#견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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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한다. 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어떤 고난과 역경도 고통과 슬픔도 모두 견뎌 내고 마침내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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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보았다.
이전에 마지막으로 본 것이 1100일 전이었다.
아이의 하루는 풍성하여 나의 일주일과도 같고 떨어져있던 그 기간은 나에게는 20년과도 같다.
그 시간의 흐름을 늦추려 애를 쓰지만 혼자서 그 기간동안 버티지 못하고 널부러져 있던 때가 얼마나 많았는가.
어쨌든 그 시간을 견뎌 아이를 만났고 한시간 남짓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못한 이야기의 처음을 시작했다. 아이가 아빠에 대해서 궁금해했으면 좋겠다
20240529-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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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춤
조금 웃길지도 모르지만, 춤을 배운 적이 있다.
나는 하등 몸을 쓸 줄 모르면서 흥만 가득한 사람이라 그래서 배웠다.
사실 지금도 무슨 용기가 생겨서 그렇게 살았는지 모르지만 그때는 공연까지 하고, 주말에 연습도 하고, 그런 웃기기도 한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뭐 딱히 특별할 것 없는 시간들이지만, 그 때만큼 뭔가에 전념하던 나는 지금은 없다.
지금은 재밌는게 별로 없다.
넉넉하진 않아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옷도, 밥도 턱턱 살 만큼은 된 것 같은데 그만큼 채워지지가 않는다.
진짜 신기한 일이다.
그래도 이따금씩 다시 춤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그때의 내가 그리운 건지, 지금의 나를 움직이게 하고픈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Ram
*춤
그때도 지금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이었다. 자켓이나 가디건이 필수인 밤에 S와 엄청 좋아했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와인에 빠져있던 S의 취향이 떠올라 S에게 '와인 마실래?'라고 물었더니, '그래!'라는 대답이 1초도 안되어 돌아왔다. 와인 보틀과 홍합 요리를 주문했고, 밀렸던 수다를 잔뜩 풀어대며 신나게 웃고 떠들었더니 앞엔 빈 보틀과 그릇만 덩그러니 남겨졌다. 적당히 취했는데 술은 더 마시기 싫어서 배부른데 나가서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어느새 S와 나는 택시를 타고 한강을 건너고 있었다. 목적지는 호텔 지하에 있는 클럽! 심지어 그 클럽은 이제 젊은 나이대는 거의 가지 않는, 블로그 말을 빌자면 '옛날 잘나가는 오렌지 족이 갔던' 그런 클럽이었다. 어둡지만 휘황찬란하고 느껴지는 조명 사이를 걸어 맥주를 한 병씩 주문하고 쭉 돌아봤는데 멋진 드레스 입은 여자들, 양복을 입은 외국인들, 반짝거리고 무겁게 생긴 커다란 시계를 찬 아저씨들이 바에 앉아서 칵테일과 위스키를 마시고 있었다. 2~3개 나눠진 스테이지는 모두 텅 비어있었고, 각 스테이지마다 음악이 달랐고, 텅 빈 스테이지에선 외로운 DJ만 열심히 컨트롤러 위 바쁘게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S와 나는 서로 '여기다!'라는 의미의 눈빛을 보냈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냥 리듬을 탔다. 그 누구도 S와 나에게 관심이 없었고, S와 나조차 서로의 춤에 대해 관심이 없었으므로 그냥 둘이 말 그대로 마음껏 몸을 흔들었다. 둘 다 정말 무아지경으로 아무렇게나 있는 대로 춤을 췄다. 아주 잠깐 펄프 픽션에서 우마서먼이 다이너 스테이지에서 춤추는 장면이 떠올라 혼자 웃었고, 소화가 다 될 정도로 춤을 춘 S와 나는 그제야 만족한 하루를 보냈다는 듯한 표정으로 깔깔거리며 클럽에서 나왔다. 이제는 클럽도, 프렌치 레스토랑도 사라졌고, 더 이상 S와 클럽을 갈 수도 없지만 어디선가 또 그때처럼 춤을 출 순 있겠지.
-Hee
*춤
처음에 그것은 선천적으로 수치심이라는 것을 잘 못 느끼는 친구의 개그에 가까운 무엇이었다. 식당에서 식판 한 장을 빌려서 축제 무대에 올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몸짓으로 전교생의 웃음을 샀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이상한 일이었다. 매일 새벽 혼자 먼저 일어나 공부만 하던, 내성적이고 남들 앞에 나서기 싫어하던 내 룸메이트에게 어쩌다 그런 용기가 생겼을까.
학교를 졸업한 뒤로는 그 친구를 거의 보지 못했다. 다른 친구에게 듣기로는 퇴근하자마자 댄스학원에 다니고 연기 공부를 한다고 했었던가. 그런데 얼마 전에 마라톤 대회에서 우연히 그 친구를 만났다. 춤과 연기가 좋아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는데 지금은 러닝에 빠져 대구에서 러닝 클럽을 운영하면서 강의나 이런저런 활동을 한단다.
그 친구는 가끔 기���이 내키는 대로 몸을 움직이고 그걸 영상으로 올리는데 어릴 때 보았던 그 무엇과는 달리 진짜 춤이라고 할만한, 나로서는 영원토록 할 수 없을 것 같은 움직임이었다. 멋있었다. 몸짓도, 표정도, 좋아하는 일을 찾아 스스로를 힘껏 내던질 수 있는 용기도. 내 친구 중에 그런 애가 있다는 게 괜히 자랑스럽게 느껴져서, 나도 내가 좋아하는 것에 조금 더 나를 쏟아버려도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Ho
*춤
춤바람이 난 적 이 있다. 처음 대학에 가서 클럽을 접하고, 거의 매주 클럽에 갔다. 클럽에 들어가는 순간 시공간이 달라지면서 귀가 윙윙 거리고 피곤한 줄도 땀을 흠뻑 흘리며 여러 사람과 춤추며 놀던 시절. 새벽에 클럽에서 나오면 속옷까지 베여 있는 담배 냄새. 그게 내 20대 초반의 냄새가 아닐까? 이제는 절대 밤을 새우며 놀수없고, 사람 많은 곳, 시끄러운 곳을 싫어한다. 아마 이제는 못 견디는 거겠지. 내 체력과 내 마음이. 그때 원 없이 놀아서 너무 다행이다.
벌써 작년이 되었나? 이태원에서 젊은이들이 길에서 목숨을 잃은 게. 그때 왜 그곳에 갔냐고 그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많이 어이가 없었다. 코로나를 견디고 처음으로 모인 그 자리에 그냥 재밌게 놀고 싶고 젊음을 발산하고 싶어 나갔을 텐데. 허망한 죽음이다. 어떤 변화는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서서히 우리 삶으로 스며든다. 그게 좋은 것이든 안 좋은 것이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힘은 반드시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 이번에는 그 영향으로 인해 피 냄새가 나고 죽음이 계속 보여서 슬프다. 그래도 우리는 똑똑하고 의식 있는 사람들이니까 잘 견뎌 내리라 믿는다.
그날이 오면 자기 가죽을 벗겨 북을 치고 싶다는 어느 시인의 처럼은 못하겠지만, 그날이 오면 다 같이 손잡고 춤을 추고 싶다. 모든 걱정과 시련은 하늘로 날려버리고.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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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느낀 점 몇가지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국인과 중국인은 점점 구별이 가지 않는다. 이상한 패션의 중국인처럼 하고 다니는 한국인 무리도 많아졌고, 한국 연예인처럼 하고 다니는 중국인도 많아졌다.
협재 해수욕장은 마치 15년전의 가로수길을 보는 것 같았다.
한국 음식이라는게 결국 재료가 전부라서 더더욱 컨셉이나 프레젠테이션 빨이 필요한거 같다.
잠만 잘거라도 숙소는 중요하다. 특히 이동시간을 못 견뎌 하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식도락을 포기하고 숙소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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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21 수요일
겨울이다. 결혼을 했다. 집은 독립문으로 구했는데 어렸을 때 부터 살고 싶었던 곳이다. 강북으로 돌아온 것은 졸업 이후로 처음. 어째서인지 강의 남쪽에서 계속 머물렀다. 행복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 순간들 - 불안한 마음이 있었고 정갈하지 못한 생활이 있었다. 지금은 어느정도 깨끗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성과는 그것을 즐기게 되었다는 점. 이제는 밀가루 음식을 먹으며 느끼는 포만감 보다는 더부룩함이 반갑다. 나를 더 올바르게 만들어주는 불편함.
결혼은 이 남자와 떨어져 있는 순간들이 견디기 힘들어서 했다. 매주 만남과 헤어짐을 하는 순간은 극적이었고,아무리 오래 붙어있어도 지겹지 않고 더 함께 있고 싶었다. 4년의 연애 끝에 한 결혼은 달콤하고 즐겁다.
올해는 이뤄낸 것들이 많다. 우선은 직업을 바꾸기로 온전히 결심을 했다. 방송쪽일은 학부 졸업 이후로 계속 해��던 일이고, 삶이 불만족스러웠음에도 어떤 이유에선지 그 업계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우리끼리는 지나친 자극에 이미 중독이 되어서 불나방 처럼 계속 달려드는 거라고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했다. 다섯명 남짓한 작은 회사를 다니며 부당한 급여나 회사 시스템에 너무나도 질렸더랬다. 노력해서 큰 회사를 들어갔다. 방송국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곳이었다. 나 또한 명확히 기억나지 않는 과거 속 최종 목표는 방송국 입사라는 어렴풋한 기억도 있었다. 처음 걸어보는 사원증의 목걸이는 회사 슬로건 처럼 다채로웠다. 법인카드로 사먹는 식사와 커피는 나를 들뜨게 했고, 화려하고 웅장한 사옥은 내가 이 사회에서 한단계 성장했다는 착각을 심어줬다.
통장에 돈은 쌓여갔고, 이벤트 처럼 주어지는 상품권과 복지 포인트, 상여금은 쓸 바를 모른채 그저 두 어깨만 올려줬다. 돈을 쓸 시간이 없었다. 대중교통을 타고 퇴근하는 날이 주에 1회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차가 끊긴 시간에 아니 도로에 달리는 차 마저 많이 없는 새벽 시간에 빠르게 달리는 택시에 비몽사몽 몸을 맡기고 내달릴 때면 뛰어내리고 싶다는 충동도 가끔 일었다. 해가 뜨기 전에 출근하는 시간도 종종 있었다. 남들이 아직 하루를 시작하지 않은 시간에 어딘가로 향하는 기분은 글쎄. 일찍 일어나는 새는 그저 피곤할 뿐이다.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내가 망가지기 까지. 아마 이곳이 ‘이상’이었기 때문에 더 쉽고 빠르게 내가 지쳤던듯 하다. 다를 줄 알았다. 시스템이 나를 보호해줄거라고 믿었다. 퇴근하지 못하고 꼬박 밤을 새고도 그 아무도 쉽게 집에 일찍 들어가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 분위기가 숨이 막혔다. 32시간을 근무하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지 않았다. 내 인생은 이렇게 일만 하라고 조상님이 미리 정해놨는지. 어쩌면 여기서도.
가장 충격 이었던 것은 이 모든 것들을 버티는 자들이 많았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내가 포기하면 나는 도태되는 사람이었고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이 사회를 견뎌 나갈 힘이 없는 사람이었다. 포기할 수가 없었다. 차라리 짤리면 좋겠다는 생각 까지도 했다. 포기하는 사람보다는 모자란 사람이 나았다.
그리고 우울증에 걸렸다. 그때 당시는 몰랐다. 발걸음이 무거웠고 자주 눈물이 나올것만 같았다. 밥을 먹고 싶지가 않았고 내가 죽어서 슬퍼하는 사람들만 없으면 당장 생을 끝낼 수 있을거 같았다. 살아가는 이유가 사랑하는 사람들 밖에 없었다. 숨을 쉬기 힘들어질 때가 있었고, 담배를 피우면 큰 숨을 �� 수 있어서 자주 옥상에 올라갔다. 그때 아주 많이 담배를 피웠다. 눈물도 흘렸다. 소리는 지르지 못했다 그마저도 힘이 없어서.
사는게 왜 이리도 힘든지. 다들 이렇게 힘들게 사는걸까? 아닌것 같았다. 내가 어떤 운명을 타고난 것처럼 느껴졌다.
고난의 운명.
모두 과거의 생각과 일들이다. 지금은 벗어났다.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생각보다 더 강한 사람이었다. 위험수위까지 갔을 때 스스로 판단할 수 있었다. 내가 잡고 있는 덧 없는 끈을 놓을 수 있었다.
포기했고 그것을 받아들였다. 나는 포기한 사람이다 라는걸 받아들이니 괜찮아졌다. 포기하면 안돼?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 보니 모두 귀엽다. 그리고 아마 모두 힘들었을 것이다. 그들을 존경하지만 안타깝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당시 같이 회사를 다니던 아주 똑똑한 동료가 최근에 말했다. 아무리 불만을 가져도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할수 있는건 나 자신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벗어날 방도가 안 보이는거야 내가 대학을 새로 가서 다른 공부를 하지 않는 이상. 그래서 결심했지 늦깎이 대학생이 되기로 수능 공부 할거야 2025년에 입학할거고.
그녀가 늦깎이 대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니어도 그저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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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nzino - morning page (english lyrics translation)
morning page was a surprise drop as a pre-release for the full album.
morning page 를 쓰지 나는 매일 아침 i write a morning page every morning
de’longhi coffee machine 보다 더 빨리 grindin’ grinding more than de’longhi coffee machine* *de’longhi coffee machine has a built in coffee grinder that allows you to make bean-to-cup coffee at home
꼬미 baby 처럼 빨리 간식을 원해 i want a snack quickly like Ggomi* baby *Beenzino and Stefanie's (his wife) pet dog
30억을 먹어도 햄버거를 원해 even if i eat 3 billion won, i want a hamburger
음식판에 밥 떠 먹었을 때를 생각해, ha thinking about what i ate on the food tray, ha
요플레만 핥아도 됐지 바로 honestly, i would have been satisfied with just licking Yoplait* *Yoplait is the world's largest band of yogurt **probably talking about the common experience of licking the yogurt off the cover of a yogurt cup
okay, i love my life
이런 건 몰라 금수저도 i don't know about this kind of things either
mic check 좀 하고 please do a mic check
it’s a open book
개 멍청한 눈 좀 떠 open up those stupid eyes
fuck your louis vuitton
장난하냐 지금 너 are you kidding me right now?
난 알아 pussy가 얼마나 강한지 i know how strong pussy is
난 여사친이 100명인데 스테피는 너보다 질투를 안 하지 i have 100 friends, but even Steffi* is less jealous than you *Stefanie Michova's (his wife) nickname
모르지 또, 난 평���보다 깊어 i don't know either, i'm above average
명품과 보세를 나는 다 섞어서 입어 i wear a mix of both luxury and non-branded goods
호미들 amiri 핏 처럼 개 찢어 homies, rip your first Amiri fit* *AMIRI is a brand of clothing
굳이 내가 왜 tv에 나가서 뒤져 do i really have to go out of my way to appear on tv?
i4 g bmw를 굴려 roll down the windows of the BMW i4 G *Beenzino is an ambassador of BMW. BMW I4 G26 is a model of a car by BMW.
돈 받고 shit, 너무 편해 눈이 풀려 after getting money, shit, its so comfortable. my eyes can relax
걔네 톤은 그지 같은 because of those those bastards tone
so I don't wanna pull up
돈 없던 아이 Starbucks 컵이 막 흔들려 that kid without money is shaking his Starbucks cup
shout out to my mama
당신은 나만의 donda she's my own donda *Donda is American rapper Kanye West's album and company name, which was named after his mother Donda West
아빠를 위해서 난 눈물 흘려 i'm crying for my father
폭풍의 눈물은 폭풍 죄 crying up a storm is the storm's fault
소풍이길 바랬지 넌 내심 (ha, 참나) in my heart i was wishing for it to be a picnic (ha, seriously) fuck a training day, day, day, day fuck a training day, day, day, day
이게 진짜 나의 game, game, game, game this is really my game, game, game, game
신경 쓸까 내가 home away 를 do you care that i'm home away?
아보카도 껍질, 빡세 payroll avocado peel, difficult payroll *빡세 can been tough in terms of texture, in this case the avocado peel. or tough in terms of the amount of energy needed to do something, in this case the payroll needs a large amount of energy (earning money is hard)
fuck a training day, day, day, day
엎어, money 엎어 overturn, overturn money
fuck a training day, day, day, day 쉴 땐 저 헬리콥터도 나비도 나보다 높은 걸 나는 못 견뎌 (못 견뎌) i can't stand it when the helicopter and butterflies are above me when i'm resting (can't stand it)
넌 뭐 할라고 약 했나 (약 했나) what are you trying to do? (trying to do)
난 nowitzki처럼 학 됐다 i'm going to become like Nowitzki* (become like) *Nowitzki is a famous and established German basketballer who is on the Hall of Fame of NBA **also the title of this album
yeah, woah, yeah nowitzki, yeah nowitzki, yeah nowitzki, yeah nowitzki, yeah
너무 trippy해 it's very trippy
너무 trippy해 it's very tri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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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짧은 인생 더욱 더 영화 같이
2. 계속 무언가를 배우기
3. 자극적인 사람들보다 내 사람들에게 잘하기
4. 기타 배우기 리프팅 30개
5. 다치지 말고 운동 (언젠가는 잘하겠지)
하루 멀다하고 여기 저기 모임이 잦다 오늘은 밤늦게 끝나는 하선생 데리고 친구들끼리 송년회를 했다 나이 때문인지 분위기에 취했는지 조금 병신마냥 울었다 허접같은 나를 견딘다고 고생했다 내년에도 견뎌 (자 여기 올해 친구비..) 내년도 전쟁같은 각자의 위치에서 무사히 살아남읍시다 팬입니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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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리안 보도자료] “‘인류애’ 가득한 한강의 노벨상 수상에 아낌없는 축하 보낸다!”
[라엘리안 보도자료] “‘인류애’ 가득한 한강의 노벨상 수상에 아낌없는 축하 보낸다!”
> 라엘리안 보도자료 2024(AH79)10.13
“‘인류애’가득한 한강의 노벨상 수상에
아낌없는 축하 보낸다!”
-라엘리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논평
-한강의 빛나는 통찰은 라엘의 가르침과도 일맥상통
-라엘“인류에게 필요한 것은‘소통과 이해를 통한 사랑의 회복’”
지구 상 생명의 기원과 직결된 외계문명(ET)‘엘로힘(Elohim : ���하늘에서 온 사람들”이란 뜻)’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대표 오승준)는 한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아시아 여성 문학가로서 최초의 수상자가 된 한강 작가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낸다는 성명을 냈다.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한규현 대변인은 “전쟁으로 끔찍한 인명 살상이 무자비하게 자행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이유로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거부한 그의 용기있는 결정과 한 없는 인류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그는 희망이라고는 없을 것만 같은 이 지구에서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 희망은 결코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 인류애의 모범이라 할 만 하다”고 말했다.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창설자이자 정신적 지도자인 예언자 라엘(Rael)은 전세계적인‘1분 평화명상’캠페인을 통해 전 인류가 하루 단 1분만이라도 진정한 평화를 염원한다면 우리가 겪고 있는 이 모든 고통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 아울러 평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거창한 이론과 장광설이 아닌 내 주변 사람들에게 미소 짓고 친절을 베풀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조건없이 사랑을 주는 작은 행위들로써 평범하고 소소하지만 진정성 있는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 작가는 그간 작품을 쓰기 위해 5.18 광주민주항쟁, 제주 4.3 등 한국의 역사적 비극을 조사하는 동시에 다른 나라에서 자행된 수많은 학살과 참상에 대해서도 조사했다고 밝히면서 결국 이 모든 비극은 다른 인간을 같은 인간이 아닌 그 이하의 존재로 여기는 비인간적 태도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한강 작가의 통찰력은 일상 속의 사랑과 이해의 실천을 강조한 라엘의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또한 라엘은 남성성이 주도해 온 전쟁과 파괴의 역사를 이제는 여성성이 주도해야 한다고 가르쳐 왔는데, 최근 그는“여성성이란 곧 세련됨”이라고 말하며, 이는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 안에도 똑같이 내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잠들어 있는 우리 안의 세련됨 즉, 진정한 여성성을 일깨우는 데에는 남성들도 중요하지만, 특히 차별과 소외의 오랜 역사를 견뎌 온 여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점에서 남성 중심적인 가부장제가 뿌리 깊은 아시아권에서 한강이 여성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된 것 또한 각별한 의미가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죽어��고 있는 무수히 많은 생명들을 모른 체 하며 축하받을 수는 없다며 공식 기자회견과 축하행사를 거부한 그의 용기있는 결단이야말로 포용과 사랑으로 대표되는 진정한 여성성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
한규현 대변인은“우리 한국인들이 겪어온 아픈 역사적 현실을 직시하며 희망을 향해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그의 위대한 작품들은 고통과 슬픔으로 가득한 이 지구촌의 실상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참된 길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인류의 구성원인 우리 라엘리안들도 거듭 그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앞으로 그가 이뤄나갈 빛나는 성취들을 힘차게 응원하고, 동시에 실낱같은 그 한 줄기 희망의 불씨를 더욱 키워 현실로 만들어 가는 일의 최전선에서 우리 라엘리안들도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대변인, 한규현 010-4325-2035 [email protected]
엘로힘 (Elohim)
기독교 성경에는 하느님으로 번역돼 있으나 원래 의미는 고대 히브리어로 "하늘에서 온 사람들"이란 복수형. 오래 전, 외계에서 빛 보다 훨씬 빠른 우주선(일명,UFO)을 타고 지구를 방문해 고도로 발전한 DNA합성기술로 실험실에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과학적으로 창조(지적설계)한, 다른 행성에서 온 인류의 창조자들을 의미한다. 엘로힘은 지구에 세워질 그들의 ◆대사관에 공식 귀환할 예정이다.
엘로힘의 모든 메시지는 한국에서 ◆지적설계 Intelligent Design (구 우주인의 메시지) 등으로 출판되어 있으며, www.rael.org 에서는 E-Book을 즉시 무료다운로드 할 수 있다.(스마트폰 이용시, 구글Play 스토어에서 '지적설계' 무료앱을 다운받을 수 있음)
라엘리안 무브먼트 (Raelian Movement)
지난 1973년과 1975년 엘로힘과 접촉한 '마지막 예언자' 라엘이 그들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엘로힘을 맞이할 지구 대사관을 건립하기 위해 창설한 세계적인 비영리*무신론 종교단체로, 현재 전 세계 120여개국에 13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우주인의 대사관
우주인 엘로힘의 메시지를 알리는 것과 더불어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또 다른 사명은 창조자 엘로힘을 맞이할 대사관을 준비하고 마련하는 것입니다.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여러 나라에 대사관 프로젝트 유치를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그런 행운을 얻은 나라는 동시에 엘로힘의 특별한 보호를 누리며 다가올 �� 년 동안 지구의 정신적, 과학적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가상 대사관 투어 >> https://3dvisit.etembassy.org/
※참고 영상 : RaelTV 한국 “우리는 외계문명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나요?”
-제1탄 : It’s Time(때가 됐다)-They are here(그들은 여기에 있다)
youtube
-제2탄 : It’s Time-They are waiting(그들은 기다리고 있다)
youtube
-제3탄 : It’s Time-They are watching(그들은 지켜보고 있다)
youtube
-제4탄 : It’s Time-They are God(그들은 신이다)
youtube
-제5탄 : It’s Time-They sent Prophets(그들은 예언자들을 보냈다)
youtube
-제6탄 They are Ready(그들은 준비되었다)
youtube
AH (after Hiroshima) 연도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창설자이자, 그 정신적 지도자인 라엘은 기독교력이나 이슬람력, 불교력 등이 아닌 종교와 종파를 초월한 새로운 AH연도 사용을 유엔(UN)에 제안했다.
AH연도는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첫 번째 원자폭탄이 떨어진 날을 잊지 않기 위한 것으로, 오늘날 특히 유일신 종교로부터 비롯되고 있는 전쟁, 테러에서 벗어나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세계인의 염원을 담고 있다. 또한 원자에너지의 발견으로 이 엄청난 힘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파괴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인류가 우주만물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아포칼립스시대(Apocalypse:진실이 밝혀지는 계시의 시대)로 들어섰음을 알린다는 의미도 있다. www.icacci.org
※라엘리안 ‘무한의 상징’에 대한 설명
youtube
RAEL.ORG / 보도자료 / 국제라엘리안뉴스 / 라엘아카데미 / 과학미륵 / 엘로힘리크스 / 다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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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일지 1. 세 명으로 구성된 타카라바코는 항상 주마다 회의를 한다. 거창하게 회의라고 포장했지만, 시시콜콜한 얘기들이 주로 이룬다. 그래도 세명이라고 여러 아이디어들이 오고 간다. 아쉽게 보류가 됐지만 가방부터 지금 진행 중인 키링까지 모두 다 툭툭 던지며 나온 아이디어다.
2. 사실 티셔츠 제작은 예전부터 이야기가 나왔다. 셋 다 의류에 관심이 많아 도전해 보고 싶은 옷이었다. 티셔츠라는 게 제작 시 접근성도 좋지만 정말 만족하는 실루엣을 찾기 어려운 것도 티셔츠기 때문이다. (복선) 처음에는 가벼운 생각으로 접근했다. 여름이면 많이 제작하는 굿즈와 같이 프린팅을 잘 손봐서 매력적인 티셔츠를 제작하려 했다.
3.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티셔츠가 완성됐다. 가벼운 굿즈 개념으로 생각했던 우리는 프린팅 업체로부터 일주일 만에 완성된 티셔츠를 받았다. 프린팅은 타카라바코 아이덴티티인 파티션을 사용한 이미지였다. 그 티셔츠와 함께 일본에 바잉 트립을 떠나 옷을 주구장창 ���으며 업로드 때 사용할 이미지를 찍어갔다.
4. “다 좋은데 뭔가 아쉽다.” 우리들이 돌아와서 내린 이야기다. 분명 다 좋았는데 계속 드는 아쉬움은 뭘까.. 돌아와서 세탁한 티셔츠가 수축을 보이며 우리가 티셔츠의 실루엣을 건들고 싶어 하게 된다. 돌아보면 사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큰 작업으로 바뀌는 포인트인 것 같다.
5. 제일 필요한 건 셋을 만족시킬 티셔츠였다. 다행히도 우리는 샵을 운영하며 정말 많은 옷이 존재했고 원하는 실루엣의 빈티지 티셔츠를 셀렉 했다. 만족스러운 티셔츠를 찾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6. 두 장의 빈티지 티셔츠가 정해졌다. 품은 어느 정도 넉넉하지만, 세월을 견뎌 수축한 짧은 기장감이 쿨하고 자유로운 느낌이 드는 데 충분했다.
7. 이실직고하자면 우린 빈티지 티셔츠를 잘 모른다. 빈티지 티셔츠가 레퍼런스가 됐다지만 복각의 개념은 아니다. 여러 가지 고증(허리 봉제선 제거, 수소봉제 등)을 살린 제품이 아닌, 오롯이 핏, 우리에게 완벽한 핏감을 찾아 선택한 것뿐이다.
8. 업무에 가속이 붙었다. 순차적으로 메인 이미지 구성이 나왔고(타카라바코 아이덴티티인 나무 파티션을 이용한 시퀀스) 라벨 디자인도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현재 실무에 종사 중인 친구의 도움까지 받아 티셔츠 패턴 제작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이렇게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는가 싶었다.
9. 역시 한 번에 성공할 수 없는 법 여러 샘플을 보고 새로 배우며 계속 수정해 나갔다. 생각보다 많은 디테일들과 공정 방법이 존재했고 시행착오를 많이 거쳐 완성시켰다. 누가 보면 몇천 장은 생산하는 줄 알겠다.
10. 이제 시간이 없다. 맨 처음 계획과 다르게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제품의 완성도 다음으로 연출의 중요성도 알기에 계속 급했던 것 같다. 연출이 아쉬우면 매력이 떨어진다고 해야 할까? 우린 빠르게 메인 프린팅 주제인 시퀀스와 더불어 특별한 프레임 없는 자유로운 느낌의 촬영을 기획했다. 주제는 나왔지만, 촬영도 처음인지라 걱정이 앞선다.
11. 무거운 카메라 한 대와 두 명의 초보 포토그래퍼 촬영을 위해 대여한 캐논 카메라는 후지카메라와 아이폰은 비교도 안 될 만큼 무거웠다. 전날 계속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며 카메라는 결국 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석민이에게 갔다. 둘은 내일의 부담감 때문인지 잠들기 전까지 촬영 이야기뿐이었다. 여담으로 본 촬영을 전부 마치고 석민이는 부담감 때문에 사진 강의 노트까지 봤었다고 한다. (대략 설명해 주면 필립 퍼키시의 사진작가, 배우, 촬영 환경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다룬 내용) 나도 이 책을 봤다면 카메라는 내 손에 있었을 것이다. (웃음)
12. 그린하우스1 우리에게 정말 편하고 익숙한 장소인 그린하우스에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그린하우스의 코지한 주황빛 조명보단 차갑고 이지한 느낌을 주고 싶어 조명에도 엄청나게 노력했다. 스튜디오 조명부터 전구까지 하얀 색상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 기본 조명으로 픽스됐다.
그린하우스2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모델들과 함께 느끼고 싶었다. 고민하던 찰나 촬영 당일 수빈이는 와인이라는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와인과 음식들의 효과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편안한 분위기 속 촬영이 진행됐고, 모델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개성을 잘 표현한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모델들이 차례를 기다리며 음식을 나누고 와인을 즐기는 모습이 꽤나 유쾌하다.)
13. [섭외] 수빈이의 같은 학교 후배 유승씨, 타카라바코로 인해 친해진 민경씨, 석민이의 등산 프렌드 지우씨, 나와 같이 코스에서 일했던 범준이 각기 다른 곳에서 만난 인연들이 한곳으로 모였다. 정말 다른 매력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라 조화로울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 걱정이 무색하게도 4인 그룹으로 내놓아도 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14. [책] 모델들을 촬영한 내용을 토대로 우리의 해석이 담긴 책의 형태로 게시물이 올라갈 예정이다. 촬영 시 같이 스타일링 했던 아이템들과 곳곳에 숨겨놓은 이미지를 해석해 보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다. (책은 인기가 좋으면 실물 제작 논의 중)
15. 마무리 티셔츠 제작, 촬영 준비, 작업 일지를 써보는 것도 처음이라 많이 서툴렀다. 글을 이렇게 써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아마 학창 시절쯤이였을까? 누군가에게는 그냥 지루한 긴 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는 새로운 영감이 되었으면 한다. 끝으로 팀과, 도와준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의 티셔츠를 편하고 자유롭게 즐겨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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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내가 가는 길마다 예쁘게 피어 있던 꽃들을 보며 참 많이 웃었고, 참 많이 울었지 마치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어
[Pre-Chorus] 그러다 내가 시들어 갈 때면 그 꽃들은 온데간데없었고 그저 내게 남아있던 건 항상 나의 곁에 있어줬지만 보지 못했던 너
[Chorus] 봄이 와도 설레지 않을 것이고 여름이 와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가을이 오면 무너지지 않고 견뎌 왔음에 감사하며 겨울엔 나를 지켜 줬던 그대만을 내 맘에 새길 거야
[Verse 2] 내가 주는 사랑은 그렇게 쉽게 없어지지 않기에 그 모진 말들과 이해하려는 노력 속에
[Pre-Chorus] 이렇게 너는 나의 우주야 지금처럼만 빛나는 거야 더 커다란 기대보다는 그저 함께 있음에 감사하며 잊지 않는 거야
[Chorus] 봄이 와도 설레지 않을 것이고 여름이 와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가을이 오면 무너지지 않고 견뎌 왔음에 감사하며 겨울엔 나를 지켜 줬던 그대만을 그대만을 봄이 와도 설레지 않을 것이고 여름이 와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가을이 오면 무너지지 않고 견뎌 왔음에 감사하며 겨울엔 나를 지켜 줬던 그대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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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Bank> Bon Iver
저스틴 버논(Justin Vernon)은 노스캐롤라이나의 롤리(Raleigh)를 떠나 고향 오클레어(Eau Claire)로 돌아왔다. 밤새 차를 몰아 고향으로 돌아온 그의 이야기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려진다. 그가 롤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그간 쌓아 올린 모든 것들을 뒤로하고 귀향을 결심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연인과의 이별과 앓게 된 병, 그리고 그곳 신에 대한 환멸감 때문이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휴일의 시간을 보내던 숲속 오두막집에 들어가 홀로 지내기 시작했다. 그 생활은 익숙하던 것들과의 결별은 물론, 세상으로부터 그리고 세속적인 일에 등을 돌리는 것이었다. 스스로 낚시와 사냥을 하며 자급자족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며칠에 한 번꼴로 아버지가 방문해 필요한 물품들을 조달해 주었다. 그것이 거의 유일한 사람과의 접촉이었을 것이다.
그의 칩거에 ‘솔로 앨범을 구상하기 위한’ 의도는 조금도 없었지만, 혹독한 추위 속에서 한 계절을 보내고 오두막집에서 나올 무렵 저스틴 버논은 본 이베어(Bon Iver)가 되어 있었다. 새로운 이름으로, 기존에 고수해오던 것들을 버리고 낯선 방식의 접근으로, 본 이베어의 데뷔 앨범이 될 <For Emma, Forever Ago>를 구성할 곡들을 가지고. 아이러니하게도 <For Emma, Forever Ago>는 세상에 등을 돌린 채 만들어진 앨범이지만, 거기에 쏟아진 찬사는 세계적인 규모로 번져갔다. 팝과 록 음악의 중심인 북미 지역과 영국 등지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이곳까지 닿을 만큼 말이다. 고작 기타 몇 대와 마이크, 구형 맥 노트북만으로 꾸려진 소박하다 못해 궁핍한 구성이지만 더 더할 것이 없을 만한 완결성과 아름다움을 지닌 서정적이면서 차가운, 자신의 한계를 향해 매섭게 몰아붙이는 독창적인 인디-포크 음악이었다. 그리고 내게는, 겨울이 오면 해마다 떠올리게 되는 가장 첫 번째 앨범이 되었다.
EP 앨범 <Blood Bank>는 2009년에 같은 레이블 잭재규워(Jagjaguwar)에서 발매되었고, 모두 네 곡이 실려 있다. 레이블의 소개에 따르면, <For Emma, Forever Ago>가 겨울의 추위를 상징한다면 <Blood Bank>는 추위를 견뎌 낼 수 있는 따스함을 지닌 음악이다. 하긴, 눈이라면 첫 곡 Blood Bank 에서 끝나고 그다음부터는 해변과 여름, 그리고 울창한 숲이 그려지니까. 분명 이것은, 다음 단계로 건너가기 위한 작은 계단이었다.
다른 세 곡이 희망의 편린을 몽환적으로 띄워 올리는 방식을 취했다면, 첫 트랙 Blood Bank는 구체적인 서사를 가진 러브스토리를 전개시킨다. Blood Bank는 헌혈 받은 혈액을 보관해 위급 환자에게 곧바로 수혈할 수 있도록 하는 ‘혈액 은행’을 의미하고, 가사에서는 화자가 대상을 처음 만나는 장소로 그려져 있다. ‘피’가 상징하는 것은 여러 가지다. 피는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달 물질이기도 하고, 혈통을 상징하기도 한다. ‘당신이 말했지, “저기 당신 것 있네요 / 당신 동생의 것 위에 놓인 거 / 서로 얼마나 닮은지 봐요 / 작은 플라스틱 커버에 들어 있지만 말이에요”(You said, “See look there, that’s yours / Stacked on top with your brother’s / See how they resemble one another / Even in their plastic little cover”)’ 라는 구절을 통해 인체 내부에 흐르는 액체 ‘피’의 유동성과 동생과 화자의 관계, 즉 혈통 혹은 동류성의 중의적 의미를 인물의 대사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은 눈을 피해 차 안에 갇혀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화자는 그녀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한편으론 혼자만의 기억에 빠져들게 된다. ‘계단에서 나는 저 소리는 뭐지? 크리스마스 아침의 삐걱거리는 소란 소리야? What’s that noise up the stairs babe? / Is that Christmas morning creaks?’ 그리고 그는 되풀이한다. ‘나는 잘 알고 있어(And I know it well)’. 그 말을 되뇔수록 그녀를 사랑한다고 믿는 일은 점점 망상 같아지고 마치 그 자각으로부터 도피하듯 향수 어린 크리스마스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 서사는 허구적인 망상으로 완결되고 어린 시절의 기억은 이 꿈의 끝에 놓이는, 아무렇게나 던져�� 한 점의 퍼즐 조각이 된다. 그래서 이것은 프로이트가 말한, 해석할 수 없는 ‘꿈의 배꼽’이자 화자���게는 원형의 기억에 가닿는 즉각적인 입구가 될 수 있다.
애정이 깃든 관계는 Beach Baby와 Babys까지 이어진다. 희망적이고 설레는 느낌을 표현하려 했을까? ‘여름은 여러 배로 온다(Summer comes to multiply)’를 반복하는 Babys의 도입부는 미니멀리즘적인 피아노 멜로디와 그 중첩으로 간결하면서도 앰비언트적인 느낌을 동시에 자아내며 가사에 그러듯 복수의 이미지를 하모니로서 그려나간다. <For Emma, Forever Ago>와 <Blood Bank>가 보컬 트랙의 중첩을 앰비언트적 뉘앙스에 잘 믹스해낸 참신한 개성을 내보인다면, 마지막 곡 Woods는 보컬의 중첩과 오토튠의 합성으로 테크닉적인 도약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트랙이다. 심플한 가사를 반복하며 미니멀리즘을 실천적으로 수행하고, 내용의 의미보다 문장의 덩어리로서, 패턴적으로 배열하고 변주함으로써 기존에 가진 문장의 의미를 축적해가는, 디제잉이나 샘플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위트를 특유의 서정성으로 풀어내며 심미적 성취를 높였다.
이 곡은 앞선 곡들에서 그려진 사랑과 희망이 안정적 궤도에 이른 순간에 관한 초현실적 스케치로도 볼 수 있지만, 지난겨울과 봄에 걸쳐 뮤지션이 스스로 일궈낸 ‘정화’를 함축하고 있기도 하다. 롤리에서 병과 환멸을 안고 오클레어의 자연으로 돌아온 그가 마주한 것은 사람이 아닌 물고기, 새, 곰 같은 동물들과 쏟아지는 눈, 혹독한 추위, 그의 악기로 만들어지는 소리들과 임시방편의 스튜디오가 된 오두막이 온갖 소리에 반응하는 자기만의 울림이 전부였을 것이다. 이제 그는 신체적 질병과 정신적 질병들 모두로부터 어느 정도 치유되었다. 그의 의식은 숲만큼 깨끗하다. 그리고 숲처럼 숨을 쉰다. 비록 한 마디 말을 하더라도 그는 잘 숨을 쉬고 있다.
난 숲속에 서 있어
내 마음 깊이 내려가 봐
난 문턱을 만들고 있어
시간이 천천히 오게 하려고
본 이베어의 1집과 이 EP 앨범은 겨울과 분리할 수 없는 레코드들 가운데 하나다. 나는 2집보다 3집을 더 즐겨 들었는데, 그것은, 때론 신성하고 엄숙하며 슬프고 자기 파괴적 충동이 깃든 무언가였다. 혼돈 그 자체였으며 일종의 회귀였고, 아픔과 희망이 또 다른 방식으로 결합되며 공존하는 유별난 기발함이었다. 그 앨범에 실린 노래들과 그것들이 자아내는 진폭에 크게 동요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돌아 보면 그 감정은 조금 위태로운 것이었다. 그래서 지금 누군가 내게 물어본다면 1집과 거기에 따라 오는 부록 같은 이 EP 앨범을 가장 좋아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소박한 감성과 자연적 이미지, 캐주얼함, 진귀하며 ���유로운 창작, 말해진 고통. 그것들이 여전히 내 고향처럼 친근하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다. <For Emma, Forever Ago>의 슬픔과 차가움을 제압할 만한 힘을 지닌 <Blood Bank>처럼 우리 각자의 삶에 놓인 슬픔과 차가움에 대면해서도 우리만의 동력으로 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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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홍준표, 윤리위 징계 개시에 "큰 뜻 위해 치욕 견뎌" / YTN" on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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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괜찮니 너무 힘들었잖아 우리 그 마무리가 고작 이별뿐인 건데 우린 참 어려웠어 잘 지낸다고 전해 들었어 가끔 벌써 참 좋은 사람 만나 잘 지내고 있어 굳이 내게 전하더라 잘했어 넌 못 참았을 거야 그 허전함을 견뎌 내기엔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네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그 모습을 아직도 못 잊어 헤어 나오지 못해 니 소식 들린 날은 더 좋으니 그 사람 솔직히 견디기 버거��� 네가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진짜 조금 내 십 분의 일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 억울한가 봐 나만 힘든 것 같아 나만 무너진 건가 고작 사랑 한번 따위 나만 유난 떠는 건지 복잡해 분명 행복 바랬어 이렇게 빨리 보고 싶을 줄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니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그 모습을 아직도 못 잊어 헤어 나오지 못해 니 소식 들린 날은 더 좋으니 그 사람 솔직히 견디기 버거워 너도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진짜 조금 내 십 분의 일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 혹시 잠시라도 내가 떠오르면 걘 잘 지내 물어 봐줘 잘 지내라고 답할 걸 모두 다 내가 잘 사는 줄 다 아니까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너무 잘 사는 척 후련한 척 살아가 좋아 정말 좋으니 딱 잊기 좋은 추억 정도니 난 딱 알맞게 사랑하지 못한 뒤끝 있는 너의 예전 남자친구일 뿐 스쳤던 그저 그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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