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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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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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node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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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펀 #코끼리 #elepant #캐릭터 #studionode https://www.instagram.com/p/CoggdFWLRB4/?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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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coonilluststudio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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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코끼리  an African eleph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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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lmetropolis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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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욕심으로 기형으로 변한 코끼리의 모습이 애처럽습니다. 한 인간으로써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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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urning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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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태국 여행 중 최고의 경험이었다. 치앙마이 Kerchor 코끼리 에코 파크에서 코끼리 돌보기 체험을 진행했다. 아침일찍 도착한 파크에서 가이드 분에게 코끼리에대한 설명과 코끼리의 언어를 배웠다. 코끼리에게 먹일 소화가 잘되는 사료도 만들고 사탕수수 바구니를 하나씩 가지고 코끼리를 만나러 갔다. 언덕에서 내려가는 길에 코끼리들이 보였다. 7마리의 코끼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가장 어린 코끼리 메사는 달려와서 사람들의 바구니를 탐했다. 우리도 코끼리 한마리 한마리 만나고 인사하며 사탕수수를 먹였다. 어린 코끼리는 바구니를 막 탐했지만 나이 있는 코끼리들은 딱 서서 주면 받아먹고 본본하면 입벌려서 받아먹고 아주 차분했다. 그렇게 먹이를 다 먹고 코끼리가 샤워할 연못까지 함께 산책을 했다. 코끼리를 옆에두고 함께 걷는 것도 대단한 경험이었다. 코끼리 몸��� 두드리며 디디라고 말해주었다. 연못에 도착하여 바가지 하나씩 들고 코끼리와 함께 물속으로 들어갔다. 코끼리는 물을 잘 뿌릴 수 있게 앉아주었고 우리는 코끼리 등에 물을 끼얹었다. 어떤 코끼리들은 코로 물을 뿜기도 했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우리도 샤워를 하고 돌아가기전에 코끼리에게 가서 뜨아블로 라고 인사를 하니 한마리가 나에게 왼발을 흔들며 인사를 해주었다. 떠나기 아쉬웠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코끼리들에게 감사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_ 📍Kerchor Elephant Eco Park Ban Sob Win Mae Win, Mae Wang District, Chiang Mai 50360 태국 _ ✔️코끼리 언어 BON BON - 입벌려라 DEE DEE - 잘했다. 착하다. HOW - 멈춰 LERLY - 먹이가 끝났다. TABLU - 고맙다. 안녕. ✔️태국에는 코끼리가 3천마리 정도 있고 지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코끼리도 사람과 같이 100살정동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태국어로 코끼리는 ‘창’이다. _ 📷고프로10 _ #태국여행 #코끼리돌보기 #코끼리 #kerchorelephantecopark #최공의경험 #경이로운추억 #고프로 #고프로라이프 @goprokr (Kerchor Elephant Eco Park에서) https://www.instagram.com/p/CoWB3WdvGc_/?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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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wise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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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 the Rains Down -Welcoming colorful elephants Johannesburg gave a serious down pour. It was blessing. Yet there are many welcoming signs and figures. In the way to the very south end of the continent. #travel #streetphotography #airport #southafrica #johannesburg #elephants #amarula #여행 #거리사진 #공항 #요하네스버그 #남아공 #코끼리 #空港 #ヨハネスブルグ #南アフリカ #旅行 https://www.instagram.com/p/Clg2YpMo1OT/?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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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raw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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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bibliophilegirl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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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saying 'Quackity' keeps getting translated to 'Kitty' and '코끼리(ko-ggi-ri, elephant)'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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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italianolearns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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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lingual post about (some random) animals!
ENG - ITA - FRA - ESP - KOR
Animals - (gli) Animali - (les) Animaux - (los) Animales - 동물들
dog - (il) cane - (le) chien - (el) perro - 개 cat - (il) gatto - (le) chat - (el) gato - 고양이 goldfish - (il) pesce rosso - (le) poisson rouge - (el) pez dorado, (el) pez de colores - 금붕어 turtle - (la) tartaruga (d'acqua) - (la) tortue - (la) tortuga - (바다)거북 tortoise - (la) tartaruga (di terra) - (la) tortue (terrestre) - (la) tortuga (de tierra) - 거북 bird - (l')uccello - (l')oiseaux - (el) pájaro - 새 pig - (il) maiale - (le) cochon - (el) cerdo - ���지 donkey - (l')asino - (l')âne - (el) burro - 당나귀
cow - (la) mucca, (la) vacca - (la) vache - (la) vaca - 소 horse - (il) cavallo - (le) cheval - (el) caballo - 말 sheep - (la) pecora - (la) brebis - (la) oveja - 양 rooster - (il) gallo - (le) coq - (el) gallo - 수탉/닭 hen - (la) gallina - (la) poule - (la) gallina - 수탉 swan - (il) cigno - (le) cygne - (el) cisne - 백조 duck - (l')anatra, (la) papera - (le) canard - (el) pato - 오리 goose - (l')oca - (l')oie - (el) ganso - 똥침 fox - (la) volpe - (le) renard - (el) zorro - 여우 goat - (la) capra - (la) chèvre - (la) cabra - 염소
mouse - (il) topo - (la) souris - (el) ratón - 생쥐 rabbit - (il) coniglio - (le) lapin - (el) conejo - 토끼 hamster - (il) criceto - (l')hamster - (el) hámster - 햄스터 squirrel - (lo) scoiattolo - (l')écureuil - (la) ardilla - 다람쥐 snake - (il) serpente - (le) serpent - (la) serpiente - 뱀 fish - (il) pesce - (le) poisson - (el) pez - 물고기 bear - (l')orso - (l')ours - (el) oso - 곰 crocodile - (il) coccodrillo - (le) crocodile - (el) cocodrilo - 크로코다일
giraffe - (la) giraffa - (la) girafe - (la) jirafa - 기린 elephant - (l')elefante - (l')éléphant - (el) elefante - 코끼리 lion - (il) leone - (le) lion - (el) león - 사자 zebra - (la) zebra - (le) zèbre - (la) cebra - 얼룩말 monkey - (la) scimmia - (le) singe - (el) mono - 원숭이 dolphin - (il) delfino - (le) dauphin - (el) delfín - 돌고래 whale - (la) balena - (la) baleine - (la) ballena - 고래 shark - (lo) squalo - (le) requin - (el) tiburón - 상어
(bros, you really didn't have another word for hamster?) for Korean nouns I didn't know I used Pap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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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oo8-j · 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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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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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오면 무조건 원 샷.
계획은 늘 차 마셔야지~ 하지만, 항상 달달 한 것만 시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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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거 사진 찍을래. 어린왕자에 나오는 코끼리 삼킨 보아뱀 그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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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짱 싫어하는 소비중 하나가 화장품 소비다.
(화장품 사는 일은 즐거운 쇼핑이 아닌 스트레스 유발 행위.)
어떤 종류의 화장품을 사던간에 돈이 무진장 아깝게 느껴짐.. 때문에 색조 화장품도 끝까지 다 쓰고 사자~ 하는편. 엊그제 그냥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충동구매를 해부렸다. 견.물.생.심!!! 경각심을 가지고 물건 구경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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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뭐 두고 왔다"
"뭔데?! 내 선물?!" (그냥 아무 말)
🍪 잠시후. 빼빼롱 받음 김칫국 아니었음 😋
"뭐야? 뭐야..!!!"
"누드 빼빼로 좋아한다고 한 거 생각나서 사 왔어🙂 곧 빼빼로데이라 마트에 엄청 많더라"
"뭐야!!!! 진짜 감동이야... 고마워..."
"눈물이 다 나내…"
빼빼로 받고 눈물 맺히는 것이 민망했지만은. 나를 생각해가주고 챙겨준 것이 너무 고맙고 마음이 찡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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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요즘 감정이 풍부해진 것 같아서 mbti 검사를 다시 해봤는데 (f 나올 것 같아서) 그대로 istp였고, 모든 항목중 사고형이 2번째로 높게 나왔다.. 나 진짜 F 같은데;
어쨋든 내 마음의 문이 열린 사람에게는 음청난 ES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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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node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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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엘리 #코끼리 #elepant #캐릭터 #studionode https://www.instagram.com/p/CogUkrBSLlJ/?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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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nostalgia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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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인 텀블러.
사실 시험기간이라 돌아왔다 이 놈의 공부는 언제까지 해야할런가 싶다가도 내가 할 줄 아는게 이거밖에 없으니까 이거라도 해야지 싶기도 하다.
각설하고 지난 겨울부터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물에 뜨는 것조차 하지 못했는데 이제 자유형은 무난하게 하게 되었다.
어릴 적부터 수영하거나 하늘을 나는 꿈을 자주 꾸었고, 가로세로 2차원 축이 아닌 가로세로높이 3차원 축을 이동할 수 있는 물고기나 새들이 부러웠다.
중2병인가 싶다가도 평생을 그랬기 때문에 그냥 난 그런 사람인가보다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러다 최근에 들어서야 내가 왜 그런것들에 갈망을 느꼈는지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다.
난 내가 꽤나 무던하고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깨달았던 건 사실은 아주 아주 예민한 사람이라는 거였다.
그래서 평소에 타인의 행동에 상처를 많이 받고 그 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하려하고 분석하다보니 나이가 들면서 이해심이 많아지고, 상처에 무던해졌던거 같다.
그래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피부에 물에 대한 감각으로만 가득차게되는 물속이나, 바람이나 공기에 대한 감각으로만 가득차게 되는 하늘속에 있고 싶다고 생각한 것 같다.
드라이브하면서 밤공기 맞는걸 좋아하긴하지만 여전히 하늘속은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다. 죽기전에 한번은 스카이다이빙해보고 싶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걸
물고기 타투 지우려고 했는데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갑자기 애착이 생겨버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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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에 있는 각종 물고기(?) 사진과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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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깨져버린 이번 컵,,, 내 코끼리…내 다리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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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coonilluststudio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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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코끼리  an elephant in the me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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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lmetropolis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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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욕심으로 기형으로 변한 코끼리의 모습이 애처럽습니다. 한 인간으로써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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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cist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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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ly got around to doing the rest of) 악어 (acau)'s 3rd day qsmp vod thoughts!
"let's make it pretty and leave" "mmMM i like it, i like it" "i broke it well" "this is good enough, it's not bad" meanwhile the baobab tree is reduced to a single stick holding up the rest of its weight
춘식's back!
i wonder if this is because of the amount of transposes english words that koreans tend to use but the translator has a habit of translating works it's can't pick up on as if they're english words and not korean words?
cage (in english) = kg (in translator) always and without fail
춘식's gone!
춘식 was fighting monsters oop
춘식's gone!
ah the joys of parenthood
LMAO 춘식 has a chainsaw
악어 did not consider literally any other materials for his house - he just went wood
"in my time this is how we built houses" im crying
춘식 is this house's only saving grace, using half-slabs for the roof, anything but the full planks
"in the past, i did make houses like this a lot" in the past AND the present i think you mean
because of the avocado trees the wings of the house will not be symmetrical.
no more security craft it's "too bothersome" (귀찮아 -- gwi-chan-a)
read it too fast and saw quackity's name in korean as 코끼리 (ko-kki-ri) elephant whooops on second look i might be more tired than i thought
"what are you talking about, eventually it's going to have a 2nd floor and a 3rd floor" (악어 telling 춘식 that their house and quackity's house aren't even on the same level)
춘식, THIS HOUSE'S SAVING GRACE he fixed the floor and made it all oak instead of 4 random baobab blocks we love him for it
the translator some how read "노" (no) as "amor" like hello? spanish? what are You doing here?
i really thought that i would be able to do the rest of the vod in one take 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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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2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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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칼 트로키(Trocki, 1999)는 세계체계World System의 관점에서 18세기 후반 이래 유럽의 아시아 진출을 천착하면서, 아시아의 유럽 제국이란 생태계의 핵심종으로 아편을 꼽았다. 그리고 영국이 제국 건설에서 전략���으로 아편무역을 독점한 것은 “연금술사보다 더 교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로키는 “유럽의 서세동점이 단지 총과 돈과 조직으로 이뤄진 것일까?”라고 묻고, 아편이 하나의 해답이라고 말한다. 그건 서양의 아시아 식민지 확장에 관해 유럽의 기술, 군사적 우위, 국민국가의 단합된 힘, 근대 산업의 생산력 등이 언급되었던 것과는 다른 관점이었다.
트로키의 논지는 이렇다. 17세기 초 암본 학살 사건 이후 네덜란드에 밀려 인도 경영에 주력해온 영국은 1729년 중국 광주에 상관을 개설하며 중국과의 무역에서 네덜란드보다 한발 앞서기 시작했다. 역국 동인도회사가 중국간 차 무역을 선점했다. 18세기와 19세기 초 영국 동인도회사의 주요 관심사는 중국과 영국의 차 무역이었다. 영국은 중국에서 차를 가져가고, 중국에 모직물과 철제 상품을 팔았다. 주지하듯 당시 영국은 중국에서 차와 도자기를 사가야 했지만, 모직물 등 영국산 제품은 재고가 쌓였고 그나마 헐값이 팔아야 했다. 당연히 영국의 대중국 무역은 연간 5퍼센트의 적자를 냈다. 그 적자를 인도산 아편으로 메웠다. 1757년 플라시전투 이후 파트나, 비하르, 베나레시 등 인도의 아편 생산지를 장악한 영국은 1773년 아편무역 독점권을 영국 동인도회사에 귀속시켰다. 영국이 인도산 아편의 생산과 판매를 독점한 것이다. 이때부터 영국과 중국의 1차 아편전쟁(1840~42)까지의 기간은 아편무역의 전성기이자 영국 제국의 형성기이기도 했다. 인도-중국 교역로는 영국에게 ‘아편 루트’였다. 아편 루트를 따라 아편은 “아시아 교역 시장에서 최초의 완전한 상품”이 됐다. 아편 덕에 영국은 제국을 유지했고, 아편으로 중국의 은을 손에 넣은 영국과 미국의 상인들은 산업자본가로, 금융자본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페낭의 중국 상인들은 아편 징세청부를 통해 자본을 축적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아편무역은 영국의 핵심 산업이었다. 19세기 전반까지 인도의 아편 생산과 수출을 독점적으로 통제한 영국은 동남아시아 아편무역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식민지 재정을 지탱한 것도 역시 아편 징세청부제, 즉 아편팜이었다. 아편팜은 동남아 유럽 식민지에서 핵심 중의 핵심이었다(Butcher, 1983). 그런데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아편을 자체 생산할 수도 있었지만, 영국이 독점 생산하는 아편을 사들여 파는 데만 열중했다. 달리 말해 유럽 제국주의는 저마다의 식민지에서 징세청부제를 통해 아편무역을 통제하고, 이문을 남기기로 하고 영국과 협력했던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19세기 말까지 이어졌다. 에릭 ���스봄의 관점으로 본다면, 영국의 페낭 점거와 때를 같이 하는 18세기 말에서 1914년 제1차 세계대전까지 ’장기 19세기‘에 동남아 유럽 식민지가 전근대적인 아편팜에 의존했다는 것은 여간 아이러니컬하지 않다. 그래서 트로키는 1780년 이래 20세기 초까지 동남아시아의 유럽 식민지를 ’아편 체제opium regime’로 규정한다.
동남아 유럽 식민지가 아편을 중심축으로 굴러갔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유럽 열강은 아편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던 ‘싸구려 제국’이었던 셈이다. 그렇다면 ‘아편 루트’의 길목에 위치한 영국 식민지 페낭으로, 그리고 거기서 다시 화인사회로 초점을 좁히면 어떻게 될까? 유럽의 아시아 제국에서 아편이 핵심종이었다면, 19세기 페낭 화인사회에서 사바나의 코끼리 역할을 했던 것은 아편 징세청부제, 즉 ‘아편팜’이었다. 페낭 화인사회의 생태계를 좌우하는 것은 아편 그 자체라기보다 아편팜이었던 것이다. 영국이 아편의 생산과 무역을 독점했다면, 페낭의 화인엘리트는 페낭과 말라카해협 북부 지역의 아편팜을 장악했다. 아편을 파는 자도, 아편을 소비하는 자도, 아편으로 거부가 되는 자도, 아편으로 금의환향의 꿈을 연기 속에 날려버려야 했던 자도 모두 중국인이었다.
페낭의 화인사회에서 아편팜의 의미는 징세청부제 그 이상이었다. 영국이 식민지 재정을 위해서만 아편팜을 제도화한 건 아니지만, 중국인도 아편팜을 돈벌이로만 여기지 않았다. 아편팜으로 페낭 화인사회의 엘리트는 자본을 축적하고, 노동을 장악했다. 아편판을 중심으로 화인의 정부였던 비밀결사는 방군의 정부로 재편되고, 복방의 거상들은 5대 콩시로 뭉쳤다. 초기부터 아편팜이란 핵심종을 장악한 페낭 화인사회의 페라나칸-복방 동맹은 자본을 축적하며 19세기 중반 이후의 ‘자본의 시대’를 준비했다.
(134~136쪽)
‘아편 체제’의 핵심종인 아편과 아편 무역은 어떻게 이뤄진 것일까? 영국이 인도 지배를 굳힌 뒤 가장 먼저 한 일 가운데 하나가 인도산 아편의 생산과 무역 통제였다. 아편 독점권을 확보한 영국 동인도회사는 페낭을 ‘아편 루트’의 전진 기지로 삼은 무렵부터 중국과 동남아의 아편 교역을 본격화했다. 인도총독부는 아편 재배를 통제하고 생아편을 제조할 뿐, 직접 아편을 팔지는 않았다. 크게 두 단계로 나뉜 아편팜이란 간접적인 방식을 채택했다. 우선 인도산 아편을 경매로 도매 무역상에게 팔았다. 3년 단위로 이뤄지는 인도산 아편 경매에서 전매권은 소수의 영국과 미국의 무역상에게 돌아갔다. 19세기 영국과 미국의 산업과 금융계 거물 상당수가 이러한 아편 도매로 부를 축적했다. 인도산 아편의 아시아 판매권을 보장받는 대가로 지불한 아편상들의 돈이 인도총독부 재정의 20퍼센트를 충당했다. 생산만 통제하고 거래는 소수의 아편 도매상인들에게 떠넘김으로써 ‘마약 장사’라는 비난의 화살을 피한 졸렬하면서도 교묘한 영국적 수법이다. 물론 아편과 가격과 교역 물량을 통제한 인도총독부가 아시아 생아편의 독점 공급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1780년 들어 인도-중국을 직항하는 아편 전담 쾌속범선Clipper이 말라카해협을 빈번하게 통과하기 시작했다. 당시 말라카해협을 장악하고 있던 네덜란드는 아편 무역상의 쾌속범선 통과를 묵인했다. 영국의 ‘아편 체제’가 동참했던 것이다.
인도총독부의 아편팜 경매에서 낙찰된 소수의 아편 무역상들은 중국으로 가는 길에 페낭에서 일정 양의 인도산 생아편을 페낭 식민 당국에게 넘겼다. 페낭 식민 당국이 이를 다시 경매로 넘긴 것이 페낭 아편팜이고, 페낭의 아편팜은 소수의 페낭 화인 거상의 수중에 들어갔다. 페낭의 아편 가운데 일부는 페낭의 아편팜에서 소비되고 나머지는 인근 지역으로 수출됐다. 페낭은 애초부터 말라카해협 북부의 아편 공급지였던 것이다. 그리고 해협 북부에서 인도산 생아편을 가공하고 판매를 독점한 주역이 페낭의 아편파머, 즉 화상 거상들이었다.
인도에서 만들어진 아편은 반가공품이다. 아편 소비자가 흡입할 수 있으려면 정제와 가공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래서 생아편이다. 아편 무역은 50킬로그램 생아편 한 상자chest를 단위로 했다. 한 상자에는 공처럼 생긴 40개의 생아편 덩어리ball가 들어있다. 생아편 덩어리를 물이 담긴 구리 냄비에 끓여 불순물을 없애는 정제 과정을 거치면 검은 색의 진득한 시럽이 된다. 이것이 흡입할 수 있는 아편, 즉 말레이어로 찬두Chanda이다. 찬두는 타힐tahil(37.6그램)과 훈hoon(376밀리그램)으로 계량됐다. 1훈은 1타힐의 100분의 1이다. 아편 가게에서는 1타힐이나 2타힐짜리 찬두와 7훈(2.63그램)짜리 찬두가 팔렸다. 7훈짜리 찬두가 통상 한 번의 흡연 분량이었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보통의 아편 흡연자는 하루에 1~2타힐 정도를 소비했다고 한다. 아편파머들은 찬두를 팔기만 하는 아편 가게와 흡연 시설을 갖춘 아편굴도 운영했다.
생아편을 사들여 찬두로 가공해 판매하는 일은 페낭 식민 당국이 주관하는 경매에서 아편팜을 따낸 중국인 업자들의 몫이다. 여기서 용어를 재점검하기로 하자. 우리는 팜farm이라고 하면 농장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18~19세기 유럽과 아시아의 유럽 식민지에서 팜은 징세청부제를, 파머farmer는 농부peasant가 아니라 징세청부업자를 가리켰다. 프랑스어로 ’farm’은 세금을 정부가 걷지 않고 민간에게 징세를 위탁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어에 그대로 차용되다 보니 혼선을 주게 됐다. 19세기 페낭에서 팜farm은 징세청부revenue farming system의 준말로 통용됐다. 아편을 대상을 한 징세청부제를 ‘아편팜’이라 하고 아편팜 업자를 ‘아편파머’라고 했다. 아편팜은 일종의 소비세다. 요즘 소비자는 상품을 구입할 때 ‘부가가치세’를 함께 낸다. 하지만 징세를 정부가 강제할 행정의 근육이 없었던 18세기 페낭에서는 아편 판매의 전매권을 업자에게 넘기고, 식민 당국은 청부업자에게 소비세처럼 걷었던 것이다.
1791년 개시된 페낭의 아편팜은 재정난의 식민 당국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세원이었고, 중국인 업자에게는 매출과 이익의 규모가 큰 사업이었다. 페낭에서 아편팜을 확보한 업자는 일정 기간, 특정 지역에서 아편 판매의 독점권을 갖게 된다. 통상 아편팜의 계약은 3년 단위로 했지만, 페낭에서는 19세기 전반까지 2년 단위로 했다.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내는 쪽이 낙찰하는 경쟁 입찰 방식이었지만, 높은 금액으로 응찰한다고 해서 반드시 낙찰되는 건 아니었다. 식민 당국의 ‘정무적 판단’이 고려됐다는 의미다(Butcher, 1983: 387~8). 전매권을 확보한 업자는 약속한 전매료에 상당하는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거나 연대 보증인을 세워야 한다. 아편파머가 전매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식민 당국은 담보로 잡힌 부동산을 처분해 세수 손실에 대처했다. 하지만 1812년의 조지타운 대화재나 전염병이 창궐하는 등의 재해가 발생하면 업자의 전매금을 낮춰주거나 일정기간 면제해주기도 했다.
아편팜을 확보하려면 자본이 필요했다. 우선 생아편을 구입할 목돈이 있어야 하고, 생아편을 찬두로 가공하는 공장도 갖춰야 한다. 아편 가게나 아편굴을 여러 곳에 열 수 있는 재력도 필요했다. 이익과 직결되는 아편 밀거래를 막기 위한 조직을 갖추는 것도 아편파머의 몫이다. 그래서 아편팜은 19세기 초 페낭에서 가장 자본집약적 사업이었다. 그리고 트로키의 말처럼 아편은 ‘최초의 완전한 상품’이었다. 현금 장사였고, 당시 어떤 사업보다 이문도 컸다. 부자가 아니면 뛰어들 수 없는 영역이었지만, 점차 개인이 감당하기는 벅찰 정도로 아편팜의 규모가 빠르게 커졌다. 그래서 페낭의 부자 상인들이 고안한 방법이 투자자 조합인 아편팜 신디케이트였다. 당시 페낭의 중국인들은 아편팜 신디케이트도 ‘콩시’라 불렀다.
아편팜 신디케이트는 페낭의 중국인들이 창안한 자본주의적 제도였다. 이를 두고 동남아의 자본주의가 서양 상업자본이 의식적으로 이식한 것이 아니라 중국인들이 만든 것이었다는 해석이 나오는 것이다(Trocki, 2002: 298~300). 아편팜의 설계자는 영국이지만 아편팜을 실제 작동하게 만든 건 중국인이란 뜻이다. 아편팜을 계약한 개인은 아편팜 신디케이트의 최대 투자자이거나 대표였다. 그는 아편팜의 판매 구역을 잘게 쪼개 소규모 업자에게 하청을 주고, 이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경영자였다. 물론 아편팜 사업의 최대 적인 아편 밀거래를 차단하는 책임도 그의 몫이었으미, 비밀결사와 미찰되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아편팜의 이윤은 신디케이트 투자자에게 현금으로 배당됐고, 배당금은 투자자에게 기존 사업 확장이나 신규 사업 진출의 ‘자본’이 됐다. 페낭의 화인 상인에게 아편팜은 자본 축적의 핵심 원천이었던 셈이다.
초기 페낭에서 교역하는 디아스포라 화인이 사업 기반을 갖촌 상인이라고 해도 자본가 집단으로 보기는 힘들다. 페낭의 유럽인 상인들이 자본을 대줬을 가능성은 있다. 실제로 코라이환은 1794년 페낭의 숭에이 클루앙에 후추농원을 열면서 제임스 스콧에게서 땅을 담보로 잡히고 1,300달러를 연 12퍼센트의 금리로 빌렸다(Hussin, 2007: 266 주38). 하지만 19세기 전반 페낭에서 서양 상인들의 자본 투자는 아시아계의 그것에 크게 못 미쳤다(Chuleeporn, 2009: 112). 이런 점에서 페낭 화인 상인의 자본 축적에 다른 원천이 있었을 것이란 추정은 자연스럽다.
후술하겠지만, 복건 출신이 주도한 페낭의 거상들은 19세기 중반 이후 ‘페낭 화인권’에서 서양 자본을 압도했다. 그 거대한 자본을 어떻게 축적하고 조직한 것일까? 중국인 특유의 근명성과 타고난 축재 능력, ‘중국인의 세기’에 마련된 전통적인 중국인의 교역 네트워크, 지연과 혈연 등으로 얽힌 ‘꽌시關係‘만으로는 페낭 중국인 거상들이 자본가-금융가로 성장한 이유를 설명하기에 부족하다. 페낭 중국인 거상의 자본 축적은 전통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편팜은 그 모자라는 설명을 채워준다.
페낭의 아편팜은 초기부터 이윤이 막대했다. 1825년 페낭 식민 당국은 징세청부���의 실태를 조사한 바 있다. 이때 아편팜의 이익률은 70퍼센트가 넘는 것으로 식민 당국은 추산했다(Hussin, 2007: 253~261). 근거는 이렇다. 1820년대 프라이 지역을 포함한 페낭의 아편 소비자는 1만 명에 달했다. 이 중 절반가량인 5,000명은 매일 아편을 소비한다. 이들을 상대로 연간 판매되는 생아편은 31.5상자(1,575킬로그램)였고, 이를 찬두로 가공해 팔면 1825년 기준으로 10만 800달러어치가 된다. 당국은 아편팜의 1년 운영 경비를 3만 달러로 계산했다. 여기에는 생아편 구입비와 아편팜 전매료 지출 및 시타 비용이 포함됐다. 1년 매출액 10만 800달러에서 비용 3만 달러를 빼면 업자에게 도랑가는 수입이 7만 800달러이다. 매출 대비 이익률이 70.23퍼센트에 달한다는 것이다.
1870년대의 아편팜의 이익을 추정해볼 수 있는 또 다른 기록이 있다. 페낭 식민 당국의 수장인 해협식민지 부지사 아치볼드 앤슨Sir Archibald Anson은 1920년에 펴낸 회고록에서 1870년 페낭의 아편파머에게서 500달러의 생아편 한 상자를 찬두로 만들어 팔면 1,800달러 어치가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1870년 당시 싱가포르에서는 페낭의 2배가량인 생아편 기준 45~50상자가 판매된 것으로 앤슨은 추정했다. 페낭의 아편 소비는 한 달에 23~25상자 팔린 셈이다. 1825년 한달 평균 2.5상자 팔린 것에 비하면, 페낭의 아편 판매량이 45년 사이에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가공과 운영 비용을 알 수는 없지만, 500달러의 생아편 구입 비용과 1,800달러의 매출을 단순 계산하면 이 또한 이익률이 72퍼센트나 된다. .중국인이 100달러어치 아편을 피우면 아편파머가 70달러를 갖고 가는 구조이니 아편팜은 수지맞는 사업이었음에 틀림없다.
아편팜을 확보한다는 건 아편 전매 이익을 독점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아편과 밀접한 술과 독박, 전당포와 매음굴의 징세청부와도 관련된다는 점에서 엄천난 이권었다. 1880년대 들어 징세청부제는 여러 품목을 대형 아편팜 신디케이트에 일괄 도급하는 종합팜general farm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Butcher, 1987: 389). 게다가 아편팜은 단순한 이권 사업이 아니었다. 아편파머가 되기 위해서는 화인사회의 정부인 비밀결사를 장악하고 영국 식민 당국의 신임도 확보해야 했다. 1826년 카피탄 치나 제도를 폐지한 이후 영국 식민 당국이 화인사회를 통제할 수 있었던 것은 화인 거상 엘리트와 아편팜을 통해 비밀스런 동맹을 맺었기에 가능했다. 아편팜에서 경제적 이권과 사회적 · 정치적 권력은 동전의 양면과 같았다.
아편의 소비자가 대부분 중국인이었다 아편팜을 중국인이 차지한 것은 당연했지만, 1791년 이래 복건 출신이 아편함을 독점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 자료로 확인되기로는 페낭의 아편팜이 복방의 손을 떠난 기간은 1820년대의 3년간과 페낭 폭동이 일어난 1867년의 1년 등 총 4년에 불과하다(Hussin, 2007; Wong, 2006). 복방 비밀결사 건덕당은 5대 성씨의 작은 정부이자 아편팜 신기케이트의 본부였던 셈이다.
이익률 70퍼센트의 엄청난 이문의 사업이라면 경쟁이 어떠할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70퍼센트까지 이익이 나지 않는다해도 부가적인 이득까지 고려한다면 페낭의 화인 상인에게 아편팜은 거부로 도약하느냐 잡화점 주인으로 남느냐를 결정하는 갈림길이었던 셈이다. 거상巨商으로 가는 고속도로이자, 자본 축적의 지름길이 아편팜이었다. 19세기 페낭의 거상치고 아편팜과 무관한 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헤골정부 아래서 페낭의 화인사회가 저마다의 콩시와 비밀결사로 나뉘어 아편팜 독점권을 확보하려 갈등했던 이유였다.
(140~146쪽)
아편과 깡통의 궁전 - 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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