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
Explore tagged Tumblr posts
mercypeacehappy · 2 months ago
Text
관세음보살 치타비스라마나 셈니 은갈소(마음의 본성에서 휴식), 칭명 염불, Avalokiteshvara Chittavishramana Semnyi Ngalso(Resting in the Nature of Mind) Chanting Prayer, 감사합니다, THANK YOU VERY MUCH
Tumblr media Tumblr media
0 notes
iamkenlee-blog · 8 months ago
Text
색수상행식
김대환은 타악기 연주자다. 호는 흑우(黑雨)이고 1994년 동명의 음반을 발매했다. 개인적으론 재즈에 불타오르던 때라 이 음반을 꽤 많이 들었다.
한 손에 북채를 세 개씩 쥐고 연주하는 영상이 TV 광고에도 쓰였다. 2004년 돌아가신 이후 매년 3월 1일에 추모 공연이 이뤄진 듯. 구글 검색하니 올해가 20회째라고 나온다.
특이한 경력으로 1990년 쌀 한 톨에 반야심경 283자를 새겨 기네스북에 올랐다. 오래전 이 작업에 도전한 이유와 엄청나게 힘들었던 실패와 성공담에 관해 쓴 글을 읽기도 했다.
반야심경(般若心經)은 관자재보살(=관세음보살)이 사리자(=사리불)에게 방대한 대반야경의 핵심을 전하는 내용이다. 분량이 짧아 전문을 외는 사람이 많지만 정작 그 의미는 잘 모른 채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란 구절만 남발되고 있는 것 같다. 심지어 에로 영화 제목으로까지 사용됐을 정도니.
핵심은 "오온 = 색수상행식이 모두 공하니 이를 깨달아 피안의 세계로 가라"는 의미로 이해했다.
문제는 맥락을 모른 채로 읽으면 오해하기 딱 좋은 함정이 많다. 다짜고짜 공(空)부터 바로 나와버리기 때문에.
믿거나 말거나 확인할 수 없는 무술계에 떠도는 소문으로 한 서양인이 일본 무술 아이기도를 배우고 있었는데 선생이 자꾸 "마음을 비워야 한다"라고 말하자 그만 (마음을 비우기 위해) 자살했다는 얘기를 주워들었다. 꼭 같진 않아도 싯다르타께서 살아계실 당시 바이살리란 곳에서도 자살하는 수행자가 많아 이를 금했단 기록이 있다.
금강경에는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나온다. 이중 '아상 = atman'의 번역이다. 아트만 앞에 an을 붙여 'anatman = 무아'인 거고.
무아가 공과 통한다. 아상을 모르고는 무아에 접근할 수 없듯, 공 또한 그렇다.
대오각성과 한참 거리가 먼 내 수준에선 아마도 평생 아트만을 찾아 헤매는 몸공부만을 하다 갈 듯. 그렇다고 아나트만이 수행에 전혀 의미 없는 건 아니고, '참 나'를 향한 집착심으로 인해 본의 아닌 경직을 유발하는 부작용을 막아 준다.
반야심경에 '오온 = 색수상행식'이 나오기 땜에 이것이 핵심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오온은 마음의 경직을 유발하는 다섯 가지 무더기로서 궁극엔 없애야 할 요소다.
나처럼 몸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색즉시공이란 "코어(=아상)를 쓰되 뇌로는 '코어를 써야지?'라는 마음을 품지 않는 것"이랄 수 있다. 그 결과 몸힘이 나온다.
바꿔 말해 '코어를 써야지?'란 맘이 있으면 코어는 결코 사용되지 않으며 몸힘이 아닌 팔 또는 다리 힘만 나온다.
이를 달리 표현할 수도 있다. 명사(=색)는 경직을 유발하므로 동사(=흐름=공)를 따라가야 한다.
내가 걷는 것이 아니고, 걷고 있는 나를 또 다른 '나'가 관찰하고 있는 것이다. 코어를 써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지금 코어가 작동하고 있다/아니다를 관찰만 하는 것이다.
같은 논리로 내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 보고, 생각하는 게 아니고, 매 순간순간 눈의 봄, 귀의 들음, 코의 맡음, 혀의 맛봄, 뇌 작용이 각각 색-수-상-행-식의 과정을 거치며 생주이멸하는 흐름을 ('찰나'에 다다를때까지) 관찰(=샘플링)하는 것을 "깨어 있다" 말 할 수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론 직년 말 ~ 올 초 사이에 이것이 큰 화두처럼 다가왔다. 물론 모든 순간 깨어 있기는 불가능하지만 점점 빈도를 높여가려고 애쓰는 중이다. 남은 생을 전부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 아마도 마지막으로 풀고 가야 할 큰 숙제가 아닐까 싶다.
1 note · View note
naya7875 · 9 months ago
Text
Tumblr media
<너의 말 한마디가 영혼들을 부른다.
함부로 부정적인 말을 뱉지마라!>
내가 "죽고싶다" 이러며 자꾸 우울해 지면
자살한 영혼들이 연결된다 .
영혼들이...
그래서 너도 자살하기 쉬워지는 것이다.
우리가 아주 건강하면
우리에게 와서 어떻게 못한다.
헌데 너의 정신상태가 헤이 할 때
이럴때 신들이 들이 닥치는 것이다.
이것은 3:7의 법칙 때문에
그런 것인데
우리가 인육을 쓰고 지상에 오면
70%가 우리 기운이다.
우리 기운인데......
이것이 차원세계기운의 30%가
우리하고 연결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조상들이고, 무엇이고 30% 연결되어 있다.
그러니까,
30와 70% 같으면 힘이 누가 이기나요?
70% 우리가 이기게 되어있다.
그래서 함부로 침범을 못한다.
그런데 차원의 기운이 침범을 하려면
어떤 상태가 되어야 하냐면
내가 20% 기운이 다운 되어 줘야한다.
그러면 차원계 기운 50%, 내기운 50%가 된다.
이때 침범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무기력해 지거나
누구에게 홀리고 정신이 그쪽으로 팔리고
내기운이 낮아 졌을 때 이것이 차고 듭니다.
>>>>>>>>>>>>>>>>>>>>>>>>>>>
그러면 어떤 사람이 산에 들어가서
가르침을 받아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고
관음기도를 했다면 이것은 나자신을 놓는 것이다.
그래서 50% 넘어갈 때 뭐가 딱 차고 드는데
이것이 귀신이 들리는 것이다.
그래서 주술을 하는 이유가
주술을 하면 계속 자아 최면을 해서
내것을 없애고 차원에 정신줄을 높으면
그때 귀신이 딱 붙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한번 들어온 것을
다시 내 보내는 방법을 너는 암호를 모르잖아?
이것을 모르니까,
들어온 것을 내 보내지는 못하는 것이다.
들어오긴 들어 왔는데...
>>>>>>>>>>>>>>>>>>>>>>>>>>>>
기공수련하는 애들도
가만히 앉아서 단전호흡을 하고 이러니까,
대주천, 소주천 이러니까,
혼연한 가운데 들어온 것을 못보내는 것이다.
이제 주화입마 걸리는 것이다.
들어 왔는데
너가 쳐단은 못한다.
비밀번호를 모르잖아?
이래서 모두 고생을 하는 것이다.
이런 주술같은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반풍수되지 말고~
온전하려면
온전하게 되야 하는데
지금 들어온 것은 전부다 반풍수이다.
너의 인생이 여기서 끝나 버린다.
우리는 이런 것을 분별만 바르게 하면
아무일이 없다.
그리고 이것을 듣고
공부하는 사람은 스스로 해결된다.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이해를 더 하게 되고
그러면서 너의 기운이 크지면서
탁한기운이 전부다 없어진다.
그러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
내 실력과 내공을 쌓아라~~
그럼,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다.
질문자인 당신은
어릴 때부터 신이 와 있는 사람이다.
꿈이 잘맞고 했는데
신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도
모르고 있는 사람이 ���다.
우리는 조상들과 전부다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국민들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글문도사가 와 있고,
어떤 사람은 약명도사가 와 있고,
그리고 악명이 왔다고 악명도인이 온 것이 아니고 악명줄을 받은 조상이 닦아서
그힘을 갖고 나에게 와 있기 때문에
내가 약공부를 하면 공부가 엄청 잘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공부를 별로 안했는데
약사를 땄다.
이렇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떤 사람은
본초약 이런 것을 하는데
약이름은 하나 외우려고 하니까,
당귀를 외우는데 당귀가 어떻게 생겼는지
당최 모르겠는데
약명도사가 들어 온 사람은 보면
당귀라는 것을 당장 아는 것이다.
이것이 악명이 들어와 있는 사람인 것이다.
이런식으로
의술이 들어 온 사람은
다른 사람은 피를 보면 놀라는데
이사람은 놀라지도 않고
피는 봐도 가만히 있는 것이다.
이러면 신장이 들어와 있는 것이다.
이래서 이런 것들은 전문의가 되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신이 들어오지 않으면
전문의가 절대 되지 않는다.
알게 모르게 신들이 들어와
그쪽 분야에 너를 이끌어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전문의가 되는 것이다.
>>>>>>>>>>>>>>>>>>>>>>>>>>
그리고 사업가가 되는 사람은
사업법대신이 내려서야 너의 길이 열린다.
사업을 억지로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업대신이 들어와야 한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업대신이 바로 차고 들어와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너가 사업을 하고 있으니까.
차고 들어와 있는지 모르는 것이다.
너가 하는 일마다 인연을 보내주고 찾아주고
너가 하는 일마다 다 잘되게 해줍니다.
그래 갖고
크게 힘을 갖추게 되면
이것으로 면접 볼 때가 오는데 너희조상들이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이럴때는 공신이 면접 볼 때는
조상들이 확 물러나게 된다.
그렇게 해 갖고 너를 다룬다.
그래서 이사람의 생각이 잘못되어 있으면
조상들은 잡혀가고,
모아온 재물은 싹 걷어가 버리는 것이다.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면접볼 때가 와,
그럴때는 우리조상들이 잡혀가 버리고 나면
전에는 꿈을 많이 꿨는데
요즘은 꿈을 하나도 않주네!
이렇게 된다.
그래서 꿈으로
정확하게 무슨일이 일어난다 하고
제자에게 가르쳐 준다.
이런 것인데.....
>>>>>>>>>>>>>>>>>>>>>>>>>>
그런데 내가 공부의 기초가 않되어 있으니,
이것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즉 꿈꾸는 것도 하나의 영인데
꿈꾸는 것도 영이고, 감이나 촉을 받는 것도 영이다.
오만 방법으로 줍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대화로 읽어 보는 것도 주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준다.
영적인 것을~
그런데 귀신을 보는 것을
대단하다고 하는데 그것은 귀신 보는 영이고,
나는 감이라는 영적인 능력을 가진 것이다.
이런 재주를 갖는 것이
각자가 다른 것이다.
이렇게 해서
오늘날 사회에는 저마다 재주를 가진 신들이
다 내려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힘을 가지고 이렇게 하니까 되고,
저렇게 하니까 되고 이렇게 되니까,
이 나라가 빠르게 힘을 갖춘 것이다.
헌데 힘을 갖춘 것으로
너희들이 운용을 못하기 때문에 힘들어진 것이다.
운용은 신들이 절대 안해준다.
그것이 미래사회는
신들이 운용해 주는 것이 아니다.
너희들이 갖출 때까지는 신들이 다 해주지만
갖춘 힘을 가지고 빛을 내는 것은
인간이 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
실력자들이 안나오고,지식인들이 안나오고,
도인들이 안나오면
여기서 힘을 갖춰 놓고도 주저앉아 버리는 것이다.
이러면 이나라가 큰일 납니다
이런식이 된다.
그러니 신들을 다르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것을 몰랐던 것이다.
>>>>>>>>>>>>>>>>>>>>>
우리에게는
누구든지 신들이 와 있기 때문에
실력 발휘를 해서 다른 사람들 보다
내가 뛰어났던 것이다.
이것이 굿으로
신을 받아 법당을 모셔야 되고
이런 것이 아닌데
우리가 조금 헷갈리니까,
그쪽으로 찾아가게 되고 그쪽에서 세존이라도 모셔라~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세준을 모시고 법당을 차렀습니다.
세존자체도 법당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좀 도와 줬는데
나중에 이것때문에 집안이 뒤집어 지는데
그러면 온 신을 없애야 하는데
그것이 그렇게 힘든 것이다.
즉 받아 모셔 놓고
써먹을 때는 써놓고 잘 않된다고 처단하려 하니까,
그것과 신싸움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가정이 다 깨지는 이런 일이생겼던 것이다.
그래서 신을 함부로 받아서는 않되고
우리가 모르고 한 것이기 때문에
사회에 많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정법공부를 하러 온 사람들 중에
세존을 모시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하지만 싹 정리를 해 주고나니,
아무일 없었습니다.
"세존과 갖고 있는 신은 너를 공부길을 열어 줄테니
이렇게 해라" 라고 하며
그렇게 보내주면 고맙다고 하고 간다.
그래서 너가 세존을 모시던 것을
이렇게 정리를 하고 세상을 살아 나가는 공부를 해서
세상을 바르게 살아라 ~
그렇게 해주니~
내가 아픈 것도 풀리고, 어려운 것도 풀리고,
이제 다 풀리는 것이다.
그리고 일들이 잘되어 가는 것이다.
이런 신들을 잘못 접해서
어렵게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이런 것을 싹 정리를 해야한다.
그리고 신을 너무 겁내지 말아야 한다.
유튜브 정법강의 2891강 naya
https://youtu.be/aKilokwZy2c?si=bsybrEQFIM04Xfvf
#너의말한마다가영혼을부른다.
#유튜브 #정법강의2891 #천공스승님
#경산카페소셜랩 #사주상담 #미술심리상담
0 notes
sokson · 1 year ago
Video
youtube
마음을 정화시키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목탁소리 1시간 부처 불교 불상 스님 대금연주 목탁소리 음향효과 불상 기도 심신안정 스트...
0 notes
infinity-esprit1 · 1 year ago
Video
youtube
관세음보살 정근 영인스님 /관세음보살 보문품 우리말 자막..
0 notes
open-minded-skeptic · 4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Kwan Yin bodhisattva (관음보살)
12 notes · View notes
kor-soul · 3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거듭남 자연의 순리란, 우주의 섭리의 일부. 미시와 거시는 불분명한 형체로 다가와 마치 평행선을 이루듯 굴절된 시공속에 늘 잠재해 있을지도 모른다. 특정 종교나 신앙은 없을지언정 현상에 대한 확신과 돌고도는 윤회에 대한 느낌은 여러 원리적인 순환이 뒷받침 되어 학문적으로 어느정도 믿는 바가 있다. 본디 우주에는 시간과 공간이란 파동이 존재하는지도 단정할 수 없고 그 결의 시점과 기원이 단지 끈 모양 이라는 초끈이론이 대세가 되어 기존 우리가 알고 있던 과학과 학문의 모순이 여럿 드러나고 있다. 어쩌면 과학과 현상의 진리란, 우리가 아는 바에서만 작동하는 실존과 검증, 확인된 평범한 현실의 영역이 아니었을까. 갈수록 우리는 그 이상의 미래의 꿈과 희망이 존재하는 모든 영역에서 하나씩 실현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인간의 꿈과 이상이 문명의 첨단으로 소설과 영화속에 그려질 때마다 눈 앞에 그 놀라운 현상들은 결국 현실이 되어 돌아왔었다. 설명할 수 없고 초자연적이고 기대한 특별한 현상들은 결국 언제가는 일어날 일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남한강 자락을 끼고 창건한 여주 신륵사. 어려서 이곳 물가로 놀러와 꽤 유명하다는 사찰을 둘러 본 것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지금은 금은모래유원지로 이름이 바뀌어 있고 황포돛배가 오가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단다. 당시 사촌동생들과 즐겁게 뛰놀며 이 사찰을 보았을 때는 그 크기와 위용이 대단했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보니 그때보다는 다소 적어 보인다. 경내 중앙쯤에 위치한 나무를 유심히 보니 생경한 모습들이 보였다. 고사된 나무 기둥으로 몇 년 안된 새로운 단풍나무가 올라와 있는 것이다. 그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자연의 오묘함과 상식을 뛰어넘는 현상이 기묘해 갸웃거리며 몇 번을 쳐다보았다. 사찰 입구 바깥쪽으로는 공민왕 때 나옹 스님이 심었다는 수령이 660여년은 된 은행나무가 보였고 그 세 기둥 사이로 관세음보살이 나투신(구원과 깨달음을 위해 나타난)듯한 희유한(흔치 않은)모습으로 자리했다. 이는 마치 모든 중생들의 괴로움을 구원하고자 하는 발원의 모습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이 있었다. 모든 우연과 필연은 우리는 잘 모르지만 인지하지 못하는 것 또한 어딘가 다른 모습으로 발현한다. 보는 현상과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의 힘이 실린 또 다른 현상으로 맞물려 불가능할듯한 것도 이뤄지는 손길이 있음을 믿으려니 조금만 기원해 본다. 모두 욕심없이 겸허하게, 모두 건강하고 무탈하게. #경기도여행 #단풍여행 #여주여행 #신륵사 #영릉 #금은모래유원지 #남한강 #관세음보살 #단풍 #atumnleaves #koreantemple #koreatour #korea(여주 신륵사에서) https://www.instagram.com/p/CVdOKnevghGCnZs73BUw4jPJW8yFZSGdoe-b000/?utm_medium=tumblr
0 notes
invisiblehour · 7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Vietnamese Buddhist Temple by I.D. Zero Image Pinhole Camera. #invisiblehour #film #analogphotography #zeroimage #zeroimagepinhole #fujineopan #neopan #pinhole #blackandwhite #blackandwhitephotography #filmsnotdead #filmisnotdead #filmisalive #사진 #사진작가 #pinholecamera #canon #kannon #quanyin #관세음보살 #buddhist #불교 (at Seattle, Washington)
1 note · View note
zenkoisworld · 7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kannon #kannonsama #観音 #観音様 #гуаньинь #观音 #관세음보살
0 notes
jptattooart · 2 years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Guanyin Bodhisattva . . . #Guanyin #Bodhisattva #Buddha #Buddism #Buddhist #Guanyintattoo #Bodhisattvatattoo #tattooart #blackandgrey #blackandgreytattoo #tattooartwork #tattooartist #tattoodesign #asianinkandart #instatattoo #instattoo #tattoodaily #hktattoo #tattoohk #hktattooshop #hongkongtattoo #香港 #刺青 #觀音 #観音 #觀音菩薩 #佛 #仏 #불교타투 #관세음보살
https://www.instagram.com/jp.tattoo.art/
5 notes · View notes
mercypeacehappy · 2 months ago
Text
관세음보살 치타비스라마나 셈니 은갈소(마음의 본성에서 휴식)한글, Avalokiteshvara Chittavishramana Semnyi Ngalso(Resting in the Nature of Mind) KOREAN, 모두 7장 입니다, All 7 Pages, 감사합니다, THANK YOU VERY MUCH, 출처(Source) : LOTSAWA HOUSE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0 notes
iamkenlee-blog · 9 months ago
Text
소오각성의 고-집-멸-도 1/5
가칭 '명상적 걷기 2' 책에 넣을 목적으로 쓴 원고임. 다섯 개로 나눠 띄엄띄엄 올릴 예정.
-=-=-=-=-=-=-=-=-=-=-=-=-=-=-=-=-=-=-=-=-=-=-=-
자칭 도사(=길가는 무사)로서 매일 수련하는 몸공부(=운 + 동) 외에 두 가지 다른 계통의 문서를 소의경전으로 반복해서 읽고 있다. 하나는 노자 도덕경이고, 또 다른 거는 (인간) 싯다르타가 남긴 가르침.
둘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는 홀로 길 갈 때 독단에 빠지는 걸 예방하기 위해 매번 교차 검증을 해야 하기 때문.
인도 불교가 중국에 처음 전래했을 때 무위(無爲)와 무아(無我), 허(虛)와 공(空)을 대비하는 식으로 도덕경에 근거해 불교를 이해한 '격의 불교'가 잠깐 등장했을 만큼 두 가르침에는 공통점이 많다.
내가 싯다르타를 가상의 스승으로 존경하긴 해도 불교도가 될 수 없는 두 가지 이유. 첫째, 윤회 포함 사후 세계에 관한 모든 주장을 배격한다는 점, 둘째, 인간을 신격화하는 짓에 강한 거부감. 불교의 경우엔 법신불이 그렇고, 관세음보살, 아미타불 같은 신화 속 캐릭터 역시 인정할 수 없다.
또 하나 문제는 싯다르타가 남긴 가르침은 이른바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 = 더는 위 단계가 없는 가르침"으로서 깨닫는 순간 열반 + 해탈하는 아라한급으로 도약해 버린다는 거. 즉 나 같은 민간인이 도전하기엔 엄두가 나질 않는다.
게다가 애초 윤회를 신앙하지 않으므로 해탈은 모르겠고, 번뇌의 불을 다 꺼버린 열반에만 관심이 있으므로 둘을 하나로 묶는 거도 동의할 수 없는.
이런 이유로 나 나름 불교를 재해석해 일상에 적용하는 짓을 할 수밖에 없다. 그 결과 자신을 대오각성(大悟覺醒)에는 한참 못 미치는 '소박한 각성 = 소오각성(小悟覺醒)'하는 짓을 십 년에 한두 번꼴로 추구하는 삼류 도사라고 느낀다.
1 note · View note
handyup · 2 years ago
Text
긍정적으로, “하면 된다!” 와 “할 수 있다!”의 사이의 그 어디쯤, 혹은 양자를 아무도 그게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아무튼 그걸 적절한 비율로 섞어서, 아마도 2002년 부터 히딩크가 유행시킨 “위닝멘털리티”가 있어야 성공한 인생을, 아니 거창한 성공까진 아니어도 바람직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간의 내 개인적인 경험으론, 차라리 
“아마 이번에도 안 될꺼야. 하지만 뭐 어쩌겠어.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이거니까 이거라도 계속 해봐야지.”
라는 태도가 성공은 모르겠지만 생존에는 더 편(리)한 마인드셋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최근들어 드는 의문은 결국 그러한 회의주의적와 시니컬로 치장한 패배주의적인 태도로는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인생을 살게 되는게 아니던가 싶으면서도, 그래도 여전히 한편으론 내가 이루고 싶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게 아니라 어찌저찌 살다보면 내 소망과 의지와는 관계없이 뭐라도 이뤄질 수도 있는게 인생��데 뭘 이루겠다는 다짐 자체가 결국은 집착을 불러일으키는 부질없는 욕망 아니겠는가라는 나무아비타불 관세음보살... 같은 생각도 들다가, 아! 내가 바라는 걸 이루려고 하지말고, 이뤄진 걸 바랬던 것으로 만드는게 올바른 순서이지 않았을까라는 간사하다면 간사하지만, 반드시 간사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깨달음도 얻는다. 
이래서 어린아이처럼 못 사는 거다. 
Tumblr media
5 notes · View notes
7yobian · 4 years ago
Text
뒤로걷기 1
엄마. 나 예전에 A시 U아파트에 살았다? 유인은 수건을 개다가 단을 쳐다본다. 우리 단이가 엄마 없이 언제 혼자 살았대?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단은 뜬금없이 가본 적 없는 지역의 여러 정보를 읊는다. U아파트 4동 앞에 있는 놀이터 그네에 자주 앉아 있었다고. 체크무늬 치마 아래에 체육복 바지를 덧대서. 반팔 블라우스를 입고 그네에 앉아서 자주 하늘을 봤댔다. 그 앞에서 학교를 다녔어. 광흥중학교……. 유인은 단의 정면으로 몸을 돌리고 앉는다. 꿈을 엄청 자세하게 꿨나 보네. 아니야, 진짜 기억나는데. 나 진짜 거기 살았어. 그럼 어떻게 다시 여덟 살이 됐을까? 단은 미간을 잔뜩 찌푸린다. 그건… 모르는데. 유인은 단이 어딘가에서 본 이야기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거나 꿈을 꿨다고 믿었다. 그래도 단을 믿는 시늉을 했다. 우리 단이가 엄마한테 오기 전에는 중학생이었나 보네. 단은 끊긴 기억 더미를 곱씹느라 대답이 없었다.
  뒤로걷기 1    르미
 아무도 없는 집에 요란한 종소리가 울리고 단과 단의 친구 규진이 들어선다. 실례합니다~!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울린다. 규진은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알면서도 그랬다. 아무도 없다니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규진은 학교에서부터 질질 끌고 온 낡은 삼선 슬리퍼를 가지런히 벗는다. 단의 슬리퍼는 들쭉날쭉한 위치에 놓여 있다. 규진은 손을 씻고 단은 냉장고부터 열었다. 김단, 손 씻어. 규진이 턱으로 화장실을 가리킨다. 단은 주방세제를 대충 제 손에 덜어 싱크대에서 손을 씻었다. 단은 방금 꺼낸 사과를 뽀득 소리가 날 때까지 닦곤 잘라서 그릇에 내놓는다. 너 사과 껍질 째로 먹어? 엉, 원래는 걍 베어먹어. 김단답다. 규진도 다시 껍질을 깎아 먹기는 귀찮은지 사과를 껍질 째로 입에 넣는다.
단이 소파 아래에 허리를 기대고 앉아 목을 이리저리 굴렸다. 규진은 단의 방 어느 구석에서 찾은 일기더미와 사진첩을 가져온다. 나 이거 봐도 돼? 고리로 연결된 유치한 무늬의 노트들이 규진의 손에서 흔들거린다. 단은 ��개를 끄덕거리며 리모컨을 내려놓는다. 규진은 사진첩을, 단은 저의 일기장을 우선 둘러봤다. 규진은 사진첩을 보다가 단의 일기장 더미를 쳐다본다. 근데 너 어릴 때 일기 존나 열심히 썼다. 초3 담임이 안 쓰면 손바닥 때렸거든. 초4 되자 마자 방학 때 빼곤 안 쓴 듯. 난 초딩 땐 안 썼는데 지금은 꼬박꼬박 써. 일기 맨날 쓴다고? 어. 어떻게 그러냐. 습관 돼서 별로 안 귀찮아. 규진은 어깨를 으쓱거린다. 나도 다시 일기 써볼까? 엉, 쓰니까 좋더라. 오키, 그럼 다이어리부터 사야지. 야, 집에 굴러다니는 거 먼저 써. 아. 단은 소리없이 저가 사기만 하고 남겨둔 다이어리의 수를 세고 있다. 규진은 단 아래에 쌓여 있는 일기장 하나를 집어 든다. 대화도 없이 텔레비전 광고 소리만 거실에 웅웅거렸다.
김단, 이게 뭐야? 규진은 한 페이지를 가리키며 단에게 일기장을 민다. 이거 초딩 때 일기 아냐? 갑자기 웬 광흥중? 단은 눈을 한참 끔뻑거린다. 어, 그거. 꿈 얘기야? 아니, 그건 아니고. 그럼? 규진아. 어? 너 내가 어떤 말을 하든 믿을 거야? 들어봐야지 그건. 야박하네. 너처럼 제대로 듣기도 전에 덥석덥석 믿는다고 하면 안돼. 내가 뭘. 너는 아무거나 다 믿잖냐. 내가 언제. 여튼, 뭔데 이거? 규진의 검지 끝에는 ‘광흥중’이 걸려있다. 단은 한참 생각을 정리하느라 침묵 중이다. 규진은 글자만 쳐다보는 단에게 갸웃댄다. 단이 말이 없다니 별일이라고 생각한다. 뭐라고 말해야 되지. 단이 정적을 깬다. 뭐라도 말해봐, 찰떡 같이 알아먹어보게. 그니까, 내 머릿속에 기억이 있는데. 엉. 그게 내가 직접 경험한 건 아냐. 엥? 꼭… 전생을 기억하는 것 같아. 전생? 응, 너무 생생해.
 꿈이 너무 생생해서 기억하는 건 아니고?
근데 이상한 건 비슷한 일을 하면 생각나. 데자뷰처럼. 그네에 타면 치마에 체육복 덧대 입은 내가 밤에 그네 타던 게 기억나고. 교복 맞추는 날엔 교복 입은 내가 친구들이랑 떠들던 게 기억나고. 내 얼굴은 몰라, 거울을 본 적은 없어서…….
 그럼 U아파트가, 진짜 있대? 응. 와. 내 말 믿어? 음… 아마도? 왜 아마도야? 단이 규진의 멱을 살포시 잡고 흔든다. 아니, 흔한 일은 아니니까. 규진은 눈알을 이리저리로 굴린다. 어머님도 아셔? 어릴 때 말해봤는데 엄만 안 믿어. 야 근데… 진짜 생생한 꿈이 여러 날에 거쳐 생각나는 건 아니야? 단은 규진을 쳐다본다. 그래, 꿈은 몇 초만 꿔도 대서사시 같으니까. 그게 천천히 기억나는 거겠지. 단은 탁자에 엎드리며 중얼거린다. 규진은 단의 옆에 바투 앉는다. 못 믿는 거 아냐. 알아, 나도 전생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 그래, 그게 전생이면… 난 불교 믿는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단과 규진은 합장하듯 손을 모은다. 미친놈. 단이 선수를 친다. 저도 해놓곤. 규진은 단을 째려본다.
근데 신기하긴 하다, 그게 뭔진 몰라도. 그래, 거기서 그게 뭔지 모른다는 게 문제야. 그래? 당연하지, 이름을 붙여야 마음이 시원해지잖아. 이름? 엉, 이름을 안 붙여도 되면… 예를 들어서 굳이 기분을 설명할 이유도 없잖아. 기쁘고 슬프고 그런 거? 응, 기분에다가 죄다 이름을 붙인 이유가 있을 거 아냐. 하긴 눈물 나는데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면 답답하긴 하겠다. 그지? 그래서 나는 10년 넘게 이 기억이 답답해. 단은 규진을 곁눈질하며 중얼거린다. 규진은 양팔을 뻗어서 단의 어깨를 감싸곤 그 위에 저의 이마를 가져다 댄다. 뭐하는 거야. 위로해주는 거. … 고마워.
이름이라는 건 아무 쓸모도 없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사라지는 순간 사람에게 갈증을 쥐여줬다. 어쩌면 모든 건 모두에게 이름을 붙이기 위한 작업일지도 몰랐다. 현상에다가 이름을 붙이고 새에다가 학명이나 별명을 붙이고 기억에 인덱스를 붙이는 일. 어느 순간에도 그것을 찾을 수 있고 그것의 특징을 알아서 그에 지배당하거나 겁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단은 저에게만 느껴지는 다른 자의 기억이 언젠가는 신기했고, 언젠가는 당연했고, 언젠가는 두려웠다. 세상에서 가장 유별난 것은 이름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게 무엇이냐는 기초적인 질문에 답할 수 없는 자가 있다. 그게 단이었고 단은 언제나 얼버무렸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 이름 없음을 숨겼다. 가장 무서운 독은 이름 없는 독*. 가장 무서운 것은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없는 기억.
단아, 그럼 여기에 네가 이름 붙이기에 달린 거 아닐까? 근데 나는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어. 그래? 응. 그러면 나도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다. 감동이네. 저기요, 영혼 좀. 단은 규진의 고개를 들어 올린다. 나 사실 배고픈데. 나도. 단은 곧장 주방으로 가선 콩나물국을 덥힌다. 계란후라이 드실 분. 저요. 규진은 손을 들며 주방으로 걸어온다. 규진이 밥을 푸고, 단은 반찬 두어 개를 꺼낸다. 규진아, 걍 자고 가라. 그래, 잠옷 빌려줘. 그래. 숟가락과 젓가락이 밥그릇과 국그릇 옆에 나란히 놓인다. 전생인지 꿈인지 모를 것은 일단 뒤에 두고 둘은 당장의 허기를 줄이는 데에 매진한다. 밥. 콩나물국. 열무김치. 고추된장무침. 계란후라이. 이름 있는 자와 이름 있는 것들.
 * * *
 단은 이따금씩 어떤 기억들을 마주했다. 규진에게 말하지 않은 기억도 상당수 있었다. 그 기억들은 분명하지 않게 단의 머릿속에 부유했다. 선명하지도 않고 흐릿하게, 데자뷰처럼 기억 속을 돌아다녀서 환생이거나 전생이거나 하는 이야기를 믿기가 어려웠다. 인도의 어떤 아이는 단처럼 가본 적도 없는 곳의 이야기를 늘어놨고, 죽는 순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중국의 어떤 사람은 전생의 이름까지 기억하고, 그의 아이들의 이름까지 줄줄 외워 전생의 모친이 맞음을 인증했다고 했다. 하지만 단이 기억하는 것은 파편이었고, 신상을 파악하는 데에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광흥중학교와 A시, U아파트. 이 세 가지만이 기억의 그를 추측하는 전부였다.
단은 그러면서도 U아파트, 아니 A시에도 가보려고 한 적이 없었다. 단은 굳이 밝히지 않으면 그 누구도 모를 것인 기억을 그저 묻고 싶었다. 언젠가부터는 이름 붙일 수 없는 것에 이름을 붙이려기 보다는 지우거나 묻는 방법을 택하고 싶었다. 더 쉬운 선택지가 있다면 그것을 선택하고 살고 싶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해서 졸업을 유예하고 공시생 신분으로 독서실만 오가는 중에는 새로이 떠오르는 기억도 없었다. 교복을 입지 않아도 되는 시점부터 신기하게도 어떤 이상한 기억도 단에게 찾아오지 않았다. 기억의 끝은 언제나 광흥중이었다. 그래서 단은 이 기억을 묻고 살 수 있었다.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굳이 들추어 기억하지 않으면 성가시게 머리를 휘감지 않았다.
단은 여느 날과 같이 두꺼운 문제집 하나와 아이패드를 가방에 넣고 집을 나선다. 다녀오겠습니다. 규진의 성정이 옮은 것인지 아무도 없는 집에 그렇게 중얼거렸다. 엘레베이터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기다리는 도중에 규진에게 전화가 왔다. 야, 나 드디어 집 간다. 피곤에 절은 목소리가 아침 댓바람부터 울려 퍼진다. 규진은 고3 말 뜬금없이 미디어학과를 가서는 동기들과 독립잡지를 출간한다고 용을 쓰는 중이었다. 그래도 마냥 힘들기만 한 건 아닌 모양인지 목소리가 죽을 모양새는 아니었다. 그래도 팀원이 괜찮아. 조별과제 수준이었음 내가 다 죽여 버렸어……. 규진의 진지한 목소리가 스피커를 타고 흐른다.
밥은 잘 챙겨 먹고 다니냐는 잔소리가 연이어 흘러나왔다. 공부는 밥심이다, 김단. 밥을 잘 챙겨 먹어야 뭐라도 되는 거야. 엉? 공부는 해도 티가 안 나지만 밥은 먹은 티가 나잖냐. 말씀 자알 알겠다고요 선생님. 단은 횡단보도를 건너며 비꼰다. 단아, 선생님이 다 너를 생각해서 그런 거라니까. 그리곤 같이 웃는다. 있잖아, 규진아. 나 내일 너네 집에서 잘까? 단은 묻는다. 뭐 그래라, 올 때 뭐 사올 건데?
규진의 말과 동시에 우회전을 해서 들어오던 차가 급정거를 한다. 차는 앞을 대충 보고 바로 우회전을 하려다 단을 칠 뻔했다. 단은 놀라 소리지르며 뒷걸음질 친다. 뻣뻣한 목으로 하얀 중형차와 마주친다. 선팅된 차 안의 차주가 고개를 꾸벅 숙여 미안함을 표한다. 평소대로라면 사과가 그게 다냐고 욕이라도 했을 텐데 단은 여전히 멍하다. 규진은 스마트폰 너머로 계속 단의 이름을 불렀다. 김단, 신고할까? 신고? 무슨 일 있는 거야? 계속 중얼거리는 규진에게 단이 아니라고 답한다.
단은 우선 횡단보도를 다 건너고 멍하니 선다. 교통사고의 기억이 머릿속을 왕왕 채운다. 하얀 중형차, 인적 없고 어두운 밤, 도로 위에서. 급정거하는 소리. 둔탁한 소리. 내리지도 사과하지도 않고 옆으로 지나치는 자동차. 그리고 순간 낮아진 시야가 암전하는 기억. 단은 데자뷰처럼 떠오른 오랜만의 기억에 정신을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규진은 단의 침묵에다가 여러 질문을 낸다. 소리는 왜 지른 거야? 개깜짝 놀랐잖아. 아니, 아니, 차가. 차? 교통사고 났어? 아니, 부딪히진 않았는데. 부딪히진 않았는데? 그 새끼가 적반하장으로 뭐라고 해? 아니, 아니, 규진아. 어? 너 내가 어떤 말을 하든 믿을 거야? 들어봐야지 그건. 오늘도 야박하네. 야, 김단, 설마. 단은 숨을 깊게 들이 마신다. 규진은 길게 숨을 내뱉는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이야기가 기지국을 넘는다.
* 언내추럴 1화
2 notes · View notes
infinity-esprit1 · 1 year ago
Video
youtube
관세음보살 정근 영인스님 /관세음보살 보문품 우리말 자막..
0 notes
lamblamb9 · 7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향보시 #관세음보살 #연꽃 #조계사 #백중49재 #백중기도 #백중 #불교 #향 #관재구설소멸발원 (Jogyesa에서)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