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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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1
나이들어 이런 글을 쓰고 하는게 부끄럽고 챙피하기도 하지만 가끔 거짓인지 진실이지는 모르지만 경험담이 있어 읽어보기도 한다. 아내도 읽어본다. 처음에는 미친놈들 이라 했느데 요즘은 그냥 읽어보고 말이 없다.
왜냐하면 50중반에 섹스에 활력이 없고 그냥 생각나면 삽입해서 일처리 하듯 하니 아내도 새로움을 찾고 싶은데 표현은 못하고 그냥 속으로 불만만 쌓여 가고 있다.
그래서 일년전부터 여러 사이트를 통해 아내와 같이 가끔 동영상을 보곤 하는데 아내는 스와핑에 관심을 두는 듯 하고 나는 쓰리섬에 관심을 두고 보다가 함 하자 하면 그냥 한다.
길어봤자 10분이지만 후다닥 하는게 맞다.
나는 자영업자다. 가게에서 아내와 같이 운영한다. 오후 1시쯤 열고 오후8시쯤 닫는다. 주로 배달을 한다. 유행물건도 아니고 필요업체에 납품하는 한마디로 괜찮다.
내가 배달나가면 아내가 가게를 운영한다. 일주일에 몇 번은
같이 배달가기도 하는 그런 업종이어서 자유롭다.
25년을 했다.
아내는 카섹스를 좋아한다. 그래서 오다가 늦으면 저녁먹고
스타렉스에서 카섹을 즐기기도 한다.
세월은 섹스의 감각을 무디게 한다.
어느날 아내가 앞으로 그냥 삽입금지라고 한다. 아프니 충분
히 물이 나오면 삽입하라고 한다. 그러겠노라 했다.
하루는 아내가 눈이 동글해져서 여보 내친구 다래가 하는 말
남편과 마사지샵에 갔는데 마사지사 남자가 팬티까지 홀랑
벗기길래 소리를 질렀더니 남편이 옆에서 여기 원래 그렇게
하는거야 팬티에 오일 묻어 하고 남편이 옆에 있는데 멀 그
랴 하면서 엉덩이에 수건하나 달랑 덮고 마사지하는게 아닌
가, 남편은 여자가 아내는 남자가 하는데 마흔살 정도 되어
보이는데 헬스를 했는지 몸이 엄청 좋더라네.
그런데 여자가 남편 ���을 맛사지하더니 남편이 코를 골며 잠
이 들자 나가버리더라는 거야.
그런데 맛사지사가 마사지를 하는데 너무 기분이 좋고 실력
이 좋더라네 . 도중에 손이 음부 근처까지 왔다가 지나가고
엉덩이 항문을 건드리는 듯 살짝 지나가고 아랫배와 허벅지
에 힘이 들어가고 긴장이 되더라는 거야.
남편은 코를 골며 잘 자고 있는데 다래도 스스르 잠이 오기
시작하는데 잠이 들었는데 귓가에 조용히 들려오는 소리에
사모님 특별마사지 이시죠. 라는 거야 잠결에 대답을 한거
같기도 하고 헷갈리더라는 거야.
이 마사지사가 에로틱마사지라는 거를 하는데 흥분되서 잠결
인지 꿈인지 기분이 매우 좋더라는 거야.
마사지사가 엉덩이 뒤에 앉아서 음부를 지긋이 눌리는데 숨
쉬기도 힘들고 가만 있었더니 안으로 살짝 들어오는데 꿈 꾸
는거 같아서 몸이 말을 듣지 않더라는 거야 근데 마사지사의
먼가가 점점 깊이 들어오더니 움직이더라는 거야 .
그러다가 갑자기 쑥 빼더라는 거야. 당황스러워 남편을 쳐다
보니 잘 자고 있고 마사지사가 엉덩이를 마사지하다가 음부
가볍게 만지다가 다리를 벌리더니 음부를 빨더라는 거야.
못하게 말을 하려는데 마사지 침구에 얼굴이 파묻혀 말도
신음도 안나오더라는 거야.
너무너무 잘 빨아주더라는거야 그러더니 손으로 음부안을 마
사지해주는데 거의 홍콩갔다 왔다는 거야.
잠시 조용해 지더니 뒤에서 삽입하여 막 박는데 어억 소리만
지르는데 한참을 하다가 말고 하다가 말고 하더니
안에 사정을 하길래 너무 놀라 얼굴을 들고 보니 남편이더라
는거야 , 여보 나야 뭐 그리 놀래 하더라는거야.
이런 이야기를 아내가 놀란 듯이 하는 것이다.
아내는 마사지 실태를 모르는 듯하다 .
권태시기에 마사지를 통해 마사지사가 어느정도 해주면 마지
막은 남편이 장식하는 거 많이 한다. 요즘 세상이다.
하니 아내는 거짓말이다.
그래서 우리도 한번 가보자 하니 흔쾌히 좋다 한다.
다래도 해보는데 난들 못하리 해서
막상 하려니 심각해진다. 모르는 마사지사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에 들어간다. 동영상이나 야설에서나 있는 이야기를
직접해보려 하니 정말 긴장되고 두렵기도 하고 망설이게
야동, 야설과 현실은 다르구나를 느끼게되고
그래서 경험있는 친구들과 업체 꾼들에게 자문을 구해보는
데 아내와 마사지샵을 이용하는 부부가 생각보다 있다.
머눈에는 머만 보인다고
그래서 마사지업체를 알아보고 마사지사와 작전계획 세워
아내는 오십중반이다. 실망 스럽지 않겠나 하니 요즘 60대
부부도 오신다라고 걱정마시라고
디데이날 저녁 먹으면서 아내와 술을 좀한다.
아내는 소주한병��면 많이 취하는데 맥주를 하면 많이 흔들
린다. 살살 꼬셔서 맨정신이 힘드니 술 좀 마시고 가자.
내가 더 떨린다.
마사지사에게 삽입시에는 콘돔 착요하라고 했다.
겁나서 쫄았다.
술취해 입성 아내는 저쪽 나는 이쪽 마사지를 하는데
2시간이라고 하자 아내는 알았다고 끄떡인다.
아내는 키가 163정도 몸무게65키로 좀 통통하다.
우리 부부는 매일 오전에 피트니스를 한다. 일주일에 4일
은 반드시 한다. 10년정도 했는데 아내는 50중반에 탄력
있고 아내는 보지가 정말 이쁘다. 인터넷 야동등을 봐도
아내 보지만큼 이쁜 보지는 본적이 없다. 신기하게도
보지 주변은 아주 깨끗하고 보지털도 삼각형으로 환상이다.
식당에서 마사지하다가 본의 아니게 마사지사의 자지가 삽입
될수도 있다는데 당신 괜찮겠어 할 수 있겠어 하니 웃기만
한다. 술김에 하는 말이 기대된다고 하네 그러면서 아랫도리
에 전기 통하는거 같다고 한다.
기분 안좋으면 바로 일어나서 갈거라고 한다.
마사지사에게 예의를 반드시 지키고 부드럽게 하라고 했다.
마사지사는 아내의 머리부터 시작하는데 얼굴 가슴 발가락
종아리 배 허벅지 순으로 부드럽게 한다. 배꼽과 보지부분은
흰수건으로 덮어놓고 사타구니 사이도 맛사지하니 아내의
다리가 부르르 떨리다가 비틀어지지기도 한다.
이제 뒤를 한다. 얼굴은 침구 구멍아래로 파묻고 마사지사의
등 엉덩이를 집중해서 하는데 아내가 꼼짝도 안한다.
잠든거 같은데 마사지사가 아내의 귀에 대고 머라고 말을
하는데 아내는 응답이 음음하는거 같다.
엉덩이 사타구니 안으로 손바닥으로 보지를 마사지 하는데
아내의 몸이 비틀린다. 손바닥, 손가락으로 보지 마사지
농도를 높여간다. 아내의 신음소리 으윽 어응 어응 으음한다.
한참을 하더니 아내의 엉덩이로 잽싸게 올라타더니 좆으로
아내 보지를 짓누르고 문지른다. 아내의 신음이 점차 커진다.
거부하는 몸짓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더니 좆이 보지속으로 쑥들어가더니 돌려된다.
아내의 엉덩이가 위로 올라온다. 세상에 엎드린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올려 좆을 받는다. 아내가 엎드린 자세로 상하
운동을 하는 적극성을 보인다.
마침내 신음소리가 으으으하더니 울음소리가 들린다.
아니 울고 있다. 아내가 울고 있다. 마사지사의 좆은 크다.
하기사 크니 이런일 하겠지 단골이 많다고 한다.
마사지사 말로는 17센티 굵기14라고 하는데 내좆 두배는
족히 되어 보인다.
이런 좆질에 아내는 울고 있다. 정숙한 여인처럼 굴더니
마사지사 좆질에 무너져 신음이 아니라 아하아하 차바퀴
굴러가는 소리처럼 울고 있다.
우리부부 성생활에 저런적은 한번도 없었다.
50대 마누라를 저놈에게 빼앗기게 생겼다.
원래는 좀하다가 내가 하기로 했는데 아내가 ���아 눕더니
정상위로 마
원래는 좀하다가 내가 하기로 했는데 아내가 돌아 눕더니
정상위로 마사지사를 올려놓고 섹을 하네.
마사지사도 흥분하여 이제 누님 제대로 해봅시다. 하면서
나보고 형님 이쪽으로 아내가 내 좆을 빨고 마사지사는
열심히 박아된다. 아내는 눈동자가 뒤집혀진다.
흰자가 보인다. 세상에 이럴수가 50대 중반 여자가 눈이
뒤집히다니 앞치기 옆치기 뒤치기하는데 아내는 울음소리
가 너무 크서 챙피할 정도다.
이놈이 아내를 이제 가지고 논다. 다양한 체위로 박는데
보는 내가 기분이 묘하지만 좆은 하늘을 쳐다보네.
한시간 동안 박아대다가 누님 이제 사정합니다. 하니
뒤로 사정하라면서 뒤치기 자세를 취한다. 보지물이 줄줄한
다. 이놈 급속히 박다가 우억우억하면서 사정한다.
아내를 안고 한참 있더니 형님 마무리 하시죠 한다.
그때서야 아내는 여보 하면서 나에게 보지를 벌린다.
흥분되어 박아된다. 속으로 이년 더러운년 다른놈과 씹을
하다니 하면서 박다가 좀 헐렁해진듯한 보지에 싸고 말았다.
그사이 마사지사는 좆을 씻은 듯 와서 제가 사정을 안하는데
누님이 너무 매력있어서 사정하고 말았네요. 하면서 웃자
아내가 마사지사 이리와봐 하더니 좆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
더니 좆을 잡고 빠는게 아닌가, 이런 이런 참 나
한참을 빨더니 잘했어 하면서 가자하네. 기가 찬다.
우리부부는 서로 말한마디 없이 집근처 까지 걸어왔다가
생맥한잔 때리고 가자 하고 생맥 때리면서 기막힌 오늘 일을
허심탄회하게 서로 이야기했는데 아내를 단순하게 아내로만
여기는 나의 관념을 완전히 바뀌게 했고 아내지만 동등한
인생의 동반자라는 인식과 섹은 섹으로만 끝내고 존중하지 않으면 안되겟다
생각이 들었다.
섹스는 우리부부의 원동력이다. 모든 부부가 그러하겠지만
아내가 그런다. 남자는 정액을 아껴야 한다고 70,80이 되어서도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 아내는 할망구가 되어서도 섹을 즐기거라고
한다.
그러니 운동 열심히 아내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 끝
수시로 우리부부의 경험담을 올릴 예정입니다.
아내에게 화이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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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 엔딩 보고
엄청 기분 좋아서 온갖 소감과 상상 마구 써봄
두서 없지만 꼭 기록해보고 싶었음....
전투:
-지하에 숨은 엘더 브레인 찾을 ��부터 윗도시 진입, 네더 브레인 ���투 모두 아무 공략도 보지 않고 플레이함.
이미 스포당한 요소가 몇개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리얼 타임 긴장을 느끼고 싶었음.
그 결과 세이브 로드 몇 번 하긴 했지만 정말 내가 준비한 아이템과 스킬만으로 위기상황 전부 해결해서 굉장히 기뻤다
엄청 뿌듯했던 순간 두 개:
오르페우스가 카사스의 왕관 조종 마법 쓰는 동안 마법 구체 스크롤 써서 완벽하게 보호해줬을 때 - 오르페우스까지 5명 전원 무적 구체 안에 들어감. 정말 준비물 잘 챙겼다고 스스로를 칭찬함
네더 브레인 정신 속으로 침입했을 때 - 네더 브레인의 공격에 플랫폼이 무너지는 줄 전혀 몰랐어서 신속물약 부작용 때문에 탈진된 타브와 카를라크가 꼼짝없이 다음 턴에 부정한 구체 폭발 때문에 낙사할 상황이었다. 그 때 마침 염력 장갑 낀 레이젤이 미리 준비해둔 신속 물약 마셔서 염력 2번 사용해 두 명을 폭발 범위 밖으로 집어던짐… 짱 짜릿했다…
-나 최종전에 와서야 보조행동과 그냥 행동
그러니까 동그라미 아이콘이랑 세모 아이콘 구분하는 방법 이제 와서 깨달음
지금까지 파란색 원형 게이지만 보고 판단했음
-아군 소환 제때제때 부르기가 어려웠음…
롤란과 키스라크의 도움을 쓰지 못한 게 아쉬움 마지막에 쓰려고 엄청 아꼈는데
네더브레인 위에 올라가니까 하필 화염 저항 있는 드래곤이 나와서 쏘질 못했음
게다가 피아구분 없는 폭격 같아서 잘못 겨냥했다 아군 죽을까 봐. 제블로어 불렀거든
그는 그래도 전사했지만
헬라이더 3인방 중에 제블로어만 전사한게 말이 되냐
손이 벌벌 떨렸음…
바로 전에 나 오늘 전사해도 괜찮다고 말한 사람이 진짜 전사해서 "플래그 회수한거냐고!!!" 비명지름
황제:
난 황제랑 잤음.
그리고 그 경험 때문에 배신하기로 결정함
몸 함부로 굴리는 타브 컨셉 플레이로 동맹으로서 호감을 표현한다는 기분으로 같이 잤는데 널 이만큼 믿는다는 의미로
이 자식이 그 일 목격한 동료들 기억을 싹 지우길래 굉장히 실망
이것까지 해줘도 너는 동료들 기억 주무르는 것은 양보할 생각이 없구나 싶어서.
와 쓰다보니 새삼 나 정말 과몰입해서 플레이했구나 깨닫는다.
그 전까진 목소리 멋있어서 두근두근♡했었는데 자고난 뒤로 감정 차분- 해져서 뭔 짓을 해도 별 감흥 못 느낌
예전에 발더란이었던거 깨닫고도 좀 놀라고 말았고…
그래서 마지막 컷신과 전투들 중에도 얘한텐 별 느낌 없었다. 모든 대사 ㅇㅋㅂㅇ~하고 넘긴 듯
오르페우스:
-이 분과 같은 편이 되기 위해 엄청난 설득과정을 거쳐야 할 줄 알았음. 그래서 레이젤도 데려감.
풀려나자마자 "이 일리시드랑 ���어먹은 놈!!!"이라고 극대노하셔서(fornicate라는 단어 분명히 들었음…) 아군되긴 글렀나 싶었는데 예상보다 엄청 쿨하시더라
심지어 타브가 일리시드 되기 싫다니까 본인이 일리시드 되심.
당신 일리시드 폼의 블랙홀 능력과 폭팔 스킬 정말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이 분이 엘더브레인 막타도 치셨어요!
-모든 일 끝나고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지만
본인 자아 잘 유지하고 있길래 살려주려고 "넌 죽을 자격 없다"(아마 원문은 you do not deserve~이려나)고 한 번 거절했는데
"이 몸에 갇히고 싶지 않아" "날 자유롭게 해줘" 라는 대사에 울컥해서 부탁 들어줌
"또 갇히고 싶지 않아"로 들려서… 그는 정말 오랫동안 감옥 살이한 사람이잖아…
레이젤:
-차마 곁에 계속 남아달라고 하지 못했음
오르페우스 일 때문도 있고… 기스양키의 해방이 레이젤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아니까…
그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타브를 해방자라고 불러줘서 고맙고
야영지에서 실물로 만나지 못한 건 아쉽지만 평생 친구로 남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야
-대부분의 장비를 기스양키 장비로 입혀줬었는데, 레이젤이 바알 신전 포로에서 풀려난 뒤로 타브가 입던 아다만틴 갑옷을 줬거든.
얼마 없는 중갑 착용 가능 친구에게 주는 선물로. 치명타 맞지 말고 너를 건드는 모든 사람 비틀거리게 만들라고…
드래곤에 올라탈 때 그 갑옷 입고 타브랑 찐하게 아이컨택해서 과몰입 오타쿠 감동 먹음
그 갑옷 다시 착용하지 않아도 우리 모험의 기념품으로 간직해주면 좋겠다…
카를라크:
약속대로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함.
마지막까지 타브에게 동료에게 사랑한다(I adore you)고 말해주더라… 정말 ��결 같고 강한 마음가짐의 친구…
마지막엔 내가 엉엉 울게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엄청 침착했음.
미리 이 이야기를 비극이라 부르지 말자고 마음 먹어서 그런가 봐.
섀도하트:
재회의 야영지에서 제일 먼저 대화한 친구. 냅다 껴안음.
어떻게 게임 그래픽인데 표정이 밝아진게 이렇게 잘 보일까? 감탄했어
셀루네 신전을 방문하기도 하지만 꼭 어떤 종교에 헌신하고 있는 것 같진 않더라. 이 점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
근거 없는 믿음이지만 샤 신도들이 노린대도 섀도하트는 어떻게든 이겨낼 친구 같아서 별로 걱정 안 됨.
신나서 이거 정기 모임 만들자는 대사랑 Don't be a stranger! 대사 덕분에 빵끗 웃었다 야
게일:
-최종전 준비하면서 엄청 걱정한 친구. 혹시 자살하려 들거나 왕관 먹겠다고 도중에 뛰어나오는 컷신 나올까봐 …
근데? 엔딩서 왕관은 걍 강 어딘가에 냅두는게 어때, 한마디 했더니 바로 신 될 생각 버리겠다네??
정말 기뻤음!!!
근데 왜…?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린거지…?
타브와의 호감도나 그간 대사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나…? 최종 전투에 안 데려가서…? 뭐가 트리거였는지 전혀 모르겠음
하여간 정말 잘 됐음!!!
-이제 교수래! 환영학파 교수래! 난 너 방출학파로 써서 환영학 전혀 모르는데 하여간 잘 됐어!!
초청강연 제안하길래 파이터 특수 대사로 학생들 보고 신체 포기 각서 쓰면 간다고 함. 그랬더니 ㅇㅋㅇㅋ이러네
역시 웃수저 친구.
타라한테도 인정 받았으니까 타브 나중에 반드시 게일 집에 놀러갈 듯
할신:
고백받은 뒤로 할신 안 써서 우리 야영지 동료들 중에 할신 혼자 레벨 1이었거든
혹시 이거 때문에 다른 친구들 다들 뜨는 호칭이 안 떴나 스크래치도 뜨던데
혹시 미련 남은 건 아니겠지 싶을 정도로 칭찬하고 말 많이 해서 살짝 부담스러웠음…
하지만 오리 받고 그런 마음은 사라짐
나중에 저주 사라진 땅 꼭 확인하러 가고 싶어졌어 인겜에서 못봐서 아쉽다
아스타리온:
정말 행복해보여서 다행이야…
말 이렇게 많이 하는거 처음 봄.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 특히 "나는 나야!" 말할 때.
너무너무 안아주고 싶었는데 옵션 안 떠서 아쉬웠음
예의 그 느끼한 ""달링"" 인사로 대화가 끝났지만 전혀 억지 대사 같지 않아서 기뻤어. 너보다 화면 밖의 내가 더 환하게 웃었다고 장담한다.
자헤이라:
집은 찾았나? <<라는 질문에 깜짝 놀람.
계속해서 발더스 게이트는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npc 한테 집 소리를 듣다니!
그리고 엄청 툴툴거리지만 열심히 도시 재건에 힘쓰셔서 역시 츤데레… 중얼거림
여행 중에 "사랑했던 사람" 이야기는 하기 싫다고 해서 못 들었지만 자식 이야기는 더 듣고 싶다
민스크:
파티에 길드 멤버 하나 잡아왔더라
길드랑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아주 신기한… 관계가 되었나 보더라고 역시 마지막까지 예측불가의 사나이…
여행 중에 그랬듯 모든 야영지 동료들을 위해 한 줄 코��트를 남겨줌…
민스크처럼 영원불멸할 것 같은 이미지의 친구는 또 없을 거다
위더스:
-나는 지하던전에서 위더스를 만나지 못해서 그가 직접 야영지로 찾아왔고, 위더스 능력도 거의 안 써서 서먹했음…
동료 소환 해본 적 없고, 직업 변경도 안 했고, 위더스가 누구 부활시킨 적도 다섯 손가락에 꼽을 걸
그런데 야영지 파티에서 말 거니까 카를라크를 먼저 언급해주더라
농담도 해주고… 카를라크의 영혼은 누구보다 밝게 빛날 거라고 말해줘서 감동 받음… 이런 성격이었어???
앞날에 부와 행운 등등 그리고 해결할 가치가 있는 문제만이 있기를 바란다는 축사까지… 마지막에 의외의 감동을 선물해줘서 고마웠음
-언데드라서 우리보고 필멸자라 부르는 줄 알았더니
데려온 바드가 뭔가… 신? 이랑 관련된 사람 같고(나도 타브도 종교 굴림 실패함. 시어릭이랑 방랑계가 어쩌고 그랬는데)
삼악신 벽화 보고 의미심장한 코멘트 남기는 것을 보니 얘도 쵸즌이거나 신의 그릇일지도??
이런건 이미 많은 팬들이 추측글 써줬겠지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대사보고 혹시 당신이 발더란의 노래(엘프의 노래 여관의 배경음악) 작사가임?? 하고 물어보고 싶어졌어
윌:
세이브 파일 3일차의 남자. 로맨스 상대. 대공 윌…
대공 루트가 윌의 승천인줄 알고 걱정 많이 했음. 이게 일종의 타락이 아닌가 싶어서
그런데 엔딩 끝나자마자 우리가 해��할 일은 우선 [1. 장례식&추모식. / 2. 도시 건물 재건(판잣집 말고 제대로 된 집들로)] 읊고
그리고 내 마음은 언제나 변경frontier을 향한다고 말해줘서 당분간은 걱정 안해도 되겠다 싶었다…
젊을 때 개혁 팍팍해놓자 윌.
나중에 네가 또 어떻게 될지 몰라. 정치인은 그런 존재잖아...
타브:
-재회의 야영지에 엄청 멋진 복장을 입고 나타나서 내가 다 놀람
-윌이 재회의 야영지에 의회 의원 자리 제안해줬는데 고맙지만 사양한다고 했음.
매력8 능력치로 정치인은 무리이거니와
부부가 둘 다 정치하면 애는 ��가 키워!!!
-캐릭터 만들 때 별 생각 없이 부랑자 출신을 골랐는데 엔딩 보고나니 그 출신 설정에 맞게 각종 캐릭터 설정 상상한 나를 발견함.
이런 경험 처음이야! 엄청 신기하고 재미있다.
그래서 지금 엔딩 봐서 엄청 흥분한 김에 타브 미래 상상 몇 개 적어놔야겠다 싶음.
-마지막 전투 이후 6개월 동안은 윌의 [1. 장례식&추모식. / 2. 도시 건물 재건]과 살림 마련에 집중,
이후 결혼식 없이 신전에서 소식 받은 뒤로 바로 아이 입양…
프러포즈를 도토리로 한 남편 둔 사람이다. 우리 타브 성대한 잔치에 욕심 없어.
자기 어렸을 때 자기 옆에 오래 있어준 어른은 없었기에 완전 딸바보 아빠될 듯.
애 사춘기 때 되면 좀 싸우겠네
애 다 클 때까진 윌이랑 주말부부처럼 살 것 같다.
직접 지은 집에서 딸이랑 함께 살 것 같아…
딸 일단은 타브 집에서 살다가 좀 크면 윌 집이랑 타브 집 왔다갔다 하며 지낼 듯.
-본격 정치는 안 하는데 가끔 귀족 사교 무도회나 각종 사회 행사에 참여는 할 듯…
정계에는 없는데 발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사람 되어있을 듯…
-나이가 더 들면 종교가 생길지도 모르겠어. 열린 손 신전 가지 않을까.
머리는 길러서 묶을 것 같고, 백반증이 심해져서 손 말고 얼굴에도 반점이 더 생길지도.
그리고 근력 능력치는 20이하로 내려가고 npc 기본 매력 능력치 10까지는 오를 것 같다
-딸이 자라 독립하면 윌이랑 살림 합치고… 여행을 자주 다닐 것 같네
혼자 갈 때도 있고, 딸이랑 같이 다녀올 때도 있고, 윌이랑 다녀올 때도 있고…
주로 친구들이 있는 지역으로 다녀올 듯
하지만 항상 발더스 게이트로 돌아올 거야 이 친구 드디어 자기만의 집을 꾸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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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 정보.
2023년 5월 31일 개봉한 한국 영화.
15세 관람가.
장르: 범죄, 마동석, 액션, 코미디.
러닝타임: 105분.
���적 관객수: 792만명.(6/13 기준)
네이버 관람객 평점: 7.80점.
내점수는요: 7.9점.
현 박스오피스 1위.
이상용 감독.
(출연진/등장인물)
마동석(마석도 형사 역), 이준혁(주성철 역), 아오키 무네타카,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김도건, 고규필(초롱이 역), 전석호, 안세호, 한규원, 윤충, 최동구, 이세호, 이태규(마��� 역), 홍준영(마하 역), 강윤(히로시 역), 배누리(미미 역), 최광제, 심영은, 김기호(백사장), 고건한(스피드), 신현용(자동문), 쿠니무라 준(이치조 회장 역), 박지환(장이수 역) 출연.
<시놉시스>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 서울 광수대로 발탁!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마석도’(마동석)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사건 조사 중, ‘마석도’는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한다. 한편, 마약 사건의 배후인 범죄도시3 다시보는곳 '주성철'(이준혁)은 계속해서 판을 키워가고 영화 범죄도시3 약을 유통하던 일본 조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까지 한국에 들어오며 사건의 규모는 점점 더 커져가는데… 나쁜 놈들 잡는 데 이유 없고 제한 없다. 커진 판도 시원하게 싹 쓸어버린다!
범죄도시3.. 마동석의 범도시리즈 3편.
사실 큰 기대를 안해서 실망 역시 크진 않았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 없었다. 기존의 범죄도시 시리즈를 보면 1편에서 범죄도시3 다시보는곳 가장 악랄하고 강력했던 윤계상이 연기한 하얼빈의 장첸, 그리고 2편에서 베트남의 강해상(손석구).
<인물 비교>
1편과 2편을 비교해보면 나름 괜찮았다. 1편의 빌런 장첸이 범죄도시3 다시보는곳 너무 강렬하였지만 2편의 강해상 역시 조금은 어색할지라도 인간성을 훼손한 캐릭터를 잘 살렸고, 1편에서 이어지는 마석도 특유의 캐릭성과, 전일만 반장이나 장이수등 연결성 있는 등장인물의 반가움이 모든 기대에 충족했다.
1편은 19세 관람가로 다소 강렬함이 있었고, 2편은 잔인성이 많이 보이기도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아 영화 범죄도시3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얻어 1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대박을 쳤다. 범죄도시3 다시보는곳 이제 문제는 시리즈 3편..
악당 주성철역의 이준혁 배우가 이전작들에 비해 너무 약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준혁이란 배우는 아마 대중들에게 영화 <신과 함께>시리즈에서 수홍을 죽인 악역 장교 박중위로 많이 알려져있지 않을까싶다. 그전편들의 악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네이밍이 부족한 배우였는데, 문제는 단지 그런 이유뿐만 아니라 영화속에서 비중 자체가 많이 빠진 느낌이었다.
각본의 문제였을까?
빌런이 너무 분산되어 하나에 집중을 못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 범죄도시3 다시보는곳 꽤나 강렬해 보였던 빡빡이 백사장(김기호)과 뭔가 할 듯 했지만 아무것도 하지못했던 진회장(심영은)은 그렇다할 임팩트를 남겨주지 못한채 너무 쉽게 주성철(이준혁)에게 제압당했고, 나름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일본의 야쿠자 이치조 회장(쿠니무라 준)의 심복이자 살수인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는 주성철과 한판 벌일듯 보이는 기싸움을 했지만 그저 마석도의 밥이 되고 말았다.
리키의 부하 마하
리키의 오른팔 급으로 보이는 마하는 홍준영님이 영화 범죄도시3 연기하였는데, 실제 코리안좀비 MMA 소속의 이종격투기 선수다.
홍준영(마하 역)
1990년생, 키 178cm 몸무게 77kg.
더블G FC/AFC 엔젤스파이팅 패더급 챔피온.
MMA전적 12승 7패 1무.
실제 선수인지라 격투기 테이크다운 기술등 멋진 범죄도시3 다시보는곳 스킬을 선보였지만 마석도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이후 리키 역시 너무 손쉽게 마석도에게 제압당한다. 결국 그 어떤 악당도 마동석의 시원한 샌드백(?) 역할을 해준이가 없었다. 이전작들에 비해 확실한 절정의 클라이막스가 하향조정된 느낌.
특별출연으로 영화 ��성으로 출연해 유명한 야쿠자 영화 범죄도시3 이치조 회장역의 '쿠니무라 준'은 그저 까메오 수준으로 등장하여 얼굴은 반가웠으나 그렇다할 임팩트를 주지 못하고 온데간데 없이 조용히 .. 범죄도시3 다시보는곳 (어디갔지..?)
쿠키영상, 장이수 등장
반가운 얼굴 장이수는 쿠키 영상에서 등장한다. 노란색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나름 성공했는지 부하들에게 회장님 소리를 듣고 구찌 가방을 들고 다니지만 실상은 오락실 운영하는 수준으로 보여지며 구멍가게 사장 정도로 보였다. 1편에선 빠박이, 2편에선 좀 길어진 헤어스타일이 3편 쿠키영상에선 엄청 긴 장발을 한게 변화라면 범죄도시3 다시보는곳 변화다. (점점 장첸 흉내를 내려나..ㅎㅎ)
이후 등장한 마석도가 다시 한번 일을 같이 하자는 말을 남기며 범죄도시4편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끔 만들며 쿠키영상도 짧게 끝났다. 아마 3편에서까지 장이수가 등장했다면 오히려 식상했을법도 한데 차라리 잘된 듯하며 이번 3편에선 초롱이 역할의 고규필 배우가 장이수를 대신한 감초역할을 맡았다.
분산된 캐릭터
중복되는 캐릭터라면 초롱이 역할의 고규필과 드라마 <미생>의 하대리로 유명한 김양호 역할의 '전석호'배우가 있었는데 이 둘의 어벙한듯 하면서 크게 인상을 심어주지 못한 수박 겉 핥는 듯한 느낌이 각 캐릭터의 개성을 나눠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캐릭터중 범죄도시3 다시보는곳 하나를 빼고 하나에 집중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리키, 마하, 주성철, 백사장도 모두 그러했다. 모두 영화 범죄도시3 강해보였고 그럴싸 했지만 이 악역들이 그렇다할 쌘 느낌이 나올듯 나올듯 나오지 못해 아쉬움이 꽤나 남았다.
아쉬운 낮은 평점..
네이버에서 관람객들이 남긴 평점은 8점대에도 못미친 7점대 수준이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전일 기준 790만을 돌파하여 이미 사실상의 800만 관객을 넘었고, 남은 상영기간을 더하면 아마도 1000만명이 또다시 돌파될수도 있지만, 아마도 평점이 낮은 원인은 위에서 언급된 인물들의 분산. 또 하나의 이유를 굳이 더 들자면 개인적으론 애써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상영하려는 욕심이 범죄도시3 다시보는곳 아니었을까 싶다.
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한 악역은 하얼빈 장첸이었고, 영화 범죄도시3 그럴 수 있던 이유는 청소년 관람불가로 강력하게 밀어부친게 악역을 더 잘 살릴수 있던 계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범도2편에서도 강해상 역시 강렬했지만 이어지는 인물들의 반가움, 기대감이 있어 여러모로 커버가 되었는데 이번 3편은 그 많은 모습들이 기대치를 하회한듯 범죄도시3 다시보는곳 보여졌다.
마동석 액션은 어땠어?
전편들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촬영 기법을 선택했다. 마동석의 주먹 액션은 이전작들보다 펀치가 조금 더 잘 다듬어진 복싱에 가까워졌고, 파워는 명불허전 강력했다.
액션 촬영 기법이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영화 범죄도시3 들기도 하는데, 영화 <마녀 1> 에서의 느낌과 ���정민,이정재 주연의 느와르 액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봤던 기법처럼 보였다. 이부분은 보는이에 따라 더 좋고 나쁨이 다르게 보일텐데 개인적으로 나쁜편은 아니었다.
범죄도시 3편 관람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았다. 최초 언급되었듯 왠지 느낌상 큰 기대는 안했었기에 실망이 크진 않았다. 나름의 몰입감이 꽤 있었기에 스토리 전개는 나름 평타는 쳤다. 하지만 약간은 기존 작품들보단 식상한 분위기를 느꼈기에 범죄도시 시리즈 영화를 보고있으면서도 그간 의리로 질리게 봐왔던 "마동석 양산 범죄도시3 다시보는곳 영화"를 보는 느낌이 아주 쬐끔 들었다.
그래도 주인공이 뚜드려맞아도 크게 영화 범죄도시3 걱정이 안되서 너무 좋고, 범죄도시3 다시보는곳 시원하게 한방 날리는 맛으로 볼만했던 작품이었다. 범죄도시4편은 조금 더 개선된 멋진 모습을 기대해보며.. 이상은 시원한 액션 범죄도시 3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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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4
무언가 쓰고 싶어 창을 연 것 같은데 막상 열고 보니 뭘 쓰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이런 글을 쓰는 건 조금 관성이다. 이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수많은 멋진 사람들하고는 다르게 나는 좀 술 기운이 올라와야 포스트 버튼을 누르곤 한다. 무언가, 그나마 있어보이는 글을 남기는 게 예전엔 좀 쉬웠던 것 같은데, 이제는 내가 다 보일 것 같다. 사실, 보여도 괜찮고, 오해해도 괜찮다 이제는.
이제는 꾸미는 말은 잘 못하겠다. 그 글자 하나하나 사이에 여러가지 마음과 생각이 끼어든다. 넘겨짚고 감정으로 덮어 그냥 내 것인척 뽐내려 했던 것들이, 글이란 것으로 바꾸어 뿌려지는 동안 내게 여러 의견을 낸다.
'근데 솔직히 이해하려면 이해 못할 것도 없지 않아?'
'사실 그렇게 죽일만큼 미운 것도 아니잖아.'
'따지고 보면 그렇게 흠없는 충만까진 아니잖아?'
나는 미움 분노 실망 행복 사랑 충만 뭐 그런 여러가지 것들을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그 중에 뭐 있어 보일만한 지점을 건져내 일기처럼 쓰지만 사실 그런 순간은 자주 있지 않고, 어쩌면 그냥 살만 할 수록 하고 싶은 말은 적어질지도 모르겠다. 는 어렴풋한 생각이 든다. 나는 그래서 전보다 더 심심하고 밍밍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그래도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 생각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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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ot reading 메이저아르카나 6번 "연인" 당신의 사랑이 결실 맺을거에요.
「그림에 대한 해석」
태양이 비치고 있고 저 멀리 산이 보입니다. 하늘위에는 대천사 라파엘이 있네요. 그리고 라파엘의 밑에는 나체상태의 두명의 남자, 여자가 서있고, 여자의 시선은 하늘을 보고 있고, 남자의 시선은 여성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선악과와 뱀이 보이고 뱀은 여성에게 이야기를 걸고 있습니다.
- 라파엘: 천사로 묘사되며,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치유"를 의미합니다. 그는 신의 사랑과 치유의 에너지를 전하는 중재자로 인식됩니다. 연인카드에서 라파엘은 애정과 조화, 영적 연결, 신뢰의 상징으로 작용합니다. 그는 이해심과 배려심을 가진 보호자로서, 연인들 간의 깊은 연결과 신뢰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라파엘은 사랑과 치유의 기운을 주체적으로 전달하며, 마음과 영혼의 치유를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라파엘은 연인들과 함께하는 무지개 다리를 통해 영적인 연결과 상호작용을 촉진하며, 사랑의 결합이 더 깊어질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합니다. 그는 믿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관계를 도모하는 데 기여합니다. 따라서 타로카드 6번 연인카드에서 라파엘은 애정, 조화, 치유, 신뢰, 영적인 지도자 등의 상징으로 해석됩니다. - 뱀: 타로카드 6번 연인카드에서 뱀은 유혹과 선택의 상징으로 작용합니다. 뱀은 선택을 암시하며, 이는 사랑의 결정이나 파트너 선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뱀은 욕망과 육체적인 흥미, 성적인 관계 등을 상징하며, 일반적으로 성적인 유혹과 관련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뱀은 또한 변화와 유연성을 상징합니다. 그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민첩성은 우리가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성장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는 연인들 사이의 관계에서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거나, 상호간의 유연성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타로카드 6번 연인카드에서 뱀은 유혹, 선택, 변화, 유연성, 욕망 등의 다양한 의미를 상징합니다. - 남자(아담) : 타로카드 6번 연인카드에서 남자는 판단력과 결단력을 대표하며, 사랑과 관계에서의 주체적인 선택을 상징합니다. 남자는 연인카드에서 실존적인 존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는 자유로운 의지와 개인적인 능력을 갖고 있으며, 사랑이나 인간관계에서 판단력과 결정을 내리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연인들이 서로에게서 독립성과 개인적인 주체성을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연인카드에서 남자는 가정 세계에서의 직장이나 사회적 역할, 의사 결정 등에도 관련되는 대상입니다. 그의 존재는 이성적인 면과 실세계적인 요인을 강조하며, 상호 간의 비율을 유지하고 균형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남자는 연인의 선택에 따라 타로 해석에서 다른 의미를 갖을 수 있습니다. 그는 연인에 대한 선택이나 기타 의사 결정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자는 연인카드에서 독립적인 결정력과 선택의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 여자(이브) : 타로카드 6번 연인카드에서 여자는 사랑과 인간 관계에서 감성적인 면을 대표하며, 주관적인 감정과 따뜻함을 나타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여자는 연인카드에서 사랑과 관계에서의 감성적인 교류를 강조하며, 따뜻한 애정과 케어를 나타냅니다. 이는 서로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사랑의 목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여자는 남성의 의사 결정과 책임에 대응하여 인간 관계의 중요한 부분인 직관과 감성을 나타냅니다. 이 계열의 상징은 감정적인 지지와 서로의 감정 상태를 이해하고 호감을 깊게 하는데 충분한 역할을 합니다. 남자와 마찬가지로 연인카드의 여자도 선택과 결정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선택과 인간 관계에서의 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타로카드 6번 연인카드에서 여자는 감성, 직관, 애정, 조화 등의 다양한 의미를 상징합니다. - 선악과: 타로카드 6번 연인카드에서 선악과는 종종 인생의 기로에서의 선택과 더불어 유혹과 포기의 상황을 나타냅니다. 사랑의 관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선택과 실행에서의 결정에 있어 선악과의 개념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선악과를 이해하는 것은 직면한 상황에서 조심성과 균형을 유지하며 올바른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인카드에서 선악과는 합리적인 판단과 감정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는 내면의 갈등과 대립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과 성장에 이르기 위한 개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결국, 타로카드 6번 연인카드에서 선악과는 선택과 유혹, 대립, 균형 등의 다양한 의미를 상징합니다.
「키워드」
설명 정방향 정방향 연인카드는 애정, 조화, 인간관계, 결합, 사랑, 상호 존중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카드가 나타날 때, 이는 현재 또는 곧 이루어질 좋은 이성 관계를 의미하거나, 강력한 정서적인 연결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연인카드는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동료와 함께 긴밀하게 일할 수 있는 상황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 카드는 또한 대면적인 선택이나 결정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이고 근본적인 선택에 대한 이해와 지혜가 필요한 상황을 나타낼 수 있으며, 이 선택은 삶의 방향, 사랑, 인간관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방향 연인카드는 바람직한 선택과 균형 있는 사랑을 추구하며 따뜻한 애정 관계를 촉진할 것을 제안합니다. 역방향 역방향 연인카드는 갈등, 균형 상실, 도덕적인 혼란, 실망, 인간관계의 어려움 등의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카드는 애정과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문제와 갈등을 시사하며, 이는 서로의 이해와 소통의 부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역방향 연인카드는 또한 잘못된 선택이나 불완전한 결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는 많은 실수와 착각의 가능성,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선택, 도덕적인 혼란과 인생의 이목구비를 말할 수 있습니다. 역방향 연인카드는 인간관계와 선택에 있어 나쁜 상황과 비균형을 극복하고 좀 더 긍정적이고 선택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함을 암시합니다. 키워드 정방향 - 사랑과 헌신 - 선택과 결단 - 조화와 균형 - 자유와 책임 역방향 - 갈등과 불균형 - 우유부단과 이별 - 불륜과 바람기
「해석」
설명 정방향 정방향 연인카드가 이직운과 관련하여 나타날 때, 이는 새로운 기회, 협력, 동료와의 좋은 관계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카드는 새로운 직업이나 리더와 동료들과의 협력적인 관계의 가능성을 제안하며, 이직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처리 방식, 상호 존중, 그리고 적절한 의사소통을 통해 업무에서도 더 나은 이해관계를 형성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역방향 역방향 연인카드가 이직운과 관련하여 나타날 때, 이는 갈등, 잘못된 결정, 동료와의 관계의 어려움 등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직과 관련하여 이 카드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어려움, 혹은 만족스럽지 못한 결정을 경험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동료나 관리자와의 갈등, 업무 중 상호 이해가 부족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정방향 - 이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직장에서 더 많은 책임을 맡게 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직장에서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직장에서 더 많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역방향 - 이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직장에서 더 많은 책임을 맡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직장에서 더 많은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직장에서 더 많은 만족감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설명 정방향 연인카드가 애정운과 관련하여 나타날 때, 이는 사랑, 깊은 애정, 영혼의 결합, 상호 존중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카드는 새로운 연인과의 만남이나 기존 관계에서의 성장과 발전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정방향 연인카드는 서로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성장하는 균형있는 관계를 추구함을 나타냅니다. 이 카드는 신뢰, 친애, 그리고 올바른 의사소통을 강조합니다. 정방향 연인카드가 등장한 경우, 당신과 연인 사이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토대가 갖춰져 있음을 나타냅니다. 역방향 연인카드가 애정운과 관련하여 나타날 때, 이는 갈등, 부당한 연합, 기대치와 현실 간의 괴리 등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카드는 연인간의 소통 미스나 불일치 감정 등이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내며, 관계의 어려움이나 불만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역방향 연인카드는 어떠한 애정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이질감이나 균형인 상실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계에 미치지 못하는 기대치나 대화의 부족과 같은 부정적인 요소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서로 간의 소통과 존중을 강화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역방향 연인카드가 등장한다면, 부정적인 관계 패턴을 바꾸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키워드 정방향 -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 현재의 연인과 더욱 사랑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 연인과의 관계에서 행복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연인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역방향 - 사랑에 대한 갈등이나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연인과의 관계에서 이별이나 갈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연인과의 관계에서 불신이나 질투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연인과의 관계에서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설명 정방향 재물운과 관련하여 나타날 때, 이는 상호 협력, 협동, 파트너쉽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카드는 사람들 간의 유익한 동료 관계와 공동 작업을 통해 재물적 성공이 가능함을 나타냅니다. 정방향 연인카드는 금전적이든 직업적이든, 상호 협력을 토대로 좋은 관계와 성공이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이 카드가 나타날 때, 현재 상황이나 미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람들 간의 협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의 능력과 지식을 나누어 재물에 대한 성공을 꾀할 수 있습니다. 역방향 연인카드가 재물운과 관련하여 나타날 때, 이는 갈등, 파트너���의 어려움, 협력 부족 등의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카드는 동료들이나 파트너들 간의 협력이 원활하지 않거나, 상호 이해가 부족해 재물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역방향 연인카드는 재물에 관련된 중요한 결정이나 선택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진지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며, 파트너들이 상호 작용의 부재를 인식하고 변화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키워드 정방향 - 재물운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투자처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재물적인 풍요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재물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역방향 - 재물운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 투자 실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재물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재물적인 실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른 카드와 비교」
연인카드와 비교되는 타로 카드 중 하나는 15번 악마 카드입니다. 악마 카드는 연인카드와 대비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물질적 욕망, 중독, 탐욕 및 억압과 같은 부정적인 측면을 나타냅니다. 연인카드가 사랑, 영혼의 결합 및 상호 존중을 상징하는 반면, 악마 카드는 그와 반대로 물질적인 결속, 강박적인 행동 및 함정에 빠진 느낌을 나타냅니다. 두 카드는 선택, 유혹 및 인간의 본능과 관련된 공통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연인카드에서는 균형있는 사랑과의 선택과 관련된 명백한 유혹을 경험하게 되지만, 악마 카드에서는 유혹 자체가 부정적이고 자기 파괴적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연인카드는 올바른 선택과 유익한 관계를 추구하고,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관계를 상징합니다. 반면 악마 카드는 그 관계가 올바르지 않거나 해로운 영향을 끼침으로써, 개인과 관계 사이에서 불균형이나 좌절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두 카드가 비교되는 이유는, 인간의 유혹과 선택과 관련된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에 대한 접근 및 결과는 서로 다른 이유 때문입니다. 연인카드는 긍정적이고 건강한 선택과 관계를 상징하며, 악마 카드는 부정적인 측면을 통해 주의와 진실된 경험을 바탕으로 본질을 깨닫게끔 되돌아 볼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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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감독판 티비나무 누누 티비 김고은 베드신 하이라이트 시간대 내가 20~30대라면 적요나 은교를 이해못할거같다. 할아버지가 손녀를 보는 시선이 젊음의 동경이라기 보다는 더럽게만 보였을거다. 하지만 나이듬과 늙음,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히고 떨어지고, 젊음을 지나 늙음을 앞둔 지금 이 영화는 너무 슬프다. 나이가 들고 몸이 늙지만, 생각과 마음은 젊은시절 그대로인걸 어쩌겠는가. 내가 격어본 젊음이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의도하지않아도 이미 와버린 늙음.. 어찌 그 젊음이 부럽고, 그립고, 사랑스럽지 않을수있을까.
솔직히 내용은 정말 납득할 수 없고, 좀 보기 힘든 장면들도 있었으나 만점을 준 이유는 순전히 김고은이 너무 은교같아서.. 젊음과 싱그러움을 나타내야하는 은교로서 김고은을 대체할만한 배우가 딱히 생각나지 않을정도로 적절했음.
10년전 볼때는 노인의 모습이 추하다 생각했는데, 10년후 뒷꿈치가 굳어가는 중년에 접어들어 다시 보게되니 "늙는 것이 잘못해서 받는 벌이 아니란 대사"가 마음을 울리고, 싱그런 육체가 부럽고…몸은 늙어도 늙지 않는 그 마음이 어찌나 애처롭게 느껴지는지…눈물이 날 뻔 했다.
더럽고 역겨운 늙은 남자들의 욕망. 그들의 뮤즈가 왜 꼭 어린 처녀여야 하지??ㅋ 그걸 영화로 만드는 감독이나 원작자나… 그리고 두 남배우는 정말 좋아하는 배우들인데 이런 작품을 선택해 출연한다는게 실망. 김고은도 굳이 여배우로서 이런 작품에 출연해야지 자기를 스타로 만들어준다는거에 그 현실이 너무 씁쓸 합니다.
은교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영화이기 이전에 박범신 소설가의 장편소설이 원작입니다. 영화든 소설이든 예술작품은 예술작품으로 봐야합니다. 예술작품을 도덕적 잣대로 옳다 나쁘다 더럽다 판단하면 모든 예술작품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표현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가 없습니다. 보고 안보고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는 각자 개인의 선택이지만 예술작품으로써의 가치조차 부정한다면 세상에 ���술이라는 존재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은교 감독판 티비나무 누누 티비 김고은 베드신 하이라이트 시간대 좋다는 사람들은 좋은 이유가 있을것이고, 싫은사람은 싫은 이유가 있는것이지, 내가 싫어한다고 다른사람들까지 싫어할 이유가 없고, 내가 좋아한다고 다른사람들도 좋아해야할 이유가 없지요. 그리고 작품은 작품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질문자님처럼 누구나 싫어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영화 찍은 배우들이나 작가, 감독, 스태프는 다 비정상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나이차이 많이 나는 커플들도 있자나요. 세상에는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만큼 영화 소재도 다양하지요.
은교 감독판 티비나무 누누 티비 김고은 베드신 하이라이트 시간대: 문학적 요소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저 서지우가 은교를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것이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했던거죠. 물론 이적요의 글이었지만요. 서지우는 이적요의 글을 편취한 것 뿐만 아니라 이적요가 마음에 두던 여자까지 뺏어갔죠. 그것이 죽음 부른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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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니 아픈 곳이 많아진다... ;;; 올해 들어 정형외과+피부과+내과+이비인후과 4종 콤보로 병원 신세를 졌다. 생각해 보면 이 중에 제일 가벼운 게 비염이었다. (비염... 목이 아프다가 (코로나인가 의심;; 당연히 음성이긴 했지만) 코로 옮겨가서는 숨 쉬기 불편하게 코 막히는 게... 매사에 집중 안 되게 만드는 이게 제일 약한 거였다.) 이틀 전부터는 발바닥도 아프다. 전체 다는 아니고 하이힐 신지도 않는 내가 딱 그 부분이 아프다. 분명 필라테스 후유증일 거다. (그 때 분명히 발을 '하이힐 신는 것처럼' 하라고 했었는데.) 아직은 병원 갈 정도는 아닐 거라며,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며 버티고 있는데, 어제 사무실로 출근해야 했는데 도저히 걸을 수가 없어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재택근무를 했고, 오늘도 필라테스 가려다가 되돌아왔다. 내일은 사무실에 가야 하는데 조금 걱정이 된다. 제일 편한 신발을 신고 가려니 비가 오면 홀딱 젖을 것 같아, 그냥 완전 편하게 생긴 (=볼품없는) 샌들이라도 신고 갈까 싶다.
부모님께 벽시계를 사 드리면서 내 것도 하나 장만했다. 시계를 오랜만에 사 보는데, 요즘은 시계도 엄청 싸구나... (나 20대 때였나, 엄마가 내 방에 걸어놓는다고 사 오신 무소음 벽시계는 엄청 비쌌었는데...) 사실 나는 디지털 시계가 있긴 한데 다른 짐들에 가려서 잘 안 보이고; 평소에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시계를 많이 보지만... 근데 오랜만에 방에 벽시계를 걸어놓고 보니, 뭔가 좋다. ^^ 시간 가는 게 눈으로 잘 보이면서, 나의 게으름에 일침을 가할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뭔가 다른 거에 집중하고 있을 때에는 그 시계도 잘 안 본다는...)
작년과는 달리 올해 Mets는 최악이다. 괜히 C 때문에(?) 나도 고통받고 있다. (아니지, C는 오히려 내가 자기보다 더 Mets의 열렬한 팬이라고 했는데...) 그나마 한 가지 다행인 건,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Nimmo는 잘 하고 있다. 문제는 혼자서만 잘 한다는 거... 다른 선수들은 다들 엉망이다. 홈런왕을 종종 해 왔던 한국의 몇몇 해설가들은 생계형 홈런더비 출전자라느니 하며 농담하기도 했던 Alonso나, 작년 타격왕 McNeil도 올해는 너무 실망스럽다. Marte는 툭 하면 부상이라 하고; 안 아플 때 나오면 매번 아웃 당하고, 심지어 점수 낼 수 있는 상황에는 병살타를 치질 않나... ;;; Scherzer에 이어 Verlander? 이 두 노인들(그래도 나보다는 어리지만;)은 돈만 잡아먹는 괴물들이다. 얼른 다른 팀으로 보내든가... 문제는 Mets에는 '간판투수'로 내세울 사람이 너무 없다. 그나마 일본에서 데려온, 유령 포크볼만 주구장창 던져대는 Senga가 의외로 좀 낫다. 작년에는 Mets가 지더라도 가끔 멋진 수비 보는 맛이라도 있었는데, 올해는 그런 모습도 찾기가 힘들다. 고등학교에 야구부도 없다는 와이오밍 주 출신의 Nimmo랑, 첫인상과는 달리 의외로 잘 하는 새내기 포수 Alvarez, MLB에는 거의 없다는 베트남계 Pham (얘는 이전 팀들에서 동료들과 사이가 별로라고, 뭔가 인성이 별로인 인간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Mets에서는 아직까진 괜찮아 보임), 야구 글러브에 유령 그림 있는 Senga... 이 정도 외에는 다 별로임. (Canha도 올해는 별로네... 실망...) 요즘 그래서 Mets 덕분에 좀 우울해졌다. 어쩌다 한 번씩만 잘 하고 원래 못하는 게 맞는 듯. 그냥 그 팀의 특성이다. 어느 선수가 있어도 마찬가지다. 이 팀에 오타니도 있고 저지도 있고 김하성도 있고 커쇼도 있다 해도... 아무리 잘 하는 선수라도 이 팀에 오면 뭔가 어두운 아우라가 있는지;; 오죽하면 온갖 영화와 미드에도 Mets는 항상 최악의 팀으로 묘사되어 왔을까. 곧 Subway Series가 시작될 텐데, 제발 한 경기라도 이겨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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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삭제 Docx 및 xlsx 파일을 복구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당신의 동료 로부터 받은 후 Docx와 xlsx 파일 확장자를 가진 문서 파일을 열 수 없습니다 전에 상황이 있었나요? 파일 아이콘이 당신의 컴퓨터에 (서) 텅 비게 그때 우리의 대부분이 Docx 이나 xlsx 파일을 바로 지울 수 있고 동료에 게 다시 보내도록 요청 한다.xlsx 파일을 열 수 없습니다 왜 Docx 및 xlsx 문서 파일을 열 수 없습니다? docx와 xlsx와 파일은 Microsoft Open xml 형식 문서 파일입니다, docx 또는 xlsx 파일은 xml 기반 및 텍스트, 개체, 스타일, 서식, 이미지 등을 포함할 수 있는지 여부. docx와 xlsx 때문에 Doc, Xls 보다는 내용이 더, 마이크로소프트 그러므로 사무실 2007와 최신 버전에서 Docx와 xlsx를 사용 하기 위하여 적용 한다 포함 합니다. 따라서, 당신의 동료가 당신에 게 농담을 하지 않았다, 당신은 Docx와 xlsx 파일을 열 수 없습니다 이유는 office 2003 또는 이전 버전의 office를 사용 하 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동료가 자신의/그녀의 컴퓨터에 원래 Docx와 xlsx 파일을 백업 하지 않았고, 당신은 또한 주저 없이 파일을 삭제, 둘 다 매우 작업이 더 이상 지속 되지 않을 수 실망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이 가장 좋은 방법은 삭제 Docx 및 xlsx 파일을 복구 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파일을 복구 하는 두 가지 방법입니다. 1, 데이터 복구 서비스 내 근처 데이터 복구 서비스 회사는 그들의 중요 한 데이터를 잃은 고객을 위한 데이터 구조 서비스 제공. 회사는 항상 슈퍼 클린 룸을 갖추고 있으며 기술 데이터 구조 팀을가지고. 데이터 복구 서비스의 장점: 당신은 아무것도 할 수 있지만 그냥 회사에 하드 디스크, 미디어 카드 또는 컴퓨터를 데리고 도움을 요청 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 실수로 삭제 된 Docx 및 xlsx 파일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의 단점: 가격은 항상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그리고 비싼 데이터 구조 서비스를 때로는 몇 일 과정에 걸릴, 속도는 항상 달려있다 어떤 위치에 당신이 대기열에 있습니다. 또한, 당신은 일할 수 있는 컴퓨터가 없기 때문에 작업을 중지 해야 합니다. 2, Windows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 Windows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는 Windows 운영 체제에서 실행하고 스스로 삭제 된 Docx 및 Xlsx 파일을 복구 할 수있는 설치 프로그램입니다. 윈도우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의 장점: 윈도우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는 항상 친절 한 경험과 함께 사용 하기 쉽습니다, 거기에 아무 기술 능력을 삭제 Docx 및 xlsx 파일을 복구 하는 소프트웨어를 운영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Bitwar Data Recovery 소프트웨어, 그것은 무료 평가판 소프트웨어 및 워드 프로세서, 사진, 비디오, audios, 압축 파일 등을 복구 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Docx 및 xlsx 파일을 복구 하기 위해 Bitwar Data Recovery 소프트웨어를 좀 걸릴 수 있습니다. 1 단계 여기에서 Bitwar Data Recovery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합니다.
2 단계 당신이 바탕 화면에서 직접 삭제 한 경우 삭제 Docx와 xlsx 파일을 포함 하는 파티션을 선택, 당신은 "바탕 화면"을 선택 하 고 다음에 충돌.
3 단계 빠른 검사를 선택 하 고 다음, 그 확인 후 "문서"를 클릭 하십시오 스캔 버튼을 누르십시오.
4 단계 Bitwar Data Recovery 스캔이 완료 되 면, 당신은 결과 창에서 docx와 xlsx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 파일을 미리 docx와 xlsx 파일이 완전히 여부를 확인 하기 위해 파일을 클릭 하십시오. 파일이 정말 당신이 필요 하면 파일을 저장 하려면 "복구" 버튼을 누르십시오. 참고: 파일을 덮어쓰지 않도록 삭제 된 파일을 포함 하지 않는 다른 파티션으로 복구 하십시오.
이 웹 사이트에서 Bitwar Data Recovery 무료 다운로드: https://kr.bitwar.net/.
Bitwarsoft 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https://www.bitwarsoft.com/kr/data-recovery-software/.
이 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xlsx 파일을 열 수 없습니다 ]를 클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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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UNITED States of America 🇺🇸
시청 또라이야 이 씨발새끼가 바다에서 함포를 관덕정을
향해서 쏘네 미국 병신집단 입니까 신고 합니다
그리고 차없는 거리
주민센터 자치조례 주민예산 횡령 하더니 간이 배 밖으로
튀어 나왔니
칠성로 중앙로 차없는 거리 이렇게 함포를 쏘고
미국 실망 입니다
우리는 톨게이트 국경 검문소 재건설 및 인터체인지 가
시급합니다
그만 쏴라 씨발 추워 죽겠다
CNN 내 방 좀 검사 바라겠습니다
벽은 있는데 바람이 매섭게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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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주의. 이 글은 매우 성적이며 SM적인 내용을 여과 없이 담고 있으므로 심각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발이라는건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손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심지어 기본적으로 외부 오염에 취약한 손보다 훨씬 깨끗하기까지 하다.
특히, 나 처럼 발가락이 길고 잘 움직이는 사람은 말이다.
자신의 위치를 충실히 자각하며 바닥에 조아리고 있는 슬레이브의 머리를 향해, 대충 무심히 발을 가져다 놓으면.
마치 퇴근 후 들어온 인간에게 소리 없이 다가와 당연하다는 듯 얼굴을 비비는 고양이 마냥 성심 성의 껏 자신의 얼굴을 문지른다.
슬레이브는 기본적으로 건방진 것들이다.
그저 발을 내밀었을 뿐, 비비라 허락하지도 비비며 흥분해 입을 벌리고 더러운 곳을 적시라고도 하지 않았는데 제멋대로 적셔버리곤 한다.
그깟 행위에 입이 벌어지며 뜨거운 숨이 들락날락 하면, 살며시 발가락으로 입술을 스치면, 또 다시 제멋대로 혓바닥과 입술을 천박스럽게 놀리기 시작한다.
그때까지도 나는 팬티를 입혀 놓는 것을 즐기는데, 산과 염기를 감별하는 리트머스 시험지 마냥, 팬티는 아주 훌륭한 발정난 암캐 감별 시험지가 되기 때문이다.
멋대로 앞발로 내 발을 잡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고, 멋대로 주둥이에 발가락을 넣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사탕이라도 된냥 빨아대기 시작할 수도 있다.
앞서 언급했듯.
슬레이브란 기본적으로 아주 건방진 것들이다.
혼을 내든, 훈육을 하든, 내버려 두든, 그렇게 한참을 내버려 두면 팬티는 이미 충분히 리트머스 시험지 처럼 변색되어 한창 더러워져있다.
왜 일까?
아무리 위를 올려 다시 읽어봐도 발정을 허락한 대목 없는데 말이다.
슬슬 슬레이브의 건방짐이 신경을 거스르기 시작했으니 발을 뺐으면, 맛있는 사료를 빼앗긴 개 마냥 망연자실하게 올려다 본다.
건방지다.
그런데, 그 모습은 몹시도 사랑스러워서 애써 신경질 적으로 감춰야 한다.
사랑스럽지만 건방진 슬레이브의 턱 끝을 잡아 살며시 올리면 저항감 하나 없이 들어 올려져 딱. 뺨을 때리기 좋은 각도가 나오게 된다.
-짝.-
살며시 돌아간 고개가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온다.
-짝.-
이번에 돌아온 고개에는 그렁한 눈이 붙어 있다.
-짝.-
세게 맞은 것도 아닌데, 건방진 슬레이브의 눈은 더욱 그렁이고 흥분 때문인지, 스팽 때문인지 모를 ��은 살며시 붉게 물들어 있다.
방금전까지 허공을 가르며 뺨을 때리 손은 턱을 잡다가 입술로 빨려들 듯 스며들고 손가락 사이사이에 더러운 혀가 감기고 쓸리기를 반복한다.
언제 그렁였는지 모를 슬레이브의 눈은 이미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흐리멍텅하게 더듬고, 그때쯤 더러운 침이 말라가는 발가락을 곱게 접힌 무릎 사이로 찔러 넣는다.
동작인식 자동 문 처럼, 발이 무릎 사이를 파고들때 마다 걸리는 것 없이 사르르 열리고, 결국 다리사이의 가장 깊은 곳에 발가락이 닿는다.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 팬티의 가장 더러운 부위는 이미 다소 감각이 둔한 발가락으로도 충분히 느껴질 만큼 흠뻑 젖어 있다.
엄지 발까락을 까닥거릴 때 마다 슬레이브의 엉덩이는 달싹여서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편하기 까닥이기를 돕는다.
슬레이브란 기본적으로 아주 건방진 것들이다.
엉덩이를 들라고 한적도 없는데, 팬티의 천 따위는 젖을 대로 젖어 피부처럼 달라 붙어 더러운 계곡과 하나가 되어 있고 파고드는 발가락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살며시 더러운 계곡에서 발을 꺼내면 더러운 계곡물이 거미줄 처럼 발가락을 따라오고, 욕지기가 날 만큼 더럽고 천박한 그 모습이 짜증나게도 사랑스럽다.
그 와중에도 손가락을 빨고있는 슬레이브는 건방지지만 성실한데, 문제는 팬티가 젖어드는 만큼 주둥이도 질질 흐르게 된다는 것이다.
자.
우선 더럽힌 발가락은 입으로 깨끗하게 청소시켜야 겠지?
이 건방진 슬레이브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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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노래만 듣습니다. 너무 좋아… 🫠
아침에 꽃시장 갔는데 꽃이 별로 없어서 좀 실망… 근데 코르타도는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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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 자녀분이 족발을 시켰는데 ...( 일단은 효자다.... )
부모님 치아가 않좋으니 막나온 따끈한걸 보내고 시푸시단다 ..( 오오오오오 퀘바뤼이~~ 진짜 차칸 아드님이넹 ..ㅎㅎㅎ )
그래서 그중 가장 큰놈으로 골라서 ( 효자라젾아 효자 효자는 효자 특별우대 해드려야지 아니그릉가..~~ ) 혹시라도 식을까봐 진짜 광속으로 달렸쎄요 ..( 부모님 드린다쟈나..부모님 ..)
진짜 열심히 달려서 딱 도착 했는데 ...
알려준 집에가서 문을 두드리니 이집에선 모른대 ..( 아..아드님이 전화를.안하셨나보당 ..)
그래서 아드님이 시키셨어요 했더니 ".어느아들..? 우리집엔 아들없이 딸만 있는데 ..? " ( 뭐시여..? 순간 당혹 ...)
" 흠... 그렇다면 ..혹시 사위분께서 아드님이라고 할수도 있지 않을까유..? " 하며 전화번호를 보여 드리니 모르는 번호시란다 ..( 뭐시여 ..? 이게 왠...? )
일단 알았다 하고 나와서 주문하신 아드님께 전화 하니까 아주 씩씩하게 말씀하신다 ..
그래서 상황을 이야기 하니까 아버지가 집밖에 나와 계시단다 .. ( 오오 고뤠..? 나와 계시다 이거지..? )
해서 주변을 좀 돌아보니 왠 어르신이 여기저기 기웃기웃 ..( 아...저분��가 ..? )
가서 혹시 아드님이 족발 시키셨냐고 하니까 전화받고 나와 계시단다 .. ( 아하 이분이구나 ㅎㅎㅎ )
아드님이 알려주신 집주소와 좀 다른거.같다고 하며 여쭤보니 역시 주소가 틀린거네 ...( 아...순간 실망 ..)
뭔 효자가 자기네 집 주소도 몰라 ..?
아들 맞나..?
흠.. 우리 애들한테도 물어봐야 겠네 .. ㅡ ㅡ
혹시 부모님 집주소 모르는분 계신감요 ..? ㅎㅎㅎㅎ
이참에 확인 한번 해보심요 ..^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재래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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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PS5 독점 타이틀
어려움 난이도로 클리어. 수집 요소 절반 정도 모음
스토리는 대충 평행우주 섞인 왕도 스토리 중반쯤 가면 거기부터 엔딩까지의 모든 씬이 예측됨 리벳은 귀여웠지만.. 캐릭터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음 라쳇도 리메이크 좀 해주면 안되나? 너무 옛날 디자인
컨트롤이 좋고 쾌적하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
인썸니악이 이런거 잘하나봄
공들여 만든 롤러코스터 시퀀스도 즐거움
여러가지 무기를 다양하게 바꿔가며 쓸 수 있음 경험치 손실이 있으니 온갖 잡다한 무기들을 다 쓰게끔 한 디자인 근데 쓰는게 재미있는 무기가 별로 없음
컨트롤이 좋은데도 액션은 실망. 난이도를 올려도 적들의 패턴이 너무 단조로움. ‘공격의 게임’ 딱히 공략하고 콤보 만들고 하는 재미도 없음 회피 무적 시간이 엄청 길고 판정도 넉넉해서 김빠짐 액션 게임으로서 뎁스는 거의 없음 컨트롤도 없고 무기 상성도 의미없고..
퍼즐도 연출도 그냥 평범한 수준
수집요소 모으기는 재미없고 가상의 벽에 부딪혀 이동 불가능한 지역도 많음. 레벨디자인도 평범한 수준
듀얼센스는 아주 좋았음. 새로운 요소를 아주 잘 활용했고 듀얼센스 자체에도 만족
크래시 빡침. 평생 이렇게 크래시 많이 나는 콘솔게임은 처음 봄. 지금은 좀 패치됐을까?
70/100. 라쳇 자체가 원래 이런 게임이긴 했지만.. 좀 더 잘할 수도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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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얘들아, “실패”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니? 잠깐 생각해볼래? 혹시 창피함이나 실망, 짜증 같은 부정적인 단어들만 생각난다면 내 말 좀 들어봐.
물론 실수나 실패를 겪으면 짜증이나 화도 나고 창피하긴 해. 그건 나도 마찬가지니까. 하지만 실수나 실패 없이 성장하는 건 불가능하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유명한 말이 있잖아. 여러 번 들어봤지만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지? 실패가 엄마고 성공의 자식인 거야. 엄마가 없이는 자식도 없잖아. 그러니까 무언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패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야.
토끼를 정말 잘 그리는 친구가 있다고 해봐. 이 친구는 심심할 때면 토끼를 그릴 거야. 주변의 친구들은 이 친구가 그린 토끼를 볼 때마다 잘 그렸다고 감탄하고 칭찬하겠지. 그러던 어느 날 이 친구가 난생 처음 너구리를 그렸어. 결과는 대실패. 친구들이 모두 놀렸어. 이게 곰이야 너구리야? 귀엽지도 않잖아.
이 친구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어. 다시는 실패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계속 토끼만 그리거나, 아니면 너구리를 잘 그리게 될 때까지 몇 번이고 더 실패하거나. 너라면 무얼 고를래? 나는 토끼, 너구리, 수달, 사슴, 사자, 동물원의 모든 동물들을 그리는 데에 도전할래. 누가 뭐라고 놀리건, 내가 내 형편없는 실력에 얼마나 실망하건 말이야.
나는 “실패”라는 단어를 들으면 도전, 성장, 그리고 ‘머지않아 꼭 이룰 성공’ 같은 단어들이 떠올라. 그리고 너희가 이 말을 기억해주길 바라: “아무것도 실패하지 않은 날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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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ward
올해의 존맛탱 : 쟁반 짜장, 1인 샤브샤브, 스파게티, 두유, 포도.
올해의 책 : 아이스 윈드 데일 트릴로지. (아직 이틀 남았으니 다 읽을 수 있을거야)
올해의 영화 :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 쿠키 영상을 보지 못하고 나와서 다시 봤던 영화였지만 쿠키 영상 때문에 다시 본 건 아니었어. 집중 못했었으니까.
나는 이 친구들도 너무 좋아. 내가 조연들에 잘 빠지는 이유가 "서브 병" 이라고 불린다는 걸 알았어. 없는 질병이 아니었던 거야. 큰 병이 아니라서 다행이었어. 안심이야.
올해의 애니메이션 : 날씨의 아이.
비오는 도쿄를 가장 잘 표현할 것 같다고 생각했던 애니메이션. 생각과는 달랐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던 애니메이션. 난 좀 더 다른 의미로 이 애니메이션을 봤어. 뭐, 이런 의미가 중요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 이 세상 사람들을 위해 비를 그치게 했다면 나는 아마도 눈물 찔끔 흘리는 걸로 이 애니에 대한 감상을 대신했을거야.
비오는 도쿄가 궁금했다면 4월 이야기를 봤어야지. ^^
올해의 예능 : BLINK 1박 2일 시즌3 이 막을 내린 것이 최고 실망. 차태현.. 데프콘.. 동구. 1박 2일 시즌4 다시 시작됐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다. 먹는 것, 자는 것에 대한 복불복은 있지만 그걸 결정하는 방식은 다른 예능들에 있는 걸 그대로 답습하는 느낌.
강호동이 진행하는 예능은 체질에 맞지 않고, 나영석의 새 포맷들은 늘 즐거웠다. 꽃보다 청춘, 삼시 세끼 다 즐거웠지만 올해 진짜 열광해서 봤던 예능은 없는 것 같다.
전소민, 양세찬이 수혈된 런닝맨이 한동안 글로벌 벌칙까지 너무 웃겼었지만 이제는 슬쩍 지루해지는 느낌. 뭔가 즐거운 예능이 필요해.
올해의 프로그램 : 세계테마기행.
고등학교 동기가 여행의 안내자로 출연해서 깜짝 놀랐던, 4회정도 방영되는 분량을 찍기 위해 한달여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촬영팀까지 우루루 몰려 다니며 하는 오지 여행과 진짜 혼자 가게 된다면 뭔가 다를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 여행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된, 고마운 프로그램. 여성 안내자가 늘어나서 더 보기가 괜찮다는 느낌.
올해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018년 드라마지만 2019년에 봤어.)
구동매 키사마아.. 가 없었다면.. 그지?
변요한에 대한 재발견. 뭐 그런거. 그래서 변요한이 이방지로 나오는 드라마를 다시 보고도 싶었지만, 이건 피가 너무 튀어서 안되겠다 싶었지. 우리 칠봉이의 짝사랑 연기는 정말..
올해의 가사 : 잊지마. 우리가 우리였던 날에 눈부심과 그 안에 그림처럼 나란했던 두 사람.
그냥 아미 대항마. 나도 뭔가의 덕후이지 않으면 약오를 것 같아서. 그런데 이 가사는 정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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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여행 : 남해.
그래. 내가 못찍는 편이 아니라니까.
올해의 사치 : LG V50S
그러니까 이런 기능은 어떻게 쓰는거냐고? 헐.. 알 수가 없네. 이제부터 폰을 바꿀때는 약정이 무조건 끝난 다음에 바꾸는 걸로..
올해의 전시 : BLINK
올해의 음악 : 묘해. 너와.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의 OST 인데 이 드라마는 이상하게 OST에 관심이 가지 않았던 드라마였어. 나중에 듣게 되었지. 음악 잘 모르고 노래 잘 모르지만 좋은 노래. 좋은 느낌. 좋은 가사의 노래. 알게 되어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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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달다구리 : 맥심 화이트 모카 골드.
그렇게 웃으면서 주지마. 한 번에 다 마시고 싶어질지도 모른다고..
올해의 커피 : 얼죽아. 더워 죽어도 따아였는데 말이지.
올해의 술 : 테슬라 1/2 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올해의 주사 : 하이 파이브. 자세한 설명이 불가능하다.
올해의 취미생활 : 사진에서 영상으로.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사다. 마이너한 것을 좋아하는 취향에 딱 맞다.
올해의 장소 : 티앤북스
올해의 행복으로 가는 길 : 남해 고속도로.
올해의 말 : 갈끄냐?
올해의 눈물콧물 :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를 지키는 민중들
올해의 첫경험 : 시험문제 복원
올해의 이별 : 사회.
올해의 아이템 : 아직 도착하지 않은 에델크��의 역작 포켓리그2 할로윈 세일에 주문한 아이템이아직 도착도 안했다. 6일만에 보내주겠다고 67$나 더 내라더니 오만 지랄을 다 하게 된 다음에야 나는 내 포켓리그의 위치를 알게 됐다. 오긴 올까? 그냥 드론 살 걸..
올해의 지랄 : When I get my Pocket Rig2. WTF!!!
올해의 인물 : 드림즈 야구단 백승수 단장.
올해의 잘한 일 : Nocticron 재구입. 마이크로 포서드 42.5mm F1.2 렌즈를 다시 구매했어. 올 해 새롭게 든 생각 중 가장 괜찮은 건 카메라를 바디 기준이 아니라 렌즈 기준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관점이 바뀐거야. 바디에 따라 렌즈가 선택되는 것이 아니라 렌즈에 따라 카메라가 선택되는거야. 찍는 사람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하드웨어에서 지원이 안되는 걸 사람이 어찌할 수는 없는거니까. 배경 사라지는게 정말 맘에 들게 사라진다.
올해의 후회 : H1과 56.2 F1.2 를 정리한 것. 아마 마이크로 포스드에 42.5mm 가 있다면, 크롭에는 후지 56.2mm F1.2 가 있다. 무슨 마음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보내고 나서 생각이 든게 바디 기준이 아니라 렌즈 기준이란 생각을 하게 되어버려서 후회해 봐야 늦은 게 되어버렸다.
언젠가는 다시 들이겠지만, 녹티크론과 완벽하게 겹치는 화각에 많이 망설이게 될 것 같다.
올해의 미안함 : 엔진 오일 좀 더 자주 갈아줄께. 붕붕아.
올해의 억하심정 : 개꼴데 시키들아 나 한테 왜 그랬냐?
올해의 깨달음 : 기대는 부응하라고 하는 거지.
올해의 칭찬 : 수고했어.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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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아래가 만나는 곳
위와 아래가 만나는 곳 르미
석하는 학교에 대체로 빠르게 도착했다. 아침 수업을 듣거나 자습을 하기 위함은 아니었다. 내신커트가 그리 높지 않아서였는지는 몰라도 석하의 고등학교에는 아침 자습이 따로 없었다. 그저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어제보다 십 분 정도 빨리 나오는 습관을 들이다 보니 기본 30분에서 40분 정도 일찍 도착하게 됐다. 석하는 선도부도 서지 않은 시간에 학교로 가는 오르막을 천천히 올라 오른쪽으로 돌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유리문을 통해 건물로 들어갔다.
석하는 4층에 있는 이학년 교실에 가방을 내리고 창문을 열었다. 7시 40분의 차가운 공기가 들어온다. 석하는 이 시간대에 자주 숨을 쉬었다. 그러다 숨을 의식하기도 했다. 숨을 의식한 것을 잠깐 자책하고 나면 일이 분 뒤에는 아무런 계기 없이도 다시 자연스레 숨을 쉴 수 있었다. 석하는 이후에도 숨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굴다가 몇 번 자책과 숨쉬기를 반복했다.
석하는 매일 도착하고 나면 밤새 차가워진 나무 책상에 한쪽 손바닥을 올리고 핸드폰을 봤다. 다리 길이가 맞지 않는 의자에 앉아 리듬에 맞춰 까딱거렸다. 불도 켜지 않아 푸르스름한 교실 안에서 말 그대로의 블루라이트가 흘러나온다. 석하는 안경을 쓰게 될 어느 날을 생각도 않고 그냥 그러고 있었다.
석하는 학생 요금제의 얼마 남지 않은 데이터를 긁어 쓰는 중이었다. 그러다가 데이터가 정말 소진 상태에 놓였을 때는 저장해둔 노래를 들었다. 한 노래를 질릴 때까지 듣는 타입이라 저장한 곡 수는 얼마 되지 않았다. 테마를 따로 설정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핸드폰은 모두 기본 앱 그대로였다. 친구들이 좋아하던 테마 알송이라든지, 그런 것들은 잘 쓰지 않았다. 단순하게 가사와 음악이 있었다. 긴 이어폰 줄이 책걸상 아래로 삐죽 튀어나오면 석하는 안쪽 마이 주머니에 비좁게 핸드폰을 넣었다.
언젠가는 핸드폰을 하다가 자버린 나머지 충전을 하지 못하고 학교에 온 적도 있었다. 게다가 집 현관에 충전기를 두고 온 탓에 교실에서 핸드폰을 충전할 수도 없었다. 데이터를 끄고 화면 밝기를 최저로 낮춘 뒤 이어폰으로 겨우 노래를 들었다. 남은 삼십 분 남짓을 어떻게 보낼지 궁리하느라 깜박 창문도 열지 못했다. 노래만 ��놓고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칠판만 보고 있다가, 석하는 이번 주 당번 아래에 적힌 저의 번호를 알아챘다. 바로 칠판 아래 극과 극에 놓인 분필 지우개를 들고 창문으로 갔다. 한쪽 창문을 열고선 닫힌 창문 쪽으로 팔을 뻗고, 닫힌 창문 앞에 얼굴을 둔 뒤 퍽퍽 지우개를 털었다. 이렇게 해야 분필 가루가 얼굴을 괴롭히지 않았다. 석하는 다른 지우개도 마저 턴 뒤에야 모든 창문을 열었다.
인조잔디가 깔린 운동장에는 사람이 있었다. 원래도 이 시간에 그 애가 운동장에 있었는지는 잘 몰랐다. 운동장을 주시한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석하는 할 것도 없겠다 그 애를 구경하기로 했다. 그 애는 긴 팔 체육복 상의에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를 입고 일정한 속도로 달렸다. 아무리 초봄이라고 해도 아직은 추운 날씨였는데 반바지라니. 누구나 운동을 하면 온도를 다 잊게 되나 싶었다. 역시 사람은 다 똑같은가. 여덟 시부터는 반 애들이 와서 석하에게 하나둘씩 인사를 걸었다. 석하는 고개를 돌려 인사하고는 다시 운동장을 쳐다봤다. 여전히 그 애는 운동장 트랙을 뛰고 있었다. 우리 학교에 육상부가 있었나? 석하는 잠깐 생각한다.
/
그 애는 매일 운동장을 뛰었다. 석하가 7시 40분쯤에 교실에 도착해서 운동장을 오 분에서 십 분 정도 지켜보고 있으면 어김없이 그 애가 가방을 내려놨다. 여전히 긴 팔 체육복 상의에 반바지를 입은 채였다. 선도부가 오지 않는 아침에는 체육복을 입고 등교해도 잡히지 않으니까. 그 애는 검정 책가방을 운동장 스탠드 구석에 내려놓은 뒤, 허리를 돌리고 가볍게 제자리를 뛰고 마지막으로는 옆구리를 늘였다. 간단한 체조가 끝나면 그 애는 뛰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오기 전까지, 대략 십 분에서 십오 분을 멍하니 쳐다봤다.
일정한 속도로 뛰고 있는 그 애를 보면서 석하는 어떤 배경음을 깔아야 하는지 몰랐다. 언젠가는 잔잔한 노래를 틀었고, 언젠가는 댄스곡을 틀었고 언젠가는 아무것도 틀지 않았다. 오늘은 어느 인디밴드의 발랄한 노래를 들으며 창문 바깥에 가로로 붙은 쇠 난간을 잡고 있었다. 그 애 대신 달리기 바퀴 수를 세어주기도 했다. 매일 같이 체육복을 입고 운동장을 뛰는 꾸준함이 신기했다.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는 자신보다 앞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 같아 멋지기도 했다.
친구들이 올 때 즈음엔 이어폰을 빼고 언제든 난간에서 손을 뗄 수 있게 준비했다. 왠지 그 애의 달리기를 보고 있었다는 게, 쇠로 가려지고 창문에 가려지고 구령대 지붕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애를 보고 있었다는 게 왠지 조금... 그랬다. 쇠로 가려지고 창문에 가려지고 구령대 지붕에 가려진 게 석하의 탓도 아니었는데 괜히 마음이 이상했다. 신발 소리가 들리거나 말소리가 들리면 빙글 뒤를 돌아 자리로 돌아갔다. 석하의 손바닥에서는 쇠의 비릿하고 날 선 냄새가 났다. 석하는 손바닥을 비벼 그 냄새를 없애려고 시도했다.
그렇게 하면 닭똥 냄새 나는데.
안 나거든. 석하는 막 교실에 들어온 하은에게 대꾸하며 웃었다.
곧바로 손바닥을 들고 하은에게 맡아보라며 한바탕 추격전을 벌였다. 그 냄새를 맡는 게 별일도 아닌데 하은은 괜히 도망쳤고 석하는 괜히 추격했다.
/
석하는 배구를 했다. 길쭉길쭉한 친구들 옆에서 리베로로 서서 디그를 하고 공을 살렸다. 그게 언제나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고 잘못 뒹굴어 멍만 드는 일이 태반이었으나 석하는 그게 꽤 재미있었다. 뭉툭한 공을 다루고 팔의 넓적한 부분에 공을 맞추어 패스하고 넘겼다. 배구를 같이 하는 애들과는 성격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행동도 달랐는데 경기에서는 그런 면면이 다 필요했다.
팀 내 연습경기를 하며 잠시 쉬러 들어왔을 때 보인 건 농구부였다. 강당의 반을 차지한 농구부는 패스와 슛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거기에는 그 애가 있었다. 언제나 연습할 때 그 애가 저기 있었을 텐데 눈치를 챈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그 애는 아침과 똑같은 긴 팔 상의와 반바지에 빨간 조끼를 입고 바운드 패스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른 색 조끼를 입은 애의 발을 맞추면 하하 웃으며 미안하다고 했다. 그 애는 이 새끼 일부러 이랬다며 쫓는 상대와 한참 추격전을 하다가 배구부의 코앞까지 와서야 멈췄다. 그 애와 그 애의 친구는 우리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 다시 코트로 달려갔다.
육상부가 아니라 농구부였구나. 석하는 농구부를 쳐다보느라 저를 다시 넣으려고 부르는 선생님의 말을 세 번이나 무시했다. 그 애는 건물과 운동장, 극과 극에 있을 때 보았던 것보다 훨씬 키가 컸다. 그러니까 농구를 하려나. 키가 크니까. 아냐 근데 배구도 나 빼곤 키가 다 큰데....... 석하는 괜히 자신의 키와 그 애의 키를 손으로 가늠하며 차이를 재본다. 키 크고 싶어서 그래? 하은이 장난스레 등을 흔들고 나서야 여러 소리가 들렸다. 뒤이어 하은이 정신 차리라며 저의 등을 치자 으악. 이상한 소리를 내며 배구 코트로 들어갔다.
/
석하는 가만히 있을 때면 종종 배구공을 튀겼다. 농구공만큼 잘 튀어 오르지는 않았지만 앉아 있는 석하의 손에 닿을 만큼은 충분히 튀었다. 매일 뛰는 애. 농구를 하는 애. 어떤 속성을 부여하기 시작하니 이름도 모르는 그 애를 더 유심히 보게 됐다. 그 애가 농구부의 반바지를 입고 뛴다는 것이나 땀이 앞머리에 젖어 자주 앞머리를 핀이나 끈으로 올린다는 것들이 그 예다. 석하는 그 애가 하던 것처럼 저의 다리 사이로 드리블을 해보려다가 저 멀리까지 배구공을 굴렸다.
배구공을 줍다가 어쩌다 당도한 농구 골대는 높아서 백보드에 손을 대려면 석하 위에 석하가 하나 더 있어야 할 것 같았다. 석하가 골대의 측면에서 배구공을 골대를 향해 던지고, 공은 골대 위로 훌쩍 넘어 떨어진다.
그 애가 공을 어떻게 던졌더라. 그런 것을 고민하는 것은 사실 도움이 안 됐다. 석하는 농구를 잘 몰랐고, 알아봤자 드리블이나 패스 같이 간단한 용어만 알았을 뿐이다. 바운드 패스에 대해서도 정확히 지칭하는 단어를 몰라 튀기고 패스하기, 직관적인 설명으로 대신했다. 그러니 그 애가 어떻게 뛰었는지를 상상해도 그대로 따라 하는 게 잘 안 됐다. -바운드 패스라는 용어를 알았어도 이건 불가능했을 것이다.-
석하는 아래에서 공을 살리기 위해 싸우는 자신과는 달리 위에 목표를 두고 뛰는 것도 멋지다고 생각했다. 아래로아래로 오는 공을 살려야 하는 석하는, 위로위로 튀어 오르는 공을 잡는 종목을 보는 게 즐거웠다. 매일 뛰어서 단단하게 잡힌 다리 근육으로 높이 뛰어오르는 그 애. 장난기도 많고 웃음도 많아서 다리 근육만큼이나 얼굴 근육도 잘 쓰는 애 같다고 생각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훌쩍 연습시간이 됐다. 곧 하은이 들어왔고, 나머지 부원들도 들어왔다. 둥글게 모여 체조를 하며 어제 누군가가 한 실수를 장난처럼 소화했다. 그러고 있으면 농구부도 한 명씩 들어와 반대편에 모였다.
그날은 그 애가 농구부와 함께 대회에 다녀온 날이었고, 그래서 석하가 일찍 온 아침에 운동장은 계속 비어있었다. 꾸준함은 가끔 사건에 의해 막히거나 밀리는 법이니까. 그렇다고 그 꾸준함이 비거나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석하는 자신의 꾸준함을 잘 인식하거나 믿지는 못했지만 남의 성실은 잘 믿었다. 그 애는 내일이면 다시 운동장을 뛸 것이고, 만약 예선에서 이겼다면 다음 주 본선에는 운동장에 또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 애와 그 애를 뒤따라 들어온 모든 농구부원들은 위아래 모두 농구복을 입고 있었다. 그 애의 농구복 뒤에는 권인하라는 이름이 판판하게 적혀 있었다. 농구부는 그날의 예선 1차와 2차 모두에서 이겼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농구부 근처에는 땀이 마른 냄새보다 크게 웃음소리가 났다. 그 애들은 경기하느라 힘들었던 몸을 풀고 대강 경기를 복기하고선 일찍 귀가했다. 몇몇은 강당에 남아서 몸을 더 풀거나 같은 부원과 장난을 쳤다. 권인하는 후자였다.
배구부는 농구부가 없어 코트를 넓게 쓸 수 있었고, 석하는 권인하 근처의 코트에서 경기하게 됐다. 발과 손을 이용해서 공을 올리는 일. 강한 스파이크에 몸과 팔을 대는 일을 하고 있으면 눈을 돌릴 틈이 없어 권인하가 저를 보고 있는지 어떤지는 잘 몰랐다. 다만 교체되어 나올 때에 권인하가 석하의 디그를 따라하며 발을 뻗거나 손을 뻗는 모습이 보였다. 석하는 저가 그의 슛을 따라 했던 몇 분 전이 떠올라 머쓱했다. 아래로아래로 가는 석하와 위로위로 가는 권인하가 서로의 몸짓을 따라 했다. 디그를 따라 하던 권인하는 석하와 눈이 마주치자 부끄러운 듯 몸을 멈췄다. 석하는 어색한 눈인사를 건넸고, 권인하는 급하게 화답했다.
이후에는 서로 인사를 잘 하고 다녔다. 안녕하세요. 인사는 점차 덜 어색해졌으나 추가로 친밀해지거나 하지는 못했다. 동아리 시간에 서로는 서로의 일과를 수행하느라 바빴고, 그건 방과후 연습시간에도 마찬가지였다. 시험 기간이라 연습도 동아리도 하지 못할 때에는 이주 넘게 대면하지 못하기도 했다. 시험 기간 삼일을 제외하고 권인하는 항상 운동장을 뛰었기 때문에 석하만 그를 봤다. 석하는 권인하의 달리기 바퀴 수를 세다가 그가 언제나 일정한 바퀴 수를 뛰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다만 권인하는 저의 친구가 저를 부르면 반에 들어갔다. 그래서 가끔은 이른 시간에 달리기를 그만뒀고 가끔은 지각을 겨우 면할 시간에 멈췄다. 시간과는 상관없이 그 성실과 일정한 속도는 그대로였다.
석하는 언제나처럼 빠르게 등교했다. 가끔은 권인하의 달리기를 처음부터 보지 않고 할 일을 하기도 했다. 그건 석하가 바쁘기도 했으나 그가 그곳에서 계속해서 달리고 있을 것을 알기 때문이기도 했다. 조금 남겨둔 숙제를 마치고 나면 다시 창가로 갔다. 권인하는 식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점차 날씨가 풀리면서 권인하는 긴 팔 체육복 대신 반팔을 입고 달렸다. 석하는 여름이 오고 있음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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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동아리 시간에는 연습이 아니라 동아리실 대청소를 해야 했다. 배구부와 농구부는 동아리실이 따로 없고 강당과 강당에 딸린 창고를 탈의실로 사���하고 있었기에 청소하는 곳은 강당이었다. 석하는 다른 아이들이 빗자루로 쓴 곳을 대걸레로 닦는 역할을 맡았다. 귀찮았던 석하는 명치와 배꼽 사이에 대걸레 막대를 대고 비척비척 그냥 걷고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벽에 부딪히면 헛기침을 와르르 쏟았다. 아씨. 중얼거리면서 두 손으로 밀대를 다시 잡는데 누가 물을 줬다. 하은이 아니라 권인하였다. 석하는 ���녕하세요, 하고 익숙하게 인사했다. 권인하도 마찬가지였다. 물 고마워요. 뒤이어 석하가 목례했다.
맨날 제가 달리기하는 거 구경하죠? 권인하가 물었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구령대 뒤에 숨겨지고 난간에 숨겨져 저를 구경하던 석하를 본 모양이었다. 석하는 당황해서 물을 뱉었다. 권인하는 웃으면서 석하가 든 대걸레로 그 부분을 대충 닦았다. 훔쳐본 건 아닌데. 석하가 겨우 진정하고 답했다. 알아요. 권인하는 밀대를 양손으로 번갈아 옮기며 장난쳤다.
같이 뛸 생각은 없어요? 아침에 일찍 오잖아요.
엥?
석하는 표정에 출력 오류를 띄우고 삐거덕거리는 중이었다. 권인하는 순간 사색과 당황에 잠긴 석하의 손에 밀대를 돌려주며 “괜찮으면 아침에 같이 뛰어요”, 그랬다. 권인하는 곧 창문 아래에 내려놓은 손걸레를 들고 농구부로 돌아갔다. 석하는 뒤돌아가는 권인하를 보다가 다시 대걸레를 밀었다.
아침마다 권인하의 일정한 속도와 성실을 따라 뛰는 본인을 상상한다. 석하는 자신이 달리기를 잘하는 편은 아니라 권인하의 꽤 빠른 페이스를 따를 수 있을지 잘 몰랐다. 오래오래 코트에 남아 뛰는 포지션이 아니라 권인하가 가진 지구력만큼 운동장을 돌 수 있는지도 몰랐다. 석하는 해보지도 않았는데 자꾸만 자신이 없어졌다. 석하는 강당의 귀퉁이로 뛰어가 하은에게 대걸레를 넘겨버리곤 쭈그려 앉았다. 너 농땡이 부리지 마. 괜히 하은에게 심술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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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하는 다음 날에도 그 다음 날에도 권인하의 달리기를 보지 않았다. 어쩐지 그 달리기를 보면 당장에 내려가서 권인하의 보조를 맞추어 함께 뛰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권인하에게 관찰 혹은 구경 같은 일과를 들킨 이상, 그런 제안을 받은 이상, 그를 보는 즉시 나가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일찍 학교에 와도 창문을 열지도 않고 엎드려 있었다. 핸드폰으로 메신저를 하지도 않고 이어폰을 귀에 대충 눌러 넣었다.
석하는 운동부였음에도 자신의 체력을 그다지 믿지 않았다. 운동은 즐거웠고 때때로 석하는 운동에 필사적으로 굴었지만 스스로는 그걸 잘 인정하지 않았다. 배구나 운동을 취미로써 간단히 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나 타인에게 피력해야 실력의 부재나 부족을 책망하지 않을 수 있었다. 석하는 스스로의 한계를 미리 상정하면서 자신에게 실망하거나 누군가에게 실망 받지 않으려고 했다. 특히 어떤 의미로든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더더욱 그랬다. 성실한 권인하와 뛰기 시작하면 그 애는 석하의 게으름이나 지각이나 결석을 알게 될 것이었다. 석하는 그게 싫었다. 그냥 다른 영역에서 있으면서 서로의 모습을 잘 알지 못하게 되면 실망할 일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마음속으로 머릿속으로 생각해도 어딘가 마음이 불편했다. 농구부와 시간이 겹치는 연습시간이나 동아리 시간에도 통 집중을 하기가 어려웠다. 살릴 수 있는 공도 번번이 놓치고 금방 지쳤다. 멀리 있는 권인하는 드리블하고 뛰어다니고 골을 넣었는데 석하만 쳐져 있었다. 아래로아래로 가는 포지션이라지만 이렇게 지하를 파고 내려가서는 안 됐는데. 석하는 선생님께 몇 차례 집중 좀 하라는 잔소리를 듣고 구석의 매트리스에 드러누워버렸다.
석하는 할까? 하자,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못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뒷걸음질 친 뒤 자책에 종일 시간을 쓰는 게 짜증이 났다. 짜증이 겹치고 겹쳐서 아침마다 매가리가 없었다. 그러다가 그러다가 석하는 화가 나서 체육복을 갈아입고 운동장 코앞까지 나갔다. 누군가에게 실망 받고 스트레스를 받나 짜증으로 스트레스를 받나 그게 매한가지 같았다. 평소의 석하라면 자신은 못한다며 진작 생각을 그만했을 일이었는데 권인하가 눈에 밟히면 짜증이나 화가 쌓여서 충동적이게 됐다. 권인하가 언제나처럼 구령대 근처에서 체조하고 있다. 권인하가 석하에게 손 인사를 한다. 석하는 마음의 눈을 질끈 감고 걸었다.
권인하는 생각보다 느리게 뛰었다. 그게 석하를 위한 것이었는지 자신의 페이스가 생각보다 빠른 것이었는지 석하는 잘 몰랐다. 권인하는 여전히 앞머리를 대충 핀으로 고정시켰고, 반팔에 반바지 차림을 하고 있었다. 권인하는 더 빠르거나 느려지는 법이 없었고 석하는 그를 잘 따랐다.
석하는 이맘때의 공기를 좋아했다. 숨을 의식하며 깊게 숨을 쉬었다. 몇 번을 쉬어도 새로운 공기가 들어왔다. 달릴 때에는 얼마든지 숨을 인식하고 쉬어도 괜찮다는 점이 좋았다. 숨은 코로 마시고 입으로 뱉어야 덜 어지러워요. 권인하는 뛰면서 말했다.
저 멀리에 권인하의 친구가 권인하를 불렀다. 원래대로면 달리기를 멈추고 그와 같이 올라가야 했다. 오늘의 권인하는 석하를 두고 올라가는 대신 친구에게 먼저 가라고 쩌렁쩌렁하게 소리쳤다.
8시 10분이 될 때까지 석하와 권인하는 별말 않고 뛰었다. 말을 하게 되면 거친 숨이 댐처럼 흘러서 멈춰버릴 것 같았다. 석하와 권인하는 속도를 줄여 식수대에 멈추곤 거칠게 숨을 몰아 뱉었다.
말 놔요. 석하는 식수대에서 권인하를 쳐다본다.
그래. 권인하는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그래. 석하는 괜히 가슴이 뛰었다. 석하는 잘 모르는 것들이 많았다. 지금 가슴이 뛰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그 모든 종류의 뜀박질들이 무슨 이유였는지는 몰라도 석하는 당분간 권인하와 같이 뛰기로 했다. 달리기에 늦고 오지 못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그건 그때 생각하기로 했다. 이미 시작한 일이었고, 이미 권인하와 뛰고 있었기 때문이다. 올라가자. 권인하가 석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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