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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Transit Supervan. . =•=•=•=•=•=•=•=•=•=•=•= #Hotwheels #핫휠 #마텔 #mattel #164스케일 #164scale #minicar #미니카 #toy #다이캐스트 #diecast •••••••••••••••••••••••••••• 2018y Pop Culture : Street Fighter V 1/5 - Ryu vs Ken •••••••••••••••••••••••••••• #포드 #트랜짓 #슈퍼밴 #Ford #Transit #Supervan #FordTransit #TransitSupervan #FordTransitSupervan #스트리트파이터 #류 #켄 •••••••••••••••••••••••••••• #다이캐스트코리아 #DiecastKorea https://cafe.naver.com/hotto =•=•=•=•=•=•=•=•=•=•=•= https://www.instagram.com/p/Ck-10dnJkbq/?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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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기반의 물류 블록체인 전문기업 '제이컴피아', 미국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와 협력
한국 ICT융합협회장 백양순회장(좌)과 실리콘밸리한인상공회의소 김원걸회장(우)
콜드체인 물류 산업 영역의 전 단계의 투명한 신뢰 구조를 제공하는 제이컴피아는 IoT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냉동창고나 물류센터 내 상품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 피킹(picking)해 출고하고 창고 내 온도관제까지 투명하게 블록체인 시스템에 저장해 센싱된 데이터를 오차없이 전송하는 기술을 인정받았다. 제이컴피아가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한 목적으로 25일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원걸)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컴피아'는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 신선물류(Cold chain)등 까다로운 신선물류 기업들을 상대로 IoT 기반 센싱된 창고 관제(monitoring) 데이터를 블록체인 시스템에 저장하고 글로벌 현지의 물류 트랜짓(수송/배송) 전문 블록체인 기업들과 연계된 형태의 가치 네트웍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물류 블록체인 전문기업들과의 R&D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상호 신뢰 네트웍을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미국실리콘밸리한인상공회의소는 제이컴피아가 미국 현지 투자 유치를 위한 IR 활동을 요청할 경우 최대한 지원하고 나아가 미국 현지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핫라인 개설도 합의했다.
이번 콜드체인 IoT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어드바이저(고문)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ICT 융합협회 백양순회장은 “‘제이컴피아 같이 한국의 우수한 IoT 기반의 블록체인 기업들이 가진 창의적 아이디어가 블록체인 실증모델로서 실리콘밸리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제대로 펼쳐질 수 있도록 ���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한국경제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0308842a
#4차산업혁명#사물인터넷#블록체인#코익#제이컴피아#IoT#Blockchain#Coldchain#한국ICT융합협회#실리콘밸리#실리콘밸리한인상공회의소#물류#네트워크#콜드체인#플랫폼#COIC#Pi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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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즈] a7m3 터치 AF 관련하여 질문입니다. - 2018-06-02 00:39:58
[SLRCLUB] 가슴 뛰는 디자인의 전투기... - 2018-06-02 00:39:58
[뽐뿌] 초보입니다니콘d5500 번들렌즈로 사려는데 일 - 2018-06-02 00: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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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표창원 리크루팅 한 사람이 누군데 표창원을 까 - 2018-06-02 00: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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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9 동경-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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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9 동경-출국
실적 정리에 인사 이동으로 정신없는 연말을 보내다 기분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계획한 동경행.
컨셉은 전에 한번 말한 대로 먹고 죽기, 사재기, 크리스마스 루미나리에 보기이다.
투표날 출국. 사실 지금까지 투표를 안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대선처럼 참 찍어줄 사람 못찾은 선거는 또 첨이다.
근데 매번 공항 갈때마다 느끼지만 놀러가는 사람 무지 많다. 이 사람들도 다 나처럼 선거 안하고 놀러가는 걸텐데..^^;;
아님 새벽 6시부터 투표하고 공항에 왔던가…머…좋은 쪽으로 생각하자.
보딩 패스 받고, 출국 심사를 거쳐 면세 구역으로 나와서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한다는 마티나 라운지를 찾았다.
면세점은 그닥 살 것도 없고 하기 때문에 패스.
지금까지 인천 공항을 숱하게 다녔어도 한번도 이용해본 적이 없는 공항 라운지를 왜 찾았느냐 하면….
바로 요것 떄문.
요번에 항공사 마일리지 제휴 신용카드 중에 적립율이 좀더 좋은 카드로 바꾸었는데 카드사에서 지멋대로 플래티넘(이것도 말만 플래티넘으로 별 서비스도 없으면서 연회비만 더 뜯어가는 수준에 가깝긴 하지만) 카드로 만들어주면서 저 프리오리티 패스���는 것을 함께 주었다.
저 프리오리티 패스 카드가 있으면 전세계 500여개 공항의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 수 있다.
그 중에서 인천 공항에서는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하는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할 수가 있는데,
위치는 43번 게이트 앞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옆에 있다.
그냥 라운지인 줄 알았더니, 트랜짓 호텔에 딸린 라운지다. 머…어쨌든 공짜니까 들어가준다.
들어가면 신용카드 결재하듯이 카드를 그어 영수증은 준다. 본인 이외의 동반자는 요금 받는다 ^^;;
근데……라운지라는 것이 그냥 음료와 간단한 스낵 정도인 줄 알았더니….
부페다!! 죽, 샌드위치, 감자 튀김, 소세지, 시리얼에 각종 음료, 과일, 컵라면에 김치까지 있다!!!
사실 이날 9시 30분 비행기라서 새벽같이 나오느라 아침을 못먹고 나와 배고팠던 참에 눈이 뒤집혀 무지 열심히 가져다 먹었다.
그때 만큼은 카드 바꾼 것에 대해 100번 잘한일이라고 무지 뿌듯하게 생각했다 ^^
머…트랜짓 호텔에 투숙한 손님들을 위한 아침 식사일 테겠지만, 중요한 건 공짜라는 사실 아니겠는가..
앞으로도 출국할 때마다 꼭 이용해주겠어, 마티니 라운지!!(근데 생각해보니 아침 시간이 아니어도 저렇게 제공되는지는 의문….^^;;)
라운지에서 배터지게 먹고 비행기 탑승을 위해 게이트로 이동했다. 오늘 탈 비행기는 JAL. ANA가 제일 저렴하긴 하지만, 비행 스케줄이 별로 좋지 않아서 얼마전에 JAL 마일리지 카드도 만들었고 하니 JAL을 선택했다.
오호~ 근데 타고 보니 비지니스 좌석을 주었다. 전에 JAL을 탔을 때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얘네가 오버부킹을 좀 많이 하는듯…
아무튼 횡재했네~~룰루랄라하며 앞으로 JAL도 자주 이용해주겠다 결심…^^
JAL의 새로바뀐 비지니스 좌석. 이코노미도 똑같이 이런 쉘형 좌석으로 바뀌었다.
물론 모든 기종을 바꾼 건 아닌듯…귀국할 때는 평범한 좌석이었다.
저 쉘형 좌석이 좋은 것이….저 쉘 안에서 의자가 누웠다 세워졌다 하기 때문에 뒷좌석 사람 신경쓰지 않고 맘껏 의자를 젖힐 수 있다는 것……게다가 비지니스석이다 보니 의자 조정이 모두 전자동 버튼식!! 비싼게 좋긴 좋구나….
개인 모니터 시스템은 예전과 별로 다르지 않다. 다만 영화 프로그램의 수가 많이 늘었다.(이게 비지니스라서 그런건지는 알수 없지만)
JAL의 기내식. 그나마 빵조가리 주지 않은 걸 감사해야 하나….치라시 스��인 듯 보이나 내용은 심히 부실…
앞으로 일본 노선의 기내식은 그닥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나는 마니타 라운지에서 배터지게 먹고온 후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먹었다. 옆의 음료는 미소시루. 무슨 음료가 있냐고 물었더니 식사가 초밥이라며 따뜻한 미소시루가 어떻겠냐고 캐빈크루 언니가 추천해줘서 마셨는데 약간 짭짜름….초밥과 먹기에는 별 무리 없었는데 비행기에서 음료로 미소시루 먹어보기는 또 이게 처음….^^
밥먹고 잠깐 졸다보니 어느새 비행기는 나리타에 착륙…
갈때는 짐을 들고탄데다가 비지니스였기 때문에 무지 빨리 나왔다.
나와서는 바로 지하의 JR East Travel center로 스이카&Nex를 사러 go~
바로 여기가 JR East Travel center. 도착 게이트로 나와 JR 표지를 따라가면 지하에 있다.
요것이 바로 스이카&Nex. 우리나라로 치자면 교통카드 같은 스이카 카드와 동경 시내와 나리타를 잇는 JR 열차,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을 묶어 파는 것이다. 위에 카드가 스이카. 아래 것이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
스이카는 예전에는 JR만 이용가능했기 때문에 큰 메라트가 없었으나 작년초부터 모든 사철과 지하철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효용가치가 늘었다. 게다가 스이카로는 쇼핑도 가능하다. 스이카 카드 이용가능 표시가 있는 샵에서는 스이카로 물건도 살 수 있다.
물론 스이카는 동경 시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스이카&Nex는 일본에 단기체류 자격으로 입국한 외국인에게만 판매하며(살때 여권 필요), 카드 디자인이 시내에서 구입하는 것과 다른 오리지날 디자인이다.
스이카&Nex의 가격은 3500엔, 그 중 스이카 가격은 2000엔인데 500엔은 보증금으로 1500엔만 충전되어 나온다. 보증금은 나중에 카드를 반납하면 되돌려준다. 근데 안내문에는 여행의 기념으로 가져가라고 써 있더라. 나는 나중에 다시 일본에 올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냥 가지고 왔다.(스이카가 원래는 관동 지방에서 통용되지만 간사이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스이카&Nex의 또 하나의 장점은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때문에 배낭여행객들에게 외면받아왔던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1500엔이라는 무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근데 이건 공항에서 시내 들어갈 때만 그렇다. 공항으로 다시 나올때는 제값주고 타야한다.
암튼….11시45분쯤 공항에 도착했는데 12시 19분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탔으니 무지 빨리 나온셈이다.
역시 나리타 익스프레스에서도 좀 졸다보니 금새 동경 역에 도착을 했고…
호텔을 빌라 폰테인 시오도메로 예약했기 때문에 다시 동경 역에서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타고 신바시까지 갔다.(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으로 야마노테센도 탑승 가능하다. 동경역에서 내린 후 개찰구를 나가지 않으면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으로 다른 JR로의 환승이 가능하다. 괜히 개찰구 나가서 티켓 끊어 돈 낭비하지 말자.)
신바시에서 시오도메까지는 유리카모메로 1정거장을 가야하지만, 유리카모메가 또 좀 비싼 교통 수단이던가…게다가 신바시에서 시도오메까지는 지하, 지상으로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걸어가기 편리하다. 실제로 걸으면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신바시에서 내려서는 가쁜하게 호텔까지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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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항공권 예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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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항공권 예매 TIP
몰타행 항공권은 보통 108만원 부터 시작한다.
직항,경유 둘다 100만원은 넘는다.
많은 ���민끝에 나는 몰타가 가까운 나라가 어디인지를 먼저 물색했다.
이탈리아,그리스…
이탈리아는 주말에 놀러 갈것이기 때문에 그냥 그랬고..
그리스는 예전부터 결혼하게 된다면 남편과 같이 신혼 여행을 가려고 했던 곳이어서..
다른곳을 물색 해야했다…혼자 고민하다가…
런던에 들려서 잠깐 맛보고 몰타로 넘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나는야 시간 많은 백수이므로..경유 따위는 신경 쓰이지 않았고,,그리하여..
베트남 항공/ 인천-하노이-런던행 36만원,몰타항공/ 런던-몰타 19만원
토탈 55만원에 겟 해따!!
하노이에서 12시간 대기여서 나가서 쌀국수 먹고 커피 마시고 구경하는 트랜짓 놀이좀 하다..
런던 에서 자고 밥먹고 돌아댕기고 몰타로 갈 예정이다.
약 50만원을 아꼈다..런던에서 많이 써봤자..30만원이면…20만원 아끼고 두곳을 더 여행 한거나..ㅎㅎ
항공권은 다들 인터**에서 가격비교 하고, 탑**에서 알뜰 항공권 구입하고, 땡**에서 싼 항공권 찾아 구입하고..**투어/**여행사 등등 에서 항공권을 구입하곤 한다.이런 항공권의 경우 무조건 서울 출발로 설정 되어 있다.이것을 깨는 항공권 예매 싸이트가 있으니..유명한..스카이***이다. 내가 봐도 제일 좋다.
외국 출발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고 많은 싸이트의 항공권을 모아 놓았다.
초록노랑빨강으로 그날의 뱅기표 가격대를 알기 쉽게 해놨다..
그러나 외국 싸이트 구매 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예전에 부다페스트에서 코펜하겐으로 넘어가는 표를 구입했는데,,
싸이트가 익스피디아여서 안심하고 구매 했다.
영어로 결제 하길래 그러나 보다 하고 정신없이 구매했는데…
나중에 이티켓 출력하러 익스피디아 코리아 들어가니 표가 없는 것이다.
알고보니 익스피디아SG(싱가폴)사이트 였던 것이다.
이것을 몰라..항공사에 나의 예매 번호로 해서 확인메일을 보내니 답변이 와서 알았다..
익스피디아 싱가폴에서 보낸 메일은 광고성 스팸에 들어 있었다.ㅜ.ㅜ
이 다음부턴 이메일과 여러 사항을 잘 확인한다.
예매 싸이트,출도착 시간, 경유시 대기시간, 항공권 규정 사항,
저가 항공시 추가(짐,좌석,패스트트랙등)등등잘 봐야 한다.
예를 들어 T싸이트가 15만원 인데..L사이트는 19만원 이라고 한다.
15만원 짜리는 붙이는 짐 포함이 안되어 있을 수 있다.
규정을 잘 읽고 시간을 조금만 들인다면…효율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내가 예전에 내친구 신혼 여행 봐둔 티켓을 완전히 똑같은 조건으로
30여만원 더 싸게 알아 봐준 적이 있다.
얼떨결에 30여만원 차이가 나는 것을 찾았지만…
같은 뱅기 시간에 더 비싼 가격 주고 탄다면 화나지 않겠는가..
같은 뱅기에 비지니스도 아니고 같은 이코노미 30만원 차이면..
마일리지 적립이 적은 클래스라서 더 싼거라면 인정 해야 하는 부분이고..
암튼..손품과 눈품을 팔고 다니면 누구든지 효율적 구매가 가능하다.
요즘같이 뱅기 타고 여행 마니 다니는 시기에 아주 큰 꿀팁은 아니지만..
그래도 티켓팅하는 설레이는 분들을 위한 팁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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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캠핑카여행 첫째날-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이용하기, 베트남항공이용하기, 호치민 트랜짓투어, 인천-프랑크푸르트 베트남항공편
25일간의 캠핑카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나름 방대하다면 방대한 여행기를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뜸들이다가..
뜸들인다고 머 대단한게 나올까 싶어서 그냥 시작하기로..시작이 반이라니..
일단 지난 겨울방학때 호주 캠핑카 여행을 한번 가고 싶었다.
아이들의 로망이었던 캠핑카 여행..
신혼여행지였던 호주를 아이들과 넷이서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근데 남편 회사가 너무 바쁘게 돌아가다 보니 호주 캠핑카는 커녕 스키장 한번 못가고 겨울방학이 지나간거..
휴가가 없으니 다들 지쳐가기 시작했고
그러다 아이들 단기 방학에 맞춰 다시 한번 여행을 계획 하게 되었고..
6월초에 단기방학이 일주일이나 있어
단기방학에 체험학습 5일 쓰면 2주정도 갈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6월은 호주가 겨울시즌이라 바닷가 한번 못들어 갈거같고..
그러면 머 굳이 호주를 가냐 차라리 유럽으로 가는게 낫지 않겠냐는 남편의 제안.
6월이면 유럽이 극 성수기도 아니고 날씨도 그럭저럭 괜찮을 거 같고..
문제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비행기타고 오래가고 여행하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호주여행을 기대하고 있었던 건 오로지 캠핑카를 타고 여행한다는 이유 때문 이었다.
아이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아이들을 델고 캐리어 끌고 기차 타고 유럽여행을 과연 잘 다닐수 있을것인가 고민하다
혹시 싶어서 유럽 캠핑카 여행을 검색해보았더니..
어머나..
거기에서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유럽이 오히려 캠핑문화가 너무 발달해 있으며
텐트캠핑보다 캠핑카로 캠핑하는 캠핑족이 무지 많다는..
실제로 네이버 블로거들 중에도 캠핑카 유럽여행을 100일이 넘게 다녀오신 분들도 많이 있었고, 캠핑카 유럽여행에 대한 책까지 출간되어 있었다는..
갑자기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 이거다 싶은…
그때부터 유럽캠핑카 여행기를 인터넷에서 찾아 읽으며
구체적인 계획을 시작하게 되었다.
캠핑카 예약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올리는게 나을거 같고..
어떤 분들은 캠핑카를 예약하는게 최우선이라고 하는데
우리같은 경우에는 항공권을 먼저 구매했다.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여 프랑크푸르트 인, 파리 아웃으로 티켓팅을 하게 되었다.
인당 60만원 네가족 240만원에 티켓팅 완료.
이렇게 싸게 티켓팅 한경우 별로 없는 거 같다..
6월 1일 출발 6월 25일 도착인데
3월쯤 티켓팅을 했고
프랑크푸르트 인, 프랑크푸르트 아웃으로 해도 이렇게 초저가 베트남 항공권은 검색이 안되었고, 다른 어떤 도시들 인아웃 해도 검색이 안되는데
오로지 프랑크푸르트인, 파리 아웃, 날짜도 딱 저 날짜만 항공편이 검색이 되는 것이었다.
베트남 항공 이용해 본적이 없어서 좀 미덥지 않기도 하고 걱정되어
검색해보았더니 나름 이용해보신 분들의 후기가 만족스럽다고 평가를 하고 있어서
예약하게 되었다.
날짜가 좀 더 길었음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아이들 학교도 그렇고 남편 회사도 그렇고
너무 욕심부리면 안될거 같아 25일 여행으로 만족하기로…
베트남 항공이 다 좋은데 환승 시간이 좀 길었다.
근데 알아보니 그 덕분에 트랜짓 투어들을 많이 하고 있었다.
85만원 이상 티켓팅을 하면 무료로 트랜짓 투어를 항공사에서 제공해주는데
우리는 너무 저가 티켓이라 자비로 해야하지만 그래도 머 또 언제 호치민 하노이를 가보겠나 싶어서 오히려 잘됬다
갈때는 9시간, 올때는 13기간 대기시간 있도록 티켓팅을 하려고 했는데..
베트남은 입국하고 30일 이내에 재입국 하게 될때에는 비자가 필요하다는 정보를 또 입수..
글쓰다 보니 준비 안한거 같았어도 글두 많이 알아보고 준비했네..ㅋㅋ
올때는 다들 피곤해서 집에 빨리 가고 싶을거 같기도 해서 귀국 비행기는 4시간 공항에서 대기 하고 환승하는 걸로 티켓팅했다.
실제로 비행기가 좀 연착이 되어 3시간, 별로 대기할 새도 없이 화장실갔다 쌀국수 먹으니 비행기 탈시간 되더라..
항공편 예약, 그리고 캠핑카 예약, 나중에 파리에서 3일은 한국민박에서 있기로 했기 때문에 한국 민박 알아보고 예약, 프랑크푸르트에서 캠핑카 반납하고 유레일로 파리까지 가는 기차표 티켓팅, 론리 플래닛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편 주문, 캠핑카 유럽여행, 자동차 유럽여행 책 주문 요렇게 딱 해놓고 나니
기운도 빠지고 매일매일의 일상도 바쁘고 해서
이것저것 주먹구구식으로 준비하다 출발하게 된 유럽여행..
유럽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98년에 동생과 둘이 배낭여행 30일 좀 넘게 갔었고,
2005년 큰아이 임신하고 하던 공부 그만두고 남편과 둘이서 이태리 일주 10일.
그리고 11년 지난 지금이 세번째..
나름 글두 경험이 있고, 요즘 다녔던 여행들이 내 생각대로 계획대로 잘 진행이 되어줬기에
별 걱정없이 떠났는데..
헐~~~유럽여행은 더군다나 캠핑카로 가는 유럽여행은, 그것도 아이둘 델고 가는 유럽여행은 생각처럼 만만한 것은 아니었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욕심을 많이 낸거 같기도 하고, 좀더 철저한 준비도 필요했을거 같고, 암튼 좌충우돌, 다사다난했던 여행이었다.
출발하는 날..
캐리어 큰것 3개에 좀 큰 가방 하나, 배낭 하나씩 메고 과연 점보택시를 탈것인가, 공항버스를 탈것인가, 차를 갖고 가서 장기주차를 할것인가, 공항철도를 탈것인가 계산기 두드려보고 장기 주차 업체도 알아보고, 후기들도 읽으면서 고민하다 결국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기로 결정. 요거하나는 진짜 잘했다. 우리집까지 작년 미국여행도착 후 점보택시로 왔더니 90000원 들고, 장기주차도 주차비만 10만원 훌쩍 넘어갈거 같고, 집에서 택시타면 서울역까지 7000원 안되게 나온다. 게다가 공항버스 정류장보다 서울역은 택시 내리고 잡기도 편리하고 공항버스보다 공항철도가 시간도 적게 걸리고 요금도 훨씬 싸다. 집에 올때도 이렇게 왔는데 정말 하나도 피곤하지도 않고 경제적으로 완전 만족스러웠다는…
게다가 남편이 알아본 결과 환전 수수료가 서울역환전센터가 제일 저렴하다고 한다.
10시 15분 비행기였으므로
면세점 구입한 물품도 찾고 아침도 먹고 하려면 3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할 거 같아서..
5시 30분에 일어나 카카오택시 불러타고 서울역으로..
환전부터 하고..
환전도 고민을 많이 했다.
과연 얼마나 환전을 해야 하나..
여기저기 정보도 알아보고 쪽지로 질문도 보내보고 했더니
유럽은 거의 카드로 결제하게 되어있으니 현금은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고
현금이 필요하더라도 가서 체크카드로 뽑아서 쓰는게 편하고 안전하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남편이랑 각 100만원정도씩만 환전을 해갔다. 너무 현금이 없어도 불안할거 같아서..
이 안에 베트남 트랜짓 투어에 쓸 것, 스위스 프랑 30만원, 나머지는 유로화로..
실제로 유럽에서는 마에스트로 카드만 받는데가 많았다.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는..
머 관광지나 도시같은데는 괜찮았지만, 캠핑장같은데는 마에스트로카드만 받거나 카드를 안받는 곳도 많아서 현금이 생각했던거 보다 많이 필요하긴 했다. 게다가 남편은 비자카드이지만 내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라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는 마트나 식당같은데도 가맹점이 아닌곳이 많았다. 그리고 국제 체크카드를 만들어 갔었는데..수수료 많이 붙는거 아닐까 걱정하면서 한번 현급지급기에서 300유로 뽑았었는데..(뽑지말껄..뽑자마자 얼마 쓰지도 못하고 도둑맞았다는..ㅜㅠ) 집에와서 통장 빠져나간 돈 체크해보니 수수료포함해서도 환율이 머 은행에서 환전하는 거랑 비슷하게 쳐줘서 체크카드 만들어 가 쓰는 방법도 추천할만 했다.
암튼 이렇게 환전을하고..
그 맞은편에서 직통열차 표를 샀다.
아 이 바로 옆에 체크인 할수 있는 곳도 있다. 공항터미널처럼..
���든 항공사가 그런것은 아니고, 아시아나, 대한항공 등 큰 항공사들만 가능해서..
여기서 체크인하고 짐까지 부치고 가면 정말 편할거 같긴한데..
안타깝게도 베트남항공은 없었다.
환전하면 직통열차 할인권을 준다. 8000원짜리를 6900원에 3인까지 우대해준다.
요 할인권 챙겨서 열차표 사려고 갔더니
4인은 단체할인이 적용되서 인당 6000원에 이용이 가능했다.
생각했던 거 보다 싸게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완전 기분 좋았다는..
원래 8000원으로 생각하고 왔다..서울역내 여행안내센터에 500원 할인쿠폰이 있다는 정보는 알고있었는데 너무 이른시간이라 여행안내센터가 문을 안열어서 아쉽다 생각했는데 인당 2000원씩 싸게 갔으니..^^
공항철도 영수증에
좌석번호가 있으니 영수증 받아 챙겨야 한다.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43분 직통이다.
직통열차는 시간이 자주 있지는 않다.
그래도 머 많이 기다려봤자 30분.
티켓을 개찰구에 넣고 들어가면 된다.
오~~~작년에 KTX처음타봤는데
기대했던 거 보다 타고 좀 실망했는데..
요 열차 짱 쾌적했다.
짐 놓는 데도 당근 따로 있고..
안내원 자리도 있고
화장실도 완전 넓다.
사람도 별로 없고..
열차타고 좀 앉아있으니 공항도착..
개찰구 나오면 이렇게 생긴 차가 있는데 열차 이용고객 무료 이용할수 있는 공항 내 이동수단이다.
짐도 싵고 요거 타고 출국장으로..
신난다 신나….
이때까지만 해도 너무나 우리의 계획대로 기대했던거 보다 모든일이 더 잘 진행되었다…
체크인하러 갔더니 사람��� 줄 좌르르륵 서있다..
우리는 웹체크인도 했으므로
그치만 짐은 부쳐야 되니..
줄 안서고
옆쪽 따로 마련된 부쓰에서 넌스탑으로 짐까지 부쳤다.
웹체크인 하고 출력한 보딩패스.
사실 보딩패스를 출력해오라고 했지만
보딩패스도 다시 다 따로 뽑아서 줬고
웹체크인을 왜 하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안기다려서 좋았다.
비행기 출발 24시간 전 인터넷으로 웹체크인이 가능하다.
처음엔 베트남에서 환승하는 시간 24시간 전이라고 해서
기다리다가 예약번호와 항공편까지 다 넣으니 좌석 선택 창이 떠서
출발 전날 집에서 편하게 자리 선택하고 체크인 했었다.
베트남 항공 웹 체크인은 모든 도시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란다.
인천, 호치민 출발은 웹체크인이 가능한데 파리 발 항공편은 웹체크인이 불가해서 그냥 공항에서 체크인해서 왔다.
웹체크인의 좋은 점은 기다리지 않아도 됬다는거 한가지..아..그리고 웹체크인 하는 이유 또 한가지는 혹시 체크인이 늦어지게 되면 일행이 다른자리에 앉을수도 있어 미리 좌석을 점유할수 있다는 점이 좋긴 한거 같다..
아빠는 별로라 했지만
아이들과 엄마의 강력추천으로 롯데리아에서 아침먹기..
아 글구 아빠는 유심칩 대여. 요건 내가 안해서 잘 모르겠다.
25일 대여했는데 일 3900원이라고 했나???
아침먹��� 나니 시간이 또 여유가 별로 없다.
여유있게 출발한거 같아도 우리가족은 항상 왤케 시간이 빠듯한지..
이런현상은 유럽에서도 계속되어 매우 스트레스 받았다는..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집부치고 보딩패스 발급시 패스트트랙 패스를 주셨다.
출국장 들어가는데도 기다리지 않고 항공사 관계자들 들어가는 통로로 죽죽 들어갈수 있었다는..
면세점 주문한 물건 찾는데
남편 스킨과 클렌징 폼을 주문해놨는데
베트남에서 잠깐 시내 나갔다 들어올거라 하니
액체 물건이라 혹시 공항에서 다시 들어갈때 못갖고 들어가게 할수도 있다고 겁을..
사실 생각도 못했던거..요즘 비행기에 100ml이상 액체를 못갖고 타게 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출국장 들어가서 면세에서 찾은 물건이나 면세점에서 산 물건은 예외다. 근데 베트남에서 트랜짓 투어를 하게 되면 그걸 들고 나갔다 다시 출국장으로 들어와야하니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걸릴 수도 있겠구나…
면세품 인도장에서 구매취소는 된다는데 면세로 아깝게 산거 취소하기도 아깝고 설마 괜찮겠지 하고 그냥 다 인도받아 들고 가기로 했다.
결과 베트남 공항에서는 재입국심사할때도 공항검색대에서도 면세쇼핑백은 액체인지 고체인지 아무도 신경 안썼다는…
미국 갈때
요 개인티비가 없었어서 아쉬웠는데..
베트남 항공 비행기에는 갈때 올때 4개의 비행기 모두 개인티비가 있었다.
인천-호치민 구간 비행기가 젤 오래된거였구
나머지 세 구간에는 화면도 더 크고 게임도 되고 완전 좋았다는…
역시 동남아 비행기라 그런지 앞뒤 좌석간격이 넓지는 않았다.
두근두근…드디어 출발이다..
신경도 많이 쓰고 준비도 덜된거 같아 걱정도 되고..
집청소도 제대로 안하고 와서 심난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걱정을 뒤로 하고
일단 맥주부터 한잔..
그리고 5시간동안 잤다는..
베트남 공항에 내리니 남편과 아이들이 어쩌면 그렇게 비행기에서 잘자냐며 감탄을..
물론 기내식은 먹고 잤다..ㅋㅋㅋ
머 기내식은 그 느낌때문에 항상 먹고 싶지만
맛은 머 항상 그냥저냥..
챙겨간 홍삼액도 마시고..미리 체력장전..
건조한 기내에서 팩도 하나 붙이고..
5시간 남짓 비행 끝에
호치민 도착.
어디로 나가야 되나..걱정했었는데..
그냥 입국심사 하면서 비행기 대기시간동안 관광하려고 한다고 하며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표 보여주면 별 질문 없이 통과..
입국심사장으로 가기 전에 바로 환승하는 사람들과 갈라지는 부분에
베트남 항공사 직원들이 나와있다.
혹시 몰라 다시한번 물어보려고 하니
제대로 묻기도 전에 기다리라고 하더니..
막 자기네끼리 머라머라 하더니
이 티켓을 챙겨줌..
이게 뭥미?? 했더니 갈아타기 전에 공항에서 저녁먹고 가라고 주는 바우처란다..
오~~~ 트랜짓 투어 가능한 티켓 소지자들은 미리 베트남 항공쪽에 신청하면 가이드와 차량, 식사까지 다 제공해준다더니..
우리 티켓은 워낙 저가라 트랜짓 투어는 제공 안하는 대신 이렇게 공항내 식사 바우처를 제공해주나보다..
암튼 생각지도 않게 바우처 챙겨 입국심사장 통과해서 공항나옴..
호치민 공항은 무지 작다..
공항에서 일단 나와 구석쪽을 보니 짐 보관 표시가..
그쪽으로 오니 보관소가 있다.
짐 하나당 5시간 이상 보관일 경우에 5달러였던 거 같다..
우리는 작은 배낭들이라서 두개를 하나로 쳐서 10달러 주고 맡겼다.
베트남 물가 치면 좀 비싸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머 그래도 유럽에 비하면 완전 합리적인 가격에 짐 맡기고…
물론 큰 캐리어들은 프랑크 푸르트에서 찾고..
메고 있던 가방들이랑 면세점수령품들 맡기고
두 어깨 가볍게 호치민 관광시작.
이렇게 보이게 선반위에 올려둬서 혹시 짐이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직원이 상주하고 있고
번호표를 달아놓아 다시 짐 찾을때 번호 확인하고 주기에
아주 귀중품 아니고서는 안심하고 맡겨두어도 될듯하다..
호치민 공항은 신기하게도
공항 밖 야외에 이렇게 식당이나 대기장소가 있다.
실내에서 나오니 훅~~~숨이 막힌다..
습도두 높구 온도두 이날 32도정도 됬던듯..
아이들은 공항건물에서 나오자마자 덥다고 난리난리..
호치민 시내는 별로 넓지 않아
9시간 환승시간동안 충분히 돌아볼수 있다고 하던데..
머 시내쪽에 전쟁기념관이나 프랑스식 성당 같은것들은
어차피 우리나라 전쟁기념관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어두 잘 안가고..
또 유럽가면 성당같은 것들은 질리게 볼테니..
그런거 다 두고..
큰아이 좋아하는 쌀국수 맛있게 먹고
망고주스 마시고
그래도 호치민왔으니 벤탄시장 하나는 구경해주고..
여행하기 전에 엄마, 아빠 마사지 받으며 앞으로 고생하기 전에 몸좀 푸는 것으로..호치민 여행은 계획했다.
공항 앞에 서있는 152번 버스.
벤탄시장 앞에 내린다.
서있는 버스 타면
출발할때 되면 기사님과 안내양이 아닌 안내오빠가 와서 요금 걷어가심.
요금은 인당 5000동.(한화로 260원꼴)
와~~~진짜 싸다..
택시타도 시내까지 7000원정도 든다는데 버스가 너무 싸서 그냥 버스 타봤다..
오토바이가 정말 많다..
베트남에서 차 운전하기 진짜 힘들듯..
여기저기서 막 튀어나오는 오토바이 부대때문에..
정말 위험천만..
저들은 익숙해져서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남녀노소 할거 없이 오토바이 타고 다닌다..
한 30분정도 버스타고 구경하며 오다보니
벤탄시장 정류장.
언제 내려야 되나 긴장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벤탄 시장 정류소는 꽤 크고 정류소가 그냥 길가가 아니라 따로 터미널 같이 되어있었다.
호치민의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같은 벤탄시장..
머 살거는 별거 없겠지만
글두 쌀국수 먹고 마사지만 받고 오기도 글쿠..
구경도 좀 하고 싶었는데
남자 셋은 다 시���둥..
날두 더워 몇발자국만 걸어두 땀 줄줄이니
시원한데 가자고 난리..
애들두 새벽부터 일어나 계속 비행기에서도 잠도 안자고 영화보고 게임하고 하더니 졸리고 피곤하기도 하겠지…ㅡㅡ;;
시장은 입구만 들어갔다가..
머 멤버들이 그러구 있는데 구경할 맛이 나나..
그냥 망고주스나 마시러 가기로..
그 앞에 바로 보이는 베이커리 까페로 들어갔다.
쌀국수도 먹을거구 공항가서 또 바우쳐로 저녁도 먹을거라서 빵은 안먹고
커피랑 쥬스만 시킴.
망고주스 커피값은 물가에 비해 꽤 비싼 편이었다.
한잔에 3500원 정도..
머 우리나라 물가에 비하면 싸다고도 할수 있지만..
글두 베트남 물가치면 꽤 고가인데..
사람들 많이 와서 앉아서 커피마시고 있더라..다 관관객이었을수도..
시원한데서 쥬스 한잔씩 마시더니 기운차린 아이들..
이제 쌀국수 먹으러 가자고..
바로 옆에 pho2000이라는 쌀국수 집이 있길래..
다른 더 맛있는 집들도 있겠지만..
이들을 데리고 찾아다닐 자신이 없어 그냥 pho 2000으로 들어갔다.
쌀국수한그릇에 3500원꼴..
관광지라 그런지 싼가격은 아닌데..
맛있었다.
머 사실 난 한국 쌀국수가 익숙해져서 그런지 국수 식감은 더 쫄깃하고 좋은데..
국물은 진하고 맛있었음..
우띠..망고쉐이크 여기가 훨싸다..
진작 여기와서 먹을껄..
쌀국수 먹고 후식까지 다 챙겨 먹고 나갈껄 그랬다.
내가 시켰던 스프링롤..
안에 들어있는 새우도 진짜통통하고 맛있었음
배 든든히 먹여놨으니 이제 머라 안하겠지..
시간도 그리 넉넉치 않고..
지도 검색해보니 137 스파를 가장 많이들 가기도 하고 벤탄시장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길래..
그리로 향함.. 머 블로그들에서 더 추천하는 마사지샵들도 있긴 했지만..
날씨도 글쿠..하도 애들이 여기서 머냐 얼마나 남았냐 볶아치는 통에..
그냥 보이는 곳으로..
아..여행중에 내가 이용했던 맵은 citymaps2go라는 앱이었는데..
급하게 준비하느라 호치민과 프랑크푸르트 지도만 일단 다운받아갔었다..
근데 정말 유용하게 이용했다는..
137 마사지샵은
한가지 코스로 정해져 있다. 90분 코스고
발마사지부터 시작해 베트남식 마사지로 전신이 진행되는데..
인당 25000원꼴이었던듯..
가격 생각할때 정말 만족스럽고 시원했던 마사지..
아이들은 와이파이 빵빵한 대기실에서 게임하며 기다리고..
우리는 커플룸에서 마사지..
마사지 끝나고 나오니 날이 어두워져 있었다.
10시 20분 비행기라고 생각하고
공항에서 저녁두 또 먹어야하니..(바우처는 써야되니깐..)
택시타고 공항으로..
마사지 샵 앞에서 바로 택시도 잡아준다..
공항도착해서
가방찾고
출국심사 다시 거쳐 들어오니
3시간이나 남았다..
11시 20분 비행기였는데 10시 20분 까지 게이트로 오라고 써있는걸 보고 10시 20분 비행기로 착각해서 서둘러 움직인것..
쩝..아까워..벤탄시장이나 더 구경하다 올껄…
하긴 딸린 혹들이 있어..ㅜㅠ
바우처 이용식��으로 가서
바우처 보여주니
선택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다..
그것도 메인메뉴, 음료, 디저트까지 하나씩 다 고르는 것..
왠열~~쌀국수 먹고 들어온지 얼마나 됬다고
또 급 식탐 발동중..
스파게티 볼로네이즈와 아이들은 치킨먹는다고 해서 두개씩 주문.
비행기 보이는 라운지에 앉아..
늦은 저녁 먹고..
맛은 머 걍 그랬음..ㅋㅋㅋ
남은 베트남 돈 모아서
한사람 몰아주기 가위바위보..
환희가 이겨서 환희는 이돈으로 공항 기념품샵에서 기념품사고..
기특하게 나무젓가락 세트를 사서..
여행중에도..집에와서도 잘 사용하고 있다.
70달러 환전해서
호치민 트랜짓 투어 마사지도 잘받고, 베트남국수도 잘 먹고, 호치민 분위기도 잘 느끼고 다시 비행기 탔다는…
머 그러느라 유럽도착해서 좀더 피곤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갈아타고 기다리는 거 지겹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걍 다음부터는 돈 좀 더주더라도 직항 타는게 결국은 돈버는거다 싶기도 하다..
암튼 이렇게 25일중 첫째날 후기 쓰고 나니..
아이구~~오랜만에 앉아서 글써서 그런지..
뜸들이다 쓰려니 할말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고..
목 뒤가 뻐근하다…
그래도 여행 시작할때의 설레던 마음도 다시 느껴지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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