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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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ctv2017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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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구청 소녀상 설치 반대하려 온갖 논리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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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구청, 소녀상 설치 반대 위해 온갖 논리 총동원 -'한일 갈등을 주제로 한 소녀상, 독일과 무관' 주장 -구의회 영구 설치 결의안, 법적 구속력 없다며 평가절하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까지 거론한 베를린 상원의 반대 이유 제시 -코리아협의회, 소녀상 철거명령에 가처분 신청 JNCTV: https://wp.me/pg1C6G-3eZ 유튜브: https://youtu.be/i5mLErgcU-E 국내: 국민은행 816901-04-297903 김복동의 희망 해외: https://koreaverband.de/ko/do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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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miwu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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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b | 螃蟹 水陸兩用,穩當當。 amphibious and stable. 最近到台江文化中心晃晃,那裡有螃蟹造型的椅子,讓人在草地休息多了點趣味,不過,雖然螃蟹可愛,但沒有乾淨的環境,之後大概也只能在工藝品區看到他們的模樣。 #crab #publicart #chair #螃蟹 #かに #게 #公共藝術 #パブリックアート #공공예술 #painting #illustration # #插畫 #手繪 #手绘 #イラスト #일러스트레이션 #手描き #colorpencil #childrenillustration #childrensbooks #illustrationwork #illustrationdaily #works #drawings #illustration_daily #follow #follwme(在 台江文化中心) https://www.instagram.com/p/Byfhfs6Bdlr/?igshid=jvieb9p8n3g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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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s-of-woodland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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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예술 프로젝트, 제로의 예술의 프로그램 〈무엇을 무엇으로 만들까〉에서 비거니즘과 미술재료를 주제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기록되지 못한 '재료'들〉 붓, 물감, 미디엄 등 수많은 미술 재료들 중 누군가의 고통이나 죽음이 들어있지 않은 것은 얼마나 될까요? '재료'라는 이름으로 비인간 동물들을 이용해 온 과거와 이를 이어가고 있는 현재를 살펴보며, 도구를 고르는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과정에서 느낀 것들을 이야기해 봅니다.
일시 : 5월 22일 토요일 오후 4시
장소 : 광주 문화예술공간 바림 & 온라인 줌
신청 : https://0makes0.com/progra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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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423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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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울 경기도 축제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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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iru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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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원 공공예술 도시충;동 예술충;동 기록생산자로 '서수원걷기지도', '비행기소음지도' Research로 참여했었는데요. 최근에 결과자료집이 나왔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CYl-diKP9-K/?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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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happyrhino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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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웰컴레지던시 상반기 #입주작가_결과전시 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Docu_ment_무계 > 웰컴레지던시에 입주한 예술가들은 마을에서 삶을 살아가는 주민이 아닌 외부자의 시선으로 마을을 기록하고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만든 어린이들의 작품이 작가의 작품과 함께 전시되며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무계마을 과 예술가들의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재생되길 바란다. 김도영, 김등용, 띠앗, 박우수리, 유행두, 이선옥, 이지현, 이혜진, STUDIO 1750 ◻ 전시 안내 - 전시 기간: 2021. 7. 17(토) ~ 7. 31(토) - 전시 장소: 웰컴레지던시, #무계동 일원 *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무계 마을을 배경으로 야외 전시됩니다. * 웰컴레지던시에서 전시 지도와 작품 소개가 있는 리플렛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전시 연계 프로그램 - #아트투어 (7/17 14:00, 16:00) 마을 곳곳의 전시 장소에서 입주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며 마을을 투어하는 프로그램 - #오픈스튜디오 (7/17 14:00~20:00) 작가들의 #작업실 은 어떤 모습일까? 작가들이 입주 기간 동안 작품을 만든 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 - #미디어쇼 (7/17 19:00~20:30) #김도영 작가의 작품으로 #무계천 주변에서 들려오는 사운드를 비디오로 변환하여 하천 위에 설치된 파빌리온에 송출-맵핑하는 #오디오_비주얼_쇼 - #무계감성 (7/17 18:00~18:40) #이지현 작가의 작품으로 < #음악이_주는_선물 > 하우스 콘서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 #무계 를 산책하며 떠올랐던 단상을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어 연주 * '아트투어'와 '무계감성'은 별도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그 외의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우천 시 모든 프로그램은 7/24(토)로 연기되며 '미디어쇼'는 취소됩니다. ❕ 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됩니다. ❕ 장소: 웰컴레지던시(김해시 장유로 324번길 45-16) ❕ 기타 문의: 웰컴레지던시 사무실 (055-337-7141) Reposted from @welcome_residency(장유 무계동에서) https://www.instagram.com/p/CRQTbwEsYMu/?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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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thew-k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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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에 기반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 인 Burn & Broad는 스스로 시작한 공공예술 설치물을 거리에 부착했습니다. 'it 's a sign ™'이라는 제목의 이 프로젝트는 상징적인 도시 거리 표지판을 재미있고 눈길을 끄는 비주얼로 변환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뉴욕시를 채우는 장황한 간판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burn & broad의 간판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휴대전화에서 얼굴을 떼어 내고 가볍게 미소 짓게 하는 유머러스하고 예술적인 그래픽을 만듭니다. #스케치노트 #sketchnotes #제로스케치노트 #zerosketchnotes #매튜 #Metthew #데일리저널 #dailyjournal #다이어리 #diary #기록 #recording #매일일기 #블챌 #오늘일기 #도전 #Burn&Broad https://www.instagram.com/p/CQOUxqUFgMB/?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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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joochung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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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독재정권에서 살아남는 방법, 세 미얀마 예술가 메이 유(May Yu) 번역: 정현주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사쿠데타 이후, 영화제작자, 만화가, 화가,  시인 등 수십 명의 예술가들이 군부에 억류되어 있다. 쿠데타와 그 여파는 공공예술(public art)의 지형을 변화시켰다. 미얀마의 많은 예술 공동체의 많은 사람들이 지하에 숨도록 강제되었고, 한 때 개인적인 이유, 느긋이 쉬거나 치유의 수단으로 예술을 창작했던 다른 사람들은 국가 폭력과 박해에 노출된 결과로 더 많은 정치적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사건들이 지역 사회를 통해 전해진 한기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의 예술가들이 독재 통치에 대한 저항의 방법으로 예술 형태를 사용하는 일은 낯설지 않다. 따라서 미얀마 군부가 독립적으로 제작된 예술을 항의와 위협의 한 형태로 보는 것은 별로 놀랄 일이 아니다.
세 손가락을 들어올리는(RTF) 캠페인은 군사쿠데타와 창의적 사고와 표현에 대한 군부의 탄압에 대한 대응으로 시작되었고 이제 전 세계의 예술가들은 세 손가락 경례에 대한 그들의 해석을 제안했다. 세손가락 경례는 책과 영화로 만들어진 <헝거게임>에서 처음 나타났지만, 동남아시아 국가의 활동가들이 이 경례를 자국민에게 기본권과 보호를 제공하지 못하는 독재 정부에 저항하는 연대의 표시로 받아들였다.  
여기서는 쿠데타로 인해 자신의 삶과 일이 획기적으로 변한 3명의 미얀마 RTF 창립자들과 예술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그들에게 간단한 질문을 던졌다. “예술이 독재정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니안 키알(Nyan K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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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안 키알은 Pencell Animation Studio의 공동 창립자이자 감독이다. 수상작인 첫 번째 영화 <학교에 가고 싶어>(I Wanna Go to School)가 2015년에 개봉되었다. 두 번째 영화 <원하지 않는 내 인생>(My Life I Don’t Want)이 2016년에 개봉되었다. 그는 Raise Three Fingers와 Art for Freedom (MM)의 창립자 중 한 사람이다.
“쿠데타 소식을 듣고 곧바로 예술을 통해 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저는 저의 예술로 운동에 기여했고, 제 예술을 가지고 사람들을 지지했고, 제 예술을 통해 제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일을 온라인과 인쇄된 종이, 벽과 도로, 사진, 비디오 등 모든 매체에서 합니다. 군사정권이 우리를 막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이러한 일을 합니다. 예술은 우리 마음 속에 존재합니다. 우리의 창작물은 감정과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예술은 미얀마 봄의 혁명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예술가들은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군사정권은 우리의 일을 불법적으로 파괴하거나 억류하거나 심지어 죽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도망치고 숨어야합니다. 우리는 폭압적 군사정권의 고문을 받지 않고 계속 창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대부분의 예술가는 실명은 말할 것도 없고 필명조차도 자신의 예술작품에 표기할 수 없습니다. 익명이어야 합니다. 나는 정권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 505a조 위반 혐의로 불법적인 체포 영장을 발�� 받았습니다. 그들의 폭력이 나를 쫓고 있습니다. 숨어 있지만 전혀 안전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술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한들, 예술은 죽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존재합니다.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우는 데 사용되는 예술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이 혁명의 모든 예술가들이 계속 창작하고, 정의가 이길 때까지 소프트 파워를 사용하여 계속 싸울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정의를 위해 싸우고 따뜻한 관심을 공유해준 지역과 세계의 모든 예술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노벨 아웅(Nobel A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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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아웅은 2017년 형제인 니안 키알과 함께 설립한 Pencell Animation Studio의 미술감독이다. 그는 니안 카알과 함께 미얀마 예술과 영화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미얀마 최초의 세트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감독했다. 그는 Raise Three Fingers와 Art for Freedom (MM)의 설립자 가운데 한 명이다.
"2월 1일 전날 밤 나는 잠을 자지 않았다. 나는 새 만화책 시리즈를 만드는 중이었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내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확인했다. 난 충격을 받았다. 내 꿈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았다. 우리는 이미 오랫동안 군부독재정권을 경험했지만, 지난 3~4년 동안은 삶의 다양한 분야가 나아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우리의 꿈은 실현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쿠데타는 우리에게서 그 꿈을 빼앗았다. 우리가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놔둘 거라고 그대는 생각하는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나는 속으로 이렇게 되뇌고 있었다. "왜 그들은 그랬을까? 그들은 지금이 2021년이라는 것을 모르는가? 그들은 이 세대의 힘을 과소평가하는가?"
‍예술이 독재정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다. 자유롭지 않은 조건에서 제작된 예술은 정말 예술인가? 아니면 예술가들은 정권이 허용하는 (또는 선전 활동에 기여하는) 예술을 생산하여 삶에서 앞서 나갈 수있게 될까? 만약 우리가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둔다면, 우리는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 군사정권의 세계관을 확인하고, 국가, 민족, 종교 등에 대한 퇴행적 사상을 강화하는 예술이 제작될 것이다.
미얀마 군사정권의 암울한 시기 동안, 많은 미얀마의 위대한 만화와 만화가들은 출판사는 물론, 군사정권이 그들을 체포하거나 출판허가를 취소할 것을 두려워하며 자기 검열을 해왔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이제 군부가 우리가 세상에 진실을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일을 끝낼 때다. 세상은 우리의 말을 들었고, 우리는 계속 말할 것이다."
니이 모우(Nyi M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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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 모우는 12년 전에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프리랜서로 활동한 그는 양곤의 한 프로덕션 하우스에서 광고 및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일하고 있었다.
“모든 독재 정권은 국민에 대한 절대적인 통제를 원한다. 그 통제에 가기 위해, 그들은 정보, 아이디어 그리고 지식을 제한한다. 그들은 교육을 낮추고, 문화를 억압하며, 자기표현의 수단을 검열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이행의 시작을 이끈 미얀마에서 자라난 모든 젊은이들의 현실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 모든 곳에서 다시 일어나고 있다.
독재가 예술에 하는 일은 단지 여러분이 쓰고, 그리고, 랩을 하거나 영화를 만드는 일을 제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훨씬 더 깊숙히 들어간다. 그것은 어떤 생각이나 아이디어까지도 뿌리내리기 전에 익사시킨다. 끊임없는 두려움과 감시 아래 살게 되면 자기 검열은 제2의 천성이 된다.
여기서 예술은 죽는다. 당신은 위험을 줄인다. 당신은 주어진 한도 내에서만 일한다. 당신은 이미 문화부가 당신의 스크립트에 빨간 선을 그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기도 전에 폐기한다. 왜 그렇게 해야 하나? 이러한 일을 극심한 빈곤과 자원에 대한 제한된 접근과 결합하면 예술이 번성할 여지가 많지 않다.
예술의 영역 안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나는 내 열정과 삶, 그리고 미래가 두렵다. 우리가 억압 아래 오래 살수록, 우리는 그것에 무감각해지고 그것을 보통으로 받아들인다. 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두렵다. 언젠가는 그들이 우리의 생각을 통제하기 위해 총조차 ���요하지 않을 것이다. 통제는 단지 삶의 일부가 될 뿐이다. 내가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다른 형태의 예술이 불굴의 용기와 회복력의 결과로 계속해서 나타나기를 희망한다. 고난과 투쟁에서 태어난 예술에는 큰 장점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술의 아름다움에 감사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결코 일반적 규준이 아니다.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인권, 즉 사상의 자유를 요구한다. 그리고 우리는 더 적은 것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
5월 21일,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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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1004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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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천에 꽃사슴이 나타났어요! 🦌 물 한모금, 햇빛 한모금💧 #터무니맹글 #이덕용작가 . 약사천에서는 빈집에 시적 이름을 지어주고 조형작업으로 풀어낸 약사時집’, 자투리 공간에 설치된 반짝이는 색유리 작업 ‘약사빛’, 오래된 보물을 찾아보는 ‘약사보물찾기’ 등의 공공예술 작업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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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lparty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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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동안 꼭 가볼만한 전시 추천 TOP4! + 관람 꿀팁/ 이 달의 문화예술 https://youtu.be/qF7sQKD6q4o 10월 한 달동안 꼭 가볼만한 전시 추천 TOP4! + 관람 꿀팁 / 이 달의 문화예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올해의 작가상 2019 소마 미술관 - 조각_조각 뮤지엄 산 Museum san - 낯선 시간의 산책자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 APAP 6 널 위한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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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weather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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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작업 | 조율의 과정
by 팀팩토리 이혜연 2018년 겨울, 재미있는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를 함께 해보지 않을래요? 라는 제안을 받고 이 여정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각종’ 디자인을 해오고 있었습니다만 공공예술의 영역에는 거의 문외한이었으므로 이 프로젝트 속에서 디자이너인 제 스스로의 역할이 무엇일까 숙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이내 함께 하자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디자이너는 솔루션에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의뢰자의 의뢰하에 펼쳐져있는 모든 조건들을 상호 조율해가며 결과물을 생산해내고 문제가 있는 부분들에 적극 개입, 수정하여 의뢰자의 요구를 충족시킵니다. 
 반면에 예술활동은 예술가 개인의 상상속에서 이루어지는 창조 활동이며, 작가 개개인의 예술관에 의해서 재구성됩니다. 예술은 근본적으로 개인적이며, 임의적입니다. 그런데 공공예술, 공공미술은 어떠할까. 저는 공공미술은 현역 디자이너가 여러 번 마주하게되는 영역이자, 예술과 디자인 영역간의 접점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인간은 사회속에서 함께 기대며 살아가고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행하는 일들도 어떠한 관계와 맥락속에서 작동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공공성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사회의 구성원들이라 구성원들의 창조행위도 같은 맥락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의 우위를 무작정 정할 수는 없지만 공공성에 기반한 예술, 즉 주관적 창조의 행위가 보편적으로 영향을 끼치게끔 향유자들의 터전 속에 직접 뛰어들어가는 행위는 적어도 더 포용력있는 예술행위로 존중받아야 할 것입니다.  공공예술을 행함에 있어 예술적 창조행위와 창조물이 구현되는 사회속 다양한 관계의 맥락을 읽어내며, 그 목적성이 적절하게 조화롭도록 조율해나가는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공공의 영역에 구현되어 공공의 일상속에 오랫동안 존재하게될 예술작품은 특정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상업제품 만큼은 아니라 할지라도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공익이 직접적인 물질적 이득이 아니라 정신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차이가 있지만 공공예술에 있어서는 예술가의 ‘디자이너적’ 태도가 일정부분 이상 필요하며 기획자는 과정속에서 그 두가지 태도의 적절한 조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저 또한 현역 디자이너로서 이러한 과정들을 기획자로, 리서처로 참여하며 좀 더 포괄적인 관점에서 함께 경험하고 싶어 ‘오늘의 날씨' 프로젝트에 동승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그 과정을 10개월 가량 진행 중입니다.
 프로젝트가 시작된지 1년이 가까워지는 지금, 프로젝트의 주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날씨' 
국립 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날씨'의 어원은 ‘날(日)+씨(접미사)’로 분석될 수 있는데, 이 ‘-씨’는 현대어의 ‘솜씨, 맵씨, 마음씨, 말씨’등에 나타나는 접미사 ‘-씨’와 같은 뜻으로 '쓰다(用)'의 어간 '쓰'에 명사화 접미사 '이'가 붙어서 된, '태도나 모양'을 나타내는 접미사입니다. (출처: 21세기 세종계획 누리집, 국어 어휘의 역사) 
 날씨란, 그 어원에 ‘하루의 모양이나 상태’, 나아가서 ‘하루의 쓰임’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날씨는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현재를 살고있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게 하는 기록이기도 하고 우리 삶의 지배자이기도 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날씨로 부터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고 살아가며 그러한 변화의 일상들이 쌓여 역사가 됩니다. 
‘오늘의’ 날씨
 날씨는 이미 매일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오늘의 날씨'라 명명하여 현재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날씨처럼 변화하지만 시의성에 구애받지 않는 주제임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일상과 밀접해 있고 인류 공동의 화두이자, 보편적인 주제이기도 한 날씨가 매일의 삶을 더 풍요롭게 환기시켜 주는 작품의 근간이 되기에, 시간이 흘러도 변치않고 개인들의 삶속에서 언제나 조응하며 존재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난 10개월의 여정동안 여러 아티스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함께 할 아티스트를 선정하였습니다. 기획의 방향성에 발 맞추되 각자의 경험과 시선으로 작업을 유연하게 진행하도록 돕기위해 다양한 리서치들을 단계별로 수행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주제의 구현화’를 돕기위한 몇몇 과정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Inspiration
  주제,  ‘오늘의 날씨' 를 구현하기에 앞서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공감할만한 시각적 근본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주제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들을 수집하였습니다. 여럿의 아티스트들 각자의 개성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주제하에, 한 사이트 내에 이웃하며 구현될 작품들간의 연결성을 위해서도 소위 ‘결'을 맞춰나가는 과정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이미지는 사고 지배적이라 그것들을 봄과 동시에 상상력을 제한하기도 하기때문에 직접적인 구현을 담은 이미지는 배제하고 상징적이며 포괄적인 이미지들로 베이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형의 것을 유형의 것으로 구현하기 위해 감각적인 표현의 의미를 담은 ‘형용사’를 기반으로 여러 단어들을 추출하였고 자연의 여러 현상을 담고있는 이미지들을 그에 맞춰 분류하여 공유하였습니다. 
2. Material & Technology
공동의 이미지 체계를 갖추었다면 다음 단계로 필요한 것은 개별 작품들의 구체화입니다. 
작가들은 기획의 큰 주제아래 개별 작품의 소주제를 잡아나가고 그것의 구체화를 위해 다양한 리서치를 수행합니다. 이에 기획팀은 작품의 구현방법과 소재들, 발전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들에 관한 정보, 형태의 구현을 위한 제작자와 관련된 정보 등 여러 층위의 정보들을 조사하였습니다. 정보 취합의 방법으로 관련 도서, 웹리서치 뿐만 아니라 직접 기술, 소재 관련 박람회를 관람하며 다양한 업계, 연구기관들의 의견을 듣고 수집한 정보들도 기록하고 취합하였습니다. 주제를 기반으로 소재나 기술들을 찾아 적용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엔 역으로 소재, 기술들을 들여다 보다보면 주제에 관한 영감을 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이 더 활발해지도록 기획팀뿐만아니라 개별 작가 개인들이 리서치한 자료들도 하나의 플랫폼에 취합하여 공유하였습니다. 
3. Site (장소성)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진행하는 과정과 함께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어디에' 만들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아트와 퍼블릭아트의 근본적인 차이점 중 하나가 이 ‘장소성’인데 현대의 장소성은 공간에 관련한 물리적 정보 외에도 매우 복잡한 관계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업 단지 내에 설치될 작품들은 수 많은 조건들의 저울질 속에서 그 조건들의 우위를 가려나가며 작품의 피드백 과정을 반복하게됩니다. 장소를 생성하고 있는 장소의 주체와 협의해 나가며 작품이 위치하기에 가능한 장소들의 목록을 만들고 아티스트들과 공유하였습니다.   
 구현화를 위한 3분류의 리서치들을 토대로 출발한 오늘의 날씨 프로젝트는 시작된지 10개월이 지난 지금,  ‘장소성’을 조율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장소를 찾는 작가와 장소의 주체 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행정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는 수 많은 쟁점들도 동시에 마주하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이 모든 공동의 작업들이 최적화되어 조율된 하나의 마스터플랜이 완성됩니다.  1년의 과정들이 조율되어 과연 어떤 프로젝트로 탄생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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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factory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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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루 葛宇路 GE YULU
중국 출생; 현 북경, 우한시 거주/활동; 퍼포먼스, 설치, 공공예술 born in China; lives and works in Beijing and Wuhan; performance, installation, public art􏰻􏰈􏰘􏰝􏰖
박세림 朴世林 PARK SAERIM
홍천읍에서 ‘황실􏰛’이라는 전통 중국 안마 시술소를 운영 owner of the traditional Chinese massage parlour ‘Royal Palace’ in Hongcheon Town􏰬􏰎􏰲
황실 皇室 Royal Palace
혼합매체, 퍼포먼스, 가변크기, 2018
mixed media, performance, variable siz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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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nokaky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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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세종의 꿈을 그리다’ 세종시사생회 6번째 정기전
UPDATED. 2020-07-12 20:4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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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케어재활전문주간보호센터’, 새로운 협업체계 구축
‘세종케어재활전문주간보호센터’, 새로운 협업체계 구축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케어재활전문주간보호센터(강총명 센터장)와 청주의료원(손병관 원장)이 뇌손상 후유 장애 및 노인성 질환군의 치료와 재활 연��에 맞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0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협업에 돌입했다. 세종케어재활전문주간보호센터는 세종케어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는 이용자들에게 전문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청주의료원에서 진료와 부가적인 서비스를 받은 경우 할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청주의료원은 이 같은 기대에 부합하는 의료 서비슬 제공하게 된다
사회·일반 | 김인혜 기자 | 2020-07-12 20:45
한솔동 ‘백제고분’에서 나성동 '독락정'까지
한솔동 ‘백제고분’에서 나성동 '독락정'까지
옛 선인들은 강을 중심으로 고기를 잡아먹고 수렵활동을 하며 기름진 땅에 농사를 지으며 모여 자연부락을 이루며 오랜 세월을 거쳐 고유한 지역의 문화권을 형성했다. 세종시 지역 역시 청주의 미호천과 갑천이 합쳐져 공주를 거쳐 군산으로 이어지는 금강줄기로 백제문화권 배후의 거점으로 오랜 역사의 유물들이 출토되어 지방의 역사적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이 지역의 문화재 탐방 체험행사인 ‘금강 따라 선비길’은 2018년에 이어 연기향교 주관으로 한솔동 백제고분역사고분에서 나성리 독락정까지 금강길을 걸으며 백제인이 옹기종기 모여 살았던 숨결과
조희성의 도회소묘(都會素描) | 조희성 원장 | 2020-07-12 20:35
‘액티브 시니어’ 꿈꾼다면, 구강기능 관리해야
‘액티브 시니어’ 꿈꾼다면, 구강기능 관리해야
세계보건기구 WHO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를 '건강하게 늙기의 시대(decade of healthy aging)로 지정했다. 통계청 및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05년과 비교한 기대수명(평균수명)은 76.24세에서 82.7세로 증가했고,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430만(9.2%)에서 768만(14.9%)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그만큼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보다 ‘얼마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인가'가 더 중요해졌다. 이제 노후건강은 우리의 주된 화두가 되었다.우리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금연과 금주,
선치과 병원의 세살 치아 여든까지 | 선병원재단 | 2020-07-12 20:22
악취 벌레 '노래기' 비정상 창궐, 세종시 대책은
악취 벌레 '노래기' 비정상 창궐, 세종시 대책은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너무 징그럽다. 치워도 치워도 계속 나오고 이건 시에서 어떻게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아침에 청소 할 때마다 곤욕이다." 아침마다 이어지는 아파트 청소 근로자들의 하소연이다. 본지가 세종 신도심 곳곳을 돌며 살펴보니, 지네와 닮은 벌레들이 그늘진 곳마다 줄지어 이동 중이다. 지네처럼 절지동물 과에 속하는 '노래기'란 벌레다. 노래기는 최근 세종시 신도심을 비롯해 전국 도심 곳곳으로 이상 창궐 중이다. 노래기는 감염���을 일으키거나 전염시키는 해충은 아니지만 고약한 냄새를 동반하고 혐오감을 줄 수 있어 세종
환경 | 정은진 기자 | 2020-07-12 19:52
70년 세월 아픔 ‘보도연맹사건’,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
70년 세월 아픔 ‘보도연맹사건’,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오늘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내일의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다.”세종시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세종지회가 11일 아름동 오가낭뜰 공원에서 한국전쟁 중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제를 개최했다.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당시 세종지역에서 국민보도연맹사건으로 희생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추모제례, 추도사에 이어서 캘리퍼포먼스, 시 낭송, 진혼무 등의 문화공연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이춘희 시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교진 교육감과 국제고 학생들, 시민단체 관계자, 유가
사회·일반 | 이주은 기자 | 2020-07-12 10:45
‘모형‧정글짐‧짚라인‧물펌프’, 한솔동 모두의 놀이터는
‘모형‧정글짐‧짚라인‧물펌프’, 한솔동 모두의 놀이터는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이 주도한 보람동 수변공원 ‘놀이터’에 이어 차례로 들어설 고운동과 한솔동 모두의 놀이터. 한솔동 모두의 놀이터가 내년 개장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수렴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10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어린이 디자인단과 놀이터 추진위원, 한솔동 놀이터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솔동 모두의 놀이터 기본드로잉 구상안 공유회’를 개최했다. 기본 디자인을 토대로 의견을 묻는 자리로 마련했고, 편해문 놀이터 총괄 기획가가 한솔동 초롱꽃어린이공원에 들어설
행정 | 이주은 기자 | 2020-07-12 08:45
세종충남대병원 앞 버스 정류장, 13일부터 정차
세종충남대병원 앞 버스 정류장, 13일부터 정차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오는 16일 개원하는 세종충남대병원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오는 13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대한 방문편의를 높이기 위해 ‘비알티(BRT) 및 시내버스 정류장’을 신설하고 11개 노선을 투입한다. 신설 정류장에는 신도심을 순환하는 BRT 900번을 포함해 광역 BRT 990번(세종시), 1001번(대전시), 757번(청주시)이 정차해 생활권 및 인근 도시 시민의 병원 내원을 지원한다.또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시내버스 7개 노선(430·500·502·550·551·601·
행정 | 박종록 기자 | 2020-07-12 08:42
20일부터 조치원복숭아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20일부터 조치원복숭아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시 대표 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를 속여 파는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이 진행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오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본격적인 복숭아 출하 성수기를 맞아 관내 복숭아 판매시설 대상의 ‘복숭아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 및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타 지역 복숭아가 세종 조치원 복숭아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막고,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것으로 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가 공동 실시한다.주요 단속 대상은 국도 1호선 주변 복숭아 판매업소와 지역 대형 청과 도매상
행정 | 김인혜 기자 | 2020-07-12 08:39
다양한 취득세 감면제도, 세종시서 한 권으로 본다
다양한 취득세 감면제도, 세종시서 한 권으로 본다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다양한 취득세 감면제도를 한 권에 담은 팜플릿이 발간됐다. 세종시는 12일 ‘세무공무원이 알려주는 취득세 추징제로 비법’이란 제목의 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정한 지방세 감면 중에서 시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취득세 감면제도 11개를 선별해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았다.과세기관 입장에서 쓰인 법문을 납세자인 시민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함으로써, 납세자의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했다.2018년도부터 취득세를 감면받은 납세자 5000여 명에게 개별 우편으로
행정 | 김인혜 기자 | 2020-07-12 08:38
조치원읍, 민간 주도 지역복지 결실 맺는다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임재공)이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돌봄과 나눔, 자원 3개 분과 중심으로 개편, 주민 주도의 민관협력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조치원읍’이라는 슬로건 아래 분과별 공감토론을 활성화하고 복지 의제 및 실행전략 발굴 등 그 역할과 기능 강화를 모색했다. 돌봄 분과는 복지사각지대 발
공공기관 | 박종록 기자 | 2020-07-12 08:37
초선 '홍성국 국회의원', 그와 동행할 세종시 미래는
초선 '홍성국 국회의원', 그와 동행할 세종시 미래는
논리정연하게 세종시 현안을 말한다. 전문 CEO 출신답다. 상투적 정치 언어라기보다 연구자나 학자적 식견으로 세종시의 발전책과 미래를 전망한다. 그래서 정치인 캐릭터라기보다 학자적 분위기를 풍긴다. 세종특별자치시 갑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홍성국(58) 의원의 인상이다.바쁜 일정 가운데 어렵게 시간을 쪼개 인터뷰 시간을 냈으면서도 다음 약속 시간을 넘겨서까지 성실하게 세종시 발전책에 대해 설파한다.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자족도시, 행정수도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준비 중인 열정이 돋보인다. 그가 1호 법안으로 낸 것도 국
화제의 인물 인터뷰 | 이계홍 | 2020-07-12 08:05
세종시 연서면 화재로 '어린이 2명' 사망
세종시 연서면 화재로 '어린이 2명' 사망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11일 오후 세종시 연서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어린이 2명이 숨졌다.조치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경 연서면 월하2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살과 7살 난 여자 어린이 두 명이 사망했다.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주민의 신고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도착 시점에 이미 주택 전체가 연소되고 2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주택 전체로 번진 불은 오후 2시 9분경 완진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사건·사고 | 이주은 기자 | 2020-07-11 18:40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나선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나선다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위해 충청권 리더들이 한 뜻을 모았다.세종시·대전시·충남도·충북도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10일 국회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올 초 2030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무산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하계유니버시아드는 국제대학 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고,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정식 13개 종목과 선택 7∼8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이날 4개 시·도는 2
행정 | 이주은 기자 | 2020-07-11 16:52
세종시 첫 '종합병원' 개원, D-5 카운트다운
세종시 첫 '종합병원' 개원, D-5 카운트다운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2012년 출범 후 종합병원 하나 없이 '원정 의료'에 고단한 일상을 보낸 세종시민.시민들의 염원 중 하나이자 공공의료 인프라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7월 16일 진료 시작을 앞두고 최종 점검 성격인 4차 통합 리허설을 끝마친 상태로 정상 운영 의지를 다졌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개원이 늦춰진 만큼, 보다 만반의 준비로 시민들을 맞이하겠다는 결의도 세웠다. 병원은 10개 특성화 센터와 31개 진료과 운영으로 물
정은진 사진기자의 프레임 세종 | 정은진 기자 | 2020-07-11 07:26
세종학생화해중재원, 학교폭력 피해학생 프로그램 운영
세종학생화해중재원, 학교폭력 피해학생 프로그램 운영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후 피해학생의 신체적 안전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함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함성(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우리)’은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돼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울 때 가해학생으로부터 분리, 피해학생 내면의 이야기를 소리 내 표현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세종학생화해중재원 산하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센터인 세종아람센터의 주관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신청을 통해 함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안 발생 직후 안전한 보호
교육 | 이주은 기자 | 2020-07-11 07:11
세종교육청,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 선정 영예
세종교육청,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 선정 영예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교육청 부문에서 지난 2017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또 학교 부문 우수기관으로 온빛초등학교(교장 김정수)도 함께 선정됐다.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우수기관 수상은 학교장터를 통해 공공기관의 전자조달 거래를 정착시키고, 교육기관의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에 기여한 우수 이용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시상식�� 지난 9일 세종시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됐고, 이날 시상금 150만 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봉사활
교육 | 이주은 기자 | 2020-07-11 07:10
세종시 (가칭)나성초, 새 이름 뭐가 좋을까?
세종시 (가칭)나성초, 새 이름 뭐가 좋을까?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나성유, 나성초, 나성중 3개 신설 학교에 대한 교명을 공모한다.공모 신청 대상은 교육 가족, 지역주민, 입주예정자, 이전기관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27일까지이다.응모 방법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 첨부된 공모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세종시 한누리대로 2154, 세종시교육청 행정지원과 교명 제정 업무담당자) 또는 팩스(☎ 044-320-3299)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
교육 | 이주은 기자 | 2020-07-11 07:07
세종시 불문율, '아파트 브랜드 표기 금지' 깨지나
세종시 불문율, '아파트 브랜드 표기 금지' 깨지나
*. 독자 제보에 의한 본지 보도에 대해 첫마을 5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관계기관의 사전 공문 알림 등의 행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반박문을 보내왔습니다. 이에 이 내용을 일부 첨부합니다.(11일 오후 5시 기준)[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자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래미안' '더샾' 'e편한세상' 등 다양한 아파트 브랜드 명칭. 이는 주거 단지의 '계급화' '서열화'를 부추겼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세종시 신도시는 이에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이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해왔던 게 사실. 아파트 동별 외벽에 브랜드 명칭을 불허하
사회·일반 | 김인혜 기자 | 2020-07-11 06:42
7월 꼭 봐야 할 전시, ‘창문 갤러리 프로젝트’
7월 꼭 봐야 할 전시, ‘창문 갤러리 프로젝트’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7월,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미술 작품 전시회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오는 21일부터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 청년 예술가 5인방의 시각예술 전시가 펼쳐진다.‘창문 전시 프로젝트 2020 어반 오디세우스 세종’은 유휴공간인 창문을 이용한 전시회로 세종의 빈상가가 즐비한 어반아트리움의 창문을 통해 뉴미디어아트 공공예술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5인의 시각예술작가 릴레이 콘셉트로 눈길을 끄는 이번 전시는 ’도시의 정서적 실향민’이라는 주제로 김은솔, 이진경, 정은진, 임지지, 신정원 작가가 각자의 색
공연‧전시 | 이주은 기자 | 2020-07-10 19:22
충북대 ‘세종동물병원과 수의과대학’, 세종시 진출
충북대 ‘세종동물병원과 수의과대학’, 세종시 진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충북대가 2021년 3월 대평동 세종동물병원, 2024년 3월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 진출을 선언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과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이하 충북대)는 10일 오후 2시 충북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충북대는 이 과정에서 단계적 로드맵을 실행키로 했다. 충북대 동물병원이 2021년 3월 대평동 민간 건물 한 개 층에 우선 입주하고,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가 2024년 3월 본과(3‧4학년) 학부 100명 및 대학원
대학 | 이희택 기자 | 2020-07-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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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명 : (주)세종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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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호 : 세종포스트
등록번호 : 세종 아 00052
등록일 : 2012-03-06
발행일 : 2012-04-12
발행인 : 대표이사 정해준
편집인 : 편집국장 이희택
논설인 : 주필 이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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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onworks-blog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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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작업 | 조율의 과정
2019/10/28 퍼블릭아트 프로젝트 ‘오늘의 날씨’ 기획과정에 관한 에세이 by Hey-On
2018년 겨울, 재미있는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를 함께 해보지 않을래요? 라는 제안을 받고 이 여정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각종’ 디자인을 해오고 있었습니다만 공공예술의 영역에는 거의 문외한이었으므로 이 프로젝트 속에서 디자이너인 제 스스로의 역할이 무엇일까 숙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이내 함께 하자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디자이너는 솔루션에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의뢰자의 의뢰하에 펼쳐져있는 모든 조건들을 상호 조율해가며 결과물을 생산해내고 문제가 있는 부분들에 적극 개입, 수정하여 의뢰자의 요구를 충족시킵니다.
반면에 예술활동은 예술가 개인의 상상속에서 이루어지는 창조 활동이며, 작가 개개인의 예술관에 의해서 재구성됩니다. 예술은 근본적으로 개인적이며, 임의적입니다. 그런데 공공예술, 공공미술은 어떠할까. 저는 공공미술은 현역 디자이너가 여러 번 마주하게되는 영역이자, 예술과 디자인 영역간의 접점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인간은 사회속에서 함께 기대며 살아가고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행하는 일들도 어떠한 관계와 맥락속에서 작동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공공성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사회의 구성원들이라 구성원들의 창조행위도 같은 맥락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의 우위를 무작정 정할 수는 없지만 공공성에 기반한 예술, 즉 주관적 창조의 행위가 보편적으로 영향을 끼치게끔 향유자들의 터전 속에 직접 뛰어들어가는 행위는 적어도 더 포용력있는 예술행위로 존중받아야 할 것입니다. 공공예술을 행함에 있어 예술적 창조행위와 창조물이 구현되는 사회속 다양한 관계의 맥락을 읽어내며, 그 목적성이 적절하게 조화롭도록 조율해나가는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공공의 영역에 구현되어 공공의 일상속에 오랫동안 존재하게될 예술작품은 특정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상업제품 만큼은 아니라 할지라도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공익이 직접적인 물질적 이득이 아니라 정신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차이가 있지만 공공예술에 있어서는 예술가의 ‘디자이너적’ 태도가 일정부분 이상 필요하며 기획자는 과정속에서 그 두가지 태도의 적절한 조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저 또한 현역 디자이너로서 이러한 과정들을 기획자로, 리서처로 참여하며 좀 더 포괄적인 관점에서 함께 경험하고 싶어 ‘오늘의 날씨’ 프로젝트에 동승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그 과정을 10개월 가량 진행 중입니다.
프로젝트가 시작된지 1년이 가까워지는 지금, 프로젝트의 주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날씨'
국립 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날씨'의 어원은 ‘날(日)+씨(접미사)’로 분석될 수 있는데, 이 ‘-씨’는 현대어의 ‘솜씨, 맵씨, 마음씨, 말씨’등에 나타나는 접미사 ‘-씨’와 같은 뜻으로 ‘쓰다(用)'의 어간 '쓰'에 명사화 접미사 '이'가 붙어서 된, '태도나 모양'을 나타내는 접미사입니다. (출처: 21세기 세종계획 누리집, 국어 어휘의 역사)
날씨란, 그 어원에 ‘하루의 모양이나 상태’, 나아가서 ‘하루의 쓰임’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날씨는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현재를 살고있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게 하는 기록이기도 하고 우리 삶의 지배자이기도 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날씨로 부터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고 살아가며 그러한 변화의 일상들이 쌓여 역사가 됩니다.
‘오늘의’ 날씨
날씨는 이미 매일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오늘의 날씨'라 명명하여 현재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날씨처럼 변화하지만 시의성에 구애받지 않는 주제임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일상과 밀접해 있고 인류 공동의 화두이자, 보편적인 주제이기도 한 날씨가 매일의 삶을 더 풍요롭게 환기시켜 주는 작품의 근간이 되기에, 시간이 흘러도 변치않고 개인들의 삶속에서 언제나 조응하며 존재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난 10개월의 여정동안 여러 아티스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함께 할 아티스트를 선정하였습니다. 기획의 방향성에 발 맞추되 각자의 경험과 시선으로 작업을 유연하게 진행하도록 돕기위해 다양한 리서치들을 단계별로 수행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주제의 구현화’를 돕기위한 몇몇 과정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Inspiration
 주제,  ‘오늘의 날씨’ 를 구현하기에 앞서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공감할만한 시각적 근본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주제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들을 수집하였습니다. 여럿의 아티스트들 각자의 개성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주제하에, 한 사이트 내에 이웃하며 구현될 작품들간의 연결성을 위해서도 소위 ‘결'을 맞춰나가는 과정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이미지는 사고 지배적이라 그것들을 봄과 동시에 상상력을 제한하기도 하기때문에 직접적인 구현을 담은 이미지는 배제하고 상징적이며 포괄적인 이미지들로 베이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형의 것을 유형의 것으로 구현하기 위해 감각적인 표현의 의미를 담은 ‘형용사’를 기반으로 여러 단어들을 추출하였고 자연의 여러 현상을 담고있는 이미지들을 그에 맞춰 분류하여 공유하였습니다.
2. Material & Technology
공동의 이미지 체계를 갖추었다면 다음 단계로 필요한 것은 개별 작품들의 구체화입니다.
작가들은 기획의 큰 주제아래 개별 작품의 소주제를 잡아나가고 그것의 구체화를 위해 다양한 리서치를 수행합니다. 이에 기획팀은 작품의 구현방법과 소재들, 발전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들에 관한 정보, 형태의 구현을 위한 제작자와 관련된 정보 등 여러 층위의 정보들을 조사하였습니다. 정보 취합의 방법으로 관련 도서, 웹리서치 뿐만 아니라 직접 기술, 소재 관련 박람회를 관람하며 다양한 업계, 연구기관들의 의견을 듣고 수집한 정보들도 기록하고 취합하였습니다. 주제를 기반으로 소재나 기술들을 찾아 적용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엔 역으로 소재, 기술들을 들여다 보다보면 주제에 관한 영감을 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이 더 활발해지도록 기획팀뿐만아니라 개별 작가 개인들이 리서치한 자료들도 하나의 플랫폼에 취합하여 공유하였습니다.
3. Site (장소성)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진행하는 과정과 함께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어디에’ 만들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아트와 퍼블릭아트의 근본적인 차이점 중 하나가 이 ‘장소성’인데 현대의 장소성은 공간에 관련한 물리적 정보 외에도 매우 복잡한 관계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업 단지 내에 설치될 작품들은 수 많은 조건들의 저울질 속에서 그 조건들의 우위를 가려나가며 작품의 피드백 과정을 반복하게됩니다. 장소를 생성하고 있는 장소의 주체와 협의해 나가며 작품이 위치하기에 가능한 장소들의 목록을 만들고 아티스트들과 공유하였습니다.  
구현화를 위한 3분류의 리서치들을 토대로 출발한 오늘의 날씨 프로젝트는 시작된지 10개월이 지난 지금,  ‘장소성’을 조율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장소를 찾는 작가와 장소의 주체 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행정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는 수 많은 쟁점들도 동시에 마주하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이 모든 공동의 작업들이 최적화되어 조율된 하나의 마스터플랜이 완성됩니다.  1년의 과정들이 조율되어 과연 어떤 프로젝트로 탄생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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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rscitykorea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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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발전소와 함께하는 다이버스 시티의 공공예술 이벤트
다양한춤을 배워보고 그자리에서 함께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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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iru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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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원 공공예술 도시충;동 예술충;동 Reseach 작가로 참여했습니다. 제가 담당한 Reseach는 '서수원걷기지도'와 '비행기소음지도'입니다. https://publicartsuwon.com/.../research-03/research-03-1 https://www.instagram.com/p/CVNpLCFPtRG/?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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