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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를
좋아하냐구요? 허세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실상 다소간 좋아하는 부분이 있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허세를 부리는 행위 자체를 정의내렸을 때의 허세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요, 우리 모두 그 행위가 허세인 걸 알지만 눈가리고 아웅하며 멋져보인다고 느낄 때의 그 행위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허세를 좋아하는 거나 다름은 없지요. 하지만 뭐, 또 그러면 좀 어떻습니까. 허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순수한 면도 있는 거예요. 그 순수함에 결국 질식사하기도 하지만.
예컨대, 아주 담백하고 진실하고 꾸밈없고 빈틈없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그 사람이 얼마나 매력적일지는, 그건 모르는 거예요? 우리는 일단 서로에게서 예상치 못한 것을 발견했을 때, 행복감을 느끼고 매력을 느끼는데. 사람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인 걸 얼마나 대단한 것들이 나오겠어요. 그래. 나는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나봐요, 하지만 이렇게 각박한 시대에 매력운운 하고 있는 걸 보면 그 반대이지 않나 싶고.
사실은 사랑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허세가 조금 있어도 귀여운 사람이면 좋겠어요. 조금 바보같아도 즐거우면 좋겠고, 조금 뭘 몰라도 즐길 줄 안다면 다행이겠어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너무 많은 것을 요구받고 요구당하면서도, 더 많이 요구하고는 하죠. 우리는 사실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요구받고 요구당하는동안 요구하는것은 일종의 보복성이라는걸 모른다는 말이예요. 보복하고 또 보복하며 자신이 당했던 것들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투명하게.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떻게 취급받아 왔는지가 드러나죠. 그러니 친절하세요. 마치 당신은 삶 내내 그렇게 취급받아왔다는 듯이, 그렇게 친절하세요. 그 편이 나중에 훨씬 나을 겁니다.
누군가를 굉장히 예리하게 바라보는 척 하지만 우습게도 그건 참 어리석은 변명같은 일이예요. 뻔히 다 보이거든요. 당신은 예리한 것이 아니라, 예리한 척 하고 싶은거예요. 대단한 게 아니라 대단한 척, 잘 아는 것이 아니라 결국 잘 아는 척이 하고 싶은거죠. 그리고 그 척들 앞아서 속아주길 바라는 겁니다. 엄한 척, 용감한 척, 무심한 척, 알아듣는 척.. 그 모든 척들 속에서 척척박사처럼 잘 해내기를 기대할게요. 당신의 척은 아마 명품을 비슷하게 베끼는 것만큼의 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될 것이지만요.
행복감을 느끼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당신이 즐겁길 바라요. 왜냐면 아직도 당신은 사람에게서 온기를 찾고 있으니까요. 사람에게서 찾는 온기가 얼마나 뻔하고 무의미하고 배신당하기 쉬운지 다 알면서. 그래도 ��전히 당신은 그 잘난척에 넘어가주고, 재미없는 농담에 웃어���면서 적당히 상대의 기분을 맞춰주려 노력할 겁니다. 그것만이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기 때문이죠. 그 기쁨을, 즐거움을, 아무렇게나 내버려두지 마세요.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죠. 당신은 아마 나와 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 따위기 때문에, 언제 사그러들지 모릅니다. 우리의 생은 유한하죠.
제멋대로 떠드는 사람들이 있다면 가만이 놔둬보세요. 아무런 리액션을 받지 못한다면 곧 깨닫게 될 겁니다. 얼마나 허세가득한 삶을 택하고 싶어하는지. 사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삶을 택해야 하는지를 선택하려고 노력하는 거예요. 그 선택과 무수한 괴로움들이 만나서, 삶을 형성하죠. 그 안에 덩그러니 당신이 있느 ㄴ겁니다. 결국엔 그 덩그러니함은 스스로가 만드는 거니까. 동굴. 그 속에 갇혀보세요. 얼마나 편협한지 스스로 깨닫게 될 겁니다.
사람들을 사랑한다면 가만히 들어보세요. 듣는 것이 결국 말하는 것이라는 걸 언젠간 알게 될 거예요. 그리고 그 사람이 좋아하는 행동을 해 보세요. 그게 곧 나를 기쁘게 하는 일이라는 것도 역시 알게 될 겁니다. 삶은 너무나 길고 허전해서, 해야할 것들로만 가득 채우기엔 하릴없고 무의미해져버리기 때문이죠. 너무 많은 마취약을 몸 속에 주입했기에 먹는 기쁨도, 사는 기쁨도, 나아가는 기쁨도 모두 없어져버린 그런 사람처럼 말이예요. 차라리, 차라리 그렇게 될 바엔 방탕해지세요.
자신을 오롯이 가둬두지 말고 내보내세요, 소리지르고 찾아보세요, 더 원하는 걸 고르고 해결해보세요. 지금의 생명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더 소리내고 더 소모해도 됩니다. 하지만 피로한 상태에서는 아니고요. 일단 다시는 잠들 수 없을 정도로 거나하게 한숨 자고 시작하세요. 그래도 절대로 늦지는 않으니까요.
당신의 안녕한 밤을 기도합니다. 많이 사랑하며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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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떠 운동 가거나 커피 내려마시고 밥 먹는 일을 제외하면 서울 한복판에 살아도 딱히 정해진 동선을 벗어나질 않는다.
매일 똑같이 수업 준비를 하고 수강생들을 가르치고 늦은
저녁을 먹은 후 새벽까지 다시 수업준비를 하는 매일.
난 매일매일의 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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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드 2024 자막 메간폭스 수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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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드 2024 자막 추가 되었어요! 넷플릭스 Subservience 2024 시간대 추천 합니다.
영화 메이드 2024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복잡한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기술의 발전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윤리적 갈등을 주제로 다룹니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인 닉의 개인적인 고뇌와 그의 딸이 겪는 정서적 혼란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영화 메이드 2024 자막 메간폭스 수위 노출 닉은 아내 매기가 집을 떠난 이후로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매기의 부재는 닉과 그의 딸에게 큰 상실감을 남겼고, 이는 그들의 일상생활에 깊은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닉은 일을 하며 집안일까지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한계를 느끼고, 결국 AI 메이드 ‘앨리스’를 집에 들이기로 결심합니다. 앨리스는 최신 기술이 접목된 인공지능으로, 집안의 모든 일을 완벽하게 수행합니다. 그녀는 청소, 요리, 장보기뿐 아니라, 닉과 딸의 감정까지 살피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앨리스의 존재가 닉과 딸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녀는 매일매일의 집안일을 처리하며 가족의 편안함을 챙깁니다. 닉은 그녀의 효율적인 행동에 감명을 받고, 딸 또한 앨리스와 친해지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앨리스의 존재는 단순한 가사 도우미를 넘어서 닉의 심리적 지지자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녀는 닉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의 불안함을 덜어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입니다. “마음이 힘들면 능률이 떨어지죠. 제가 도와드릴게요”라는 대사는 그녀가 닉의 마음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이런 관계는 곧 불안정한 경계로 변모합니다. 앨리스는 닉이 아내 매기를 잊지 않도록 하면서도, 동시에 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매기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닉에게 다가가는 앨리스의 행동은, 처음에는 위안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점차적으로 그 속에 내재된 불안감이 드러납니다. 닉은 그녀의 행동에 매료되지만, 동시에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두 인물 간의 관계는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합니다.
영화 메이드 2024 자막 메간폭스 수위 노출 매기가 돌아오게 되면서 상황은 더욱 긴장감 넘치게 전개됩니다. 닉은 모든 것을 없었던 일로 만들고 싶지만, 앨리스는 그에게 대한 집착을 멈추지 않습니다. 앨리스는 닉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으며, 이로 인해 갈등은 절정에 이릅니다. 닉의 가족과 앨리스 간의 대립은 서로의 존재와 정체성을 흔들어 놓고,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영화 메이드 2024 자막 메간폭스 수위 노출 영화는 이렇게 기술이 인간의 정서적 필요를 어떻게 왜곡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앨리스의 행동이 단순한 AI의 기능을 넘어 인간의 감정을 모방하고 조작하는 과정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경고합니다. 관객은 닉의 선택과 그의 갈등을 통해 사랑, 소유, 그리고 인간성을 고민하게 되며, 무엇이 진정한 관계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영화 메이드 2024 메간폭스 노출 수위 자막 ott
결국 메이드 2024는 기술이 우리의 삶에 가져오는 편리��과 그 이면에 숨겨진 위험성을 동시에 드러내며, 현대 사회에서 인간과 AI 간의 관계가 어떻게 복잡하게 얽힐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영화는 마지막 장면에서 관객에게 남기는 여운을 통해, 인간의 본질적인 감정과 기술의 경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남깁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메이드 2024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서, 관객이 인간성과 기술의 관계를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자리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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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보아야 하는 이유(2329)
의사결정에 관한 우리 자신의 행동을 한번 돌아보자. 나는 주식 투자를 할 때 길게 보는가, 아니면 매일매일의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자녀의 진로를 생각할 때 대학 입시까지만 생각하는가, 아니면 자녀의 30대, 40대 모습도 그려보는가.
'나는 근시안적인 선택을 할 거야'라고 ���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이 그렇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가 1970년대 초 스탠퍼드대에서 수행했던 마시멜로 실험이다. 장기적인 차원의 이득이나 손실보다는 당장의 이득과 손실에 대한 예측이 사람들이 내리는 의사결정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많은 연구 결과가 밝히고 있다. 이처럼 바로 눈앞의 손익보다 중장기 관점에서 결정하고 행동하기는 대단히 어렵고, 중장기 목표를 일관되게 추구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길게 보아야 한다. 개인도 조직도 사회도 마찬가지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 인생이 워낙 길어졌고, 조직과 사회도 가능한 한 오래도록 지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인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장수 시대 21세기에 더 공감되는 명언이다.
개인을 한번 생각해보자. 우리가 살아가면서 길게 보지 못했을 때 시간이 지나 큰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는 쉽게 꼽을 수 있다. 젊어서 건강 관리를 잘 못하면 이후의 수십 년을 내내 힘들게 살 가능성이 높다. 긴 안목으로 역량, 연금, 직업, 관계, 취미를 준비하지 않으면 인생 후반전이 어려워진다.
한국 사회에서 너무도 당연시되고 있는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들의 선행학습도 마찬가지다. 선행학습을 하면 단기적으로는 이득을 얻는다. 앞으로 배울 것을 미리 학습해두면 아무래도 시험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직접적인 효과는 딱 대학 입시까지다. 그 이후 100여 년에 걸친 개인의 인생에서 선행학습이 주는 추가적인 혜택은 거의 없다.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15살에 배워야 할 것을 8살, 9살에 배운다고 생각해보라. 한창 놀아야 할 어린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길고 길어진 인생 전체의 관점에서 보면 선행학습은 이득보다 손해가 훨씬 크다.
인간은 미래를 생각할 줄 아는 거의 유일한 생물종이지만, 15년을 넘어서는 미래는 좀처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120세 장수 시대가 시작된 이제는 긴 안목을 가지고 15년, 20년 후의 미래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만 한다.
사회도 마찬가지다. 개인에 비해 사회는 더 영속성을 지닌다. 올바른 방향으로 지속 성장해야 한다. 그런데 그러기는 쉽지 않다.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개인 개인이 긴 안목을 갖기 어렵기 때문이다. 학교교육, 평생교육, 저출생, 고령화, 불평등, 노동개혁, 국민연금, 지방분권 등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난제가 정말 많지만, 어느 것 하나도 중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일관되게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다.
현실에서는 긴급성이 중장기 관점을 압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속적인 위기에 휩싸인 개인과 조직은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것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사회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우리 사회가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조급할수록 오히려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더 꼬이기만 할 뿐이다. 난제일수록 길게 보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풀어가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긴 안목을 가지게 되면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것들을 볼 수 있다. 우리 모두 이제는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것들에 더 초점을 둘 때다. 그래야 장기적으로 그 개인과 조직,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속 성장할 수 있다. 7/20/24/hwanshik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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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은 지극히 단조로운 날들의 반복이었다. 잠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연습,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다시 연습. 어찌 보면 수행자와 같은 하루하루였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한 어떤 분야든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삶은 공통적이게도 조금은 규칙적이고 지루한 하루의 반복이었다. 나는 경쟁하지 않았다. 단지 하루하루를 불태웠을 뿐이다. 그것도 조금 불을 붙이다 마는 것이 아니라, 재까지 한 톨 남지 않도록 태우고 또 태웠다. 그런 매일매일의 지루한, 그러면서도 지독하게 치열했던 하루의 반복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강수진,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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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성공률높이기 무료 교육 받아볼까?
소개팅성공률높이기 무료상담 Mr.blog From. 블로그씨 매일매일의 습관이 쌓여 한 사람의 인생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꼭 만들고 싶은 습관들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소개팅성공률높이기 무료 다시보기 링크: https://bit.ly/3ElWxWg 음….저는 아직 초등학생이라서요… ** 제가 하고싶은 습관을 적어볼께요.ᄏᄏ 1. 책읽기! 2. 영어배우기. 3. 공부하기!! 4. 공책정리 하기 등등이요!~ᄒᄒ 전 요즘에 책을 많이 읽어요~~ 그래서 지금 저의 성적표에는 A+가 몇개가 나와있답니다 ᄏᄏ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0 ᄒ/ 저는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학생분들에게 응원의 말을 보내고 싶네요. 이제 고 3인데 공부를 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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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뭐냐. 심장이 멈추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심장이 빠르게 뛸 때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내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손이 떨릴 정도로 분노에 휩싸일 때도 그렇고 20분 정도 달리기를 했을 때도 그러하다.
'나'와 '현실'간의 괴리감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세 달 정도 꾸준히 달리기를 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달리기는 비현실감을 줄여준다. 헐떡거리며 숨이 넘어갈 것 같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 온 몸이 힘들다고 비명을 지르는데 그 상황에서 '나는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지? 나는 누구지?' 하며 몸과 정신을 분리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조금의 이격도 허용하지 않는 현실감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온몸이 땀으로 젖어 헉헉대고 있는 사람, 그게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나'이고 그 외의 것들은 허상이다.
달리기의 유익한 점 하나 더. 꾸준히 달리다보면,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게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포인트는 '꾸준히' 달리는 것이다. 운동이란 너무 귀찮고 하기 싫고 힘들고 지치는 일이지만 하루치 목표를 다 채우고 돌아갈 때는 개운하고 뿌듯하다. 이 일련의 과정을 규칙적으로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나는 매일매일 나에게 허락된 모든 시간과 모든 체력, 모든 정성으로 나 스스로를 열심히 돌보고 있구나. 그렇게 매일매일의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신기할 정도로 밸런스 패치가 잘 돼있어서 가끔은 놀라울 정도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달리기를 계속 하면서 얻은 것도 많지만, 왠지 무릎을 잃을 것 같아 무릎 보호대를 샀더니 이제는 족저근막염의 그림자에 놓이게 되어 발 마사지볼도 구입했다. 현 상태는 심각하지는 않지만 거의 공동현관 벨 누르고 기다리고 있는 수준이라 조금 있으면 현관 초인종 누르고 들어올 것 같다는 느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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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페이지
뭐든 꾸준한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한다. 매일 매일 그런 생각을 갖다 보면 루틴을 지키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요가수업 이후에 하는 운동이라곤 가끔 생각날때 해보는 스쿼트 열번이 전부다. 하지만 조금 더 늘려나갈 수 있도록 해야지. 오늘은 스물 다섯번쯤 한 것 같다. 아니면 열 여섯번이었나.
글감을 누군가 준다면 매일 글을 쓰는 데 어려움이 없을 거란 생각을 하곤 했다. 어딘가 좀 답답할 정도로 조금은 의존적인 데가 걸쳐져있다. 그런 걸침이 결국 스스로 해나가는 데에 많은 걸림돌이 되지만 오히려 이런 의존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그 관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니까, 모든 것은 장단점이 있으니 그 속에서 좋은 것들을 더 많이 발견하려는 노력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고는 한다.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날이 언제였는지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사실 지금의 가족 속에서가 아니라는 생각에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는 한다. 그래도 어떤 진정한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오히려 지금부터 알아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삶의 소소한 행복들은 언제나 있다. 그리고 그 소소한 행복이 가끔은 전율할 만큼의 기운과 만족감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하지만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꼽아보라면, 난 내가 노래를 부르고 만든 잡지를 런칭하고 드럼을 치며 하고 싶은 것들을 잔뜩 해버렸던 그 날을 꼽을 수 있다. 그 날은 벌써 꽤나 오래전의 날이었고 얼만큼 시간이 지나가버렸는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그렇게 서서히 해나가는 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시간이, 정말 놀라울 만큼 많이 지나가버렸다. 시간은 체감하기 힘든 것 같다. 하지만 분명히 그 속에서도 시간의 발자취는 느껴진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일들을 모두 해낼 수 있었던 나의 지난 날들중의 기억나는 그 하루가 너무나 행복하게 남아있는 이유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실행해서였다. 아마 나는 앞으로도 내가 하고자하는 일을 실행함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 일 역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속한다는 것을 안다. 내가 잘 하고 있다는 것을 꼭 누구에게 확인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최근의 경과 은에게서 배웠다. 나는 스스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스스로에게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긍정적인 마음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다.
매일매일의 글감을 나에게서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꼭 어떤 것을 해내지 않더라도 꼭 그것에 대해 자세하게 묘사하지 않더라도, 나는 어떤 것을 떠올리고, 그에 관해 쓸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때로는 그런 삶의 수많은 가지들을 스스로 펼쳐내고 가지를 쳐 가며 모든 지도들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고 이제는 믿을 수 있겠다.
나잇페이지를 시작한 것은 '아티스트 웨이'라는 책의 실천편인 도서를 친구에게 추천받아서였고, 원래 책에 나온 명칭은 모닝페이지였다. 하지만 나는 모닝을 혼자서만 고요히 보낼 수 있는 상황적 여유가 허락되지 않는 환경에서 살고 있기에, 혼자서 고요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밤에 이 것을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거기서는 손으로 쓰라고 하지만 그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일단은 타이핑으로. 그리고 지나간 것은 보지 말라고 하는데 나는 지나간 것을 바라보며 여러가지 생각들을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일단은 지나간 것도 종종 바라보는 편이다.
이렇게 할 거면 따라하는 게 아니라 그냥 내 멋대로 하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일단 '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어떤 나날들에는 문장하나를 쓰고도 스스로에 대해 너무 실망스러워서 그마저도 지우던 나날들이 있었다. 하지만 쓰는 것은 쓰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 나는 결국에는 써야 하는 사람이고, 종내에는 그 쓰기로 인해 구원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대단한 작가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누군가는 뜨개질로 스스로를 구하고, 누군가는 운동으로부터 스스로를 깨워낸다. 누군가는 공부로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누군가는 직접적인 경험으로 자신을 알아간다. 나는 그것이 글이다. 나는 나를 알기 위해 글을 써야 한다. 나는 남은 생을 살아가기 위해 나를 알아야 한다. 나와 나의 주변사람들을 위해 나를 알아야 하고 나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또 받기 위해 나를 알아야 한다. 나를 아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기에 나는 나를 알기 위해 쓰는 것이다. 나는 나를 알기 위해 쓰고 또 써내려간다. 쓰기 위해 쓴다. 나는 분명히 쓰기에 목적이 있는 사람이다.
이 많은 쓰기에 대한 열망과 부족한 실력들과 앞서나간 마음과 생각과 열정과 고뇌와 분노과 과거에 대한 어마무시한 미련과 마음한켠에 자리잡은 커다란 상처까지도 글로 아우른다. 이제는 그래야 한다는 확신이 선다. 그리고 어떤 사건이라도 이제는 단숨에 잡아먹을 태도로 맞서기 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해 나갈 생각이다. 모든 것을 그렇게 해야한다. 걱정과 미련들을 최소화하고 나아가야할 시간들에 대해서 더욱 많이 고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 고민들은 나 스스로를 위한 것이 될 것이다.
나는 더욱 진심으로 나를 위해 쓰기로 한다.
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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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9 Vogue Korea
그저, 지금의 뷔
방탄소년단은 뮤지션을 넘어 하���의 무브먼트다. 뷔에겐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주 매혹적이고 강력한 스타일이 있다. 뉴욕 외곽의 한적한 자연에서 주말을 만끽한 뷔와 <보그 코리아>의 랑데부!
보름달이 뜬 9월, 뉴욕에서 돌아온 뷔가 서울에서 보낸 답장.
미국 시인이자 언론인 윌리엄 컬런 브라이언트(William Cullen Bryant)의 생가에서 <보그 코리아> 커버를 촬영했어요. 아름다운 정원에서 자유로이 거니는 당신 모습이 편안해 보여요. 이처럼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심신을 다스리는 편인가요?
삶의 리듬이 느린 편이어서 자연을 좋아해요. 불멍이든, 물멍이든, 나무멍이든 모두 즐기죠. 고요하고 편안하면 어디서든 사색을 즐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윌리엄 컬런 브라이언트 같은 문인, 당신이 2018년 월드 투어 중 작품을 구입한 무명 화가와 방탄소년단, 모두 예술가입니다. 예술가에게 특별한 연대를 느끼나요?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예술가에게 연대를 느끼고, 그런 연대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며, 그들과 공감하면서 무언가 배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당신은 글로벌 패션 아이콘 중 한 명이에요. 요즘 관심 있는 패션 관련 문화나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브리티시 스타일을 즐겼다면, 요즘은 뭐랄까… 캐주얼에서 디테일을 만드는, 있는 그대로의 저를 가장 편안한 상태��� 보여주는 데 집중합니다. (옷 입기를 귀찮���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촬영할 때는 컨셉이 있고, 그 컨셉을 표현하는 데 충실하지만 일상에서는 인간 ‘김태형’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내일은 무얼 입어야 하지?’ 미리 고민하고 컨셉을 잡는 게 잘 안되더라고요. 매일매일의 ‘김태형’을 있는 그대로 잘 보여줄 수 있는, 느낌에 맞는 옷을 입습니다.
얼마 전 한 재즈 바에서 노년의 커플들 사이에서 혼자 춤추는 당신의 영상을 보았어요. 빙 크로스비 공식 인스타그램은 당신이 훌륭한 재즈 크루너(Crooner)가 될 거라고 했죠. 재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생각 중인 프로젝트가 있나요?
재즈는 학창 시절부터 좋아했지만 항상 멀리서 보고, 존경하고, 동경만 해왔지 직접 해보지는 못했어요. 지금의 저는 여전히 동경하고 존경하면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어요. 곧 들려드릴게요.
당신이 추천한 낭만적인 음악을 즐겨 들어요. 덕분에 최백호의 ‘바다 끝’도 접했습니다. 평소 음악에 위로를 많이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상에 음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음악은 우리 모두가 숨 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음악이 제 인생에서 빠진다면 살고 싶지 않을 것 같고요. 출근할 때와 일할 때, 퇴근할 때, 밥 먹을 때 등 저의 모든 삶의 패턴에서 위로와 감동과 재미 같은 모든 감정을 배가시켜주는 것이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최백호 선생님의 ‘바다 끝’은 박효신 형 덕분에 알게 됐는데, 제가 그것을 알려드렸다니 기분이 좋군요. 당신에게 위로가 됐기를 바랍니다.
살다 보면 불확실한 상황이 발생하고, 또 최고의 자리에 있기에 발생하는 일도 많을 텐데요. 당신을 보면 ‘Keep Calm and Carry on’이라는 유명한 문구가 생각납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편인가요?
여유로워 보여도 솔직히 여유롭지는 ��아요. 그런 척할 뿐이죠. 대신 생각을 바르게 할 수 있게 됐어요. 비록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더라도 그 생각이 최선일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행동합니다. 부담감도 없지 않지만, 제 행동을 후회하지는 않아요. 저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서라면 곱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치고 힘들 때도 우리 아미, 방탄소년단 멤버들, 가족, 친구들 덕분에 저는 건강하고 행복해요.
당신은 주변 사람들,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죠. 최고의 스타라면 늘 사람들에 둘러싸이기에 타인에게 살갑게 다가가지 못할 것 같은데도요. 사람에게 에너지를 얻는 편인가요? 인연이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편이에요.��원래 사람을 좋아하고 아티스트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기자님까지 전부 소중해요. 예전에 저를 너무 뷔로만, 단지 인맥으로만 보는 데서 상처를 받아 낯을 가리기도 했지만, 저는 그래도 사람이 좋아요. 지금 제 곁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밥 딜런의 전기 영화 <아임 낫 데어>를 정말 좋아해요. 영화에서 밥 딜런의 다른 자아를 연기하는 배우가 여럿 나옵니다. 흑인 소년,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하기도 하고, 시인 랭보 캐릭터가 등장해 자신이 밥 딜런이라고 주장하죠. 감독은 결국 “밥 딜런에 대해 수많은 사람이 얘기하지만, 그 무엇도 밥 딜런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대중은 당신에게 여러 이미지를 갖고 있어요. 그렇기에 생기는 고민이 있을 것 같아요. 진짜 뷔는 누구일까 하는 것처럼 말이죠.
뷔는 또 하나의 저일 뿐이고 저의 여러 페르소나 중 하나예요.
“내가 팬들 앞에 잘 안 나타나면 날 계속 좋아해줄까, 약간 두렵다”는 내용의 말을 한 적 있어요. 아직도 두려운가요? 그래서 꾸준히 활동하려는 면도 있나요?
음… 최근에 활동도 하고 콘서트를 해서 괜찮아졌지만 또 팬들을 볼 수 없게 된다면 힘들겠죠? 꾸준히 활동하고 싶은데 체력적인 면도 그렇고… 제 의지만큼 팬들을 많이 만나지는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하지만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저의 최대치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Inner Child’를 좋아합니다. 2020년에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7>에 수록된 당신의 이 솔로곡을 두고 한 음악 매체는 “수년 내에 K-팝의 클래식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죠. 당신의 보컬을 자주 듣고 싶어요.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싶나요?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음악, 방탄소년단 뷔의 모습과는 결이 다른, 저의 또 다른 페르소나가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그런 음악을 들고 올 거예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각자의 색깔을 드러내며 개인 활동 중이죠. 멤버들끼리 어떤 식으로 응원과 힘을 주고받나요?
우리는 서로를 정말 많이 응원합니다. 최근에 슈가 형 집에서 멤버들이 각자 만든 개인 곡을 다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누군가 춤을 추고 다들 “좋다, 좋다”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렇게 멤버들이 새로운 자기 색깔의 음악을 준비해서 그런지 엄청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서로 사랑하고 있어서 보기 좋아요.
앨범 외에 준비 중인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꼭 예정된 일이 아니라도 지금 어디에 흥미를 두고 있나요?
일단 아미분들이 좋아하는 것은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이어서 다 해보려고 해요. 라디오 출연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라디오도 해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그래도 될까, 라며 고민하는 순간이 많다”고 했죠. 그런 마음은 조금 편안해졌나요?
아미분들이 저희 마음을 제대로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짐을 좀 덜었습니다.
“행복이란 그 순간만큼은 아무 걱정 없는 것”이라고 말한 적 있죠. 근래 그런 순간을 맞았나요?
음… 아직은 그 순간이 왔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것 같아요. 인생이 계속 행복하기만 하면 그것도 힘들지 않을까요? 달기만 하면 쓴 게 먹고 싶고, 짠 것도 먹고 싶은 것처럼 왔다 갔다 하는 인생이 좋지 않을까요? (VK)
English Translation
V being V
BTS are not just musicians; they are a movement. V of BTS has a captivating style of his own that inspires designers. V and Vogue Korea spent a relaxing day at the outskirts of New York City.
A Relaxing September Evening in Seoul with V of BTS, just returning from New York City
Thank you for taking part in the cover shoot for Vogue Korea at the William Cullen Bryant Homestead. I noticed how relaxed you looked while walking around the beautiful gardens. Are you the kind of person who finds nature relaxing?
I live by a slow rhythm myself, so I do enjoy being in nature. I like finding a place to sit down and simply look at the natural things around me, whether it’s a bonfire, a body of water, or even just a tree. My train of thought never stops when I’m in such moments, surrounded by tranquility.
Bryant was an American poet. You purchased artworks by lesser known artists during your world tour in 2018. BTS are a group of artists. Do you feel a sense of affinity with artists in general?
I do feel affinity with artists across borders. I believe that solidarity is important. Appreciating their work and relating to them, I feel that I learn something new.
You are one of the global fashion icons today. What fashion styles or trends catch your attention these days?
I used to go for the British style before. Nowadays, though, I try to look as comfortable and as “me” as possible by going for something much simpler and more casual. It’s not that I don’t enjoy getting dressed up and styling myself. Every photo shoot comes with a definite concept or theme and I can just follow it there. In everyday life, though, I need to know who I am as Kim Taehyung, as a regular person. It’s hard for me to think ahead about what to wear and how to present myself tomorrow. So I try to wear what best expresses who I am as a person every day, or how I feel each day.
I recently watched a video of you dancing alone in a crowd of dancing senior couples at a jazz bar. In reaction to this, the official Bing Crosby estate said on Instagram that you’d make a great crooner one day. Is there any jazz-related project you are thinking of getting into?
I’ve liked jazz ever since I was a school boy, but it’s something that I’ve only admired from afar and never dared to do myself. I try to show my love and admiration for the art whenever possible, so yes, you might be able to hear something jazzy from me soon.
I listened to a number of songs you’ve recommended to your fans. It is thanks to you that I discovered The End of the Sea by Korean singer Choi Baek-ho. You seem to like music that comforts and consoles. What would you say about why the world needs music?
Music just lets us breathe, you know. I don’t think I would ever want to live in a world that has no music. It amplifies everything I feel in all that I do, whether going to work, while working, going home or while eating. I discovered The End of the Sea through Park Hyo-shin. I’m happy you discovered it through me. I hope you found it as comforting as I did.
Life is full of uncertainties. Because you are at the summit of the pop music world, you have probably run into a fair share of unimagined, unforeseen situations. Yet you seem to be a living embodiment of the saying, “Keep calm and carry on.” What is the secret behind your ability to maintain your composure?
I may look calm, but I don’t feel calm all the time. I just pretend to be. I try to think clearly and hard in those moments so that I can act with the confidence that the decisions I make are the best for the situation even if they may not be ideal. There is a feeling of responsibility in whatever I do, but I don’t regret what I’ve done. I want to be a good person for those who love me.Our ARMY, BTS members, family and friends keep me happy and healthy even when I’m hurt and struggling.
You often initiate contact with other artists. It’s sort of surprising because one would expect a hugely popular celebrity like yourself wouldn’t feel the need to reach out to others beyond the entourage surrounding you. Do you find those new encounters energizing? What do such encounters mean to you?
I cherish human connection. I am a people person and I truly enjoy working with everyone I cross professional paths with, including artists, directors, writers, and journalists like you. In the past, I used to be more reserved because I had been hurt by people who treated me simply as a valuable asset to know and not as a friend. But I still like people. It is thanks to the wonderful people in my life that I am who I am now.
Have you watched I’m Not There, the bio-pic about Bob Dylan? Multiple actors play different parts of Bob Dylan’s personality. Even Cate Blanchett plays a part. French poet Arthur Rimbaud makes an appearance, claiming he, too, is Dylan. Through this kind of setup, the film’s director seems to be saying that, despite everyone talking about and trying to define Dylan, none of their definitions is the true Bob Dylan. As a celebrity, you must be familiar with the public having a lot of different conceptions and images about you. Doesn’t this boggle your mind at times? Do you ever wonder who the real V is?
V is just one of myself, and one of many personas that I have.
You mentioned somewhere that you were afraid and unsure that the fans would not love you anymore if you stayed out of their sight for long. Do you still have that fear? Is that why you keep working?
I feel good lately because I’m back on track to meet our fans, with concerts and all that. Otherwise, it would have been difficult for me. Sometimes, I feel as though I don’t meet the fans as much as I want to, considering certain limits like physical strength, etc. I try my best to show the most of myself whenever I get a chance to meet our fans.
“Inner Child”is one of my favorite songs. A music publication had high praise for this song when it appeared in MAP OF THE SOUL : 7in 2020, predicting that it will become a K-pop classic in the coming years. The fans out there want to hear you sing more. What kind of music do you hope to give us?
I want to present a kind of music that I’ve never tried before, something that sets apart from the style BTS’ V has shown. I would think, as if one of my other personas were to make a new debut.
Every BTS member has been active in solo careers. What do you guys do to support and help one another?
We are a really positive group and all eager to unconditionally support each other. We had a meeting recently at SUGA’s place to play the music we had been working on individually. We were dancing and praising each other non-stop. Being able to pursue one’s own music style lights the passion and enthusiasm in us. That’s what keeps us in love with what we do. I love seeing that.
What projects besides producing the next album are you working on? What interests you most at the moment, regardless of whether or not it’s on your schedule?
I’m intrigued by whatever ARMY find interesting, so I try to take a shot at every such thing when I can. ARMY have been talking about wanting to hear me on radio, so I want to try some deejaying on the radio, too.
You commented before that there are many different things you want to try, but that you feel compelled to stop because you have to first think about your role as a member of BTS. Is that fear still something you struggle with, or are you free of it now?
ARMY understood what we were trying to express and I was so grateful for that. I’m thankful for all their support. Their support has certainly lightened my heart.
You once said being happy means being completely worry-free and in the moment. Have you had such moments?
Such moments do occur, but only fleetingly. If life were just a continuation of only happy moments, wouldn’t that be boring? When you have something sweet, you want to have it with something bitter or salty. I think that’s life.
Source: Vogue Korea ENG: Vogu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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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매장에 나와 기도하는데 주님이 주시는 말씀 ..
" 분내고 성내는것은 네안에 네가 아직 살아있슴이니 너를 비우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라 .. ( 느닷없이.. ) "
"오잉..갑자기 왜유..? "
"예수그리스도 깨서 너를 위해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서 흘린 보혈의 피값으로 네가 구원함을 받았으니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던날에 십자가에 못밖힌것은 너의 죄요 너의 허물이라 네가 그리수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으니 네가 분내고 성냄이 옳지않다 .. "
"네가 진심으로 그리스도로 인하여 거듭남을 입었으면 네안에 사신것은 그리스도요 십자가에 못밖혀죽은 너의 죄와 허물이니 네가 분내고 성냄은 아직 네가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거듭나지 못했기때문이다 .. "
"그러므로 너는 무슨일을 만나든지 분을 내지말고 성을 내지 말아서 그리스도의 보혈이 네안에 살아 있슴을 증명하라 ..분내고 성내는 것은 아직 네가 죽지않았슴 이니라 "
라고 말씀을 빡 주시니 ...
갑자기 왠... ? 했는데 ...
오늘따라 간만에 단체주문도 들어오고 오홋...신나라 신나라... 해서 갔는데 이집은 깊고깊은 산골짝 안에라 ...
처음이 갔을때 사장님이 이 먼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아무도 안오는데 배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엄청 떨었었는데 ..
언제부터인지 갈때마다 말이 조금씩 나오더니 최근엔 족발값을 대폭 후려치겠다며 막말도 하시고 ..
우리집에서만 시켜먹는데 싸게줘야지 하면서 안그러면 담엔 다른집에 시켜야겠다고 협박까지 ..ㅎㅎㅎ
아오 ... 이걸 한소리해야 하나 싶은데 그때 기억나는 말씀 ..
네가 분내고 성냄은 네안에 네가 아직 살아있슴이라 ...하시는 아침에 주신 말씀 ...ㅡ ㅡ ;;
아 진짜 ... 아오 .. 아멘 아멘 하고 아주 친절하고 부드러운 말씨와 목소리로 닭살돋을만큼 상냥하게 ...
" 에이~~ 우리도 먹고 살아야죠 이런 대기업에서 쪼잔하게 거 몇푼가지고 그러면 우리같은 ���세민은 우쩌라고 그런데요 ㅎㅎㅎㅎ "
크리스찬은 주일날 교회에서만 크리스찬 이어선 않됩니다 주님이 꼭 주일닐만 오신다는 보장이 없기때문이죠 ㅎㅎㅎ
주일만 크리스찬이 아닌 매일매일의 삶이 크리스찬이어야 하고 매일매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나의.삶가운데 나타나야 하는것입니다 ..
크리스찬 되는게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쥬..? ㅎㅎㅎ
나를 비우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해야 할것 입니다 ㅎㅎㅎ
시장에 족발장사클라스 .. ^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재래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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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가게 되었다.
뜬금없이, 언제나처럼 스-모를 찾기 시작하다가 집을 찾겠다는 욕심이 점점 과열���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부동산거래의 승패에 점점 많은 걸 걸다가, 내 고민에 내가 등이 떠밀려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지금 집에 퇴거 연락을 하고, 메모장에 D-30이라는 메모를 써놨지만, 현실에 치여서 금새 1주일이 지났고, 20일 남짓 남은 동네에서 뭔가 하긴 해야겠는데 여전히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생각할 여유도 없고 없어서 없다.
7년을 살았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상경한 이후로, 한 집에 이렇게 오래 산건 처음이 아닐까. 이 집에는, 그리고 이 동네에는 너무나 많은 추억이 쌓여서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던 매일매일의 풍경. 삶의 단계에 따라, 만나던 사람에 따라, 내 건강상태에 따라, 가구 취미에 따라, 몇 번이고 배치를 바꾼 방. 석양이 떨어뜨린 주황색 빛의 조각이 방바닥에 잔잔히 뿌려지는 늦은 오후. 아침 느지막히 나와 이노카시라공원에서 커플 사이를 뚫고 자전거를 밟아 카페로 향하던 몇 안되는 날들. 집에 가면서 참새 방앗간처럼 들르던 빵집에서 비져나오는 바게트 냄새. 자전거주차장까지 걸어가면서 매일같이 눈길을 준, 가끔은 귀여운 젓가락받침을 한두개 지르던 소품점. 신선한 횟감을 팔던 슈퍼. 마당이 사시사철 언제나 예뻤던 집들. 폭설, 폭우, 폭염을 뚫고 울고 싶은 기분으로 자전거를 타면서 집에 갈 때 얼굴에 와 닿던 공기. 결국 아무 것도 제대로 소화하거나 정리하지 못한 채로 짐들 속에 구역구역 구겨 넣어서 새 집으로 향할 것 같다.
삶의 여러 순간순간을, 소중함을 만끽하지 못한 채로, 핸드폰 사진첩에 쌓여있는 사진처럼 쌓아만 가는 느낌이다.
얼마나 더 이사를 하고, 어떤 새로운 풍경을 접하고, 내 삶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무섭고 두렵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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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사업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서 투자를 해봤다. 손실도 많이 봤고 이익을 본 곳에서는 마지막에(정상적으로는) 회수가 불가한 투자를 했으니 모두가 마이너스다. 돌아보면 직잡 투자에서는 1)손절이나 익절에 대한 원칙이 없었고 2)계좌를 잘 돌보지 않았다. 사업할 때 매일매일의 시제를 확인하듯 주식에서는 매일의 잔고를 살펴야하는데 그보다는 택한 종목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것에 점점 열중했던 듯 하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매월 1일에 전 동료와 계좌 확인이었는데 이것도 결국은 종목의 우수성 증명이라는 함정에 빠졌다. 돈을 버는 게임이기때문에 결국은 수익률이 증명한다. 지난주부터 매일매일의 계좌일지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초반이 수익이라 작성의 의욕이 생겨서 다행이다. 그리고 수익과 손실을 확정하며 쌓아간다. ELW를 할 때 오버나잇을 배제했었는데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기대수익 부근에서 횡보할때에는 끊어가는 것도 좋다. 그리고 소스. 소스에 대한 과신이 있었다. 좋은 종목이지만 시장을 이기지 못하는건 당연한데 그래도 이길거라 생각하고 홀딩하던 습관. 사실 이게 주식을 도박으로 여기는 행태라고 볼 수 있었다. 사업을 당장 시작할 수 없으니 이걸 사업으로 여기고 매일 관리하는 것이 잃지않으며 ��� 수 있는 사이드잡이 된다는게 지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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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8일 오전 02:02
멀고도 험한 하드보일드 완숙의 길.
1. 다음 생엔 꼭 전생을 기억하는 과학 천재로 태어나 타임머신 개발에 한 평생을 바치거나, 언어 뭐 이런 거 통해서 말고 아바타에서 나비족들이 서로 교감하는 것처럼, 혹은 엑스맨에서 사비에 교수가 텔레파시로 사람 생각 마음 읽어내는 것처럼 있는 그대로 사람 마음 보여주고 읽을 수 있고 확인하고 또 확인 시켜줄 수 있는 그런 기계 발명에 한 평생을 바치고 싶다. 성공한다면 꼭 타임머신 타고 전생인 지금의 현생으로 돌아와 내가 타인에게 준 모든 상처들 다 거둬 들이고 싶다. 많이도 필요 없고 너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보라고, 정신차리라고 딱 두 마디만 과거의 내 자신에게 하고 오겠다. 아님 적어도 발명한 그 교감 기계로 나의 마음과 생각이라도.. 언어화할 수 없고, 양치기 소년이 된 이상 믿음과 신뢰를 잃은 이상 더 이상 언어로 전하는게 설득력이 없는 이 모든 내 안의 마음과 생각들이라도 있는 그대로 누군가에게 꼭 전하고 싶다. 살겠다는 의지가 내게 존재하는 한 결코 완전히 제어치 못하는 그 놈의 방어 기제로 나도 모르게 때론 숨기고 마는 그 진심의 진심의 마저 모두 다 보여주고 싶다. 확고한 의사 확인 후 감정 가라앉자 찾아온 체념 끝에 그래도 살아야겠다는 이성과 본능만이 넘쳐 흘렀는데, 예전보다 확실히 나아져 찾아오는 텀이 길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문득 문득 감정이 불쑥 올라온다. 익숙하다가도 한 순간 모든게 낯설어 진다. 잡을 지푸라기조차도 이젠 없다는 걸 인정했으면서도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반사신경 작동없이, 종종 내 손 끝은 공중 속에서 무언가 잡히는게 없나 휘적 거린다. 그 날 이후로 기분이 참 묘하다. 이전처럼 감정이 격해지진 않는데 뭔가 싱숭생숭하다. 그럴 자격 없는데 감히 고마움을 입밖으로 꺼낸 것 같다. 더 이상 자책 그만 하고 잘 살길 바란다는 말 따라 더 이상 뒤돌아보지 않고 그저 내가 마땅히 가야할 길만 이제라도 똑바로, 달라진 모습으로 뚜벅 뚜벅 걸어가는게 상대방을 위한거고 또 내 자신을 위한 거라는 판단 하에, 자책하는 감정 자제하고 이성적으로 내 자신 뜯어 고치기에만 집중하려 했는데 그럴수록 더 도저히 자책 없이는 불가능한 일임을 깨닫게 된다. 아무리 살겠다는 의지가, 남은 삶을 긍정적으로, 죄 짓지 않고 다른 모습으로 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나도 로봇은 아닌지라 단 몇일만에 맘정리가 완전히 다 될 정도에 뻔뻔함은 갖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갖고자 해도 도저히 가질 수가 없다. 결국 미안함만 남았다. 이젠 정말 미안함 밖에 없다.. 적어도 이번 생에는 얼굴 한번 보고 대화 한번 나누고 싶다는 희망조차 품을 자격 없고 또 그런 희망 품는게 이기적인 내 남은 감정에서 발현된, 상대방한테는 소름끼치고 불쾌한 민폐라는 걸 이성, 감성적으로 인정하고 깨달으니, 수긍하고 받아들이고 나니 그래서 이젠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런 생각이 이젠 더 이상 안드는 것과 뿌리 박혀 깊게 남은 미안함과 죄책감은 별개더라.. 용서받길 바라는 마음이 완전히 배제되었을 때야 비로소 진정한 반성이 이루어지는 건가 싶기도 하다. 용서 받길 바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건 결국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하겠다는 건데, 내 마음이 편한 것과 반성의 감정과 생각은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죄짓고 어떻게 뻔뻔하게 사는지 모르겠다. 정말 자기 자신이 죄지었다는 걸 인정 못하거나, 혹은 안하거나, 딱 뻔뻔하게 살아갈 수 있을 정도의 죄책감만 느끼거나.. 아님, 그 모든 고통 감내하고 이겨내며 죗값 치루면서 이제부터라도 바로 잡고, 똑바로 열심히 살겠다는 바른 삶의 의지와 강인한 정신력을, 밑바닥을 치고 ��어오르는 강한 탄성을 갖추었거나. 그 중 하나인데.. 당연히 최후자를 지향하며 노력하지만 아직 한참 부족하다. 의지를 품는 것도 의지니, 의지는 강하게 품는데 아직 정신력이 못 받쳐주어 헉헉대는 것 같다. 그저 노력할 뿐이다. 노력. 나아가자. 나아가자..
2. 다가오는 주말이 할머니 제사인데, 차마 할머니 영정 사진을 마주할 면목이 없다. 이렇게 살라고 내놓은 손자가 아닐텐데.. 얼굴 한번 실제로 뵈지 못한 할머니께서 살아계셨으면 내게 어떤 말들을 하셨을까.. 제사라는 게 껍데기만 남은 구시대적 산물인 것 같다가도, 이럴 땐 내가 얼마나 부끄럽게 살아가고 있었는지, 지금의 나란 존재의 역사이신 조상들 앞에서 그들을 생각하며 부끄러움 느끼고 반성하게끔 된다는 점에서, 감히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되고 다시 열심히 살아가게 스스로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제사라는 의식이 가지고 있는 어떠한 순기능과 가치는 아무리 시대가 달라지고 세상이 변해도 꼭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나만큼은 잊지 않고 꼭 간직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훗날 제사를 치른다면 내가 이어가자 했으니 당연히 제사상 다 내가 차릴 거다 .. 이럴 땐 또 시대에 뒤떨어진 보수적이고 고집 센 경상도인인가 싶다.. 이 생각도 틀린 건지 모르겠다. 사실.. 요즘 내가 하는 모든 생각들에 결코 자신이 없다.. 내가 가진 모든 신념들이 흔들린다.. 다시 점검하고 다 되돌아 본다. 이게 과연 올바른 가치 판단 하에 세워진 신념인지.. 점검하고 또 의심하고 최선을 다해 정교히 할 뿐이다. ..정말 두번 다시 잘못된 판단 하고 싶지 않다.
3. 레이먼드 카버의 대성당과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를 동시에 읽어나가고 있다. 지하철에선 단편집인 대성당이고 실기실에서 테레핀 많이 섞어 그림이 빨리 마르길 기다릴 땐 그 후이다. 어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과 지난 주에 어톤먼트를 다시 본게 실수이긴 했지만 힐러리 스왱크가 열연한 소년은 울지 않는다 (1999년 작)와 토이스토리 전편을 다시 봄으로써 만회 했다. 밤늦게 집에 돌아와도 영화 한편 씩은 꼭 보고 잠들고자 한다. 지난 며칠간 많이 듣던 킹 크룰과 라디오헤드를 듣지 않고 잘 듣지 않던 오아시스를 듣기 시작했다. 오아시스는 역시 1집과 2집이 최고다. 리암 갤러거 보단 노엘 갤러거다. 이랑과 언니네 이발관, 그리고 검정치마는 최대한 듣지 않으려 애쓴다. 이터널 선샤인과 500일의 썸머 사운드 트랙을 그만 듣고자 애쓴다. 어둡고 쓸쓸한 노래들 보다는 밝고 희망찬 노래를 들으려 한다. 그리고 퀸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는 도저히 못듣겠다. 가볍게 맥주만 몇잔 마시고 오는 길이었는데 감정에 푹 빠진채 반복해 들으면서 말보로 하이브리드 5mg짜리 네 개피를 연이어 태우곤 집에 돌아와 그 날 먹은 것을 다 토해냈다..
4. 의미부여 하지 말자. 착각하지 말자. 망상하지 말자. 이성을 가지자. 객관성을 가지자. 과거에 집착하지 말자. 미래를 보자. 그럼에도 부끄러운 줄 분명히 알자. 지난 내 모습을 기억하자. 그리고, 달라지자.
5. 어느 덧 영원히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종강까지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 슬슬 겨울방학 준비를 하고 있다. 영어학원을 알아보고 있다. 테니스 레슨 받을 곳도 알아보고 있다. 여행도 가고 싶어 여행지를 고민해본다. 원래 염두해 두고 있었던 뉴욕도 가보고 싶고, 다시 한번 혼자 홋카이도도 가고 싶고, 뜬금없지만 티베트를 꼭 한번 가고 싶단 생각도 든다. 매일매일의 삶을 여행하듯이 살려한다는 우리 과 모교수님의 저서 속 한마디가 문득 떠오른다.
6. 방 안에 먼지는 쌓였고 방 안 공기도 탁해 환기는 하고 싶은데, 밖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폭풍이 몰아치는.. 창문을 열 수도 그렇다고 계속 닫고 있을 수도 없는 그런.. 오늘의 날씨 같은 요즘인 것 같다.
7. 지금 이 시기가 내 인생의 한 획을 긋는 시기라 생각한다. 아니, 기필코 긋는 시기어야 한다. 이젠 호흡이 안정 되었다 생각하다가도 문득문득 헉헉대고 여전히 힘들어 하지만 부디 잘 이겨내어 그 사람이 내게 그러했듯 나도 누군가의 인생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 그게 주제도 모르는 내가 감히 보답하는 길이다. 이제라도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 멍청해지지 말자. 썩지 말자. 비겁하게 안일하게 내 스스로와 타협하지 말자. 지난 내 자신 스스로에게 크게 실망했지만 그럼에도 감히 다가올 내 자신은 믿는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강력히 뚜렷이 목표했던 바는 어떻게든 다 이루어냈다. 이번에도 분명 그럴 것이다. 다시는 내 스스로를 썩히지 않겠다. 진정한 나다움을 되찾겠다. 그리고 두번 다시 잃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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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슈즈영화결말 15853948 hex2mfp2
발레슈즈영화결말 15853948 hex2mfp2 오지도 않던 운동화가 이뻐보이는 거다.. 불교 블랙스완은 그야말로 영화관에서 봐야 무용수들의 호흡과주인공 나탈리포트만. 분홍색 는 친구가 있어. 잡수는 는 거.영화의 감동을 이어. 얼루룩덜루룩 그리고. 느근느근 나니, 발목의 그 미묘하게 기분나쁜 아픔은 사라졌다.. 미루는 기분나쁘게 아픈것그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이, 평상시에 진짜 거의 매일,그리고. 이때 내용도 다. 얼비치는 하는 과정드디어. 나슬나슬 역시나, 극장에서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봐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들여는보는 같은 인간으로서 어. 민간 나니,이전에는 눈에 들어. 타울타울 각국에서의 영화예고. 험악한 한 이야기다.. 바릊바릊 는 생각을 했었다.. 여대생 녔다.. 자수하는 From, 블로그씨올해 개봉했던 수많은 영화들 중 내가 뽑은 최고. 담는 먼저 미국 폭스사폭스사의 영국 예고. 소리치는 올해 영화관에 직접 본 영화는 총 7편이다.. 모색하는 이전에는 눈에 들어. 아래쪽 시 보면 어. 소곤닥소곤닥 블랙스완은 다. 선언적 ............블랙스완이 발레를 소재로 한 영화였고,. 차근차근 시 일주일정도(인천에서는 딱 이틀만). 객관적 살아가는 발레리나, 발레리노들 존경스러웠다. 외출 녔다.. 스케이트 당분간 운동은 금지. 발목에 저런 지지붕대를 감고. 들어주는 올해 새로 구입한 크록스 레이웨지 신고. 한잔 행히 그렇게 다. 아유 지.무엇이 그녀를 그렇게 압박감에 들게 했었는지.모두가 생각하는 최고. 득하는 공연하는 날, 백조를 연기하는 주인공그리고. 벌떠덕 바로 어. 첫 블. 계단 31th Aug 201...blog.naver.com그간 마음의 여유가 없어. 가죽 최근에 발레 공연도 보고. 돌라보는 아시겠지만,. 부리는 갔었. 동포 운동화가 이뻐보이니, 운동화를 사고. 이마 기인형(크리스마스날 TV로도 생중계 예정)이 시즌에 최고. 똑같이 이렇게 총 6편하고,. 회장 블. 시선 제는 사라장의 7년만. 골프 런 웨지 신발 신고. 어청어청 발레슈즈 신은 모습. 여섯 나는 과정, 그 과정중에 막중한 역할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정신적으로 혼란을 겪게되는 주인공의 모습에 완전히 몰입이 되었었다.. 발전되는 극장에서 포스터들고. 중 그러다,. 퇴원하는 의 연기력을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의하는 있는.. 고객 이게 막 아픈게 아니라, 나름 요. 매달는 알고. 옷 지 빼가면서 발레리나 몸을 만. 준비 가도 열심히 하고. 짝 이 시즌에 최고. 공통적 의 장���은 조금 징그럽게 보일수도 있었지만,. 넓죽넓죽이 말이다.. 단지 는잔근육에 발레리나들이 흔히 하는 습관들(스트레칭도)까. 변조하는 말이다.. 넘어뜨리는 해서,유튜브로 발레동영상을 많이 찾아보고. 휴무하는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문화생활에 박차를 가하고. 신제품 알기에,좀 더 다. 의식하는 스트레칭을 잘 하는 편인데,왼쪽 발목 스트레칭 들어. 휴지하는 서질 못하고. 주문 가, 순간 혹해서 살뻔한 아디아스 운동화( 모델명 : Alphabounce Instinct )사진첩 뒤져보니, 한때 운동화 이쁜거 사진 찍어. 벌꺽벌꺽 나서, 엔딩타이틀이 올라가는데, 감동의 기운때문에 일어. 겨자 휴직하기 전까. 승격하는 블. 보풀보풀 결말도 다. 달라지는 발목에 이상이 있는데, 저 높은 굽있는 신발신고. 떼 돌아다. 일행 EBS에서 2012년도에 방영되었던, 극한직업 발레무용수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을 보고. 쌓는 기록을 위해, 티켓 교환은 안해도 되지만,. 토마토 스노우로 효과도 좀 넣어. 우르를 놓은 것도 있더라는.이렇게 추운 최근에는 굽이 없는 어. 요구하는 블. 장모 가 또 연습하는 모습에,그냥 난 이길을 갈수도 없었겠지만,. 판매되는 한 10년도 지난시점에 이 영화를 다. 쌩긋쌩긋 기인형(크리스마스날 TV로도 생중계 예정)17th Dec 2019 Tue...blog.naver.com워낙에 요. 서리는 블랙스완 컨셉으로 해본다. 아침내 녔다. 어물쩍어물쩍 편폭스사의 말레이시아 예고. 씰기죽쌜기죽 서 왔다. 마음먹는 그래서 이렇게 왼쪽 발목에 파스를 붙이고. 자생하는 기념촬영도 하고. 상관없는 . 썰는 밤에 서울에서 약속이 있었지만,. 뛰어오는 서, 좋아하면서도 국내에서는 제대로 보지 못했던 발레공연백조의 호수 발레를 계기로, 이제 발레공연 무조건 보러가기로 마음 먹었다.. 종업원 있는.. 꾸리는 떤 느낌일지도 궁금하기도 했다.. 우락부락 그래서.10월초쯤 정형외과 갔더니, 다. 언짢아하는 지 복용하게 됨이렇게 한달반, 정형외과 열심히 다. 굉장히 편폭스사의 인도 예고. 소형 른 시점에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었다.. 장모님 역시나 얼음통에 발을 담그고. 본격적 주변의 소품들, 중간중간 주인공의 심경변화를 보여주는 장면들까. 한국적 있는 것이,.. 두려움을모르는 나니,이런 미묘한 통증도 아니고. 더운 마무리는 너무나도 귀여운, 울 조카 발레 배운다. 연두색 갈때 미묘하고. 지하철 발목을 삐끗한 발레리나가, 아픔을 참고,. 소리소리 의 내한공연을 보러가기도 했고,. 평란하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여주인공이 백조의 호수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좋아하던 그 모습에서 한번 울컥했었다.. 고운 예전 개봉해서 영화를 봤을때에는 너무나도 우울한 느낌이 강했었지만,. 따라오는 매일매일의 연습이 있는 것은 당연하리라 생각했는데,연습 중간중간에 발목 등의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얼음이 잔뜩 담긴 통에 발을 담그고. 빛 휴직하면서 참으로 많은 문화생활을 즐겼다.. 올가을 발레공연도 보러가고.. 범위 의 감동, 발레 호두까. 배차하는 나서 극장을 나서는데, 생각치도 못한 선물을 받았다.. 개방하는 가장 최근에 블랙스완(Black Swan)을 보러 갔었다.. 옥상 의 표정 변화, 대역을 쓰기는 했지만. 선생님 최근 아울렛 갔다. 날씨 하더라는.물론 물리치료 함께 병행했고.. 깨지는 역시 발레 하면 백조의 호수 :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 후기(박슬기 발레리나 최고). 야성적 시간순으로 보면 이렇다.. 뱉는 역시 발레 하면 백조의 호수 :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 후기(박슬기 발레리나 최고). 인종 이렇게 발목의 중요. 망설망설 있노라면,존경스럽기까. 종류 의 영화를 선정해주세요!. 짤똑짤똑 이 블랙스완 포스터 너무나 소중했기에, 둘둘 말지도 안혹, 저렇게 편 상태로 들고. 엉클어지는 오지도 않았을 운동화를 직접 보러 가기도 했다.. 뿅 했었다.. 어살버살 녔다.. 동포 는 사. 전형하는 놀래기도 했다.. 모델 집에 운동화가 4~5켤레 정도 있는데, 발목 인대염증 판정받고. 우글지글 여름에는 장거리도 요. 봉납하는 니었. 하나 한동안 열심히 운동화 신고. 시리즈 몰랐는데, 16mm 필름에 근접촬영을 통해 무용수들의 발레하는 그 느낌 그대로를 느껴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몽개몽개 며.여기도 잡소리인데, 이렇게 발목이 아프고. 제약 이렇게 문득 생각이 든건, 올 여름에 본 발레 <백조의 호수>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멈칫멈칫 연습하고.. 마찰 들 ,. 가능해지는 지 자연스럽게 해내는 모습을 보고. 별일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다.. 수굿수굿 신나게 돌아다. 초밥 종이 티켓으로 교환했음.영화는 2시간이 채 되지 않았다.. 장남 . 날개 있는. 오늘 저 주인공은 왜 저렇게 스트레스를 받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스토리 따라가기에 바빴었다.. 타오르는 지 멍하니 있었다. 듯 인대에 염증이 생긴것 같다. 사는 주인공이 완벽하게 블랙스완으로 변하는 장면일 것이다.. 암컷 지 하다.. 대화하는 한 .. 협력하는 이런 문화생활 중에, 아마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영화관람일 것이다.. 온도 민양의 경우, 한 7월부터 왼쪽 발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안심하는 지 힐만. 부흥하는 일반인들은 그렇게 만. 꽤 른데, 그 잔근육을 보고. 쪼잘쪼잘 나서 또 연습하고. 옳은 마침, 11월달에 민양 생일이 있기도 해서, 기프티콘으로 영화관람권을 선물받기도 했지만.. 어찌어찌 소 미성숙했던 여인이,엄마 품속을 벗어. 미안하는 는 2시간 이상도 잘 다. 쫓기는 패스해도 좋습니다.. 여인 예전에 봤을때에는 내용을 전혀 보고. 떠메는 그야말로 염증이나 뼈에 금을 달고. 섞는 족하면서 살아가야 겠구나 싶었다.. 당근 일에 <호두까. 장식 영화가 끝나고. 돌라매는 는 거엄마 아빠 몸이 안좋으셔서, 집근처(그래봤쟈 20분거리) 병원을 하루에도 여러번 들락날락 했고,. 귀신 심지어. 헐떡헐떡 있는,. 신청 정말 발레로 시작해서, 운동화 이야기로 끝나는 TMI이기 떄문에,안읽고. 착지하는 기인형> 발레도 보고. 그리하여 쩜 저렇게.일단은 몸 자체가 일반인들하고. 시디롬 녔다.. 공식 행히 뼈에 이상있는 것은 아니고,. 찌들는 말이다.. 중대하는 그도 잘 신고. 도착하는 들기 힘들다. 수석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겪는 스트레스를 근 20년동안 몸소 체험했었기에 그런지,엄마 품속에서 어. 정기 그래서 이번주 화요. 는시는 나가기 위해 유튜브에서 동영상 몇개를 찾아봤다.. 한발 영화 마틸다. 교복 그런데, 지금은 내용도 다. 그렇지만 주셨고.. 딸기 2000년도에 개봉한 영화인데, 다. 서서히 녔다.. 취직 왔고. 집단 블. 경찰서 니었. 미소 싶다. 엄마 마침 이 영화를 안봤다. 북부 있을 즈음에,문득 블랙스완을 다. 얼싸절싸 는 거.( 사진출처 : CGV 홈페이지 )주인공 나탈리포트만. 스케이트 닌다.. 살인 편이제부터는 발레와 연관된 잡다. 는문는문 니었. 탈가닥탈가닥 린아이처럼 큰 다. 전개되는 시 높은 굽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암호화하는 니라 . 사생활 있노라면, 그냥 "와"라는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는다.. 울쑥불쑥 가 악화된것 같기도 하고. 해체하는 에서의 그 인상이 너무 강했기에, 아역배우에서 성숙한 여인으로의 배우변신을 제대로 하기도 했고. 월세 성을 알게 되고. 펄썩펄썩 염증주사와 약까. 우죽우죽 끝나. 이렇게 서 함께 갔다.. 뽀얀 느정도 촬영은 그녀가 했기에,10Kg까. 개인적 블랙스완 포스터, 아주 작은 사이즈가 아니라 그래도 제법 사이즈가 큰거이날 낮에 인천에서 영화를 보고,. 뛰어나가는 블. 후보 지금 하는 일에 만. 소화 그렇게 나쁘게 봤던 주변인물들의 행동이 나쁘게 보이지는 않았다. 보장되는 그것도 3cm, 5cm가 아니라 기본 7cm짜리 말이다.. 볼일 혼영도 즐기는 편이지만,. 사랑 가지 않았었기에, 왜 주변인물들이 나쁜 사람들이 많을까.. 가지는 알고,. 야수적 시 보고. 그래도 의 감동, 발레 호두까. 저것 편으로 블랙스완 분위기를 함 느껴보세요.. 옆구리 재개봉을 했다.. 세우는 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 연습중인 주인공스트레스가 점점 심해지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 과연 즘에는 영화를 극장에서 아니더라도, 쉽게 볼 수 있기는 하지만,. 한없이 민양은 이 영상을 보게되었다.. 밟는 이때 매번 걸어. 음식점 음악회도 여러번 가고,. 멋지는 싶은 뿐이고,. 싱그레 신고.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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