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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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랙키워드 전문으로 광고를 대행 하고 있는 snsmart 입니다.
최슨 오프라인 광고가 아닌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오라인 마케팅은 웹 기반 채널을 활용하여 브랜드,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메세지를 잠재 고객에게 전파하는 방식을 온라인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즉, 자신이 원하는 고객층을 중점을 맞춰 타겟팅하여 홍보하는 걸 온라인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그럼 온라인 마케팅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온라인 마케팅은 오프라인 마케팅과는 정 반대의 개념인 동시에 굉장히 넒은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온라인 마케팅은 수많은 커뮤니티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광범위 한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 마케팅은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을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온라인 마케팅 종류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구글 seo 검색 엔진 최적화, 디스플레이 광고. 콘첸츠 광고, 제휴 마케팅 등이 있습니다.
소열 미더 마케팅 이란 무엇일까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네이버 블로그, 페이지, 포스팅 등 각종 sms 소셜 미디어에서 홍보 하는걸 소셜 미디어 마케팅 이라고 합니다.
그럼 콘텐츠 마케팅이란? 콘텐츠 마케팅은 가치 있고 관련성이 있으며 일관된 콘텐츠를 생성 및 배포하여 명확하게 정의된 잠재 고객을 타겟팅하고 유치한 뒤 궁금적으로 수익성 있는 고객 행동을 유도하는전략적 마케팅이며, 집접적으로 잠재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기 보다는 도움이 되고 관심이 있을만한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유도하는것이 콘텐츠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콘텐츠 마케팅의 종류 어떤 것이 있을까요? 콘텐츠 마케팅의 종류는 유튜브 영상 업로드 및 실시간 스트리밍, 티톡 라이브 및 업로드 영상, 인스타그램 라이브 및 쇼츠 영상들이 있는데요.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시대에 맞느 ㄴ트렌드와 플렛품을 찾아내고 정확한 로직을 찾아 광고하는것을 컨텐츠 마케팅 이라고 합니다.
기존에는 랜딩 페 이 지나 홈페이지 제작을 하여 백 링크 작업을 통해 상위 작업을 했지만 최근에는 유튜브 작업을 통해 유튜브 상위뿐만이 아닌 구글 상위에도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튜브 작업이 필수적 요소가 되었습니다. 모든문의 텔레:martsns
유튜브는 업로드 영상보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더 높은 점수를 주기 때문에 업로드 영상보다 순위가 더높게 상위 노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많은 분들이 실시간 스트리밍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는 궁금증이 생기실텐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튜브를 하면 상위가 잘 잡힌다는 이야기를 많이하시는데요. 유튜브에서 검색을 하여 유입을 하는 것보다 관련 키워드 유튜브영상이 구글 키워드에 영상이 노출되어 유입량이 늘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고객분들은 웹사이트 누른 후 유튜브에 들어가서 관련 키워드를 많이 검색하는 것이 아닌 웹사이트 누른 후 키워드를 검색하는 량이 훨씬 많은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실시간 스트리밍이 필요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키고 있는 자체만으로 유튜브 계정 자체에 높은 점수를 주기 때문에, 실시간 스트리밍 점수 원동력을 통해, 높은 점수를 가져감으로써 업로드 영상이 구글 상위노출이 가능한부분입니다. 모든문의 텔레:martsns
이 모든 걸 저희 snsmart에서는 정확한 피드백 및 광고를 해드리기 때문에 편하게 문의하시면 고객분들이 원하는 니즈에 맞게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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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몰 , 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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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친구는 변한 내 모습이 사랑스럽고 보기좋다는 말을 했다. 그래 네 말대로 요즘 대체로 행복하긴 하지만 마음 깊숙한 부분 어딘가는 뻥 뚫린 것처럼 헛헛함도 공존한다는 대답을 했다. 어차피 친구는 나와 비슷하게 남의 말엔 감정을 크게 쏟아붓고 싶어 하지 않는 개인적인 성향인데다, 나또한 전보다 살만해지니 그런 내밀한 속내도 아무렇지 않게 털어놓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구나 하고 말았다. 얼마 후 친구는 그런 날 위해 다도셋트를 주문했다는 메세지를 보내왔다. 아마도 그때 내가 한 말이 마음에 쓰였던 것 같다.
바쁘고 부대끼는 일상 속에서 타인의 아주 사적이고 복잡한 감정들에 대해서도 사랑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친구의 메세지를 받고 마음이 벅차올라 눈물이 핑 돌뻔 했지만 사랑받는 감정에 주눅들고 싶지 않아 울지는 않았다. 받은 사랑 건강하게 잘 가꿔서 돌려줘야지.
평소에 잘 베풀고 사는 사람도 아니고, 생일도 아닌데 요새는 이상하게 여기저기서 선물을 많이 받는다. 어리둥절하지만 일단 넙죽받는다. 잘 살고 있다는 뜻인가. 고맙습니다.
고양이는 당최 친해지기가 어렵다. 아직도 싫고 무섭다.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 못본척하거나, 지 좋을때만 슬금슬금 다가오는 모습,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대는 얼굴, 우는 소리가 히뜩한 느낌이 들게 한다는 점등 하는 짓을 써놓고 보면 전부 나같아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고양이를 좋아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때의 나는 분명히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일 것 같다.
아메리카 그 잡채. 월드클래스 난놈의 인생 컷에서 복잡한 생각과 감정이 들었다. 세상 돌아가는 꼴이 어지럽고 징그럽다.
좋은 제안을 연이어 받았던 7월의 시작. 변화의 폭이 클 것이 분명한 기운들이 ��부로 느껴질 만큼 생생하다. 예전이라면 호들갑을 떨어야 마땅한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났던 주에 내 마음은 초연하고 담담했다. 멈췄다가 달려나가고, 올라갔다 내려가고, 어떻게든 흘러가고야 마는 인생의 리듬을 조금이나마 체득한 사람이 된 것 같다. 우스꽝스러워보이지 않는 적당한 리듬의 춤을 출 수 있는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일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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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 kiddo picrews 15
#agere#age regression#sfw agere#sfw littlespace#age regressor#sfw age regression#agereg#age dreaming#sfw little blog#agere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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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역시 멘탈 스포츠
예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들으면 실력 없는 사람들이 멘탈 핑계를 댄다고 속으로 생각하곤 했어요. 타이거 우즈나 로리 맥길로이가 이렇게 얘기하면 another level의 말씀이니 예~ 물론 그렇겠죠~ 하겠지만요.
그런데 멘탈 스포츠가 맞다는 생각도 들게 됐는데요. 골프가 아무리 나 혼자만 잘 치면 되는 운동이긴 하지만 동반 플레이어가 있다보니 심리적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뿐더러 특정인에게 징크스가 생기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호구 잡힌다”라는 표현을 쓰던가요? 보통 땐 잘 하다가도 어떤 사람만 만나면 평소 플레이를 못하고 맥을 못 추는 경우.. 프로 고수들의 바둑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곤 하단 얘긴 들은 것 같아요. 탑클래스의 고수인데도 다른 사람들은 쉽게 이기는 특정인을 만나면 발목을 잡히곤 한다고..
저는 요즘 백사장님이 그런 경우가 되겠네요. 물론 기본 실력도 차이가 나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제가 제 플레이를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지곤 해서 더 큰 차이가 나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요. 마음 같아서는 지난 번에 얘기했던 첫만남에서의 스팽킹 치욕을 멋지게 갚아버리고 싶었지만.. 그 뒤 몇 번의 대결에서도 제대로 이겨보기는 커녕 언제나 그가 맘만 먹으면 가지고 놀 수 있는 호구같은 존재가 되버렸어요. ㅠ
첫 대결의 상처도 채 가시지 않은 이틀 후인가 사부님에게서 예정에 없던 평일 스크린 게임 가능하냐고 연락이 오더군요. 백사장이 저랑 또 게임하고 싶어한다고.. 이젠 볼기때리기 같은 벌칙은 없을 거라고 안심을 시키셨구요. 저도 저녁시간이면 다른 방에도 사람들이 있을테니 심하게는 못할 거란 생각도 있었고.. 내심 첫 만남에서의 모욕을 갚아주겠다는 오기도 있었습니다.
스크린을 찾아가니 백사장님은 연습장 모드로 드라이버를 풀스윙으로 날리고 있었고 저는 잠시 갤러리 모드로 스윙을 분석해 봤어요. 지난번엔 바로 게임에 들어가서 스윙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보니 구력에 비해 단순하면서도 임팩트가 있는 스윙이더군요. 야구선수 출신이어서 그런지 왼쪽 다리를 살짝 들면서 템포를 맞추는 것이 다소 정석은 아닌듯 하단 느낌이었고요.
저를 보더니 지난번 벌받은데는 괜찮냐고 묻길래 애써 덤덤하게 괜찮다고 했어요. 실은 그날 돌아와서 반신욕 하면서도 얻어맞던 순간이 자꾸 떠오르고 부은 엉덩이에서 전해오는 열감만큼이나 간만에 느끼는 수치의 쾌락도 스멀스멀 올라왔지만.. 그걸 얘기할만한 관계가 아니었죠.
그렇게 이기고 싶다는 승부욕과 또다시 모욕 당하고 싶다는 피학의 욕구가 뒤섞인 채 두번째 승부에 들어갔어요. 코스는 제가 고르기로 해서 떼제베CC를 골랐는데요. 플레이 다 하고보니 백티와 챔피언티 거리가 같고, 프론트티와 평균 20미터 차이밖에 나지 않아 저에게 메리트가 없는 코스더군요.
사부님은 이제 볼기 때리기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금지라고 하셨고 페널티는 홀별 매치플레이로 왕게임을 하라고 하셨어요. 하프면 배판으로 이긴 사람이 두가지 명령하는 걸로 했고요.
이미 시작하기 전부터 머리속에는 과거의 벌칙받던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죠. 기대감과 부끄러움이 섞인 감정이 정신을 어지럽혔어요.
기대감이 생기는 것은 거의 모르는 사람과 어떤 벌칙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고요. 그동안 스크린은 다 아는 사람들.. 특히 예전 주인님들은 저보다 하수들인데 제가 한수 접어주기위해 핸디캡 개념으로 안고 간 거였기에 지금처럼 실력으로 꺾이며 당하는 벌칙보단 수치심이 적었죠. 그냥 성적 놀이의 연장선상에서 골프라는 수단이 동원됐던거고.. 지금은 골프라는 승부의 결과로 받아들여야 하는 페널티라는 차이.
이날은 하얀 미니스커트에 하얀 티팬티, 스포츠 브라에 연한 핑크색 면티를 입고 있었어요. 첫 홀은 파로 하프였던 거 같고 두번째 홀에서 백사장님이 버디를 해서 배판 적용 왕게임 지시 2개였는데요. 하나는 버디 기념으로 골프존 유현주 프로 캐디 제스쳐랑 멘트 하라는거.. 다른 하나는 걸그룹 ���스 아무거나 해보라고.. 댄스는 할줄 모른다고 하니까 그럼 곤란한데.. 라면서 오늘 춤 좀 많이 시켜볼랬는데 안 출 거면 몸에 있는 거 하나씩 벗으라고 하네요. 억지로 춤을 추면 보는 사람도 민망하고 저도 옷 벗는것보다도 더 수치스러울 것 같아 벗는 쪽을 차라리 택했어요. 성적 수치심이야 저도 즐길 수 있는 쾌락이지만 분위기 어색해져서 웃기지도 즐겁지도 않은 뻘쭘한 상황은 피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머리 묶었던 밴드부터 뺐어요. 계속 벗기려고 하면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몇 게임 지면 지킬 수 있는게 없겠더군요. 살살해 달라고 부탁했죠.
저녁 시간이어서 다른 룸에도 예약이 다 찬듯 매장이 부산했고 사부님도 나가서 안내하고 세팅해 주고 일을 봐야 했어요. 룸에는 이제 백사장님과 둘이서만 남은 상황이었어요. 백사장은 게임 중간중간에 ㅇ프로님(사부님)이 그러는데 혜연씨는 굉장히 매력적이고 독특한 여자라고 들었다면서 직업이 뭔지 사는데가 어딘지 골프는 왜 열심히 치는지 사적인 부분들도 묻곤 했어요. 저는 첨에 순순히 대답해 주다가 질문에 답해주는 것도 페널티로 하겠다고 했죠. 좀 약이 오른 듯 한 표정이 되더니 이를 꽉 물고 드라이버를 더 멀리 보내더군요 ㅎㅎ
전반까지는 머리밴드, 브라, 팬티 벗는 것 까지로 페널티를 방어했는데요. 첨에 질문에 순순히 대답했던 거만 아니었어도 더 지킬 수 있었을 거에요. 장갑도 두쪽 다 끼고 있었으면 오른쪽은 페널티로 내놨을텐데 원래 왼손만 끼고 치는지라.. 신발이나 양말도 벗으면 제대로 샷이 안되니 샷에 지장되지 않을 것들은 다 페널티로 내놨죠. 구석방에서 치고 있어도 지나가는 사람이 들여다 볼수 있기에 더이상 벗는 것은 서로 부담스러웠고요.
후반엔 제가 지면 다음 홀 티샷 셋업때 스커트 뒷자락을 허리에 올려 맨엉덩이를 드러내고 치면서 클럽 그립 부분으로 보지를 건드린 후 셋업하는 페널티를 받았어요. 손을 대지는 않기로 했으니 눈으로라도 즐기자는 마음이었겠죠.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게임에 임했고, 더한 경험도 스크린에서 많이 당해봤기에 두번째 본 남자랑 단둘이 치면서 노출을 감행해도 예상보다 담담하게 칠수 있었어요. 백사장님 차례가 되서 화면을 보고 있을 때는 눈치 못 채게 티슈로 흘러내리는 애액을 닦아내서 휴지통에 버렸고요. 허벅지로 줄줄 흘러 내리는 애액을 보이는 건 아직 아닌 듯 해서요.
수치플에 적응이 되서 마음이 안정이 되니 제 샷도 부드럽게 원하는 대로 잘 들어가 세컨샷 정확도가 높아져 이기지는 못해도 비기는 홀은 많아졌어요. 그 와중에 지는 홀�� 생기면 다음 홀 공 세팅할 때 한쪽 다리 들고 공을 짚거나 백사장님 쪽으로 엉덩이를 보이고 허리를 굽혀 공을 세팅하는 페널티를 받았어요.
앉아있다가는 애액이 그대로 스커트에 배어버릴 듯 해서 후반전에는 뒤에 서 있었는데 결국 허리굽혀 뒤를 보여주는 동안 온통 젖어버린 다리 사이를 숨길수 없었습니다. 백사장님은 굳이 모른 척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혜연씨 물이 엄청 많은데 좀 닦아드릴까 했는데 전 괜찮다고 했죠.
제가 첫 게임처럼 속절없이 무너졌으면 어떤 벌칙까지 받았을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두번째 게임은 다시 패배하긴 했지만 그나마 선방했고 조금은 가능성도 보이는 경기였어요.
물론 이건 두번째 경기때 생각했던 감정이었고…. 이후 경기에선 거의 대부분 일방적으로 그의 장난감이 돼버렸어요. 오늘은 요기까지~
** 텀블의 방해공작이 심해 올리기 힘드네요~~ ㅠㅠ
230201 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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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W] 이런이런, iE 2기가 되지 않으면
우린 밤새 춤을 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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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_dreamnote 보니랑 춤 출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드림노트 #보니 #Dreamnote #B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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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탈진
자칫 신비주의로 오해하거나 나아가 잘난 체하는 놈이란 오해 살까 싶어 며칠간 올릴까 말까 갈등했던 글. 누누이 밝혔듯 내가 비록 몸치긴 해도 몸공부 삽질을 20년 넘게 했더니, 언어만으로 표현하기엔 어려운 영역이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
싯다르타를 가상의 스승으로 여기고, 노자 도덕경을 교과서 삼아 몸공부 하는 자칭 도사(=길가는 무사)로서 최근 2~3년간 벌어진 일들을 되짚어 보니 좀 놀랍다.
진짜 아무것도 모른 채 어둠을 헤매다 첫 번째 불을 켤 때까지 대략 13년, 두 번째 불 켤 때까지 약 5년. 이후로도 소소한 깨달음이 전혀 없진 않았지만 사실상 정체기를 보냈다. 그래서 몸치인 내가 도달할 수 있는 깊이는 여기까진가 보다 약간 체념도 했었고.
그러다 3~4년 전 쯤 전 갑자기 세 번째 불이 켜졌다. 다름 아니고 이미 수 차례 글에서 언급한 중단전 각성. 하필 시기도 딱 맞게 벨리 댄스 수업에서 쉬미(Shimmy)를 배우며 가속도가 붙음.
여기에 더해 싯다르다의 '안이비설신의 = 육근' 관찰 수련이 본궤도로 올라가며 "무시선 무처선 = 몸공부엔 때와 장소가 따로 있지 않다"라는 일상의 공부를 과거엔 오로지 '걷기'와 '호흡'에만 치중했었다면, 현재는 그때그때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잡념의 관찰을 수레바퀴 돌리듯 하게 된 거.
하단전 무게 중심밖에 모르다 하단전 + 중단전 함께 쓰는 요령이 몸이 익기 시작하면서 과거보다 훨씬 자주, 그리고 더 깊이 트랜스 상태로 진입하는 횟수가 잦아졌다.
몇 주 전 밀롱가에서 얼굴은 낯익었지만 한 번도 땅고를 춰본 적 없는 미녀와 까베쎄오가 돼 첫 딴다를 추게 됐다. 늘 있는 일이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은 이유는 역설적으로 그 여성과 합이 잘 맞질 않았기 때문. 하필 음악은 뿌글리에쎄. 이런 경우 어떻게든 잘 해보려고 하다 외려 역효과만 날 때가 많다. 이날은 특이하게 두 번째 곡부터 트랜스 모드로 진입. 예전 같으면 너무 미세해 못 찾았을 상대 무게 중심을 마침내 찾아냈고, 상대가 어떻게 느꼈을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성공적으로 딴다를 마무리했다.
평소 체중 관리하느라 저녁을 안 먹거나 부실하게 먹는 편이라 밀롱가에서 허기질 때가 많긴 했어도 팔, 다리가 후달거리진 않았었건만 그날은 완전히 탈진. 여운도 꽤 길어 한동안 멍때린 채로 앉아 있었다. 음악 들으며 한 시간 가까이 있었는데도 기력이 영 회복이 안 되길래 집에 감.
이후로도 그날만큼은 아니지만 과거와 달리 몰입도가 올라갔음을 느낌. 부작용(?)으로 춤추고 난 직후 초콜릿을 자꾸 찾게 되네. 또한 딴다를 연속으로 ��기가 어렵다. 원래도 밀롱가에서 한 번도 안 쉬고 추는 이른반 풀딴(=Full Tanda)은 지양하는 쪽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5~7딴다 정도를 추고 난 후엔 앉아서 음악을 듣거나, 집엘 가거나.
그동안 트랜스 모드는 합이 어느 정도 맞는 여성과 출 때만 왔었는데, 합이 잘 안 맞는 경우일지라도 몰입도를 높여 결국 성공한 첫 사례였기 때문에 기억에 남았을 뿐만 아니라 도사 정체성에 앞선 무술가로서도 의미가 크다.
춤과 달리 격투기에선 당연하��도 나의 약점은 숨기고 상대 약점을 후벼 파려 하기 때문에 거리 재기, 무수한 패턴 반복, 타고난 동체 시력 등등으로 제압해야지 한가하게 무게 중심을 찾아 연결하는 짓이나 하고 있을 순 없다. 이런 건 아이기도, 태극권 같은 비격투기 계열 무술에서 추구하는 이상론에 가깝긴 하다. 물론 여전히 격투기에 활용할 순 없을지라도 합이 잘 맞지 않던 상대를 만나 처음 '연결'을 경험했단 점은 꽤 고무적.
문득 이거를 확장해 글 쓸 때 적용할 순 없을까란 생각. 장편 소설을 쓰고픈 욕구가 있음에도 여태것 못했던 원인 중 하나로 긴 몰입 상태로 들어가질 못하기 때문인 것도 있다고 봄.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비한단 점에선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초콜릿이 자꾸 땡기는 거는 뇌 활동량이 올라가기 때문인 거 같은데 지방을 태우는 게 아니고 글리코겐을 원하는 증상인 듯해 체중 감량엔 역효과 아닐까 추측.
지금은 2024년 7월. 현시점에서 이렇게 기록을 남겨 놓으면, 몇 년 후 또 어떻게 변해 있을지 참고할 수 있을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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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 주 출/퇴근길.
출근은 아침 6시 비행기. 아주 자리가 널널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아는 얼굴들 게이트에서 다 만났다. 물론 나만 일하러 가는 거고 다들 놀러 가는 거였지만 이렇게라도 만나니 어찌나 반갑던지!!
퇴근길의 우여곡절. 난 4시 40 분에 마치고 6시 이후비행기 타고 집에 오는데 에캐는 전날부터 오버북 심해서 이거 안되겠는데.. 싶어서 아예 웨젯 리스트 걸어두었다. 퇴근하고 공항가는 셔틀안에서 보니 웨젯도 안될 것 같아 부랴부랴 에캐 예약걸고 게이트에 갔다. 뭐 아니나 다를까 레비뉴 승객들한테 다 밀려서 못타고 그 다음 비행기, 그 담담 비행기로 밀렸다. 오전에 비행편 하나가 취소되는 바람에 이런 상황이 생긴거라고 아침 11기부터 비행기 기다리던 사람이 말해 줌. 여기 수십명 아침부터 같은 얼굴들 계속 있는 거라고. 뭐 직원 스탠바이야 그렇다 치는데 돈낸 승객들은 진짜 화날 상황이다. 아니나 다를까, 8시 비행기도 밀려서 못탄 승객이 소리치고 데스크 쾅쾅 두드리며 화를 냈다. 근데 지상직원이 뭔 잘못 있겠나. 비행기 취소 된 걸 어쩌나. 직원이 침착하게 그 화난 승객한테 이러지 마라, 진정해라, 내가 내 일을 할 수 있게 이러지 마라, 계속 그러면 경찰 부르겠다 대응했고 그 화난 승객이 주변 물건에 발길질 하며 물리적인 폭력상황이 되니 주변 건장한 남자 승객들이 스멀스멀 그 사람 주위로 모여드는 게 보였다. 결국 그 화난 승객은 게이트 말고 고객센터로 찾아갔는데 잘 해결 됐으려나.
이렇게 승객이 심하게 밀리면 막판에 큰 비행기 보내서 한번에 300명 쏵 싣고 가는 데 오늘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고 운 좋게도 나는 마지막 11시 비행기 타고 집으로 올 수 있었다. 나는 너무나 졸려 비행기 타자마자 잠니 들었고 잠깐 잤으니 물마셔야지 하고 눈 떠보니 집에 도착한 상황. ㅋㅋㅋㅋ
예상치않게 어제밤에 눈이 좀 와서 아침부터 삽질 좀 하고 라떼를 만들어 마시려고 보니 냉장고에 우유가 없…🥲 이제 캘거리집엔 차가 한대 뿐이라 폰소가 출근하면 차가 없어서 우유를 사러 갈 수가 없…또륵.
날이 춥다고 느껴지는지 코박하고 자는 뮤온. 도대체 숨은 어떻게 쉬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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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춤
조금 웃길지도 모르지만, 춤을 배운 적이 있다.
나는 하등 몸을 쓸 줄 모르면서 흥만 가득한 사람이라 그래서 배웠다.
사실 지금도 무슨 용기가 생겨서 그렇게 살았는지 모르지만 그때는 공연까지 하고, 주말에 연습도 하고, 그런 웃기기도 한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뭐 딱히 특별할 것 없는 시간들이지만, 그 때만큼 뭔가에 전념하던 나는 지금은 없다.
지금은 재밌는게 ��로 없다.
넉넉하진 않아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옷도, 밥도 턱턱 살 만큼은 된 것 같은데 그만큼 채워지지가 않는다.
진짜 신기한 일이다.
그래도 이따금씩 다시 춤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그때의 내가 그리운 건지, 지금의 나를 움직이게 하고픈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Ram
*춤
그때도 지금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이었다. 자켓이나 가디건이 필수인 밤에 S와 엄청 좋아했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와인에 빠져있던 S의 취향이 떠올라 S에게 '와인 마실래?'라고 물었더니, '그래!'라는 대답이 1초도 안되어 돌아왔다. 와인 보틀과 홍합 요리를 주문했고, 밀렸던 수다를 잔뜩 풀어대며 신나게 웃고 떠들었더니 앞엔 빈 보틀과 그릇만 덩그러니 남겨졌다. 적당히 취했는데 술은 더 마시기 싫어서 배부른데 나가서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어느새 S와 나는 택시를 타고 한강을 건너고 있었다. 목적지는 호텔 지하에 있는 클럽! 심지어 그 클럽은 이제 젊은 나이대는 거의 가지 않는, 블로그 말을 빌자면 '옛날 잘나가는 오렌지 족이 갔던' 그런 클럽이었다. 어둡지만 휘황찬란하고 느껴지는 조명 사이를 걸어 맥주를 한 병씩 주문하고 쭉 돌아봤는데 멋진 드레스 입은 여자들, 양복을 입은 외국인들, 반짝거리고 무겁게 생긴 커다란 시계를 찬 아저씨들이 바에 앉아서 칵테일과 위스키를 마시고 있었다. 2~3개 나눠진 스테이지는 모두 텅 비어있었고, 각 스테이지마다 음악이 달랐고, 텅 빈 스테이지에선 외로운 DJ만 열심히 컨트롤러 위 바쁘게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S와 나는 서로 '여기다!'라는 의미의 눈빛을 보냈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냥 리듬을 탔다. 그 누구도 S와 나에게 관심이 없었고, S와 나조차 서로의 춤에 대해 관심이 없었으므로 그냥 둘이 말 그대로 마음껏 몸을 흔들었다. 둘 다 정말 무아지경으로 아무렇게나 있는 대로 춤을 췄다. 아주 잠깐 펄프 픽션에서 우마서먼이 다이너 스테이지에서 춤추는 장면이 떠올라 혼자 웃었고, 소화가 다 될 정도로 춤을 춘 S와 나는 그제야 만족한 하루를 보냈다는 듯한 표정으로 깔깔거리며 클럽에서 나왔다. 이제는 클럽도, 프렌치 레스토랑도 사라졌고, 더 이상 S와 클럽을 갈 수도 없지만 어디선가 또 그때처럼 춤을 출 순 있겠지.
-Hee
*춤
처음에 그것은 선천적으로 수치심이라는 것을 잘 못 느끼는 친구의 개그에 가까운 무엇이었다. 식당에서 식판 한 장을 빌려서 축제 무대에 올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몸짓으로 전교생의 웃음을 샀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이상한 일이었다. 매일 새벽 혼자 먼저 일어나 공부만 하던, 내성적이고 남들 앞에 나서기 싫어하던 내 룸메이트에게 어쩌다 그런 용기가 생겼을까.
학교를 졸업한 뒤로는 그 친구를 거의 보지 못했다. 다른 친구에게 듣기로는 퇴근하자마자 댄스학원에 다니고 연기 공부를 한다고 했었던가. 그런데 얼마 전에 마라톤 대회에서 우연히 그 친구를 만났다. 춤과 연기가 좋아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는데 지금은 러닝에 빠져 대구에서 러닝 클럽을 운영하면서 강의나 이런저런 활동을 한단다.
그 친구는 가끔 기분이 내키는 대로 몸을 움직이고 그걸 영상으로 올리는데 어릴 때 보았던 그 무엇과는 달리 진짜 춤이라고 할만한, 나로서는 영원토록 할 수 없을 것 같은 움직임이었다. 멋있었다. 몸짓도, 표정도, 좋아하는 일을 찾아 스스로를 힘껏 내던질 수 있는 용기도. 내 친구 중에 그런 애가 있다는 게 괜히 자랑스럽게 느껴져서, 나도 내가 좋아하는 것에 조금 더 나를 쏟아버려도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Ho
*춤
춤바람이 난 적 이 있다. 처음 대학에 가서 클럽을 접하고, 거의 매주 클럽에 갔다. 클럽에 들어가는 순간 시공간이 달라지면서 귀가 윙윙 거리고 피곤한 줄도 땀을 흠뻑 흘리며 여러 사람과 춤추며 놀던 시절. 새벽에 클럽에서 나오면 속옷까지 베여 있는 담배 냄새. 그게 내 20대 초반의 냄새가 아닐까? 이제는 절대 밤을 새우며 놀수없고, 사람 많은 곳, 시끄러운 곳을 싫어한다. 아마 이제는 못 견디는 거겠지. 내 체력과 내 마음이. 그때 원 없이 놀아서 너무 다행이다.
벌써 작년이 되었나? 이태원에서 젊은이들이 길에서 목숨을 잃은 게. 그때 왜 그곳에 갔냐고 그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많이 어이가 없었다. 코로나를 견디고 처음으로 모인 그 자리에 그냥 재밌게 놀고 싶고 젊음을 발산하고 싶어 나갔을 텐데. 허망한 죽음이다. 어떤 변화는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서서히 우리 삶으로 스며든다. 그게 좋은 것이든 안 좋은 것이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힘은 반드시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 이번에는 그 영향으로 인해 피 냄새가 나고 죽음이 계속 보여서 슬프다. 그래도 우리는 똑똑하고 의식 있는 사람들이니까 잘 견뎌 내리라 믿는다.
그날이 오면 자기 가죽을 벗겨 북을 치고 싶다는 어느 시인의 처럼은 못하겠지만, 그날이 오면 다 같이 손잡고 춤을 추고 싶다. 모든 걱정과 시련은 하늘로 날려버리고.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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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천재성과 삶을 바꾼 고통, 『Dark Hero of the Information Age』
In Search of Norbert Wiener the Father of Cybernetics
Flo Conway & Jim Siegelman
Basic Books, 2006
- 보통 한 번에 읽는 책은 네 그룹으로 나누는데, 우선 공부하고 싶어서 읽는 책, 다음은 편하게 집에 앉아 쉴 때 보는 책, 출, 퇴근이나 외부에서 시간을 보낼 때 읽는 책, 마지막은 화장실에 때 들고 가는 책이다. 당연히 그룹을 나눌 때 선택이 중요한데 외부에서는 무거운 책을 읽기 어렵고, 화장실에서는 호흡이 긴 책을 읽기 어렵다. Wiener의 삶을 다룬 이 책은 그 중 출, 퇴근용. 분류에서 짐작하겠지만, 책은 사이버네틱스에 대한 정교한 논의나, Wiener의 학문에 대해 상세하게 정리하는 책은 아니다. 그보다는 Wiener라는 독보적인 학자의 삶과 그 삶에서 힘들게 구성한 연구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 책은 날줄과 씨줄로 두 가지 이야기를 한다. 하나는 8세부터 천재로 알려진 Wiener가 11세에 대학을 들어가 ‘인간의 도달할 수 없는 지식의 존재’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 확률론을 거쳐, 미래 예측을 위한 모델과 (스승이었던 러셀과 같은 논리실증주의의 진리에 대한 주장을 거부하고) 피드백을 끌어들인 새로운 논리학을 만들고, 마침내 사이버네틱스라는 새로운 사고에까지 이르게 되었는가를 다루는 학문적 이야기다. 다른 하나는 천재를 키우겠다는 맹목적인 부모의 교육적 폭력과 통제 앞에서 무능에 대한 공포 속에 살아야 했던 어린 시절, 이런 트라우마 속에 겪어야 했던 사회적 고립, 부모가 기획한 코스에 따라 공부하고 결혼까지 부모가 정해준 여성과 해야만 했던Wiener의 전반기 삶. 유대인에 대한 배척 분위기가 팽배했던 미국 학계의 분위기 속에서 겪어야 했던 무시, 그리고 아내가 만든 수많은 인간 관계의 문제들, (독일계 아내는 열렬한 나치 지지자였고, Wiener와 주위 동료 사이를 끝없이 갈라서게 했다) 여기에 부모의 교육 방식에 따라 키워져 자신보다 더 천재라 평가되던 동생이 정신병으로 병원에서 삶을 마무리한 경험까지, Wiener의 삶을 지배하던 온갖 트라우마와 절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이런 날줄과 씨줄이 엮여 만들어 내는 장면은 우리의 인생처럼 때로는 희극이고, 때로는 비극이다. Wiener가 보여준 기행들은 표면적으로는 ‘천재’인 그의 면모���, 그 바탕에는 정신적 문제라는 고통의 희화화다. 머리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한 없이 MIT의 회랑들을 돌아다니다, 어느 순간 다른 교수가 수업 중인 강의실에 뛰어들어가 칠판 가득 생각했던 걸 정리하고 나가거나, 컨퍼런스에 가서 맨 앞 줄에 앉아 졸다가, 갑자기 깨어나 논문에 대한 코멘트와 그걸 한 단계 발전시키는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모습 등이 천재의 일화처럼 그려진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그의 모습은 많은 당대 학자들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주고, 결국 Wiener의 이야기는 “대단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혹은 “당대의 기술로는 불가능한 공허한 주장” 등으로 폄하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이름들이 (Wiener 중심의 이야기라 그럴 수도 있지만) 어떻게 Wiener의 이론을 이해 못하고, 무시하고 방치하거나 심지어 영감과 아이디어를 가져다 쓰면서도 정작 Wiener의 기여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하지 않는 지 이야기된다. 여기에는 전형적인 이기적 관료로 그려지는 Vannevar Bush, Wiener의 이론을 훔쳐 쓰면서도 정작 온전히 기여를 밝히지 않는 정보 이론의 아버지 Claude Shannon이 등장한다. 그리고 Wiener와 동시기 미국의 수학자, 철학자들이 얼마나 유럽의 이론적 성장을 따라잡지 못하고, Wiener 이론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했는가에 대해서도 길게 이야기된다.
- 하지만 이런 모든 문제가 그들의 탓 만은 아니라는 것이, Wiener의 (그리고 아내의 악의적 조언에 의한) 변덕이 이들을 자신의 주위로부터 배제하고, 인간적 관계를 파탄 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양상의 가장 큰 사례는 사이버네틱스 이론의 탄생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 ‘피드백과 순환 논리를 통한 정보 처리’라는 새로운 시각을 통해 모든 이론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낸 Wiener와 이런 사고 방식의 가치를 인식한 학자들의 연구 공동체가 꾸려졌다. Warren Sturgis McCulloch나 Walter Pitts와 같은 이들이 함께 한 이런 연구 작업은 결국 Wiener가 이들을 오해하고 비난하며 끝장이 나게 되었다. 그래도 이런 작업을 통해 이후 사이버네틱스 이론, 마투라나와 바렐라 등의 오토포이에시스 이론, 폰 푀르스터의 제2계 사이버네틱스이론, 루만의 사회시스템 이론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Wiener의 기여는 이런 그의 인간적 결함에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 그러나 동시에 이런 그의 비사회성과 변덕은 동시에 권위에 대한 불복종, 관료적 연구 태도에 대한 불신, 나아가 지식을 독점하려는 모든 시도에 대한 거부라는 그의 정치적, 철학적 태도로 이어진다. (이미 그의 비사회성과, 아내의 친 나치 행보로 2차 세계 대전 중에도 중요 연구 프로젝트에서 배제되었지만) 그의 이런 정치적 입장은 지식은 공유되고 함께 인류를 위해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고, 제3세계 학자들이나 심지어 사회주의 국가의 학자와의 교류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게 되었다. 당연히 이런 그의 태도는 냉전 기간 미국을 거슬리게 하였고, 그는 이후 지속적으로 정부 펀드에 의한 연구나 과학의 군사적 사용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여 이런 적대감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이런 그의 태도는 미국 주류 학계에서 그의 이름이 사라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컴퓨터 이론, 정보 이론, AI까지 Wiener가 영감을 던지고 뼈대를 만든 모든 영역에서 그의 이름 대신, 그에게서 영감을 얻어간 이들이 대표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였다. - 누군가의 전기를 읽는다는 것은 그의 저작 밑에 깔린 무언가를 발견하는 작업이라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Wiener의 전기는 저자들의 글재주가 너무 뛰어나서인지 Wiener가 겪어야 했던 고통이 그리고 그의 고립감이 너무 생생해 무척이나 불편한 순간이 많았다. 다만 그의 놀라운 영감, 그것이 지금 우리의 디지털 세계를 어떻게 구성하는지를 알아 나가는 재미는 이런 불편함을 넘어설 만큼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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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0 most frequent hanja from my studies for 2 months
一 한 일, one 公 공평할 공, public 再 두 재, twice, again 制 절제할 제/지을 제, system 各 각각 각(😭), each 基 터 기, foundation 少 적을 소/젊을 소, little 建 세울 건/엎지를 건, build 支 지탱할 지, disperse, pay, support 正 바를 정/정월 정, correct 當 마땅 당, bear, undertake 納 들일 납, receive 親 친할 친, friendly 記 기록할 기, record 革 가죽 혁, 중해질 극, leather, hide 開 열 개, open, begin 定 정할 정/이마 정, decide, settle 安 편안 안, peaceful 同 한가지 동, same 出 날 출, 단락 척, send out
These are all hanja that appeared more than once in my list of 271 words that had them. All very use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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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Official Instagram Update
지금 잠에 들지 않으면, 우린 춤을 출 거예요 #SION#YUSHI#SAKUYA #시온#유우시#사쿠야 #シオン#ユウシ#サクヤ #NCTW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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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blr Reactivation Challenge: Week 2 Day 2 - Grammar Explanation
Okay so I have a whole wordpress blog where I (very slowly lol) post grammar explanations following the Sogang curriculum. I’m currently on level 2A, so feel free to check out my posts over there if you’re just starting out!
But to keep up with this reactivation challenge, here a short version of the next grammar pattern I'll be posting:
~을 때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한국말 못 했어요. // When I first came to Korea, I couldn't speak Korean.
춤을 출 때 기분이 좋아~ // I'm happy (my mood is good) when I dance~
수업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We wear masks when we teach class.
This pattern attaches to verbs and adj. to express when/while [verb/adj], [2nd verb/adj] occurs or occurred.
It's usually translated to when or while in English, but keep in mind it's not used for questions like "When did you...?" or "What time is...?" Those use the interrogative 언제.
The Form
To use ~을 때 first look at the word stem:
If it ends with a consonant, add ~을 때
먹다 ⇒ 먹을 때 - 한국 사람들은 밥이나 국을 먹을 때 숟가락을 사용해요 // Koreans use a spoon when eating rice or soup.
If it ends with a vowel, add ~ㄹ 때
하다 ⇒ 할 때 - 일할 때 음악을 들어요? // Do you listen to music while working?
Irregulars
For ㄷ irregular: the ㄷ becomes ㄹ after you add ~을 때
듣다 ⇒ 들을 때 - 그 노래를 들을 때 눈물이 나요. // When I listen to that song, I cry.
For ㅂ irregular: the ㅂ becomes 우, then add ~ㄹ 때
춥다 ⇒ 추울 때 - 날씨가 추울 때 옷을 따뜻하게 입으세요. // When the weather is cold, please dress warmly.
For ㄹ irregular: ~ㄹ 때 replaces the ㄹ
살다 ⇒ 살 때 - 미국에 살 때 자전거로 출퇴근했어요. // When I lived in the US, I commuted by bike.
#langblr#langblr reactivation challenge#language learning#korean#한국어#studyblr#grammar#learning korean#korean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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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역시 멘탈 스포츠
예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들으면 실력 없는 사람들이 멘탈 핑계를 댄다고 속으로 생각하곤 했어요. 타이거 우즈나 로리 맥길로이가 이렇게 얘기하면 another level의 말씀이니 예~ 물론 그렇겠죠~ 하겠지만요.
그런데 멘탈 스포츠가 맞다는 생각도 들게 됐는데요. 골프가 아무리 나 혼자만 잘 치면 되는 운동이긴 하지만 동반 플레이어가 있다보니 심리적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뿐더러 특정인에게 징크스가 생기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호구 잡힌다”라는 표현을 쓰던가요? 보통 땐 잘 하다가도 어떤 사람만 만나면 평소 플레이를 못하고 맥을 못 추는 경우.. 프로 고수들의 바둑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곤 하단 얘긴 들은 것 같아요. 탑클래스의 고수인데도 다른 사람들은 쉽게 이기는 특정인을 만나면 발목을 잡히곤 한다고..
저는 요즘 백사장님이 그런 경우가 되겠네요. 물론 기본 실력도 차이가 나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제가 제 플레이를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지곤 해서 더 큰 차이가 나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요. 마음 같아서는 지난 번에 얘기했던 첫만남에서의 스팽킹 치욕을 멋지게 갚아버리고 싶었지만.. 그 뒤 몇 번의 대결에서도 제대로 이겨보기는 커녕 언제나 그가 맘만 먹으면 가지고 놀 수 있는 호구같은 존재가 되버렸어요. ㅠ
첫 대결의 상처도 채 가시지 않은 이틀 후인가 사부님에게서 예정에 없던 평일 스크린 게임 가능하냐고 연락이 오더군요. 백사장이 저랑 또 게임하고 싶어한다고.. 이젠 볼기때리기 같은 벌칙은 없을 거라고 안심을 시키셨구요. 저도 저녁시간이면 다른 방에도 사람들이 있을테니 심하게는 못할 거란 생각도 있었고.. 내심 첫 만남에서의 모욕을 갚아주겠다는 오기도 있었습니다.
스크린을 찾아가니 백사장님은 연습장 모드로 드라이버를 풀스윙으로 날리고 있었고 저는 잠시 갤러리 모드로 스윙을 분석해 봤어요. 지난번엔 바로 게임에 들어가서 스윙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보니 구력에 비해 단순하면서도 임팩트가 있는 스윙이더군요. 야구선수 출신이어서 그런지 왼쪽 다리를 살짝 들면서 템포를 맞추는 것이 다소 정석은 아닌듯 하단 느낌이었고요.
저를 보더니 지난번 벌받은데는 괜찮냐고 묻길래 애써 덤덤하게 괜찮다고 했어요. 실은 그날 돌아와서 반신욕 하면서도 얻어맞던 순간이 자꾸 떠오르고 부은 엉덩이에서 전해오는 열감만큼이나 간만에 느끼는 수치의 쾌락도 스멀스멀 올라왔지만.. 그걸 얘기할만한 관계가 아니었죠.
그렇게 이기고 싶다는 승부욕과 또다시 모욕 당하고 싶다는 피학의 욕구가 뒤섞인 채 두번째 승부에 들어갔어요. 코스는 제가 고르기로 해서 떼제베CC를 골랐는데요. 플레이 다 하고보니 백티와 챔피언티 거리가 같고, 프론트티와 평균 20미터 차이밖에 나지 않아 저에게 메리트가 없는 코스더군요.
사부님은 이제 볼기 때리기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금지라고 하셨고 페널티는 홀별 매치플레이로 왕게임을 하라고 하셨어요. 하프면 배판으로 이긴 사람이 두가지 명령하는 걸로 했고요.
이미 시작하기 전부터 머리속에는 과거의 벌칙받던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죠. 기대감과 부끄러움이 섞인 감정이 정신을 어지럽혔어요.
기대감이 생기는 것은 거의 모르는 사람과 어떤 벌칙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고요. 그동안 스크린은 다 아는 사람들.. 특히 예전 주인님들은 저보다 하수들인데 제가 한수 접어주기위해 핸디캡 개념으로 안고 간 거였기에 지금처럼 실력으로 꺾이며 당하는 벌칙보단 수치심이 적었죠. 그냥 성적 놀이의 연장선상에서 골프라는 수단이 동원됐던거고.. 지금은 골프라는 승부의 결과로 받아들여야 하는 페널티라는 차이.
이날은 하얀 미니스커트에 하얀 티팬티, 스포츠 브라에 연한 핑크색 면티를 입고 있었어요. 첫 홀은 파로 하프였던 거 같고 두번째 홀에서 백사장님이 버디를 해서 배판 적용 왕게임 지시 2개였는데요. 하나는 버디 기념으로 골프존 유현주 프로 캐디 제스쳐랑 멘트 하라는거.. 다른 하나는 걸그룹 댄스 아무거나 해보라고.. 댄스는 할줄 모른다고 하니까 그럼 곤란한데.. 라면서 오늘 춤 좀 많이 시켜볼랬는데 안 출 거면 몸에 있는 거 하나씩 벗으라고 하네요. 억지로 춤을 추면 보는 사람도 민망하고 저도 옷 벗는것보다도 더 수치스러울 것 같아 벗는 쪽을 차라리 택했어요. 성적 수치심이야 저도 즐길 수 있는 쾌락이지만 분위기 어색해져서 웃기지도 즐겁지도 않은 뻘쭘한 상황은 피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머리 묶었던 밴드부터 뺐어요. 계속 벗기려고 하면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몇 게임 지면 지킬 수 있는게 없겠더군요. 살살해 달라고 부탁했죠.
저녁 시간이어서 다른 룸에도 예약이 다 찬듯 매장이 부산했고 사부님도 나가서 안내하고 세팅해 주고 일을 봐야 했어요. 룸에는 이제 백사장님과 둘이서만 남은 상황이었어요. 백사장은 게임 중간중간에 ㅇ프로님(사부님)이 그러는데 혜연씨는 굉장히 매력적이고 독특한 여자라고 들었다면서 직업이 뭔지 사는데가 어딘지 골프는 왜 열심히 치는지 사적인 부분들도 묻곤 했어요. 저는 첨에 순순히 대답해 주다가 질문에 답해주는 것도 페널티로 하겠다고 했죠. 좀 약이 오른 듯 한 표정이 되더니 이를 꽉 물고 드라이버를 더 멀리 보내더군요 ㅎㅎ
전반까지는 머리밴드, 브라, 팬티 벗는 것 까지로 페널티를 방어했는데요. 첨에 질문에 순순히 대답했던 거만 아니었어도 더 지킬 수 있었을 거에요. 장갑도 두쪽 다 끼고 있었으면 오른쪽은 페널티로 내놨을텐데 원래 왼손만 끼고 치는지라.. 신발이나 양말도 벗으면 제대로 샷이 안되니 샷에 지장되지 않을 것들은 다 페널티로 내놨죠. 구석방에서 치고 있어도 지나가는 사람이 들여다 볼수 있기에 더이상 벗는 것은 서로 부담스러웠고요.
후반엔 제가 지면 다음 홀 티샷 셋업때 스커트 뒷자락을 허리에 올려 맨엉덩이를 드러내고 치면서 클럽 그립 부분으로 보지를 건드린 후 셋업하는 페널티를 받았어요. 손을 대지는 않기로 했으니 눈으로라도 즐기자는 마음이었겠죠.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게임에 임했고, 더한 경험도 스크린에서 많이 당해봤기에 두번째 본 남자랑 단둘이 치면서 노출을 감행해도 예상보다 담담하게 칠수 있었어요. 백사장님 차례가 되서 화면을 보고 있을 때는 눈치 못 채게 티슈로 흘러내리는 애액을 닦아내서 휴지통에 버렸고요. 허벅지로 줄줄 흘러 내리는 애액을 보이는 건 아직 아닌 듯 해서요.
수치플에 적응이 되서 마음이 안정이 되니 제 샷도 부드럽게 원하는 대로 잘 들어가 세컨샷 정확도가 높아져 이기지는 못해도 비기는 홀은 많아졌어요. 그 와중에 지는 홀이 생기면 다음 홀 공 세팅할 때 한쪽 다리 들고 공을 짚거나 백사장님 쪽으로 엉덩이를 보이고 허리를 굽혀 공을 세팅하는 페널티를 받았어요.
앉아있다가는 애액이 그대로 스커트에 배어버릴 듯 해서 후반전에는 뒤에 서 있었는데 결국 허리굽혀 뒤를 보여주는 동안 온통 젖어버린 다리 사이를 숨길수 없었습니다. 백사장님은 굳이 모른 척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혜연씨 물이 엄청 많은데 좀 닦아드릴까 했는데 전 괜찮다고 했죠.
제가 첫 게임처럼 속절없이 무너졌으면 어떤 벌칙까지 받았을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두번째 게임은 다시 패배하긴 했지만 그나마 선방했고 조금은 가능성도 보이는 경기였어요.
물론 이건 두번째 경기때 생각했던 감정이었고.... 이후 경기에선 거의 대부분 일방적으로 그의 장난감이 돼버렸어요. 오늘은 요기까지~
230201
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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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30 - TinyTANofficial on Twitter:
📖 The Tiny Tale of #V Day
오늘 밤엔 별들이 사랑으로 수놓은 길을 따라
천천히 춤을 출 거예요.
Tonight, we’ll be slow dancing along the path lovingly embroidered by the stars.
#Happy_V_Day #Capricorn #Tiny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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