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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lawyer-ji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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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이혼전담_가족관계등록부 변경신고 절차 안내
가족관계등록부에의 기록은 신고의무자의 신고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가족관계등록신고는 서면 또는 구술로 할 수 있습니다. 구술신고를 함에 있어서 신고인이 질병, 기타 사로고 출석할 수 없을 때에는 대리인으로 하여금 신고하게 할 수 있으나, 본인의 의사가 신고의 중요한 요건으로 되어 있는 창설적 신고 중의 인지, 입양, 파양, 혼인, 이혼의 신고는 대리신고가 허용되지 않습니다(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제23조, 제31조 각 참조). 창설적 신고 신고의 수리에 의하여 비로소 친족법상의 지위(신분관계)가 창설되는 신고 ● 혼인신고(민법 제812조·814조) ● 협의이혼신고(민법 제836조) ● 인지신고(민법 제859조) ● 입양신고(민법 제878조·882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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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mystic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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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빛나는 청춘밴드 LUCY
청량함 넘치는 신곡으로 왈왈이들 심장 저격!
엄마! 이 오빠들이 나보고 예쁘대!!
신고하러 가야겠어! 혼인신고...♡
한 번 들으면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가사와 멜로디
아니 근데 진짜! 노래 너무 좋은 거 아냐?
#주간아이돌 #LUCY #왈왈이 #아니근데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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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ker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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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만삭 배에 ‘Angel in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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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ukabi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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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chohyesu0: 그래서 우선은 재외국민 신청서를 썼다. 그 다음은 혼인신고 서류를 작성하는데 모두 한국어로만 적어야 했다. (일본 주소도 한국어 발음으로 써야 함.) 서류를 확인해가며 대신 적어 드렸다. 그런데 이 신청을 하려면 한국의 기본 서류(주민등록등본 등)가 또 필요하다. 그래서 이걸 또 발급받았다.
— 🎗예를 들면, (@zizukabi) Dec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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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gwak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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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유영재 아나운서와 재혼…혼인신고 마쳤다[공식]
안녕하세요. 스타잇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선우은숙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선우은숙(63세) 씨가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59세) 씨로 CBS ‘가요속으로’와 SBS ‘러브fm’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입니다.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습니다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펌)
#선우은숙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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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u987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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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달차 혼인신고 안 하려구요   결혼 2달차 혼인신고 안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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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isgood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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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5 드디어 혼인신고 #서로 #회사 #연차 #내고 #혼인신고 #하러가기 #뭔가 #이상한기분 #하지만 #이제는 #진정한 #유부남 #유부녀 #가되었지롱 #앞으로 #잘부탁해 #내사랑 #저녁은 #여보가 #쏜다 #창고43 #소고기 #파티 #내월급날 #기대해 #카페 #발로 #사랑해 #럽스타그램 (창고43에서) https://www.instagram.com/p/BvDkppUg-CR/?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i7gkumb5ub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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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정문ㅈㅔ #ㄱㅏ정업ㅁㅜ #ㄱㅏ출 #ㄱㅐ인고민 #결고ㅏ보고 ♎ ♉ ✍ ➕방문➕ avgs774.com ❎ (;◔д◔ ) ♈ ๑◕‿◕๑ ✌✅ ♓ ♋ 최고의♊명탐정이✌수사하는♋흥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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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nderer89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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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특별한 날에 일찍 일어나 보통의 날 처럼 커피를 내리고 일기를 쓰며 하루를 시작한다. 우리가 혼인신고 하던 날도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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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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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물살"
*급물살
언제든지 그렇게 될 일이었다.
감정에 쫓겨 내가 허우적대는 줄도 모르고, 쓸리는 줄 모르고,
그렇게 잠기고 있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이라고 부르기엔 어렸고, 존경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갖고 싶었다.
마치 물살에 휩쓸리듯 조심스럽게 노니던 날은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버렸다.
그리운 욕심은 끝도 없이 깊어진다.
무엇을 품고 있어도 나만이 품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 속에 잠겨든 것은 결국 나였다.
결국 밀려나갈 것 역시 나임을 알면서도 파도를 붙잡는 끈은 여전히 잠기고 오르는 것을 반복하다가,
언젠가 사라져버리길 바라는 숨막히는 날들.
내가 사라지고야 끝나갈 고요한 네 주변을 나는 붙잡고 있었다.
-Ram
*급물살
어떤 시간엔 원래 녹음이 가득한 산 위 리조트에 있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나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근데 가보고 싶었던) 말레이시아의 명문 대학교 안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었고, 어떤 시간엔 원래 가장 좋아하는 종이의 집 새로운 시즌을 보면서 마음이 두근두근하고 있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나는 폭신한 침대에 머리를 대고 눈을 감기가 무섭게 잠이 들었다. 어떤 시간엔 원래 파란 하늘 아래에서 예전 호치민에서 입던 호피무늬 수영복을 입고 콘도 수영장을 접수했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나는 생전 모르는 사람들과 처음 만나서 인사를 하고, 내 소개를 하고, 비즈니스 미소를 짓고 있었다. 어떤 시간엔 원래 가장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딸기케익과 그린티라떼를 마시고 있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나는 원두의 출처도 궁금하지 않고, 맛도 기대되지 않는 카페에서 별다른 선택지 없이 아이스 라떼를 주문한 후 최선의 옵션이라고 생각했다. 어쩌다 보니 나는 신나게 테니스를 치고 있었어야 할 시간에 듣도보도 못한 용어들을 열심히 머릿속에 넣고 있었고, 어쩌다 보니 나는 원래 예정되었던 출근 날짜에 부랴부랴 매우 추운 한국을 가게 될 운명이 닥쳤다. 이렇게 상황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는데, 여전히 마음속엔 풀리지 않는 몇 가지의 물음표가 남아있다.
-Hee
*급물살
적어도 몇 개월 전까지는 결혼이 나와 큰 관계없는 것처럼 동떨어져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지금은 코앞에 닥친 것 마냥 가까이 다가와 있다. 혼인신고를 이미 해버렸기 때문에 가깝다는 말은 성립이 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다시 말하자면, 결혼은 당장이라도 나를 박살 낼 것 같이 달려오는 과속 덤프트럭이고 나는 도로 위에 묶인 채 어디로도 피할 길 없이 트럭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할까.
무서움. 되돌릴 수 없는 일이 주는 느낌은 단지 그것뿐이었다. 남들 다 하는 일을 따라서 함에 있어서 오는 안도감 같은 것은 낄 겨를이 없었다. 더군다나 혼인신고 이후로 삶은 급물살을 탄 것 마냥 크게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가족이 (아직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처남과 강아지까지 포함해서)넷이나 생겼고, 근무지를 다시 수도권으로 옮겼고, 한겨울에 다시 한번 이사를 했고, 뜬금없이 진급을 했고, 뜬금없이 청약에 당첨돼 내 집이라는 게 생겼고...
마음졸임 없이 숨을 좀 편하게 쉬고 싶다. 물살을 타고 폭포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을지, 암석에 처박아 가라앉지는 않을지... 긴장감과 걱정은 눈을 질끈 감아도 없어지지 않는다. 적어도 결혼식이 끝나는 내년 유월까지는 계속 이럴 것만 같다.
-Ho
*급물살
바삐 흘러가는 하루 속에 우연히 모든 주제가 맞아 떨어질 때가 있다. 영화 속에서 들었던 노래가 거리에서 흘러나온다거나, 내가 머릿속으로 되뇌고 있는 말을 상대가 읊는 때가. 세상은 내게 한 치도 관심이 없다고 하지만 가끔은 세상이 내게 어떤 말이라도 건네려는 듯 할 때. 그럴때엔 무슨 일이라도 터지지 않을까. 메시지란 무엇일까 조마조마하다. 자연의 섭리란 느긋하다 싶다가도 폭풍처럼 극적이며, 시냇물처럼 노곤하다가도 사구처럼 깊다. 세상사 쉽지 않지만 그래도 살아야 함은 깊게 그리고 크게 휘말렸다가도 어느 순간 해 뜨고 새 지저귀는 풍경을 선사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럴땐 하늘도 무심하시지 싶다가도 하늘이 유심하신듯 싶다.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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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doonaa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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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1/31
1/24
제일기획 합격. 피티가 끝나고 들뜬 숨으로 엄마에게 전화했다. 집에 오니 아름님의 연하장이 도착해있었다. (프린세스메이커에서 댄스 학원 라이벌에게 받은 이후 처음인 듯)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우리 집에 걸린 회색 고양이 여름이 사진. 슬픔이나 아픔, 불운 같은 게 오거든 콱! 물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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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성국님과 면담. 루터회관에 출근. 건물 확진자 공지. 방역 시작과 함께 쫓겨남. 준하님과 운동하고 우리 집에 와서 닭가슴살. 나 혼자 부족해서 비건스콘까지. 청첩장 확인 끝. 만득이와 2시간 18분동안 도란도란 통화.
1/26
오픈하고 하루만에 인성님과 면담. 왜 가려고 하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쩐지 면접같은 이야기를 했고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폴짝폴짝 신명나는 더블 스텝으로 이태원에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쉬운 마음에 발걸음이 무겁다. 이곳에서 나를 인정해주고 있다는 걸 나가겠다고 말하고서야 알았다. 물론 처우나 워라밸같는 현실적으로 매력적인 부분도 있고.
“광고회사도 좋지만 그래도 우형 브랜딩실이라면 언제든~” 슬랙 한 문장이 마음에 남았다. 누군가에겐 어떤 곳으로 기억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상식적이고 따뜻한 곳.
청첩장은 어머니의 수정사항을 반영해 최종 완성하기로 했다. 어머님은 여러 방면에서 디테일하게 챙겨주시는 편인데, 모두 합리적인 것들이라 (오히려 떡 하나가 생긴다면 생기고 그 떡이 무슨 맛인지 듣는 시점에서도 그려지는) 들어서 나쁠게 없다. 참견이 아니라 조언으로 받아들이고, 어머님께서도 편하게 얘기하실 수 있게 해야하는데!
1/27
루터회관 재방문. 짐을 챙기고 JD 프로그램, 레벨 네이밍 아이데이션. 어려운 과제다. 나가기 전에 하나 멋지게 내어놓고 싶은데. 끝이라고 대충한다는 인상은 주고싶지 않다.
1/28
주연이네 커플과 함께 스키장에 갔다. 9년만에 탄 스키였지만 몸이 기억하는지, 하체 웨이트 덕인지 “오 나 꽤 타는데?” 싶었다. 물론 중급은 무리무리.
만득이는 보드를 탔는데 꽤나 능숙했다. 그치만 렌탈복이 익숙하지 않아 갈아입는데 땀을 뻘뻘 흘렸다. 주연이와 모모씨가 만득이 몸에서 나오는 열이 증기로 기화되는 (마치 끓는 주전자처럼 김이 풀풀) 모습을 보는 진귀한 경험을 했다. 이 사람들아 나도 5년만에 증기만득이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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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이지만 하얗게 뒤덮인, 설국의 풍경 속에 있으니 올해 처음 겨울을 만난 기분이었다. 어쩌면 겨울, 봄, 여름 같은 계절은 아주 작은 것에서 느껴지는구나. 아주 작은 단서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모든 본질은 흔적을 남긴다. 겨울은 눈을, 여름은 더운 밤을, 사랑은 눈길을, 분노는 널뛰는 심박수를. 우리는 작은 흔적에서 커다란 무언가를 거꾸로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내 마음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작은 실마리를 틈틈이 꺼내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나의 사랑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도록.
1/29
강촌 스키장에서 삼전동으로. 아침 라면은 먹지 않고 집에 와 오나오스콘과 주전부리를 먹다가 헬스장. 하체와 유산소를 하다가 만득이네 어머니 아버지가 김포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호다닥 귀가. 인천 집에 도착.
퀸즈갬빗 시작. 바로 4화까지. 그동안 왠지 끌리지 않아 봐야지 봐야지 하고 두고 있었는데, 역시 사람들이 입을 모아 재미있다고 하는 건 일단 봐야 한다.
1/30
이모네 집에서 5시간 전부치기. 표고, 깻잎, 고추, 호박, 동태전과 동그랑땡에 올해의 특별손님 냉이전까지. 일어서면 허리와 무릎에서 우두둑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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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목표는 “야 내가 너 하나만은 행복하게 해준다~!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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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안녕하십니까 결혼하러 왔습니다” 설날맞이 혼인신고 원정대의 시작은 파주. 코로나로 서울큰집과 현이,훈이 오빠가 오지 못했다. 봉일천 큰아빠가 먼저 와계셨고 큰엄마는 만득이가 언제 오는지 거듭 물으셨다. 친척들의 약간은 들뜬 모습에 마음이 꿈틀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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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엉덩이를 붙이고 있다가 봉일천 큰아빠, 제일 큰엄마, 우리 엄마까지 넷이서 퍼스트가든으로 걸어가 커피 한 잔을 했다. “옛날에 우리 같이 여행도 가고 잘 놀았는데 그치?” 하시길래, 언제를 말씀하시는 건가 했더니 중학교 1-2학년 시절의 이야기. 마치 몇 년 전 일처럼 웃으시길래 저도 제가 중딩인줄 착각했다구요.
큰아빠와 커피 한 잔만큼 추억을 더듬었다. 속초. 88생선구이. 갯벌. 돼지코같은 숨구멍에 맛소금을 뿌리면 고개를 내미는 맛조개. 맛조개 헌터 지은언니. 어릴 땐 지예 지은 언니네서 방학을 보내고 왔었는데. 나에게 방학은 곧 봉일천이었고 그래서 늘 기다려졌었지.
만득이는 파주 구석까지 잘 와주었고, 인사도 무사히 완료. 오랜만에 큰집 거실의 목소리가 커지고. 얼마 남지 않은 대선 이야기가 시작되며 목소리가 한 톤 더 높아질무렵 만득이를 데리고 삼전동 집으로 왔다. 저녁엔 함박눈이 내렸다.
#1월 월말정산
이 달의 재밌어 : 스키 ⛷
이 달의 유행어 : 남자가(여자가) 말대꾸..?
이 달의 웹툰 : 미래의 골동품상점
이 달의 영상 : 퀸즈갬빗, 허카인
이 달의 식물 : 냉이
이 달의 노동 : 연속 5시간 전부치기
이 달의 고민 :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이 달의 문장 :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이 달의 웃음버튼 : 코드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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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ker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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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만삭 배에 ‘Angel in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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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ukabi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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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chohyesu0: ‘다음에 오셨을 때 할 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판기에서 60엔짜리 티켓을 사서 1번 서류와 함께 제출한 뒤, 다른 창구에서 오늘 준비한 2번 서류(혼인신고)와 3번 서류(출생신고)를 제출하세요. 제출만 하면 돼요. 이걸 그대로 접수처에 보여주면 다음 번엔 곧바로 번호표를 받을 수 있을 거에요.’
— 🎗예를 들면, (@zizukabi) Dec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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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yousam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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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1 FRI]
생각39
혼인신고
제 남편 될 사람이예요.
저희 결혼 예정입니다.
라는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던 일상 속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나니 괜스래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이 나라가 법적으로 인정해준다는 느낌만으로도 우리의 관계가 설명이되는 듯한, 어제와는 또 다른 오늘이 시작된 것 같다.
이제는
제 남편이에요.
이제 저 결혼했어요.
라도 하면 되겠다.
#하루세줄요약
법적으로 하나가 된 우리의 오늘.
너 나 우리 그리고 가족들.
모두들 덕분에 감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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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2020hw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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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의 사회학
오늘 아침 운동을 다녀와 오일장에서 사온 반찬과 함께 밥상을 차리고 있는데, 언니의 시어머님이 마침 방문하시어 (요 몇일간 많이 친해져 있었다) 내 나물밥상을 보더니, 자신이 오랫동안 고은 국이 있다며 가져다주셨다. 오랜만에 유기농채소로 만든 국을 먹으니, 조금 힘이 나고 살것 같았다. 그는 그렇게나 매번 혼자인 내게 산에서 캐온 쑥떡도, 뭐도 '마이 잡수소~'하고 쥐어 주시곤 홀연히 사라지신다. 이 일기를 쓰는 순간에도 내 창문으로 노크를 하시며 내일 본인은 집으로 돌아간다며 나물반찬 세가지를 나를 위해 해 두셨다고 하는 말에 감격해 눈물이 핑 돌았다. 어르신들의 옛날 이야기를 듣는게 재밌어 늘 이것저것 질문하며 수다떨기를 좋아하는 내겐 참 좋은 말동무셨다.
같은날 저녁, 언니와 카페에서 도란도란 이야길 하고 있는데 독채에 머무시는 엄마뻘 손님이 합류했다. 언니처럼 이분들도 창원사람이라, 두분이서 굉장히 빨리 가까워지셨는데 경상도의 여느 며느리와 다르지 않는 깊다못해 서늘한 한을 풀어놓으신다. 일요일도 쉬지 못하고 평생 밥을 해야하는게 너무 괴로웠다고, 누군가를 위해 희생해서 사는게 당연한 줄 알았다고... 윤언니와 시어머니 사이는 좋지만, 늘 밥은 '아들것'부터 퍼야 하고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별 말씀은 없으시지만 늘 눈치를 보며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인간과 시어머니는 이렇게 다른 존재인데 왜 우리네 여성들은 결혼만 하면 계급 제일 아래단계로 내동댕이 쳐 질까.
자신을 잃어버리고 산 세월이 너무 길어서 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계속해서 멀어질 수 밖에 없고 가장자리에 겉돌기만 하는 삶. 그토록 나를 부러워하던 기혼여성들의 눈빛엔 어떤 체념같은게 서려 있었다. 왜 하나같이 그 시대, 그 지역의 여성들은 강한 가부장제 사회에 종속될 수 밖에 없었나 화가 나다가도, 예전의 우리집을 생각하니 나 역시 그런 여성혐오에서 한동안 자유롭지 않았음을 상기했다.
고등학생일 당시, 아빠 엄마가 독립적으로 일을 하시면서도 여느집과 다르지 않게 가사노동은 엄마의 몫이였다. 나는 오빠가 밥을 먹지 않으면 불안해서 밥을 차려내는 존재였을 정도로 '밥'을 사수해야 하는 사람이었고, 아빠가 퇴근해 들어오고 엄마가 제 시간에 들어와 저녁밥이 차려있지 않음을 고3이 되어서도 불안해 하며 집으로 가 저녁밥상을 챙겨드렸다. 행여나 불화가 될까 더 열심히 엉성한 실력으로 요리를 해나갔으며, 그때마다 아빠 눈치를 봤어야 했고 은연중에 '집 밖에 나다니는' 엄마를 원망하기도 했다.
왜 나는 엄마가 한 사람의 개인이 아니라 특정 신분으로 밖에 바라보지 못했을까. 왜 엄마가 '여자는 능력 있으면 혼자 살아야 한다'는 말을 습관처럼 하시는 걸 한번더 고민하지 않았을까. 그 모든게 가부장제에 종속된 결혼의 왜곡된 자아상이라는 걸. 그렇게 여성들은 그 세계의 '희생'이라는 숭고한 가치로 포장되어 본인의 생각과 행동과 자유를 철저히 제한당하는 걸. 나는 엄마와 살게된 요 몇년 처음 내가 유일하게 부탁했던 한가지가 있다. 절대 내 밥을 챙기지 말라고, 엄마는 생물학적으론 엄마지만 내 룸메이트며 밥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지금이라고 다를까, 안정된 직장과 남편과 아이가 있는걸 한번씩 친구들에게 부럽다고 하면 친구는 내게 이렇게 답한다.
난 니가 능력있고, 남편이 없고, 아들이 없는게 부럽다
라고, 반은 농이고 반은 진실일테지. 모성신화라는게 부정하고 싶어도 배아파 낳은 자식을 향한 내리사랑은 한번씩 놀랍기까지 하다. 누구보다 알파걸인 그들이 시간을 쪼개어가며 아이를 돌보는 모습은 숭고하면서도, 내 삶에는 아마도 머나먼 일이 아닐까 짐작도 되고. 아이를 좋아하는 것과 길러내는 것은 정말로 천지 차이라는 걸 주위 친구들 생활 면면히 들여다보면 알게된다. 무엇보다 내가 나를 기르는 것도 이리 어려운데 한 생명체를 근 20년간 시민으로 성장시키는게 가능한 일인지 여전히 회의적이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나의 주니어를 보고싶은 날이 온다면... 아주 심각하게 짝꿍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테지.
4인가족의 신화는 탈산업 사회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정말로 필요한 것은 '생활 동반자 법'일텐데 언제 상정될지 요원하다. 혈연으로 이루어진 가족이 정말 공고하기만 할까, 결혼은 그렇게 끈끈한 '무엇'으로 완성되는걸까. 아빠만 봐도 새엄마와 혼인신고 없이 20년 가까이 평생베필로 여전히 사랑하며 사는걸 보면 결혼은 아직 내 선택지는 아니다. 사실 결혼만 인생에서 지워버린다면, 짝꿍을 고를때 정말로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만 결정하면 되는데 재산 외모 성격 학벌 등 온갖 스펙을 다 갖춰야만 하다니. 이거야 말로 정육점 고기의 부위를 고르는 것과 하등 다르지 않은데. 하필 오늘도 홀리팸 애 중 하나가 소개팅을 시켜 달라며 '결혼을 시켜야'한다는 말에 기함을 하고 말았다. 특정 나이에 결혼을 하는 것과 결혼 자체를 아직 덜 푼 숙제처럼 여기는 태도.. 나보다 어린 남자애가 저런말을 하다니.. 경상도는 투표성향만 봐도 지금 시대와는 수십년은 떨어져 있음이 분명했다.
그러고보니 여덟살이나 어렸던ㄱㅎ에게 '꿈이 뭐냐'는 내 질문에 '결혼을 하지 않게 된다면 보육원에서 아이를 데려와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요'란 말을 듣자마자, 내가 '우리 다음에 예식장에서 만날까요?' 하고 나도 모르게 프러포즈를 하고야 말았지ㅋㅋㅋ 물론 농담이었지만, 당시엔 놓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사람을 귀히 여기는 태도, 세계관이란 그토록 중요하다. 또한 그 아이의 나이와 계급에서 결혼이란 선택지를, 아이를 배제하는걸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란.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그러고보니 어제 사장님이 '제주도에 이렇게 커플이 많이 오는데 출산율은 왜 이렇게 낮을까요?'라는 질문에 급 빡이 쳐서, '그게 출산과 무슨 상관이죠??' 라고 황당함을 내비쳤다. 게다가 지금 가임기 여성인 시대때 여아낙태가 최고점을 찍었다고요... 아이 하날 갖고나서 한 사람의 몸이 어떻게 변하며 인생을 송두리째 바뀌는 사건인데도 말이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다. 쨌든 결혼- 아니, 임신출산육아는 한 여성의 '존엄'을 아주 분명하게 뒤흔든다. 그 존엄이 흔들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받쳐 줄 수 있는 남자는 몇이나 될까. 이번에 함께 일했던 김ㅎㅅ 부장님이나 박ㅇㅅ 촬감님은 이제 막 50대가 된 남성이 놀랍게도 꼰대가 아니고 사람이 그렇게나 근사하다. 넓은 아량과 유연한 사고, 그건 그들이 그냥 나이를 먹은게 아니라 스스로를 잘 '돌아봄'에 있어서는 아닌가. 지금 한창 <삶의 격>이라는 책을 엄청 공감하며 아껴 읽고 있어서 현 상황과 겹쳐 여러 생각이 든다. 오늘 읽은 챕터를 첨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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