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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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라는 나이가 나의 한 챕터가 되어 줄 수 있을까.
바쁜 것도 바쁜 것이지만, 허무함과 공허함이 큰 시기다.
나가는 것은 내가 선택하였지만, 내가 정말 사랑하던 조직을 내 안에서의 이유가 아닌 밖의 이유로 나가야하는 것은 참.
난 이��� 무엇을 해야할까.
난 이제 무엇을 해야할까.
난 이제 무엇을 해야할까.
머리 속에 강박���이 돌아다니는 이 생각과 숨박꼭질 하고 있지만, 쉽지가 않다. 돈을 벌어야 하고, 학교도 졸업해야 하고 할 일은 분명히 있는데, 왜? 와 어떻게? 가 빠져있다.
마지막에 간 촬영 현장에는 모두 프로 밖에 없었다. 모델분부터 촬영감독님, 디렉션 해주시는 대행사 분들까지. 나는 클라이언트로써 멀뚱멀뚱 바라만보아도 될 정도였다. 이런 일을 하고 싶었다. 촬영이 아니더라도, 그냥 모두가 최선을 다 하는 일.
세미나를 듣다, 어 텀블러는 없네? 라는 웃기지도 않는 생각을 했다.
아, 잘 살고 싶다.
잘 사는게 뭔지 모를땐, 그냥 잘 웃는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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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lingual post with a bunch of verbs
ENG - ITA - FRA - ESP - KOR
to love - amare - aimer - amar - 사랑하다
to hug - abbracciare - embrasser - abrazar - 껴안다
to cry - piangere - pleurer - llorar - 울다
to speak - parlare - parler - hablar - 말하다
to laugh - ridere - rire - reír(se) - 웃다
to end/to finish - finire/terminare - finir - terminar - 끝내다
to start - cominciare/iniziare - commencer - empezar/comenzar - 시작하다
to stay - stare - rester - quedarse - 체류하다
to wish - desiderare - souhaiter - desear - 바라다
to like - piacere - aimer - gustar - 좋아하다
to eat - mangiare - manger - comer - 먹다
to drink - bere - boire - beber - 마시다
to sleep - dormire - dormir - dormir - 자다
to dream - sognare - rêver - soñar - (꿈을) 꾸다
to go - andare - aller - ir - 가다
to come - venire - venir - venir - 오다
to take (mean of transport) - prendere - prendre - tomar - 타다 (= to ride)
to have - avere - avoir - haber/tener - "있다" (=to exist)
to be - essere - être - ser - 이다
to breathe - respirare - respirer - respirar - (숨을) 쉬다
to walk - camminare - marcher - andar - 걷다
to run - correre - courir - correr - 달리다
to do - fare - faire - hacer - 하다
to wait - aspettare - attendre - esperar - 기다리다
to teach - insegnare - enseigner - enseñar - 가르치다
to learn - imparare - apprendre - aprender - 배우다
to study - studiare - étudier - estudiar - 공부하다
to read - leggere - lire - leer - 읽다
to listen - ascoltare - écouter - escuchar - 듣다
to write - scrivere - écrire - escribir -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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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한 그릇
밖에서 밥을 먹으면 꼭 한 그릇 단위로 먹어야 한다.
이 한 그릇이 어떤 곳은 잔뜩이기도 하고 아주 조금이기도 하다.
한 그릇을 오롯이 다 먹은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지만 늘 내게 주어진 한 접시에 대해서는 고민해왔다.
난 1인분을 책임질만한 사람인가?
이걸 다 비워낼 수 있는가?
밥 뿐만이 아니다.
나는 나에게 주어지는 한 그릇, 한 분량을 다 책임질 수 있나?
내 인생은 전부 괜찮은 대로 흘러가다가 1인분을 못 채우고 오진 않았나?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다 잘 해내오는 것들을 난 흘리고, 남겨오진 않았는가?
그런 생각들이 자꾸만 담긴다.
내가 부족해서, 모자라서, 마음이 조급해서 그런 가보다.
못난 마음이 드는 봄날이라서, 야속하고 속상한 날.
-Ram
*한 그릇
한국에 있었을 땐 잘 찾지도 않았던 순대국인데. 새벽 네 시 조금 넘어서 눈을 뜨고 나니 갑자기 순대국이 너무 먹고 싶었던 거야. 정확히는 순대국에 소주. 괜히 말레이시아에서 살다가 한국에 오니까 그런 게 먹고 싶더라. 근데 말레이시아에는 순대국은 커녕 순대가 없었냐고? 아니. 순대볶음에 막창에 곱창까지, 거기도 한국 음식은 웬만큼 다 있었는데 말이지. 그래서 자다말고 세수는 커녕 대충 눈 비비고 나와서 24시간 순대국 집을 찾았어. 네이버 지도엔 분명 문 열었다고 되어있는데 닫혀있어서 바람맞은 순대국집 한 곳을 지나치고 눈에 불을 켜고 동네를 한 바퀴 돌다보니 역시 새벽에 문 연 순대국집 하나 정돈 있더라. 해외에서 엄청 오래 살았던 것도 아닌데 24시간 순대국 집 하나하나가 되게 새삼스러웠고 반가웠어. 결국 두 명이서 마주 보고 앉아 순대국 한 그릇을 주문하고 소주 한 병을 냉장고에서 셀프로 꺼내 마셨어. 이제 막 동이 트려고 하는 데 순대국 집엔 단체로 온 테이블 하나, 아저씨들 둘이 있던 테이블 하나, 그리고 내가 있는 테이블 하나, 주말도 아니고 평일인데도 아주 호황이었어. 단체 테이블에서 깔깔거리고 이야기하는 소리를 듣다 보니 주문한 순대국 한 그릇이 보글보글 끓면서 테이블 위에 올려졌는데 매우 뜨거울 것 같아서 순대 몇 개를 앞접시에 식도록 미리 빼두고 일단 소주를 마셨지. 그리고 아직 식지도 않은 순대를 호호 불어서 입에 넣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어. 원래 순대국에 소주 조합은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처음 접했던 거라 야근의 상징이었는데 이제는 시간이 지나서 그때의 피곤함과 힘듬은 다 미화되고 좋은 조합만 남았네. 아 맞다. 근데 지금 내가 새로 이사 온 동네엔 24시간 순대국 집을 안 찾아놨네? 언젠가 또 순대국 한 그릇과 소주 조합이 생각나는 새벽이 되서 집을 나서려면 얼른 찾아둬야 겠어.
-Hee
*한 그릇
여러 음식을 식탁에 올리려다 보면 조리과정이 정말이지 복잡해진다. 재료마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손질, 가스의 화력, 조리 순서, 간을 더하는 타이밍. 여기에 별것 아닌 밑반찬 하나마저도 따뜻할 때(제일 맛있을 때) 먹이고 싶은 마음이 더해지면 그 과정이 몇 배는 더 꼬이게 된다. 맛있는 음식의 가장 맛있는 타이밍을 이미 알아버린 다음에는 이리저리 꼬인 복잡한 과정을 스킵 하기도 쉽지 않다.
음식이 완성됐을 때 바로 먹이고 싶은데 침대에 누워서 보고 있던 유튜브 영상 다 볼 때까지 불러도 안 나올 때는 정말이지 화가 난다. 내 고민과 정성의 결과가 너무나도 하찮게 취급당하는 것 같아서. 음식을 예약받고 노쇼 당한 식당 사장님 마음이 이러할까. 하다못해 라면 한 그릇도 타이밍을 놓쳐서 면이 불면 그렇게 맛없게 느껴지는데 제대로 된 식사의 타이밍을 어쩌면 이렇게까지 등한시할 수 있는가.
밥이 다 지어지기도 전에 밥이 다 됐다며 자리에 앉으라던 엄마의 마음을 더 깊이 체감했다. 좋아하고 잘 하는 사람이 더 많이 하면 된다는 생각에 함께 있을 땐 주로 내가 음식을 했는데 앞으로도 그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엄마가 아니기 때문에…) 음식 한 그릇의 소중함을 모르는 이에게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면서 그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Ho
*한 그릇
한 그릇만 먹기 힘든 음식이 있다. 엄마가 해주는 카레와 미역국이다.
엄마와 텔레파시가 통한다 느낀 적이 있는데, 집에 가면서 아 뭐가 먹고싶다 생각만 했는데도 집에 가면 엄마가 그 음식을 해놓았을 때다. 한 몸이었던 우리가 아직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느낄 때 생명이라는 것이 새삼 신비롭다.
자취를 하면서 한 그릇 음식을 주로 먹다 보니 반찬이 그리울 때가 있었다. 집에 와보니 엄마는 계절마다 뭔가를 담거나 만든다. 직접 농사지은 것들로 장아찌를 담고 청을 담고 김치를 담근다.
부모의 사랑은 가끔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자식이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들을 그들은 아직도 기꺼이 한다. 그 마음은 내가 부모가 되면 이해할 수 있을까?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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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를 보면 노래 녹음한다고 스튜디오에 들어가 연주를 하는 장면이 나와. 스튜디오 엔지니어는 어디서 흔하디흔한 어설픈 동네 밴드인 갑다 하고 (동네 밴드이긴 하지..) 다리 딱 꼬고 앉아 신경을 안 써. 쳐다도 안 봐. 그런데 연주와 노래를 듣다 보니 ‘어라? 얘네 뭐지? 노래 뭐야?’ 싶은 거야. 예사롭지 않다는 걸 직감한 엔지니어는 자세를 고쳐 잡고 콘솔에 손을 대기 시작해. 내 인생에 있었을 이런 순간을 절대 잊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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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Word of the Day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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𝐊𝐨𝐫𝐞𝐚𝐧 𝐆𝐫𝐚𝐦𝐦𝐚𝐫: V -다시피 ✏️ 𝐔𝐬𝐚𝐠𝐞 - This expression is used to confirm a fact that the listener already knows. - It can be translated as “As you can…” or “As you…” E.g. 알다시피 이 세상에 완벽한 것이란 없어요. (As you know, there's nothing perfect in the world.) ✏️ 𝐒𝐩𝐞𝐜𝐢𝐚𝐥 𝐍𝐨𝐭𝐞𝐬 (1) V-다시피 is often combined with verbs that express feeling or perception, such as '알다' (know), '보다' (see), '듣다' (hear), '느끼다' (feel), '짐작하다' (guess), '예상하다' (expect), and so on E.g. 우리 모두 느끼다시피 지금 날씨에는 어디에도 갈 수 없어요. (As we all feel, we can't go anywhere in this weather.) 예상하다시피 7월은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생산량이 가장 많은 달여요. (As we expect, July is the month with the highest production volume of ice cream manufacturing companies.) (2) This grammar can be use with past tense (었/았/였) and supposition (겠) E.g. 배웠다시피 경주는 신라의 옛 수도이에요 (As you learnt, Gyeongju was the ancient capital of the Silla dynasty.) 너도 짐작하겠다시피 민수가 그 제안을 수락했어 (As you can guess, Minsu accepted the offer.) (3) When used to confirm a fact that both the speaker and listener are already know, this grammar structure can be interchanged with -듯이 grammar without major the meaning. E.g. 여러분도 들었다시피 이 행사에서는 만 12세 이하 아이들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여러분도 들었듯이 이 행사에서는 만 12세 이하 아이들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As you heard, this event is only open to children under the age of 12.) (4)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V-다시피 하다 has a completely different meaning than V-다시피. V-다시피 하다 is used to describe a situation that is "practically", "almost like", or "nearly" something else. The action is very close to another action but is not exactly the same. E.g. ��즘 시험이 있어서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했어요. (I practically lived in the library because I had the exam these days.) 그 분은 매일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다시피 해요. (He almost eats a sandwich for lunch every day.) ✏️ 𝐌𝐨𝐫𝐞 𝐄𝐱𝐚𝐦𝐩𝐥𝐞𝐬 1. 요즘 바빠 보이네요. - 네, 보다시피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요. (You look busy these days. - Yes, as you can see, I'm super busy.) 2. 이 사진에서 보다시피 출근시간에는 길이 너무 막혀요. (As you can see in this photo, the road is very congested during rush hour.) 3. 알다시피 외국어 실력은 짧은 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As you know, foreign language proficiency is not something that can be achieved in a short period of time.) 4. 여러분도 들었다시피 이 행사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습니다. (As you heard, you can't smoke at this event.) 5. 짐작하다시피 결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되어 있어요. (As you can probably guess, the outcome is a completely different story.) #KoreanGrammar #LearnKorean #Studywith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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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2] New Vocab I Learned from Mini Pinggyego with Yoo Jae-suk, Ji Suk-jin and Key SHI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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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암리; being secretly, being implicitly
남이 모르는 사이에 (Being without others' knowing)
2. 복작복작하다; bustle, crowd
많은 사람이 좁은 곳에 모여 어수선하고 시끄럽게 자꾸 움직이다 (For many people to gather in a small place and move around continuously, in a loud and complicated manner)
3. 에누리; exaggeration; understatement
실제보다 더 보태거나 깎아서 말하는 일 (The act of overstating or understating something)
4. 금시초문; something never heard of
어떤 이야기를 지금 처음으로 들음 (The act of hearing a certain story for the first time)
5. 현역; being active
현재 어떤 직무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 또는 현재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일 (A person who is currently performing a certain duty; or a person's current job)
6. 구수하다; amusing, interesting
말, 이야기 등이 꾸밈이 없고 마음을 끄는 맛이 있다 (A person's remark, story, etc., being candid and appealing)
7. 작위적; unnatural
의도적으로 꾸며 부자연스럽다 (deliberately and unnaturally embellish something)
8. 새겨듣다; listen carefully
좋은 말씀이나 충고 등을 잊지 않도록 집중해서 듣다 (To listen intently so that one will not forget good words, advice,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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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이란 무엇인가"
최근 한 달간 재밌게 시청하고 있는 불교 강의. 뉘신지 잘 몰랐는데 내공이 장난이 아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 두루뭉술하지 않고, 날카로운 말 가운데 유머도 있어 학승 + 선승을 겸비한 분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강의 핵심 내용은 초기 불교 경전에 써 있는 사성제, 팔정도의 올바른 이해에 관한 거. 바꿔 말하면 그동안 이 가르침을 오해한 측면이 상당히 많다는 말이기도 하다.
수차례 글에서 말했듯 나는 인간 싯다르타를 가상의 스승으로 여기고는 있지만 불자는 아니라고 했는데, 그래서 사성제, 팔정도에 관한 거도 일반 한국 불교와 다른 면이 있어서 스스로 '나는 소승이고 동시에 외도라 불려도 유구무언'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음.
그런데 "정견이란 무엇인가" 강의를 듣다 놀람. 팔정도의 도(道)를 빨리어로 막고(maggo)라고 하고, "여덟 가지 길"임에도 단수라고 해서.
2014년 개인 출판한 '몸치'란 책에 거의 같은 주장을 했었기 때문. 그 시기에 도대체 팔정도가 무슨 의미인지 안 돌아가는 머리 열나 굴리며 몸공부를 하다 문득 '혹시 이런 게 아닐까?'라는 자기 확신이 들길래 그냥 책에 쓴 거. 한마디로 근거 없이 우긴 거였는데 처음 아군을 만난 느낌.
이 글을 쓰면서 책을 다시 읽어 보니 좀 시건방져 보이는 문장이 거슬리긴 하지만, 지금부터 십 년 전이면 그럴 수도 있지.
차이점이라면 나는 어디까지나 소박한 각성을 통해 조금씩 진보를 꾀하는 변두리 무술가라, 팔정도의 정견이 뭔지는 모른다는 거. 즉 매번 각성이 올 때마다 '정견'이 바뀌는 짝퉁이다. 때문에 하루하루 나선형으로 된 계단을 오르듯 수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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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blr Reactivation Challenge: Week 2 Day 2 - Grammar Explanation
Okay so I have a whole wordpress blog where I (very slowly lol) post grammar explanations following the Sogang curriculum. I’m currently on level 2A, so feel free to check out my posts over there if you’re just starting out!
But to keep up with this reactivation challenge, here a short version of the next grammar pattern I'll be posting:
~을 때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한국말 못 했어요. // When I first came to Korea, I couldn't speak Korean.
춤을 출 때 기분이 좋아~ // I'm happy (my mood is good) when I dance~
수업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We wear masks when we teach class.
This pattern attaches to verbs and adj. to express when/while [verb/adj], [2nd verb/adj] occurs or occurred.
It's usually translated to when or while in English, but keep in mind it's not used for questions like "When did you...?" or "What time is...?" Those use the interrogative 언제.
The Form
To use ~을 때 first look at the word stem:
If it ends with a consonant, add ~을 때
먹다 ⇒ 먹을 때 - 한국 사람들은 밥이나 국을 먹을 때 숟가락을 사용해요 // Koreans use a spoon when eating rice or soup.
If it ends with a vowel, add ~ㄹ 때
하다 ⇒ 할 때 - 일할 때 음악을 들어요? // Do you listen to music while working?
Irregulars
For ㄷ irregular: the ㄷ becomes ㄹ after you add ~을 때
듣다 ⇒ 들을 때 - 그 노래를 들을 때 눈물이 나요. // When I listen to that song, I cry.
For ㅂ irregular: the ㅂ becomes 우, then add ~ㄹ 때
춥다 ⇒ 추울 때 - 날씨가 추울 때 옷을 따뜻하게 입으세요. // When the weather is cold, please dress warmly.
For ㄹ irregular: ~ㄹ 때 replaces the ㄹ
살다 ⇒ 살 때 - 미국에 살 때 자전거로 출퇴근했어요. // When I lived in the US, I commuted by bike.
#langblr#langblr reactivation challenge#language learning#korean#한국어#studyblr#grammar#learning korean#korean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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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눈 아래 쪽이 아프기 시작하길래 잊을만하면 나오는 사랑니 신경통이겠다 싶었지. 진짜 별 일 있던 하루는 아니었지만 별 게 아니라는듯 흘러간 몇몇의 날들, 그게 오늘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어. 천을 따라 들어올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그게 오늘은 무엇인가 꼭 적어봐야 하겠다는. 석상처럼 굳은 마음이 발화되는 작고 단단한 포인트였나보다.
모든게 살아있는 여름이 정말 좋아졌어 라고 수없이 뱉으면서, 언젠가 천길 옆을 뛰거나 자전거를 타면 벌레가 달라붙는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차 싶었다.
낭비. 이런게 낭비다.
남들 자주 이야기하는 시간은 금 이런 것 사실 마음으론 잘 모르겠고, 이런게 낭비다..
별 것 없던 하루일과는 오늘 천을 따라 지나쳐온 장면들 처럼 꼭 연속된 이미지 시퀀스 같았다고 해야할까. 아무런 의미도 관련도 없는 그저 독립적인 것들이. 맞닿는대로 보여지고, 있는 그대로 느껴지는 날?
쓰지 않고, 느껴지면 그런대로 흩어지게 내버려 둔 것들, 연속된 이미지 시퀀스처럼 말없이 휙 휙. 살아있는 모든 것들 위에서 엄청 조용하게.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그것이 고귀한 것이라고 생각했어. 대체 불가하면서 진짜 정갈한 것 말이야. 아니면 좋아서 만들었던 플레이리스트에 담긴 앨범들. 질린다는 이유로 몇 번 듣다 말다 한 곡들이었는데 역시 사람은 움직이는 세상을 봐야하나 싶었다. RAINBOW 99의 앨범 중 LIVE 1의 진: 짜 같은 초상 커버 이미지가 마음에 든다고도.
-(1) 유심히 ���긴 했는데 쓰고 지우면서 한번 더 맞다고 생각한 누군가의 마음. 완벽하고 싶다면 미련없이 어지르기.
-(2) 한편으론 그것도 참 용기겠다. 나는 그걸, 꽤 반투명하게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3) “너 자전거 진짜 잘 어울린다.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
-(4) sibf에 갔다가 나비책을 샀는데.
-(4–1) 나비를 보고 찾는다
-(4-2) 1일 1나비. 공부를 하고 찾는다.
-(5) 웃통을 벗고 허리를 직각으로 구부려 자전거로 내달리는 저 남자
-(5-1) 가설 1 코어에 컴플렉스가 있음
-(5-2) 가설 2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함
와 같은 자잘한 이미지 장면들 그리고
세상이 재미가 없으면 거대 욕조에 수도꼭지를 틀어. 일어나면 꾸덕한 코코아를 마시는 하나메의 루틴은 웃기지만 가벼운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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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블루도어북스에 다녀왔다. 기대만큼 좋았다. 친절한 환대, 아늑한 분위기, 그림책도 많았고 두시간 내내 음악도 좋았다. 다음엔 소파에서 음악만 듣다 나와도 좋을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책장을 구경하는 건 늘 흥미롭다. 서점의 책 보다 미술관의 그림에 가까운 느낌이다. 한창 타임슬립 드라마에 빠져있다 외출한 참이었는데 지하철을 타고 오간 시간이 타임슬립의 시간 같았다. 이 날은 입춘이었고 곧 봄이 올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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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은 전혀 안 이어지지만 아까 리블로그한 거 보고 생각난 게 하나 있었는데
교양 강의를 듣다 알게 된 건데 로마가톨릭교회에서 주장하는 교리 중 하나로 무염시태 (無染始胎, Immaculata conceptio)라는 게 있다더라고요
성모 마리아는 태어날 때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고 태어나는 은총을 받았고, 그 이후로도 어떤 죄도 짓지 않은, 말하자면 죄에서 자유로운 존재라는 건데 그런 관점으로 보면 예수뿐 아니라 마리아도 비인간 내지는 '필설로 형용할 수 없는 위대한 계획'의 희생물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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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얼마 않됬는데 또 다녀왔어요 카페 엘리스
이번 작품전의 주인공은 임정선 작가님 이십니다
워낙 퀄리티 있는 작품들이고 이번 전시회는 5월 2일 2부터 28일 까지로 그리 길지 않으니 빨리 가보셔야 하는 전시회 입니다
사실 족발장사가 그림을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ㅎㅎㅎ
그래서 대표인 안세회 대표께서 작품에 대해 감상하는 포인트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임정선 작가님의 작품들은 작가님이 한동안 일본에 거주하며 자녀들에게 싸주었던 도시락을 주재로 각각의 도시락 이 가지는 색의 대비와 도시락과 배경이 가지는 선과 면의 조화를 그렸다고 해요
그래서 작품엔 아이들이 여기저기 등장합니다 보시면 남자 아이들만 나오는데 그건 그분이 아들만 있어서 그런거니까 그런가보다 하셔야 합니다 딸은.없어서 안나오는 거니까 남녀차별 아니냐 하면서 오해 하지 마시구요 ^ ^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는 작가님이 자녀들에게 싸준 메뉴에 있지도 않고 도시락 주변에 배치되 있는 자녀들도 아닙니다
중요한건 저 모든 요소가 차지하는 선과 면의 대비 비율 구도 라고 해요 .. ( 도대체 뭔 소린지.. 난 그냥 작가님의 음식 솜씨가 훌륭하다는 것만 알뿐 그리고 채소와 과일을 좋아한다는 것만 알뿐 난 음식 장사니깐 ㅋㅋㅋ )
그런데 이 설명을 듣다 보니까 문득 떠오르는게 있더라구요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리즈 중에 매년 한번씩 나오는 러브.데스+로봇 이라는 옴니버스 작품이 있죠
전 이 시리즈가 짧으면서도 다양한 작가의.다양한 시각과 화법 표현을 좋아해서 매먼 보고 있습니다
그중 시즌 1의 열네번째 스토리에 지마블루 라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내용은 엄청난 미슬작가와의 인터뷰를 하러 가는 기자의 스토리 인데요
그.작가는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신체를 여러 소재로 변화시켜서 인간이 아닌 완벽한 기능의 인공 신체를 가진 작가가 됬다고 소개합니다
하지만 그건 사람들이 생각하는 작가의 스토리 였고 ..
작가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는 과거에 어느 야성작가가 자신을 도와줄 간단한 기능의 로봇들을 만들었는데 그중에 수영장을 청소하는 로봇을 유난히 좋아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 로봇을 업그레이드 하고 또 업그레이드 하면서 그 로봇의 기능이 발전하게 되고 지금의 그 엄청난 우주적 작가가 되었다고 하죠
그리고 인터뷰를 끝낸 그 로봇작가는.마지막 작품 이라고 하면서 대형 수영장으로 들어가서 그동안 자신을 작가로 유지해 오던 모든 부착 물들을 다 분리 시키고 가장 초기의 모습인 작은 수영장 청소로봇이 되어 수영장을 청소하는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가는것 이라고 합니다 ..
이 스토리가 어딘가 러브.데쓰+로봇의 지마블루 스토리와 일치한다고 느껴지더라구요 ..
그 스토리대로 모든 주변의 것들을.하나 하나 걷어내고 순수한 본질을 말씀드리자면 말입니다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그렇게 먼 광명동굴 까지 광명사거리로부터 배달을 가니까 배달을 많이 시켜 주십사는 것 이구요 ( 물론 배달료는 없습니다 ㅎㅎㅎ )
그리고 그 먼 거리에서 감사하게도 매번 새로운 작품전을 할때마다 족발을 시켜주셔서 저로 하여금 좋은 작품을 감상하게 하시고 나름의 뇌피셜로 포스팅 하게 하시는 대표님의 본뜻은
제가 올리는 작품에 대한 되도않는 느낌이나 스토가 아니라 제가 찍은 사진에 나타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고 진짜 제대로 미술을.이해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작가님과 갤러리가 윈윈하는 대박 상황이 있으면 하는 의도가 본질 인거죠 ..
이게 이번 작품전을 아주 간단하게 풀어낸 설명 이었습니다
뭔 이야긴지 아시겠죠..? ^ ^
앞에 모든 이야기는 마지막 본질을 설명하기위한 데코레이션 이었습니다 ..
미술의 세계라는게 눈으로 보는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
운전면허 필기시험처럼 .. ( 그런다고 운전 실력 좋아지는거 아닌데.. )
시장 한켠의 찹쌀 꽈배기처럼 .. ( 이건 꼴수록 괜찮지. 흠.. )
꼬고 또 꼬는 미술 이야기 였습니다
본질은 우리집 족발 배달 많이 시키시고 갤러리 엘리스 많이 찾아주시라는 말씀 딱 그거 ..
이번주도 마구마구 행복하세요 ㅎㅎㅎ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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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nzino - camp (english lyrics translation)
this song is most likely his journal entry about his time in outfield when he was serving his military service.
youtube
하늘에 연기 연기
smoke in the sky
이제 몇 까치 없지
now there are only a few magpies
지금 먹고 싶은 게 뭔지
what do you want to eat now
시계방향으로 돌지
turn clockwise
*rhyme
난 크리스피 크림 도넛
for me, Krispy Kreme donut
난 맥날 치즈 버거
for me, McDonald cheeseburger
난 동네 빵집 소보로
for me, neighborhood bakery streusel bread
난 그냥 집밥이
for me, just a home cooked meal
이 모든 게 있을 때까진 모름
i didn’t even know about all these until i couldn’t have them
우리 텐트에 모기들이 놀러 옴
mosquitoes are coming to play in our tent
날 막아줬던 벽의 힘이 놀라워
im amazed at the power of the wall that blocked me
*he's feeling grateful for the wall that separated him from the outside back when he wasn't in outfield, feeling like he took it for granted
이젠 아무것도 없어 옆에 애들 빼면
now there’s nothing beside me except for my buddies
i fucked it up
i fucked it up for so long
너무 내 멋대로
i did things only my way too much
i fucked it up
i fucked it up for so long
너무 커진 어깨로
my shoulders that rose too much
그 어깨로 이 돌도 못 들면서
the same shoulders that couldn’t even lift this stone
너무 내 멋대로
i did things only my way too much
고작 몇 킬로 걷지도 못하면서
when i couldn’t even walk a few kilometres
i feel so fucking dark tonight
여덟시 반 쯤에 또 다시 어둠이
it’s around 8.30pm, the darkness came again
180짜리 곤충 나의 발은 더듬이
180cm insect, my feet are the antennae
작아진 나에 비해서 너무 커진 숲의 볼륨
compared to the small me, the volume of the forest became too big
신은 fader를 올려
God who is turning on the fader
듣다 보니 입을 다물지
he’s going to shut his mouth up after listening to it
low key 난 향수병 자꾸 한숨 뿌려
im low key homesick, i keep sighing
i smell old trees
자꾸 어제와 마주쳐, 도시에 무너진 건물
i keep running into yesterday, the buildings in the city collapsing
i guess I'm humble
나의 옆에 전부들은 나의 전우
all the people next to me are my brothers in war
I fucked it up
I fucked it up for so long
너무 내 멋대로
I fucked it up
I fucked it up for so long
너무 커진 어깨로
i did things only my way too much
그 어깨로 이 돌도 못 들면서
my shoulders that rose too much
너무 내 멋대로
i did things only my way too much
고작 몇 킬로 걷지도 못하면서
when I couldn’t even walk a few kilometres
i feel so fucking dark to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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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을 읽었다. 재밌었다고 해도 되나? 잘 모르겠어서 그냥 좋았다고 적었다. 그리고선 소개글을 읽었다. 내가 읽으면서 느꼈던 (같은) 것들이 적혀있어서 공감이 갔는데, 누가 나에게 무얼 느꼈냐고 묻는다면 아마 아무것도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내 느낌인 것 같았는데 여전히 내 문장이 아니다. 어려운 단어로 구성되어 있지 않았는데도 그렇다. 최근에 트랜스젠더에 대한 언쟁이 있었다.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도 그 외의 문장은 나오질 못했다. 왜지? 상대방이 억지스러운 말을 해서 당황스럽고 짜증이 났는데(ex. MTF는 여자가 아니라고 얘기 하다가 걔네한테 강간이라도 당하고 와야 이해해줄 거냐고 함;) 나중에는 내가 지금 억지를 부리고 있나 싶었다. 어쭙잖게 글을 읽었던 것도 아니고 분명 보고 느끼기도 했는데. 그렇다고만 느껴서 그런가? 무슨 생각을 더 해야하지.. 모르겠다.
엄마한테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아무래도 가장 대화하기 편한 상대이므로.. 내가 이해하지 못 하는 지점을 꼬박꼬박 잘 설명해주는 나보다 경험도 나이도 많은 여성. 근데 엄마는 요새 예전에 좋아했던 csi 같은 드라마보단 닥터 차정숙 같은 가벼운 드라마가 좋다고 했다. 어둡고 찝찝한 것은 보기 힘들다고.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찝찝해할 것 같아서 권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또 이래놓고 내일 아침엔 엄마한테 들이밀지도.. 나도 날 잘 모르겠다.
엄마 옆에 앉아 엄마가 보는 드라마들을 따라서 보다보면 진짜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들이 두루두루 나온다. 아내가 섹��하자 그러면 이리저리 피하고 친구와는 유부남 농담도 주고받지만, 아내가 바인지 클럽인지에 있다는 걸 알게되어 질질 울며 달려가는 찌질 유부남.
사랑하는 여자와 헤어지고 그녀가 미국 간 사이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햇는데 얼마 후 그녀와 다시 만나게 되어 그쪽에서도 애를 낳고 20년 이상 두집살림한 유부남 얘기.
전자를 보면서는 가족이 된다는게 뭘까 싶었고 (겪어본 적 없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 나도 저렇게 될까? 난 서운하게 하는 쪽일까 서운한 쪽일까 뭐 그런 것들..) 후자는 하나랑은 헤어져야지 뭐하는 건가 싶었음
후자 얘기는 엄마랑 꽤 했는데 결국 난 겪어보질 않아 이해가 안 되더군요 그냥 그렇구나 했습니다 내가 이걸 이해하게 되면 내 여자가 두집살림을 했거나 내가 두집살림을 했거나 둘 중 하나겠죠 끔찍하니 그런 일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친구 얘기면 귓등으로도 안 듣다 알겠으니 하나는 정리하라고 할 것임 난 존나 오만의 때니까..
내가 남자를 만나기 싫은 이유를 고민해봤음 고찰까지는 너무 거창하고..
찌질해서? 으 맞는 것 같다가 근데 찌질한 여자도 많아서 아닌 것 같음
못생겨서? 그렇게따지고 보니 여자도 못생긴 여자가 잇잖아? 그리고 잘생기면 만날 수 잇냐? 그것도 아닌 것 같아
그럼 안 찌질하고 유쾌하고 잘생긴 남자를 왜 만날 수 없을까? 왜냐면 높은 확률로 걔네는 존나 오만하고 대가리 속에 씹스러운 생각을 하는 것이 보인다. 보이는 이유는 존나 내가 오만하고 씹스럽기 때문에 동족혐오인 것 같기도 함..
근데 티부도 그렇거든 그래서 티부도 싫어..
일반화 하지 말라고요? 넵..
그래서 이유를 모르겠다 걍 시발 유치원 때부터 여자를 좋아했고 엄마도 그걸 알고 있었다는데 선천적인게 아닐까 하다가도 7년의 인생동안 후천적 요소가 있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누구도 증명할 수 없는 걸 왜 고민하고 있나 생각하면 그냥 정상성을 가지고 결혼하고 싶기 때문이다 난 가정을 존나 가지고 싶다 엄마가 되고 싶다 왤까? 자격을 박탈당한 동성애자라서? 그건 또 아닐 것으로 추정됨.. 이건 나중에 고민해봐야지..
어떻게 살아야할까 존나 모르겠다
대학생활에 따라 선례 자소서도 달라지는 마당에 이 넓은 사회에서 나랑 같은 생각을 하며 아무 길을 걸어간 사람의 예시는 찾기가 더 어렵겠죠
난 언제까지 오만하며 언제까지 사람을 씹스러워 하고 그들의 엄마라도 된 것처럼 휙 두고 가지 못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해? 무엇이 좋은 생각이지? 긍정적인 건 어떻게 말을 바꾸는 것이지? 그건 되게 획기적이고 충격적이며 와 멋있다 해도 내 문장이 될 수 없다 아직까지는
자야지
무릎이 아프니까 언젠가 정형외과도 가서 검사도 받아보고 눈에 무슨 점 같은 것도 안과 가보고.. 해야됨 인턴따리��만 부모집에 사느라 쪼들리지도 않는데 왜 가기가 싫을까? 갑자기 일억을 요구할까봐서? ㅋㅋ
아빠는 존나 이상하다 아 말하기 싫어 암튼 시발 티비소리는
제발 아랫것들에게 소리치고 싶을 때는 당신이 어떻게 했는지 필터를 한번쯤 거치길 바라요 그 필터에 데시벨도 좀 나눠주시고요?
너도 명심해라 화가 아주 많지만 남에게 많은 사람이 되진 말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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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할 수밖에 없는 사람
-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나요? 20살 이전까지는 너무 불행했는데, 그때는 불행한 게 뭔지 몰라서 상황만큼 불행함을 못 느꼈던 거 같아요. 대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를 많이 만나고 여러 생각을 하면서 ‘내가 진짜 좆같은 상황에 있었구나, 나 진짜 불쌍하다.’ 깨닫는 시기가 있었어요. 최근 들어서는 그래도 이 정도면 살만하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요. 요즘 막연하게 꿈꾸는 건 스스로한테 떳떳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상황이나 사람에 따라 저를 바꿔서 연극을 한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어요. 근데 그게 갈수록 힘들더라고요. 솔직한 사람이 되면 스스로 멋있다고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저한테 솔직해서 멋있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도대체 어떤 부분을 보고 말하는 건지 궁금하더라고요. 사실 하나도 자유롭지 도 않고 솔직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남한테 차마 말할 수 없는 나쁜 생각도 많이 할 텐데 어떤 모습이 그렇게 비쳤을까 궁금해요. 그런 얘기 듣다 보면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 어떻게 영상을 전공하게 됐나요?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기숙형 자사고였어요. 경북 안동 시골에 처박혀 있거든요. 거기서 첫사랑을 만났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학교에 다닐 이유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자퇴했어요. 죽을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대학교는 가야 할 것 같았어요. 미술 입시를 하면 수학을 안 해도 되니까 미대에 간다고 했더니 아빠가 조건이 있대요. 실기를 하지 말고 공부로 갈 수 있는 학교에 가라는 거예요.
그렇게 대학교에 왔는데 수업이 너무 재미없는 거예요. 학점이 1점대였어요. 영상은 팀으로 움직이는 일이 99%인데 그게 힘들더라고요. 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고 학교도 짜증 나 죽겠는데 뭘 하려면 사람을 모아야 하니까. 그래서 영상은 제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 일로 회사도 다니고 있어요.
졸업하고 타투샵 다니고 알바하면서 1년 반 쉬었어요. 그래도 돈을 벌어야겠다 해서 처음 갔던 데가 방송국이었어요. 일주일에 집을 두세 번 오니까 그때 월급은 좀 적어도 워라밸이 안 지켜지면 내가 너무 힘들어한다는 걸 알았어요. 그만두고 두 달 동안 준비하다가 여기 왔는데 일이 재밌진 않지만 크게 힘들지 않고 사람들도 괜찮아서 무난하게 잘 다니고 있어요. 다들 나이대가 좀 있어서 처음엔 저를 보고 엄청 뜨악하셨어요. 한번 회식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외부 손님 올 때 아니면 신경 안 쓸 테니까 그럴 때만 좀 조심해달라고 하셔서 저는 회사에 입고 싶은 거 다 입고 다니거든요. 저런 애인가보다 해주시니까 그것도 고마운 거예요.
-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요? 저는 술값이 정말 많이 나오거든요. 거의 와인이나 위스키를 마시니까 한 달에 100~200만 원 나와서 그건 외주해서 열심히 벌어요. 술 좋아하니까 그렇게 되더라고요. 거의 요즘은 회사랑 술이 거의 전부예요. 틈틈이 유튜브 편집하고, 타투 작업할 수 있으면 하고요.
저 거의 술을 매일 먹거든요. 일주일 중에 한 이틀 정도 밖에서 먹고 거의 혼자 집에서 먹는 것 같아요. 친구가 많지도 않아서 진짜 친한 친구들은 또 술을 별로 안 좋아해요. 저처럼 노는 걸 좋아하지 않으니까 자연스럽게 혼자 노는 걸 터득했어요.
-멀어진 관계에 대한 미련은 없으신가요? 있다고 생각했는데, 없는 편인 것 같아요. 근데 혼자 자책은 많이 해요. 문득 그때 이랬으면 지금 좀 다를까. 다음에 만나는 사람들한테는 실수를 안 해야겠다.
밖에 있는 걸 점점 힘들어하게 된 게, 낯선 사람들을 만났을 때 갈수록 사상이나 생각이 예민해지잖아요. 그게 조금만 달라도 힘들고 조심하다 보니까 이제 친구들한테 만나자고 못하겠는 거예요. 괜히 싸우고 불편해질까 봐. 그래서 어련히 나를 만나고 싶은 친구들은 먼저 연락을 하겠지 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에 집에서 혼자 충전하면서 생각도 해요. 그래서 저는 먼저 연락해 주는 사람들이나 친구들이 되게 고마워요. 없으면 맨날 집에 혼자 처박혀서 술만 먹을 거 같아서요.
- 혼자 노는 거 재밌으신가요? 엄청 재밌진 않은데 촬영하면 재밌어요. ‘이거 재밌다 보여줘야지.’ 찍고 있으면 재밌어요. 생각해 보니까 저는 혼자 있을 때도 혼자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아직도 밖에서 삼각대 세워두고 찍는 건 못해요. 내가 나서진 않는데 그냥 알아서 나를 봐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나 봐요.
어릴 때도 나서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어요. 대구 수성구에서 자랐는데 약간 대치동 같이 교육열 높고 엄마들이 난리 치는 곳이에요. 저희 엄마도 그중 한 분이셨거든요. ‘너는 이런 아이야. 활발한 게 좋은 거야.’ 세뇌당해서 그렇게 살아야 좋은 건 줄 알고 그러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그게 즐겁지 않았거든요. 졸업작품은 저랑 가족 얘기를 다큐로 찍었어요. 제 가족이 사이가 좋지 않아요. 그 사이에서 저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했고 여러 학대가 많았어요. 대학교 와서 고민하면서 ‘스스로 힘들고 불쌍한 존재였구나.’ 를 깨달았어요. 그런 환경에 있으니까 당연히 말을 잘 들을 수밖에 없었고 공부도 열심히 했죠. 이 학교도 못 올 뻔했어요. 부모님은 어떻게 캠퍼스를 가냐고 재수하라고 그러셨어요. 아직도 친척들 만나면 엄마가 캠퍼스인 걸 말을 안 해요. 그럼 저도 자연스럽게 거짓말에 동조하게 되는 게 싫었어요. 그래서 솔직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나요? 저 부지런하게 살고 싶은데 안될 것 같긴 해요. 그건 이상적인 거고 제가 바라는 건 5년 안에 외국에 있고 싶어요. 거기서 알바를 해도 되고 타투 작업으로 살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게 여의찮다면 낯선 데서 계속 새로운 걸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불안하고 겁이 나긴 하는데 안 멈췄으면 좋겠어요.
최근에 나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 진짜 겁이 많아졌더라고요. 옛날에는 그만두는 것도 시작하는 것도 쉽게 잘했는데 그게 안 되는 것 같아요. 일단 부모님이랑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낯선 환경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2025년 3월까지 이 회사에서 버티는 게 목표거든요. 목돈 만들어서 워홀 가고 싶어요. 일단 가보고 싶어요.
- 본인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나요? 제가 어느 순간부터 일기를 안 써요. 일기는 되게 솔직한 글이잖아요. 근데 그 순간조차 제가 작위적인 거예요. 누군가 볼 걸 생각하고 쓰는 게 너무 역겨운 거예요. 그래서 포기했어요. 저 스스로한테 솔직한 순간이 없다는 걸 느꼈고요.
제 스스로한테 제일 많이 하는 말은 ‘진짜? 진짜로?’ 그러면 대답이 당장 돌아오지 않아도 무의식중에 스스로 아는 것 같아요. 그날 많은 순간 솔직했다면 후련한 느낌이고 솔직하지 못한 날은 또 연기했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리플리증후군처럼 ‘나는 이런 사람이다.’ 생각하고 그 상황에 맞추려는 느낌이에요. ‘내가 남한테 잘 보이고 싶은 욕구가 큰 사람인가?’ 생각하니까 저는 스스로 솔직하다고 생각할 수 없는 거예요.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기왕이면 좋게 생각하면 좋잖아요.
늘 두 가지 생각이 공존해요. ‘아니어도 어쩔 수 없지, 뭐.’ 라는 생각과 ‘미움받는 거 너무 싫고 힘드니까 내가 맞추면 다 편해질 텐데’. 라는 생각. 그런데도 ‘뭐 어쩌라고.’ 싶은 부분도 확실히 있긴 해요. 저의 특성이라고 확신하는 부분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아직 헷갈리고 고민하는 부분들은 계속 왔다 갔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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