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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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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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김치집 할머니가 나오셨다 들어가셨다 ..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어께 수술을 하셔서 한달정도 못나오고 계셨었는데 잠깐 나와서 인사만 하고 들어가셨다
어께도 인공관절을 한다는 이야기는 첨들어봤는데 무릎 다음으로 하는 수술이 어께란다 ..
그게 공식처럼 되 있다고 하는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이른 새벽 나와서 하루종일 바람부는 시장 좌판에서 더우나 추우나 일년 내내 쉬지않고 견뎌내고 늦은밤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그저 삶인줄 아는분들 ..
그런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이 덜해져 가는것 같은 요즘 새삼 어르신들에 대한 마음이 애뜻해진다 ..
울 엄니도 양 무릎 하셨는데 ..
어께는 좋아야 하실건데 .. ㅡ ㅡ
어께수술의 고통은 무릎 같으면 열번 이라도 하시겠단다 .. ×0×
옆으로 ���지 못하는 고통이 가장 크다는 조언 ..
운동을 살살 꾸준히 해서 무릎과 어께를 잘 지켜야 겠다능요 ..
어께엔 뭐가 좋은지 약재를 찾아 찾아 .. @ @
오늘두 화이팅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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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memimmi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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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던지기
-차도하
나는 돌을 던질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게 초능력이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건 명백히 초능력이다.
오늘도 나는 강에 돌을 던지고 왔다. 햇수로 34년째 매일매일 던지고 있다(내 나이는 2022년 기준 한국 나이로 스물넷이다). 산수를 잘하는 사람은(산수를 잘하는 건 초능력이 아니다) 내가 돌을 몇 개 던졌는지 셈할 수도 있겠다.
강이 돌로 메워진다면 그만둘 생각이다.
모든 것을.
얼마 안 되는 재산을 불리는 것을. 마주칠 때 인사만 하는 사이까지 포함한 인간관계를. 만족을 위해서 생존을 위해서 밥 먹는 것을. 손톱을 지나치게 자주 깎는 습관을 포함하여 나를 깨끗하게 하는 것을. 설득과 유희와 별 의미 없는 대화 혹은 혼잣말을.
그 밖에 내가 잘 모르는 세상을.
그렇지만 돌 던지기는 계속될 것이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그랬던 것처럼
내가 죽고 나서도 나는 돌을 던질 것이다.
얼핏 다���처럼 들리지만 다짐은 아니며
내가 던진 돌을 뒤집어봐도
아무것도 안 새겨져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조금 특이한 모양처럼 보이거나 보관하고 싶다면 누군가가 가져가도 괜찮다.
엉뚱하거나 피상적인 격언을 새기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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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ker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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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동주택 공감 나누기 한마당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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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tfhc1-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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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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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퇴사
퇴사를 결정한 순간부터 마음이 간질거려 참을 수 없었다.
후련하지도, 슬프지도 않은 미묘한 감정 줄타기였다.
떠날 것에 대한 적적함, 쌓아왔던 것에 대한 씁쓸함, 새로운 곳에 대한 두려움,
그런 것들이 뒤섞여서 일렁였다.
떠나고 싶었던 마음, 아팠던 시간들이 발판이 되어 결국 새 자리를 만들었다.
나를 어떤 조직이 표현해주진 않지만, 내가 담긴 그릇이 무슨 모양인지는 중요했다.
나의 결정이 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선택한 모든 것들이 다만 틀리지 않았음을 기대어 바랄뿐.
-Ram
*퇴사
1. 헤이즈의 쓸쓸한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우러지는 찬 바람에 낙엽들이 뒤섞여 흩날리고 있던 거리를 걸어가며 엉킨 고민들을 어떻게 풀지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인생의 중요한 하나의 선택이라고 해도 될 만한 옵션이 나타났다. 그리고 나는 망설이지 않고 퇴사를 결정했다.
2. 괜찮은 안녕이란 없다. 등산 도중 잠시 벤치에 앉아서 숨을 돌리다 가볍게 엉덩이를 툭툭 털고 일어나리만큼 쉬운 안녕은 없다. 헤어짐을 고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
-Hee
*퇴사
1. 제 갈 길 찾아서 다른 곳으로 떠나는 사람들을 축복했고, 정년을 다 채우고 후련한 마음으로 떠나는 사람들을 축하했고, 안타깝게도 정규직 전환이 안 돼서 마지못해 떠나야만 했던 사람들을 위로했다. 떠나기 전에 같이 식사도 하고 악수와 포옹을 하고 때로는 눈물을 글썽인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떠나보내는 사람이 점점 늘어날수록 그런 일에도 점점 무뎌지기 마련이라서 요즘은 누군가의 퇴사에 별달리 감흥이 잘 일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 전 혈액 암 판정을 받고 한참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던 우석 선배가 느닷없이 출근해서 사람들에게 마지막이라며 인사를 건넬 때는 어째선지 눈물이 멈추질 않고 흘렀다.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몰라서 그저 고개 숙여 인사만 건네는 내 어깨를 쓰다듬는 그에게서 위로를 줘야 할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았다. 영원히 익숙해질 수 없을 것 같은 생경한 느낌이었다.
2. 대구에서 효상을 픽업해서 장례식장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효상은 끊임없이 태영의 부고를 누군가에게 전했다.
“태영이랑 같이 알고 지낸 사람이 그렇게나 많았어요?” “아니, 같이 일했었던 애들한테만 했어. 승인이, 대훈이, 영선이, 준혁이. 기억 안 나? 너도 같은 사무실에 있었잖아.”
이름을 들으니 흐릿하게나마 떠오르는 얼굴도 있었고, 이름마저 낯설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었다.
“퇴사자들끼리 무슨 모임이라도 있어요? 저는 퇴사한 사람 중에 지금 연락하는 사람 선배까지 포함해도 기껏해야 서너 명인데. 선배는 여태 꾸준히 연락 잘 하셨나 봐요” “그냥 소식 몇 번 물어본 정도지. 그마저도 최근 몇 년 동안은 못 했었는데, 그래도 태영이 부고는 전해야지.”
먼저 연락을 잘 하지 않는 데다가 언젠가 하루는 몇 년간 연락이 없었던 사람들의 연락처를 죄다 지워버렸던 탓에, 태영의 소식을 하루 사이 열 명도 넘는 사람에게서 전해 들은 반면에 내가 소식을 알려야겠다고 떠올린 사람은 고작 두어 명밖에 없었다. 세상에는 효상 같은 사람도 있고 나 같은 사람도 있는 법이라지만 그날따라 태영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더해져 이런 내 성격이 유난히 모자라고 부끄럽게 느껴졌다.
-Ho
*퇴사
어딘가에 소속되어야만 나올 수 있다. ���음부터 없던 것으로부터 해방 될 수 없다. 해방은 언제나 좋은 것만은 아니다. 소속됨으로써 느끼는 감정이 있다면 해소될때 느끼는 감정 또한 있다. 상태의 변화는 감정의 변화를 만들어내는데, 이것은 필시 유지된 상태에서 누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다. 많은 사람들이 입사를 꿈꾼다. 밤을 새고, 경직도 됐다가,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다가 환호한다. 모든 이들은 언젠가 소속이 사라진다. 어떤 형태로든 관계를 맺고, 어떤 형태로든 퇴사한다. 당신의 형태에 깃든 감정이 무엇인지 나는 모른다. 우리는 그것이 끝날 때부터 소희할 수 있다.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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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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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오셨는데 .. ㅡ ㅡ
이분들 모든 에너지가 입으로만 집중되셨는지 쏟아져 나오는 말씀이 어마무시 하시다 ..
그런데 그런 분들이 한분 만으로도 힘든데 여섯분이나 .. ( 사진에선 세분만 나옴 나머지 세분은 다른집에서 에너지를.발산중 ..)
뭐 족발이 크네 작네부터 색상이 왜이러냐
왜 말랑거리냐 ( 그야 나온지 얼마 안되서 그렇츄 )
고기는 식어서 딴딴해야 씹는맛이 있다 ( 요즘은 말랑한걸 선호 하시쥬 )
소스는 주냐 ( 당근 드립니다.. ㅡ ㅡ )
채소는 안주냐 ( 물론 그것도 드립니다 ㅡ ㅡ )
너무 크게썬다 그러다 이번엔 너무 작게썬다 ( 너무 크면 반으로 썰으시면 되구요 작으면 두개 한번에 드시면 되요 )
이걸 혼자 먹기엔 너무 크다 ( 남아도는건 쌀만 남아도는게 아닙니다 돼지듀 많이 먹어주세요 밥한공기 더 먹기 할꺼라며..? 그럼 돼지도 한마리 더 먹기 해줘어.)
남편 들어오려면 다 식어서 뻣뻣할건데 ( 그건 그때가서 댁에 사정 이구요 )
빈대떡은 왜 하나만 주냐 ( 현찰로 하시면 하나 더 드린다고 써 놨쟎아요 )
안깍아주냐 ( 족발은 덜어내고 드릴수 있습니다만 )
맛보기로 하나 썰어와봐라 ( 작아보여도 하나에 6천원인데 얼나마나 남는다고 그걸 맛보기로..? 깍자고 하지말고 그만큼 얹어주시면 고려해 보겠슴돠 )
빈대떡 진짜 하나만 줄꺼냐 ( 현찰 주시면 하나더 드린다니까요 .)
그런데 우리 언제 포장되냐 .. ( 자꾸 질문하시면 점점 늦어집니다 말씀 하시는데 쌩까면 댁도 기분 나쁘쟈나..? 마주보고 말씀드려야지 ? )
이걸 한사람만 이래도 피곤하고 슬슬 올라오는데 무려 여섯분이 빙 둘러서서 와다다다다 하시니 와 정신이 오락가락 ..
그런데 이분들 어느교회 분들인지 말끝마다 권사님 권사님 ..
오잉..? 권사님 ..?
고뤠..? 권사님들 이시다 이거지..?
그렇다면 ... 뿌드드드드득..
장로가 출동해야지 ....아르르르르르르.. ㅡ ㅡ
쪼르르르르르 달려나가서 가운데 끼어들었다 ..
아유우~~ ^ ^ 권사님들 이신가봐요 오호호호홍. ^ ^ ( 닭살의.진수를 보여준다 넥아 ..)
" 아 네에 심방 다녀오는중 이에요 ㅎㅎㅎ "
"아하 그러셨군요 .. 바쁜 일상중에 그렇게 충성하시니 주님이 많이 사랑하시겠어요 오호호호홍.. "
"아유 다 주님의 은혜고 우리가 할일이죠 오호호홋.. "
" 그러셨구나아 말씀들이 워낙 은혜로우셔서 안에서 듣다가 나와봤어요 ㅎㅎㅎㅎ " ( 딱 걸렸쓰..)
" 아 우리가 좀 시끄러웠나요..? ㅎㅎㅎ " ( 좀 시끄러운 정도가 아니었죠 ..)
" 아닙니다 ㅎㅎㅎ 지난 주간에 다들 부활절 특새로 힘드셨을건데 푸셔야죠 ㅎㅎㅎㅎ" ( 분위가 점점 식어가는중 .. 아르르르르..)
"우리 크리스찬은 주일뿐 아니라 평일에도 크리스찬 이어야 겠죠 .." ( 세겨 들어..권사님들 )
"또한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세상속에서도 크리스찬 이어야 하구요 " ( 뭔 뜻인지 왜 나왔는지 슬슬.감이 오심..? )
"이렇게 심방을 마치시고 시장에 들려 주님의 사랑을 전하시며 세상속에서 주님을 증거하시니 얼마나 은혜롭습니꽈 ..ㅎㅎㅎㅎ " ( 힘을 팍팍줘서 말씀드림 ..)
그러면서 말씀을 인용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슬슬.시동을 걸었어요 ( 딱 갈렸쒀 세시간 말씀 달려보자 우리집에선 기본 세시간이야 ㅋㅋㅋ )
시편 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마가복음12:29~31
첫째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갈라디아서 2: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걸로 슬슬 나가려니 주섬주섬 가방도 챙기고 지갑도 꺼내며 가려고 하더라구요 ..( 가시게..? 이제 시작 할려는데..? )
아유 말씀 좋으시네 ..많이 아셔 ㅎㅎㅎ ( 장로가 고스톱쳐서 딴게 아니라서요 ㅎㅎㅎ )
가시게요..? ㅎㅎㅎㅎ
아유 샀으면 얼른가야죠 ㅎㅎㅎ ( 왜에 좀더 듣고 가시지 아주 탈탈 털어드릴려고 성구도 세개나 꺼냈는뒈 ..)
하지만 연속으로 카드를 꺼내서 계산하고 후다다닥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섭섭하지만 인사만 드렸어요 ..
" 저희가 준비한게 넉넉하면 하나씩 더 드리면 좋겠는데 준비한것이 넉넉지 못하고 요즘 물라가 엄청나서 더 못챙겨드리는걸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음엔 오시면 잘.기억해 뒀다가 가능하면 챙겨드리겠습니다 나오기 귀찮으시면 댁까지 뱌달료 없이 배달도 해드립니다 ㅎㅎㅎ " ( 현관에선 짧게 한시간만 할께요.. ㅋㅋㅋㅋ )
전 사실 차에 아무 장식도 없이 그냥 다닙니다
언제 어디서 제가 부지��식간에 욕먹을 짓을 할지 저도 모르기때문에 늘 조심하죠
나의 작은 실수로 주님께 누를 끼치면 않되겠죠 ..
주님이 원하시는건 주일날뿐 아니라 세상속 에서도 주님의 자녀로써의 삶을 사는것 입니다
늘 께어 있어 기도하고 늘 내가 누구인가를 자각하고 그 신분대로 사는것 ..
그것이 생활속에 신앙 이겠죠..
배달 시키셔도 문앞 한시간 설교는 안하니까 맘놓고 시키셔도 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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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throne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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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재생 노래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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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5반 꾸러기 예서는 체육관에 오면 나에게 와서 꼭 인사를 하고 간다. 진짜 딱 인사만 하고 가는데 오늘도 하굣길에 굳이 체육관에 들러서 인사만 하고 갔다. "수업 없는데 왜 왔어?" 하고 물으니까 예서는 아무 말도 안 하고, 같이 온 친구가 "예서가 쌤 보고 싶다고 오자고 했어요!" 했다. 그게 너무 귀여워서 "예서 지금은 조심히 집에 가고 내일 체육관 한번 와" 하고 인사를 했고, 방금 침대에 눕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젤리 두개에 이름을 한 글자씩 적었다. 내일 꼭 줘야지.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은 금방 자라는 것 같다. 예서는 1학기 때 진짜 완전 초딩 그 자체였는데 여름 방학을 보내고 2학기가 되어서 보니까 키가 진짜 한 뼘도 더 컸다. 지금도 사실 매일 매일 조금씩 자라고 있겠지? 3학년들 보다가 1학년들 보면 진심 귀여움... 나는 안타깝게도(?) 3학년 담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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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magrandma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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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8일 목요일이다. 눈이 왔다.
#1
지난 주였나 S 언니한테 연락이 왔다. 회사 다른 팀에서 리스트업 하는 알바를 구하는데 그냥 책 많이 읽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 나오거나 집에서 일하는 거라고 하는데 번호를 넘겨줘도 되겠냐고. 어차피 외주와 내 일도 그렇게 바쁘지 않고 이런저런 책을 알아보는 건 나한테도 좋은 일이라 알겠다고 했다. 그렇게 그 알바를 하기로 했고 오늘 함께 알바를 하는 사람들 그 팀 사람들 그리고 회사 대표와 미팅이 있었다(정말 왜 굳이 이런 미팅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지만). 10시에 만나기로 했었고 나는 정각에 도착했다. 회의실에 들어가니 다른 두 명이 먼저 와 있었고 그들끼리 스몰토크를 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정말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너무 집에 가고 싶었다. 사실 오늘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8시 10분이었다) ‘아, 진짜 싫다. 나는 8시 40분까지 출근하는 회사를 어떻게 다녔지’ 싶었는데 또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말을 해야 한다는 게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인사만 하고 그 팀 사람들이 올 때까지 가만히 있었다. 대표까지 들어오고 그가 블라블라할 때마다 정말 ‘아, ���제 진짜 회사는 못 다니겠다. 아 너무 싫다, 이 분위기.. 이 재미없는 말에 호응해야 하는 사회생활.. 쓸모없는 말에 맞장구쳐야 하는 이 무의미하고 짜증나는 상황.. 진짜 싫다..’라는 생각만 했다.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는 처음부터 아주 명쾌했고,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지는 5분 정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은 이미 한 시간이 지나 있었고(아.. 진짜 이 무의미한 미팅..).
#2
드디어 정리하는 분위기가 됐고 나는 와 이제 진짜 이 빌딩 나갈 수 있겠다, 언니랑 점심을 먹기로 했지만 나는 바깥에서 기다려야지, 눈이 오고 좀 춥지만 이 회사 분위기를 얼른 벗어나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때 그 팀 부장이 갑자기 내게 잠깐 시간 있냐고, 남을 수 있냐고 했다. 나만 집어 한 말이라 어리둥절했지만 뭐 어차피 언니 점심시간이 되려면 30~40분은 더 있어야 해서 알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사님이 잠깐 본다고 하셔서, 라고 했다. 다른 사람들이 다 나가고 그 이사와 나만 회의실에 남았다. 이사가 들고 온 종이는 내가 그 팀 팀장에게 보냈던 이력서였다(간단한 이력서를 보내달라고 해서 메일로 보냈었다). 이사는 대표도 내 이력서를 봤는데, 이력을 보니 알바 말고 정직원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왔다, 지금 전체적으로 다 충원을 하고 있는데 혹시 그럴 생각은 없냐, 라고 했다.
#3
미팅 약속이 잡히기 전에 언니가 내게 그 팀 팀장이 네 이력을 듣고 탐이 나서 전화로 꼬치꼬치 물어봤는데 너무 단호하게 취업 생각이 없다고 해서 포기했다고,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며 그 팀에서 사람을 뽑아서 그런 것 같다, 라는 카톡을 했었다(사전에 잠깐 전화를 했었는데 그때 취업 생각은 없냐고 해서 없다고 했었다. 나는 취업을 하게 되면 알바를 하는 게 힘들어서일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때 검토하려는 것마다 다 계약이 되어 있고, 오퍼해도 어차피 안 될 것 같고, 저자들은 다 조금씩 사정이 있고.. 어쨌든 여러모로 뭐든 잘 안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라 너무 단호하게 말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다시 회사 다닐까. 잘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역시 혼자 하려니 좀 버겁기도 하고 계속 출간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뭐 이런 얄팍한 생각.
#4
하지만 오늘 몇 개월 만에 ‘회사’라는 곳에 가니 정말 힘들었고 이미 한 시간 동안 에너지가 다 빨린 상태였다. 물론 그런 제안을 듣고 1초 정도 고민은 했다. 성장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돈도 많이 쓰고 있고, 투자도 많이 받고 있는데 다른 기반이 있어서 안정적이기도 하니까. 여러모로 이전 회사들과는 다른 메리트가 있었지만 어차피 회사는 회사였다. 모두들 이력만 보면 괜찮다 생각하고 아직 젊으니 부려먹기도 좋겠네(내가 잘한다기보다 활자 혹은 단행본 기반 콘텐츠 업계에서는 젊은 사람 자체가 많지 않은 것 같다. 다들 탈출하려 안달이 났으니까), 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뽑고 나면 다들 진저리를 치는 것 같았다(그 어떤 회사도 예외 없이 윗사람들과 절대 잘 지내지 못했다. 아니, 오히려 안 좋은 사이로 지냈다). 그걸 생각하면 이미 지치기도 하고 무엇보다 몸과 능력을 갈아 돈을 벌어주는데 매일 웃어야 되는 사회생활을 하며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회사 빌딩에 있는 게 싫었다. 오랜만에 가보니 생각하고 상상했던 것보다 더 싫었다. 나는 그분께 저는 조직생활도 진짜 안 맞고, 사회생활도 못하고, 낯도 많이 가린다, 힘들기도 해서 당분간은 취업 생각이 없다는 나름의 거짓말을 했다. 이런저런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해줬고 혹시 다른 좋은 사람이 있으면 소개해달라는 말에도 알겠다고 했다.
#5
언니와 밥을 먹으며 이 얘기를 하니 “진짜 이전 회사 다니면서 회사라는 거에 학을 뗐구나. 와달라고 하는데 진짜 그런 말을 했다니”라고 했다. 언니한테 카톡받고 그냥 회사 다닐까, 생각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못 다니겠다, 진짜 회의실 앉자마자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하니 “그래, 맞아. 지금 아니면 네 거 못할 수도 있어”라고 해줬다.
#6
오늘 있었던 일을 친구들한테 말했는데, 말하면서 갑자기 뭔가 뿌듯하다는 생각을 했다. 4년 전인 2017년만 해도 취업이 안 돼서 엉엉 울고 있었는데, 서류 광탈하고 면접 가서 탈락하고 맨날 탈락만 한다고 언제 회사에서 볼트와 너트처럼 조임 당하냐고 징징댔는데, 이제는 생각도 안 했던 회사에서 와달라고 하는데도 죄송^^^^ 이라고 하다니. 아주 어른이 다 됐다 싶으면서 뿌듯했다. 울면서도, 빡쳐서 싸우면서도 존버하니 오라는데도 안 갈 수가 있게 됐다. 그렇다고 온전히 혼자서 내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그래도, 어제의 불안보다는 오늘의 불안이 더 가벼운 것 같다. 지금까지 버틴다고 너무 너무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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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yeahjoonmyun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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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4 ASIATODAY '엑소' 수호 (EXO / SUHO), 취재진에 당황···'꾸벅꾸벅' 인사만 (200414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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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yeo-u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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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녀입니다!
텀블러를 처음 써봐서 미숙할지도 모르겠다만
잘 부탁드려요!!
오너캐 프로필
이름: 예녀
나이:??
좋아하는 것: 하얀 것, 검은색 악세서리
싫어하는 것: 무서운 것, 뾰족한 것, 갇혀있는 것
성격: 활발다정합니다!! 보통 그냥 인사만 해줘도 활발하게 다가갑니다!! 하얀색 옷을 좋아해서 많이 입는 편이여서 옷장에 하얀색 옷만 가득해서 다른 사람들이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잠깐 옷을 다르게 입었던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못 알아봤습니다!!(?) 그래서 결국 계속 하얀 옷만 입고 다닙니다!!
과거: 추후 공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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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exo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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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4 '엑소' 수호 (EXO / SUHO), 취재진에 당황···'꾸벅꾸벅' 인사만 (200414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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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e-jin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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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첫 휴무.
3년정도 자영업자로 살면서 같은 지역 자영업자 분들과 자연스럽게 안면을 트며 지내고 있다. 가볍게 인사만 하고 지내는 분들도 있고, 서로 성향이 비슷하여 친목모임으로 시작해서 2년 전부터 주기적으로 같이 프리마켓을 열고 있는 (언제부턴가 각별해진) 사람들도 있다. 가볍게 인사만 하고 지내는 사장님 중 한분이 운영하고 있는 뮤직바와는 또 다르게 (어제) 오픈한 카페에 커피를 마시러갔다가 엄청난 커피 대접을 받고 나왔고, 각별하게 지내고 있는 사장님이 원래 하시던 가게를 접고 이전을 하면서 며칠 전에 새롭게 오픈한 카페 겸 와인바에서는 각별한 모임 사람들이 삼삼오오(다 모이진 못했지만) 모여 음식 천재 사장님의 엄청난 음식들을 먹으며 시시콜콜 잡담을 나눴다. 한 분이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사진 아래 ‘몽마르뜨 술집에 예술가들이 모이듯이’ 라는 글을 적었는데 술은 잘 못하는 비예술가이지만 어쩐지 뭉클해졌었다. 묶어서 자영업자 혹은 소상공인이라고 불리고 있는, 하지만 결국 모두 다른 업종인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눠보고, 서로에게 이끌려 완만한 모임이 만들어져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이라는 시간을 지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꽤나 커다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모든 (진정성을 가진) 자영업자들이 흥하기를 바란다. 물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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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cupchoi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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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냥 개노잼우울시기를 살고있다고 생각했다. 뭘 해도 크게 재미나 흥미가 느껴지지 않고 누굴 만나도 즐겁지 않고, 덧붙여 내가 사적으로, 1:1로 만나는 지인들의 기분이나 흥미를 잘 맞춰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부담도 되고. 그게 십몇년을 만난 친한 친구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 만나는게 힘들어지는 동시에 혼자 있는 건 그런대로 시간이 흐를수록 더 나를 외롭게 만들었다. 시험기간에도, 학교를 다닐 때에도, 회의를 갈 때에는 혼자서 회의하는 스터디카페까지 도달하는 그 시간, 그리고 회의가 끝나고 홀로 집에 돌아가는 그 길에서 끊임없이 수많은 생각이 나를 따라왔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이 상황의 개선과 나의 마음을 진단할 수 있는 진지한 대화인데 나 혼자서 뭘 해봐도 내 기분은 나아지지 않고, 내 마음을 잘 알아줄 사람을 찾아가기엔 난 그렇게 여기는 사람이 없다. 내가 어떤 말을 해도 나를 예뻐해주고 존중해주고 사랑해줄 사람은 이 세상에 가족 뿐인데 가족들과 같이 살고 있지도 않았고 갑자기 평생을 하지 않았��� 말을 하려면 아마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수화기를 붙잡고 몇 주 밤을 꼬박 새야 할 것이다. 이렇게 쓰고 보니 남들이 보면 내가 그저 불평 불만이 많은 아이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그냥 나는..그냥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 와중에 토요일이 왔고. 2년 전부터 나의 텀블러에도 자주 등장하고, 나의 20대 초반에 꽤나 큰 영향을 준(본인의 의도는 전혀 없었겠지만) 오빠랑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긴 대화를 했다.
평소에도 잡생각이 많은 나인데, 이런 해프닝이 벌어졌으니 어땠을까. 오늘까지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지금은 이렇게 앉아서 글을 쓰지만, 내일은 또 어쩔지 모른다. 오빠랑 이야기를 하고, 주말동안 바삐 진행한 전시를 끝내고 난 뒤 가장 먼저 든 생각..이라기보단 가장 먼저 이곳에 쓰고싶었던 나의 깨달음(?)은, 9월 개강 이후로 개노잼우울시기를 사는 내가 너무 타인에 의존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외로움도, 노잼시기도, 대인관계에서 오는 부담도 결국 모두 타인을 나의 행복과 만족감을 채우는 방법으로 사용하여 의지하려는 마음 때문에 점점 더 커진 것 같다. 물론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동물이라곤 하지만, 항상 호감 있는 누군가에게(그게 이성이든, 인간으로서의 호감이든)먼저 다가가면 의도와 다르게 나쁜 길로 빠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다가오는 사람이 없는 내가 너무 큰 걸 바란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2년 전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서야 나를 뻥 차고(?) 인간관계에서 끊어내고자 하는 오빠를 탓하고 슬퍼하는 동안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일요일 새벽부터 화요일까지 고작 3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3일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자기 전에도 문득 그 날이 생각이 나고 수업을 듣다가도 갑자기 그 순간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그런데 힘이 빠진 상태로, 그런데 눈물은 또 한방울도 나지 않는 상태로 집 앞에서 저녁을 먹는데 문득 결국 이것도 다 내 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마주치고 인사만 하고 지나가면 될 걸 안부차 말을 꺼내서, 내가 오빠보다 술에 취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삿말이랍시고 2년 전 이라는 말을 꺼내서. 결국에 나는 또 내 의도와 다른 결과를 초래했다. 
그런데 정말 웃기게도, 탓이랄 것 까진 없지만 오빠가 했던 말이나 오빠가 한 생각들에 초점을 맞추고 오빠가 너무했다는 듯한 태도로 생각을 했을 때는 내 마음이 너무 상했는데, 진짜 말그대로 속이 상했는데, 토요일의 그 해프닝의 시작이 내 탓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고 갑자기 오빠 생각을 덜 하게 됐다. 난 결국 또 내 탓을 하고, 이젠 그게 마음이 편하다. 결국 내가 시작했고, 내가 끝낸거다. 
덕분에 개노잼우울시기가 개유잼우울시기가 됐다. 잔잔한 일상에 내가 내 스스로 돌을 던져서 파장을 만들었다. 나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데, 인간관계에서나 애정관계에서는 이미 다 실패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일에 대한 열정이 있고 학문적 소양을 기르고 영감을 받으며 나를 쌓아가겠다는 의지가 있었는데. 그러니까, 혼자서 잘 할 수 있는건 뭐든지 잘 해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이번 학기는 그런 의지마저 희미해져 간다. 다른 부분에선 다 내 자신이 싫어도 그래도,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글을 쓰고 진심을 전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찰하고 나를 쌓아가는 과정에서의 열정만큼은 남아있었는데, 그마저 사라져간다. 
작아지고, 희미해지는 내가 자존심 상하고 억울한데. 그런 나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건 나 하나 뿐인데 지금은 일으킬 힘이 너무나도 부족하다. 조금 더 기다리면 다시 나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생길까. 
내가 힘을 냈으면 좋겠다. 어떻게든 밝아지고 어떻게든 삶에서 행복이나 다른 살 만한 가치를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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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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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얼마전부터 왠 아저씨가 매장마다 찾아가 90도로 정중히 인사하며 시장전체를 돈다 ..
뭐지 ..? 저분은..? ( 일단은 높여준다 ..)
뭔가 유니폼같은 조끼를 입고 아무말없이 인사만 하고 가는데 .. ( 그러니까 더 궁금함 ..)
뭐하는 인물일까.. ( 쫌 낮춤..)
설마 정치인은 아니겠지..?
선거는 멀었지만 때가되면 나타난다 ...
그런다고 되는것도 아닌데 ..
저마다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면 이번에도 찍을만한 사람은 없고 차선으로 그중에 그래도 덜 나쁜 사람을 찍어야 하는데 ..
정치인들이란 워낙 거짖말을 숨쉬듯 하며 한 말을 눈 깜빡이듯 뒤집는 사람들이라 무슨말을 하든지 믿을말이 전혀 없는데 ..
믿을수 있는건 ..
그들이 살아 움직이는 사람이라는거 정도 ..?
영화속 사이보그는 아직 기술력이 않되니 그냥 인간으로 쳐줘야지 ..
선거철이 다가오니 누군가 시장에서 인사만 하고 다녀도 다 정치인 처럼 보인다 ..
쓰레기들 ... ㅡ ㅡ
누구든 정치적 목적으로는 시장이나 종교시설등 공공 시설의 출입을 제한해야 한다 ( 물론 그들은 그런 법을 만들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바래본다 정치인을 안보고 사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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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ritu2co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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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jhkim7023 ・・・ 청와대 부럽지 않다...😭 시간내서 또 갔다오길 잘했어... 래리옹은 손 부상으로 인사만 😁 I've been to the airport again Bono, May I hug you? Hug? Come on! Larry has a pain in his hand... get well soon! #u2 #bono #larrymullenjr #보노 #내한공연 #성덕 #liveinseoul #유투 #최애밴드 #락덕 #joshuatreetour2019 #espritu2 https://www.instagram.com/p/B52wT4joc4L/?igshid=iur4atlg49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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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suzysbae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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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하기는... 새해 인사만 던지고 꺼지면 어쩌라는거야... ㅆㅂ 난 그래도 무슨 설명이라도 하고자 힘들게 답장 보냈는데... 거기에다가 답장을 바라는 거는 아닌데... 어쨌든 기분 존x 더러운데? 그래도 한주 동안 걔가 답장 올때까지 기다린거 죄책감 이제 백퍼 안든다... 뭐냐 아c... 시간/에너지 낭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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