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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오늘 핫하것지 #강남 #신사역 #사운드 #레이스 #SOUND #RACE #사운드가격 #레이스가격 #신사맛집 #강남맛집 #주대 #주말 #평일 #오늘 https://www.instagram.com/p/Cp4_lN-rGbw/?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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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근무 #문화의날 늘 고맙다🙏 늘 사랑한다💕 누리친환경그룹 문화의 날 #누리친환경그룹 #누리환경기술원 #누리환경생태원 #누리생명과학원 https://www.instagram.com/p/CpNWSKjrOnC/?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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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평일 낮 3시 오픈! | 영업 시간 변경 안내 및 새로운 메뉴 소개
12월부터 평일 낮 3시 오픈! | 영업 시간 변경 공지 및 새로운 메뉴 소개 안녕하세요, [업체명]입니다. 고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2월부터 영업 시간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편리하고 여유로운 시간에 저희 매장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문을 엽니���. 새로운 영업 시간과 함께, 고객님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신선하고 다채로운 메뉴도 준비했습니다. [메뉴 예시: 겨울철 특선 메뉴,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 새로운 디저트, 시즌 한정 메뉴 등] 다양한 메뉴들을 맛보시고, 따뜻한 겨울, [업체명]에서 행���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변경된 영업 시간과 새로운 메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주소], [SNS 계정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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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남자친구의 최대의 장점는 생색을 안내고 사람 눈치보게 안만들다. 은근 그 사람이 착하던 나쁘던 좋던 싫던 이상하게 눈치보이게 만드는 사람이 있음 예를 들어 엄청 착하고 예의바른데 다혈질이라던가 (?) 아무튼 내 남자친구는 정말 인간멍뭉이 같다. 남자친구는 나에게 인간이 줄 수 있는 최대치의 사랑을 주는 느낌이랄까 허허허 가끔 나는 남자친구를 사랑하는걸까 생각하다가도 평일 내내 주말에 남자친구가 오면 어떤 맛있는 요리를 해줄까 고민 300번 하는걸 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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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성지
딱히 종교가 없음에도 왠지 모르게 가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흔히들 요즘에는 성지순례왔습니다 라고 하면서 미래를 예측한 글을 다시보러 가거나 그곳에서 또다른 소망을 적기도 한다.
그런 일들을 보며 미래도, 과거도 전부 신의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조금은 믿는다.
신의 존재를 믿느냐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다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자취를 따라 걷는 신의를 믿곤 한다.
어떤 해석이 있더라도 개인이 원하는 구출점에 다다르기 위한 끈을 제각각 잡은 것이겠지.
신의 손길을 혹은 숨결을 또는 자취를 쫓는 사람들의 순례길은 사실 자신을 돌아보는 길이 된다고 한다.
뜻과 해석이 담긴다면 그곳이 곧 성지가 된다고 생각한다.
신도 자신도 어디에나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막연한 생각으로 살았었는데
그래도 언젠가는 성지로 구분된 장소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요즘이다.
-Ram
*성지
1. 어느 초여름, 막 더워지기 시작할 시기에 해동용궁사를 갔었다. 내가 가봤던 절 중 가장 예뻤던 건 불국사인 줄로만 알았는데 새파란 하늘 아래 절벽엔 파도가 부서지는 곳에 절이 있다니. 아무 기대 없이 그냥 잠깐 들렀다 나오려고 했었는데 입이 딱 벌어지고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그곳에서 한참을 있었다. 주말이라 관광객들이 조금 많았었는데 평일 새벽쯤 사람들이 거의 없는 한적한 시간에 오면 더 최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곳에 사는 스님들은 이런 뷰를 매일 보면서 살겠지', '불교 신자도 아닌 나도 매일 오고 싶은데, 불교 신자분들은 이 절에 오는 발걸음이 굉장히 가볍겠지' 등 별 생각을 다 하며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눈에 담았다. 오늘같이 하늘이 파란 날, 한 번 더 해동용궁사를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네. 부산에 가볼까.
2. 방콕에 여러 번 갔었고, 오래 머무르기도 했었지만 방콕 왕궁 안엔 들어가 본 적이 없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딱히 내가 가고 싶은 목적지가 다른 곳일 뿐이었는데.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방콕 왕궁 안에 들어가 보자는 친구들이 있었다. '계획에 방콕 왕궁이 있었나. 내가 짠 계획엔 없었는데. 그럴 거면 계획을 좀 들여다보고 그 안에 왕궁을 넣지. 그러면 나도 그 시간에 할 것을 생각했을텐데.'라는 생각과 함께 긴바지를 준비하지 않은 나는 그냥 밖에서 기다린다고 하고 관광하고 싶은 그들을 왕궁 안으로 들여보냈다. 그리고 뙤약볕 아래에서 여러 관광객들이 지나는 길목에 그냥 멍하니 서있었는데 갑자기 현기증이 났다. '첫날부터 정신적으로 매우 괴로웠기 때문이겠지. 난생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스스로가 지쳤나. 또는 아직 그게 풀리지 않았나.' 별별 생각이 들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무작정 걸어서 그랩이 잘 잡히는 곳으로 간 다음 그랩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그랩 안에서도 현타가 왔다. 내가 뭐하고 있나.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누군가가 잘못하긴 한 걸까? 또는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 감히 특정인을 탓할 수도 없는, 이러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자 더욱 현기증이 나고 어지러웠다. 뭐라도 먹는다면 나아질까싶어 다음에 가려던 목적지 근처에 내려 무작정 처음 눈에 들어온 일본 라���집으로 들어갔다.
-Hee
*성지
Tour du Mont Blanc. 알프스 몽블랑 산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둘레길을 일주하는 트레킹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동남부 샤모니에서부터 이탈리아, 스위스를 거쳐 다시 샤모니까지 약 170km의 거리, 약 10,000m의 획득 고도. 영혼의 일부를 산에 의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몽블랑은 내게 일종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만년설로 뒤덮인 높은 첨봉들. 빙하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몽블랑 대산군의 실루엣. 몇 해 전 코로나로 한 번 무산됐던 성지순례를 이제서야 다시 도전하려 한다.
10일간의 일정 동안 매일 얼마나 걷고 식료품을 어떻게 보급할지, 어디서 텐트를 펼치고 자야 할지 계획을 세우는 동안 내 인생의 커다란 변곡점을 앞두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름답지만 험난할 여정을 모두 마치고 감격스러운 순례자의 표식을 마음속에 품은 뒤에 산을 대하는 나의 신앙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변화무쌍한 아름다움을 향한 믿음이 위태롭고 변화막측한 세상 속에 놓인 나를 구원하기를.
-Ho
*성지
등산인들이나 불자들에게 성지라고 불리는 설악산 봉정암을 엄마가 간다길래 호기롭게 남편과 나도 등록했다.
지금 하산하고 집에가는 중인데 다리가 너무 아프다. 설악산은 정말 지독히도 자기를 내어주지 않았고, 나는 무력했지만 한 걸음,한 걸음 내 발로 갈수 밖에 없었다. 유일한 긍정적인 사실은 이게 끝이 있다는 것이었다. 하염없이 다리를 옮기다보면 무념해지기도 하고 몇 가지 깨달음 비슷한 것이 스쳐지나가는 것 같기도 했다.
나는 절대 다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몸도 마음도 긴장했고, 내 자신을 지킬수 있는건 내자신뿐이다 이런 생각도 들었다.
의외로 남편이 산을 너무 잘 타서 산악회 아저씨들 한테 맥주도 얻어먹고 재밌게 해서 다행이었다.
내가 어떤 결정을 할 때 심사숙고한 결정이 옳았을 때도 있지만, 열에 일곱정도는 그냥 일단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한 결정이 나에게 좋은 것을 가져다 준 적도 많다. 이번에 봉정암 산행이 그랬다. 앞으로 내 인생에서 해야 할 결정들도 너무 심각해지지 않고 나 자신을 믿고 내 직감에 따라야겠다. 그 결정들이 분명히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줄 것이다. 그리고 이 ���이 그 성지가 될 것 이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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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역시 멘탈 스포츠
예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들으면 실력 없는 사람들이 멘탈 핑계를 댄다고 속으로 생각하곤 했어요. 타이거 우즈나 로리 맥길로이가 이렇게 얘기하면 another level의 말씀이니 예~ 물론 그렇겠죠~ 하겠지만요.
그런데 멘탈 스포츠가 맞다는 생각도 들게 됐는데요. 골프가 아무리 나 혼자만 잘 치면 되는 운동이긴 하지만 동반 플레이어가 있다보니 심리적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뿐더러 특정인에게 징크스가 생기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호구 잡힌다”라는 표현을 쓰던가요? 보통 땐 잘 하다가도 어떤 사람만 만나면 평소 플레이를 못하고 맥을 못 추는 경우.. 프로 고수들의 바둑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곤 하단 얘긴 들은 것 같아요. 탑클래스의 고수인데도 다른 사람들은 쉽게 이기는 특정인을 만나면 발목을 잡히곤 한다고..
저는 요즘 백사장님이 그런 경우가 되겠네요. 물론 기본 실력도 차이가 나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제가 제 플레이를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지곤 해서 더 큰 차이가 나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요. 마음 같아서는 지난 번에 얘기했던 첫만남에서의 스팽킹 치욕을 멋지게 갚아버리고 싶었지만.. 그 뒤 몇 번의 대결에서도 제대로 이겨보기는 커녕 언제나 그가 맘만 먹으면 가지고 놀 수 있는 호구같은 존재가 되버렸어요. ㅠ
첫 대결의 상처도 채 가시지 않은 이틀 후인가 사부님에게서 예정에 없던 평일 스크린 게임 가능하냐고 연락이 오더군요. 백사장이 저랑 또 게임하고 싶어한다고.. 이젠 볼기때리기 같은 벌칙은 없을 거라고 안심을 시키셨구요. 저도 저녁시간이면 다른 방에도 사람들이 있을테니 심하게는 못할 거란 생각도 있었고.. 내심 첫 만남에서의 모욕을 갚아주겠다는 오기도 있었습니다.
스크린을 찾아가니 백사장님은 연습장 모드로 드라이버를 풀스윙으로 날리고 있었고 저는 잠시 갤러리 모드로 스윙을 분석해 봤어요. 지난번엔 바로 게임에 들어가서 스윙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보니 구력에 비해 단순하면서도 임��트가 있는 스윙이더군요. 야구선수 출신이어서 그런지 왼쪽 다리를 살짝 들면서 템포를 맞추는 것이 다소 정석은 아닌듯 하단 느낌이었고요.
저를 보더니 지난번 벌받은데는 괜찮냐고 묻길래 애써 덤덤하게 괜찮다고 했어요. 실은 그날 돌아와서 반신욕 하면서도 얻어맞던 순간이 자꾸 떠오르고 부은 엉덩이에서 전해오는 열감만큼이나 간만에 느끼는 수치의 쾌락도 스멀스멀 올라왔지만.. 그걸 얘기할만한 관계가 아니었죠.
그렇게 이기고 싶다는 승부욕과 또다시 모욕 당하고 싶다는 피학의 욕구가 뒤섞인 채 두번째 승부에 들어갔어요. 코스는 제가 고르기로 해서 떼제베CC를 골랐는데요. 플레이 다 하고보니 백티와 챔피언티 거리가 같고, 프론트티와 평균 20미터 차이밖에 나지 않아 저에게 메리트가 없는 코스더군요.
사부님은 이제 볼기 때리기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금지라고 하셨고 페널티는 홀별 매치플레이로 왕게임을 하라고 하셨어요. 하프면 배판으로 이긴 사람이 두가지 명령하는 걸로 했고요.
이미 시작하기 전부터 머리속에는 과거의 벌칙받던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죠. 기대감과 부끄러움이 섞인 감정이 정신을 어지럽혔어요.
기대감이 생기는 것은 거의 모르는 사람과 어떤 벌칙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고요. 그동안 스크린은 다 아는 사람들.. 특히 예전 주인님들은 저보다 하수들인데 제가 한수 접어주기위해 핸디캡 개념으로 안고 간 거였기에 지금처럼 실력으로 꺾이며 당하는 벌칙보단 수치심이 적었죠. 그냥 성적 놀이의 연장선상에서 골프라는 수단이 동원됐던거고.. 지금은 골프라는 승부의 결과로 받아들여야 하는 페널티라는 차이.
이날은 하얀 미니스커트에 하얀 티팬티, 스포츠 브라에 연한 핑크색 면티를 입고 있었어요. 첫 홀은 파로 하프였던 거 같고 두번째 홀에서 백사장님이 버디를 해서 배판 적용 왕게임 지시 2개였는데요. 하나는 버디 기념으로 골프존 유현주 프로 캐디 제스쳐랑 멘트 하라는거.. 다른 하나는 걸그룹 댄스 아무거나 해보라고.. 댄스는 할줄 모른다고 하니까 그럼 곤란한데.. 라면서 오늘 춤 좀 많이 시켜볼랬는데 안 출 거면 몸에 있는 거 하나씩 벗으라고 하네요. 억지로 춤을 추면 보는 사람도 민망하고 저도 옷 벗는것보다도 더 수치스러울 것 같아 벗는 쪽을 차라리 택했어요. 성적 수치심이야 저도 즐길 수 있는 쾌락이지만 분위기 어색해��서 웃기지도 즐겁지도 ���은 뻘쭘한 상황은 피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머리 묶었던 밴드부터 뺐어요. 계속 벗기려고 하면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몇 게임 지면 지킬 수 있는게 없겠더군요. 살살해 달라고 부탁했죠.
저녁 시간이어서 다른 룸에도 예약이 다 찬듯 매장이 부산했고 사부님도 나가서 안내하고 세팅해 주고 일을 봐야 했어요. 룸에는 이제 백사장님과 둘이서만 남은 상황이었어요. 백사장은 게임 중간중간에 ㅇ프로님(사부님)이 그러는데 혜연씨는 굉장히 매력적이고 독특한 여자라고 들었다면서 직업이 뭔지 사는데가 어딘지 골프는 왜 열심히 치는지 사적인 부분들도 묻곤 했어요. 저는 첨에 순순히 대답해 주다가 질문에 답해주는 것도 페널티로 하겠다고 했죠. 좀 약이 오른 듯 한 표정이 되더니 이를 꽉 물고 드라이버를 더 멀리 보내더군요 ㅎㅎ
전반까지는 머리밴드, 브라, 팬티 벗는 것 까지로 페널티를 방어했는데요. 첨에 질문에 순순히 대답했던 거만 아니었어도 더 지킬 수 있었을 거에요. 장갑도 두쪽 다 끼고 있었으면 오른쪽은 페널티로 내놨을텐데 원래 왼손만 끼고 치는지라.. 신발이나 양말도 벗으면 제대로 샷이 안되니 샷에 지장되지 않을 것들은 다 페널티로 내놨죠. 구석방에서 치고 있어도 지나가는 사람이 들여다 볼수 있기에 더이상 벗는 것은 서로 부담스러웠고요.
후반엔 제가 지면 다음 홀 티샷 셋업때 스커트 뒷자락을 허리에 올려 맨엉덩이를 드러내고 치면서 클럽 그립 부분으로 보지를 건드린 후 셋업하는 페널티를 받았어요. 손을 대지는 않기로 했으니 눈으로라도 즐기자는 마음이었겠죠.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게임에 임했고, 더한 경험도 스크린에서 많이 당해봤기에 두번째 본 남자랑 단둘이 치면서 노출을 감행해도 예상보다 담담하게 칠수 있었어요. 백사장님 차례가 되서 화면을 보고 있을 때는 눈치 못 채게 티슈로 흘러내리는 애액을 닦아내서 휴지통에 버렸고요. 허벅지로 줄줄 흘러 내리는 애액을 보이는 건 아직 아닌 듯 해서요.
수치플에 적응이 되서 마음이 안정이 되니 제 샷도 부드럽게 원하는 대로 잘 들어가 세컨샷 정확도가 높아져 이기지는 못해도 비기는 홀은 많아졌어요. 그 와중에 지는 홀이 ���기면 다음 홀 공 세팅할 때 한쪽 다리 들고 공을 짚거나 백사장님 쪽으로 엉덩이를 보이고 허리를 굽혀 공을 세팅하는 페널티를 받았어요.
앉아있다가는 애액이 그대로 스커트에 배어버릴 듯 해서 후반전에는 뒤에 서 있었는데 결국 허리굽혀 뒤를 보여주는 동안 온통 젖어버린 다리 사이를 숨길수 없었습니다. 백사장님은 굳이 모른 척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혜연씨 물이 엄청 많은데 좀 닦아드릴까 했는데 전 괜찮다고 했죠.
제가 첫 게임처럼 속절없이 무너졌으면 어떤 벌칙까지 받았을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두번째 게임은 다시 패배하긴 했지만 그나마 선방했고 조금은 가능성도 보이는 경기였어요.
물론 이건 두번째 경기때 생각했던 감정이었고…. 이후 경기에선 거의 대부분 일방적으로 그의 장난감이 돼버렸어요. 오늘은 요기까지~
** 텀블의 방해공작이 심해 올리기 힘드네요~~ ㅠㅠ
230201 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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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6 shinee Mr. Freak’s Lab : Sweet Escape
📌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11길 13 (플랜트란스 성수 플래그쉽)
📌 기간: 2024.03.09 (토) – 2024.03.24 (일)
📌 운영 시간: 12:00 ~ 20:00 (주중) / 10:00 ~ 20:00 (주말) * 2024.03.09 (토) 는 14:00 ~ 20:00로 운영됩니다.
📌 회차 - 평일: 오후 12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오픈(15회차) - 주말: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오픈(19회차)
📌 온라인 사전 예약 안내 : 2024.03.07 (목) 14:00 멜론티켓에서 진행 - 회차 당 1인 1매까지 예매 가능합니다. - 온라인 사전 예약자 분들은 지정된 날짜/시간에 한하여 입장 가능합니다. - 현장 상황에 따라 대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사전 예약 완료 시 모바일 티켓이 발권되며, 현장에서 모바일 티켓 확인 후 입장 가능합니다. (캡쳐화면 인증 불가) *글로벌 페이지 예매자는 예매 내역 확인 후 입장 가능합니다.
📌 현장 예약 안내 : 당일 오픈 시간부터 19:00까지 현장의 대기 시스템을 통해 예약 가능 - 회차별 온라인 사전 예약자 입장이 완료된 이후부터 현장 예약자 입장이 시작되며, 입장 순서에 맞춰 순차적으로 모바일 알림톡이 발송됩니다. - 모바일 알림톡 발송 후 1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지 않을 경우 대기 예약이 취소됩니다. - 현장 상황에 따라 예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sweetescape#스윗이스케이프 #mrfreakslab#mrfreak#미스터프릭 #KEY#키#SHINee#샤이니
[eng tran] Mr. Freak’s Lab : Sweet Escape
📌 Address: Seoul Seongdong-gu Yeonmujang 11gil 13 (Plantrans Sungsu Flagship)
📌 Period: 2024.03.09 (Sat) – 2024.03.24 (Sun)
📌 Operating Hours: 12:00 ~ 20:00 (Weekdays) / 10:00 ~ 20:00 (Weekends) * 2024.03.09 (Sat) will operate from 14:00 to 20:00.
📌 R O R I N G - Weekdays: Open from 12pm to 30 minutes (15th round) - Weekends: Open from 10am to 30 minutes (19th round)
📌 Online Advance Booking Guide : 2024.03.07 (Thurs) 14:00 to be held at Pelonticket - Reservation is possible for up to 1 person per round. - Online Pre-bookers are open for the specified date/time. - Atmosphere may occur depending on site conditions. - Mobile tickets will be issued when pre-reservation is completed online, and you can enter after checking mobile tickets on site. (Screen proof not verified) *Global Page subscribers can enter after checking the reservation history.
📌 Guidance for On-Site Reservation : Same-day opening hours until 19:00 bookings are available through the waiting system on site - After the completion of the online pre-reserver placement, on-site reservation placement will begin, and mobile reminders will be sent in a sequential manner in the order of entry. - If you do not arrive at the site within 10 minutes of sending the mobile notification, the waiting reservation will be canceled. - Booking may close early depending on the situation on site.
#sweetescape#스윗이스케이프 #mrfreakslab#mrfreak#미스터프릭 #KEY#키#SHINee#샤이니
#SHINee#Key#Kibum#Kim Kibum#Keybangs' Smooshy#Mr. Freak’s Lab : Sweet Escape#SHINee Official Instagram#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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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해의 첫 평일 아침 달리기에 나섰다. 2월엔 몸과 마음에 떳떳한 사람이 되자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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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헌책방 거리, 아벨 서점, 차북 카페"
책 개인 출판 마무리 핑계로 두 달여 빈둥대며 잘 놀았다. 10월부턴 다시 돈벌이 시동 걸어야 해, 어제 9월 30일이 남들 일할 때 혼자서 한량짓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 인천 배다리 헌책방 거리 마실 다녀왔다. 20~30대 때 정기적으로 헌책방 순례를 하곤 했기 땜에 당연히 이 동네를 소문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멀어서 굳이 갈 맘이 들진 않았다는.
얼마 전 페이스북 광고에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란 데서 올린 '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 표지 사진이 올라온 걸 본 순간 그래도 한 번은 가봐야지 안느냐란 생각이 들길래.
신도림역에서 급행 갈아타고 동인천역에서 내렸다. 매번 인천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다들 서울로 출근해서인지 길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어 마치 유령 도시 같다.
'아벨 서점'이 배다리에 있는 여러 헌책방 중에서 가장 유서 깊은 곳이라고 들었다. 상호는 '카인과 아벨'에서 따온 거로 앎. 내부가 그다지 넓진 않았지만 대개 헌책방 실내는 일반 서점에선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정서가 있다. 여기도 그런 아우라가 감돌았다. 천정까지 쌓아 올린 책 무더기가 주는 시각적 쾌감뿐만 아니라 오래된 종이 냄새, 93.1Mhz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불특정 유럽고전음악들…
내가 헌책방 방문을 중단한 이유는 집에 책 둘 곳이 없어서. 그래서 책을 살 때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건 안 사되 예외로 도사짓 관련 자료만 모으는 편. 노자 도덕경에 관해 쓴 거 한 권만 사서 나오려는데, 하필 칼릴 지브란 시집이 눈에 띄더만. '예언자' 외 아는 게 없어 궁금도 하고 소책자라 함께 구매. 1990년 발행, 2판 7쇄다.
서점을 나온 뒤 지도로 카페 검색하니 월요일 휴무인 곳이 많던데, '차북카페'란 곳이 영업 중이라고 나와 갔더니 주인장이 소파에 누워 자고 있는 걸 깨운 듯 약간 미안하네. 무난하게 예가체프 한 잔 주문해 마시면서 서점에서 산 거 대충 훑어 봄. 한 시간 정도 앉아 있었지만 손님이 아무도 없다. 하긴 평일 그 시간에 인천 외진 곳을 나 같은 한량 아니면 누가 오겠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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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근무 #문화의날 늘 고맙다🙏 늘 사랑한다💕 누리친환경그룹 문화의 날 #누리친환경그룹 #누리환경기술원 #누리환경생태원 #누리생명과학원 https://www.instagram.com/p/CpNWNEjrrCk/?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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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섭] 평일 고생 많았어요🫳🏻🫳🏻
오늘 공개된 템플릭스도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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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구경
나는 이런 저런 구경을 하는 일들이 재밌다.
사람도 구경하고 사람을 졸졸 따라가는 강아지들도 귀엽다.
옅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꽃풀도 더러 화를 내는 사람들도 그저 웃기고 즐겁다.
종종 창밖의 바쁜 사람들을 보면서 모든 것이 덧없게 느껴지곤 했다.
그러다 가끔 나만 외로이 여기에 있는 것이 우습고 고까운 감정이 들어서 슬픈 기분이 들곤 한다.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는 낮에 소파에 앉아 바깥을 구경하고 있으면 퍽 그런 기분이 드는 것은 외로워서인 것 같다.
시간이 계속 흐르면서 나를 구경하기에 알맞은 사람으로 꾸며내기 급급해진다.
껍데기가 중요해진다는 말이다.
사람과 사람은 더 믿을 길이 없어진다. 소박한 행복도 희끗해져간다.
그저 구경하던 것들을 즐거워했던 날들을 지나보내고 이제 재미없는 현실을 자각해야 한다.
그래서 재밌나보다. 이런 저런 구경하는 일이 내 것이 아님을 알아서.
-Ram
*구경
가족여행 두 번째 날엔 전날 새벽까지 먹은 술이 남긴 숙취를 이겨내기 위해 짬뽕을 먹으러 갔다. 마침 차이나타운 주변에 맛집이라고 하는 중국집이 있길래 들어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주변 중국집들은 휑한데 이 중국집은 넓은 공간에 사람이 꽉 들어차있었다. 6명이라고 하니 직원분이 커다란 회전 원탁이 놓인 독립된 룸으로 안내해 줬다. 오, 이제 우리 가족이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나버려서 다인원이라 이런 독방을 차지할 수도 있구나 싶은 기분과 함께 동그랗게 모여앉아 돌아가면서 진지하게 메뉴판을 정독했다. 일단 짬뽕은 기본이고, 중화냉면에, 탕수육에 그 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황두면, 매운빨간짜장을 주문했다. '어제의 숙취만 아니었다면, 또는 여행 첫날이었다면 당장 연태고량주에 맥주를 주문하고 여러 메뉴들을 더 추가했겠지'라고 말하며 웃고 떠들자 주문한 음식들이 금방 서빙됐고 한 사람 앞에 앞접시 두 개씩 놓고 여러 메뉴들을 쉐어해서 먹었다. 두반장 베이스의 빨간 짜장은 모두를 아리송하게 했고, 내가 주문한 냉면은 그런 메뉴는 처음 본다는 엄마아빠를 웃게 만들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맛있었던 황두면은 말레이시아의 차이니즈 음식들을 떠오르게 했다. 후루룩후루룩 여기저기 면을 흡입하는 소리들이 이어지고 두툼하게 썰려 나온 탕수육을 열심히 먹고 나니 어느새 빈 그릇들만 덩그러니. 슬슬 소화시킬 겸 신포시장을 구경할까 하다가 먼저 카페에 가자는 의견이 더 많아서 주변 카페를 검색해 보니 편집샵이 있는 카페가 있는 것이 아닌가!!!!! 동생과 나는 그런 굿즈들, 문구들 등등 뭐라도 파는 편집샵, 카페 이런 곳들에 환장하기에 둘이 팔짱 끼고 앞장서서 카페로 갔다. 카페에 가서 먼저 커피들을 주문한 뒤 바로 옆을 보니 스티커, 메모지, 가방, 엽서, 펜슬, 연필깎기, 실로 뜬 굴비 등 우리를 현혹시키는 물건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었다. 동생과 나는 눈이 휘둥그레진 채로 이것저것 정신없이 구경하기 바빴다. 둘이 살 만한 게 있나 열심히 물건들을 스캔하다가 그중 평소에는 쳐다보지도 않는 병따개에 눈이 갔다. 나무를 깎아서 코알라의 양쪽 귀를 표현하고, 가운데 얼굴은 귀엽게 코알라 눈과 코가 붙어 있는 병따개였는데 나무를 조각한 느낌이 생각보다 고퀄이었고 무게도 가벼워서 한번 그 병따개를 들자마자 '와! 이거다!'라고 외쳤다. 그리고 열심히 저쪽에서 다른 걸 구경하고 있던 동생을 불러서 '이거 봐봐'라며 동생도 내가 느낀 것들을 그대로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병따개에 대해 설명했다. 그 모습을 본 제부가 옆으로 오더니 그럼 자기가 기념으로 사주겠다며 고르라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세 집의 커플템이 처음으로 완성됐다. 가격은 생각보다 사악했고, 부모님은 이걸 뭐 하러 사냐며 (늘 하는) 한 마디씩 했지만 다들 얼굴은 코알라 병따개를 보며 웃고 있었다. 생각해 보면 '오늘 내가 무조건 얼마를 쓴다!', '무조건 비싸도 어떤 것을 산다!'라고 마음먹고 쇼핑을 하면 아무것도 살 것들 (또는 마음에 드는 것들)이 없어 결국 빈손으로 나오고 마는 데에 비해 역시 득템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구경하다가 이루어진다.
-Hee
*구경
마침 월요일에는 출근을 안 하게 돼서 월요일 저녁에만 진행하는 러닝 클래스를 신청했다. 서울시에서 여의나루역에 러너 스테이션을 만들면서 시작하게 된 브랜드 원 데이 클래스인데, 고작 2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뭘 배울 수나 있을까 싶었지만 살로몬 티셔츠 한 장이 탐나서 기꺼이 다녀왔다. 짧은 시간 내에 어떻게든 뭐라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느껴져서 더 고마웠던 저녁. 난 늘 한강에 갈 때마다 배달음식과 음주, 사람과 소음이 범람하는 통에 금세 발길을 돌리곤 했었는데 아마도 주말에만 가서 그랬던 건 아닐까 싶을 만큼 공원에 여백이 많아 좋았다.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 줄지어 뛰거나 천천히 산책하는 사람들. 여유롭게 잔디 위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 달릴 땐 자세나 현재 몸 상태에 집중하느라 다른 누군가처럼 뛰면서 생각을 정리한다거나 아무 생각을 않는다거나 하지 못하는데 평일 저녁 여의도를 자세히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괜히 또 서울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멍청하게 차 끌고 서울에 가는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아마 이번 서울 앓이는 한 반 년쯤은 가지 않을까.
-Ho
*구경
구경 중 최고는 사람구경이다. 어렸을 때부터 사람 구경하는 걸 좋아했는데 아빠는 그런 내 모습을 보면 혼을 냈다. 아무래도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게 오해를 부를 수도 있고 하니 그랬겠지.
관광지나 여행을 가서 의미 없는 온갖 것을 파는 잡화점도 지나치기 힘든 구경거리다. 뭘 안 사고 후회하는 거보다 뭘 사고 후회하는 게 더 많다는 걸 알고나서는 쓸데없는 것을 사진 않지만 구경은 늘 한다.
정처 없이 이리저리 다니며 다리가 퉁퉁 부어도 끊임없이 걷는 여행이 고프다. 유럽여행을 다시 가면 잘 할 수 있을것같은데 한 5년쯤 다시 갈수 있으려나. 다음 유럽여행은 에어비엔비를 빌려서 동네에 열리는 마켓에서 장을 보고 요리를 해먹어야지.
곧 7월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방콕에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랑 가는데 기대가 너무 된다. 그때는 또 어떤 새로운 구경을 하게 될까?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자.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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