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6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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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5일장 | 묵사발 | 오란다 | 달과6펜스 | 시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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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남편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도 남편을 사랑하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말 많은 세상이 두려워서인지, 나는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녀의 찢어진 가슴속에도 애정을 짓밟힌 비통한 생각과 더불어 체면을 손상시킨 분함이 뒤섞여 있는 것처럼 느껴져 웬지 석연치 않은 기분이 들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모순에 찬 것이며, 성실한 마음속에도 얼마나 많은 기만성이 있고, 고결한 정신 속에도 얼마나 많은 천박함이 숨어 있고, 또 사악한 마음속에는 얼마나 많은 선량함이 깃들여 있는가 등을 그즈음의 나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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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9월의 첫날에 규님을 볼수있어 다행입니다. 기분좋게 9월 한달을 보낼수있는 기운을 받았습니다. 디너쇼 하는 그날까지 규님이 음악하시는곳에서 조용히 함께 하겠습니다. P.S. 오늘은 레드규님 매혹적인 장미가 생각나는 의상컨셉 썸데이랑 찰덕궁합!! #20190901 #심규선 #규님 #규콘 #루시아 #썸데이페스티벌 #페스티벌 #루시아의방 #룸메 #규방 #심규선좋아해 #파탈리테 #오필리아 #달과6펜스 #데미안 #너의꽃말 #아플래 #아라리 #녹여줘 #레드규 #헤아릴규 (난지한강공원에서) https://www.instagram.com/p/B132lMPh_Nd/?igshid=1qsl42jmu9c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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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5 달과 6펜스
처음부터 끝까지 우울해서 호불호 갈릴 뮤지컬일 듯. 매니아는 많을 듯하다.
원작 소설을 안 읽어서 원작 반영도는 모르겠고, 천재-질투하는 다른 천재-그림을 포기한 범재-우울한 아내가 엮인 이야기.
서사는 좀 부족함. 모리스는 미친놈 역인데 서사 없는 미친놈이고(짜증), 케이는 뭔가 옛날 이야기 더 나오면 좋겠고, 모리스랑 미셸도 좀 더 이야기 풀어줘라. 모리스가 유안을 너무 막바지에 급이해하는 느낌이다. 인터미션 넣고 1막 2막으로 확장해라. 좌석 좁아서 2시간 앉아있기 허리도 아프단 말이다.
넘버도 우울한 느낌으로 좋음. 4중창 2중창 좋아여.
모리스 역 유승현 배우. 괜찮음. 근데 단독 남배우가 아닌 극에서 ��면 다른 사람이랑 비교되는 약간 기본적으로 한계가 보이는 그런. 눈화장만 좀 옅게 해주라.
유안 역 주민진 배우. 목소리 너무 좋긔. 가성도 특색이 있음.
케이 역 김지휘 배우. 오랜만에 봄. 잘하고 얼굴도 잘하고.
미셸 역 김히어라 배우. 원래 목소리는 아니고 강한 목소리를 내는 느낌인데 팬레터 때보다 발전함.
- 한번 더 보고 싶은데 다른 역은 다 괜찮은데 미셸 역이 파가니니 그 여배우네;;; 음;;;;; 프레스콜 영상 보니까 이번에도 좀;;; 뭔가 내 신경을 거스르는 톤이 목소리에 섞여 있음. 음에 파(F)가 섞여 있달까?
- 씨발 관크. 비닐, 카톡, 안면 틱장애. 우산 떨어뜨리기. 핸드폰 떨어뜨리기.
- 모리스랑 유안 게이하게 엮으면 더 매니아층 폭발할 듯.
- “유안”이었구나. “요한”인줄.
- 지금 읽는 책 끝나면 다음 책은 달과 6펜스다.
- 무대가 좌우로 길고 배우들도 양 사이드에 나올 때가 있어서 가운데 맨 뒷열이 로얄석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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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성이라 해서 때를 잘 만난 정치가나 성공한 군인을 수식하는, 그런 위대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위대성은 그 사람의 지위에서 나오는 어떤 것이지 사람자체가 가지는 특질이라고 할 수 없다. 상황이 변하면 위대성에 대한 평가도 사뭇 달라지게 마련이다.
시간을 허투루 쓰지 말아야지. 계획이 틀어지고 늦어지면 스트레스 받는 건 난데 왜 이렇게 늘어지는지 모르겠다. 답은 이미 알고있으면서 말이다.
2017-2018년 부지런히 차곡차곡 작품을 해내야지. 끝내야지. 어떤 일이든 많이하고 열심히 잘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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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는 일본이 근대화되는 과정에서 개발된 일본식 요리이다. 서양 음식의 일종인 포크 커틀릿(pork cutlet)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일본에서 개발된 요리로 구분되는 것이 타당하다. 일본이 근대적인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과 체력증진의 목적이 있었으며 그러한 요구에 맞게 개발된 음식이다. 7세기 덴무천황이 불교의 율법에 따라 육식을 금지한 이래로 1200년 동안 육식이 금지되어 있었다. 서양의 문화가 일본으로 급속하게 유입되면서 육식을 더이상 금지할 수 없었으며 오히려 국민들에게 육식을 권장하게 되었다. 일본의 메이지 천황이 직접 육식과 우유를 먹으며 국민들에게 권장하는 행사를 열기도 하였다. 육식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 국민들에게 쉽게 육식을 접할 수 있는 요리법을 개발하고 이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음식이 돈가스[豚かつ]이다.
일본에서 처음 돈가스가 만들어진 것은 1895년 일본 메이지시대에 도쿄[東京] 긴자[銀座]에서 혼다겐지로[本田源次郎]라는 요리사에 의해 소개되었다. 처음에는 얇게 썰어낸 돼지고기를 기름에 지져서 만들었고 명칭은 '포크 가쓰레쓰[カツレツ]'라고 불렀다. 가쓰레쓰는 점차 조리법이 일본화되어 갔으며 1929년 도쿄 우에노에 소재하는 원조돈까스폰다[元とんかつぽん多]라는 식당에서 돈가스[豚かつ]라는 이름의 요리가 만들어졌다. '시마다 신지로[島田信二郎]'라는 요리사가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간을 한 다음 밀가루와 빵가루를 씌워 소량의 기름으로 튀겨내는 음식을 만들었고 돼지를 뜻하는 '포크'는 돼지 돈(豚)자로 변하였고, '커틀릿'은 일본식 발음으로 가쓰레쓰[カツレツ]가 되어 돈가���레쓰가 되었고, 이것을 부르기 쉽도록 돈가스[豚かつ]로 줄여 부르게 되었다.
돈가스의 조리법은 돼지고기 살을 7∼8mm 두께로 큼직하게 저며 썬 후에 기름기나 힘줄이 있는 곳에는 칼집을 넣고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드려서 두께를 고르게 한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놓는다. 여기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을 풀어서 씌운 다음 빵가루를 묻혀서 160℃ 정도의 기름에 튀긴다. 그릇에 담아 양배추와 같은 채소를 곁들여 토마토소스 또는 우스타소스와 함께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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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앞 돈까스맛집 달과6펜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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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을 읽읍시다.
호밀밭의 파수꾼 위대한 개츠비 데미안 롤리타 폭풍의언덕 시계태엽오렌지 젊은베르테르의슬픔 1984 이방인 달과6펜스 설국 상실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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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없는 책 이야기 이젤을 보니 생각나는 책이 있어 달과6펜스 다 읽고 나서도 제목이 이해가 안갔던 마흔 언저리에 예술의 길로 떠난 광인 찰스 스트릭랜드 이 책의 모티브로 일컬어지는 고갱 이 책을 읽고 들었던 생각은 나도 서른 다섯에 고갱처럼 마흔 일곱에 스트릭랜드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예술이 삶을 지배하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사람들은 행복할까 하는 의문 나의 배우자는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 #달과6펜스 는 본원적 감성의 삶에 대한 지향인 #달 빛 세계에 끌려 세속과 인습의 세상인 6펜스를 탈출하는 이야기라고 작품해설은 말한다 "이런 맹추 같으니라고 나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지 않소" #타히티 에 가려거든 같이가요 #book #themoonandsixpence #북스타그램 #독후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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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에 비친 유리창도 이렇게 반짝이지는 않지 너의 눈물 맺힌 눈 검은 하늘에 아플 만큼 간절한 빛을 내던 별빛도 함께 맞던 아침도
너를 안고 있어도 넌 여기 없고 그을음과 타고난 재만 있잖아 아무래도 좋을 결말 따위
내게 상처 주게 허락 할 테니 다시 걸어보게 해줘 사랑에 난 이미 손 쓸 수 없게 돼버렸지만 멋대로 그대를 원하고 있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냐 난 이미 사랑에 빠져 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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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The moon and sixpence_Somerset Maugham
Phrase
-“여자는 말이오. 자기에게 해를 입힌 사람은 용서하지. 하지만 자기를 위해 희생한 사람은 용서하지 못해.”
-사랑하지 않는 남자가 와서 죽도록 사랑한다고 매달릴 때처럼 여자가 잔인하게 구는 경우가 없다.
Impression
-폴 고갱이라는 위대한 화가를 찰스 스트릭랜드로 다시 그려낸 이 작품은, 새벽 4시에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고갱, 아니 스트릭랜드는 분명히 불세출의 천재다. 범인들은 당대에 바로 알아볼 수 없었으��, 그는 대단한 재능을 지닌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의 비인간적인 면모, 극대화된 이기주의를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보고 있자니 나 자신도 화가 날 뿐더러, 그의 주변인들에게도 그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어째서 그에게 매료되어 그리고 쩔쩔 매는 것인가. 왜 자신을 깎으면서까지 그를 위하고 사랑해야만 하는가. 소수의 스트릭랜드 찬양자들은 그를 마치 신처럼 떠받들고 따른다.
이야기가 조금 엇나갔지만, 총체적으로는 흥미진진한 글이었다. 읽는 흐름을 끊고 싶지 않아서 다음 날은 생각하지 않고 밤을 새다시피 읽어내려 갔으니. 하지만 그의 냉소적인 미소가 아직도 눈에 선한 듯 하여, 이 책을 다시 한 번 더 펴게 되는 일은 조금 시간이 흐른 뒤가 될 것 같다.
201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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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쨍하니 맑은 대로, 오늘은 차분히 스산한 대로 날씨가 참 좋다. 대상의 부재란 으레 관념을 제멋대로 감상적으로 키워버리기도, 고약하고 성가신 전긍함을 낳기도 하지만 어쨌든, 누군가를 앓는 시간이란, 아무쪼록 좋다. 애인도 직장인 또래 친구도 없는 직장인 J씨는 주말에 시험기간인 대학생 친구들이나 꾀어내어 술마시려다 실패하고,(기꺼이 꼬득여짐 당해준 휴학생 고시생들에게 새삼 감사한다,) 하필 수당도 못받는 주말근무까지 했으나, 책 paring signature cocktail 한 잔에 주말 정리가 마알간 봄비마냥 산뜻하게 된 기분. 요컨대, 그저 당신을 궁금해하다가 주말이 다 갔다. #종로 #식물 #달과6펜스 #TheMoonandSixpence #cocktail #wee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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