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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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시작해서 행복으로 끝나는 이곳 <서리풀 페스티벌>
2023 서리풀페스티벌
𝟮𝟬𝟮𝟯.𝟬𝟵.𝟭𝟲(𝗦𝗮𝘁) - 𝟬𝟵.𝟭𝟳(𝗦𝘂𝗻)
반포대로 (서초역~서초3동사거리)
#서초#서초구#서초구청#서초isthemusic#서리풀페스티벌#페스티벌#반포대로#공연#서리풀합창제#팝스오케스트라#라이트쇼#지상최대스케치북#서리풀#주니어#콘서트#서초교향악단#김소현#손준호#지코#서리풀책문화축제#책장터#청년작가#서리풀청년아트마켓#서초역#서초3동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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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BO_EXHIBITION
YAP x DeArt82 단체전
<얍얍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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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그룹 YAP (Young Artist Power )
2014년 결성된 현대미술 그룹 YAP는 젊은 예술가들의 현실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 대중과 소통하며, 창조적인 전시를 만들어 나가는 청년작가 현대미술 그룹이다.
YAP 전시는 작품 수준이 높고 국내외 아트페어에서도 인지도를 쌓아온 경험 있는 작가들도 포진되어 있어 관람자들이 마치 해외 아트페어 현장에 온 것으로 착각이 들 만큼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전시로 미술세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YAP를 통해 성장하고 유명세를 얻어 자신의 세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는 미술계 블루칩 작가들이 거쳐가는 스타 작가의 요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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𝗔𝗿𝘁𝗶𝘀𝘁 |
권태훈 (@painter_kwon)
김영진 (@art_youngjin)
김주희 (@love458)
김지은 (@zinakim_)
박광묵 (@khangmukpakr)
박훈 (@2ter2)
송재윤 (@song_jae_yoon_art)
오태중 (@o_tae_jung)
윤다님 (@daaaa_nim)
이정연 (@art_jungyeon)
이혜정 (@pure_dandelion_)
장영훈 (@young_hun_jang)
재아 (@art_jaea)
최가영 (@hiro9875)
최민경 (@cmk0103)
탁하린 (@harintak)
한혜수 (@han_hyesoo_)
호진 (@popartist_hojin)
𝗣𝗲𝗿𝗶𝗼𝗱 |
2023.08.02(수) ~ 08.07(월)
𝗣𝗹𝗮𝗰𝗲 |
갤러리 민정 (@galleryminjung_art)
서울 종로구 삼청로 90-2
• 화, 목, 금, 토, 일 10:00 – 18:00
• 수요일 14:00 – 20:00
• BREAK TIME 13:00 – 14:00
• 월요일 휴관
𝗖𝗼𝗻𝘁𝗮𝗰𝘁 𝗨𝘀 |
T. 02-723-4433
@deart82_official
@yap_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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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展(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_20230407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에서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 청년작가 15명의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NOTICE Booth'를 설치하고 작가별 포트폴리오를 소개하여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5월 7일,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 http://www.artv.kr/?p=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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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tmaker #illustration #drawing #캠페인 #신성통상 #MTM . . @tmaker_official 청년작가 캠페인에 인스타를 리서치해서 구석에 있는 사진들을 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성아의그림작업실 #tikva #연남동일러스트 #watercolor #flower(신성통상에서) https://www.instagram.com/p/CI3EqLkFFIp/?igshid=1s0ff7c4w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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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동해바다와 진~한 낭만이 흐르는 🌺논골담길 바람의언덕🌺에서 2달 간 머무를 제3기 '동해愛 스테이' 전국 청년작가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작품 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도 지원할 수 있는 청년작가님들은 지금 바로 신청 고고! 😆😆 🔶 입주기간 : 2020. 8. 1. ~ 9. 20. 🔶 위 치 : 동해시 논골1길 20 🔶 신청기간 : 2020. 7. 20. ~ 7. 29. 🔶 신청자격 : 만19세 이상 50세 이하 청년작가 * 사진, 만화, 그림, 공예, 문학, 공연, 여행작가 등 🔶 신청방법 : 우편(동해시 천곡로 77, 동해시청 관광과)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 * 우편접수는 7. 28. 도착분에 한함 🔶 신청서류 : 입주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등 🔶 문의처 : 동해시청 관광과 관광진흥팀 ☎ 033-530-2231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 고시공고 링크 클릭 ▶️ http://www.dh.go.kr/pages/sub.htm?nav_code=dh1470757772&mode=view&mv_data=aWR4PTEzMzYwJnN0YXJ0UGFnZT0mbGlzdE5vPSZ0YWJsZT1jc19iYnNfZGF0YV9ub3RpZmljYXRpb24mbmF2X2NvZGU9ZGgxNDcwNzU3NzcyJmNvZGU9bm90aWZpY2F0aW9uJnNlYXJjaF9pdGVtPSZzZWFyY2hfb3JkZXI9 #동해시 #동해 #청년작가 #논골담길 #바람의언덕 #묵호 #묵호등대 #한달살기 #두달살기 #입주 #바다 #강원도 #강릉희수 https://www.instagram.com/p/CC-Ka_UjgNo/?igshid=1xr8aorplso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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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면(점을 찍고 선을 남겨 면으로 느낀다) Artist : 한수희(SuHee Han) ㅡ "정직의 섬들" (island of honest) Title : 44 500 (완성작) 65.1 ×53.0 cm Acrylic on canvas 2017 Artist : 한수희(SuHee Han) #한수희 #화가 #서양화가 #점묘화 #강원도 #개인전#fine art#이공갤러리 #art #painting #artwork#studio #exhibition #HanSuHee #dot #landscape #청년작가#dotpainting#gallery#아트홀릭작업실#artholicstudio
#artwork#점묘화#art#화가#exhibition#아트홀릭작업실#한수희#청년작가#개인전#painting#fine#hansuhee#landscape#서양화가#dot#이공갤러리#강원도#dotpainting#studio#gallery#artholic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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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gsnd_korea —— 어서와!😉도지사 관사는 처음이지❓ #경남도지사관사 #경남도민의집 복합문화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 🎶 가로수길 버스킹 김장밴드, 13월밴드, 씽잉 9월 30일(금) 19시 🎹 특별콘서트 브라소닛밴드 10월 1일(토) 15시 🤩 경남미술경매, 청년작가 소품나눔전 10월 6일(목) ~ 30일(일) 🎃 할로윈 파티 10월 30일(일) 🥳 프리마켓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 📍 위치 #창원시 성산구 외동 반림로 248번길 36 📍 문의 055-254-5564, 055-211-4545 사진 📸 경남신문 전강용기자님 제공 #경남도지사관사 #경남도민의집 #경상남도 #경남여행 #10월엔경남 #경남힐링(Changwon, Korea에서) https://www.instagram.com/p/CjKaGaqLp6F/?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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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7. 비움갤러리
■ 전시개요
• 제목 : YAP 아트페어플레이
• 작가명 : YAP 작가
• 전시기간 : 2022년 05월 03일(화) ~ 2022년 05월 15일(일)
• 장소 : 비움갤러리 / 서울 중구 퇴계로36길 35 B1 ( www.beeumgallery.com )
• 문의 : 010-2047-0222 ([email protected])
■ 전시소개
현대미술 #그룹YAP x #비움갤러리 x #서울옥션블랙랏
아트페어플레이 옥션 2022.5.3-5.15
온라인 옥션 : 서울옥션블랙랏 https://blacklot.com/seller/127
오프라인 작품전시 : 비움갤러리 (서울 중구 퇴계로36길 35 B1)
<YAP 참여작가 31인>
강병섭, 권준호, 권태훈, 김동욱, 김수진,
김용식, 김주희, 김지유, 김지은, 김한기,
박광묵, 박은호, 박훈, 빅터조, 송재윤
오제언, 오태중, 이유치, 이은지, 이정연,
임정은, 장영훈, 장은혜, 재아, 정진,
제소정, 채정완, 최민경, 탁하린, 한민수,
호진
#그룹YAP #비움갤러리 #서울옥션블랙랏 #아트페어플레이
#현대미술 #싸우지않는다 #NoWar #다양성 #평화
<전시서문>
YAP 청년작가들의 미술시장 "아트페어플레이 옥션" 개최!
충무로에 위치한 비움갤러리에서 5월 3일부터 5월 15일까지 현대미술 그룹YAP 청년작가들의 미술시장 "아트페어플레이 옥션"을 개최한다. 금번 전시에 참여하는 그룹YAP 청년작가들의 작품은 서울옥션 블랙랏과 협업하여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자 비대면 옥션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그룹YAP와 협업하는 BLACKLOT은 서울옥션이 구축한 새로운 경매형식기반 오픈마켓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과 아트토이, 가구, 명품 등 경제적 가치를 지닌 컬렉터블 아이템을 판매자와 구매자가 온라인상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마켓플레이스이다.
2014년 결성된 현대미술 그룹YAP(Young Artist Power)는 "각자의 다름으로 경쟁 없이 하나 되는 순수한 미술 세계"를 만들자는 목표로 30대의 젊은 작가들이 똘똘 뭉쳐 기존 화단의 틀을 깨고 새로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실험하며 2022년 현재 65회의 초대 단체전을 진행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작가 현대미술 그룹이다. 그룹YAP 전시는 작품 수준이 높고 국내외 아트페어에서도 인지도를 쌓아온 경험 있는 작가들도 포진되어 있어 관람자들이 마치 해외 아트페어 현장에 온 것으로 착각이 들 만큼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전시로 미술세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룹YAP를 통해 성장하고 유명세를 얻어 자신의 세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는 미술계 블루칩 작가들이 거쳐가는 스타 작가의 요람이 되고 있다.
최근 현대미술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가치는 나만의 다름을 찾은 자유로운 아티스트들의 다양성 문화를 시민들도 전시 관람을 통해 향유하며,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화를 통해 평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아트러버들이 한국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그룹YAP 청년작가 31명의 참여로 강병섭, 권준호, 권태훈, 김동욱, 김수진, 김용식, 김주희, 김지유, 김지은, 김한기, 박광묵, 박은호, 박훈, 빅터조, 송재윤, 오제언, 오태중, 이유치, 이은지, 이정연, 임정은, 장영훈, 장은혜, 재아, 정진, 제소정, 채정완, 최민경, 탁하린, 한민수, 호진 작가의 작품 총 60여 점이 전시된다. 그룹YAP의 현대미술은 누가 더 잘 그리는 가로 경쟁하고 싸움하는 과정보다는 '자신만의 것'을 용기 있게 만들어 나아가는 과정이다. 그룹YAP 청년작가들은 새로움이란 경쟁이 아닌 다양성으로 서로 하나되는 과정에서 탄생하는, 하나의 평화라는 것을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실물 작품은 비움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모든 작품은 BLACKLOT (https://blacklot.com/seller/127) 온라인 옥션으로만 구매 가능하다. "아트페어플레이 옥션"은 시장가격의 60% 시작가로 5월 3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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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ystery of the Dark Lighthouse - scholastic This new series introduces twins Jen and Zeke, who live with their aunt in the old Mystic Lighthouse, which is now a bed and breakfast. The twins have always known the lighthouse is haunted--now they have proof. 빤짝이와 땡땡이 김용익 [흙 묻은 그림] 1995-2011 캔버스에 혼합재료 ㅣ 1713×142cm ㅣ Bronze 금색 빤짝이와 파란 땡땡이가 보인다.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된 파란 땡땡이는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그에 반해 고급스러운 ‘금’을 사칭한 금색 빤짝이는 오히려 싸구려 느낌이 난다. 특히 화면 바깥으로 연장되어 금색 빤짝이 칠이 되어 있는 나무 장식물은 촌스러움을 배가시킨다. 그리고 군데군데에는 연필선이 거칠게 그어져 있는데, 멀리서 보면 사람의 형상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화면의 정중앙, 즉 신체의 중요 부위(?)는 파란 땡땡이와 비슷한 크기의 원형으로 마치 파인 것처럼 표현되어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것이 남자의 몸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그리고 종아리 즈음에는 이런 문장이 적혀 있다. “이제 성적 소수자가 되었다. 이제 예술을 할 수 있다.” [흙 묻은 그림] 1990년, 2009년, 2011년 (왼쪽부터) 이 작품의 제목은 [흙 묻은 그림]이다. 흙은 그림의 맨 하단에 묻어 있다. 이 그림의 제작 기간은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총 15년이 걸렸다. 미켈란젤로가 그린 프레스코 벽화도 아닌데, 왜 그렇게 오래 걸린 것일까? 물론, 작가가 15년 동안 이 그림에만 매달려 있던 것은 아니다. 이 작품에 손을 댄 시간보다, 놓고 있던 시간이 훨씬 많았을 것이다. 사실 이 작품의 원래 제목은 지금과 달랐다. 1995년 즈음 시리즈로 하던 [가까이 더 가까이]라는 제목으로, 하얀 바탕에 파란 땡땡이만 그려서 1차 완성했던 작품을 10년이 지난 2005년 11월 다시 꺼내어 그 위에 연필 드로잉을 했다. 그리고는 또 다시 4년이 지난 2009년 5월, 작가는 이 그림을 작업실 처마 밑에 내놓았다. 그렇게 이 작품은 1년 동안 바깥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서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림 하단에는 흙물이 들었다. 마침내 2010년, 이 작품은 다시 작업실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작가는 여기에 나무 장식을 덧대고 금색 빤짝이 물감을 칠함으로써 지금의 모습, 즉 [흙 묻은 그림]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왜 자신의 과거 작품을 고치고 바꿀까? 김용익 [무제] 1990년드로잉(종이 3겹), 100cm×82cm 자기의 작품을 스스로 리노베이션하는 작가 김용익은 자신을 가리켜 ‘괴로운 타입’의 작가라고 소개하고 있다. 작가 김용익은 [흙 묻은 그림] 외에도 자신의 과거 작업을 다시 꺼내어 고치고 또 고치는 행위를 일삼아 왔다. 작가에게 있어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바꾸는 행위는 생각보다 고통스러운 일이다. 과거의 자신을 부정하고, 그 이유를 자문하고, 그 대안을 찾는 ‘반성에 반성’을 반복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나는 왜 미술을 하는가’라는 질문이 늘 깔려 있다.최근 개인전을 개최한 김용익은 전시에 앞서 [나는 왜 미술을 하는가: 정치적인 것과 개념적인 것의 연결을 보여주기]라는 책을 냈다. 여기에는 작가가 청년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틈틈이 썼던 에세이 77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 안의 내용을 세세히 읽지 않아도, 책의 제목만 봐도 작가 김용익의 괴로움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나는 왜 미술을 하는가’라는 질문은, ‘나는 왜 사는가’라는 존재론적 사유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여기에 그를 더욱 괴롭게 만드는 것이 하나 더 있다. 힌트는 그의 책 부제 ‘정치적인 것과 개념적인 것의 연결을 보여주기’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일반적 상식으로 보면 ‘정치’와 ‘개념’은 그리 상반된 의미가 아니지만, 한국의 미술 현장에서 이 두 단어는 극과 극의 말로 정의된다. ‘정치’는 1980년대 미술을 대표하는 민중미술을, ‘개념’은 1970년대의 모더니즘 미술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1970년대와 1980년대 미술을 관통하는 작가로서 김용익은 이분법적으로 나뉜 한국 현대미술을 간극을 좁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작가 김용익이 그렇게 ‘괴로운’ 이유는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한 내적 갈등과 외적 시선에 대한 것이 아닐까 싶다. 모더니스트의 기수에서 흠집을 내는 작가로 여기서 잠깐, 한국 나이로 올해 65세인 김용익의 ‘괴로운’ 삶의 줄거리를 간추려 보자. 그는 1968년 서울대 농과대학을 그만두고, 홍익대 회화과로 전공을 바꿨다. 대학에 이어 대학원을 졸업하고, 생업을 위해 조교와 중고등학교 미술교사를 거쳐, 지금은 미술대학의 교수를 지내고 있다. 또한 1998년 광주비엔날레 정상화를 위한 범미술 위원회나 문화관광부 산하 공공미술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안공간풀과 미술인회의 창립의 주요 멤버이기도 했다. 겉으로는 별로 괴로울 것 없어 보이는, 안정적인 삶이다.신인 시절을 되살펴 보면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상파울로비엔날레에 다른 선배 작가를 제치고 한국을 대표해서 나갔을 만큼 순탄하게 출발했다. 당시 1970년대 한국미술 현장���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발전된 모더니즘을 주체적으로 수용하고자 했던 시기다. 이때 김용익은 [평면 오브제]라는 제목의 시리즈로, 주름진 상태의 하얀 천에 잉크와 에어브러시를 뿌렸다가 다시 편 뒤, 액자 없이 그대로 벽면에 거는 작업을 주로 했다. 천이 갖고 있는 2차원적 회화 공간으로서의 평면성과 3차원적 물질성을 동시에 주목함으로써 일루전과 재현을 거부하기 위해 행해진 이 작업은 ‘신진 작가 김용익’을 ‘모더니스트의 기수’로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김용익은 지극히 논리적이고 개념적인 엘리트주의의 예술 활동을 지속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술의 바깥 세상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작가는 이렇게 회고한다. “나는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 이후 엄혹한 군부독재정권의 탄생을 묵묵히 지켜봤다. 나는 미술 언어를 전복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믿었던 내 [평면 오브제] 시리즈 작업의 지속에 회의를 느꼈다.” 이미지 목록 김용익 [평면오브제] 1977년천 위에 에어브러시, 170cm×280cm, 서울시립미술관 김용익 [정역집주보해 1] 2010년수묵화, 9cm×24.4cm 결국, 김용익은 1981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제1회 청년작가]전에서 자신의 브랜드와 다름없던 천 작업을 포장지로 싸고 박스에 넣어 전시하기에 이른다. 일종의 ‘결별의 제스처’다. 이때부터 그는 본격적으로 모더니즘 미술에 흠집을 내는 작업을 선보였다. 1990년대의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는 앞서 본 [흙 묻은 그림]에서 등장하던 땡땡이만 있는 작품으로, 멀리서 보면 모더니즘 미술 작품처럼 보이지만 제목이 일러 준대로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연필 자국이나 체모 등이 보인다. 또한 [절망의 완수] 시리즈에서는 과거의 작품 위에 검은 물감으로 덧칠을 하거나, 캔버스 뒷면에 이런 저런 메모를 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김용익의 ‘괴로움’은 농과 대학에서 미술 대학으로 바꾼 시점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의적으로 선택한 미술이었기에, 그는 늘 자신이 왜 미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답은 언제나 자신의 작업을 통해 찾으려 했던 그였기에, 반성적인 태도야말로 김용익의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되어 버렸다. 따라서 [흙 묻은 그림]은 파란 땡땡이와 금색 빤짝이의 발랄한 외양과 달리 김용익이 평생에 걸쳐 쓴 ‘미술 반성문의 집대성판’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타인의 고통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사회 [흙 묻은 그림]을 전시한 최근의 개인전 [무통문명에 소심하게 저항하기]는 작가 김용익이 2000년대 이후 주목한 공공미술과 학교 미술교육, 미술제도에 대한 고민을 생태학적 사상과 연결 짓는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가속화된 과잉 개발 속에서 ��인의 고통에 무감각해지는 사회 전반의 무통마취 문명화를 지적하는 것이다. 이 전시를 기획한 아트스페이스풀의 김희진 디렉터의 표현을 빌자면, 작가 김용익은 암울한 사회의 불감증에 ‘자연의 순리와 온몸미학’으로 저항한다고 설명한다. 몇 해 전, “나의 유작은 나의 시신이며, 마지막 공공미술은 시신 기증이다”라고 말했던 작가는 이번 전시 제목과 동명의 작품 [무통문명에 소심하게 저항하기]의 사진의 네 귀퉁이에 한방 의학에서 사용하는 뜸을 떴다. 마치 아파서 괴로워하는 육신을 치유하듯, 자신의 작품에서 자연친화적 치료법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다.그래서 이제 그는 덜 괴로워 졌을까? 그는 이번에 책을 내고 전시를 열면서, 동시에 약 10여회에 걸쳐 대학생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제는 ‘논리와 순리- 정치적인 것과 개념적인 것의 연결을 보여주기’ ‘왜 제가 이럴 수밖에 없는��- 제도, 미술시장, 학교’ ‘당신들의 낙원에서 우리들의 낙원으로- 공공미술, 생태미술, 자연미술’ ‘무통문명에 소심하게 저항하기- 조용한 혁명, 석유종말시대의 미학’ 등이다. 출판과 전시만으로도 벅찬데, 여기에 마라톤 강의까지 덧붙인 것은 일종의 ‘고행’과도 같다. 그는 전시와 강연회를 마치며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렇게 썼다. “나를 헐어내며 대화를 나눈 이 모임을 통해 나는 내가 예기치 못했던 방향으로 떠밀려 가고 있다. 말하자면 ‘내적 확실성의 주체’로 부터 ‘불확실성의 타자’에로 표류하고 있다. 이것이 소위 ‘사이 주체’로의 이동이란 말인가? 내가 내뱉은 수많은 단어들, 문장들이 내 주변에서 계속 날 흔들어댄다. 나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 듯하다.” 작가 김용익은 정녕 괴로운 작가다. 아니, 어쩌면 의도적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마조히스트’일지도 모르겠다. 이전 이미지 개벽, 2008-2011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 90.8×126cm 원본보기 1 / 50 다음 이미지 이전 이미지목록 다음 이미지목록 작가소개 김용익 (1947~) 1947년 서울 출생. 1975년 홍익대 미술대학, 1980년 홍익대 대학원 졸업. 현재 경원대 교수. 1977년 서울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개최 후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다. 2011년 올해는 경기도미술관의 [팔방미인-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전에 참여하고, 아트스페이스풀에서 개인전 [무통문명에 소심하게 저항하기]를 개최했다. 2011년 에세이집 [나는 왜 미술을 하는가-정치적인 것과 개념적인 것의 연결을 보여주기](포럼 에이, 현실문화 발행)를 출간했다. 통합검색 통합검색 결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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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de YAP 와엡 작가님들과 기획전 합니다!!! (ㆁωㆁ*) 11월23일(금),오후 7시~ 드레스 코드: yellow or Red 특별게스트로 미디어아티스트 '러봇랩'의 디제잉과 브이제잉이 있으며, 맥주협찬으로 '코나비어','사랑해화이트에일'과 전시두보고 음악도 즐기고!!! 편하게 놀러오세요!!!! 사랑해 화이트에일 존맛😍 저는 내일 (금요일)과 토요일에 상주할 예정이에요(^_-) #코나맥주 #사랑해화이트에일 #맛있는맥주 #YAP #전시 #청년작가 #Art #아크릴 #동양화 #도자 #조각 #화화 #painting #문래동 #백지장 #문래창작촌 #단체전 #살롱 https://www.instagram.com/p/BqeX3hhgItz/?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sfvh6f4j1k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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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협화음을 노래하기展(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_20221118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에서는 부산문화재단과 협력하여 '부산문화재단×신세계갤러리 청년작가 기획전' 불협화음을 노래하기(Singing the Dissonant Tone)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민정, 이태훈, 이성은 등 세 작가들은 낯설고 불안정하게 다가오는 불협화음처럼 각각의 상이한 문제의식을 작품을 통해 나타냅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12월 18일,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 http://www.artv.kr/?p=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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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kva♥ 2020년 새해 좋은 소식입니다. 입선이긴 하지만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하지요!!!위그노 프로젝트 완성하면 올해 말이나 내년에 전시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나님이 주신 새해 선물같아서 너무 감사해요. 기쁜 소식 나눠요!!! #2020년선물 #갤러리한옥 #한국미술사연구소 #가회동 #청년작가 #공모전 #입선 #전시 #최성아의그림작업실 #tikva #illustration #illust(갤러리 한옥에서) https://www.instagram.com/p/B771siql25s/?igshid=120875moc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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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のアートフェアに参加します❕❗️ 「ASYAAF2021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asyaaf_ という韓国最大の青年芸術祭に出品します。 会期: 7月27日-8月22日 会場: 弘益大学現代美術館 ブース: Gallery LVS&CRAFT @gallerylvs - 아시아 청년작가 미술축제 국내 최대의 청년 미술 축제 '2021 아시아프(ASYAAF·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이 7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건물에서 개최됩니다. - [2021 ASYAFF Exhibition] Exhibition place: Hongik Museum of Art July 27, 2021 (Tue.) - Aug. 22,2021 (Sun.) i'm gonna join this part. ☝️ BOOTH :Gallery LVS&CRAFT @gallerylvs The biggest youth art festival in Korea, ‘2021 ASYAAF·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will be held in Hongik Museum of Art from July 27th to August 22nd. In addition, online sales will continue on the ASYAAF homepage at all times even after the offline exhibition ends. This is an opportunity for young artists to make more sales and visitors can meet the work of ASYAFF anytime and anywhere. Though the art market is going through a hard time due to COVID-19, ASYAFF will try its best to prepare the exhibition where the artists and visitors all can enjoy art in a safe environment. Lead the new flow of contemporary art in 2021 ASYAFF. ▲How to apply: Online application at ASYAFF homepage/ Mobile application available ▲Application period: 10:00 a.m. May 20, 2021 (Thur.) - 18:00 p.m. June 2, 2021(Wed.) *The application period is the same for ASYAFF and Hidden Artist ▲Application fee -ASYAFF: 50,000 won -Hidden Artists: 50,000 won MORE NFORMATION👇 아시아프 https://asyaaf.chosun.com/m/board/board.php?mode=view&b_id=1&idx=40 (홍익대학교 _ Hongik University) https://www.instagram.com/p/CQBKeaMj5ci/?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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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한수희 개인전(SuHee Han) Solo Exhibition Date 2017.8. 24(TUE)- 8. 30(WED) TITLE : Dot Line Side (점을 찍어 선을 남기고 멘으로 느낀다.) 이공갤러리IGONG GALLERY #한수희 #화가 #서양화가 #점묘화 #강원도 #개인전#fine art#이공갤러리 #art #painting #artwork#studio #exhibition #HanSuHee #dot #landscape #청년작가#dotpainting#gallery#아트홀릭작업실#artholic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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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아시아프 참여작가 (15.07.06) 서울역사박물관 ASYAAF 청년작가 페스티벌 페공간(헤로토피어)을 찾아가 백색공간(유토피아)으로 페인팅하며 작가의 행위를 표현하고 그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촬영한 작품 촬영할 때 큰 힘이 되어준 조태영 후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interiordesign #remodeling #homeinterior #decoration #하라컴퍼니 #인테리어하라 #디자인하라 #전남인테리어 #광주인테리어 #순천인테리어 #여수인테리어 #광양인테리어 #상가디자인 #상가인테리어 #상가리모델링 #아파트디자인 #아파트인테리어 #아파트리모델링 #인테리어그램 #핫스타그램 #핫스팟 #핫플레이스 #비주얼깡패 #분위기깡패 #아시아프 #사진작가김만곤 #인테리어디자이너김만곤 #서울역사박물관 #asyaaf(구서울역 아시아프전시장에서)
#핫플레이스#핫스타그램#디자인하라#여수인테리어#decoration#전남인테리어#인테리어디자이너김만곤#homeinterior#사진작가김만곤#아파트리모델링#아파트디자인#광주인테리어#상가리모델링#remodeling#하라컴퍼니#순천인테리어#상가디자인#인테리어하라#비주얼깡패#asyaaf#광양인테리어#핫스팟#인테리어그램#아파트인테리어#분위기깡패#아시아프#서울역사박물관#상가인테리어#interior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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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Weekend Program
1/6 ~ 2/4 티제이 홍 TeeJay Hong (b.1991)
티제이 홍은 도피주의(Escapism) 문학을 통해 백인 우월주의(White Supremacy)로 규격화 되어버린 포스트 모더니즘의 표준화를 비판하고 맞선다. 뉴욕과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비디오, 회화, 도자기, 퍼포먼스, 설치 등 다매체를 통해 회의적 디스토피아(Skeptic Dystopia) 를 연출해 낸다. Slade School of Fine Art에서 학사를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Columbia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영국 Bury Art Museum and Sculpture Centre (2017) 와 뉴욕 Art in General (2016) 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ICA London, 영국 (2015) Jewish Museum, 미국 (2016) La Salle Earl Lu Gallery, 싱가폴 (2017)에서 전시했다. ICA Philadelphia, 미국 (2018) 전시를 앞두고 있다.
TeeJay Hong is a New York and London-based Korean artist predominantly working in performances with sculptural video installations in addition to paintings and ceramics. By engaging with the idea of escapism, Teejay aims to challenge and question the strict narrative of normative trends relating to white supremacy in the modern hierarchical structure of postmodernism. Recent solo shows include Angry Hotel Propaganda, Bury Art Museum and Sculpture Centre, Manchester U.K. (2017); Blue Salmon, Art In General with CCA Tallinn, Estonia (2016), Group shows: Tag: ICA Philadelphia (2018), Fault-Lines: Earl Lu Gallery, ICA, Singapore (2016), In Response: Unorthodox, Jewish Museum, New York (2016); and Bloomberg New Contemporaries (2015), Nottingham and ICA London, UK (2015). TeeJay holds a B.A. from Slade School of Fine Art, UCL London and an M.F.A from Columbia University.
curated by Jenny Cho and Edie Yonwoo Kim
2/24 ~ 3/25 정현두 Jung Hyun Doo (b.1987)
정현두는 서울에서 거주하며 회화 작업을 하고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석사 과정 중이다. 2017년에 첫 개인전 <무지개를 쓴 사나이>(공간형)을 열었다.
Jung Hyun Doo lives and paints in Seoul, Korea. He graduated from Hongik University, B.F.A, painting and currently studie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majoring in Fine Arts. This year he had his first solo exhibition <A Man Wearing a Rainbow> at Art Space Hyeong.
supported by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서울문화재단)
4/7 ~ 5/6 한상아 Sang A Han (b.1987)
www.hansanga.com
서울을 기반으로 작업을 하며, 스스로 체험하는 경험과 기억 속에 문득문득 떠오르는 출처가 불분명하고 무분별하게 혼합된 공상을 먹으로 그림에 담는다.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두 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Sang A Han is an artist based in Seoul, South Korea. She depicts unknown source of ambiguously entangled fantasy that comes across the mind based on her own experience and memory using Korean traditional ink called ‘Meok’. She received BFA and MFA in Oriental painting from Hongik University. She has held two solo exhibitions and participated in numerous group exhibitions.
curated by Edie Yonwoo Kim
5/26 ~ 6/24 이현지 Hyunji Lee (b.1987)
이현지는 물질을 미시적으로 ��라보고 정지된 형상이나 대상이 아닌 사건으로 이해하고 작업을 한다. 스페인 werner thöni artspace (2015)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일본의 Caso Gallery (2013), 신한갤러리 (2014), 20/300 (2015) 등에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빈집프로젝트 (2017~), 프랑스 Dos mares (2017), 스페인 werner thöni artspace (2015)등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바 있다.
Hyunji Lee perceives object in a microscopic perspective and consider it not as a stationary form or subject, but as incidents. She had her solo exhibition <werner thöni artspace> (2015) in Spain, and had group exhibitions at Caso Gallery (2013), Japan, Sinhan Gallery (2014), 20/300 (2015) and more. And she has been selected to participate in art residencies; BE-IN Project (2017~present), Dos mares (2017), France, werner thöni artspace (2015), Spain and more.
curated by Hae Lin Park
7/7 ~ 8/5 김이박 KIM LEE-PARK (b.1982)
www.kimleepark.org
김이박은 타인의 식물을 치료하는 <이사하는 정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의뢰자-식물-작가"의 정서적 유대와 의뢰자의 환경이 식물에 어떠한 영향 주는지에 대해 찾아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아픈 식물을 치료하는 것만이 아니라 식물과 의뢰자를 둘러싼 주변 환경을 두루 살핌으로써 식물과 관계를 맺는 각각의 요소들의 상호관계성에 주목하는 작업에 흥미를 가지고 그것을 표현 해나가는 작업을 한다. 그는 이러한 작업 과정에서 식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치료사의 역할과 의뢰자와 식물의 상황을 인지하고 조사하는 연구자의 역할이 복합적으로 공존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드로잉과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풀어나간다.
KIM LEE-PARK is working on a project called "Moving Garden" in search of how the emotional ties of "client-plant-artist" and the client's environment affects the plant. He focuses on the interrelationships of elements that connect with a plant, and express them by not only treating sick plants but also by scrutinizing its surroundings and the client. Throughout the process, the artist creates an interesting narrative by taking roles of a therapist who cares about plants and a researcher who recognizes and investigates the situation of a client through drawing, installation, video, and performance.
curated by Edie Yonwoo Kim
8/25 ~ 9/23 정덕현 Deokhyeon Jeong (b.1986)
www.deokhyeon.com
정덕현은 눈에 거슬리는 것들을 똑바로 바라보려 하는 한국화가이다. 그는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서 자신이 이해한 부분들을 항상 의심하는 태도를 가지고 작업에 임한다. 최근 3번째 개인전 <조각모음> (아트 스페이스 ���, 서울, 2017)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Deokhyeon Joeng is a Korean artist who tries to look straight into uncomfortable elements. As a painter, he pursues the attitude of self doubt in what he already acknowledged. Recently he successfully finished his third solo exhibition <Gathering Fragments> at Art Space Pool in Seoul.
curated by Hae Lin Park
10/6 ~ 11/4 김겨울 Winter Gyeoul Kim (b.1988)
http://cargocollective.com/winterkim
김겨울은 현재 한국에서 거주하며 작업한다. 그녀는 보이지 않는 것을 드러내고 손으로 만질 수 없는 것이 어떻게 충돌하고 결합하는지 탐구한다.
Winter Gyeoul Kim lives and works in Seoul. She reveals the invisible and explores how the intangible collides and combines.
curated by Hae Lin Park
11/17 ~ 12/16 유영진 Yoo Youngjin (b.1988)
http://cargocollective.com/photokomori
주변에서 마주치는 것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작업으로 만드는 일을 한다.
I think and make work about things that I encounter in daily life.
curated by Edie Yonw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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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Edie Yonwoo Kim (b.1987)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홍대에서 예술학을 전공했고, NYU 대학원에서 Visual Arts Administration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에서 공부하는 동안 예술이 서로다른 여러 층위의 관람객에게 닿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도널드 저드 재단, MoMA 등 기관에서 다양한 포지션의 실무경험을 쌓았다. 귀국 후에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학예과 코디네이터로 재직하며 기획전시를 보조했다. 올해 5월에는 공동기획한 국내외 청년작가 그룹전 In/visible: Things to be Discussed가 뉴욕 한국문화원의 공모전에 선정되어 전시를 했고, 이외에 종종 미술 텍스트 한영/영한 번역이나, 공동설립한 뉴욕 기반 아트블로그 아트 트라이앵글에 (무겁지 않은) 미술에 관한 글을 쓰는 등의 부가적인 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도 계속 동시대 미술계의 동료들, 관객들과 함께 가까이서 호흡하며 오래 오래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
Edie Yonwoo Kim was born and raised in Seoul, Korea. She received a BA degree in Art Studies from Hongik University, and a master’s degree in Visual Arts Administration form New York University. Having been interested in how art can reach out to wider range of audience, she worked at various institutions/positions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Visitor Services internship at Judd Foundation to develop and manage the foundation's public programs, and as Special Programming & Visitors Department assistant at MoMA to plan events/programs for different museum affiliate groups. Most recently, she worked at the Curatorial Division at Buk-Seoul Museum of Art as a curatorial coordinator. Kim co-curated the open-call winning exhibition In/visible: Things to be Discussed (Korean Cultural Center New York, 2017.5-7), and also independently worked as a translator and writer of art-related texts.
박혜린 Hae Lin Park (b.1989)
미묘함과 확실성을 동시에 지닌 동시대 작업을 지지하며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의 활동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를 바란다. 미술관(퀸즈미술관, 드로잉센터 등), 갤러리, 레지던시 스튜디오, 작가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김연우 기획자 외 일인과 함게 뉴욕의 아트씬과 전문성 있는 미술 관련 내용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뉴욕 기반 아트블로그 아트 트라이앵글을 공동 설립, 운영했다. 2017 뉴욕한국문화원 공모전에 당선되어 In/Visible: Things to be Disussed를, 2/W의 첫 기획전으로 A Matter of Awareness를 공동기획했다. 홍콩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뉴욕 SVA (School of Visual Arts)에서 Fine Arts를, NYU (New York University)에서 Visual Arts Administration 석사 학위를 받았다.
Hae Lin Park supports, and researches contemporary art that is constituted of subtlety and certainty. Most of all, she hopes her activities have a positive impact on society. She has a wide range of experiences working at art museum(Queens Museum, Drawing Center, etc), gallery, residency studio, and artist studio. Co-founding, and running the New York-based online art platform Art Triangle with Edie Yonwoo Kim, and another colleague, she delivered the art scene of New York, and professional art-related information to the public with ease. Park co-curated A Matter of Awareness at 2/W, and In/Visible: Things to be Disussed for winning the Call for Artists 2017 from the Korean Cultural Center New York. After high school in Hong Kong, Park received B.F.A. at School of Visual Arts, and M.A. in Visual Arts Administration at New York University.
ABOUT WEEKEND AND 2/W
2018년 위켄드와 2/W 는 하나의 고정된 디렉터쉽이 아닌 다양한 참여작가와 기획자가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앞으로 위켄드와 2/W 가 위치한 물리적 공간은 필요에 의해 유기적으로 합쳐지거나 나뉘어질 예정입니다. 더 많은 이름이 생기고 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공간에 관여하게 될 사람들 또한 특정한 역할이나 정체성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공간을 공유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구조를 통해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과 기획을 마주하게 되기를, 또한 첫 전시를 하는 젊은 작가나 기획자에게는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틀을 스스로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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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위켄드에서는 김연우, 박혜린 신진기획자가 역량있는 8명의 동세대 작가를 소개합니다.
(공간문의: [email protected])
2/W는 위켄드 1층과 4층에 위치한 프로젝트 스페이스입니다. 여러명의 참여작가와 기획자가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공간 및 참여 문의: [email protected])
In 2018, Weekend and 2/W will be operated by multiple curators and artists instead of a single artistic directorship.
The physical space of Weekend and 2/W will be organically structured as they come together or separated as needed. More identities can be added or removed, and the participating curators and artists are not bound to a particular role or identity.
With this new structure, we hope to provide an open platform where challenging young art and exhibitions of emerging artists and curators form their own frames of growth and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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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 is very pleased to introduce two emerging curators, Hae Lin Park and Edie Yonwoo Kim, and eight contemporary artists based in Seoul and New York in 2018. (Inquiries: [email protected])
2/W is a project space located on 1st and 4th floor of Weekend. (Inquiries: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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