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

[yang-jin-seo]

Day 146 🍞

2024.7.27

*고터 외출

[anywayfromme]

* 빈지노 이야기를 벗 삼아 하루 시작, 정지돈 작가의 책을 읽고 산책을 더욱더 하고 싶어서 더 당연하게 가려던 고터 나들이, 그리고 가려던 충무김밥 집은 못 갔어도 미세먼지 하나 없는 날씨만큼은 끝내줘서 신났다고 한다. 다음 집은 반포로 구할까.. 옙후다 반포 한강..

* “한 사람이라도 살아서 도망갈 수 있다면 살아 돌아갈 희망을 버리지 않았거늘” 모쪼록 김한민 감독 좋다. 추격자 이후로 아주 대단한 추격전,, 잘 봤습니다,, 가해자에게는 일말의 서사도 부여하지 않거늘 (뭐 아주 약간 양념은 치셔도) 분명해서 좋고 ‘멋’은 애국심 뿜뿜 대한민국 것이거늘 지략이며 신념이며 소신 하나하나, 희생 정신에는 기합이 있는거야 이얍

그리고 해일 옵하.. 여전히 최애 대한민국 배우.. 역시나 너무 귀여브고 잘생겼어.. 🫶 / 3월

[oojnim]

괜찮아. 니니가 몰라줘도 내 눈엔 고터 꽃시장 수백종류의 꽃 중에 네가 제일 예뻤어. 한눈에 반했다고.

[iamkenlee-blog]

"Benny Goodman - Goody Goody"

땅고 지인이 페이스북에 "친구가 구디역 근처에 스튜디오를 차렸다"는 취지로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림. '구디역'이 어딘지 몰라 구글 검색했더니 '구로디지털단지역'의 준말.

기왕에 전철역 줄임말을 찾아보니 '고속터미널역 = 고터', '가산디지털단지역 = 가디'라고 동일한 패턴으로 줄여 부르는 반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경우 "동역문"보다는 "디디피(=동대문 디지털 플라자)"를 선호하는 듯? 구식 사람인 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보다는 '동대문운동장', '구로디지털단지' 보다는 '구로공단'이 더 익숙하지만서도.

문득 유시민 씨가 구로공단과 이화여대 앞을 비교하며 "콘트라스트"라고 표현한 글을 인터넷에서 읽은 기억이 떠올라 다시 찾아보니 출처가 '어떻게 살 것인가' 책 243쪽인가 보다. 누군가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재인용.

"…구로동 야학교사 시절을 생각하면 또렷이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 저녁 무렵 구로공단 진입로와 이화여대 앞에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목격할 수 있었던 강렬한 콘트라스트다. 지금은 가산디지털단지가 된 구로공단 진입로에는 고된 하루 일을 끝낸 여성 노동자들이 무리를 지어 퇴근하고 있었다. 말하는 사람도 웃는 사람도 드문 침묵의 행렬이었다. 그 시각 이화여대 앞 골목은 강의를 마치고 쏟아져 나오는 여학생들로 붐볐다. 그들은 봄날 종달새처럼 명랑하게 웃고 떠들며 걸어갔다. 양쪽 모두 스무 살 갓 넘은, 동시대를 사는 대한민국의 젊은 여성들이었다. 나는 둘 모두를 보았다. 모든 면에서 그들은 달랐다. 옷차림, 피부, 표정, 걸음걸이까지, 마치 인종이 다른 것 같았다…"

우연히도 "구디"라는 귀여운 어감의 애칭까지 얻은 현재, 그 동네 과거를 상상하긴 어렵다. 또한 나는 우연히 발음이 같은 빅밴드 시절 스윙 재즈를 좋아한다. 1936년 마티 말넥 (Matty Malneck)이란 재즈 바이올린 연주자가 작곡한 '구디 구디(Goody Goody)'란 곡. 최초 녹음은 '테드 월리스와 스윙 킹즈(=Ted Wallace and His Swing Kings)'란 스윙 밴드가 했다고 하지만, 내가 이걸 알게 된 거는 같은 해 베니 굿맨(Benny Goodman) 악단도 녹음했기 때문.

개인적으로 밀롱가에서 AM(=Alternatvie Milonga)으로 이런 스윙 재즈 나오면 좋으련만 아마도 땅고인들 취향은 아닌 듯? 가령 '미국인이 되고프냐(=Tu Vuo Fa L'americano)', '라짜렐라(Lazzarela)'처럼 미국 냄새가 덜 나야 좋아하는 거 같다.

[without-ed]

Deserved to eat #dessert 🍰with #coffee ☕🍵 #gontrancherrier #cake #food #foodie #eat #cafe #파미에스테이션 #곤트란쉐리에 #고터 #고터맛집 #케이크 #디저트 #먹스타 #먹스타그램(곤트란쉐리에에서) https://www.instagram.com/p/BoRWrA8Ablw/?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3jzsqk1th814

[gosotopo]

⠀⠀고속버스터미널 ⠀ 오랜만에 가봤는디 경부선이 몹시나 세련되졌드라 (세로짤만 찍어서...그건 나중에 ㅋ) ⠀ 맥도는 망한듯. ⠀ #저녁풍경 #고터 #그냥생각나서 ⠀ ℹ#사진 #photo 📸#캐논90D #Canon90D #노트20울트라 #Note20Ultra 📅#20210911 #토요일 #Saturday #저녁 #evening 🗓#9월 #September #가을 #Autumn #2021 📍#고속터미널 #expressbusterminal #Seoul #Korea 💭#일상 #daily #photooftheday #picoftheday 🙌#follow4follow #맞팔은댓글 #like4like(서울고속터미널에서) https://www.instagram.com/p/CUco509BSP2/?utm_medium=tumblr

[kang2oon]

#공주가는길 #결혼식 #고속버스터미널 #고터는공사중 #고터 #16번플랫폼 #프리미엄버스 #크리스마스 #대형트리 #현지결혼식 #잘살아야돼(Express Bus Terminal Station에서) https://www.instagram.com/p/B6CGS5CF6BB/?igshid=xm6nvb06m7iy

[neonyyy-blog]

쌍수하고 잠적했다가 한남동을 한달만에 갔더니 역시나 많은 또 사람들을 만났다 못알아보는 사람 반 알아보는 사람 반 10년을 봤던 친구들은 그냥 나 같다는데 왤케 못알아보는 사람이 많쥐 ㅠㅠㅠㅠ 뭔가 마음이 그러해!!!!!힝

친구가 풀떼기 선물로 준다고 해서 샐러드셀러 방문~ 하지만 가자마자 역시나 풀보단 샌드위치였다 교정때문에 이가 약해져서 제대로 깨물지 못하는 나는 샌드위치 속에 가득찬 사과 베이컨 풀떼기 등등이 우루루 빠져나와 호로록 마시다가 아마도 사과를 넘긴듯 하다 죽지않은게 다행이다 아파서 죽을뻔 했다ㅠ 목구녕에서 겨우 넘어가니 이젠 배가 바로 아팠다.나,,,,직장인가봐,,,,>_

[rukxer-of-the-past]

크리스피크림 도넛에 대한 첫 인상은 꽤 화려한 매장으로 각인되어 있다. 벌써 근 20년 전 쯤인가 싶다.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지하에서 신세계 백화점 식품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사이에 있는 분수광장에 자리잡은 대형 매장이 크리스피크림에 대한 기억의 시작점이다.

대략 IMF가 오락가락 하던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경. 센트럴시티라는 이름으로 지상의 고속버스 호남선 터미널 첫 현대식 리뉴얼을 포함하여 백화점, 호텔, 그 모든 것을 잇는 지하공간까지 아우르는 엄청나게 큰 사업이 있었고 공사기간도 무척 길었다. 사람들의 기대도 높았고, 실제 입점한 매장들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브랜드들의 총집합이었다. 고급 도넛을 표방한 크리스피크림도 그 중의 하나였다.

크리스피크림 매장 중에서도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의 생산공정이 있는 건 꽤 큰 매장인데, 강남고속터미널점이 그러했다. 타이밍 잘 맞춰 가면 갓 나온 도넛을 1개 씩 무료로 주던 마케팅도 한동안 실제로 진행했었다. 낡고 고루한 이미지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 그렇게 젊고 고급이면서 대담한 브랜드가 들어온 것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 때부터 크리스피크림에 대한 호감은 꽤 생겼더랬다. 

아마 강남고속터미널이 훗날 “고터”라고 불리며 젊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 변하는 게 그 때로부터 일 것이다. 이전에는 가건물에 가까웠던 호남선 터미널에는 정말 고속버스 이용 목적이 아니면 방문할 일이 없는 곳이었고, 그나마 깔끔한 편이었던 경부선 터미널 쪽도 변변한 햄버거 프렌차이즈 하나 없었다(전국구 디폴트인 롯데리아는 예외로 치자). 쭉 일자로 뻗은 지하상가는 유명한 꽃상가 지��� 외엔 거의 품질 보장이 어려운 보세 의류, 신발, 심지어는 유사 짝퉁도 간혹 보이던 곳이었다. 지금은 자취가 없어진 한가람 문고 대형서점이 그나마 이성과 지성의 빛 역할을 해주고 있었다. 뭐, 다 옛날 얘기다.

내 기억에는 깨끗한 신세대 매장인 크리스피크림조차도 이미 오래 전에 사라졌다고 들었다. 서울을 떠난 후로는 근처로 갈 일도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주변 동네도 재개발로 완전히 뒤바뀌고 터미널 안에도 많은 변화가 있는 모양이다.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진 센트럴시티보다도, 새로 단장한 파미에 스테이션 쪽이 더 활발하고 세련됐다지. 지금은 지금의 모습으로 더 젊은 세대의 사람들의 추억에 기록되는 중이겠다.

요즘 크리스피크림을 만나는 곳은 마트나 아울렛 한켠에서 오리지널 하프더즌 1+1 이벤트용 박스들 쌓아 놓고 판매하는 소형 매장이 거의 전부다. 거대한 첫 기억에 비해 너무 쪼그라든 매장 만큼이나 크리스피크림 자체의 사업 기세 또한 쪼그라들고 있다는 기사를 종종 접하게 된다. 안쓰럽고, 아련한 기분이다. 

그래도 1+1 사 놓으면 주말, 휴일에 우리 가족 아침 간단히 해결하는데는 여전히 참 맛좋다. 딸래미도 무척 좋아한다. 냉동보관했다가 아침에 전자렌지 60초 돌리면 되살아나는 그 달달함과 쫀득함은 하루의 시작을 기분좋게 해준다. 추억 속의 장소는 없어졌지만, 입 안에서는 여전히 그 시절을 스치듯이 느낄 수 있다. 그것 만으로도 감사할 따름.

덧. 발행하고 나서 보니까 손꼽힐 정도로 장문의 포스팅이 됐다. 이제 나도 슬슬 옛날 얘기 꺼내면 말이 길어지는 어른이 된 건가 싶다 ㅎ

[h9tae]

마포 기상, 이태원, 논현, 타코벨, 나이키 직원샵, 고터, 배방, 치킨, 12시 20분 잠. 생일 끝

[quddbs77]

터미널은 올때마다 미어터지는 사람을 구경해야 하는 게 한편으론 재미있으면서도 촘 싫기도 하다. . #고속터미널 #고터 #파미에스트리트 #센트럴시티 #미어터져 #사람 #작렬 #인파 #소리가 #어마어마 #ㅎㄷㄷ

[chef-jd]

1월 25일 아틀리에코롱 한국 첫번째 메종 드 파미에가 오픈되었어요! 신세계백화정 강남점 파미에스트리트 시코르 앞 시트러스 케이터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레더케이스에 이니셜 각인으로 특별한 나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어요. 제이디도 항상 함께하는 퍼퓸 트래블 보틀 여행의 소중함을 달달하고 멋진향으로 기억하고 순간순간을 더 아름답게 #메종드파미에 #아틀리에코롱 #maisondefamille #ateliercologne #perfume #코롱압솔뤼 #고터 #파미에스테이션 (파미에스테이션에서)

[without-ed]

With @dyddyddl1203 #noodle #food #foodie #instafood #dinner #date #koreanfood #redbean #smoothie #tea #teatime #고터 #고터맛집 #먹스타 #먹스타그램 #갈비국수 #파미에스테이션 #스무디 #담장옆에국화꽃 (파미에스테이션에서) https://www.instagram.com/p/B4Hj6h-pF8X/?igshid=qptipzkbq88a

[onggno-blog]

#서초 #고터 #고기 #브라질 #텍사스데브라질 #맛있다그램 #비싸다그램 #이박사랑 (텍사스 데 브라질에서)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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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rikwon]

이 많은 걸 클리어하다니 ㅋㅋㅋㅋㅋ #신세계강남#고터#파미에스테이션(고속버스터미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