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Explore tagged Tumblr posts
rainbowrenjun · 2 years ago
Text
haechan's bridge in go literally changed the entire trajectory of my life
6 notes · View notes
sportscom · 4 months ago
Text
축농증 재발, 이제는 안녕! | 축농증 재발 치료 방법, 원인 분석, 예방 팁 완벽 가이드
축농증 재발, 이제는 안녕! | 축농증 재발 치료 방법, 원인 분석, 예방 팁 완벽 설명서 만성적인 콧물, 코막힘, 두통으로 고통받고 계신가요? 잦은 축농증 재발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축농증은 단순한 감기가 아닌, 만성적인 질환으로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축농증 재발의 원인을 ���석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과 함께 재발을 예방하는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제공합니다. 축농증 재발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코 안쪽 구조의 이상, 면역력 저하, 잘못된 생활 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축농증 재발을 막는 첫걸음입니다. 축농증 재발은 단순히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습니다. 정확한…
0 notes
newstech38 · 4 months ago
Text
변동금리 주택 대출, 이제는 고정금리로 갈아타야 할까요? | 변동금리,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대출 갈아타기
변동금리 주택 대출, 이제는 고정금리로 갈아타야 할까요?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변동금리 대출의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정금리는 금리가 고정되어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지만, 변동금리에 비해 초기 금리가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할까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대출 갈아타기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세요. 본 글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변동에 따른 대출 갈아타기 전략을 제시하고, 금리 비교를 통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어떤 것이 당신에게 적합할지,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 나에게 맞는 대출 방식은 무엇일까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비교…
0 notes
newsnposts · 5 months ago
Text
무릎 통증, 이제는 걱정하지 마세요! 4가지 핵심 원칙으로 개선하는 방법 | 무릎 통증, 운동, 재활, 생활 습관
무릎 통증, 이제는 걱정하지 마세요! 4가지 핵심 원칙으로 개선하는 방법 | 무릎 통증, 운동, 재활, 생활 습관 무릎 통증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들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와 꾸준한 노력을 통해 무릎 통증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무릎 통증을 완화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4가지 핵심 원칙을 소개합니다. 무릎 통증의 원인과 적절한 운동, 재활 프로그램, 생활 습관 개선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려 무릎 통증 극복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 알려드리겠습니다. 무릎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이 글을 통해 희망을 찾고 건강한 무릎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 ### 버튼 설명: 나의 무릎 통증 원인은 무엇일까요? 지금…
0 notes
insight03-blog · 1 year ago
Video
youtube
[포토샵] 구름 자연스럽게 합성, 누끼 따는 법 - photoshop
0 notes
shyjuns · 2 years ago
Audio
Tumblr media
240 notes · View notes
bts-trans · 2 months ago
Text
240917 Weverse Translations
J-Hope's Post ❇️ with Jungkook's Comment 💬
Tumblr media
한 달, 그래 딱 30일!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지네요. 짐 정���도 해보고, 잘 쓰고 애용하던 물품들도 후임들에게 나눠주고서, 가벼워진 관물대를 보니 그 마음이 좀 더 짙어집니다. 돌이켜보면 별거 아닌데 그때는 왜 이렇게 긴장되고 경직되어 있었는지.. ㅎ (관물대 열리는 소리마저도 신경을 자극했던 그 시절) 새로 들어온 전입 신병들 보면서 나름의 동병상련이 생기고 제 모습이 보여 귀여워하는 요즘입니다. 참.. 극한의 F 상태가 되어 제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합니다! 떳떳하구요! 물론 지금은 말년 병장 그 자체, 침대에 누워 글을 쓰지만요 하하 연휴가 참 좋네요!! 푹 쉴 수 있어서! 사족이 길었지만, 그래서 추석 인사드리러 온 거에요~ 근데 우연하게도 딱 30일이 남은 오늘이네요~ 모든 분들의 가정의 평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제 마음속에도 비둘기가 요동칩니다. 조금은 뜨거운 추석이지만!!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하며 여러분들에게 안부를 전해드립니다. 얼른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떨어지는 낙엽 조심해 보게~ 🍃 🍂 다음 달, 이날에 뵙겠습니다. 그날까지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길..! 충성🫡
ㅇㅁㅅㄹㅎ💜🕊
JK: 고생했어유 쨔홉💜 (https://weverse.io/bts/artist/0-149280230?anchor=4-335171757)
JH: One month, exactly 30 days! At first, time felt so cruel But now I've developed this fondness and am getting sentimental.
I've been clearing my things, and giving away some of my belongings that I used a lot to my successors. Now, looking at my locker that's much emptier than before
those feelings are even stronger.
Looking back, it really wasn't such a big deal, I don't know why I was so nervous..ha (back then, when even the sound of the locker door opening would make me flinch) These days, I watch the new recruits come in and feel sense if empathy towards them. I see myself in them, they seem so adorable.
Man…looking back at my military life in this extremely F state*..I'm pretty satisfied with myself! And proud!
Though of course, currently, I'm the typical sergeant at the end if his service—lying on my bed as I write this haha The holidays are so great!! It's so nice to rest! This has become a bit lengthy but, I wanted to come here to wish you a Happy Chuseok~ And then it just happened to be the exact day that marks my last month~
As all families experience peace, a dove flutters in my heart as well. It is a bit of a warm Chuseok, but!! I hope it is a prosperous one. My best wishes to you.
I hope that autumn comes soon. So that be wary of even falling leaves²~🍃🍂
I'll see you next month, in this day. Until then, please stay healthy..!
Salute🫡
I love you ARMY💜🕊️
(T/N: *Refers to the 'F' (feeling) personality type in the MBTI types.
In the military, people say that sergeants close to the end of their service should be wary of "even the falling leaves" as a way of saying that they shouldn't get complacent and make sure that they finish their service without any incidents, especially in the final stretch.)
JK: You've worked so hard and done so well JjyaHop💜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Jungkook's Post ❇️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I hope you have a great Chuseok 🫡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222 notes · View notes
sleepdeprivationheadaches · 8 months ago
Text
And now, i gladly present my incorrect quotes for SVSSS
LB: *walking into SQQ’s room* “shizun please see to it that-“
*room is empty except for a shriveled up mushroom on the bed*
LB: “…shizun?” *turns to maid* “where’s my husband?”
•meanwhile, in the Holy Mausoleum•
SQQ: *wakes up in his original body* “…IM BACK IN THIS FUCKING BODY AGAINNN?!?!? OH MY GOD.”
SQQ: *thinking* i may not be the straightest guy but i am straight…
system: *INSANELY LOUD INCORRECT BUZZER*
SQQ: WTF??? SYSTEM I AM NOT GAY??
system: *ANOTHER EVEN LOUDER INCORRECT BUZZER*
SQQ: SYSTEM STOP IM NOT GAY??!!
System: *ANOTHER LOUDER INCORRECT BUZZER*
SQQ: SYSTEM IM NOT GAY
system: “OOC!! OOC!!! -500 B-POINTS” *INCORRECT BUZZER NOISE*
SQQ: *tears streaming down face*
basically svsss:
SQQ: i didn't want to eat with him, but i didn't have a choice…i would’ve lost 5k b-points if i declined.
LB: “you look nice shizun…”
SQQ: “fuck you.” but it’s true…i do look nice. the system forced me to wear a beautiful gown that was just my size…skinny..but i missed my old rags. they smelled like bald donkey shit, but they were mine… *he looks down at his food* “you’ve probably poisoned it” *he says sassily*
LB: *takes a bite to prove he hasn’t*
SQQ: *tries it* damn! the food tastes just as good as it looks…which makes me angry..i don’t need his homemade food!
LB: *smirks at SQQ*
SQQ: he smirks at me, an evil, sexy, evil, sexy, smirk that shows off his pecs..UGH!! i CANT keep thinking like this!! he LITERALLY kidnapped me!!! i don't need him, or his fancy evil castle, or his homemade food, or OP-ness, or plot-armor, or the fact that they brushed my hair for the first time in five years!
and now some cumplane antics
*cumplane doing karaoke*
SQH: “OH FUCK ITS IN KOREAN!!”
SQQ: “oh my god do you know-“
SQH: “SHIT-“ *disney knees stance* “외로운 날들이여 모두 다 안녕 내 마음속의 눈물들도 이제는 안녕 !! (^_-)-☆”
SQQ: “WHAT THE FUCK?!”
SQQ: *telling SQH what happened at the water prison*
SQH: “yk what it’s giving?”
SQQ: “hm?”
SQH: “it’s giving wattpad”
*both start dying of laughter*
SQH: “so i’ve been talking to mobei-jun for a couple of weeks and i think i’m ready to ask him out”
SQQ: “i mean that’s cool that you wanna go out with him but…i heard that he only likes guys with blonde hair like-”
SQH: *hair is now blonde*
SQQ: “…bro.”
SQH: “i-i’m just chillin (·ิω·ิ)”
SQQ: “nah like how are you gonna change your entire self for a man bro like-“
SQH: “bro..he has..a hot…brother”
SQQ: *hair is also blonde now*
SQH: ( ·ิ-·ิ) …
SQQ: “see that’s a different story..”
SQH: “that’s what i’m sayin (๑·̀ㅂ·́)و✧”
airplane bro: *creates origami swan*
Shen qingqiu: “oh what’s that? can i see it?”
AB: *hands it to him* “it’s a paper swan ^_^” *clearly very proud of it*
SQQ: *smashes it and tears it up and sets it on fire* “a dead paper swan.”
AB: *tears stream down face*
*the sun gets blocked out for SQQ… it’s Mobei-Jun*
*the sun gets blocked out for MJ… it’s Luo Binghe*
Thank you for your time.
148 notes · View notes
7wuliy · 3 months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같은 곳 나란히 걷고 있는 너와 나 태연한 척 웃지만 여전히 떨려 난 무슨 영활 봤는지 어떤 걸 먹었는지 I forgot everything but your face
Tumblr media Tumblr media
저 골목만 지나면 너네 집 앞이야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see y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71 notes · View notes
humans-of-seoul · 4 months ago
Text
Tumblr media
“작년에 파킨슨병을 진단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종종 호수에 와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 병은 완치 개념이 없습니다. 뇌질환이라 평생 약을 복용하죠. 지금처럼 말과 행동이 느려집니다. 몸 떨림 증상도 심해지죠. 얼굴 표정도 없어지고 무표정을 짓게 되고요. 이제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게 된 거죠. 일하고 싶어도 어디에도 저를 써주는 곳이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폐를 끼칠까봐 할 수도 없겠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국민연금을 조기 신청해서 아내에게 주며 생활하고 있어요. 병 하나로 이제는 일상생활도 버거운 사람이 됐습니다. 하루도 살아내는 게 어려운 사람이 됐지만 적어도 호수에 와서는 걱정을 내려놓고 이 순간을 느낍니다. 평범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Last year, I was diagnosed with Parkinson's disease. Since then, I often come and spend time at the lake. There's no cure for the disease. It's a brain condition, so I'll be on medication for the rest of my life. My speech and movements have slowed down, and the tremors in my body have gotten worse. I've lost my facial expressions and often look blank. I'm no longer a ‘normal person.’ Even if I want to work, no one will hire me. And even if they did, I wouldn't be able to bring myself to do so because I would just be a burden on them. I had no choice but to apply for my pension early and give it to my wife to support us. This disease has made everyday life a struggle. Getting through each day is tough, but at least when I come to the lake, I can let go of my worries and live in the moment. It makes me feel like I can be a normal person again."
45 notes · View notes
sportscom · 4 months ago
Text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 이제는 전자바우처로 간편하게! |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 바로가기, 바우처 신청, 이용 방법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 이제는 전자바우처로 간편하게!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전자바우처를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바우처 신청 및 이용 방법을 확인하고,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세요. 전자바우처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한 사회복지 시스템입니다. 바우처 카드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전자바우처를 이용하면 종이 바우처 발급 및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더욱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바우처 신청 및 이용 방법을 알아보세요. ✅ 네이버 또는 카카오톡으로…
0 notes
newsnposts · 5 months ago
Text
퇴행성 무릎 관절염, 이제는 다양한 치료법으로 극복하세요! | 무릎 통증, 관절염 치료, 비수술적 치료, 재활
퇴행성 무릎 관절염, 이제는 다양한 치료법으로 극복하세요! | 무릎 통증, 관절염 치료, 비수술적 치료, 재활 나이가 들수록 무릎 통증은 흔히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없어져 무릎 관절에 통증, 붓기, 뻣뻣함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 불치병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치료법들이 개발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물리 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재활은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무릎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술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 심각한 경우 시행하는 치료법으로, 인공관절 수술, 관절경 수술 등이 있습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0 notes
insight03-blog · 1 year ago
Video
youtube
포토샵 대박 AI 업데이트! 포토샵 베타 버전! - photoshop 24.6버전
0 notes
eundoh · 6 months ago
Text
1. 말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성격이 되고 성격은 곧 운명이 된다던 어느 책의 챕터처럼, 나는 말로써 통하는 게 대체로 두렵고 말로써 세상에 태어나는 것들은 궁극적으론 다 내가 되는 거라 믿기에 주로 말을 삼키는 쪽을 택했다. 말을 삼킨다는 간편한 표현을 빌려 마음이 편안한 날도 많았지만 정작 속에선 소화가 되지 않아 괴롭게 쓰린 날이 더 많았다. 아마도 그래서 오랜 시간 일기를 써온 것 같다. 읍소하고 싶은 감정들을 비축해두는, 꼭 통장 정리처럼 지난 날의 내 기록들이 선명히 찍혀 나오는, 일종의 구좌가 필요했던 것 같다.
2. 고독의 동굴에서 걸어 나오게 되는 날이다. 이제는 더 이상 어둠 속에서 헤매지 않아도 될 것이다.
3. 마지막 면접을 끝내고 나온 날의 운세였다. 왠지 느낌이 좋다 말로 꺼내자니 지금까지 쌓아온 나의 느낌이나 감에 데이터랄 게 있나 싶고, 느낌이 좋다 글로 쓰고 싶은 마음마저 우스워서 쓰길 말았던 그날. 오늘의 운세 같은 걸 검색해 보며 더 우스운 위안을 얻었었다.
4. 지난 시간의 슬픔은 정말 오늘의 기쁨을 위했던 것일까. 비로소 원하던 곳으로 이직을 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는 사는 곳을 바꾸고, 이직을 하고, 관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로 채웠다. 격렬하게 소모되고 피폐하게 바빴다.
5. 슬픔들의 일부를 보상 받는 것 같다. 기도하겠다 말해주던 이들에게도 고맙다. 행복해라는 이 간지러운 말을 새삼 내게 해주고 싶은 오늘 하루.
58 notes · View notes
fyjjong · 1 year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230715) @swimming_roo: 이제는 사진 올려야겠지요??? ㅋㅋㅋㅋㅋㅋ
371 notes · View notes
keemzi · 4 days ago
Text
어김없이 일년만에 영이 전화를 걸어왔고, 밤새 아침이 오는 줄도 모르고 통화를 했다.
잘지내냐고 묻는 영의 말에 잘지낸다고 말하곤 죄책감을 가졌다. 정말 내가 잘 지내는 걸까?
나는 딱히 할말이 떠오르지 않아 밥도 잘먹고, 일도 곧 잘 하며,사람들도 많이 만난다고 말했다. 올해는 유난히도 사람을 믿지 못하고 가까이 두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가끔은 그런 나를 견디기가 힘들다고.
영은 늘 그렇듯 담담한 말투로 내게 말했다.
너 번호로는 전화를 걸 수 없다더라. 한국 번호를 정지 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순간 마음이 덜컥하는 거 있지. 가끔 전화가 안돼면 마음이 이상해.
영아 나는 그렇게 못해. 적어도 너한테는 그렇게 안해.
지현아 이제 그만 애쓰고 살아.
지현아 나는,
사람을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너를 알아. 하물며 며칠동안 건물에 드나들던 모르던 개가 사라졌을 때도 걱정하던 너였고, 지나가던 노숙자만 봐도 뭐라도 쥐어주려 길바닥에서 가방을 탈탈 털어대던 너를 알고, 너가 끔찍이도 아끼는 어머니를 욕해대던 할머니를 여전히 불쌍하게 생각하는 것도 너야.
너는 사람을 미워하며 떠나 갈 수 없는 사람이야. 사랑이 많으니까. 내가 지독하게 본받고 싶던 마음도 너가 가진 사랑이야. 알아?
너가 가진 사랑이 과하네 뭐네 하며 질타하는 사람들이 다 병신이야. 난 그렇게 생각해. 그게 얼마나 선하고 좋은건데. 아무리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게 사랑인데. 우리는 한번 그걸 잃어봤잖아.
너가 아무리 힘들다고 말해대던 그 삶도 결국 너에겐 사랑일거야. 그러니 그 사랑 이제는 떠나간 사람대신 쓰려하지 말고 너에게 쏟아붓고 살아.
영의 말을 가만히 듣고있자니 눈물이 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녀를 마지막으로 만난 건 10년 전이었다. 나를 너무 잘 아는 영과. 그 말이 그리웠어서 울던 나.
열 일곱의 성격과 천성을 여직 보관하듯 우리는 변하지 않은 걸까. 우리가 만난다면 어렵사리 묻어둔 슬픔이 터져 버릴까봐 참아낸지도 10년이다. 그렇게 10년을 참았는데 전화 한통으로 그녀와 내가 아는 슬픔이 터져버리고야 말았다. 지구 반대편에서 우는 그녀의 울음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것만 같았다.
제멋대로 굴러가던 인생에도 굴하지 않던 때가 있었고, 불행한 기억이 불같이 판을 치더라도 그럼에도 나는 삶의 열망을 간절히 바랐다. 내가 잘 살아가기를 바랐고, 입에 담지도 못할 행복이라는 단어를 내 뱉고 싶어 몇 번이고 입가를 우물거리며 주저했다. 내 안에 슬픔의 잔상이 아직 남아 있는 한, 나는 행복 할 수 없다고 확언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 생각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술에 적잖이 취해 마음이 너무 피곤해지면 늘 영에게 전화를 걸어 떼를 쓰고 싶었다. 언젠가부터 내가 고장 난 것 같다고. 너무 힘들다고 우리는 왜 슬프게 살아가냐며 울부짖고 싶었다. 처절하리 만치 우글대는 우울을 쏟아내고 싶었다. 매일 밤 떨쳐낼 수 없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10년이 지났다.
36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