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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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hone is mocking me
I have to do a project for my Korean language class. It's super short and simple, maybe a three to four minute speech/presentation on a topic related to Korean culture that we find interesting. And we're supposed to somehow relate it to how it's similar or different from our culture while providing subject specific vocabulary so that our other classmates can learn.
I have been having such a freaking hard time trying to narrow it down and keep it concise.
I know I want to do it on Korean poetry. Specifically, a poet 정끝별 Jung Kut-boyl and I wanted to do it around her poem 가지가 담을 넘을 때
"when a branch crosses over a wall."
But I've been having trouble not making it so complicated and using simplistic words while adding a new vocabulary.
And then my phone decided to mock me in Korean.
Ugh, if only I could...
#korean#한국에#한국#korean language#정끝별#poetry#시인#시#감정#저자#poem#mocking#lol#funny#life#phone#rude#wtf#short#concise#vocabulary#project#presentation#speech#class#learn#stru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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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South Korea - Jun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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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1 Yeonjun's Tweet
다녀올게 모아🥲한국에 없는 동안 내 생각 좀 하고 또 내 생각 좀 하고 또 내 생각 좀 하고 또 내 생각 좀 하고 또 내 생각 좀 하고 또 내 생각 좀 하고 또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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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말도 안되게 추워졌던 날이었다.
집안의 창문을 깨기라도 할 작정인지 바람은 날카롭게 불어댔다. 새벽 4시, 안입던 후드와 양말을 꺼내 신으며 여느때와 다름없이 노트북 앞에 앉았다.
메일함엔 어지러우리 만큼 온갖 메일이 쌓여있었다.
내게 회신이 온 메일이 가끔은 무서울 정도다. 몇통의 전화를 했을까, 한국에 있는 몇명의 감독님들께 전화를 걸고서 겨우 일을 끝냈다. 노트북을 닫으면 그날의 피로를 맞이 한듯, 그제서야 온몸에 피곤이 퍼져나간다.
오전 8시가 되어서야 다시 잠을 자려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았다.
문득 베를린을 떠나고 싶었다. 적절하리만치 지겨워진 타이밍이었다. 나는 프라하에 사는 친구 몇명에게 연락을 해두고 가방에 대충의 짐을 싸서 베를린을 떠났다.
내가 마지막으로 프라하에 있던 건 지난 4월이었다. 그때도 지금처럼 날씨가 꽤나 추워 가죽자켓을 껴입고 따가운 손 끝을 숨기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다녔던 것 같은데,
그곳에 가는 길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생각이 너무 많은게 싫어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려했지만 집중이 되지 않았다. 내가 프라하에 있던 건 그리 멀지도 않은 이야기였고, 나는 그때 실패를 앞두고 다가올 미래를 더욱 두려워했었으니까. 걱정이 하루가 멀다하고 쌓여대던 날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프라하에 사는 동안 이 ��시가 너무 싫다며 울먹거리며 찌질하게 돌아섰던 적이 있었다.
과연 내가 안정적이게 될까? 행복이 오려나. 하고 불안감에 휩싸여 막연하게 생각했던 질문에 어쩌면이라는 단어를 남기고 싶다.
프라하에 도착해 친한 언니 양을 만났다. 몇달 전 베를린에 놀러온 언니에게 집중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었는데, 그녀를 볼 수 있어 기분이 잠시나마 좋아졌다.
언니는 1월이 오면 한국으로 돌아갈거라고 말했다. 한국에 가기로 결심한 그녀의 결단력이 부럽다고도 생각했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에도 주변을 정리하고, 바리바리 가져온 짐들을 되돌려 보내고. 남은 사람들에게 인사를 할 날이 올까.
비가 세차게 내리던 홍수 속의 프라하였다. 언니는 계속해서 우산을 챙기고 나는 그냥 비를 맞고 다녔다. 비를 맞고 걸어다니는 걸 좋아하니까. 유럽에 와서 생긴 고집이었다.
밤늦게 친구 강도 함께 불러 우리는 길게 술을 마셨고 과거와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 없이 했다. 아주 오랜만에 편안함을 느꼈다.
나는 그들에게 자꾸만 베를린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지금 같은 순간 처럼 마음 편하게 속마음을 말할 자리가 없는 것도 그렇고, 일상의 내 흐름 자체가 불편하다고. 예전 만큼이나 베를린이 마냥 자유롭진 않은 것 같다고. 가끔은 내가 발없는 새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이 도시 곳곳에 내가 기억하는 몇가지가 여전히 남아있었다.
좋아하던 바, 다니던 회사 건물, 광장에 주차 된 트럭, 불꺼진 놀이공원.
대개는 그러한 것들이었다.
그 당시 나는 속상한 감정과 맞바꾼 술 한잔을 좋아했다. 붉은 도시 조명이 즐비한 거리에서, 강이 보이는 다리에서, 혹은 이 집 저 집을 옮겨다니며 속상함을 술로 풀었다. 어쩌면 그러한 행위는 누군가와 시간을 보내면서 위로를 얻었던 건지 모르겠다.
프라하가 더이상 싫지 않았다. 이곳에서 울 일도 절대 없을 것이다. 그때의 기억이 더이상 중요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 있었고, 누구와 함께 했는지 그 사실들은 기억 저편에서 서서히 멀어져갔다. 이렇게 둘러보면 예쁘고 무해한 도시가 있었다는 것 뿐. 그 힘들었던 도시가 이번엔 나를 조금 살게하는 기분이들었다.
행복은 조금 매섭고, 불행은 가끔 너무 유순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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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8, 10.
6.8.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서울 슬로건은, Hi Seoul 하단의 'Soul of Asia' 라는 문구다.
엄청 웅장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지금의 슬로건은 너무 여린 느낌이 강하니까.
엄청 강남역 파파이스를 자주 다녔던 거 같다.
6.10. 연수 출발!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가장 빈같은 느낌을 찍고 싶어서 담은 사진. 숙소에 바라본 노을. 유럽은 참 해가 길더라.
그리고 2유로짜리 아이스크림인데 우리 나라돈으로 3,000원 조금 넘는데 저렇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왜 한국에 없나 싶었다. 트램도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다. 마을버스처럼 다니더라. 저 트램을 양보하며 운전하는 문화가 너무 신기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모짜르트 무덤앞에까지 다녀왔다. 너무 새벽이라 열어주지 않은 게 아쉽더라.
그렇게 부다페스트로 떠났다. 참 다른나라 수도가 이정표에 있는 게 신기했었다. 그리고 살면서 처음본 지평선도 이때까지는 신기했었다. 뭐 앞으로 윈도우 ��탕화면 같은 언덕과 지평선은 실컷 볼줄은 몰랐으니까.
2024.9.6.
나는 오펜하이머 영화에서 오펜하이머가 친구인 슈발리에에게 아들을 부탁하는 장면을 퍽 인상깊게 봤다.
"우린 한심하고 이기적인 인간들이야" 라고 자책하는 오펜하이머에게 슈발리에는
"이기적이고 한심한 인간들은 자기가 이기적이고 한심한지 몰라" 라고 대답한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하반기에는 농촌봉사활동 지역축제 참가 2건 바자회도 해야한다. 사실 내 주요 업무는 피평가 담당도 아니고 CS담당도 아니고 상훈 담당도 아니고 사회공헌 담당이다.
좀 많이 힘들지만 가장 회사 일중에서 보람 느끼는 건 사회공헌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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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그냥 아무나 만나버리고 싶다.
한국에 들어오기 바로 이틀 전, 남편이 우연히 나의 메신저 목록을 보면서 왜 L과 나눈 대화는 모조리 지웠냐고 캐물었다. 나는 남편이 보면 기분나빠할 만한 내용이 있는거 같아 지웠다고 했고 남편은 그게 뭐냐고 했다. 음식을 받으러 가도 되냐는 L의 질문에 집에 남편이 있는데 괜찮냐고 시시덕거리는 내용이었다고 대충 둘러댔다.
잠시후 남편은 화가난 얼굴로 혹시 지금 또 바람을 피고있냐며 물어봤다. 나는 아니라고 했다. 방귀뀐 놈이 성낸다고, 일부러 계속 기분나쁜 티를 내며 어두운 표정을 유지했다.
순간 머릿속부터 솟아나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을만큼 정말 내 기분도 가라앉았다. 끝을 바라고 있는 나의 내면이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만 같았다.
저녁이 되고 남편은 나와 거실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며 기분나쁘게 한거같아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내가 그럴만도 하지, 하니까 제발 조심해 달란다. 그날 있었던 일이 자신의 머��속을 떠나지 않는다고.
그리고 나는 한국에 오면 전남친에게 연락하리라 마음먹었던 걸 잠시 망설이게 되었다.
그냥 날 좀 내버려 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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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𝐓𝐇𝐄 𝐀𝐍𝐍𝐎𝐔𝐍𝐂𝐄𝐌𝐄𝐍𝐓 ─ 𝐓𝐇𝐄 𝐁𝐔𝐑𝐍 𝐌𝐀𝐑𝐊 𝐒𝐀𝐆𝐀 ˚₊· ꒱꒱
❨ series masterlist | request | taglist ❩
jaeeunlee
liked by redbullracing christianhorner 126,764,784 others
jaeeunlee bring on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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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I hope you dnf every race
kimimatiasraikkonen I told you this last year now where is my money also I'm gonna beat you in the driver standings ⤷ jaeeunlee you wish old man ⤷ user these two >>
redbullracing bring on 2021 🫡💪 liked by jaeeunlee
user KOREA REPRESENT🇰🇷 rahhhh
minjihwang 이런 경주 시간은 말도 안 돼요 평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these race time are ridiculous what happened to things being at normal times? ⤷ jaeeunlee 시차 엄마 time difference mum ⤷ user my fav mother-daughter duo!!! ⤷ user I would like to personally thank Mrs. Hwang for birthing Jae and her siblings ⤷ minjihwang your welcome.
user ain't no way she's gonna get anywhere near verstappen 😂
arilee 아빠는 네가 자랑스러울 거야, 우리 모두가 그러하듯이 dad would be proud of you jae, just like we all are ⤷ jaeeunlee 고마워요 언니 thank you sis ⤷ user I'm tearing up rn 🥹🥹
user FINALLY SOME FEMALE REPRESENTATION
daehohwang 그 사람은 �� 여동생이야, 네, 여기 계신 여러분, 내 여동생이 레드불에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재… that’s my sister , yes everyone here that MY SISTER IS IN RED BULL we’re proud of you Jae… ⤷ jaeeunlee 네, 사람들에게 당신에게 정말로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고마워요 호베어 yes thank you for reminding people you indeed have a sister but thank you ho-bear ⤷ user god if only me and my brother were like this
user the goat has resurrected
daeeunhwang 끝까지 자랑할 권리를 줘서 고마워 언니 thank you sis for giving me bragging rights till the end of time ⤷ jaeeunlee 물론이죠 you are welcome
user I bet she’s going to go through the barrier in monaco like her dad did ☺️
sajalee 재 님, 이제 이렇게 큰 월급을 받으셨으니 새 ps4 사주실 수 있나요? 당신은 더 이상 한국에 살지 않고 우리가 자주 만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으니 제발 도와주세요. 형 아웃. 하지만 어쨌든 사랑해 언니는 빨리 너를 큰 화면에서 보고 싶어 I'm so excited for you Jae, now that you're on this big salary can you buy me the new ps4 since you know you don’t live in Korea any more and we don’t see each other often please, help the bro out. but anyway love you sis can’t wait to see you on the big screen ⤷ jaeeunlee 우선 감사합니다 자자님도 할머니가 자기 꽃병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주셨으면 좋겠나요… first of all thank you jaja also do you want halmeoni to fins out what happened to his vase... ⤷ sajalee 아니요! no! ⤷ user bro saw a chance and took it but forgot who he was messing with
user nepotism at its finest
choiminho_1209 Jae, 많이 컸구나. 너희 아버지가 한국을 대표해 F1을 제패하고 우리를 지도에 올���놓으시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난다. 넌 그들에게 지옥을 선사해 Jae you’ve grown up so much, I remember watching your dad dominating f1 representing Korea and putting us on the map. you give them hell ⤷ jaeeunlee 감사합니다 thank you
user the story continues
lewishamilton i believe in you jae, welcome to f1 and stay strong though the hate you are gonna do great things ⤷ jaeeunlee thank you lewis ⤷ user the fact she is already getting recognition from the goat means she must be GOOD 😌
user she's slaying on the main again!!!
chaelincl i knew it!!! you’ve done well, from the day your dad introduced me to you i knew you were going to continue his legacy ⤷ jaeeunlee 고마워요 언니 thank you sister
user more asians in this sport, they own everything nowadays
yukitsunoda0511 今ではアジアを代表していると思います。 おめでとう!! I guess we’re representing Asia now. congratulations!! ⤷ jaeeunlee 今度はあなたの言ったように食事に行ってもいいですか now can we go out to eat like you said
user another china invasion 😡
sebastianvettle i’ve seen you progress over the years, your dad would be proud!! redbull will take care of you… ⤷ jaeeunlee thank you seb
user the story continues
liamlawson30 redbull jnrs represent!!! ⤷ jaeeunlee as one should
user making history like her dad 👑
danielricciardo so proud of you little jj can't wait to see you on the track ⤷ user The fact that jae responded to every driver but daniel... ⤷ user I though daniel and jae use to be close? ⤷ user somethings not right between jae and daniel ⤷ user another reason to hate jae like she did daniel dirty ⤷ user what happened to daniel and jae they were supposed to be THE f1 duo ⤷ user is this brocedes 2.0 ⤷ user jae replied to all of the other drivers but not daniel, something definitely happened ⤷ user nahh I don't blame her he is joining the team that killed her dad m*laren ⤷ user that hasn't been confirmed yet
user I have a feeling the 2021 season is gonna be filled with drama
leetaehyung Jae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자랑스럽습니다. (모든 경주를 지켜볼 것입니다) so proud Jae words cannot describe (I will be watching every race) ⤷ jaeeunlee 너 예전엔 아니었어? you weren’t before? ⤷ user broo got caught big time ⤷ user best football x f1 duo
user here for Jae's friends comments 🤞
junsehun 내 목장이 p.o.를 통과하는 것을 허용하겠습니다. 상자. 농담이었는데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빅리그에서 뵙게 됐는데, 이 재재를 위해 고생하셨고 성과가 있었습니다. I’ll accept my paddock passes through p.o. box. I’m just joking Jae but now we get to see you in the big leagues representing Korea, you’ve worked hard for this Jae and it paid off. ⤷ jaeeunlee 누가 합격한다고 하던가요 선생님 🤨 who said you were getting passes sir 🤨 ⤷ user THIS IS WHY I LOVE JAE ⤷ user best basketball and f1 duo
user Jae with her friends and family >>>> Jae with everyone else
hanyejun 이제 귀하의 GP를 평가하는 시리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scotty j tiktok과 유사) 하지만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었고 당신의 우울함도 겪었습니다. 그날의 공포는 생각나지 않지만 대체로 당신이 해냈습니다. Jae Jae, 나는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now I can make a series rating your GP. (similar to scotty j tiktok’s) but we’ve been through thick and thin and your downs, don’t remind me of the horror of that day but all in all you made it Jae Jae, i’m proud of you. ⤷ jaeeunlee 10/10 아니면 내 차로 너를 때렸어 (저렴한 차) 10/10 or I hit you with my car (the cheap one) ⤷ user okay this made me stan her SO hard 🤭 ⤷ user best ice hokey and f1 duo danny and Scotty better watch out 👀 ⤷ user nahh they are clear of these spoilt nepo's
user Jae really is such a different person with people that she genuinely cares for 🥺
parkjiho 포뮬러 1에 들어가고 싶었고, 모토 GP에 들어가고 싶었을 때, 인제 스피디움에서 밤낮으로 트랙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니다. 비가 와도 넌 f1 진출을 축하하지 않았어 Jae Bear FIA가 너한테 장난치기로 결정했다면 나한테 전화해 바로잡아줄게 I remember when you wanted to be in Formula 1 and I wanted to be in Moto GP, day and night I saw you work hard on the track at Inje Speedium. even when it was raining you did not stop congrats on making it to f1 Jae-bear if the FIA decided to fuck with you call me and I'll set them straight ⤷ jaeeunlee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 봐 look how far we have come ⤷ user I ❤️ women in motorsports ⤷ user this just shows how much work and effort they put in
user the only nepo's with actual talent
kimlia 재야, 네가 해냈어. 지금은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어요. 너는 나의 첫 번째 날이고, 네가 아빠처럼 포뮬러 드라이버가 될 거라고 말하며 제주 해변을 뛰어다녔던 기억이 난다. 해냈어, 제이!! … 비록 많이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전 세계 어디에서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Jae you did it. I can’t believe anything right now. you are my day one and I remember running around on the beach in Jeju saying you were going to be a Formula driver like your dad. you did it, Jae!! … even though we don’t see each other much I will always support you even from across the globe ⤷ jaeeunlee 그리고 나는 전 세계에서 당신을 지원할 것입니다 Lia and I will support you from across the globe as well Lia ⤷ user kinda want Lia to introduce Jae to Lily ⤷ user how would they know each other ⤷ user Lia and Lily are both golfers bro ⤷ user won't it be awkward seeing as Jae replaced Alex
user I swear Jae's friend group is so iconic I can't 💅
rkive Redbull에 입사한 것을 축하합니다… 이 놀라운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GIF로. 당신이 원하는 티켓을 얻었습니다. 무대 뒤에서 봐요🤭🤭 as congratulations on getting into Redbull… as a gif to celebrate this amazing achievement. I got those tickets you wanted. I’ll see you backstage 🤭🤭 ⤷ jaeeunlee 응, 정말 고마워 okay, thank you very much ⤷ user dawg flirting in the comments and she just ignored him ⤷ user Jae 💀
user 🤮🤮🤮
jin 행운을 빌어요 제이!! 자신을 돌보고 수분을 유지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 best of luck Jae!! Remember to look after yourself and make sure you stay hydrated!! liked by jaeeunlee
user girl really thought she did something 🙄
agustd 다가오는 시즌을 축하하고 행운을 빕니다. congrats and best of luck for the upcoming season Jae liked by jaeeunlee
user the fact that she is just 18 🤩
uarmyhope 빨리 트랙에서 뵙길 바라요 Jae!! Can’t wait to see you on the track Jae!! liked by jaeeunlee
user max >>> Jae
j.m 이번 시즌에 당신이 굉장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can’t wait to see you smash this season! liked by jaeeunlee
user I feel bad for the grid...they have do idea what they are getting into
thv 자랑스럽다 재화이팅 ✊ proud of you Jae hwaiting ✊ liked by jaeeunlee
user I just know Jae will make F1 her bitch 😭😭
jeonjungkook 한국 Jae에게 우승을 안겨주세요! Bring home a championship for Korea Jae! liked by jaeeunlee
user as an A.R.M.Y I support Jae ✊🏼
sooyaaa__ Jae에게 행운을 빕니다! hwaiting Jae best of luck! liked by jaeeunlee
user real BLINKS support Jae 👏🏼
jennierubyjane 축하해요 아가씨 ❤️💙 congrats girl ❤️💙 liked by jaeeunlee
user Jae fr uniting the most powerful fandoms in the world...the rest of the grid is shaking rn 🤭
roses_are_rosie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언니, 대한민국 모두가 당신 뒤에 있습니다! so proud sis all of Korea is behind you fighting! liked by jaeeunlee
user Jae really got ass whole nation behind her
lalalalisa_m OMG 정말 기대됩니다. 첫 번째 GP에 가겠습니다. 재야 축하해… OMG I’m so excited, I’m coming to your first GP. Jae congratulations… liked by jaeeunlee
user god she is so overraterd and she hasn't even raced yet 🙄
xxibrgn.x Jae님, 이번 성과를 축하드립니다!! 제가 목장에서 보이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 Jae, congratulations on this achievement!! Don't be surprised if you see me in the paddock ;) liked by jaeeunlee ⤷ user the fact that G-dragon acknowledged her...🤯
user go back to china
itzy.all.in.us 앞으로는 경마를 종교적으로 지켜볼 예정입니다. Going to be watching races religiously from now onwards liked by jaeeunlee
user Jae def ran out of replies which is why she is just liking now 😅
realstraykids 역사가 만들어졌고 우리는 이를 지켜보는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history has been made and we have the honour of watching liked by jaeeunlee
user the fact her brother and sister groups official insta's are showing her support 🥹🥹
ateez_official_ 팀이 당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존재로 우리를 우아하게 만드는 당신의 경주를 지켜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화이팅 the team is supporting you!!! We’re excited to watch your races as you grace us with your presence!! Hwaiting liked by jaeeunlee
user I don't even think the tifosi or the orange army will be any match for J-nation
user these comments are giving me whipl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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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my works ˚₊· ꒱꒱#f1 x oc#f1 x reader#formula one x reader#formula 1 x reader#lewis hamilton x reader#fernando alonso x reader#george russell x reader#max verstappen x reader#daniel ricciardo x reader#lando norris x reader#charles leclerc x reader#carlos sainz x reader#mick schumacher x reader#lance stroll x reader#f1 fic#f1 fanfic#f1 fanfiction#f1 social media au#social media#f1#f1 imagine#formula one#formula 1#f1 instagram au#formula 1 imagine#formula one imagine#f1 fandom#formula one x you#formula 1 fan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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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전역하고 첫 유럽여행을 떠나 가장 오래 머물던 곳이 파리였다. 완전히 다른 시공간에 놓여진 듯한 기분과 여유 넘치는 사람들의 모습에 진하게 반해버렸고 이듬해 다시 3주간 파리 여행을 한다. 그리고 2년 뒤 아예 1년 살기로 마음 먹고 파리에 간다. 그렇게 11개월을 지내고 돌아왔다.
막연히 가고 싶다는 생각만 할 때는 내가 겪은 파리의 풍경을 상상만 해도 가슴이 쿵쾅 뛰었다. 곧 책상에 앉아 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면 좌절감을 맛보긴 했다만. 내 인생의 답은 파리에 있다고 굳게 믿었다. 한국에서는 내가 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사랑하는 영화, 파리의 건물, 파리의 여유, 심지어 지하철역 승강장의 지린내까지 나의 모든 것이 파리에 있다고 믿었다.
그것이 단순한 환상에 불과했다는 걸 깨닫기까지는 채 일주일이 걸리지 않았다. 도착하자 마자 난관에 부딪혔다. 집을 구하는 일부터 계좌 개설 등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나를 복잡하게 만들었고 ‘그냥 다 집어치우고 일본이나 여행하다 집에 갈까?’ 라는 생각까지 해봤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한 후의 파리는 아주 멋졌다. 퇴근 후 퐁피두 앞에 털썩 주저 앉아 마시던 맥주도, 센강을 걸으며 생각하던 <퐁뇌프의 연인들>도, <네 멋대로 해라>를 떠올리게 되는 샹젤리제 거리도 가슴 뛰지 않을 수가 없는 풍경 뿐이었다. 일을 해도 즐겁고 산책을 해도 즐겁고 늘어지게 자다 일어나 집 앞 슈퍼마켓을 갈 때도 즐거웠다. 하지만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다.
마땅히 먹고 살 만한 무언가를 찾지 못했다. 단순히 파리가 좋아서 있기에는 버티기가 쉽지 않았다. 목적 없이 남아 있는 건 영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학문에는 더더욱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돌아왔다. 언젠가 다시 놀러 올 부푼 마음을 가지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탄 게 벌써 4년 전의 일이다.
<한국이 싫어서>의 계나는 나보다 더 막연하게 떠난다. 순전히 한국이 싫어서, 한국에서는 사람답게 살 수 없는 것 같아서 떠난다. 즐겁고 슬프기를 반복하다 잠시 한국에 돌아온다.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갈 것인지 고민한다.
계나는 결심을 한다, 나와 반대로. 계나는 여전히 사람답게 살고 싶어할 뿐이다.
계나는 말한다, “행복은 과대평가된 것 같아.”
그저 배부르고 따뜻하게 잘 수만 있다면 그게 행복인데, 다들 행복을 저 멀리 있는 것처럼 생각��다. 계나는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 가까이에서 사소한 것으로부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 나에게 주어진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나아가는 것, 선택에 망설임과 후회가 없는 것, 계나는 알게 되었다. 활주로를 바라보며 새로운 설렘을 기다리는 계나의 웃음에는 행복이 묻어 있다.
우리는 모두 마음 속 깊숙한 곳에 계나와 같은 생각이 묻혀 있을지도 모른다. 끄집어낼지 말지는 살다 보면 알게 된다. 알려고 애쓰지 않아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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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어. 처음엔 틈만 나면 한국에 왔지. 미국이 낯선 만큼 늘 한국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거든. 근데 얼마 안 가서 어머님이 돌아가셨어. 부모님이 안 계시니까 한국에 오고 싶단 생각이 안 들더라고. 이제는 미국 사는 게 낯설지가 않고 그냥 편해. LA공항에 딱 내리면 ‘집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 나한테 고향이라는 건, 한국이란 나라보다는 엄마라는 사람이었나봐. 내 고향은 우리 엄마였던 거지.”
“I immigrated to the U.S. 20 years ago. At first, I came back to Korea every chance I could. My desire to go to Korea was as strong as the U.S. felt strange to me. But not long after that, my mother passed away. With both my parents gone, the urge to come back just didn’t occur to me. Living in the U.S. isn’t strange to me now. It’s just comfortable. The moment I land in the LA airport, I think, ‘Ah, I’m home.’ I guess that for me, my home wasn’t a country called Korea but rather a person—my mom. She was my home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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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 school
한국에 ‘왈가닥 루시’ 라는 이름으로 70년대에 수입되었다는데 지금은 볼 길이 없어서 유튜브 클립만 보는 중임.
#my art#i love lucy#lucille ball#desi arnaz#vivian vance#lucy ricardo#ricky ricardo#william frawley#1950s#doodle#illu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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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라고 특별히 평소와 다를 건 없다. 오늘도 역시 아침에는 청소를 해야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어제 청소기가 고장났기 때문. 청소를 하면서 종종 모터가 꺼지는 순간이 몇 번 있었지만 다시 버튼을 누르면 다시 동작했기에 꺼져도 그냥 사용했었다. 하지만 월요일부터 한 번 꺼진 청소기는 에러표시가 사라질 때까지는 다시 동작하지 않았고, 급기야 어제는 5분 청소기 돌리다가 10분을 기다리고 나서야 다시 동작하여 청소하다 말다 하는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꺼지는 동작이 언제 일어날 지 몰라 발생했을 때 동영상으로 촬영을 한 후, 엘지 서비스센터 위치를 확인하고 찾아갔다. 한국에서는 제품 구입할 때 아예 주지도 않는 인보이스를 달라고 해서, 집에 돌아와 한참을 뒤지다가 결국 스마트폰에 깔아놓은 구입처 어플을 통해 찾아 보낼 수 있었다. 암튼 어제 그렇게 청소기를 맡기고 왔다. 청소기를 맡기며 청소기를 다시 찾기까지 난 청소를 못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말았다. 한국이었으면 대체품을 빌려주었을 것이다. 아니면 한국사람들은 청소비용 달라고 했을 테니까. 하지만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친절하고 미안한 표정의 답변에 그냥 돌아왔다.(설마 수리비 받는 것은 아니겠지.) 그래서 오늘 청소는 청소포를 찾아 대충 먼지를 훔쳐내고, 커다란 빗자루로 냥이 화장실 모래등을 주워 담는 식으로 간단히 하고 말았다. 모레 또 출장 가는데 내일 연락을 받고 찾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구입한지 넉달도 되지 않았고, 고장이 난 데다가 모터든 와이어 결선이든 바꾸는 건 아무래도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을 것 같으니 더 답답하다. 여튼 열대 우림 기후 지역에 살면서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이 느닷없이 고장난 경우가 한 건 늘어 넉달만에 총 4건이 되었다. 이번 주에는 지난 출장 때 빼앗긴 배터리 때문에 보조배터리를 하나 더 사긴 했는데 그것마저 고장날까 조금 겁이 났다.
오늘 점심은 아내 회사 동료를 포함하여 넷이 멕시코 음식점에서 먹었다. 그 분은 결혼하여 아이도 있는데 11월부터 일해야 해서 홀로 이 동네로 급하게 이사왔다. 아이가 이달에 오기로 했는데 여권 이름과 이곳 유학관련 서류 이름이 달라 3주 째 연락 없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그래도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여튼 그런저런 사연으로 한국에 가족을 두고 홀로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 같아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다. 아침에 아내를 회사에 데려다 줄 때 같이 가는 분인데 항상 뒤에 타니까 얼굴 못보고 목소리만 듣다가 처음 얼굴을 보게 되니 조금 처음 뵙는 분 같고 재미있었다. 식당은 원래 바로 운영하는 곳이긴 한데 처음 가봤고, 직원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많아 집에서 느끼지 못했던 연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소스가 4병 나왔는데 한국에선 못보았던 초록색 타바스코 소스와 하바네로, 초록색 할리피뇨 소스가 새로웠다. 하바네로는 엑스가 3개인 엑스트라 핫인만큼 엄청 매웠다. 집에서 이런저런 조리를 하다보니 소스에 관심이 많아진다. 음식 사진도 조금씩 찍고 있는데 맛을 기억하려고 혹은 플레이팅이나 보이는 재료를 기억하려는 목적이기는 하다. 저녁엔 아이가 고기 구���먹고 싶다고해서 나가 먹으려고 식사 준비를 안했는데 달리기 몇 분하더니 밥 맛이 없다고 집에서 먹는다고 해서 저녁 차리는라 조금 힘들었다.
오늘은 수영하면서 수영장 주변에 떨어진 플루메리아를 보았다. 이게 이제서야 꽃을 피우는 나무인 걸 알았네. 작년에 놀러왔을 때는 향을 거의 못 맡았는데 이번에는 은은한 향이 좋았다. 물론 필리핀의 하얀 플루메리아가 향이 제일 좋긴 했다. 저녁 설거지를 마치고 마음챙기기 하기 전에 하늘을 보니 별이 많이 별자리를 좀 찾아봤다. 북쪽 하늘의 작은곰자리는 이곳이 남국이라는 걸 증명하듯 수평선 아래에 걸쳐 있고, 아는 건 오직 오리온 하나뿐이었다. 한국에서 보던 오리온이 왼쪽으로 많이 기울었으니 유럽인이 이곳에서 오리온을 보았다면 거인이 쓰러졌다고 말했을 것이다. 카시오페이아의 위치를 찾았으나 밝은 별 하나 밖에 보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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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JIMIN. ♡
ㅡ supportive messages in korean w/ english translation. you can use them on weverse, twitter, vlive, instagram, soundcloud, naver or the platform of your choice. made by @iesbjimin
💌SWEET PHRASES:
1. jimin, no matter the circumstances, i'll always be with you. i respect and love you a lot because you are the best person in this world. thank you for being my inspiration in life ♡
ㅡ 지민아, 어떤 상황에서도 난 항상 너와 함께 할 거야. 난 네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널 많이 존경하고 사랑해. 내 인생에 영감이 되어줘서 고마워 ♡
2. even if i'm struggling i keep making efforts to be happy because i know there is a person in Korea, in the city of Seoul, who understands me. every time i think about that i feel protected and loved. you are my comfort, thank you a lot jimin ♡
ㅡ 비록 내가 힘들지라도, 나는 행복해지려고 계속 노력한다. 왜냐하면 나는 한국에, 서울에, 나를 이해해 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그것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나는 보호받고 사랑받는다고 느낀다. 너는 나의 위안이야, 정말 고마워 지민아. ♡
3. jimin please eat well and don't overwork yourself, your happiness and well being makes us happy so please take good care of your health
지민아 밥 잘 챙겨먹고 과로하지 말아줘요ㅡ 지민이가 행복하고 잘 지내는 게 곧 아미의 행복이니까! 지민이 건강 잘 돌봐야해요
4. thank you for coming into my life. you mean more to me than you'll ever know
ㅡ 지민이를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지민이가 ��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지민이는 절대 모를거예요
5. you are the most beautiful star in the entire galaxy.
ㅡ 당신은 전체 은하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입니다
6. jiminie your voice is so unique and calms me when i need comfort
ㅡ 지민이 목소리 넘나 특이하고 위로가 필
7. the moments with our jimin singing are so happy
ㅡ 우리 지민이 노래와 함께하는 순간들은 참 행복해요
8. healing while listening to jimin songs today
ㅡ 오늘도 지민이 노래 들으며 힐링
9. you deserve all the happiness in the world
ㅡ 당신은 세상의 모든 행복을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10. your health and happiness are most important to us
ㅡ 너의 건강과 행복이 우리에게는제일 중요해요
11. we are so proud of you, jimin. your voice is heavenly and brings me joy every time. my life is happier knowing that you exist and understand me no matter what.
ㅡ 우리는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지민아. 당신의 목소리는 천상이고 매번 나에게 기쁨을 줍니다. 당신이 존재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이해한다는 것을 알기에 내 삶은 더 행복합니다.
12. jimin, i am immensely proud of your first solo project. you did it so well, it really touched my heart. thank you for always bringing me comfort and happiness. i love you more than love.
ㅡ 지민아, 나는 너의 첫 솔로 프로젝트가 매우 자랑스러워. 너무 잘해줘서 정말 감동이야. 항상 위로와 행복을 가져다줘서 고마워. 나는 사랑보다 너를 더 사랑한다.
13. when i see you smiling brightly, i'm going to forget all my struggles, thank you always and thank you again
ㅡ 환하게 웃는 너를 마주할때면, 지금의 나의 힘듬을 다 잊어버리게 돼, 너에게 항상 고맙고 또 감사해
14. your fans are looking forward to your solo works! we will give lots of love as soon as you release it!
ㅡ 팬들이 솔로곡 기대하고 있어요! 발매하자마자 사랑폭격예정!ㅋㅋ
15. jimin i want to meet you at the concert
ㅡ 지민이를 하루 빨리 콘서트장에서 만나고 싶어.
16. i hope you have a great day! you mean the world to me
ㅡ 좋을날이돼길바래요! 당신은 저한테 세상이에요.
17. jimin we are always proud to call you our singer
ㅡ 지민아 네가 우리 가수여서 너무 자랑스러워
18. our jimin is happy, and i will be happy too
ㅡ 우리 지민이 행복하고, 나도 행복할게
19. our jimin is the coolest person in the world
ㅡ 세상에서 젤멋쮠 우리지민이~
20. i love you yesterday, today, tomorrow and forever.
ㅡ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해.
21. thank you so much jimin for making a pretty song and singing it with a pretty voice
ㅡ 예쁜 노래 만들어서 예쁜 목소리로 불러준 지민이가 너무 고마워요
22. my very precious jimin, let's be together for a long time
ㅡ 너무나도 소중한 나의 지민아, 오래오래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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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바다 구경을 하지 못했다. 대신에 산은 몇 군데 다녀왔는데 낮에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이 다 지나간 지금에서야 그 뜨거웠던 등산을 다시 기억한다.
결혼식으로 2주간의 긴 휴가를 내고도 우리는 해외로 신혼여행을 가지 않았다. 물론 국내여행도 가지 않았는데 왜 여행을 가지 않냐라는 주변 사람들의 물음에 해외 생활을 함께 오래해서 여행은 이제 질린다 라고 변명하곤 했다. 사실은 한국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남들보다 늦은 달리기를 빨리 따라잡느라 앞만보고 달려온 탓에 심리적이고도 물리적인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그 긴 휴가를 서울에서만 보내기가 아깝기도 했고 며칠 쉬었더니 다시 몸이 근질근질해서 다녀온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 인스타그램에서 봤던 정상의 돌리네가 내 마음을 훔치기엔 충분했고 마침 수해로 멈췄던 동해선도 다시 복구되었다는 소식에 당장 그 다음날에 출발했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폭염특보가 처음 뜬 여름날이었다. 실제로 정상까지 올라가는 등산객은 우리 밖에 없었다.
제대로된 등산을 한 기억이 어렸을 적밖에 없던 나로써는 어찌나 힘든 산행이었는지 정상에 올라서도 그리고 그토록 보고싶던 정상의 돌리네를 보고서도 큰 감흥이 없었다. 오히려 하산할때 만난 계곡에 몸을 풍덩 담그던 그 순간이 어찌나 기억에 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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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게
바다야 잘지내니? 네 편지를 받고도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그간의 일 때문에 연락을 하지 못했어. 여기서 편지를 보내면 너에게 가기까지 한 계절이 지날 것 같아서 이렇게 메일을 써.
양손엔 짐이 한가득이었던 서울을 떠나던 마지막 날, 눈이 소복하게 쌓인 거리를 서성이다 혹시나 해서 한 번 더 찾아본 우편함엔 네 편지가 있었어. 나는 그 편지를 한참이나 들고 담배를 피우다가 결국 뜯지도 못한 채로, 코트 안주머니에 깊이 묻어두곤 프라하 행 비행기를 탔단다.
어디까지 왔을까. 중국의 한가운데쯤을 건너고 있을까, 나는 너의 편지를 손에 쥐고 편지 끝의 모서리를 만지작거리다가 겨우 뜯어 읽기 시작했고, 옆에 앉은 이름 모를 외국인은 그것이 궁금하다는 듯이 뚫어져라 바라보곤 했지. 알아들을 것도 아니면서, 네 편지를 읽는 건 나의 특권처럼 느껴졌어.
그리고 금세 나는 너의 글에 몰입되어 버렸지. 네가 힘들었던 과거를 말하기까지 어떤 용기를 가졌을지, 감히 내가 가늠하지도 못할 만큼이나 힘들었을 너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어. 그런 너의 이야기를 내가 들어도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따라와 이렇게 편지를 쓰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고, 전부 이해한다며 진부한 말들을 늘어놓고 싶지 않아서. 수천 마일이 떨어진 이곳에서 지내면서도 종종 너의 이야기에 빠져 나는 갖가지의 생각이 몰려오던 밤이 있었어.
이런저런 각자의 잘난 인생 속에서도 나는 내가 도무지 무엇을 쫓는 건지 알 수가 없었거든. 누구는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살고, 승진을 하고 또 누구는 결혼을 한다는 둥 여러 가지 소식 속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스물일곱을 지나오는 나를 떠올리면 ‘지금 대체 무얼 하고 있는 ���냐?’라는 자조적인 물음을 스스로 묻곤 했지.
그런데 바다야. 살다 보니까 (그렇게 나이를 많이 먹은 것도 아니지만) 사람은 자꾸만 이겨내야 하나 봐. 그게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끝내야 하는 숙제처럼. 해내야만 하나 봐. 삶은 자꾸만 엉뚱하고 지루하게 흘러가고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라고 하는 건지 가끔은 신이 있다면 탓을 하고 싶어져.
너도 알다시피 나는 살면서 꽤 많은 시간을 비관적으로 살아왔어. 내 인생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다시 쓸어 담을 수 없다고. 그게 내 인생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엔 일말의 희망을 기다렸었어. 그게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한 번도 맛본 적도 없으면서.
여기 와서 하나하나 다 설명하지 못할 힘들고 복잡한 일이 많았어. 그럼에도 여름이 오면 다 나아질 것이라고, 여름을 걸고 넘어져 보자고 그냥저냥 떠다니는 해파리처럼 살아온 지 자그마치 반년이야. 전부 다 포기하고 돌아갈까 싶었을 무렵, 누가 나에게 그러더라.
지현 씨, 나는 우주를 믿어. 그러니 믿는 신이 없더라도 자신이라는 우주에게 빌어. 그럼 다 나아져.
하고 말이야. 그 사람의 말에 묘하게 강렬한 힘을 얻었어. 어쩌면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그렇게 말하는 데에는 답이 있을 거라고 믿고 싶었을지도 모르지. 그래서 이따금 그 말을 믿어보기로 했단다.
그 이후로 포기를 멀리하고 머리를 써. 뇌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생각했어. 잠을 자지 못했고, 밥을 잘 먹지 못하고서 연락도 다 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다 보니 나는 왜 항상 나쁜 패만 뒤집어쓸까 하고 생각하던 비관들이 사라졌어. 지난 과거의 무를 수 없는 일들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나에게 일어날 일들이었고, 그걸 견뎌내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숙제였겠지.
바다야, 삶의 순리대로 내가 흘러갈 수 없다면 나는 내 편안한 마음이 더 낫다고 생각하며 금세 돌아갈 거야. 나는 마음이 편해. 결혼하지 않아도 자유로울 것이고, 예쁘지 않아도 만족할 테고. 내 과거에 어떤 아픔이 있었던 간에 나는 이겨내고 편안한 사람이 될 거야. 나는 나라는 우주를 믿으니까.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너에게도 많은 희망이 분명 있을 거야. 나보다 더 잠재적이고 화려한 희망 같은 거 말이야.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아무도 점지하지 못했더라도 나는 너 안에 네가 가진 우주가 다 편안하게 만들 것이라고 믿어. 네가 믿지 않더라도 내가 너의 우주를 믿을게
그렇게 한 계절 한 계절, 나이를 지금보다 더 먹게 되면 우리가 잘했다고 웃게 될 거야.
누구보다 더 항상 네 행복을 바라. 편안한 행복을 말이야.
언제가 될 진 모를 기약없는 그런 날을 위해 나도 그때까지 열심히 살아볼게. 너도 잘 살아가는거야.
내 답장을 기다렸을지 모르겠지만, 너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말이었나 봐.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길 하고 나니까 불안함도 잠시 나아진 기분이야. 자주 오는 카페에 앉아 두번째 커피를 시키면서 너에게 편지를 써. 거기도 밤이 늦게 찾아오는지, 변한 건 없을 지 궁금한게 많지만 이만 줄일게. 안녕!
P.s 아, 나는 프라하에서 베를린으로 도망쳐 왔어. 곧 여름이 오니까 말이야.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생일 축하해! 이 말이 너무 늦어서 미안해. 한국에 가서 우리가 만나게 된다면 그간 못챙겼던 몇 해의 생일을 기념하며 케이크와 맥주를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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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누나(1)
사촌 누나는 4명이 있고 내가 아기였던 시절 나보다 7살 많은 가장 큰 누나가 날 엄청 이뻐했다고 해. 본인도 어린이인데 날 끼고 살았다는군. 물론 난 기억이 나지 않지. 그리고 몇년 후 고모 가족들은 해외로 이민을 갔어. 그 기억은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것 같아. 하지만 그 사촌 누나의 모습은 기억이 나지 않았어.
그 뒤로 20년 좀 안되는 시간이 흘렀고 난 대학생이 되었어. 2학년이 되었던 때 그 사촌 누나가 약 한달간 한국으로 오게 되었고, 우리집에 머물게 되었지. 부모님은 그 누나가 오면 나보고 같이 다녀주라고 했어. 당시 여자 친구가 있던 난 좀 불만이었지만 어쩔 수 없기에 알았다고 했지.
누나가 오는 날 온 가족이 마중을 나갔어. 게이트가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오고 있었고, 약간 외소하고 까무잡잡한 한 여자가 소리를 지르며 우리에게 왔어. 사촌 누나였지.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날 보던 덥석 안았어.
"너가 ○○ 구나. 아기때 내가 널 엄청 이뻐했었는데 기억나?"
사실 기억이 안났어. 공항에 나 혼자 나왔으면 누군지도 몰랐을꺼야. 암튼 누나는 날 꼭 안고 볼에 뽀뽀까지 했어. 날 이뻐했던 누나가 맞나봐. 암튼 그렇게 만나서 집으로 왔지.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외국생활 등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지. 누나는 내 옆에 앉아 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어. 보고 싶었다는 둥 아직도 아기처럼 이쁘다는 둥. 그러면서 볼을 꼬집고 안기도하고 암튼 스킨십이 많았어. 산만한 분위기에 정신이 없었고 사실 누군지 기억이 없기 때문에 어색하기도 했어.
암튼 다음날 부터 누나와 같이 다니게 되었어. 길도 모르고, 한국말도 서툰 부분이 있다보니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지. 그리고 누나에게서 쏟아지는 애정표현과 스킨십도 반복되다 보니 처음보단 덜 어색했지.
둘째날 아침 늦게 일어난 나는 혼자 아침을 먹고 있었고 씻고 나온 누나는 내 앞에 앉았어. 참 말이 많은 누나였어.
"오늘 누굴 좀 만날건데, 아무것도 묻지 말고 내가하는 대로 따라와줘."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알겠다고 했지.
나도 나갈 준비가 끝나고 누나와 나갔어. 그리고 누나가 알려준 곳으로 같이 갔지. 사람들이 약속 장소로 많이 정하는 곳이었어.
"손 좀 잡아. 남자친구 같이."
난 무슨 소리인지 몰라서 누나를 멀뚱멀뚱 쳐다봤어.
"그냥 잡아. 그리고 카페에 가면 가까운 테이블에서 기다려줘."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손을 잡고 누나에게 바싹 붙어서 갔어. 약속 장소에는 남자 한명이 있었고, 굉장히 반가운 표정으로 누나를 맞이했어. 누나의 옆에 붙어 손을 잡고있는 나를 굉장히 불편한 시선으로 봤고. 어찌되었든 어색하게 인사를 하고 카페로 갔지.
"자기 잠시만 저기서 기다려줘."
누나는 날 자기라 부르며 좀 떨어진 테이블을 손으로 가르켰어. 난 어색하게 대답하고 그 테이블로 가서 앉았어. 책을 보며 기다리는데 누나와 그 남자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시선이 갔어.
그는 굉장히 반가운 눈치였으나, 누�� 시큰둥해 보였지. 둘이 이야기를 나눈듯 했어. 거리가 떨어진 나에겐 들리지 않았지만 그 남자는 왠지 좀 실망한 눈치였지. 약 30분이 지나고 그 남자가 일어나 카페를 나갔어. 누나는 날 돌아보며 자기한테 오라고 손짓을 했어.
"이메일을 통해 알게 된 친구인데, 한국에 오면 자꾸 보자고 해서. 나를 좋아한다고 그러는데 난 마음이 없어서. 거절하러 온거야."
스토커까지는 아니지만 계속 누나를 귀찮게 하던 녀석이었고, 남자친구(?)인 나를 보여주며 단념을 시킨거였어. 누나는 이런 부탁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난 아무생각 없었고, 그냥 누나가 원하던 일이 잘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어떤 일이든 누나를 잘 데리고 다니는게 내 일이었으니까.
"근데, 우리 손잡고 다니면 안될까. 너 나 잃어버리면 안되잖아."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싶어 누나를 쳐다봤어.
"손 잡자. 그냥 손 잡고 싶어. 아까 손 잡으니까 좋았단 말이야. 하나 밖에 없는 남동생아."
나보다 나이도 많은 누나가 되지도 않는 애교를 부리는데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그냥 손을 잡고 다녔어. 이것도 계속 반복되니 이상하지 않아졌고,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모르게 물리적인 거리도 가까워 졌어. 내가 아닌 누나 쪽에서.
한국에 있는 누나 친구를 만나면 누나와 동생 같아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누나는 그런 이야기를 좋아했어.
"좋겠다. 사촌 동생이지만 동생이 항상 이렇게 같이 다녀줘서. 이쁘게 생겨서 데리고 다닐 맛도 나고"
"부럽지? 진짜 이런 남자친구 있으면 좋겠어."
"너네는 지금 연인이라고 해도 믿겠어. 어떤 누나가 그렇게 동생한테 폭 안겨다니냐."
누나는 날 가슴팍에 꼭 안았어. 누나에게서 예전에 만난 아줌마처럼 여자 냄새가 났고, 그때처럼 설레였어.
"얘는 내꺼야. 아무도 못 가져가."
누나는 웃으며 친구에게 말했고, 그 친구는 눈꼴 시렵다는 듯이 손사래를 쳤어. 난 그렇게 잠시동안 안겨있으면서, 예전과 같은 두근거림을 느꼈어.
누나는 내가 가지고 싶어하는 모든걸 사줬어. 그렇다고 누나 등골을 빼먹은 것은 아니고. 사봤자 보고 싶었던 책이나 가지고 싶었던 음악 앨범 등 이었지. 자꾸 옷이나 비싼 무엇인가를 사주고 싶어 했지만 내가 받지 않았어. 그때마다 누나는 굉장히 아쉬워 했지.
어느덧 내가 먼저 누나의 손을 잡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누나에게 기대어 자는 것들이 너무 자연스러워 졌어. 난 누나의 손을 잡고 싶고, 체취를 맡고 싶고, 살결과 그 살결의 말랑함을 느끼고 싶었어. 물론 속으론 갈등되었지. 어찌되었든 누나에게 이런 감정을 품어도 되나,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이래도 되나 등의. 그래도 본능은 이길 수 없었고, 점점 누나에게 여자로서의 모습을 갈구하게 되었어.
어느날 그날의 일정을 마치고 밤거리를 누나와 오붓하게 걸었어. 말이 좋아 누나의 일정을 따라 다닌것이지, 그냥 여기 저기 놀러 다닌것이고 놀았다기보단 데이트였어. 편의점에서 캔커피를 사서 공원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같이 담배를 피웠어.
"너 여자친구 만나야 하는데, 내가 방해하는거 아니야?"
난 여자친구가 있었고 못 만난지 2주 정도 되었어. 여자친구가 어느정도 내 사정을 이해준다고 했지만 그 2주 동안 전화로 몇번 싸웠어. 사촌 누나하고 하루 종일 붙어 다니며 자기를 못 만나는게 이해할 수 없다며. 나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누나와 같이 있고 싶었어.
"괜찮아. 이해해줄꺼야."
"좋은 여자친구네. 보통 누나라면 동생 여자친구와 함께 저녁도 먹고 커피도 마실텐데.... 난 그러고 싶지 않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여자친구한테 너 빼앗긴 것 같아. 내가 더 먼저 알았고, 더 먼저 이뻐했는데. 그리고 지금도 이뻐 죽겠고, 더 이뻐해주고 싶은데."
그녀는 손을 튕겨 담배불을 껐어. 그리고 고개를 돌려 날 봤어.
"내 친구 이야기 들었지? 우리 연인처럼 보인다고. 우리 그냥 하자. 연인. 나 갈때까지만."
여자친구도 있는데 바람을 피우고, 바람을 피우는 상대는 또 누나이고... 하지만 사실 나에겐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여자이고, 그리고 나도 그 여자가 좋고... 그냥 단순해지고 싶고, 지금 이순간의 감정에 따르고 싶었어. 그리고 누나는 곧 가니까.
난 고개를 끄덕였어. 누나는 환하게 웃으며 날 껴안았어. 더운날 하루종일 다닌 덕에 그녀의 옷은 살짝 축축했고, 내가 아는 그 여자 냄새는 더 진해진것 같았어.
누나는 나에게 입을 맞추었어.
"너 바람피우면 안돼."
바람 상대가 나보고 바람을 피우지 말라고 했어. 그녀에게 이런 모순을 말을 해주려다 말았어. 그녀의 기분을 해치고 싶지 않았고, 어차피 2주 후면 그녀는 가니까. 그리고 이전의 생활로 돌아 갈 것이라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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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컨디션은 좋았다. 신발 끈이 풀리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보겠다 달려본 길이 중간에 막혀있기 전까지는.
중반부터 페이스가 떨어졌다. 이틀 전, 응급실에 누워있던 나는 이 심장 통증의 원인이 무리한 운동 때문인지는 아닐까 유튜브 검색을 하려다 멈췄다. 검색창에 검색어를 쓰고 손가락을 누르는 순간, 유산소 운동의 위험성을 고발하는 병맛 섬네일로 타임라인이 도배가 될게 뻔하다. 인공지능은 쓰레기 같은 것. 트위터 검색은 더더욱 금지���. 일론 머스크 이 쓰레기.
그런데 3km가, 5km,가 10km가 무리한 운동일까? 진짜 만에 하나, 내가 달리기를 하다 쓰러진다 하면 차라리 이런 엔딩이 나을 것이다. 레이싱 게임을 하려고 앉은 자리에서 어디 한번 w 버튼을 열심히 눌러볼까 하려는 찰나에 누군가 내 심장을 쥐고 놓았다. 살아생전 처음 느껴본 통증이었다.
내가 여기서 죽으면 이 레이싱 게임 제작자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게임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악의적인 질문을 받을 것이고 국내 뉴스와 각종 sns에서는 질타와 혐오와 조롱과 웃기지도 않는 유머가 타임라인을 뒤덮겠지. 아니 잠깐만, 그렇다고 달리기하다가 심장이 멎으면 한국에 부는 러닝 열풍에 찬물을 쫘악.
그래도 10km를 완주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1km가 남았다. 9.33, 9.57, 9.88, 10이라는 숫자에 도달할 때 즈음 내 옆에 한 여성의 목소리가 달려와 내 귀에 닿았다. "몇 킬로 뛰셨어요?” 놀란 나는 (심장은 멀쩡하다. 3시간에 걸친 검사 결과 내 심장을 둘러싼 혈관은 모두 정상이었다.) 고개를 돌려보았다. 자전거를 탄 여성이 나를 바라보며 페달을 돌리고 있었다. 러닝 시간은 1시간이 넘어간 시점이었고 저녁 7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일단, 달리는 걸 멈출 수 없었다. 곧 10km에 도달하는데 멈출 수가 있나? 자전거가 내게 돌진해 내 무릎을 박살 내어 또다시 응급실에 간다면? 난 천우희를 떠올렸다. 그리고 연락할 거야. 우희 님. 제가 책을 쓰려고 하는데 책 제목을 <얼마나 잘 되려고 이럴까?>라고 지어도 될까요? 안되면 우리 인스타 맞팔이라도.
대답했다. "10킬로 거의 다 와가요." 자전거를 타며 나와 속도를 맞추던 여성은 말했다. 정면을 바라보며 “저도 조금 있다가 뛰거든요!. 열심히 잘 뛰세요!” 자전거는 앞서갔고 3초 후에 나이키 러닝 앱은 말하기 시작했다. 10km다 되었다고.
나는 자전거를 쫓아가, 저기요! 잠시만요 나, 나, 나이키 앱, 여기 봐줘!라고 할 줄 알았지? 아닙니다.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자전거를 탄 여성은 이미 내 시야에서 사라졌고 난 달리기를 멈춰 걷기 시작했다. 집까지 걸었다. 중간에 마트에 들려 파워웨이드 제로(중요)를 사서 마시면서 인스타에 10킬로 인증을 남기고 셀카 291690장 찍었다.
3일 치 약을 처방했으니 받아 가라는 의사에 말에 따라 약국에서 받아온 약은 염증을 완화해 주는 약이었다. 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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