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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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 almost there... weewee
Wuhhw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저희 죄를 용서하시고#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악에서 구하소서.#아멘#A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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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죄의.결과가 행위로 나타난 것이다
진짜 하와가 지은 죄는 먹으면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은 것이다
이와 같은 사례가 출애굽기애 나오는 므리바물 사건이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모세에게 바위에서 물이나게 해서 백성을 먹이라 했는데그 말씀을 믿지 않음으로 스스로를 나타내는 죄를 범한것이다
덕분에 하와의 범죄로 사망이 인류에게 들어왔고 모새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요단 이쪽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
하나님이 찾으시는 자는 말씀을 그대로 믿는자이다
예수님의 엄마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 수태고지를.했을때 마리아는 이러쿵 저러쿵 토를 달지 않고 딱 한마디로 믿음을 증명했다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이 한줄의 고백이 온 인류를 구원하는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는 복을 받은것이다
주님의 말씀대로 믿는것 이것이 중요하다
"내가 이루리라 "
말씀대로 이루어 지이다 ..
주신 말씀 그대로 이루어질것을 믿는 복된 삶 되시길 기원합니다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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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ity-hub-blog allowed me to translate, so I translated it with pleasure. 😊😊😊
번역 허락을 맡아서 즐겁게 번역했습니다. 틈날 때마다 올릴게요 X>
***
블라드가 애미티 파크의 시장이 된 지 몇 달이 지났고, 그는 지쳐 있었다. 일 때문에 지쳤고, 시장으로서의 의무 때문에 지쳐있었다. 심지어 대니를 상대하는 것조차 흥미를 잃었다. 대니도 그 사실을 알았고, 그게 대니를 더 끌리게 하는 듯 했는데, 대니에게 한 번도 쉴 틈을 주지 않았던 블라드의 평소 행실을 보면 말이 되었다. 그는 항상 더 큰 계획, 더 큰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이번에는 아니었다. 그는 다운돼있었고, 관심을 잃었으며, 지쳤다. 하지만 저 망할 애송이는 그를 혼자 내버려두지 않았다.
이번 만남도 그런 만남 중 하나였다.
"그만 둬요 프룻룹! 난 아저씨가 무언가 꾸미고 있는걸 알아요. 그게 뭔지 아직 모를 뿐이지!"
(*블라드의 별명, 동그란 과일 시리얼")
블라드는 자신에게 날아온 주먹을 쉽게 피하고 펀치를 날려 대니를 쓰러뜨렸다. "내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었다면, 내가 너한테 그 계획을 술술 불었겠니? 내가 나이를 먹었을지 몰라도, 노망이 날 정도로는 아니란다. 다니엘."
블라드의 눈에 시계가 들어왔고, 그는 과장된 몸짓으로 손목을 움직였다.
"거의 열 시가 다 됐는데, 통금 시간이 있지 않니? 아니면 잔뜩 화가 날 부모님이라던가?"
대니는 시계를 돌아봤고, 블라드는 그 틈에 대니한테 또 다른 펀치를 먹일 수 있었다. 싸구려 기습일지도 몰랐지만, 이건 하루 온종일 그에게 일어난 일 중 가장 좋은 일이었다. 슬픈 일이었다.
벽에 처박혔지만, 대니는 반격하지 않았다. 블라드의 말대�� 통금 시간 이었던 것이다.
"이걸로 끝날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아저씨가 뭔가 꾸미고 있는 걸 알고 있고, 뭔지 밝혀내고 말거니까." 그는 으름장을 내놨지만, 이렇게 헤어질 때마다 매번 동일한 소리를 했기에, 블라드는 차라리 작은 죄를 저질러서 대니가 자신이 옳았다고 느끼게끔 만들어 자신을 잠시 혼자 내버려두길 바라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대가가 이득보다 훨씬 컸기 때문에, 이렇게 같은 노래와 같은 춤이 이어지고 이어질 뿐이었다. 대니는 빠르게 떠났고, 블라드는 그날 밤의 할 일을 마무리 하기 위해 서류를 모았다.
그러나 그가 의자에 앉자마자, 방에 있는 다른 존재를 느꼈다.
"그 애송이가 나가는 길에 말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아무 손님도 받지 않아."
블라드는 그 유령이 나간 느낌을 받지 못해서 붉은 안광을 빛내며 고개를 들었다. "맥락을 모르겠다면 짚어주지. 당장 나가."
그 유령은 그렇게 강해 보이지 않았지만, 강력한 기운을 풍겼다. 그렇지만 근육과 신체적인 힘이 있어 보이는것과 별개로, 눈이 먼 유령이었다, 블라드는 시력이 없는 유령을 처음 봤다. 그의 오른쪽 눈에 있는 기이한 흉터 때문일지도 몰랐다. 유령은 그가 본 것 중 가장 실망스러운 눈빛으로 블라드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다.
"누군가를 빤히 쳐다보기만 하는 건 무례하다는걸 알잖아… 그렇지 않아?"
블라드는 약간 놀란 표정을 가다듬었다.
"사무실 주인에게 기척도 없이 들어오는 건 무례가 아니고?"
그는 반격했다.
"나를 건드린 유령들이 어떻게 된 지는 알기나 해?" "나는 네가 소문을 퍼뜨렸다는것만 알고 있지." 유령이 웃음을 터뜨렸다. "넌 나를 속이지 못해. 네가 해온 일들은, 대니에게 그랬던것처럼, 그들을 때려 눕힌것 뿐인걸. 너의 평판은 네가 진짜 한 일을 뛰어넘었어. 플라즈미어스."
이 유령은 블라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 했다. 유령이 알던 사람이 알던, 블라드가 편안하게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많은 것을.
"넌 누구야?" 그리고 널 쉽게 쫒아내는 법은 뭔데?
"나는 클락워크, 시간의 주인이지. 그리고 네 미래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보고 판단하건데, 최소한 팔이 부러질 것이고 가장 나쁘게는 병원에 입원하기 될거야. 네가 날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할지 몰라도, 몇 주를 아무것도 못하고 병원에서 보내기 전에 생각을 바꾸기 바라." 자칭 시간의 주인은 느리지만 확실하게 폭력적인 미래가 눈 앞에 있는 남자에게서 떨어져 나가기를 그저 기다렸다.
"더 나아가자면, 나는 너에게 아무 해를 끼치지 않을 거야. 약속하지." 그는 여러 의자 중 중요한 고객이나 바지사장들을 위한 자리에 앉았다. 그는 블라드가 자신에게 위해를 끼칠까봐 신경 쓰지 않는 것이 확실했다.
"무슨 힘을 가졌길래 네가 날 이길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블라드가 마침내 질문을 던졌다. 주목받을 만한 블라드에 대한 도전이 있은지 꽤나 오래되었는데, 대부분은 유령 세계에 그가 퍼뜨린 창의적인 진실들 때문이었다. 블라드는 자신이 대체 누구를 상대하는 건지 알고 싶었다.
"아, 이렇게 많은 걸 갑자기 다 털어놓아버리면, 네가 실망할것 같은 걸. 어느 정도는 널 놀래킬 구석을 남겨둬야지." 그리고 유령은 다시 블라드를 분노케 하는 웃음을 지었다. 블라드보다 더 많은 것을 안다는 것을 보여주는 미소였고, 그보다 블라드를 빠르게 화나게 하는 것은 없었다.
"좋아, 그럼 여기 있는 이유라도 물어보지. 아니면 이름 빼고는 물어볼게 없나?" 블라드가 비꼬았다.
"내 직함도 알려줬잖아?" 그는 한쪽 눈썹을 올리며 물었다. 분명히 시장을 놀리는 태도였다. "흠, 그것보다는 더 많은걸 알고 싶나 보네?" 블라드는 ���용하게 끄덕였다. 그는 조금 짜증나는 정도가 아니었다, 오랜만에 그에게 생긴 가장 흥미로운 일이긴 했지만, 그는 예기치 않게 생기는 일을 좋아하지 않았다.
"내가 너에게 뭘 물어볼 수 있지? 내가 너한테 물을 수 있는게 정해져 있는 건가? 아니면, 이 모든 대화가 너의 주도로만 흘러가는 거야?"
클락워크가 웃었다. "후자가 정확하지만, 나는 무자비한 독재자와는 거리가 멀어. 처음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때? 더 정확히는, 너의 처음부터 시작해보는 거야. 나는 너 자신이 널 인지한 시간보다 널 더 오래 알았어. 너는 항상 흥미로웠지. 네가 반유령일 뿐만 아니라, 네 주변의 시간은 매우 흥미로운 방식으로 널 휘감고 있으니까. 너는 네 인생에서 많은… 흥미로운 선택을 해 왔어. 모두가 최고의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모든 선택이 흥미로운 결과로 이어졌지. 하지만 최근에, 이례적인 일이 생겼어. 그다지 좋지 않은 방향으로. 너의 시간선이 멈춘채로 거의 변화하지 않게 됐어. 나는 너를 오래 전부터 만나고 싶었지만, 지금이 딱 적당한 시간인것 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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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변론에서 재판관이 증인에게 질문 하는 내용을 듣고**
직감적으로 오는 느낌은 탄핵 인용이고 어떤 수위의 판결을 할 것인가? 를 조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몇시 몇분에 대통령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확인하는데 증인 신문 전체 시간을 사용하였다. 이 장면이 내란이 아닌 다른 헌법 위반 사항을 적용시키고자 하는 의도라 판단된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정형식판사의 송곳같은 질문들이 내란죄 적용을
하지 않는다는 메시지였을 뿐이었다.
내란이란 사항은 국회의 탄핵가결
2차 사유에서 삭제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내란죄가 아닌 다른 죄를 정해놓고 그 결정을 합리화 시키기 위해 비상계엄의 위헌성을 부각시키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재판관은 의도적으로 법리를 무시하고 있다. 누누히 강조하지만
내란죄를 삭제하는 순간 헌법84조에 의거 탄핵 사유는 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제 체포및구속이 이루어졌는데 이 자체가 모두 헌법 위반으로 법질서 파괴 행위이다. 아무리 과정이 불법적이었다 해도 최종 판결을 해야하는 재판관은 법적인 양심에 따라서 사건의 본질을 따져야한다.
본질과는 터무니 없이 동떨어진 재판을 하는 헌재 재판관은 어느 나라 재판관들인가? 당장 중단하고 모두
옷을 벗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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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대 초반의 대학생들과 같이 지내야 하다 보니 정신연령이나 사고방식도 그들의 수준에서 머무르려고 노력을 한다. 이제 40대 중반이 되었지만 대학생이 누구나 살 수 있는 정도의 브랜드에서만 옷을 구입하고 머리도 아직까지 어���용(?) 머리를 해 본 적이 없다. 30대 중반까지는 차도 없어서 학생들이랑 같이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차를 타고 다닌 이후로는 역시나 학생들의 정서에서는 좀 더 멀어진 느낌이 든다.
내가 99학번으로 대학을 다니던 시절, 우리 학번에는 남자가 나를 포함해 2명이었는데 나머지 한 명이 3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버려서 남학생은 나 혼자였다. 졸업 후 취업을 했더니 50명의 그룹사에 디자이너 중에 남자는 고작 3명. 남자로 태어나 여자들과 지낸 시간이 길어져서 이제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명확히 구분이 안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거의 무성이 아닐까.
이후로 패션과의 남학생은 점점 늘어나 지금은 거의 남:녀=4:6~5:5 수준까지 왔다. 20대 남녀는 성별은 달라도 생각하는 방식이 거의 비슷해서 내가 맞춰야 할 입장을 찾는 게 그다지 어렵지 않았는데.. 요즘은 좀 많이 다르다.
다른 연령대에게 윤석열의 탄핵은 정치적 좌/우의 문제에 가깝겠지만, 20대 학생들에게 이건 젠더 문제이다. 양산의 문모씨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선언하며 특정 성별에게서 표를 뽑아내려고 시도했고, 그 반대편에 있던 모준석씨께서는 반대쪽 성별을 이용해 본인의 정치세력을 만들려고 하였다. 이걸 본 new시민씨께서는 시민씨의 정치적 입장과 다른 성별을 콕 집어 비난하는 등... 표만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면 정치인들은 지역, 소득, 연령, 성별 등등.. 뭐든 갈라칠 수 있는 본능을 가진 족속들이었다. 집단을 갈라 조직화를 이루면, 그 이후로는 집단 내 구성원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모든 행동을 합리화하는 게 가능해진다. 우리 집단 내에 속한 사람만 사람이지 다른 집단에 속한 자들은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대의민주주의는 선거에 의해서 돌아간다. 선거에 의해 다수가 지지하는 지도자가 뽑히면 그게 민심인 것이고, 그 반대편에 섰던 사람들은 다음 선거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세상을 바꾸고 싶으면 다음 선거에서 바꿔야지, 그 기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선거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민주주의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요즘 보면, 좌나 우나,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선거에 의한 대의민주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야당은 대선으로 뽑힌 윤석열이 하는 모든 일에 발목을 잡았고, 윤석열은 총선으로 뽑힌 야당을 반국가세력으로 낙인찍고 인정하지 않았다. 둘 다 이상하긴 하지만 차이는 있다.
일단 야당이 하는 일은 적어도 아래의 두 가지 조건을 벗어나지 않았다.
1. 합법이다.
2. 불법일 가능성이 있으나, 사법부의 관리 하에 있었다.
도의적으로는 너무할지 몰라도,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은 합법적인 절차 안에서 이루어졌고, 야당 대표인 이재명은 상당수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만, 역시 사법행정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
그런데 윤석열의 계엄은 아래의 두 조건에서 위와는 다르다.
1. 불법이다.
2. 사법부의 관리 범위를 완전히 벗어나 국가 체제의 전복을 시도하였다.
정부가 합법의 범위 안에서 국민들을 대할 때에는 국민들도 당연히 정부의 통제에 따라야 한다. 하지만 정부의 윗대가리가 불법의 영역으로 완전히 넘어가 시스템의 전복을 시도하면, 국민들은 당연히 같이 불법의 영역까지 들어가 맞서 싸울 권리가 있다. 4.19, 부마항쟁, 5.18, 6월항쟁은 모두 정부의 불법적인 통제에 대한 국민들의 정당한 반발이었다. 이런 반발에 마저 [총기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그 폭동] 어쩌고 하는 문어대가리의 헛소리를 인용해 반응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그렇게 열심히 빨아대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어떻게 인정할 것인가? 미국의 국가 설립은 폭동에 의한 것인가? 미국의 수정헌법 2조는 반란분자의 폭동을 정당화하는가?
윤석열은 합법의 범위를 완전히 벗어난 극단적인 범죄자이고, 내란 수괴인 그에게 해당하는 형량은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의 3가지밖에 없을 정도로 무거운 죄를 지었다. 합법적인 절차 안에 있는 상대방에 대응을 할 때에는 본인도 합법적인 절차 안에서 대응을 해야지 불법의 영역으로 완전히 넘어가 버리면 대응의 명분을 잃어버리게 되고, 게다가 그게 내란 쿠데타라면, 당장 죽어도 마땅한 놈이 되어버리고 만다.
동덕여대 사태가 발생했을 때 윤석열 지지층의 반응은 [학교 본부의 합법적인 행정에 대해 기물을 파손하고 락카칠을 하는 불법 폭력으로 대응을 해도 되는가? 합법 행정에 불법 범죄로 대응하는 것이 정당한가?]였다. 그 때 그들은 분명히 정상 행정 절차에 불법 폭력 범죄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번 윤석렬 계엄 사태는 어떤가? 합법적인 정당 활동에 대해 군대를 동원한 내란 쿠데타로 대응해도 된다는 것인가? 본인들이 동덕여대 사태에 적용했던 논리는 어디로 갔는가?
물론 국민 개개인은 윤석열의 탄핵에 동의하지 않아도 된다. 내란 쿠데타를 일으킨 장본인은 흉악 범죄자이지만, 이 자의 탄핵에 국민이 동의해야만 하는 의무는 없다. 나는 내란 쿠데타의 수괴에게 국군통수권을 놔두는 게 국가 안보적으로 극단적으로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이 탄핵에 동조해 주기를 바랐지만 그건 그냥 내 바람일 뿐이지, 국민 개개인이 탄핵에 동조하건 안 하건, 어느 한 쪽이 완전히 옳거나 그르다고 말할 수는 없다.
개인적으로 진짜 문제인 건 학생들 앞에서 내가 가져야 할 스탠스가 굉장히 애매해 졌다는 것이다. 나는 늘 학생들과 최대한 같은 정서를 가져보려고 노력했는데.. 이번에는 성별에 따라 완전히 극과 극으로 갈렸다. 어느 한 쪽을 선택하면 다른 쪽으로는 멀어진다. 20대가 성별에 따라 이렇게 갈라지는 걸 보는 건 처음인 것 같다.
결과적으로 윤석렬은 탄핵이 되었으므로 탄핵에 ��극적으로 찬성하여 행동한 쪽은, 정부가 국민들을 불법 폭력으로 협박하면 본인들의 손으로 정부를 몰아내고 다시 세울 수 있다는 강렬한 정치적 경험을 공유하였다. 반대편에 섰던 쪽은 좀 걱정이 된다. 이 쪽은 불법 내란을 일으킨 수괴의 범죄를 암묵적으로 방조해 버린 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의 정치적 경험 역시 오랜 시간 그들 사이에서 공유될 것이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서로 다른 정치적 경험을 성별에 따라 각각 따로 공유하게 된 세대가 지금의 20대이므로.. 그들을 가르치는 나는, 둘 사이의 어느 정도 거리에 내 위치를 잡는 게 좋을지... 계속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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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범들은 자신들의 강도, 강간, 살인의 죄를 지은 무뢰배들과는 다른 이유로 여기에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대체로 감옥에서는 모범수로 지냈다. 하지만 현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범죄로 나아간 사상범들이 현 체제의 안정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교도소의 규율을 자발적으로 준수하기로 했다고? 그렇다면, 살인마와 테러리스트 그 중 진짜 사회에 위협이 되는 사람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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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텀블러를 PC로 들어왔더니, 순간 트위터인가? 하는 인터페이스 변경에 당혹스럽다. 싱귤래리티(인공 지능이 인간 지능을 넘어서는 시점)에 대하여 과제를 작성하다 보니 문득, 인공지능에 대하여 도입하여라는 우리 회사가 얼마나 뜨내기처럼 일하는지...
가끔 남의 노력을 갉아 내어 자신과 같이 도태되길 바라는 지옥에 빠지기 직전의 죄수들이 곳곳에 도사린다.
얼마나 가엾은가! 동정심 가득 찬 눈으로 바라보되, 손을 뻗어주진 말자. 그들이 죄수라는 것은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혼자 글을 쓰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시간만이 행복하다. 이대로 지구에 이 페이지와 나만 존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다 문득, 다 죽어버리고 나만 남아 이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늘 같은 글만 읽으며 자위할 것 생각하니 소름이 끼친다.
금요일에 쉬는 회사 덕에 모닝콜은 대부분 협력사 직원들이 깨워주신다. 고맙다고 해야할까.
돈을 쓰지 않으면 벌지 않아도 된다. 그럼 아르바이트도 그만 둘 수 있다. 지금 벌이에 맞춘 생활을 해야할까. 혹은 더 많이 벌어 지금 생활에 맞춘 벌이를 만들어야할까. 아 베를린에 돌아가고 싶다, 앙뚜아네트 카페에서 이방인들의 화이트 노이즈 속에 있던 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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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역시나 조용하게 지나길리 없는 2024년도 마지막에 호다다닥 다 터지는 사건들 머리가 지끈지끈쇼 그래도 힘듦 속에 배운 것도 있다
1. 작년에 철이 없어 일어난 사건이 조용히 끝났는가 했더니 일 년이 지나고서야 고지서가 날라왔다 어차피 예상은 했다만 이렇게 늦게 날라오니 괜스레 돈이 아깝다 옛날 일이 다시 상기돼서 머리가 지끈지끈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게 돼있다 실수하지 말고 살아야지
2. 며칠 내내 말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 말을 했지만 좋지 못한 답변이 돌아왔다 오래도록 가까운 친구였지만 서로가 힘들 때 말 한마디를 잘못 하니 그 단어만 생각나서 마음이 확 식어버렸다 여태 같이 보낸 시간이든 내가 공들인 정성이든 추억이든 좋지 못한 상황에 상처되는 말을 남기니 단 1분 만에 마음 정리가 됐다 어차피 모든 관계는 영원한 게 없는 거 같으니 더 냉정하게 정 안 주고 조용히 지내고 싶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는 거 같다 나는 더 좋은 말을 해주고 여러 사람을 살려야지
3. 얼마 전에 친구들이랑 호캉스를 갔다 술을 마시며 너는 어떻고 너는 어떤 거 같고 이럴 때 이렇게 행동하더라 서로에 대해 얘기를 해주다 나는 어떤 거 같아?라고 물으니 하나같이 입을 닫으며 생각 하길래 왜 나는 뭐 없어? 하니 나는 속을 잘 모르겠고 생각이 많아 보이고 또 속 얘기를 잘 안 하는 거 같다고 하더라 친구들 앞에서는 그래도 잘 웃고 털털하게 행동하는 거 같은데 다들 느껴지나 보다 사실 그 속에 우울함도 있지만 이건 아직 들키지 않은 거 같아 나름 다행이다
4. 이성에 관한 얘기는 정말 모르겠다 나는 남들이 절대 안 된다고 하는 것들은 해도 상관없다 진짜로 상관없는데 남들은 죽어도 안된다고 한다 처음엔 왜라는 말을 자주 하며 물음을 던진 거 같다 그렇지만 여태 지내다 보니 내가 이상한 사람인게 확실해졌다 믿음이 있으면 상관없다고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 그 사람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알아서 잘 하겠지 구속하지 말아야지 쿨한 사람이 되자 오히려 그렇게 생각한 거 같다 아직 연애도 이성도 잘 모르겠다 이건 배운다고 배우는 게 아닌 거 같다 그냥 연애를 하고 알아가며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우는 건가 그렇다면 나는 계속 바보같이 지내다 바보같이 끝나겠지
5. 인프제는 다 똑같다 방 꾸미는 것도 똑같고 여자 같고 감성이 풍부하고 그런 짤들과 주변 사람들의 말들 그렇지만 부정할 수 없다 대부분 맞는 거 같다 그래서 엠비티아이 테스트 관련된 건 먼가 호기심으로 다 해보는 거 같다 사람들도 나를 잘 모르는데 테스트를 하며 나를 알아간다 그냥 재미있다~ 동그란 세상속에 각지게 살자 각진 세상속에서도 둥글게 살자 둥글둥글
6. 혼자 있고 싶다 혼자이지만 더 혼자이고 싶다 작은 독방에 가두어 아무런 간섭 없고 소통 없는 곳에서 지독하게 혼자 있고 싶다
7. 어릴 때 외모에 관심이 없었다 내가 거울을 봐도 못생겼고 피부도 안 좋았고 안경잡이였고 키도 크지 않았다 이런 내 얼굴이 싫어 항상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 사진 찍는걸 너무 싫어해서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다 가리고 다녔다 친구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에 내 모습이 내 얼굴이 다 나오는 사진은 거의 없었다 1학년 때는 체육복 빌릴 사람도 없었고 같이 밥 먹을 친구도 없었고 채점한 시험지는 항상 내꺼만 덩그러니 교탁에 있었고 내 자리만 빼고 청소하고 쉬는 시간마다 억지로 엎드려 있었다 체육시간 수업이 운동장인지 강당인지 혼자 알 수 없어서 항상 늦었다 2학년이 되고 하나둘씩 찾아오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3학년때는 잘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늦게나마 적응했던 거 같다 나이가 들수록 외모 겉모습만 보고 모든 걸 판단하는 친구들 어른들을 보고 점점 깨달은 거 같다 정말 외모가 전부구나 외모가 별로면 면접에서 부터 떨어진다 좋은 직장도 연애도 친구도 없을 거 같았다 역시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 변하는 게 없었다 성인이 되고 성숙해지니 예전에 무시했던 친구들이 어찌 알고 하나둘 연락이 왔다 전에는 눈도 못 마주치던 잘나갔던 친구들이 이렇게 연락이 오니 어이없기도 하고 그냥 바뀐 모습이 어느 정도 마음에 들었나 자존감도 올라갔고 그랬던 거 같다 그렇다고 뛰어나게 잘난 것도 아니지만 그렇게 쉽게 연락오고 쉽게 다가오는 사람이 많아졌다 술집에서도 뭘 보고 번호를 물어보는지 sns에서도 뭘 보고 좋아요를 누르고 연락을 하는지 학교에서도 몇년을 혼자 지냈었는데 이제는 먼저 다가와주고 귀엽다고 챙겨주는 선배들까지 그냥 다 원하고 보는건 같았다 뭘 보고 나를 대체 좋아해 주는지 전이랑 현재랑 너무 다르니 뭐가 나인지 모르겠다 나한테 잘해주고 고마우니 만나야지 나를 좋아해주니 만나야지 이런 생각으로 마음에도 없는 연애만 한 거 같다 가벼운 사람이 싫다 가볍게 찔러보는 사람도 가볍게 다가오는 사람도 뭐든 가볍게 다가왔다가 떠나는 사람이 싫다 짧지만 긴 시간 속에 바뀐 게 너무 많다 사람 마음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여자가 많다는 얘기도 자주 들으니 기분이 썩 좋지 않다 그렇게 나를 이용했던 어항속에 갇혀 살았던 내 모습과 그런 여자들이 너무 싫어 한동안 치가 떨렸다
8. 그래서 그런지 인간관계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거 같다 내가 여태 애써서 만든 울타리 속에서 사람들이 하나하나 빠져나가는 건 상실감과 공허함이 크다 항상 내가 문제인 거 같아 더 베풀었다 사람에 대한 의심은 물론 당장 지금은 좋아도 어차피 결과는 다 똑같으니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는 작은 나라서 사람을 오래 지켜보고 오랜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 내가 만든 작은 울타리 속에서 벗어나지 않고 싶다 맞다 그냥 겁쟁이다
9. ��악이 주는 힘은 ��대한 거 같다 어쩌다 좋은 노래를 찾으면 하루 종일 그 음악만 듣는다 잠을 자고 있지 않아도 잠을 자는 기분이랄까 아직은 맛있는 음식 보다 좋은 노래가 좋다 음악 한 곡으로 내 기분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노래가 정말루 좋다
10. 끝까지 본 사람들 다 메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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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길고 질긴 인연을 끊어내려 얼마나 노력 해왔던가.. 내가 기억하는 가장 처음의 순간에도 지금도, 나의 감정은 다름이 없다. 천륜이다 부모다 그런것들이 이제 나에겐 부정하고싶은 단 한가지다. 일련의 과정들로 지금의 나에 당도한 것인데 왜 타인들에게 뭇매를 맞아야 하는지, 이러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나를 헤아리긴 커녕 질타를 하시니.. 난 이해를 바라지도 원하지도 않지만 참 억울하기 그지없다.
나도 이젠 두아이의 엄마이고 아내이고, 한 가정을 이룬 사람으로써 더욱 나의 부모가 원망스럽다. 이런 아이들을 두고 매일 술에 취해 싸우고 폭력을 휘두르고. 훗날 얘기를 해보니 본인들은 기억조차 못하더라. 아니 알면서 모른척 하는 것인지 뭔지.
이 사연인즉 알콜중독인 아빠로부터 엄마와 동생을 지켜야 하는 K장녀의 삶이다. 술에서 깨고나면 본인을 후려치며 내가 미안하다 잘못했다 시전하는 어이없는 아빠와, 맞고 쌍욕들어먹으며 울고불고 그 순간만 모면하려는 엄마.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같이 울며불며 아빠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제발 그만하셔라 내가 잘못했다 비는 수 밖에. 다섯살 어린 동생은 무슨 죄냐 차라리 나를 때려라 그렇게 엄마와 동생의 방패막을 자처했고, 일년 이년 시간이 흐를 수록 증오가 커져 결국 아빠와 맞다이를 치는 수준으로 성장해 있엇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빠는 가해자 우리는 피해자라 여기며 엄마와 나와 동생은 한 세트였다. 고등학생이되고 늦은 사춘기가 온 나는 생각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렇게 살아야하는가. 그렇게 첫 터닝포인트아닌 터닝포인트가 되어버린 그 때에 나는 동생도 엄마도 모르겠고 나만 살자는 생각이 앞섰다. 눈뜨면 나가고 눈감기전 들어오고 최대한 마주치는 시간을 줄이고 아빠의 심기를 건드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비위를 맞춰주었다. 더럽고 치사해도 어쩌겠나 편한길이라면 그게 똥밭이라도 굴러야겠단 생각이었으니. 스무살만 되면 이 집구석 뜬다 생각하고 그냥 버텼다. 웃긴건 이 3년동안에도 단 하루 조용한 날이 없었다. 진짜 거짓말 같지만 단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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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감기약을 먹으려고 약을 꺼내 놓으니 옆에 함깨 섬기는 장로님이 하시는 말씀이 ..
어..? 이거슨 ..?
이거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그거야...?
그러고보니 영화속 에서도 파란약과 빨간약 이었는데 ..?
영화속에선 둘중 하나만 먹지만 현실에선 둘다 먹어줘야 한다 .. ㅋㅋㅋㅋ
영화에선 둘중 하나만 먹으면 현실로 깨어나 발전장치에서 뽑히거나 다시 발전장치로 잠들던가 하지만
이 두 약을 함께 복용하면 온몸을 달리던 통증이.사라지며 지끈거리는 두통도 사라진다 ..
한마디로 몸을 속이는 건데
사단도 이와 같이 우릴 속인다
처음에 선악과를 먹으면 다이 한다가 팩트였는데
이걸 뱀으로 분장한 사단이 하와에게 죄를 집어넣으니 의심하개 된다
선악과는 구워먹든 튀겨먹든 껍질을 벗겨먹든 먹으면 다이 하는게 팩트다
사단이 우리에게 의심을 줄때에 우리가 할것은 팩트만 이야기하면 된다
응 먹으면 다이야 ..
이것이 말씀의 선포다
말씀의 선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꿈과 비젼이 장차 다가올 미래에 이미 이루어진것을 믿고 입으로 선포하는 것이고 믿음의 선포는 바라봄의 법칙과 동일선상에 있다 ..
하지만 이 믿음을 방해하는 존재가 있으니 그것이 사단이고 사단은 창세기부터 지금까지 끝없는 의심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 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의심은 하나님으로 멀어지게 하는 것이요 믿음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다
말씀의 선포는 사단을 대적하는 강력한 무기이다
" 에베소서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
우리가 진리안에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갈때 사단의진이 무너지고 기도응답의.기적이 일어난다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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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4/7)- Avisos
악마(4/7)- 아비소스
Idiosyncrasy & Zodiac
성벽 & 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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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las
스톨라스
Pecattiphilia(페카티필리아): 범죄 성애. 범죄를 행할때 성적인 쾌락을 얻는 증후군으로써 특히 자신이 나쁘다고 생각되는 행위를 할 때 성욕을 느끼는 것을 지칭. 당연하지만 모든 범죄자가 페카티파일은 아니고 모든 페카티파일이 (법적 의미에서의) 범죄자인 것도 아니다. 범죄목적은 제각기 다르기 때문. 범죄 종류에 따라 바이스토필릭 페카티필리아, 클렙토필릭 페카티필리아, 에로토포노필릭 페카티필리아로 나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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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erius
나베리우스
Autozoophilia(오토주필리아): 스스로가 동물이 된 이미지를 상상하거나 동물처럼 행동하면서 쾌락을 느끼는 성애. Erotic Target Location Errors(ETLEs) 중 하나로 분류된다.
Gemini ♊
쌍둥이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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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l
바엘
Olfactophilia(올팩토필리아): 냄새기호증. 신체, 특히 성기에서 나는 냄새에서 성적 흥분을 느끼는 증후군을 지칭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넓게는 모든 신체 부위에 대한 냄새, 그리고 상대가 입고 있는 양말/속옷/외투 등등의 냄새에 대한 성적 흥분까지 포괄.
Leo ♌
사자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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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
아몬
Harmatophilia(하마토필리아): 실수 기호증. 특정한 규칙을 어기거나 실수를 함으로써 성적 쾌감을 느끼는 기호증. 법을 어기는 페카티필릭 타입이 있나 하면 신에 대한 반발심으로 죄를 저지르는 변태종교인이 있을 수도 있다.
Aquarius ♒
물병자리
External links
참조
Twitter Prettybusy_KR
Naver blog 이상성애 총정리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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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움"
*설움
왜 유독 나에게만 이 여름이 지독한 지 모르겠다.
봄이 부서지던 날들은 사실 부서지는 줄도 모르고 지나왔는데,
매일 비가 퍼붓고 땡볕 아래에서 녹아내릴 때마다 내가 너에게 달음박질하고 싶어질까봐 겁이 난다.
사실 핑계다.
비가 온다는 것도, 날이 뜨겁다는 것도, 봄이 끝나고 여름이 왔다는 것도,
다 내비칠 수 없는 설움이다.
내가 가진 속상함이다.
다른 걸로 막아보려고 해도 자꾸 생각이 난다 그게 자꾸 화가 났다가도 메꿔지지 않은 허망함인 걸 알고 밉다가도 이내 서럽고 답답한 기분이 든다.
여름이 지독했으니 가을은 더 그렇겠지, 겨울은 더 춥겠지.
-Ram
*설움
그동안 쌓아 올린 시간들이 마냥 걱정만 할 정도로 믿음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실망스러웠다. 그렇게 신뢰가 없나. 정말 평소와 전혀 다를 바 없는 날이었는데 그날 이후로 모든 게 바뀌어버렸다. 사형수가 사형을 기다리는 시간만큼이나 초조하고, 절망스러웠던 시간들이 지나갔다. 아니, 그렇다고 난 사형수처럼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감정들을 거치고 거쳐 결국 서러움까지 밀려오게 되자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분일초가 마음 편치 않았던 그 시간들이 고통스러웠다. 그런 시간들이 꼭 필요했던 걸까. 난 잘 모르겠던데.
-Hee
*설움
지난 금요일 동창 한 명이 집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했다는 부고를 받았다. 고교 3년 내내 한 건물 안에서 함께 살았었지만 말 몇 마디 나눠보지 못 한 친구였다. 지금은 얼굴도 가물가물한. 그래서인지 부고를 받고 놀라긴 했는데 슬프지는 않았더랬다. 거룩하진 못하더라도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내가 헛된 연민에 빠지는 것도 우스운 일이리라. 하지만 그가 수면제를 삼키던 순간 그에게 아무런 원통함도 억울함도 없었기를 바랐다. 장례식은 치러지지 못했다. 죽어야 할 이유가 살아야 할 이유보다 더 커지지 않도록 나는 살아야 할 이유를 조금 더 찾아둬야 하겠다.
-Ho
*설움
서러움이라고 하면 느껴본 적 있는데 설움이라고 하니 조금 더 심각해야 할 거 같다.
서운함이나 섭섭함은 이따금 느낀다. 내가 노력한 만큼 인정받지 못했을 때 그렇다.
섭섭함도 서운함도 내가 뭔가 바라는 게 있을 때 느낀다. 내 감정을 내가 선택하는 연습을 했다. 내 기분이 내가 아니라 다른 것에 의해 영향을 받는 순간 내 삶의 주도권을 잃는다.
특히 연애가 그렇다. 내 마음은 잠시 미뤄두고 상대에게 집중하고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 내 기분이 좌지우지된다.
서로를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해주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한 만큼 상대에게 받고 싶은데 상대가 해주지 않을 때 서럽고 서운하다.
요즘 드는 생각은,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게 결국 상대방을 위하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이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자기만을 위한 게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서운함이 들면 자신의 감정에 대해 말할 줄 아는 것도 중요하다. 감정은 삼키는 거보다 말로 내뱉고 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설움이나 서러운 마음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것. 하지만 이내 그 마음은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알고, 말로 표현하는 것.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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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가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기억하고 있다고. 그들은 무척 당황해했고 “과거에 대해선 미안해하고 있다 이런 연락이 부담스럽다” 고 말했다. 사과를 바란 것은 아니었으나 그들의 사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최근 이단 종교나 입양동물학대, 학폭 드라마를 찍은 가해자 감독 같은 이상한 일들이 많이 노출된다. 그럴때마다 의구심이 드는 것은 그들의 발언이다. 그들에게는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고 그것에 대해 반성하며 이제는 그렇지 않으니 그만 파지말아달라고 말한다. 자신은 반성을 충분히 했고 남들은 더한 잘못을 했으며, 더이상 죄인이 아니라고 말이다. 이런 일도 있었다. 예뻐하던 강아지를 입양 후 그의 행동 문제를 고민하다가 아이가 태어나 파양시켰는데 나중에 카톡 프로필사진에 전시하고 그리워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어째서 그들의 사정이 이해받아야하며 파양이나 가해가 선택이 가능 한 것이고, 단순히 반성 만으로 죄를 벗어날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요즘 유기견이 어쩌고, 우크라이나 피해가 어쩌고“ 하는 단순한 말을 뱉었기때문에 무언가 이로운 행위를 한 것 같은 착각에 ���져 타인을 심판할 수 있다는 듯한 태도도 위험하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침묵해야한다” 라던 비트겐슈타인의 말은 현대에선 무척이나 가볍고 무의미하게 남용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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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J에게
널 처음 카페에서 만나게 된 20대 때부터
새카맣게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 한 순간에
처음 섹스이야기를 했을때는 너무 별로였어
이상했고, 죄를 짓는 느낌이였거든
나는 지금보다 그때 더 바보같고 멍청했어서,
그게 더럽고 나쁜줄만 알았어
싫었지만 내가 어렸었나 싶기도 해
지금은 내가 널 생각하면서 그때를 떠올려
그런게 좋지만 가끔은 싫고 미웠고
그 시절 순수한 나에게 검은색으로 몸을 칠 하는 것만 같았거든
생각해보면 지금은 이해할 수 있어.
그땐 틀린 줄 알고 죄책감에, 지금은 다르지.
숨겨왔던, 쑥스러웠던 것들을 직면하게 된
근데 여전히 좋은건
우리가 만날 수 없다는 애틋함이 있을까
완벽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조금씩 얼그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너도 다르지 않더라고
나와 비슷한 사람이라고
가끔 멍청하게 웃으면서 취해있는 듯이,
음악과 영화를 미친듯이 사랑하고
그것을 표현하고 다시 바보같이 웃는 모습에
주름 하나 없는 눈동자에서 어린아이같았다는것
영혼을 나눈것 같이 사랑했던
우리를 이렇게 놔둘게 신기하게 우린
침대에 누워있겠지만
내가 더 자유롭게 되는 날, 모두를 떠날 때.
넌 알고 있겠지
애처롭게 애틋하게
그때의 너와 나를 잃고 싶지 않았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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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 나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왜 찍는지 설명을 해야만 했다. 필름값은 좀 비싸도 한 장 한 장 소중하게 찍을 수 있어서 매력적이라는 말도 꼭 붙인다. 폴라로이드는 이젠 내게 담배와 술 같은 존재. 웬만해선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들에게 딱히 이유를 묻거나 답하지 않는 것처럼. 좋다고 계속하다 보니 중독인 상태. 머릿속에 나열되어 있었던 찍는 이유들이 점점 사라져간다. 불현듯 아 이 맛이야. 이 맛 때문에 찍는 거였지 하면서 선명해지곤 하지. 당연한 마음으로 느낄 뿐이다. 찍는 이유에 대해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처음처럼 설레는 그런 감정은 지나간 거지. 설렘.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 거랑은 다른 감정이다.
나중에 보면 더 와닿을 사진들일 테니 순간을 믿고 찍는다. 대부분 사진들이 추억이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지��도 하지만 폴라로이드 사진이 제일 미화된다.
실은 이렇게까지 설명을 해야만 했던 이유는, 이게 내 취미야.라고 말하는 느낌이 아닌 왠지 해명하듯이 말을 했던 기분이라 색다름에 이 감정을 남겨보고 싶었다.
초겨울비가 내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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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멈춰 서서 사진을 찍지 않는 장면이 있다. 죄를 짓는 일이 아닌데 세상에 눈치를 보게 될 때이다. 내가 보는 세상은 내가 해석하는 세계이니 더 이상 한계를 짓지 않기로.
별다른 장면이 아닌데도 폴라로이드는 특별하게 보이는 마법을 지녔다. 하지만 이제 내겐 폴라로이드로 모든 것을 찍어보는 때는 지나간 것 같다. 왠지 폴라로이드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생길 것 같아서 설렌다. 올 한 해는 전보다 느린 호흡으로 무엇을 발견할지 궁금해진다.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것 자체로 즐거웠던 처음 같은 마음으로 다시 열정이 생길 때까지 천천히 걸어봐야지. 멈춰 서서 담을 나의 이야기가 많아진다면 좋겠다. 우선 봄이 오면 한 발짝 다가가볼 수 있을까. 지금은 내 이야기로만 시작하겠지만, 시간이 차차 지나면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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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 해즈빈 호텔 5화 6화 보는법
해즈빈 호텔 5화 6화 자막 보는법 필요 한가요? 등장인물 루시퍼, 찰리, 알래스터 등 나옵니다.
해즈빈 호텔 5화 6화 무료 보기 <
해즈빈 호텔 5화 6화 한글자막 있으니깐 재밌게 보세요. 이번에 해즈빈 호텔 5화 6화 새로 나와서 올립니다. 넷플릭스 화질보다 괜찮네요.
[한글자막] 해즈빈 호텔 5화 6화 보는법 지옥의 영혼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기 위해 변화하고자 하는 호텔인 "해즈빈 호텔"을 소재로 합니다. 이 호텔은 지옥에서 살해된 영혼들이 죄를 속죄하고 지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장소입니다.
주인공인 Charlie는 해즈빈 호텔의 소유자이자 운영자로, 영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녀의 이상적인 목표는 지옥의 영혼들을 구원하여 천국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호텔을 운영하며 다양한 도전과 갈등에 직면하게 됩니다.
애니메이션은 지옥의 복잡한 사회 구조와 그 속에서 영혼들이 겪는 갈등과 고난을 다룹니다. 또한 Charlie와 그녀의 동료들이 호텔 운영과 삶의 고민 속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도 그려냅니다.
"해즈빈 호텔"은 다크 코미디와 블랙 코미디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성숙한 테마와 깊이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화려한 애니메이션 작업과 풍부한 음악은 시리즈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한글자막] 해즈빈 호텔 5화 6화 보는법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그의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은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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