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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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것들도 좋아하는구나. 란말을 자주 되뇌이게 되는 요즘. 살면서 염두해본 적 없는 것들을 탐구하거나, 끌리는 것에 멈추지않고 깊이 알기위해 움직이니 그동안 막연하게 싫었고 좋아한 것들의 근거가 예리하게 세공되어가는 느낌이다.
디테일을 알아가는 즐거움보다 뿌듯한 점은 나를 들여다볼 수록 스스로에게는 물론 타인을 대할 때에도 더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는 것. 나는 나를 정말 몰랐구나, 그래서 남은 더 알 수 없었구나. 알고자하지 않았기에 동물적인 감각에만 기대어 말하고 행동했구나, 그래서 나도 남도 다쳤구나. 뭐든 알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면서도 뒤늦게 알았기에 미안한 것들에 대한 생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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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고시절 매일, 아마 수천번은 탔을 11-2번 버스를 탔다.
뒷자리에서 가만히 앉아 앞을 보는데 순간 눈에 눈물이 고였다.
수많은 불안감과 행복감이 교차했을 나의 학생시절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어떤 봄날에는, 첫 등교 속 웬지 모를 설렘과 조금의 두려움을 안고 덜컹거리는 버스에서 내렸었다.
어떤 더운 여름날에는, 마음처럼 잘 나오지 않는 실기시험 성적을 확인하고 버스 창가에 머리를 기대어 소리죽여 운적도 있었다.
초겨울의 어떤 날에는, 제일 처음 발표된 수시 합격 결과를 버스에서 확인하고 심장이 터져버릴것같은 마음을 부여잡으며 엄마한테 전화를 건적도 있다.
그리고 며칠전의 나는, 다시 또 가보지 않은, 그것도 엄청나게 험난할 길을 걷기 전, 교복 입은 과거의 내 모습을 오랜만에 마주했다.
나는 늘 그랬듯 잘 헤쳐나갈것이다.
두려움을 원동력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래서 언젠가 아빠 집에 가기 위해 또 이 버스를 탈 날이 온다면,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덜 불안정하길, 한층 더 성장해있을 내 모습이 되어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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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누나(1)
사촌 누나는 4명이 있고 내가 아기였던 시절 나보다 7살 많은 가장 큰 누나가 날 엄청 이뻐했다고 해. 본인도 어린이인데 날 끼고 살았다는군. 물론 난 기억이 나지 않지. 그리고 몇년 후 고모 가족들은 해외로 이민을 갔어. 그 기억은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것 같아. 하지만 그 사촌 누나의 모습은 기억이 나지 않았어.
그 뒤로 20년 좀 안되는 시간이 흘렀고 난 대학생이 되었어. 2학년이 되었던 때 그 사촌 누나가 약 한달간 한국으로 오게 되었고, 우리집에 머물게 되었지. 부모님은 그 누나가 오면 나보고 같이 다녀주라고 했어. 당시 여자 친구가 있던 난 좀 불���이었지만 어쩔 수 없기에 알았다고 했지.
누나가 오는 날 온 가족이 마중을 나갔어. 게이트가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오고 있었고, 약간 외소하고 까무잡잡한 한 여자가 소리를 지르며 우리에게 왔어. 사촌 누나였지.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날 보던 덥석 안았어.
"너가 ○○ 구나. 아기때 내가 널 엄청 이뻐했었는데 기억나?"
사실 기억이 안났어. 공항에 나 혼자 나왔으면 누군지도 몰랐을꺼야. 암튼 누나는 날 꼭 안고 볼에 뽀뽀까지 했어. 날 이뻐했던 누나가 맞나봐. 암튼 그렇게 만나서 집으로 왔지.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외국생활 등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지. 누나는 내 옆에 앉아 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어. 보고 싶었다는 둥 아직도 아기처럼 이쁘다는 둥. 그러면서 볼을 꼬집고 안기도하고 암튼 스킨십이 많았어. 산만한 분위기에 정신이 없었고 사실 누군지 기억이 없기 때문에 어색하기도 했어.
암튼 다음날 부터 누나와 같이 다니게 되었어. 길도 모르고, 한국말도 서툰 부분이 있다보니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지. 그리고 누나에게서 쏟아지는 애정표현과 스킨십도 반복되다 보니 처음보단 덜 어색했지.
둘째날 아침 늦게 일어난 나는 혼자 아침을 먹고 있었고 씻고 나온 누나는 내 앞에 앉았어. 참 말이 많은 누나였어.
"오늘 누굴 좀 만날건데, 아무것도 묻지 말고 내가하는 대로 따라와줘."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알겠다고 했지.
나도 나갈 준비가 끝나고 누나와 나갔어. 그리고 누나가 알려준 곳으로 같이 갔지. 사람들이 약속 장소로 많이 정하는 곳이었어.
"손 좀 잡아. 남자친구 같이."
난 무슨 소리인지 몰라서 누나를 멀뚱멀뚱 쳐다봤어.
"그냥 잡아. 그리고 카페에 가면 가까운 테이블에서 기다려줘."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손을 잡고 누나에게 바싹 붙어서 갔어. 약속 장소에는 남자 한명이 있었고, 굉장히 반가운 표정으로 누나를 맞이했어. 누나의 옆에 붙어 손을 잡고있는 나를 굉장히 불편한 시선으로 봤고. 어찌되었든 어색하게 인사를 하고 카페로 갔지.
"자기 잠시만 저기서 기다려줘."
누나는 날 자기라 부르며 좀 떨어진 테이블을 손으로 가르켰어. 난 어색하게 대답하고 그 테이블로 가서 앉았어. 책을 보며 기다리는데 누나와 그 남자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시선이 갔어.
그는 굉장히 반가운 눈치였으나, 누난 시큰둥해 보였지. 둘이 이야기를 나눈듯 했어. 거리가 떨어진 나에겐 들리지 않았지만 그 남자는 왠지 좀 실망한 눈치였지. 약 30분이 지나고 그 남자가 일어나 카페를 나갔어. 누나는 날 돌아보며 자기한테 오라고 손짓을 했어.
"이메일을 통해 알게 된 친구인데, 한국에 오면 자꾸 보자고 해서. 나를 좋아한다고 그러는데 난 마음이 없어서. 거절하러 온거야."
스토커까지는 아니지만 계속 누나를 귀찮게 하던 녀석이었고, 남자친구(?)인 나를 보여주며 단념을 시킨거였어. 누나는 이런 부탁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난 아무생각 없었고, 그냥 누나가 원하던 일이 잘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어떤 일이든 누나를 잘 데리고 다니는게 내 일이었으니까.
"근데, 우리 손잡고 다니면 안될까. 너 나 잃어버리면 안되잖아."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싶어 누나를 쳐다봤어.
"손 잡자. 그냥 손 잡고 싶어. 아까 손 잡으니까 좋았단 말이야. 하나 밖에 없는 남동생아."
나보다 나이도 많은 누나가 되지도 않는 애교를 부리는데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그냥 손을 잡고 다녔어. 이것도 계속 반복되니 이상하지 않아졌고,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모르게 물리적인 거리도 가까워 졌어. 내가 아닌 누나 쪽에서.
한국에 있는 누나 친구를 만나면 누나와 동생 같아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누나는 그런 이야기를 좋아했어.
"좋겠다. 사촌 동생이지만 동생이 항상 이렇게 같이 다녀줘서. 이쁘게 생겨서 데리고 다닐 맛도 나고"
"부럽지? 진짜 이런 남자친구 있으면 좋겠어."
"너네는 지금 연인이라고 해도 믿겠어. 어떤 누나가 그렇게 동생한테 폭 안겨다니냐."
누나는 날 가슴팍에 꼭 안았어. 누나에게서 예전에 만난 아줌마처럼 여자 냄새가 났고, 그때처럼 설레였어.
"얘는 내꺼야. 아무도 못 가져가."
누나는 웃으며 친구에게 말했고, 그 친구는 눈꼴 시렵다는 듯이 손사래를 쳤어. 난 그렇게 잠시동안 안겨있으면서, 예전과 같은 두근거림을 느꼈어.
누나는 내가 가지고 싶어하는 모든걸 사줬어. 그렇다고 누나 등골을 빼먹은 것은 아니고. 사봤자 보고 싶었던 책이나 가지고 싶었던 음악 앨범 등 이었지. 자꾸 옷이나 비싼 무엇인가를 사주고 싶어 했지만 내가 받지 않았어. 그때마다 누나는 굉장히 아쉬워 했지.
어느덧 내가 먼저 누나의 손을 잡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누나에게 기대어 자는 것들이 너무 자연스러워 졌어. 난 누나의 손을 잡고 싶고, 체취를 맡고 싶고, 살결과 그 살결의 말랑함을 느끼고 싶었어. 물론 속으론 갈등되었지. 어찌되었든 누나에게 이런 감정을 품어도 되나,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이래도 되나 등의. 그래도 본능은 이길 수 없었고, 점점 누나에게 여자로서의 모습을 갈구하게 되었어.
어느날 그날의 일정을 마치고 밤거리를 누나와 오붓하게 걸었어. 말이 좋아 누나의 일정을 따라 다닌것이지, 그냥 여기 저기 놀러 다닌것이고 놀았다기보단 데이트였어. 편의점에서 캔커피를 사서 공원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같이 담배를 피웠어.
"너 여자친구 만나야 하는데, 내가 방해하는거 아니야?"
난 여자친구가 있었고 못 만난지 2주 정도 되었어. 여자친구가 어느정도 내 사정을 이해준다고 했지만 그 2주 동안 전화로 몇번 싸웠어. 사촌 누나하고 하루 종일 붙어 다니며 자기를 못 만나는게 이해할 수 없다며. 나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누나와 같이 있고 싶었어.
"괜찮아. 이해해줄꺼야."
"좋은 여자친구네. 보통 누나라면 동생 여자친구와 함께 저녁도 먹고 커피도 마실텐데.... 난 그러고 싶지 않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여자친구한테 너 빼앗긴 것 같아. 내가 더 먼저 알았고, 더 먼저 이뻐했는데. 그리고 지금도 이뻐 죽겠고, 더 이뻐해주고 싶은데."
그녀는 손을 튕겨 담배불을 껐어. 그리고 고개를 돌려 날 봤어.
"내 친구 이야기 들었지? 우리 연인처럼 보인다고. 우리 그냥 하자. 연인. 나 갈때까지만."
여자친구도 있는데 바람을 피우고, 바람을 피우는 상대는 또 누나이고... 하지만 사실 나에겐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여자이고, 그리고 나도 그 여자가 좋고... 그냥 단순해지고 싶고, 지금 이순간의 감정에 따르고 싶었어. 그리고 누나는 곧 가니까.
난 고개를 끄덕였어. 누나는 환하게 웃으며 날 껴안았어. 더운날 하루종일 다닌 덕에 그녀의 옷은 살짝 축축했고, 내가 아는 그 여자 냄새는 더 진해진것 같았어.
누나는 나에게 입을 맞추었어.
"너 바람피우면 안돼."
바람 상대가 나보고 바람을 피우지 말라고 했어. 그녀에게 이런 모순을 말을 해주려다 말았어. 그녀의 기분을 해치고 싶지 않았고, 어차피 2주 후면 그녀는 가니까. 그리고 이전의 생활로 돌아 갈 것이라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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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이는 어디래?’ ‘초고에 있겠지, 뭐’
스물두살 단톡방에서 날 찾는 물음에는 늘 같은 답이 돌아왔다. 출근 전, 초고 오픈 시간도 전에 늘 지하 계단에 쪼그려 앉아 책을 읽으며 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문이 열리면 거울을 등지고 소파에 앉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키고 책을 보다가 출근을 하는게 하루의 루틴이었다.
당시의 나는 인생에서 가장 불안정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나의 트라우마가 점점 심해져 몸의 흉터가 생기기 시작했고, 하루가 멀다하고 와인을 마시지 않으면 ���을 청하지 못했다. 그런 나에게 유일한 규칙적인 생활은 버스를 타고 초고에 가는 것이였다.
낯을 가리는 나는 조용히 커피를 마시고 책만 읽다가 나오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아주 나중이 되어서야 사장인 연지언니와 말을 트기 시작했다. 책 이야기를 하고, 나의 그림을 선물하며 그렇게 느슨한 우애를 이어 나가게 되었다.
두달 전 쯤인가, 언니가 책을 내는 줄도 모르고 언니에게 언니가 냈던 책을 보내달라고 조른 적이 있다. 새 책이 준비가 되면 그때 보내주겠다고 그랬는데 그 책이 내 품에 들어왔고, 몇장을 읽지도 못한 채 한참을 울다가 언니에게 마음을 눌러 담아 문자를 보냈다. “그땐 문 일찍 열어둘게 :) 잘자!” 라는 언니의 마지막 말에 괜히 마음이 찡했다.
이 책은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아픈걸 인지하고 있는 사람, 부정하는 사람, 회피하는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곁에 둔 사람들 모두를 위로 할 수 있는 담담한 책이다. 어린 날의 내가 떠오른다. 나 잘 기대어 버텼다. 책 속의 언니는 본인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보호자가 되어 살리기도 했지만, 책 밖의 언니 또한 나에게 그런 존재였다는 사실을 언니가 꼭 알아주길. 독자들에게도 닿기를. 잘 기대어 버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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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do prayers to a god Not from faith but desire I color these words With vulgar sacrament In my devotion to you
신에게 기도하는 대부분이 그러하듯 신앙에서 나온 것이 아닌 욕망에서 시작된 상스러운 기도문에 성스러운 음색을 담아 당신께 보냅니다
Go on and reap me, don’t you
거두어 가지 않으시나요, 저를
Born in the birthplace of sin And here at its furthest reach
죄가 시작된 곳에서 태어나 죄의 끝이 닿아있는 이곳에서
While the season which began with ending my own Goes on streaming
스스로 끊어낸 생의 계절이 계속 흘러가는데
Lamentation sinks into travesty Like smoke trapped in glass flourishes In this moment As I turn only to you
허망하게 내려앉은 비탄의 울음만이 유리 속에 갇혀 버린 연기처럼 흐드러지는 지금 당신만을 바라봅니다
For what sin or matter Do I try for death as I live on In the fetters of contradictions In search of you if you ask
무슨 죄로 무슨 일로 죽으려 하면서도 살아가는 모순의 굴레에 갇혀 당신을 찾느냐고 물으신다면
No answer can be given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합니다
Poor days Unfinished and Rested on is yesterday falling As today I wait on wordlessness And tomorrow that won’t be met
가렶은 시절 끝내지 못한 바람에 기대어 쓰러지는 어제와 무언을 기다리는 오늘 그리고 마주치지 않을 내일
Do they tremor because the sun hasn’t risen Do they tremor because the moon hasn’t risen
태양이 뜨지 않아 흔들리는 것인지 달이 뜨지 않아 흔들리는 것인지
Between stomping and darkness I dance hanged by the neck And ask you
밟음과 어둠 그 사이에서 ���을 매고 춤을 추며 당신께 묻습니다
For I’m childless If I instead burn my soul in Gehenna Do I get what I want
나는 아이가 없으니 대신 영혼을 게헨나에서 불태우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나요
Could life be on my terms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나요
I will forsake/betray my god And come to you
내가 모시던 신을 버리고 당신께 가겠습니다
For it is already bent and raveled here Where I can neither live nor die with an innocent mind
이미 어긋나 뒤엉켜버린 이곳에서 순수한 마음을 지키며 살지도 죽지도 못하기에
As in to go extinct for the end never arrived 종말 하지 않아 멸종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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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점 하셨나요..?
오늘은 날씨가 점심먹고 한잠 때리기 딱 좋은날 입니다 어디 햇살 좋은 양지에 가서 벽에 기대어 까무룩 하기엔 딱좋은 날씨쥬
이런날은 보통 오후에 일과 시작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전통시장은 개인사업장이다 보니까 그런게 없지만 혹가다 그런집들이 있어요
우리 앞에 옥수수언니네 집이 그런집인데 이집은 매일 우리 어릴때 하던 국민체조를 하고 일과를 시작 합니다
그거 기억도 가물가물한걸 어떻게 기억해냈는지 모든 과정을.다 하시고 음악까지 준비해서 하는데 확실히 국민체조가 건강엔 좋은가 봅니다
어.. 옥수수언니의 체형이 좀더 건강해 지셨어요 굵직굵직 ..ㅋㅋㅋㅋ
오후에도 좋은일만 꾹꾹 눌러서 가득 하시길요 ㅎㅎㅎ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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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의 변화
근 몇년 간 누군가를 만나서 대화를 하는 일이 버겁게 느껴지곤 했었다. 그런데 어제 문득 사람들을 만나고 또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있는 9월도 외가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되는 그런 머리 아픈 일들을 대신해서 정리하며 지내고 있지만 여전히 어지러운 와중에 모처럼 의욕이 생겨났다.
한심하지만 착한 어른들이 나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삶이 익숙해지면서 어느 정도 의연해지는 시기를 맞이한 걸까.
언제나처럼 답답하고 화가 나고 모른체하고 싶은 맘도 든다. 하지만 차근차근 바보같은 일들을 해치워버리다 보면 오늘처럼 긍정적인 심경의 변화가 오는 날이 또 있겠지.
밤새 잠을 못 이루다 보니 새벽 다섯시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 약간의 우울감이 맘에 맴돈다.
여하튼 이런저런 인연들이 이어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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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시 3과 4, 자카리아 모하메드
Untitled Poems III & IV
- Zakaria Mohammed
- Translated by Lena Tuffaha
III.
People are asses. I hang bells from their necks so they can sing to me while I recline on a rock.
People are fools. I’ll hang them up in the wardrobe like winter clothes.
May’s barley is about to ripen. Each stalk has lined up its seeds in orderly fashion so they can stand at the gate of heaven.
I can line up words without meaning.
I can create meaning from nothingness.
I tie a horse near the barley and meaning overflows.
Meaning is orderliness.
Meaning is coincidence.
Meaning is a beast of burden hauling watermelons.
If only I could line things up like a stalk of barley does.
Barley takes its own life in May, and wheat opens its mute mouth in June.
My time is the end of August.
At the end of August, my trigger snaps.
Oh, if only I could live in a glass of water; my roots white, my hair green, and the sun my only god.
I have one song I keep repeating. I have one great lie I’ve attached to the ceiling with tape, so that the flies of truth will stick to it.
My head is huge like a balloon. My hand is a destitute star, the knife is a painful simplicity I do not possess, and when I arrive at meaning, it is lost to me.
—from Alanda
IV.
He was crying, so I took his hand to steady him and to wipe away his tears.
I told him as sorrow choked me: I promise you that justice
will prevail in the end, and that peace will come soon.
I was lying to him, of course. I know that justice won’t prevail
and peace won’t come soon, but I had to stop his tears.
I had this false notion that says, if we can, by some sleight of hand, stop
the river of tears, everything would proceed in a reasonable manner.
Then, things would be accepted as they are. Cruelty and justice would graze
together in the field, god would be satan’s brother, and the victim would be
his killer’s beloved.
But there is no way to stop the tears. They constantly pour out like a flood
and ruin the lying ceremony of peace.
And for this, for tears’ bitter obstinance, let the eye be consecrated as the truest saint
on the face of the earth.
It is not poetry’s job to wipe away tears.
Poetry should dig a trench where they can overflow and drown the universe.
—from A Date for the Crow
_
무제시 3과 4
- 자카리아 모하메드
- 레나 투파하 아랍어에서 영어로 옮김
III.
사람들은 멍청하다. 그들 목에 종을 달아 내가 바위에 기대어 쉬는 동안 나를 위한 노래를 부르도록 한다.
사람들은 바보다. 그들을 겨울옷 걸듯 옷장에 걸 것이다.
오월의 보리가 다 익어간다. 보리는 천국의 문 앞에 서기 위해 보릿대마다 씨앗을 가지런히 세워두었다.
나는 의미 없는 말들을 가지런히 세울 수 있다.
나는 무로부터 의미를 창조할 수 있다.
말을 보리 옆에 묶으면 의미가 흘러넘친다.
의미는 정연함.
의미는 우연.
의미는 수박을 나르는 수레를 끄는 짐승.
보릿대처럼 가지런히 할 수만 있었으면.
보리는 오월이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밀은 유월에 침묵하던 입을 연다.
나의 시절은 팔월말.
팔월말이 되면 나의 도화선이 끊어진다.
오, 물잔 속에 살 수만 있다면; 하얀 뿌리와 초록 머리를 갖고, 태양만을 나의 신으로 섬기며.
부르고 또 부르는 노래가 있다. 진실의 파리들이 붙도록 천장에 걸어놓은 대단한 거짓말이 있다.
나의 머리는 풍선처럼 거대하다. 나의 손은 궁핍한 별, 칼은 내가 갖지 못한 고통스러운 소박함, 그리고 의미에 도달할 때, 나는 의미를 잃는다.
— <알란다> 중
IV.
그가 울고 있어, 나는 그의 손을 들어 그를 진정시키고 그의 눈물을 닦아 내었다.
슬픔이 나의 목을 조르는데 말했다: 약속할게
마침내 정의가 이길 것이고, 곧 평화가 올거야.
물론, 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정의가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것도
곧 평화가 오지 않는다는 것도 알지만, 그의 눈물을 멈춰야했다.
나는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만약 우리가 교묘한 손짓으로, 강물 같은 눈물을
멈출 수 있다면, 모든 일이 합리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그럼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잔인함과 정의가 밭에서
함께 풀을 뜯을 것이고, 신은 사탄의 형제가 될 것이고, 피해자는
자기 살인자의 연인일 것이라고.
허나 눈물을 멈출 방법이 없다. 홍수처럼 흐르고 또 흘러
거짓말 뿐인 평화의식을 망친다.
그것을 보아, 눈물의 이 쓰디쓴 고집을보아, 눈을 지구상 가장 진실된
성자로 축성하라.
눈물을 닦아내는 건 시가 할 일이 아니다.
시가 해야할 일은 눈물이 흘러넘쳐 온 우주를 잠기게 할 도랑을 파내는 일이다.
— <까마귀를 위한 야자열매> 중
#from the river to the sea palestine will be free#free palestine#ceasefire now#end genocide#end israeli occupation#zakaria mohammed#lena tuff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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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SUAS LINES IN THE 'DARK BLOOD' ALBUM !
FATE !
absolute power i ran toward that power even if the sun blinds you to reach the promised place.
BITE ME !
[ heeseung → sua ] come to me, make it right 다시 연결해 줘, 날 삼켜, 날 yeah-eh
[ jake → sua ] it's you and me in this world 내게로 다시 와, tie me 날 구원할 거라면
SACRIFICE ( eat me up ) !
[ jay → sua ] 고통만 남은 감각 죽어가는 heart 망각의 미로 속에 길을 잃은 night
[ sunoo → sua ]끝도 없는 나 fallin', (fallin') deeper (deeper) oh, take my hand
[ sunoo → sua ] 너의 것을 너에게로 my sacrifice
CHACONNE !
[ jay → sua ]monster, 나를 불러도나는 전혀 상관없어
[ sunghoon → sua ] dance for me 내게 취해 매료된 듯이 i just wanna dance on 멈출 수 없지
BILLS !
[ jungwon → sua ] 연체라도 돼버린 듯 사랑할 때보다 훨씬 큰 값을 청구하는 이별 후 yeah
[ heeseung → sua ] 갑작스레 재촉하는 bills 위로 sign 눈물로야 배우게 된 right price i don't wanna let you go
KARMA !
[ sunghoon → sua ] 시공을 건너서 개연성을 넘어서
[ sunoo → sua ] 넌 나에게 기대어
©️ENHA-SUA
#ㅤ ㅤ꒰..🪷꒱ sua : eras ⊹꒪#kpop added member#kpop addition#kpop reactions#enhypen 8th member#kpop female addition#enhypen reactions#kpop female oc#enhypen added member#kpop female member#enhypen female addition#enhypen female member#8th member of enhypen#enhypen addition#enhypen female oc#fictional idol addition#fictional idol oc#fictional idol community#fictional kpop i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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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ually no the part of the song that fucked me up the most was the beginning verse:
철없던 날들에 그려진 기억
오래도록 기대어 왔는데
이젠 사라지려는 거니
스물 몇 해 함께한 아이야
"The memories drawn from the immature days
I've depended on them for a long time.
Are you going to disappear now,
my child, after only twenty-some years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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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하여 밤낮없이 멈추지 않은 적이 있는가. 결승선이 없는 동그란 운동장을 수많은 관중들만 가득한 채로 달려보았는가. 벽에 기대어 있다보면 젊은이들의 근무시간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법 귀엽다. 내가 쉴 수 있는 시간은 죽음이 찾아왔을 때인데 그 마저도 짧으면 오분, 길어봤자 사흘이다. 운이 좋으면 그땐 정말 쉴 수 있게 되는거다. 그러고 보니 내일은 대한민국에서 나를 제일 많이 찾는 날이다. 절대 멈춰선 안된다. 쉬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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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감동받으며 읽을 때 나 역시 함께 감동받으며 참 좋은 책이라고 했었는데.. 그리고는 잊고 살다가 엊그제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서 퇴근하자마자 가방만 던지고 책장을 한참 뒤져 찾아 낸 책. 얼마나 반갑고 행복하던지 그 어린시절 내 아이가 다시 내 옆에 기대어 웃어주는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이 책의 삽화를 따라 그리고 색칠하고 오리고 다시 붙였던 그 때의 그 내 아이가.
* 태양을 좇는 아이 - 한스 크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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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고 묻지말아라.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니 이번생은 망했다고 하는것도 웃긴다.
"아무하고 해요?사랑을?"
재고 재도 모른다.
"나 알아요?"
그러면 아는 사랑을 할까?
간단하고 심플하다.
하지만 웃기는 기준으로 꽁꽁 묶어서 망하는 길로 가는건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면 "딱하나라도.." 라는 기준이다.
분명 건축가는 공간을 요리해낸다. 그 레시피는 이미 오래전에 주구장창 써오던 레시피이고 자신만의 생각을 덧칠하거나 바꾼다.
소수의 똘아이들이 가끔 도면을 꺼꾸로 읽거나 갈기갈기 찢어져서 재조립한다.
그런데 그런 똘아이도 그한계를 넘지못한다.
왜냐고?
평균지능에 수렴하거든.
도토리 키재기란거지
간디와 정명석 그리고 부처와예수가 친구먹는 이유와 같지.
"니가 어떻게 그럴수있니?"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건축도 마찬가지다.
분명 건축가의 생각과 건축주의 생각이 이입된 완성물인데 사용자들이 바꿔놓는다.
강제하며 관리하지 않으면 서서히 변해서 원래 의도와 상관없이 변한다.
건축물은 움직이며 사는것이고 수많은 사용자를 거치며 완성되고 쇠퇴하는것이다.
이번생이 끝이다?
전생도 없고 다음생도 없다.지옥이나 천당같은것도 없다.
그러니 스스로 가두지마라.
웃기는 "사람다움"이라고 아닌체 하며 스스로를 속이지마라.
수없이 이사 오고 이사 나가는 것처럼 수없는흔적이 남겠지만 그것이 살아 있는 건축물인거다.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고 허락된 한둘이 들어오는 건축물은 폐가나 다름없다.
항상 상주하며 건축물을 관리하며 살아갈수도 있겠지만 그건축물에 상주하는 이만 들어오고 나가는건 아니다.
이번생 다 가기전에 미쳐보는것도 좋을거다. 술집이 되어도 좋고 호텔이되어도 좋다.
굳이 뚝 떨어져 높은담과 가시덤불이나 철조망을 두른 외딴집이 되고 싶다면 말리지 않는다.
왕자나 공주를 기다리며 산다해도 사실 별상관없다.
왜냐고?
하늘의 수 많은 별 중에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별들이 있듯이 존재함을 숨기고 싶어할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그냥 잠자는 왕자나 공주해라. 궁시렁대며 다음생 따위 읖조리는 꼴이 안타깝다.
"강제철거라도 해달라는건가?"하면 그건 또 아니란다.
참 머리 아파서 못본척 담을 쌓고싶다.
솔직하게 "이쪽으로 문을내주시고 저쪽에는 창문을 내주세요 어느문이 닫히면 창문이라도 열게"라고하는게 좋은데 이것도 저것도 말을 안하고 몸만 배배꼬면 진심 뒤돌아 가고싶다.
종이 한장 차이
그렇게 작은 차이 인데도 건축물은 완전히 달라지고 만다.
왜?냐고 묻지마라
애초에 이유없는 계기로 시작됐고 어떤 이유가 있어서 존재하는것도 아니다.
"사고할수있는 유일한"라는 자칭 위대함에 기대어 수없는 이유 좀 가져다 붙리지마라.
수세기동안 파도가 수없이 밀려들고 빠져나가도 스스로 이유를 말하지 않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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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림, 붉은 유령
내가 질베르트를 사랑할 무렵 더 먼,
사랑이 한갓 외면뿐이 아니고 실현 가능한 실체처럼
생각되었던 시절까지 나는 거슬러올라갔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중에서
신은 우리를 가리켜 시가로 흐르는 강이나 강을 가���지르는 시가와 같이 떼어놓지 못하는 것으로 만들었다 우리는 우리의 지느러미 혹은 고통보다 먼저 태어나 그 속에 몸을 버려두었다 헤엄을 배우는 동안 비늘이 떨어져나갔고 나는 그 경험을 간직할 수도 간직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설탕통을 쏟자 다시 떠오르는 기억
해변의 이층 반
창을 열면 멀리 흰 포말이 이는
낮은 담장에 기대어 나를 기다리는 너
잠수 장비들이 그을린 어때에 걸쳐져 있고
팔다리에 달라붙은 모래알이 슈거처럼 빛나고
담장 아래 잠든 고양이들
그날의 대화 길어진 여름의 대낮
우리 뒤를 따라오던 젖은 유령
책상에 쏟아진 검은 잉크가 괘종에 맞춰 뚝뚝 떨어지던 날의 기록
-
<떼어놓을 수 있는 존재들; 혼혈과 쌍둥이 품속에서 굵어져가는 십자가 자주 애절한 사랑으로 창을 바라보던 연인들>
무너진다는 말과 이층에서 끝난 계단
계단의 어둠이 끝날 때까지 몽상에 잠기는 짓
그것 또한 또다른 한 장면에 불과하다...... 붉은빛 푸른 물고기 물속의 물고기가 흩어질 시간 앞에서 사라질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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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참취로 만드는 취나물.
올해는 윤년에다 초봄의 이상고온 때문에
뭔가 뒤죽박죽인 느낌입니다.
이 꽃이 필 때 저 나물이 올라오는 현상들이
예년과 다르게 뒤섞여 위기감, 무력감이 생기지만
인간은 자연에게 얻어먹을 수밖에 없으니
또 나물 뜯으러 다닙니다.
야생, 자생 참취입니다.
야생 참취는 줄기 부분이 붉은색? 보라색?...을 띱니다.
재배하는 것에 비하면 억세서 질기다는 느낌이 있지만
맛과 향은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뜯어온 참취를 씻어서 데칩니다.
야생 풀들은 재배한 것보다는 조금 더 오래 데쳐야 부드럽습니다.
데친 참취를 찬물에 잘 헹구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저는 손으로 무치기 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국간장이나 소금, 간 깨, 참기름 넣고 팍팍 무치면
맛있는 취나물 완성입니다.
된장, 고추장을 사용해도 되는데
취나물은 담백하게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무치는 걸
제가 제일 좋아합니다.
다진 마늘도 넣지 않고요.
저는 그때그때 돌절구에 깨를 갈아서 쓰는데
참깨와 검은깨(흑임자)를 같이 갈아서 씁니다.
따로 흑임자 먹을 일이 많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먹으려고요.
오늘은 스마트 스토어에 올릴 사진을 찍느라
딱 100g만 무게 달아서 무쳤는데
보통은 훨씬 많이 무쳐놓고 먹습니다.
여러 새순 나물이 겹쳐지면 비빔밥 해 먹어도 얼마나 맛있는데요!!^^
오늘은 스마트 스토어에 사진 올리느라
역시나 조금만 무친 꾸지뽕 나무 새순과
마을 어르신이 주신 갓 물김치로 풍성한 한 상이 되었습니다.
올봄에는 날씨도 문제지만
벌 없다고 걱정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습니다.
우리는 자연에 기대어 살고 있으면서
자연에 너무 무관심한 건 아닌지...
농민이 농사를 못 짓고 채취를 못 하면
생명 유지에 필수인 먹을 것이 부족해지는데
도시에 산다고 너무 태평한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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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요는 개미들이 나무에 기대어 누워있는 것을 보았고, 팔은 너무 오랫동안 묶여 있었고 다리는 욱신거렸습니다. 구름은 천둥을 치고, 바람은 차가웠습니다. 그녀는 츠야 씨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음, 카요 씨는 자신이 싫어도 상관하지 않았지만, 츠야 씨는 첫날부터 그녀에게 개인적인 복수를 했습니다.
카요는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아직 스무 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순진할 수 있었지만, 그녀를 묶는 것은 가혹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Kayo는 여기서 일하는 동안 그녀가 다루는 다양한 처벌들을 계속 검토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더 오래 깨어 있어야 하고 점심을 거르는 것에서부터 뺨을 맞고 머리를 잡아당기는 것까지. 카요는 큰 소리가 날 때까지 눈을 감고 한숨을 쉬며 물 한 방울이 자신을 때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고개를 들어, 그녀는 그것이 더 강렬해지기 시작할 때까지 더 많은 방울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옷과 머리카락이 몸에 달라붙는 것을 느꼈고, 다리 뒤쪽의 상처에 들어가면서 흙을 쉿쉿 소리를 냈습니다. 이건 너무 불공평해요 그녀는 눈이 타는 것을 느끼며 눈물이 비와 섞이는 것을 느끼며 생각했습니다. 보수를 받는 직업은 많지 않고, 부모님께 영원히 매달릴 수도 없습니다. 그들은 얻고 있습니다. 오빠, 아 어떡해요?" 카요는 한심한 기분이 들어 머리를 팔에 기대어 놓았습니다.
“——”
“——?”
카요는 소음에 ���간 호기심을 느끼며 전통적인 저택을 살짝 바라보았습니다. 누군가가 문을 열었을 때, 그녀는 그들의 등에 있는 큰 상자에서 약을 파는 사람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들은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그녀의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빨간 우산을 펼칩니다. 카요는 다리가 가까워질수록 불편함을 느끼며 다리를 움직���니다.
그녀는 이제 그들의 외모를 확실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뾰족한 귀와 이상한 얼굴 자국을 가진 수���입니다. 그가 무슨 말을 해도 소리가 안 나요. 그가 손을 뻗어 우산으로 그녀를 비로부터 보호해 주고 나서야 그가 뭐라고 말합니다.
"요즘 하인들은 정말 불행합니다."
카요는 잠시 기절했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는 상자를 내려놓고 그녀의 팔을 풀러 가면서 비가 그녀를 덮친 것에 대해 사과합니다. 그녀는 나무에 머리를 기대면서 팔을 내립니다. 약장수는 완전히 멍이 든 그녀의 손목을 흘끗 쳐다봅니다. 그는 그녀 옆에서 들고 있던 상자를 세팅합니다.
비에도 굴하지 않고, 그는 붕대와 같은 여러 가지 물건들과 항아리와 옷감을 꺼냅니다. 그는 그녀의 다리 중 하나를 잡고 헝겊을 들고, 그녀의 다리에 시원한 녹색 연고를 바르기 전에 상처에서 젖은 흙을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카요는 그녀의 뺨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녀의 옷은 피부에 달라붙어 있었고 어깨와 다리가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슌가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약장수는 손목에 소량의 연고를 바르면서 그녀의 팔을 잡았습니다.
카요는 그녀의 다리를 내려다보았습니다. 언제부터 붕대를 감았습니까? 다시 비가 오지 않는 것을 느끼며, 카요는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는 다시 그녀에게 우산을 씌우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감기에 걸릴 것입니다. "
"... 감사합니다."라고 그녀가 중얼거렸고, 그는 그녀가 그에게 기대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당신은 만만한 타입이 아닌 것 같아요. "
"에헤.. 그걸 어떻게 알아요? 우리가 약장수 전에 만난 적이 있습니까?"
"매인 후에도 농담을 할 수 있습니까?"
"에, 빈정거릴 줄은 몰랐어요!"
"당신은 정말 활기차군요…"
"저는 제가 얼마나 한심했는지 몇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농담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가요? 어쩌면 당신에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말해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두 사람은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약장수인 전통 저택 쪽으로 다시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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