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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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책하지 마”라는 말은 대개 “그게 니 잘못이 아니니 너무 괘념치 말라”는 뜻이 아니라, “이제 그만 자기연민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말고 빨리 정신차려서, 니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해서 그 일을 수습해야 된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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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ish : 벌하다
If he hadn't changed, he might have been able to heal him. He could have woken up Cross sooner.
만약 변하지 않았더라면 크로스를 치유할 수 있을지도,, 더 빨리 크로스를 깨울 수 있었겠죠
✧✧✧ ✧✧✧
이번 주제를 보고 다크크림 만화 장면이 떠올랐는데, 크로스가 기절한 사이 드림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자책 분명했을 거고 그럼 뭔가 벌 받는 뉘양스 같다 란 생각으로 이어져서 ? 인 것같고?? 아무튼 그 만화의 대사들 중에, 내가 짊어져야 할 십자가야 << 이거 너무 과몰입on이에요
#dark cream week#dark cream week 2023#shattered dream#cross!sans#dark cream#LEVEL 5#he punishes himself#Episode The price of happiness#inspired by cartoons#다크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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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하지마세요. 눈이 오지 않거나, 빨간 불이 된 도로를 보고서 나의 탓이라고 하지 마세요.
자책 가득한 못난 말이라 눈살이 찌푸러졌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고 위로의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이 지났으니까요, 저도 다시 새 마음으로 힘내보려고요! 따뜻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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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애는 직전의 사랑에 영향을 끼쳤고, 곱씹을 수록 맘씨좋은 그에게 내 마음 곳간이 빈궁하여 몹쓸게 대했었던. 잘 맞는 사람과 맞지 않는 결의 문제, 라기 보다 내 자체의 부족함에 대해 끝난 후 생각, 직시. 그 사람이 나를 관대히 보아준 것과는 다르게, 내가 그의 작은 흠결을 어여쁘게 못 봤던 점, 어느 유명인의 말처럼, 무플인 인생에 선플 하나를 달아 주길 바랬던 이에게 그렇지 못했던 것 같아 끝이 난 후 속이 상했다, 자조. 자기혐오 많은 나인데, 나보다 더 나를 좋아해주는 그를 만나 나 자신과 잠시나마 화해하고 그랬던. 그리고 끝난 뒤 무척이나 후회했던 그것이 한 해 영향을 미쳤다.
연애때 들었던 비빌 언덕 이란 말, 전엔 들어본 적 없는 표현이었고, 만나는 동안 좀 곰곰히 생각하게 됐던 말인 거 같은. 어떤 의미로든 그 사람은 그런 사람 만날 수 있을 거란 생각, 있는 그대로가 좋은 사람이니. 고칠 게, 손이 많이 가는, 나와는 다르게 별 손이 안 가는 사람이니. 항상 우울하다고, 그리고 종종거리며 살아 왔다지만, 내가 보기에는 누구보다도 품위있는 눈과, 거칠고 신성한 노동자의 손으로 살아가니.
만남이 끝나고, 함께 새로운 커피집을 이곳 저곳 다니며 한 잔 씩 하는, 전시들을 보면서 컨템포러리 토픽에 대해 얘기하며 깔깔 하던 그런 것들,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각자 좋아하는 무언가들을 함께 하던 이가 내 잘못, 모자람으로써 붕 떠 버렸다, 크레이터. 자책 했고, 학대했다. 술이나 마셨고, 깊은 잠도 들지 못하고 한 시간 두 시간 간격으로 깼었다. 가족들과 주변이들에게 소홀 했고, 무관심 해져 갔기도. 내 자신을 모두에게서 떨어트려, 고립 시켰고, 혼자 술 마셨고, 혼자 차 마셨고, 혼자 무언가를 봐 버릇 했었다. 남대문부터 정동, 경복궁 근처의 내가 좋아하는 오래된 길거리를 혼자 걸었고. 우리 모두는 죄인, 이지만 다시금 내가 죄인 이라고 형을 발부, 되새겨 진 듯 한 것 처럼 못되게 굴었다, 자폐. 속상하게 했으면 나도 그래야지, 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찾아 주었던 사람들이 있었다. 꼬인 사람이라 고맙다고 입 밖에 잘 내 지도 못하는 데, 내게 좋은 말을, 애정 띈 행���을 하여준. 어찌 그 고마움을 갚아야 할 지 막막 했었던. 언젠가 적은 말처럼 순간 내 자신보다 더 소중하게 느낀 당신들에게 어찌 갚아야 할 지 막막 했었던.
내 몸을 아프게 했었고, 엄청나게 울어댔던 작년,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고마운 건 갚아야 겠다고 다짐, 로마의 감독은 유년시절 자신을 희생하며 본인들을 키워준 그녀에게 고마움을 갚기 위해 수십년이 지난 후에 맘을 담아 영화를 찍었다. 갚자, 그리고 살자. 새 해의 다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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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한번씩은 째고 살자
세상에 문제는 많다. 돈이 없을 수도 있고, 상사든 교수든 윗사람이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고, 인간관계나 연애가 힘들 수도 있고, 하려는 일이 뜻대로 안 될 수도 있다. 그리고 특히 돈 없고 능력 없는 20대에는 이런 문제가 더 크게 다가온다. 하지만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오늘 나에게 이 모든 종류의 문제가 한꺼번에 닥쳤다는 것이다.
솔직히 짜증이 안 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 싶고, 되돌아보니 좀 더 열심히 현명하게 살았으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텐데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나름 잘 살았는데 이건 너무하다 싶기도 한다. 화나고 열받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원망스럽고 슬프고, 근데 또 일단 오늘은 넘기고 싶고, 그런다고 내일이 딱히 다를 것 같지도 않다. 하지만 분명한 건,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담배 하나를 물고 가만히 생각한다. 문제는 해결하는 데는 많은 방법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의외로, 운이 좋은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의도치 않은 일자리가 찾아온다거나, 내가 고민하던 문제가 사실은 오해였다거나, 갑작스러운 행운이 날아온다거나 등등. 그리고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운이 좋아서 풀린 문제가 꽤 많다. 그리고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노력을 하는 것이다. 노오력. 솔직히 노력해서 안될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리고 노력에는 간단하지만 잔인한 논리가 있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내가 충분히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일종의 자책 또는 자기합리화가 가능하다. 꽤 유용하면서도 꽤 아픈 논리다.
하지만 또 다른 방법이 있었으니, 바로 ‘배째라’이다. 딱히 해결 방법이라고 부르기는 뭐하지만, 때로는 배를 한번씩 째보는 것도 방법이다. 나도 불가지론자에 가깝지만 때로는 신의 존재가 유용하기도 하다. 너가 만들었으니까 너가 책임져라. 나는 모르겠다. 난 돈이 없으면 라면 먹을거고, 사람 때문에 갈등이 생기면 걔네가 알아서 풀게 해라. 물론 이게 장기적인 선택지가 되면 곤란하다. 하지만 운도 따라주지 않고 내가 뭘 하기도 지친다면 하루 이틀쯤은 그냥 넘기자.
그래서 나는 오늘만큼은 배 한번 째기로 했다. 난 내 성에는 차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았다. 오늘은 운도 더럽게 없고 짜증나는 사람도 있었다. 통장 잔고는 텅텅 비었고 그 와중에 빠져나갈 돈은 쌓여있다. 딱히 방법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냥 넘길 수 만은 없을 것 같다. 결국 내가 해결해야 �� 문제다. 그리고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근데, 오늘은 그냥 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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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a Tarantino y Rodrigo Fonti - Condena"
로드리고 폰티 & 마호 마르띠레나란 땅고 댄서가 한국에 마실(?) 온 듯한데. 뒷조사하니 마르띠레나 씨는 우루과이 사람이고, 폰티 씨는 아르헨티나 네우껜(Neuquén)이란 동네 사람이라고 하더만.
유튜브에 폰티 씨가 로레나 타란티노 씨와 함께 공연한 영상이 올라와 있던데, 사용한 음악은 '자책(=Condena)'. 엔리께 디쎄뽈로와 쁘란씨스꼬 쁘라까니오(Francisco Pracánico) 공동 작곡, 작사는 디쎄뽈로가 했다.
최초 녹음은 1937년 디쎄뽈로 악단이 한 거로 돼 있지만, 사실은 1934년에 쁘란씨스꼬 까나로 악단이 먼저 녹음했다. 단, 그때는 제목이 '구조 요청(=S.O.S)'으로 돼 있다. 왜 이런 제목이 붙어 있는지는 가사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흔한 유행가 소재인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가 떠올려지는 내용.
"궁금하다, 나를 이 지옥에 가둔 이 잔혹한 운명이 누구 탓인지. 악당처럼 벌을 받듯, 내 실수 탓에 사랑에 실패한 갈망으로 고통받고 있다…중략… 이 끝없는 비극의 잔혹한 점은 내 지옥 같은 사랑을 네가 전혀 모른다는 것. 너는 내게 우정을 주었고 그는 나에게 신뢰를 주었지. (내색할 수 없어) 아무도 고통을 모른다"
스페인어 사전에서 'condenar'는 "유죄 판결을 내리다, 화나게 하다, (천주교) 지옥에 떨어지다, 자책하다" 등등 다양한 뜻이 있다. 이중 '자책'이 가사와 제일 잘 어울린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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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사람 끝까지사랑과 죄미워하심 사탄 귀신은 상하게 자책 사망케함 240821 끝이 짤려 양해바랍니다. 가정마다 사랑이 치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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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 않는 기억
시작은 조금 뜬금없던 걸로 기억한다. 데이트 하다가 분명 속상해 할 일이 아닌데, 속상해했다. 마치 헤어지기 위한 트집을 잡기 위한 것처럼. 그 일이 있은 직후부터 연락이 점점 줄어들었다. 지금에서야 이게 빌드업이었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그 당시에는 내가 잘못한게 맞다고 생각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는 사실에 슬펐고, 미안했다. 그러나 사과와 회유는 전부 듣질 않았고 결국 헤어짐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이별 후 마음고생을 정말 심하게 했다. 미안함, 자책, 자조.. 내면의 자존감이 깎여나가는 상실의 시간이었다. 마음이 어느 정도 정리가 다됐을 무렵, 종지부를 짓기 위해 그녀의 모든 흔적을 지우기 시작했다. 모든 흔적과 기억을 다 지운 줄 알았던 어느날, 우연하게도 아직까지 그 사람의 구글계정이 내 컴퓨터에 로그인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용자 로그아웃을 위해 구글에 들어갔다. 사진첩 용량이 50% 찼다는 알림이 떠있었고, 무심코 클릭했다. 지난 인연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을 뒤늦게 알고 닫으려는 그 때. 사진들의 타임라인이 보였다. 헤어진 지 한 달도 채 안됐는데 다정히 찍은 사진들이 보인다. 그래.. 뭐 새로운 사람 사귈 수도 있겠지 싶었다. 그런데 그만큼 헤어진 지 얼마 안됐으니 우리가 언제 데이트 했는지, 무슨 말이 오갔는 지 정도는 기억에 남아있었다. 분명 동성친구를 만나고 놀다 온다던 날에는 낯선 남자와 식사를.. 친척과 밥을 먹는다는 날에는 낯선 남자와 카페.. 내가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서울에 다녀왔을 때도 여러가지 이유를 대고 만나지 못했었는데, 그 다음날 그 낯선남자와 다정히 자취방에 있는 사진이.. 한 번 두 번이 아니었다. 평소 같았으면 남의 사진첩을 보는 행위는 하지 않았을 테지만.. 이건 그쪽이 선을 넘은 거잖아? 스크롤을 내렸다. 내리면 내릴 수록 구역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온몸이 벌벌 떨렸다.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녀는 자신의 대학 동기와 만남을 가지고 있었다. 나와 여행 가기 전날에도, 데이트하기 전날에도. 나는 바람과 양다리, 환승이별까지. 3개를 동시에 당해버리는 대단한 경험을 해버렸다. 기구한 인생이다 정말. 근데 그 대학 동기 이름 낯이 익다. 기억을 되짚어 보니, 그 여자가 나랑 데이트할 때 했던 이야기가 불현듯 생각이 난다. 자기 동기 중 ㄱㅎ라는 남자애가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여자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라고 했던��? 아무튼 그런 뉘앙스의 전화가 자주 온다고 했다. 그리고 전화 중에 ㄱㅎ라는 놈이 자기 전여친이랑 산에서 카X을 했니 마니, 이딴 이야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남의 여자친구한테 그딴 소리를 지껄이냐 싶어 기분이 나빴는데, 그 여자도 그 동기가 땀내나고 못생겨서 극혐한다고 하길래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저 모쏠 탈출 후 도파민 터지는 경험을 해보고는 기분이 상기되서 이곳저곳에 떠벌리고 다니는 구나 정도로 여겼다. 그런데 그 새끼랑 사귄다니 정말 역겹지 않을 수가 없다. 끼리끼리 만나는 건가. 내 아까운 시간들. 쓰레기를 만나 쓰레기 같은 시간을 보낸 내가 너무 싫다. 인생을 허비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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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혁 저렇게 불도저처럼 사랑하는거 ㄹㅇ 좀 걱정됨 저런애들이 나중에… 되게 마음고생해서… 특히 시우처럼 디폴트값이 다정인데 확실하게 결정 안해주는 친구들을 짝사랑 하면… 마음고생은 당연히 할 수밖에 없어서… 지금이야 도혁이가 얼마 안됐으니깐 또 보러온다 딱대라 서시우 ㅡㅡ 이러지 해외지사 가서 바쁘게 일하고 사람들한테 치이고… 그와중에 공황와서 힘들어하고 이러다보면 진짜 좀 서시우를 떠나 그를 짝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이 미워질 때가 오지 않을까 싶어 걱정됨 그러고보니 박도혁은 서시우가 자기 동영상 봤다는 것도 모르잖아… 둘이 개고생해서 겨우 썸탔는데 그쯤에 알게되면 어떡함? 자신이 제일 보이고 싶지 않았던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밑바닥을 서시우한테 보여버렸다는 비참함과 함께 그럼 여태까지 서시우의 다정이 그저… 자신을 향한 어떠한 감정이 아니라 그냥 불쌍해서 동정했을 뿐이라고 결론지어버리면 어떡함… 서시우는 이미 그 이상의 감정이 생겼는데 박도혁쪽에서 그거 사랑 아니라고 밀어내는거지… 너한테 그런 치부를 보였는데 어떻게 너랑 동등한 입장에서 사랑하겠냐고 니가 나 떠나기 전에 날 걱정했다고 말한 것처럼 그저 동정한 것 아니냐고… 네가 착각하는거라고 말하며 거리두는 박도혁… 박도혁이 감정적으로 지쳐버리는 순간이 보고싶다 일적으로 치면 번아웃인데 그게 감정적인 부분에서 와버리는거지… 예전에 당했던 일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고 거기에 더해 서시우를 향한 마음까지 무의미한 것이 되어버리니 섹스도 예전처럼 구미가 당기지 않고 그냥 딱히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 상태가 되어버린 박도혁…ㅠ 서시우는 이제서야 자신이 치기어린 태도로 박도혁을 일관되게 밀어냈던 걸 반성하고 박도혁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가고싶어하는데 서시우가 무언가를 요청하거나 물어봐도 그냥 시큰둥하니 넘기는 박도혁… 서시우가 이상함을 느끼고 요즘 무슨 일 있냐 이래저래 걱정돼서 물어��는데 박도혁이 한 번 흘깃 보더니
또 나 동정해? 다 좋은데, 그렇게 길가에 널브러진 거지새끼 취급하지는 말지 그래. 기분 더럽거든.
해서 당황하는 서시우… 그런게 아니라고 말해보지만 이미 박도혁은 다른 곳을 멍하니 쳐다보며 술이나 홀짝홀짝 마시고 있음. 예전에는 뭘 하면 바로바로 시행하는 불도저같은 성격이었다면 그 촛불이 엄청 희미해져서 집에서도 하릴없이 시간 떼우고 밤에는 잠이 안와서 약을 먹다가 약도 듣질 않으니 술 먹고 술김에 잠들고… 아주 사소한 일상부터 무너지는데 서시우는 이제 박도혁에게 접근을 거절당했으니 그러한 사소한 부분을 캐치할 수가 없어서 무언가 잘못되어감을 앎에도 손쓸 수 없게 된 게 보고싶다 그러다 박도혁 진짜 건강이든 정신이든 이상 생겨서 한 번 쓰러져야함… 서시우 식겁해서 병원 데려가는데 의사가 이지경이 될 때까지 뭐했냐고 몸이 다 망가졌다길래 자기랑 꽤 자주 만나서 술먹거나 식사를 하거나 했는데도 늘 술만 마시고 제 얘기에도 제대로 호응하지 않던 박도혁을 생각하며 그때 자기가 눈치채고 말렸어야됐는데 하고 자책 아닌 자책을 하는 서시우… 그제서야 박도혁을 좀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기들 관계를 어느정도 알고있던 비서한테 집 도어락 비번 들어가지구 집 들어가보는데 무슨… 사람 사는 집 같지가 않아 관리해주는 분이 따로 있어서 청결하긴 하지만 생활감이 없는 집에 아연해지는 서시우… 냉장고 열어봤더니 냉동식품 몇 개 그리고 술과 물 뿐이고 그릇은 안쓴지 오래됐는지 먼지까지 쌓여있어서 내가 박도혁이 이렇게 망가질때까지 방치했나 싶어 후회하는 서시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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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草露 (인생초로)♧
한서 소무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생(人生)은 "풀초(草) 이슬로(露)"
풀에 맺힌 이슬과 같다는 뜻입니다.
아침 풀잎에 맺혀 있는 이슬은 햇볕이 나면 흔적(痕跡)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人生草露' 라?
어차피 인생이란 잠시(暫時) 풀잎에 맺혔다가 스르르 사라지는
이슬과 같은 것,
그 찰나(刹那)의 순간(瞬間)을 살다 가면서 과연(果然) 우리는 무엇을 마음에 담아야 하고, 무엇을 내려놔야 할까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원망(怨望)하지 말 것.
2. 자책(自責)하지 말 것.
3. 현실(現實)을 부정(否定)하지 말 것.
4. 궁상(窮狀) 떨지 말 것.
5. 조급(躁急)해하지 말 것.
그렇다면 해야 할 다섯가지는 무엇 일까요?"
1. 자신(自身)을 바로 알 것.
2. 희망(希望)을 품을 것.
3. 용기(勇氣)를 낼 것.
4. 책(冊)을 읽을 것.
5. 성공(成功)한 모습을 상상(想像)하고 행동(行動)할 것.
이 열가지가 우리의 삶을 결정(決定) 한다고 합니다.
실수(失手)하며 보내는 인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인생보다 훨씬 더 유용(有用)합니다.
상대(相對)가 화(火)를 낸다고
나도 덩달아 화를
내는 사람은 두번
패배(敗北)한 사람이다. 라고 부처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상대에게 끌려드니
상대에게 진 것이고,
자기 분을 못 이기니 자기 자신에게도 진
것입니다.
나이를 들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善)한 인상(印象)으로 호감(好感)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反面),
가만히 있어도 성깔이 있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느냐를
말해 준다고 합니다.
인간(人間)의 老化(노화)는
그 어떤 의학(醫學)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늙어갈 수록
그 노화를 아름답고 우아(優雅)하게 바꾸려는 노력(努力)이 중요(重要)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便安)한 마음을 가져보면 노화(老化)는 줄어들 것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멈추지 않는 바람도 없습니다.
꽃이 피어 있습니다.
지지 않는 꽃도 없습니다.
그 무엇도 영원(永遠)한 것은 없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친구(親舊)도,
젊음도,
모든 것이 인생초로(人生草露)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버려야만 할 몇 가지 마음 (노자, 도덕경)..
첫째 驕氣(교기): 내가 으뜸이란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
둘째 多慾(다욕): 마음에 담기도 버거운 지나친 욕심은 버려야 한다.
셋째 態色(태색):잘난 척 하는 뽐내는 아만심을 버려야 한다.
넷째 淫志(음지): 어떻게든 내 뜻대로 해보려 하는 명쾌하지 못한 생각은 접어야 한다.
잠깐 왔다가 허무하게 가버리는 인생에서 이런 저런 것 지나치게 치우친 집착이 우리의 마음을 방황과 번민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만드는데...
순간의 짧은 삶을 살다 가면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마음에 새겨 담아야 하고 무엇을 내려 놓아야 할까를 두고 진솔하게 생각해서 명료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덜어 내어버린 마음으로 어진 마음들과 어울려서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삶의 주역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 살다보면 언젠가는 자연(自然)으로 돌아가는 인생사(人生事)~~~!
늘 마음을 평화(平和)롭게,
순수(純粹)하게, 정(情)겨움이 넘치도록 올바르게
다스리면서 보람된 삶이 꾸려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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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몸놀림과 현란한 테크닉의 아내를 상대하기에 자신의 물건이 턱없이 초라하다는 걸 깨닫고 자책(自責)하고만 있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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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開花)도 좋지만 낙화(落花)는 특히 애틋하고 어여쁜 구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선을 아래로 두고 걷고는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은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낙화 직전 찰나에 몸을 맡기고 느린 듯 경쾌하게 춤을 추는 꽃이야말로 유화(瑜花)였습니다.
실로 완벽한 나날이었습니다. 길었던 전날 밤으로 적당한 나른함에, 따스한 햇살로 약간의 천진함에, 흩날리는 꽃잎으로 모종의 현려함에, 볼을 간지럽히는 가만한 봄바람이 더해져 더없이 완벽한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내 마음이 완벽하지 않아서 미완성인 날들이었습니다. 사실로서의 완벽함을 나의 주관으로서의 완벽함이 따라주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당신이 없어서겠죠. 그러니 ‘애석하게도’ 완벽한 나날이었다고 말하는 게 정확하겠네요. 완벽함이 도리어 슬픔에 한몫했을지 모릅니다.
그래요, 당신 없이도 삶은 계속됩니다. 어느 하루가 두려울 뿐인 삶이요. �� 하루가 견딜만할지, 생각보다 끔찍할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픔을 지워내기보다는 검은 옷을 입고 애연한 사랑 노래를 들으며 침잠하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남들처럼 유치하게 청승도 떨었습니다. 불안해않고 사랑하고 싶었던 죄였나 봅니다. 숨이 붙어있는 한 삶이 지속되는 것처럼 당신과 내가 그런 관계이길 원했습니다. 지난날로 남겨두었을 때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겠죠. 한 명의 서투름으로 인해 두 명의 고통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는 사랑의 극단적 처방일 것입니다.
하지만 쓸모없습니다. 나는 또 외로워 당신의 손을 구원의 손길이라 믿으며 잡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글을 씁니다. 멀쩡하지 않아서 읽고 씁니다. 그중에는 우리에 대한 나의 오답노트도 많습니다. 그렇게 쌓인 글들이 많아지고 깊어질 때쯤 당신의 소식이 닿을까 기대해 봅니다. 시간이 퍽 더디게, 하지만 속절없이 흐르기도 합니다. 꽤 오랜 자책 끝에는 아무리 후회해도 바꿀 수 없는 과거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 결론이 믿기지 않아 고뇌도 하고 원망도 잠시 했으나 여전히 그리움이 제일 크네요.
선택지가 없는 나는 창가에, 어둠에, 손금에 홀로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내가 가진 조각난 기억을 더듬고 꿰매어 겨우 당신의 모습을 그립니다. 오늘은 비가 옵니다. 당신의 봄은 어떠하고 여름은 어떠할까요. 우리의 이별은 몇 계절일까요. 잠시 숨 참고 정지했던 것마냥 다시금 호흡하며 재생하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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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부터 회피형 인간이 된것 같다. 예전엔 매 순간 모든 사건 사람들을 상대하고 지쳤던 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편 하면 여지없이 치워버리고 돌아서는 습관이 생겼다. 좋은거 같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도 되는 ? 그래도 뭐 굳이 쓸데 없는 것에 감정이나 체력 낭비도 안하고 불편하거나 뭔가 좀 그러면 바로 피하는 성향이 된게 신기하다. 매번 끝을 짓고 뭔가 애매한 상태를 정말 싫어했는데 신경쓰고 미워하거나 어떤 것을 확실하게 맺으려고 하면 나만 고생이라는 걸 느껴서 그런가.. 더이상 내가 뭘 잘못한건지 자책 하지도 않고 그냥 상대가 조금이라도 밍밍하게 대하면 굳이 전처럼 매달리거나 신경쓰지 않고 그냥 흘려 보낸다. 선택의 여지가 생긴건지, 혼자가 편해서 딱히 궁금해 하지도 않고 연이 아니구나 하고 말고.. 한편으로는 너무 책임감이 사라지고 피하고 도망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게 까지 만나고싶지 않아지는 사람들은 안만나려고 하고.. 만나고싶어지는 사람만 만나는 것 같다 .. 에너지의 차이 같기도하고 태도와 내 성향의 변화도 있는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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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 아픈 글을 봤다 sns로 자기는 원래 이런 말 안 하는데 너가 너무 이쁘다 섹시하다 만나고 싶다 온갖 말로 유혹을 해 만나서 호감이 생겨 사귀었지만 그냥 몸만 원했는 사람이었다고 이제 자기는 자궁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걸 사랑인줄 알고 착각해서 냈던 그 역겨운 신음들이 싫다고 내가 그렇게 쉬워보였냐고 자책 하는 글들 sns는 아직도 참 모르겠다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서 왜 꼭 만나야 했는건지 지금까지 연락으로도 잘만 친하게 지냈었으면서 그런 사심이 없으면 왜 내가 만나지 않는다고 상처 받는걸까 인터넷안엔 얼굴이 없고 입술도 없고 혀도 없고 몸도 없고 원하는 모든게 없어서? 만난다고 모든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거짓된 말로 사람 하나를 망쳐놓는 그런 짓은 인간적으로 하지 말자 다 소중하고 다 귀한 아들 딸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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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체계적인 방법
이별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체계적인 방법
▼ 사진출처 : KBS2 ‘연애의 발견’ 캡처 http://postshare.co.kr/wp/wp-content/themes/viralnova/js/ad_postmiddle_text.js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언제나 아프다.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아프다. 누군가와 깊이 연결된다는 것은 그만큼 내 약한 부분들을 공유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강한 유대감이 부러졌을 때 그와 공유했던 나의 부분들 역시 쉽게 부서진다. 마음이 아픈 것이 당연하다. 몸이 아픈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도 고통을 느낀다. 이별 후, 우리는 6단계의 감정 변화를 겪는다. http://postshare.co.kr/wp/wp-content/themes/viralnova/js/ad_google.js 1단계: 거부 받아들이기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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