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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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 장비를 생각하다 그린 낙서들... 사실 술 마시는 그림이랑 같은 생각 하다가 그린건데 걔는 낙서치고 힘이 너무 들어가서 따로 올림ㅋㅋ
국내 방화복 기준 수트만 약 4kg정도고 이런저런 장비 포함하면 무게 20kg정도에 내부 온도는 40도까지 올라간다 함.. 외부 공기가 유입이 차단되는만큼 내부 공기도 밖으로 빠져나가질 못해서...... 근데 ���게 소방장비에 지원를 안해줘서 그렇다네 오타쿠질 하려다가 국가에 대한 환멸만 늘어남
암튼 파이로를 생각할때마다 저딴 장비 입고 황무지를 뛰어다니는게 말이되나 싶은 생각이 항상 걸렸는데 걍 소방관 생각하면 되더라... 오히려 현실이 더 지독했다!!
파이로 꼬셔서 메딕의 냉장고에서 탈출하려는 블루스파이 머리통... 그 영화이름뭐냐 그!!!! 수어싸이드 킹!!!!! 이거 모티브로... 만화 그려볼까...........말까...... 하시바 이런 내용은 대사량이 많아서 글쓰기나 마찬가지일텐데 내가 대사만 빽빽하게 쓸 수 있을까?? 자신없음
대충 메딕이 스파이머리를 팀원들한테도 몰래 숨기며 보관중이란 설정 하에.. (스파이 머리가 실종-리스폰 안됨. 전투시 불균형->균형 맞추려고 급하게 임시계약직 용병 데려와도 다 하루만에 도망가거나 적응 못하고 마을로 나가서 자살함. 결국 관리자/폴링 난입해서 양팀 모두에게 하루빨리 찾아내라함. 메딕 비상걸림-그러던 중 파이로에게 머리의 존재를 들킨다.)
새벽에 메딕 냉동고에 숨겨둔 간식 먹으러 들어온 파이로가 스파이 머리통을 발견(왜 거기에 숨겨뒀냐:공용냉장고에 두면 바로 누가 훔쳐먹어서.)- 냉동고가 목적인데 어떻게 발견했냐: 냉장고쪽 문틈에서 올라오는 연기를 봄- 바로 벌컥 열어봄-걸림 - 메딕이 냉동고 무료로 쓸 수 있게 해줄테니 비밀로 해달라함(그동안은 힘쓰거나 지저분한 잡일 심부름 시키면서 냉동고 사용하게해줌)
메딕이 파이로한테 쩔쩔매고 얼러가며 거래하는 모습 보고 레드팀조차도 자신을 찾는중인걸 눈치챔. 눈치 못채는게 바보긴함 메딕이 계속 조용히하라는데 파이로가 정보 다 말함(왜 숨기냐 폴링에게 가져다줘야한다 등..)
암튼... 폴링과의 약속과 메딕과의 거래 사이에서 갈등하는 파이로를 폴링쪽으로 설득하는 스파이.... 그 방법으로 미인계ㅋㅋ를 쓰는 스파이(먹힌다는 암시 넣기ㅋㅋ)
스파이 찾기 전까진 전투도 불가능하니까 용병등 외부로 출장도 보내는데... 하필 스파이 머리 들킨 그날 아침 바로 메딕 5일짜리 출장이 잡힌거. 미친거지 당일통보 출장..ㅆㅂ.. 머리통 상태 체크하고 우버투약해서 생존유지해야 하는데!! 부탁할사람이 파이로밖에 없고... 매우 안 내키지만 방법이 없으니까 보상해줄테니 비둘기 밥 주는 겸 해서 스파이 머리한테도 밥좀주고 상태 기록해달라고 (정제형 우버:특 실험 완료단계 아니라 효과 덜하고 부작용 확인도 아직 못했음: 투약량도 까먹어서 지맘대로 줌. ->그결과 부작용 배로증폭(주로 호르몬 자극)이게 애정인지 약 부작용 중 하나인 교감신경자극으로인한 단순기계적흥분인지 구분못하는...혼란ㅋㅋ이래서 클리셰가 괜히 클리셰가된게 아니구나 존나맛잏네 그래서 실제로 둘 다인.. 어찌보면 조작된 순간적인 애정과 정신착란이 극단적인상황속에서 더욱) 부탁하고 감. 파이로 오케이 접수. 그리고 5일시작~~
키워드: 달변가/몸찾기/ 자살조력(이빨깨기)
지금 그리고있는 만화랑 키워드가 두개나 겹침!! 평생 프랑켄슈타인에서 못 빠져나올듯
마라탕 냄새가 코에서 아른거림 오늘은 반드시 마라탕이다. 한국여성의 피는 마라탕 아니면 떡볶이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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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at work: okay this is hard but i'm better with real korean at least
me translating song lyrics: how do i convey this ending... am i correctly assuming the non-specified subjects... which exact verb meaning is implied here...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 Jesus Christ Superstar
마음 속의 천국 // Heaven on Their Minds
YouTube: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뮤직비디오 공개! 최재림 - Heaven On Their Minds (마음 속의 천국)
가사ㆍ번역 // Lyrics & translation
모든게 분명해
결국 당신은 마지막 결정을 내렸어
인간의 몸을 벗어 던지고
신이 될 결정을 내렸어
지저스
Everything is clear
At last you have made your final decision
The decision to throw off your human body
And become a god
Jesus
당신을 신이라 외치는 말들에
당신은 미쳤어 더 무얼 원하나
수많은 기적을 이룩한 이 순간
모든걸 다 버리고 왜 죽으려 하나
These cries that you're a god
Have made you lose your mind. What more do you want?
At this moment when you've achieved countless miracles
Why do you want to throw it all away and die?
지저스 제발 이건 말도 안돼
난 결코 당신 뜻 이해못해
난 다 보여 당신이 가려 하는 그 길이
결국 시작 된건가
하늘이 예언한 메시아
배신 당해 죽어야 할 운명
Jesus, please, this doesn't make sense
I can't understand your intentions
I see it all, the path you're trying to walk
Has it finally begun?
As a messiah prophesied by Heaven,
Your fate is to be betrayed and die?¹
우리 함께 꿈 꾼 그 모든건
신보다 위대한 인간의 길
난 아직도 그 뜻을 굳게 믿고 있는데
왜 다 버리려 하나
왜 하필 이 선택인가
배신당해 죽어야 할 운명
Everything we've dreamed together
A path for a man greater than God²
I still firmly believe in that, but
Why do you want to throw it all away?
Why, of all things, this decision?
Your fate to be betrayed and die
나사렛의 목수인 아버지와 같은 삶
택했다면 차라리 현명했지
의자 따위 만들던 예수는 어디로 가고
위험하신 혁명가 되버렸나
It would have been wiser had you instead chosen
A life like your father's, a carpenter in Nazareth
Would a Jesus who made chairs and such have gone anywhere³
And become a dangerous revolutionary?
지저스 지금 여기 생각해봐
결국 빼앗긴 우리의 땅
짓밟힌 채로 피흘려 고통받는 우리를
저기 침략자들과 당신 목숨 건 거래
이 선택은 너무 위험해
너무나 위험해
Jesus, think, here and now:
Our land that has in the end been stolen
We who have been trampled, who are bloodied and suffering
This business with our occupiers, with your life in the balance⁴
This decision is too dangerous
Far too dangerous
지저스 우린 여길 지켜야해
우린 이겨내고 살아야 해
당신 선택 멈추고 다시 한번 생각해
지친 사람들 모두 헛된 천국 생각뿐
이 선택은 너무 위험해
너무나 위험해
Jesus, we need to defend here
We need to overcome and live
Stop your decision, think it over again
All these weary people think only of a false Heaven
This decision is too dangerous
Far too dangerous
메시아 따윈 다 잊어버려
남겨진 우릴 기억해줘
지저스 우린 여길 지켜야해
우린 이겨내고 살아야 해
다시 생각해 제발
지저스
Forget all this messiah nonsense
Remember those of us left behind
Jesus, we need to defend here
We need to overcome and live
Think it over again, please
Jesus
주석ㆍ소감 // Notes & Thoughts
1. Judas makes it clear here that he knows Jesus will be betrayed and die as a result, which possibly suggests the interpretation where Jesus came to him and told him what was going to happen. However, Judas doesn't clarify if he knows that he will be the one to actually do it.
2. Original is literally something like "greater than god, human path". I'm not sure if means a path for humanity being greater than (can be achieved through) God, or if it refers to Jesus as a man being greater than Jesus as a god.
3. Here Judas refers to Jesus as 예수 (yesu), the typical Korean name for Jesus, instead of 지저스 (jijeoseu), which they normally use in this show. What does it mean?!
4. Original is literally something like "with occupiers over there, deal(ings) upon which your life hangs". Not sure if this means a deal has been made, or if it just means dealings in general.
#지크슈#jcs#최재림 내 사랑#my man CHOIDAS#i won't reblog every single one but i'm exited lol#i feel like the lyrics are significantly different#and cast judas in a really sympathetic light from the beginning of the show#he's not just upset that things in general have gone sour and is very specifically not wanting jesus to die#왜 하필 이 선택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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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친구 따라 신촌에 ‘백스테이지’라는 곳을 가봤어요. 1990년대에 있었던 헤비메탈 음악 감상실이었는데 와, 완전 신세계더라고요. 생각해보세요. PC방도 없었던 시절이거든요. 외국 공연같은 신문물을 접할 수 없던 시대에 해외 유명한 뮤지션들의 음악을 듣고 공연 실황을 감상하러 다닌 거예요. 20대 중반이 되고 사회생활 할때까지 몇 년을 들락���락 거리다가 큰 맘 먹고 그 가게를 인수하기로 했어요. 꽤 오랫동안 그 가게를 봐왔기 때문에 자신있었어요. 근데 세상이 바뀌는걸 몰랐죠. 한창 인터넷이 보급되고 사람들이 다 집에서 모든 영상을 찾아볼수 있게 된 거예요. 너무 손님이 없어져서, 얼마 안가 그 가게를 정리해야 하는 ‘임종 사장’이 됐어요.” “가게를 닫았을 때 심정이 어땠나요?” “제 맘처럼 일이 안 풀리는 것 같아 화가 나기까지 하더라고요. ‘왜 하필 사양세였을 때 내가 인수했을까.’ 그때 찾은 게 이 자전거예요. 그때만 해도 젊었을 때라 격하게 움직여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려야 했거든요.” “When I was in high school my friend took me to a place called ‘Backstage’ in Sinchon. It was a listening room for heavy metal in the 1990s, and wow, what a new world it was. Think about it. This was a time before gaming cafes. It was an era when you couldn’t get your hands on new cultural products like overseas concerts, so I would go there to listen to famous musicians from overseas and watch their live performances. I was in and out of that place for a number of years until I was working at a company in my mid-twenties. That’s when I made the huge decision to take over that business. I was confident because I’d been a regular there for so long. But I didn’t know the world would change. The internet spread like crazy, and it became possible for people to look up any video and watch it at home. I lost too many customers, and it wasn’t long before I had to close up shop as a ‘former business owner.’” “How did you feel when your business closed?” “It felt like things hadn’t worked out the way I wanted to, to the point it made me angry. ‘Of all times to take over, why did I have to do it when business was going downhill?’ That’s when I found biking. Back then, when I was younger, I needed its vigorous movement to blow off s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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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남.여.가 두근두근 막 썸타요. 지난번엔 남.이 저한테 여.손 봤냐 묻더라구요. 손이 그렇게 가늘고 길다며 좀 큰 것도 같다며. 아주 좋을 때구만 생각하고 친구한테 얘기하니 야. 걔들 손만 잡았겠냐 너 연애 안해봤냐? 이러더라구요.
하필 사무실 제 자리가 그 둘 사이에 끼어 있어서 눈치 챈 지 몇 개월 됐지만 모른척 해야 할 것 같아 모른척 하고 지내고 있는 중이예요.
그들은 제가 있어서인지 둘이 얘기할때면 소근소근 대거든요 그 소근소근 대는 소리가 엊그제 귀에 들렸는데 7살 어린 남.이 여.에게 말을 놨더라구요. 그래 너라고 하기로 했나보다 그런 사이에 무슨 팀장님이라 하겠어. 아! 여.는 팀장 남.은 군인예요.
첨엔 바라만봐도 얼굴이 둘 다 발그레 해지며 사무실 내에선 잘 말도 안섞는 것 같더니 이젠 사람들 있거나 말거나 여.가 남.에게 먹을 거 챙겨달라 어리광 부리고 남.도 여.한테만은 세상 다정할 수가 없더라구요. 둘이 사내 메신저로 톡을 하잖아요? 가운데 낀 저는 그 요란한 키보드 소리에 심장이 빨라진단 말예요. 그러다 여.가 잠시 나간틈에 남.에게 '키보드 부서지겠어요 그냥 둘이 회의실로 가요 자판 부수지 말고.' 했더니 남.이 얼굴이 빨개져서는 좋아 죽겠단 얼굴로 웃더라구요.
지난 겨울부터 봄이었던 저 둘을 어쩌면 좋을까요. 정원조정땜에 자리 재배치할때도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더라니.. 이거 걍 냅둬야 하는거 맞죠?
아?
네.. 여.가 유부녀예요.
우린 일특성상 2인 출장을 매일 나가는데 그래서 저리됐나봐요. 이해해요. 모 그런거죠. 근데 좀 티는 안 냈으면 좋겠는데 엊그제 반말 들은 후부터 불편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모 다행인건
못해도 이 달에 인사이동 있을 것 같다는 거. 만약 타부서 발령 안 나면.. 아 그건 그때 생각해볼래요.
* 가즈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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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요?
휴직했다는 소식은 들었어요. 아 그거때문에 옳다구나 연락한 건 아니구
혼자 제주에 왔는데 부쩍 생각이 나서요
아니다. 늘 생각은 하고있었어요
그때 그렇게 말하지말걸, 한번은 다시 물어볼걸. 많이 후회했어요.
지금까지 망설인 이유는.. 모르겠어요. 자존심 때문도 있을 것이고 또.. 또 반복되리라는 확신, 그리고 그 반복을 멈출 자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냥 보고싶네요. 얼굴 보고 대화도 해보고싶고.
우리 같이 찍었던 사진, 패드에 남겼던 메모.. 난 아직 그 어느 것도 지울 수가 없어요. 여지껏 지우지 못했던 건 그것들을 다시 펼쳐볼 자신도 없어서예요.
그런데 하필, 오늘 오랜만에 패드를 펼쳤는데 당신이 처음 써준 메모가 나와서 말이에요.
잠든 나를 깨우려 수없이 내 볼에 입맞추던 그 때가 꿈만 같아요. 난 언제쯤 그 꿈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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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여느때처럼 소파에 누워 뒹구뒹굴하고 있다가 아, 비행기 북 해야지 하고 봤더니 오마나 세상에! 빈 자리가….없다😫 내 출발일은 일요일인데다 그 날은 하필 스템피드 끝나는 날이라 예상은 했다만. 그리하여 토요일 저녁 비행기를 보니 그것도 간당간당. 그나마 자리 남은 건 21:20 분 출발. 이거 타려면 20시엔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 지금은 19:45 오매. 부랴부랴 가방 챙기고 비행기 스캐줄 다시 한번 더 보니 비행기 출발 한시간 딜레이다. 딜레이가 이렇게 반가울수가! 폰소도 일할때 언제 에오지 갈 지 몰라서 행어에 에오지 가방 싸둔 게 있는데 나도 미리미리 가방 좀 싸둬야겠다.
매번 낮에만 왔다갔다하다가 밤에 또 가니 풍경이 새롭다. 밤 비행기는 출발하면 불 다 끄고 승객들도 거의 다 자는 분위기.
내가 좋아하는 리치몬드 도서관 ❤️ 내가 리치몬드 거주민이 아니라 도서관 카드를 못만든다. 보고싶은 책은 도서관안에서 봐야 됨.
무더위 속 뮤온. 바닥 청소기 돌린다고 저 인형들 올려뒀는데 어느 날은 인형들이랑 내외하다가 어느 날은 또 베고 자고. 알아서 잘 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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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L ITS OUT!!!
#death is the only ending for a villainess#vadd#villains are destined to die#derrick eckart#reynold eckart#callisto regulus#yvonne eckart#duke eckart#penelope eckart#callisto x penel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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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헌책방 거리, 아벨 서점, 차북 카페"
책 개인 출판 마무리 핑계로 두 달여 빈둥대며 잘 놀았다. 10월부턴 다시 돈벌이 시동 걸어야 해, 어제 9월 30일이 남들 일할 때 혼자서 한량짓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 인천 배다리 헌책방 거리 마실 다녀왔다. 20~30대 때 정기적으로 헌책방 순례를 하곤 했기 땜에 당연히 이 동네를 소문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멀어서 굳이 갈 맘이 들진 않았다는.
얼마 전 페이스북 광고에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란 데서 올린 '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 표지 사진이 올라온 걸 본 순간 그래도 한 번은 가봐야지 안느냐란 생각이 들길래.
신도림역에서 급행 갈아타고 동인천역에서 내렸다. 매번 인천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다들 서울로 출근해서인지 길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어 마치 유령 도시 같다.
'아벨 서점'이 배다리에 있는 여러 헌책방 중에서 가장 유서 깊은 곳이라고 들었다. 상호는 '카인과 아벨'에서 따온 거로 앎. 내부가 그다지 넓진 않았지만 대개 헌책방 실내는 일반 서점에선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정서가 있다. 여기도 그런 아우라가 감돌았다. 천정까지 쌓아 올린 책 무더기가 주는 시각적 쾌감뿐만 아니라 오래된 종이 냄새, 93.1Mhz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불특정 유럽고전음악들…
내가 헌책방 방문을 중단한 이유는 집에 책 둘 곳이 없어서. 그래서 책을 살 때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건 안 사되 예외로 도사짓 관련 자료만 모으는 편. 노자 도덕경에 관해 쓴 거 한 권만 사서 나오려는데, 하필 칼릴 지브란 시집이 눈에 띄더만. '예언자' 외 아는 게 없어 궁금도 하고 소책자라 함께 구매. 1990년 발행, 2판 7쇄다.
서점을 나온 뒤 지도로 카페 검색하니 월요일 휴무인 곳이 많던데, '차북카페'란 곳이 영업 중이라고 나와 갔더니 주인장이 소파에 누워 자고 있는 걸 깨운 듯 약간 미안하네. 무난하게 예가체프 한 잔 주문해 마시면서 서점에서 산 거 대충 훑어 봄. 한 시간 정도 앉아 있었지만 손님이 아무도 없다. 하긴 평일 그 시간에 인천 외진 곳을 나 같은 한량 아니면 누가 오겠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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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유튜브 추천
제가 하나에 빠지면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게 만약 능력까지 갖춰줬다면 저는 아마 어디선가 이름 좀 날리지 않았을까 싶은데 하필 집착 대상이 계란 간장밥, 바닐라라테, 착한 친구 같은 세상 무해하고 돈이 안 되는 것들이었네요. 그리고 현재 제가 가장 집착하고 있는 건 아마 책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독서가 아니라 “책”입니다. 그냥 사람들이 듣지 않는 음반을 모으고 피규어를 모으듯 그렇게 저도 책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가 책에 빠지게 될 수 있었던 이유에 유튜브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화장품 하울 영상만 보던 제가 어느 날 책 하울 영상을 만나게 됩니다. 저는 미디어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라 그 영상에 강하게 매료되었습니다. 그 시기와 제가 마침 백수라 도서관에 자주 들락날락했던 시기가 겹쳐서 책에 완전히 흠뻑 빠지고 결국 독립출판까지 하게 되었네요. 책에 빠지게 된 길에 유튜브가 있었다는 사실이 저는 좀 희망적으로 들립니다. 아마도 누군가 우연히 책 유튜브 영상을 보고 책을 사랑하게 될지도 모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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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 she smiled (그녀가웃었다) [english lyrics translation]
[Verse 1] 왜 하필 매번 매번 너와 마주칠 땐 every single time i bump into you
난 왜 이렇게 바보 같은지 why do i act like such a fool
직진만 계속 해도 될까 말까 한�� even when i’m already heading straight to you, i still contemplate if i should continue
답답한 짓만 골라 하는지 i guess i only choose to do frustrating things
바람은 차가워지는데 even though the wind is cold
마음은 계속 타들어 가 my heart continues to burn* *contrast in temperature
지금 하는 말에 귀 기울여 줘 please listen carefully to what i’m about to say
Oh, let me tell you how much I want you, baby
[Chorus] 수많은 별들이 countless stars
한없이 쏟아지던 가을밤 pouring down endlessly in the autumn night
수줍게 뱉은 널 좋아해 이 말에 i shyly spat out the words “i like you”
정말 예쁘게 그녀가 웃었다 (Yeah, let me say) she smiled so beautifully
내게 조금 더 조금 더 가까이 와 봐 come a little, a little, closer to me
그래 그래 그렇게 exactly, exactly, just like that
Oh, baby, 내게 그대로 그대로 품에 들어와 oh baby, come into my arms just like that
고갤 끄덕여 줘 please nod your head
[Verse 2] 다 티가 나 알고 있었잖아 i knew i was being obvious about
너에게 향한 이 마음을 my feelings towards you
참지 않아 망설이지 않아 i won’t hold it back, i won’t hesitate
Oh, let me tell you how much I want you, baby
[Chorus] 수많은 별들이 한없이 쏟아지던 가을밤 Oh, baby, baby, 내게 그대로 그대로 품에 들어와 고갤 끄덕여 줘
[Bridge] Take my hand, let's just dance
은은한 달빛 아래 under the subtle moonlight
너와 나 둘만의 무대 a stage just for the two of us
Come on and take my hand, let's just dance
이 밤에 몸을 맡긴 채 entrusting my all to this night
Let me give you all my love
[Chorus] 수많은 별들이 한없이 쏟아지던 가을밤 수줍게 뱉은 널 좋아해 이 말에 정말 예쁘게 그녀가 웃었다 (Yeah, let me say) 내게 조금 더 조금 더 가까이 와 봐 그래 그래 그렇게 Oh, baby, 내게 그대로 그대로 품에 들어와 고갤 끄덕여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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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are you reading the raws? I'm learning korean and would like to read the raws 😭
Unfortunately I can’t say because piracy has become real bad and a lot of websites have been taken down because of it (don’t wanna get in trouble, and we support the legal version) 😭
But the official Korean version can be found over to Kakaopage, here’s the link: https://page.kakao.com/content/54845189?tab_type=product
#el answers asks#answered asks#villains are destined to die#vadd#death is the only ending for a villainess#death is the only ending for the villa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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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말결산
나치고는 꽤 부지런히 다녀서.. 뒤늦게라도 개별 사건들에 대해 일기를 쓰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절대로 올해 안에 연말결산을 완성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에! 날림으로 연말결산 먼저 써보겠어요. 결산은 다행히 쉬운 게 이 여자 걍 1년 동안 슬램덩크밖에 한 게 없답니다~ 고마워요 이노타케~ 내 1년을 털어가줘서~~
1월
슬램덩크 입덕하다. (시작부터 망하고 시작한 것이다. 또 이렇게 인생을 무언가에 쉽게 꼬라박고...)
인사이동하자마자 일주일 만에 버스 13대 계약과 운행을 어케든 해내고(회사생활 4년차, "어케든 해내다"가 직장생활의 정수임을 깨닫다) 그렇게 고생길을 달리기 시작하다. 죽여줘.. 교육보내주든가..
2월
2월 항상 개노잼의 달이지만 그래도 슬램덩크에 타오르며 즐겁게 보낸 듯. 맨날 퇴근하면 프박 뽑으러 가고, 점심시간에 핑계 대고 프박 뽑으러 가고, 덕질메이트들한테 프박 좀 뽑아달라고 부탁했던 기억들밖엔.. 없네...
3월
3월도 사진함에 먼... 슬램덩크 짤밖에 없는데 민망해서 바될없 사진 올림. 올해 바될없 되게 열심히 만나고 우리끼리 사이는 돈독해진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책은 하나도 없음ㅋㅋㅋㅋㅋ 내년엔 노트에 따로 기록 남기기로 했으니까~ 내년에도 열심히 만나서 바보짓해야~~
4월
슬램덩크 열심히 하고 있죠. 하 진짜 웃긴 거. 옷 보니까 생각났는데 저 날 낮에 소개팅 하고 오후에 슬덩보러 달려감. 덕질 좀 하겠다는데 현실 남자가 너무 방해되네요. (울엄마가 이 글 못보게 해)
메이데이 직전엔 커다랗고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는 절로 템플스테이도 다녀왔다. 환상에 차서 마음의 안정, 작지만 큰 깨달음 이런 거 기대하며 갔는데 그냥 스님들과 함께 하는 우당탕탕 1박2일 수련회..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일반 여행보다 숙박비가 저렴했으니까.. 하산하자마자 허겁지겁 고기 구워먹음. 레전드 불경함.
5월
비 오는 어린이날 글렌체크 단독콘서트에 다녀왔다. 올해 spotify 순위권 전부 일본밴드라 매국노 될 뻔 했는데 갑자기 글렌체크가 날 재입덕시키더니 1위를 지켜줌..하..ㄳ.. 재입덕한 이유: 상반기에 bleach 앨범에 꽂혀서 겁나 듣고 단콘까지 다녀왔는데 생각해보니 대학생 때 좋아하던 밴드 중에 아직도 잡음 없이 지속적으로 좋은 음악 내고 있어서 10년 뒤에도 콘서트 가는 밴드가 글첵밖에 없었음.. 그 사실이 갑자기 엄청나게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좋아하는 게 많은 건 행운이야.
6월
6월보다 조금 이전 봄 이야기인데.. (영상이 6월♥) 고등어가 우리집 테라스에서 출산을 해줬는데.. 몸이 한창 건강해서 그런지 네 마린가 다섯 마린가.. 애기들을 최고로 많이 낳았다.. 그러다 페인트칠을 하느라 집이 좀 어수선한 사이에 잠깐 보금자리를 옮겼는데.. 하필 그때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딱 한 마리만 살아남았다. 그마저도 겨우 살아남은 거라 온갖 잔병이 많아서 튼튼하게 오래 살라고 튼튼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그런데 얘가 우리집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경계심이란 게 없어도 너무 없고..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도 첨엔 어느정도 경계심이 있는데 이렇게 성격좋고 살가운 고양이는 처음 봐서 가족들이 걍 다 녹아내림.. 고등어가 당시에 심적 충격을 받았는지 잘 돌보지도 않고 하양이랑 까망이가 공동육아를 했는데, 아니 어쩌면 그래서 눈치보는 막내처럼 사람둥이로 자란 것 같다ㅜㅜ 지금은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사고뭉치인데 ���고를 얼마나 치고 다니든 좋으니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볼 수 있기를 바란당.. 흑흑 울튼튼이...
7월
인생 첫 오션뷰 호텔ㅎㅎ 7월 중순에 팀이동 해서 지옥문 시즌2 열렸는데도 굴하지 않고 꾸역꾸역.. 예약한 대로.. 항상 해보고 싶었던 광안리에서 낮에 해수욕하고 밤에 술 마시러 가기를 실행했다. 해수욕하겠다고 수영복이랑 비치타올도 사고 다이어트도 빡시게 했는데 날씨운이 안 좋아서 흐리고 추워 아쉬웠음ㅜ 그래도 비는 안 와서 입수 성공했으니 다행이고 감지덕지... 해수욕은 뭔가 마음 먹고 해야 한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별 거 아니더라~ 내년에는 다른 바다로 가봐야지~~
8월
락페의 달. 펜타포트와 인생 첫 해외락페 ★섬머소닉★ 대성공.
9월
추석 사랑해. (성의가 없는 게 아니라 가을은 그냥 추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구요.)
10월
올해도 간 부락. 개씹덕들을 위한 라인업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락페도 농놀도 놓치지 않는www
11월
친구들이 생일에 주문케이크? 해줄 수 있음. 하지만 딸기 못 쓰는 철에 굳이 송태섭 딸기생크림케이크 재현해오기? 평생 가자는 거거든요.. 딸기는 모형이고 내용물은 제철 밤케이크인 끔찍하게 로맨틱한 혼종.. 내가 무슨 짓을 해야 내년에 이것을 보답할 수 있지? 나만 씹덕질을 하고 있는데 말이야..
인천에 1박으로 놀러가서 태어나 처음 월미도 바이킹 타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보는 것이길 빌다. 어떤 우정은 사랑보다 강하다. 아주 만에 하나 나중에 내가 자식을 낳으면 월미도 가서 엄마 바이킹 같이 타줘 하는 불효자식이 아니길.
도쿄에서 리암 보고 서울에서 노엘, 겜, 크리스 봤으면 저는 올해 오아시스를 본 것이나 다름없죠? 사혼의 오아시스 모으기.. 내힘들다진짜.. 아저씨들만 합치면 되는 일인데... 아~ 아저씨들이 합쳐주면 좋은데 진짜..(수동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했다)
12월
구몬의 힘으로 엄마 첫 자유여행 시켜주기. 환갑 여성과 함께하는 오사카교토 여행 일기.. 다른 게시물에서 천천히 이어집니다..
올해도 휴가를 못내고 자존심 상하게 종무식 참여하고ㅡㅡ,, 트위터 영업 믿고 최현우 마술쇼 보러 달려감. 그런데 마술쇼라뇨? 그는.. 마법사입니다. 하 너무 재밌어. 돈 좀 아껴보겠다고 S석 했다가 땅을 치고 후회했다. 등쳐먹는 아이돌 콘서트만 가봐서 티켓값 차이로 진정 경험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단 말입니다. 넘 재밌어서 앞으로 매년 가기로 했음. 반드시 1층으로..
기타
그 밖에 올해 있었던 일들.. 올해는 유독 좋은 일본 밴드들을 많이 알게 돼서 좋았고.. 영화는 잘 안 본 것 같다.. 슬램덩크만 존나 봄.. 4년만에 핸드폰을 아이폰15로 바꿨고 신경 쓰이던 피부가 어째 치료하려 하면 할수록 급격하게 악화돼서 12월부터 난생 첨으로 한의원을 다니고 있다. 효과가 있음 좋겠는데 걱정이다ㅜㅜ.. 그리고 전적으로 내가 계획하고 인솔한 자유여행을 한번 다녀오니 여행이란 것이 갑자기 너무너무너무 재밌고 좋아져서 내년은 예산이 허용하는 한 더 많이 여행을 다니고 싶다. 하여튼 올해는 업무가 일년 내내 바빠서 힘들었는데도 깊게 좋아하는 것도 새로 만들고 첫 해외락페 같은 즐거운 경험도 부지런히 챙겨서 여럿 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왠지 항상 개같이 피곤하더라..) 2024년은 더 재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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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침엔 순대 점심엔 ..?
삼겹살 ..
이거 어쩌다 메뉴가 이렇게 되부렀네 ..
늘.이렇게 먹는건 아니구요 냉장고에 굴러다니는거 해치운다고 꺼낸게 하필 삼겹살 ..
흠.. 이러면 다욧이 전혀 소용이 없을건데 ..
아놔..
말은 이렇게 해도 먹을땐 열심히 전투적으로 ..
맛있으니깐 ..ㅋㅋㅋㅋ
눈 딱 감고 일년만 더 다욧 하면 좀 사람다워 보이려나..ㅎㅎㅎㅎ
각종 모임으로 오라는데 많은 연말연시가 다욧엔 가장 어려운 시기 ..
날 위한다면 부르지 마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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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했을까 이젠 기억도 안나_
너와 헤어진 그 건물옆을 걷다가 이제는 다시 마주해도 다시는 사랑할수 없을 우리에 대해 생각해봤어.
내 모든걸 줘도 시원치 않을 너라는 사람에게 하필 아니면 그때였기에 밑바닥의 나를 만나준 너가 내 곁을 떠날까 내 마음은 모든걸 내려놓고 부서지기 일보직전이었어.
내옆에서 나를 보던 너의 모습, 봄의 바람과 함께 내 마음을 쓸어 내려버리던 그때의 공기, 너의 작은 손에 세상을 다가진듯했던 그때, 무엇하나 여유롭지 않던 나라도 너에게 사주는 것이라면 아까울거 하나 없었지.
너와의 헤어짐에 2년이라는 시간동안 참많이도 울었어. 방음되는 연습실안에서 세상이 떠나가라 울면 누구하나 나의 슬픔을 모를수 있을거 같아서, 이렇게 크게 울다보먄 전능한 신이 네게 타임머신이 실제로 있다고 이야기 해줄것만 같았어 그리고 난 수명을 깎아서라도 그때의 나로 돌아가고 싶었어.
너가 내 생일때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작은 케이크로 축하해주던 그때 내게 주었던 그 지갑을 난 4년이라는 시간동안 내마음처럼 들고 다녔어 너에게 아직 내마음은 그대로라고 하고 싶었거든.
아직도 너에게 꽃을 주고 너가 행복해하던 그곳을 지날때면 잊어버리려 노력했던 너의 모습이 다시 기억날때가 있어.
이제의 나는 그때의 나라도 혹은 잘못됨을 아는 지금의 나라도 너와의 시간이 그만큼인걸 알지만 오늘 괜시리 그때의 너와 추운겨울 꼭 붙어 있고 싶다.
혜인아. 보고 싶어 그때의 우리가 잘못된 끝을 만들었지만 아직도 혹여나 너와 마주하면 내 모든 마음이 부서져서 흘러 내릴것만 같아.
오늘만 잠깐 너의 생각을 해볼게 6년만이지만 내꿈엔 나오지말아줘 내일은 나는 다시 살아가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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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욜, 밤에 벤쿠버 도착해서 차에 시동을 거는데 시동이 안걸린다. 흠. 별로 춥지도 않았는데, 고작 5일 세워 둔 것 뿐인데 베터리가 나갔나? 싶어 급한대로 점프 했는데도 안된다. 일단 날이 늦었고 비행기 수리 받으러 행어 들어오는 시간이라 이 메카닉을 계속 잡아 둘 순 없느니 고맙다 하고 기차 타고 집에 갔다.
다음 날, 또 시도 해 봤으나 역시나 안된다. 전조등에 불이 들어오는 걸로 봐선 베터리 문젠 아닌 듯 하고. 어쨌든 수리받으려면 오토샵 가야하니 토잉 하기로 결정. 문제는 하필 이 날 벤쿠버가 영하 13도로 떨어지고 눈이 오는 날이라 토잉 필요한 차들이 엄청 많았다는 것. 로컬샵들 몇 군데 전화 해 봤는데 최소 5시간 대기. 어후. 근데 운이 좋게도 한 군데가 연락되어 내일 아침에 픽업하기로 약속.
어우. 플랫베드 트럭 와서 놀랐다. Jonny’s towing 이라는 업체인데 진짜 강추. 사장님 조니가 직접 와서 이런저런 조언들도 해 주고. 이 사람도 피앗 오너라 자기 튜닝한 거 사진들도 보여주고 이 참에 리치몬드 피앗 오너스 모임 있는데 니도 오라고, 같이 맛집도 가고 튜닝도 하고 그런다고 해서 급 친밀감 상승. 조니는 자기한테 전화하는 사람들은 다 토잉 필요한거고 대부분 안좋은 상황인데 그냥 돈만 받고 끝나는 게 아니라 자긴 조금이라도 그 사람들한테 힘이 되어 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사장님 마인드가 참 좋다.
그 와중에 내가 사진 찍는다 하니 클스마스 데코 불도 다 켜주는 조니 사장님. ㅎㅎㅎ
크라이슬러는 비쌀 것 같아 안가고 추천받은 정비소로 갔다. 퓰 펌프 문제라 펌프를 갈아야 할 것 같은데 부품이 없어서 구하는 중이라고. 견적 나오는 거 봐야 알겠지만 아마 그냥 다른 차를 구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고. 사람들이 피앗 별명 모르냐며, Fix It Again, Tony ㅎㅎㅎㅎ 아 진짜 한참 웃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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