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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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ㄹ 재택이라, 나 홀로 삼실에서... 캔포장 커피를 주문할까? 나가서 매머드 커피를 사 마실까? 음.. 둘다 귀찮네..ㅉ(한강미사 현대지식산업센터에서) https://www.instagram.com/p/CoY3N9tPuTa/?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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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는 걸 듣는데 참 사고방식이 건강한 사람이구나- 라는 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콕 집어 이야기 할 순 없지만. 정신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란 그런 사람을 보면 참 부럽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회사 복지포인트가 남아서 뭘 주문할까 둘러보다가 처음으로 스마트워치를 주문 해봤다. 내가 움직이는 걸 다 모니터하고 있어서 뭐랄까, 너 내가 언제 화장실 가서 얼마나 일봤는지도 죄다 기록할 테세구나- 😲 싶은 거다. 쓴 지 5년 된 베이비지는 군데군데 칠이 벗겨졌어도 너무 정 들어서 아직 매 정시마다 울리는 알람 들을때마다 흠칫한다. 나 아직 정정해! 여기 있다구!! 하는 거 같아서. 이상, 아날로그 인간의 한참 뒷북후기.
쿠션 러버 뮤온이.
저 긁개기둥은 뭐가 맘에 안드는지 가져다 놓은 지 일년이 다됐는데도 거들떠도 안본다. 위치 선정이 잘못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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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서 #원문서적 #게임디자인 #직수입도서 #기술서적 #랍코스터 #좀 #걸리네 #비싸네 #주문할까 #번역하며 #다보는데 #얼마나 #걸릴지 #주문전(청림동 관악현대아파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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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9일 화요일이다. 비는 오지 않았다.
#1
진짜 오랜만에 집에서 멀리 나갔다. S와 만나 점심을 먹으며 명함을 받았다. 실물이 더 멋졌다.
#2
며칠 전부터 갑자기(언제나 그렇듯..) 스다 마사키에 빠졌다. 교열걸 볼 때도 그냥 그랬는데, 라이브 하는 영상을 우연히 보고(도대체 왜 보게 됐는지 정말 알 수가 없지만 유튜브가 언제나 그러니깐) 세상에 노래까지 이렇게 잘해..? 하면서 아라시 예능에 나온 스다도 보고, 울면서 노래 부르는 스다도 보고, 지금은 애니버서리북을 주문할까 말까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친구들에게 스다를 보여줬더니 ‘저는 됐스다’ 같은 소리나 한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3
편집자가 되며 한 다짐 몇 개가 있다. 조금만 아는 걸로 글 쓰지 말기. 조금만 아는 걸로 뭔가를 써야 할 때는 꼭 아주 많이 읽어보고, 찾아보기. 민감한 이슈는 아는 사람이랑만 떠들고 절대 글로 남기지 않기(글로 남기는 건 정제된 것이다). 함부로 쓰지 않기. 뭐 결국 그냥 쓰지 말자는 결론이다. 많은 책을 편집한 건 아니지만 누군가의 글을 이리 보고 저리 보며 이렇게도 고쳤다 저렇게도 고쳤다 하다 보면 정말 머리 끝까지 화가 날 때가 있다. 대체 왜 이렇게 쓰는 거야? 이렇게 글을 못 쓰면서 어떻게 책까지 내겠다고 한 거야? 이런 생각이 한 문장, 한 단락, 한 꼭지를 읽으면서 수천 번이나 든다. 그런 꼭지만 있는 건 아니니 계약을 하고 책을 만드는 거지만, 어쨌든 그런 글도 보듬어 안아 어떻게든 그 사람 입장이 되어 이 글을 말이 되게 해야 하지만, 화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런데 정말 어쩔 수가 없어서 그냥 머리를 쥐어뜯으며 더 정확한 단어를, 그(녀)가 의도한 맥락을 더듬더듬 짚어 채워간다. 뭉텅뭉텅 비워진 맥락을 더듬어 헤매는 손가락이 가끔은 궁색하게 느껴진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4
《인비저블》을 작년부터 끼고 있었는데, 올해도 가끔씩 뒤적여본다. 인비저블이 일을 완벽하게 하면 아무도 인비저블의 존재를 모른다. 하지만 일이 틀어지는 순간, 인비저블은 주목받는다. 대체 이따위로 만든 게 누구야?(이렇게나 잘 만든 사람이 대체 누구야?는 거의 없으니까.) 지난번에 만든 책엔 정말 이례적으로 오자가 꽤 있었는데(저자가 오탈자 대마왕이지만 그걸 고치��고 내가 있는 거 아닌가.. 진짜 죽고 싶었다), 누군가 SNS에 책 리뷰를 올리며 이거 편집 안 한 거 아니냐는 말을 덧붙였다. 이렇게 언급되는 게 슬프다기보단 ‘편집’이란 영역이 드러난 것 자체에 가슴이 서늘했다. 못하면 이렇게 티가 난다. 앞으론 절대 워드를 쓰지 않을 거다. 힘들다고 네 번 볼 걸, 세 번 보지 않을 거다.
#5
내일 두 달 만에 필라테스를 간다. 오늘 오후부터 ‘아, 내일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며 겁먹고 있다. 얼른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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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킨으로 세리에의 ���가를 닦아주더니) 느끼한 것만 시켰는데, 샐러드라도 주문할까?
오랜만이네... (두리번두리번)
(그리 변한건 없는 대총통 관저. 서재 쪽에서 타자기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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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에 관심이 커서 영어 서적의 서평은 유심히 살피는 편이다. 메일로 들어오는 소식 중 하나에 주소가 붙어 있어 행여나 하면서 따라 같더니 영어로 된 본 선전이 나타났다. 형태가 맛깔스럽게 만들어지고 글자의 크기도 시원시원해 한 번 다 읽어 봤다. 한화로 이만 원선이라서 한 번 주문할까 망설였지만 원서 소장 비율도 있고 워낙 원서 읽는 속도가 느려서 다른 한서 독서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좀 더 두고 생각해 보기로 마음을 정했다. 요 책과 같은 경향에는 사실 조금 관심이 있다. 대중적 폭로서의 성격을 띠는 책으로 한글로 된 것을 몇 권 가지고 있고 조금 읽어뒀다. 미국에는 요런 책이 꽤 많이 출판되는 것으로 믿어진다. 물론 출판 검열이 없는 사회지만 특정한 이유로 특정한 책은 출판되지 않고 출판사 제도는 일종의 비공식적 검열을 위한 네트이다. 저명한 운동권 출판사가 국내에서는 한몫을 하는데 거기서 벗어나 비제도 출판사를 찾아봐야 구할 수 있는 성격의 책들이 있다. 또한 다양한 경로로 시중에 유통되는 선전물도 있다. 모두 인허가 따위를 목적으로 윤전기가 등록되었고 건건이 신고해야 매체가 발표되는 질서에 속해 있으나 여전히 비공식 출판 선전물들이 다양하게 시중의 혈관을 타고 흐르며 조직이 괴사되지 않게 정보를 공급한다. 요 책에서 예상되는 내용들의 일부를 이 사람들과 관계있다고 생각되는 경로로 일부 읽어뒀었다. 뭐라고 할까 기성 과학의 발언으로는 가짜 뉴스이자 한 마디로 괴담이자 비공식 과학이라고 일언지하에 말을 잘라버릴 수도 있다. 또한 대안성을 향후 검토할 수 있어야 그 과정에서 공식 과학과 관계 맺는 장에 기입되는 것이다. 꼭 공식적 출판 경로를 한정하지 않아도 내용의 어떠한 실증 불가능성이나 부상 과학성을 빌미로 ��을 때 기성 과학의 전문가인연 하는 사람에게 먹혀들지 않을 수 있다. 가령 이 책 내용의 일정한 과학적 실천을 행동으로 옮길 때 그 근거의 지식을 과감히 신뢰할 배짱이 없고 과학은 배짱도 아니다. 코드화된 지식을 진리의 한계나 범위로 규정지을 수야 없지만 정상 과학을 배신하는 과학적 성격의 지식이나 담론을 어디까지 참으로 규정할 수 있고 그렇다면 대중에게서 대중 매체의 지식을 박탈하고 거기서 어디까지 설득 가능할까 하는 문제점이 숙제로 남는다. 뉴스를 비롯해 코드화된 지식은 오늘도 또 어떤 사실을 자신의 참조의 순환을 배경으로 진실로 규정할 것이다. 대립적이거나 대안적 설명이 가능한 서술을 참조할 때면 누구나 망설여지며 그게 아니어서 또 다른 종류의 속임수나 사기나 고집쟁이가 아닐까 회의하고 그때 이성과 진리의 나팔소리는 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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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합니다.
학교 졸업하고 이사하고 난 후에 아직 직장은 못구했고 보증금을 끌어다 쓰고 있는데 사실 요즘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내 돈이 줄줄 새고 있다는걸 인식하는것 빼고는요.
평소엔 만져보지 못했던 돈을 만져보니까 사고 싶은것도 사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 돈이 마치 성경 속 오병이어처럼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한국에서 일 안하고 소비만 계속 하는거? 너무나 좋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어제는 화이트데이였습니다. 전날엔 술을 잔뜩 먹고 들어와서 겨우 일어났었구요, 쌀국수가 하루종일 먹고 싶었습니다. 해장하고 싶어서요. 애인한테 전화를 걸었고 우리는 만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이불 속에서 꼼짝하기가 싫었어요! 그래서 몇시간을 모니터만 붙잡고 있다가 애인에게 독촉전화가 왔습니다. 준비 다 했느냐고. ‘아니’라고 하자 나보곤 씻으라고 해놓고 넌 안씻었냐고 뭐라 하는게 아니겠어요! 저는 죄책감을 느꼈고 금방 나가겠다며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하지만 15분정도 또 이불 안에서 밍기적거렸어요! 그러곤 샤워를 했습니다. 샤워를 하고 옷을 입으며 상상했습니다. 오늘 화이트데이지! 그럼 꽃과 막대사탕을 사다주는건 어떨까? 너무 예쁘지 않을까? 상상만 해도 저는 행복해졌습니다. 곧이어 그 상상을 실행에 옮겼어요! 예쁜 원피스를 입고 청자켓을 걸치고 필요한것들을 챙긴 뒤, 예쁘고 하늘색인 구두를 신었습니다. 그리고 달렸어요!
아, 여러분들이 알 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선물을 사고 그 사람을 보기위해 달려가는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내가 정말 사랑을 하고 있구나를 몸소 느꼈습니다.
하늘도 도와주는건지 날씨도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요 근래 몹시 추웠는데, 갑자기 20도나 되는 날씨가 펼쳐졌습니다. 키 큰 레이디가 뚜레주르에 들러 빨간색 막대사탕을 사고 꽃집에 들러 노란색 ��리지아를 사서 뛰어다니니 사람들이 모두 쳐다봤어요. 뭐, 쳐다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띄는 사람이었잖아요?
��인에게 달려가는길에 메세지가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애인에게 달려가느라 그 메세지가 온것을 확인하지 못했어요. 나중에 전화가 오고나서야 알았습니다. [아직 집 아니지] [뭐래~ 나 지금 너네집 근처 역이야~] [헉 진짜? 알겠어] 한참동안 역에서 애인을 기다렸습니다. 선물을 샀으니 빨리 오라는 말도 했어요. 애인은 저를 너무나 잘 알더군요. 꽃? 이라고 물어봤습니다. 순간 당황했지만 아니? 라고 대답했어요. 그리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애인이 왔어요! 저는 애인에게 달려가 꽃을 주고 애인을 한아름 품에 안았습니다. 저는 행복했지만 애인은 그러지 않았어요! 하루종일 기분이 나빴기 때문이래요. 저와 저녁을 먹으러 나오면서 할머니가 저녁먹자고 한 말에 죄책감을 느꼈답니다. 저는 사실 아직도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해요.
애인은 계속 기분전환을 위해서 코를 뚫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시간은 7시가 넘어가고 8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저는 한끼도 먹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그녀의 기분이 나아진다면 얼른 달려가서 뚫고 싶었어요. 결국 저희는 피어싱 샵에 도착했고 애인은 몹시 두려워했지만 지금 뚫지 않으면 뚫을때까지 고민할거고 계속 기분이 나쁠것이다 라고 말했어요. 결국 들어가서 돈을 지불하고, 1호점으로 옮겨가 코를 뚫었지요. 애인의 코는 반짝반짝 너무나 예쁜 피어싱이 박혀있었어요. 우리는 얼른 쌀국수를 먹으러 가자! 하면서 베트남음식점으로 향했죠. 분짜라붐에 갈까 분짜라임에 갈까 고민하다가 좀 더 멀지만 맛있다는 분짜라임에 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그곳은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더이상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했죠. 이미 시간은 8시반을 넘었고 저는 너무나 짜증이 났었어요. 애인은 코를 뚫었으니 약을 사야한다며 약국으로 향했고 저 혼자 분짜라붐으로 갔어요.
애인이 먹고싶다던 분짜와 제가 먹고 싶었던 쌀국수를 시켰고 애인을 기다렸어요. 애인은 머지않아 도착했고 우리는 저녁을 먹었답니다! 탄수화물 파티였어요! 매우 배가 불렀고 거의 배가 아플 지경이었죠. 애인은 왜인지 계속 기분이 좋지 않아보였어요. 저는 애인에게 이걸 다 먹고 연운당에 가서 네가 좋아하는 토마토 빙수를 먹는것은 어떠냐고 물었어요. 사실 저는 토마토 빙수를 좋아하지 않아요. 그저 애인 기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이었죠. 매우 배가 불렀지만 애인은 오케이했고 저희는 연운당을 향해 출발했어요.
가는 길에 편집샵에서 저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다며 가게 안으로 들어갔고 저도 따라들어갔어요. 색색깔의 온갖 안경들을 써보고 귀걸이도 귀에 대보고 했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것은 없었어요. 그 다음 편집숍에 가봐도 마찬가지였죠. 그러다 우리가 서면에만 가면 들리는 편집숍에 도착했어요! 저는 거기서 은 실반지를 살 요량이었죠. 하지만 맞는 실반지는 없었어요.
이것저것 손가락에 껴보다가 두번째 손가락에 맞는 반지를 찾았어요. 그리고 다른 반지를 찾아봤죠 애인이 이거 어떠냐고 물어보며 건네준 반지는 제가 좋아하는 색의 유리알이 박힌 알반지였어요. 굵기도 꽤 굵었죠.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봤죠. 그런데 어머나, 딱 맞는거 아니겠어요! 혹시나 싶어 다른 반지들도 껴봤어요. 하지만 그 반지만큼 제 손에 딱 들어맞는 반지는 없었어요. 저는 운명이라고 여겼죠. 애인은 이거라며 당장 계산할 기세였어요. 그렇게 저는 두번째 손가락에 맞는 은반지를 제 돈으로 사고 네번째 손가락에 맞는 알반지를 애인이 구매해줬어요. 화이트데이 선물이었죠
아, 그 두 반지들은 전혀 다른 사람이 만든것임에도 불구하고 짝궁처럼 너무나 잘 맞았어요. 궁합이 좋았죠. 투박하던 제 손이 그 두개의 반지들로 인해 아름다워진 느낌이었어요. 아뇨, 느낌이 아니었어요. 그냥 아름다웠죠. 저는 애인에게 너무나 고마워했고 제 손의 반지들을 뚫어져라 쳐다봤어요. 몇번이고 고맙다고 예쁘다는 말을 하며 연운당으로 향했어요. 연운당은 마감했지만 저의 기분은 너무나 높았어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갔죠 그렇게 괜찮은 카페를 찾다가 빈티지38 이라는 카페에 도착했어요. 마감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24시간 카페였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밖은 무척이나 시끄러웠지만 안은 생각보다 괜찮았죠. 디저트들을 봤고 하나 주문할까 했지만 우리 둘다 너무 배가 불러서 패스했어요. 저는 빈티지크림라떼를 시켰고 애인은 페리에를 주문했어요. 주문받는 직원은 무척이나 피곤한 얼굴로 ‘하루의 마무리 잘 하시라고 하이파이브 한번 할게요’ 라고 말하며 손바닥을 내밀었어요. 그 사람이 무척이나 불쌍해보였죠.
음료는 나왔고 생각보다 라떼는 무척 괜찮았어요. 페리에는 뭐, 아무말 하지 않겠어요. 그렇게 우리 둘다 사진을 찍고 뽀뽀를 하고 동영상을 찍고 이리저리 이야기들을 나눴죠. 행복했답니다. 덕천에서 살다가 1호선으로 이사를 온게 사실 아직까지 실감나지 않았어요. 밤늦게까지 애인이랑 같이 있어도 된다니! 너무나 믿기지 않는 사실이었죠. 하지만 제 몸과 머리는 2호선에 집이 있다고 생각했나봐요. 10시가 넘어가자 조금 불안해졌죠 차가 끊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말이에요. 애인은 불안에 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건 제가 컨트롤할 수 없었어요. 그렇게 11시가 다 되어서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향했죠. 저는 급한 마음에 뛰어갔어요. 애인보고 빨리 오라고 재촉도 했죠. 애인은 차 12시까지 있다며 진정하라고 했어요. 그렇게 평소 속도대로 지하철로 갔고 저희는 무사히 집에 갔답니다!
사실은 반지를 자랑하러 베이스먼트에 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술을 마시고 싶지 않았고 이제 직업을 갖기 전까지는 베이스먼트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해서 곧장 집으로 향했어요. 집에와서 옷을 갈아입고 설거지를 하고 씻고 방을 정리하고 페리에병에 물을 담아서 프리지아 한송이를 꽂고 방안에 탈취제도 뿌렸어요! 그리곤 이부자리에 누워 노트북을 켜고 완벽한 밤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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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유료강좌로 만난 경남 거창에서 오신 이종엽 대표님께서 3L 사과즙 1박스를 보내 주셨네요~~~ 몇달 만에만나서 반가웠는데 얘기도 없이 사과쥬스를 깜짝 선물을 보내주셔서 놀랐습니다~~~ 작년에 전주에서 농부는스토리텔러다 2기 발표회때 주신 100% 순수 거창 사과즙으로 만든 사과쥬스 선물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매일 먹었더니 소화도 잘되고 우리 아이들 변비도 사라져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 먹고 없어 아이들이 또 사달라고 해서 주문할까 했는데~~ ㅎㅎ 보내주신 거창사과쥬스 맛나게 잘 먹고 다음에 주문 할께요~~~ 감사합니다. #맹양네 #거창사과 #거창사과즙 #사과한모금 #스소연 #농부는스토리텔러다(광양사랑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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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기,여행둘째날! 스타페리타고 센트럴로! ifc몰 정두갓다가 빅버스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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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기,여행둘째날! 스타페리타고 센트럴로! ifc몰 정두갓다가 빅버스투어~
홍콩에서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이날은 설날 당일이죠ㅋㅋ
비올수도있다고했지만 다행히 쨍쨍하진않지만 비는안오네요
아침일찍호텔을나서 스타의거리로와봤어요
둘째날일정
둘째날은 스타페리타고 센트럴로~~
사진으로만보던이곳에 내가와있구나~~~
안개가뿌옇고 바람이 많이불어서 좀 안타깝지만 비안오는게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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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맥도날드에서 아침을먹엇죠ㅋㅋㅋ
맥모닝~~~~
센트럴에가서 아점을먹을생각이기때문에하나로 동생이랑 나눠먹기~
펜케이크도 빠질수없고ㅋㅋㅋ
버터에 메이플시럽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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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페리타러가는길~~
홍콩은 구룡섬과 홍콩섬두개로 나뉘어져있기때문에
구룡섬에서 홍콩섬으로 손쉽게넘어갈수있는 교통수단이 바로 배인데요
가격도3달러쯤으로 3,4분만 배타고가면 바로 센트럴로넘어가요ㅋㅋ
아무래도 고급배는아니므로 울렁거리는거싫어하시면 그냥 지하철타셔도되지만
홍콩에왔으면 페리 한번은타봐야하지않겟어요?
페리역시 옥토퍼스카드찍으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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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안은 꼭 유람선같이생겻어요ㅋㅋㅋ
태종대유람선같어ㅋㅋㅋㅋㅋ
이배타고 센트럴로~~~~
페리는 금방금방 2,3분에 한대씩다녀요 여기선 이배가 마을버스같은느낌ㅋㅋ
배놓쳣다고 걱정하는 바보짓하지마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트럴페리정류장!
진짜금방도착하네??ㅋㅋㅋ
내려서 육교로직진하면보이는 ifc몰!ㅋㅋㅋㅋ
규모가 아주아주큰 쇼핑몰복합상가���
홍콩은 쇼핑의도시니깐요!
역시 명품,,,,,,,,,,,,,,
하도많이봐서 이젠 머리가아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층에위치한 정두!
정두는 맛집으로유명하지만 우리나라연예인인 하유미씨 홍콩남편이하는집이라 소문나있죠
그래서 한국분들에게 인기가많은건지
아직 오픈을안했는데도 기다리고계시는데 어림짐작으로보아 한국분들인듯ㅋㅋㅋㅋ
한 10분쯤기다리니 11시오픈!ㅋㅋ
깔끔한 중식레스토랑같죠?
메뉴판봤는데 전혀몰겟음…..
아무리 들여다봐도…..ㅠㅠㅠㅠ
그냥 블로그사진보고 시켰어요ㅋㅋㅋㅋ
완탕면이랑 하가우딤섬 그리고 칠리새우
마지막으로 창펀까지
종업원분께 사진보여주고 요거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디랭귀지가 짱인듯
요건 완탕면!
따끈한궁물이좋더라구요ㅋㅋ
딤섬같은완당이들어있고 그안에새우맛있죵~면은 우무까사리같은느낌ㅋㅋ
다른나라가서 입맛이까다로운분들도 쉬림프음식주문하시면 기본은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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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하가우
통통한새우가가득가득한 딤섬!
이거이거 완전내스타일
맛있는딤섬이먹고싶다ㅠㅠㅠㅠ
요건 동생이좋아하는 칠리새우!
맛은 상상하는 딱 그맛!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많이주문해서 더주문할까말까하다가
이렇게 여행왔을때아님또 언제먹어봐요ㅋㅋㅋ
쌀로된 쫄깃한피로된 딤섬종류인데
결론만말하자면 이건실패ㅠㅠㅠㅠㅠㅠ
제입맛엔 이상햇어요ㅠㅠㅠㅠㅠ
완당면좋아 냠냠냠ㅋㅋㅋ
밥을먹고 빅버스로향하는중~~~
홍콩가기전에 빅버스를탈까말까 고민많이했엇어요
스텐리가는길은 꼭 빅버스아니라도 일반버스타고도 갈수있거든요
그래도 짧은시간안에 명소들을돌아볼수있다는장점을 선택하기로!
한국에서 표를구입하면 더싸다고햇지만 저희는 일정이정화하지않았음으로 현장에서 표를구입하기로했어요
박버스가보인다~~
3가지코스로 운행되는 빅버스
우린 스텐리마켓행!
왼쪽에 표사고계신분들 보이죠?
버스근처가면 표사라는 아줌마아져씨들이있어요
1인당 250홍콩달러입니당 가격좀세죠?ㅠㅠ
빅버스 탑승!ㅋㅋ
버스탈때 기사분옆에 이어폰이있어요
잊지말고 꼭 들고타시면좋아요ㅋㅋ
이어폰을끼우고 나라별코드를맞추면
관광명소를지나치면 설명을들을수있는 통역기!ㅋㅋㅋ
자~이제 출발해볼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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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5월의신부 에서 여자친구님 드레스 구입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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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5월의신부 에서 여자친구님 드레스 구입했어요^_^
안녕하세요^_^호그니입니다
오늘은 상품리뷰를 올려볼까해요
바로 여자친구님이랑 조만간 셀프웨딩촬영을 하기위해서 구매한
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5월의신부 에서 드레스를 구매했어요!!!!
드레스가 워낙에 종류가 많아서
여자친구님이 어떤거를 주문할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바로 오프숄더웨딩원피스를 구매했어요
음..일단 요거는 어깨가 보이는 원피인것 같아요ㅋㅋㅋㅋ
여자친구님이 원피스를 받고나서 사진을 찍었어요
여자친구님 가게에서 원피스 전체샷이랑 부분적으로 찍었더라구요
그리고 요건 확실히 5월의신부가 맞는것 같아요
옷감이 얇아서 요거 겨울에 입기에는 조금 추워보였어요
봄에 입는게 딱 좋을듯!!!
여자친구님 가게에는 전신거울이 있기때문에
전신거울에 원피스를 입고 착용사진을 찍었네요
일단 사이즈를 맞는것을 주문했기때문에 옷은 잘 들어갔어요
그리고 입으니 여자친구님 나름 잘 어울리네요????
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에서 구매한 원피스
여자친구님 이렇게 어깨내보이는 원피스 입어본건 처음인듯….
이옷은 라인이 참 잘 드러나는 원피스인것 같아요
여자친구님 요거 사진찍는데 쉽지않았다고하네요ㅋㅋㅋㅋ
그런데 확실히 이쁘다고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5월의신부 에서 구매한
오프숄더 원피스
원피스 옷은 엄청 이쁘구요!!!그리고 의외로 좀 섹시한 느낌이 나는 그런 원피스인것 같아요
여자친구님 어깨드러나는 원피스를 처음입어봐서 그런가 그런느낌이 들었어요ㅋㅋㅋ
좀있으면 여자친구님이랑 셀프웨딩사진을 찍을려고하는데
마침 좋은 원피스를 구매해서 요거입고 날이 좀더 좋아지면 그때 사진촬영해야겠어요
이제 슬슬 여자친구님이랑 준비중인데
이곳 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5월의신부 이곳에 괜찮고 이쁜 원피스가 많아서 좋은것 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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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발송 셀프웨딩드레스 오프숄더 웨딩원피스 레이스원피스 롱레이스드레스 : 5월의신…
[5월의신부] 5월의신부 갓새댁 조신이의 셀프웨딩드레스대여&판매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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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5월의신부 에서 여자친구님 드레스 구입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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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5월의신부 에서 여자친구님 드레스 구입했어요^_^
안녕하세요^_^호그니입니다
오늘은 상품리뷰를 올려볼까해요
바로 여자친구님이랑 조만간 셀프웨딩촬영을 하기위해서 구매한
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5월의신부 에서 드레스를 구매했어요!!!!
드레스가 워낙에 종류가 많아서
여자친구님이 어떤거를 주문할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바로 오프숄더웨딩원피스를 구매했어요
음..일단 요거는 어깨가 보이는 원피인것 같아요ㅋㅋㅋㅋ
여자친구님이 원피스를 받고나서 사진을 찍었어요
여자친구님 가게에서 원피스 전체샷이랑 부분적으로 찍었더라구요
그리고 요건 확실히 5월의신부가 맞는것 같아요
옷감이 얇아서 요거 겨울에 입기에는 조금 추워보였어요
봄에 입는게 딱 좋을듯!!!
여자친구님 가게에는 전신거울이 있기때문에
전신거울에 원피스를 입고 착용사진을 찍었네요
일단 사이즈를 맞는것을 주문했기때문에 옷은 잘 들어갔어요
그리고 입으니 여자친구님 나름 잘 어울리네요????
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에서 구매한 원피스
여자친구님 이렇게 어깨내보이는 원피스 입어본건 처음인듯….
이옷은 라인이 참 잘 드러나는 원피스인것 같아요
여자친구님 요거 사진찍는데 쉽지않았다고하네요ㅋㅋㅋㅋ
그런데 확실히 이쁘다고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5월의신부 에서 구매한
오프숄더 원피스
원피스 옷은 엄청 이쁘구요!!!그리고 의외로 좀 섹시한 느낌이 나는 그런 원피스인것 같아요
여자친구님 어깨드러나는 원피스를 처음입어봐서 그런가 그런느낌이 들었어요ㅋㅋㅋ
좀있으면 여자친구님이랑 셀프웨딩사진을 찍을려고하는데
마침 좋은 원피스를 구매해서 요거입고 날이 좀더 좋아지면 그때 사진촬영해야겠어요
이제 슬슬 여자친구님이랑 준비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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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5월의신부 에서 여자친구님 드레스 구입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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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5월의신부 에서 여자친구님 드레스 구입했어요^_^
안녕하세요^_^호그니입니다
오늘은 상품리뷰를 올려볼까해요
바로 여자친구님이랑 조만간 셀프웨딩촬영을 하기위해서 구매한
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5월의신부 에서 드레스를 구매했어요!!!!
드레스가 워낙에 종류가 많아서
여자친구님이 어떤거를 주문할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바로 오프숄더웨딩원피스를 구매했어요
음..일단 요거는 어깨가 보이는 원피인것 같아요ㅋㅋㅋㅋ
여자친구님이 원피스를 받고나서 사진을 찍었어요
여자친구님 가게에서 원피스 전체샷이랑 부분적으로 찍었더라구요
그리고 요건 확실히 5월의신부가 맞는것 같아요
옷감이 얇아서 요거 겨울에 입기에는 조금 추워보였어요
봄에 입는게 딱 좋을듯!!!
여자친구님 가게에는 전신거울이 있기때문에
전신거울에 원피스를 입고 착용사진을 찍었네요
일단 사이즈를 맞는것을 주문했기때문에 옷은 잘 들어갔어요
그리고 입으니 여자친구님 나름 잘 어울리네요????
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에서 구매한 원피스
여자친구님 이렇게 어깨내보이는 원피스 입어본건 처음인듯….
이옷은 라인이 참 잘 드러나는 원피스인것 같아요
여자친구님 요거 사진찍는데 쉽지않았다고하네요ㅋㅋㅋㅋ
그런데 확실히 이쁘다고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셀프웨딩드레스쇼핑몰 5월의신부 에서 구매한
오프숄더 원피스
원피스 옷은 엄청 이쁘구요!!!그리고 의외로 좀 섹시한 느낌이 나는 그런 원피스인것 같아요
여자친구님 어깨드러나는 원피스를 처음입어봐서 그런가 그런느낌이 들었어요ㅋㅋㅋ
좀있으면 여자친구님이랑 셀프웨딩사진을 찍을려고하는데
마침 좋은 원피스를 구매해서 요거입고 날이 좀더 좋아지면 그때 사진촬영해야겠어요
이제 슬슬 여자친구님이랑 준비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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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덕동 맛집으로 소문난 대구 한우 맛집 [KNU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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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덕동 맛집으로 소문난 대구 한우 맛집 [KNU한우]
KNU 한우
토요일저녁, 오랜만에 미니랑 한우 뜯고 왔어요~~
봉덕동에 위치한 한우전문점인데
여기….대박
아무리 봉덕동에 맛집이 많다지만
이만한 맛집은 드문거 같아요!
사장님이 국내 최초 1기 한우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셨고
현재 한우 전문가로 활동중인
‘변대연대표’ 이시고
고기하나는 높은 퀄리티라 너무 잘먹고 왔어요~~♡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한우전문가
‘ 변재연’ 사장님 얼굴이 크~~게 걸려있는 이곳,
사장님의 얼굴을 내걸고 하기에
���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동글동글한 사장님 넘나 귀엽ㅎㅎㅎ
[ KNU 한우 ]
주소 : 대구 남구 봉덕동 946-8
전화번호 : 053-214-6805
영업시간 : 11:00~23:30
(사장님 도촬ㅎㅎㅎ)
가게가 크진 않지만 10명정도의 단체손님들은 받을만한 규모였어요
다른테이블에서 회식도 하고 계시더라구요
또 안에 좌식으로 룸도 있었어요
이미 밖이 만석이라 저희는 룸에 들어왔어요~
회식하는 분들때문에 시끌시끌했는데
안은 또 엄청 조용함…ㅋㅋㅋ
저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둘이서 데이트할땐 조용조용한 곳이 낫더라구요
자리에 착석하니 기본찬으로
재래기와 장아찌를 차려주셨어요
저같은 경우 돼지고기는 이것저것 쌈싸먹지만
소고기는 기름장과 장아찌가 두가지면
맛있게 먹는지라,
정갈하게 나오는것도 좋더라구요
사실 …. 정갈한거 뭐고 다 필요음슴ㅎ
여기 찌깨다시로 육회랑 스테이크 고기 나와요!!!!!!!!
육회도 제가 평소에 먹던 간장에 양념한 육회랑 다르게
고추장에 양념되서 나오더라구요
에피타이져로 너무 고급진데?
이것도 기본으로 나온 스테이크고기와
같이 곁들이면 좋다는 고구마와 가지예요
작은 식당치고는 넘나 정갈한 것
반찬만 집어먹던 여느 고깃집과 다르게
여기서는 주문하고 나서 기다리는 동안
고기 구워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고기 육즙이 살도록 겉만 살짝 살짝 구워서
기름장에 콕 찍어먹으면
육즙이 쫘악~ 입에서 살살 녹는게
대박ㅠㅠㅠ
한입크기로 나와서 먹기도 편하고
집에서 먹던 스테이크 고기랑은 또 다르더군요!
뭘 주문할까 하다가 구워먹는게 어떻겠냐 해서
갈비살 3인분 주문했어요
사실 생고기 먹고싶었는데
주말이라 안되서 너무 아쉬웠어요
사장님이 고기전문가시라
여기 생고기는 왠지 진리일거같은 예감이었는데…
소금과 후추로 간이 된 갈비살이 나왔어요~~
마블링보소♡
이때 시간이 9시반이었나..
저녁도 안먹고 연극보고 와서
배고파 죽는줄 알았어요ㅠㅠ
지글지글
같이 나온 비게로 불판 슥슥 정리하고
갈비살을 올렸어요
붉은 소고기결이 왜캐 맛깔나보이지…ㅎㅎㅎ
촵촵 소고기는 사~알짝 덜익혀 먹어야 맛있어요
바싹 익혀 질겨진 소고기 안되요~
많이 배고팠던 우리ㅋㅋㅋㅋㅋ
한우된장찌개랑 밥한공기도 주문했어요
한우된장찌개 \ 2,000 넘나 저렴한것
저번에 갔던 막창집에선 6,000원 하던데…
된장찌개 딱 적당히 간 되어있어서 맛있게 잘먹었어요ㅎㅎ
이건 사장님이 맛보라고 서비스로 주신 제비추리예요
제비추리는 소 목뼈에서 갈비 앞쪽까지 길게 붙어 있는 긴목근 이예요
운동량이 많은 근육이라
육색이 진한 붉은색이래요 🙂
또 소 한마리당 250g정도 제비추리가 2개 나와서
엄청 희소성이 높은 부위라는데
이 귀한걸 서비스로 주시다니…. 감동♡
이것도 살짝살짝 한번 뒤집어 먹었는데
입에서 완전 녹음ㅠㅠㅠㅠㅠㅠㅠ대박
나중에 특수부위 시키면 이런거 많이나오나요?
제비추리 엄청 맛있어여…
우…우리 먹방찍으러 왔어요?
제대로 먹방찍으라고 사장님이 또 서비스로 주신
한우라면♡
\ 4,000
꼬들꼬들한 면발에 한우가 듬뿍~
근데 전 라면을 항상 짜게, 국물 조금만 해서 먹는편이라
살짝 싱거웠던 한우라면은 그냥 그렇더라구요
ㅠㅠ
싱거운거 좋아하시는분들께는 딱일듯 해요
뭐, 미니는 잘 먹더라는
통큰 사장님~
다먹고 집가려고 하니 또 뭔가를 쥐어주셨어요ㅎㅎ
국거리 하라고 또 소고기를 이렇게나♡
집가서 엄마드리면 좋아할 거 같아요ㅎㅎㅎ
소고기 맛있는집 , 요기 숨어있었구나
다음에는 생고기먹으러 가야겠어요
잘먹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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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은 샐러드로
김사장을 만나기만 하면 우리 둘다 가고싶은 곳이 넘쳐나서 주체를 할 수가 없어진다. 가까운 곳에서 만나도 그런데 갈 곳이 많은 이태원에서 만났으니 오죽할까. 맛있는 빵과 커피를 위해 한 끼 정도는 샐러드를 먹어줘야 죄책감이 안 든다며 우리는 만나자��자 먹을 점심으로 비건카페의 샐러드와 부리또 볼을 ��았다. 하지만 막상 만나니 배가 너무 고파 빈속을 풀로 채우기 싫다는 생각에 피자, 햄버거 같은 게 마구마구 먹고 싶어졌다. 하지만 이제와서 바꾸려니 또 어딘가를 찾아 헤매야 되서 귀찮아진 우리는 그냥 샐러드 가게를 찾아갔다. 가게들이 없을 것 같은 골목에 있어서 조금 헤맨 끝에 도착했다. 작은 가게는 사람이 다들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었고 우리는 가까스로 마지막 하나 남은 자리에 앉았다. 제일 잘 나간다는 렌틸콩 부리또볼과 후무스 샐러드, 파워그린스무디를 주문했다. 케이크와 머핀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우리는 잠시 초콜릿 피넛버터 케이크나 얼그레이 케이크를 주문할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오늘은 다른 곳도 갈테니 꾹 참았다. (다음에 오면 디저트를 꼭 먹어봐야겠다. 차이티도!)
스무디가 먼저 나왔는데 집에서 해 먹는 바나나 쉐이크에서 좀 더 땅콩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쉐이크였다. 바나나와 피넛버터, 치아시드, 카카오닙스 등등이 들어간 아주 건강한 음료였음에도 너무 맛있어서 '이거 진짜 맞아?"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다. 뻑뻑한 쉐이크를 힘겹게 마시고 있다보니 커다란 접시에 담긴 샐러드와 부리또볼이 나왔다. 씨앗이 가득해서 뱃속에서 풀이 자라날 것 같은 생김새다. 하지만 맛은 전혀 닝닝하지 않고 적당히 짭짤하면서 싱싱하다. 씨앗과 콩들의 고소함까지 더해져 더욱 기분 좋은 한끼 식사같았다. 후무스에서는 파리여행에서 먹었던 팔라펠에서 나던 익숙한 향이 났다. 쿰쿰하지만 그리 기분 나쁘지 않은 독특한 그런 냄새. 부리또볼을 보며 밥보다 많은 렌틸콩에 압도당했지만 한 숟갈 퍼먹어보면 보통 부리또보다 덜 짜고 더 고소해서 맛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음식뿐 아니라 테이블이 놓인 가게만큼이나 큰 주방도 마음에 든다. 미국 요리프로에 나올 법한 각종 종이 박스에 담긴 식자재로 가득한 선반에 반해버렸다. 내가 좋아할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은 적어도 두 번은 가봐야 확신이 들지만 한 번만 가도 꼭꼭 써두고 싶은 곳이 있다. 오늘은 이곳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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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 삼교리동치미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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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 삼교리동치미막국수
강릉에 놀러갔었는데용
저녁으로 멀 먹어야 할지 몰라서 한참을 고민했어용
시오야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번엔 다른게 먹고 싶었죠 그래서
지인에게 물으니 족발과 탕수육이 맛있는 집이 있다네용
근데 위치, 상호랑 연락처는 잘 모르겠다기에
옴니아2로 열심히 인터넷 검색으로 뒤졌지용
그러다가 우연히 어느 블로그에서 살얼음 동동뜬 동치미김치 궁물을 보고선
아!! 이거다!
왠지 필이 왔어요
그래서 검색에 검색을 해서 주문진은 멀고 그나마 가까운 교동으로 향했는데…
그 자리에 없고- -ㅋ 가기전에 있는거지용…;;;
여러분도 혹시 가실때 미리 전화를 하시거나- -ㅋ 솔올중학교를 검색하고 근처에서 찾아 보심이 좋을것 같아용
막국수는 ��과 비빔 따로 있지 않다고 해서 막국수 2개와 수육 中자를 시켰어용
주린배를 부여잡고 열심히 기다렸지용; _ ;
배에선 꼬로록~~~???
백김치 , 상추 열무김치, 무김치, 된장, 새우젓 이 나왔어용
배고파서 무김치랑 열무김치를 조금씩 먹었는데 맛나용 + ㅁ+
오홋 좋다~~
수육이 나왔는데용.
기름기도 좔좔~~ 흐르구용 왠지 맛낫걸 같았어용
고추도 맵지 않아서 좋았구용 무김치는 명태?황태를 넣었는데 맛있어요 + ㅁ+
강릉쪽의 매운 고춧가루가 알큰하게 매웠어요
수육을 무김치와 + ㅁ+같이 먹으니 정말 맛났어용!!!! 꺄악~~~
비계가 많음에도 정말 맛난 이맛…
예전에 저희동네에 있던 놀부보쌈집에서 먹었던 그 것처럼용..(지금은 맛이….변해서.ㅠ.ㅠ 시져용)
열심 수육을 허겁지겁 막 흡수하고 있는데용 동치미궁물이 나왔어요!!!!
아 제가 사진을 보고 반한 그것이죠!!
조금 맛을 보니 역시- – 제 느낌은 정확했어용!!!! (머 가끔은 틀린때도 있지만..;;;)
최고 최고 최고 최고 !!!!!!!!!
완전 좋아용 ㅠ_ ㅠ 흙흙
막국수도 나왔네용??
여기에 동치미궁물 3국자, 식초, 겨자, 설탕, 계란노른자를 풀어서 식성에 맞게 하면 물막국수
동치미궁물 1국자, 비빔장, 겨자, 식초, 설탕 을 넣어서 식성에 맞게 하면 비빔막국수
전 기본에다가 동치미 궁물 4국자를 넣구용
계란노른자만 풀어서 먹었어용!!
전 이게 좋더라구용 ‘ ㅡ’
전 간이 좀 싱거워용
그리고 참참참 비빔장은 자리에 기본으로 있지 않았어용
따로 달라고 해야한답니다!!!
여담이지만 저도 수육이 더 먹고 싶어서 더 주문할까 고민하는데…
여러분이 오신 한 테이블에서 ” 수육하나더 주세요!! “
종업원분… ” 방금 나간게 마지막이었어용. 오늘 삶아논 수육이 다 떨어져서요. 죄송합니다.. “
나도 무지무지 아쉬웠다… ㅜ_ ㅜ
시간이 조금 늦긴했었다 8시 반이 넘었으니.. ‘ㅡ’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정말 오랜만에- –
완전 행복했다
아~~~ 좋아~~ ‘ㅡ ‘!!
위치를 옮겼어용..’ ㅡ’ㅋ
원래는 걍 화살표쪽이었던거 같은데- _-ㅋ
솔올중학교 위쪽의 택지지구?쪽으로 옮겼어용.. ‘ㅡ’
네비를 찍고 가시려면 솔올중학교를 찍고 근처 가셔서 보시면 보여용
그리고
//
요렇게 홈페이지도 있어요..’ ㅡ ‘
체인점이 분당, 수원, 일산, 원주에도 있어용
전 강릉 교동지점만 가 보았는데 다른 블로그��은 보니 수원이나 분당쪽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용.. ‘ㅡ’
흐음- _- 분당점은 가 보았는데 그냥 그랬음..- _-;;;;;(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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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맛집 나주곰탕 먹고 르느와르전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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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맛집 나주곰탕 먹고 르느와르전 구경
덕수궁 맛집 나주곰탕 먹고 르느와르전 구경
친구들이 표가 4장 생겼다고 르느와르전을 보자고 하네요
모처럼 문화생활을 하는거 같아 기쁜 마음으로 만나기로한 약속장소에 도착
오메 왜이리 춥냐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부는 날이네요
시립미술관 근처에 먹���만한 마땅한 곳이 없으니
아예 시청역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전시회 보자고 결정하고
덕수궁 맛집 나주곰탕에 가기로 했답니다
나주곰탕은 시청역 7번 출구로 나와 바로 건물끼고 코너돌면
길건너 북창동 먹자골목 시작하는 던킨도너츠 바로 입구에 있어 아주 찾기가 쉽습니다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1층에는 빈자리가 없어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어요
창이 있어 어둡지 않고 밝은 실내 분위기가 좋고
전체적으로 세련된 분위기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조명이 참 세련되고 이쁘더라구요~
여긴 프랜차이즈가 아니라고 씌여 있네요
가마솥에서 오랜시간 우려낸 정성 가득한 육수와 사골
그 깊은맛은 먹어보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저희는 궁중갈비찜과 곰탕콤비
그리고 도가니탕 이렇게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차려지는 반찬인데요
배추김치도 맛있고 특히나 저는 아삭아삭 딱 맞게 잘익은 무김치가 맛있었어요
같이간 친구는 야채피클이 개운하며 맛있다며 한번 더 주문을 했구요~
곰탕콤비가 젤 먼저 나왔는데요
뭘먹을까 결정을 잘 못하는 저같이 결정장애를 지닌 사람이 주문하면 딱 좋은메뉴
나주곰탕, 만두, 수육
이렇게 3가지를 한꺼번에 맛볼수 있는 가성비좋은 메뉴랍니다
만두랑 수육먼저 손이 가네요 ㅎ
만두를 좋아하는데 속이 꽉찬게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어요
수육은 다리에 좋다며 친구가 많이 먹으라고 양보해주고요~
만두를 한번 더 주문할까 하다가
갈비찜이 있어서 배불러서 패스
24시간 운영을 한다고 하니
전시회 구경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들러서
몇가지 포장을 해가려구요
전품목 모두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너무 좋습니다~
이집 대표메뉴인 나주곰탕
오래 고아낸 국물이 참 구수하고 깊은맛이 배어 있습니다
오늘같이 추운날에는 따뜻한 국물이 어찌나 고맙고 좋던지
밥한그릇 풍덩 말아 먹었더니
이마에 땀까지 송글송글 맺히며 몸이 개운해지는걸 느낄수 있네요
여자사람 4명이서 모처럼 영양 가득한 음식을 먹었는데요
매번 스파게티다 햄버거다 몸에 안좋은 음식들만 먹으러 다니다가
이제 건강을 생각해서 앞으로는 건강한 음식 자주 먹으러 다니기로 했습니다
뽀얀 우유 국물에 말아 나온것 같��� 비쥬얼
도가니탕 인데요
무릅이 안좋은 나를 위해 주문했다며 ㅎㅎ
치 지들도 나이먹어 다들 안좋음시��� ㅎㅎ
다같이 먹고 안아플때 건강을 지켜야 겠네요
아무튼 도가니탕 먹고 나면 진짜 이상하게 안아픈거 같고 건강해진 기분
특히나 뽀얀 육수가 정말 끝내 준답니다
그리고 다같이 먹기 좋은 궁중갈비찜
오모나 이거 진짜 맛있어요
워머 위에 올려 식지 않게 끝까지 먹을수 있는데요
버섯,당면,부추,떡,여러가지 야채와 갈비찜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담백하고 고급스러운 맛이었어요
뼈하고 살이 쉽게 분리되기 먹기 좋고
살도 많이 붙어 있었어요
맵거나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은데요
냄새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살이 부드러워 이날 개인적으로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야채도 많으니 건져먹는 재미도 있고
모두다 몸에 좋은 음식들
이날 점심을 먹으러 갔지만
웬지 보약을 먹고 온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덕수궁 맛집 나주곰탕
시청에서 가깝고 남대문도 가깝고 바로 뒷편은 유명한 북창동 먹자골목이고
사통팔탕 근처에 갈곳이 많아 나갈때 들려서 먹고감 좋겠더라구요~
밥먹고 길건너 가다보니 우리가 가야할 르느와르전 포스터가 한눈에 보이네요
시청역 7번출구에서 길건너 1번 출구쪽으로 가면
서울시립미술관이 나온답니다
오랜만에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는데요
트리허그 나무에 옷을 입혀 따스하게 안아준 느낌 참 보기 좋았고
모처럼 친구들과 르느와르전도 즐겁게 구경을 했답니다
앞으로 가끔 문화생활도 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도 자주 먹으러 다니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2017년이 되자고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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