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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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Joseon AU Pentiment sketches You can see Beatrice and Prester John here.
It's hard to translate 1-to-1, but I imagine it would take place in a temple like Haeinsa instead of the abbey. I like the idea of the depositories for the Tripitaka Koreana woodblocks taking the place of the scriptorium, and the development of Hangul vs traditional Hanja being like the invention of the printing press and modern secular thought in Bavaria at the time.
#eebz draws#pentiment#joseon#joseon era#조선시대#hanbok#sketch#magdalene druckeryn#socrates#lorenz rothvogel#michlaus häberle#fan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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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2 Big Hit's Tweet
[#오늘의방탄] #달려라석진 EP.11 석진이 무서워 뿌에에엥😭 조선시대 최고 겁쟁이 햄찌 찐🐹 #오늘의석진 #진 #Jin #BTS #방탄소년단 #겁쟁이_찐 #울_보햄찌
[#Today'sBangtan] #RunJin EP.11 Seokjinie was so scared sob 😭 Biggest scaredy cat of the Joseon era, Hamster Jin🐹
#TodaysJin #Jin #BTS #ScaredyCat_Jin #Crybaby_Hamster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241022#big hit#official#twitter#today's bangtan#today's jin#run jin#what a great episode#jin#seokjin#bts#bang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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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설명:
2001년 대한민국 경기도, 1600년대 후반의 조선시대 소년미라가 발굴 되었다.
소년은 발굴 당시 아버지의 겉옷(중치막)을 바닥에 깔고 어머니의 외투(장옷)을 덮고 있었다. 향년 여섯살이었고, 사인은 천연두였다.
조선 시대에는 아이가 사망하면 관 없이 매장하는 풍습이 있었지만 이 소년은 온갖 부장품과 함께 작은 관 안에 매장되었다.
Back story:
In 2001, a mummified boy from the Joseon Dynasty, dating from the late 1600s, was unearthed in Gyeonggi Province, South Korea. At the time of discovery, the boy was covering his father's coat (joongchimak) on the ground and his mother's coat (Jangot). He was six years old, and the cause of death was smallpox.
During the Joseon Dynasty, it was customary for children to be buried without a coffin when they died, but this boy was buried in a small coffin with all his belonging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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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rt#joseon dynasty#hanbok#joseon era#hanbok korea#south korea#korean#mummy#history#artists on tumblr#digital art#history art#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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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2 BTS_official (@bts_bighit) (Jin)
[#오늘의방탄 | #Today'sBulletproof] #달려라석진 | #RunSeokjin EP.11
석진이 무서워 뿌에에엥😭 | I'm scared of Seokjin😭
조선시대 최고 겁쟁이 햄찌 찐🐹 | The best coward in the Joseon Dynasty Hamchi steamed🐹

#오늘의석진 #진 #Jin #BTS #방탄소년단 #겁쟁이_찐 #울보_햄찌 | #Today's Seokjin #Jin #Bangtan Boys #Coward_Jin #Woolbo_Ham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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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of Legend S3 Silver Knife now avail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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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2 - bts_bighit on Twitter:
[#오늘의방탄] #달려라석진 EP.11
석진이 무서워 뿌에에엥😭
조선시대 최고 겁쟁이 햄찌 찐🐹
#오늘의석진 #진 #Jin #BTS #방탄소년단 #겁쟁이_찐 #울보_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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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Bangtan] Run Jin EP.11

[#오늘의방탄] #달려라석진 EP.11 석진이 무서워 뿌에에엥😭 조선시대 최고 겁쟁이 햄찌 찐🐹 #오늘의석진 #진 #Jin #BTS #방탄소년단 #겁쟁이_찐 #울보_햄찌
[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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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8 KBS Kpop 수호 X 지코의 조선시대 상황극! "내 마음을 받게나💘"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 KBS 24060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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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3 - BTS on Twitter
[#오늘의방탄] #달려라석진 EP.11
석진이 무서워 뿌에에엥😭
조선시대 최고 겁쟁이 햄찌 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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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의 작자는 허균이 아니다"
허균이 홍길동전을 쓰지 않았단 주장을 언뜻 읽은 기억은 있지만 전 국민이 주입식 교육으로 워낙 강력하게 '가스라이팅' 당한 분야라 나 역시 선뜻 받아들이질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책이 눈에 띄길래. 핵심 주장은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듯.
첫째, 한글 소설 등장은 19세기 이후라 도무지 16세기 사람 허균이 저자일 순 없다.
둘째, 한글 소설은 애당초 저자가 알려진 사례가 없다. 이유는 "내가 썼다"고 고백해 봤자 돈이 되긴커녕 잡글이나 쓰는 놈이라고 욕먹는 사회 분위기.
셋째, 세책집(=조선시대 도서대여점) 중심으로 인쇄 아닌 필사가 기본이라 이야기 첨삭이 가능해 여러 버전에 떠돌았다.
넷째가 가장 중요해 보이는데, 조선 중기 이식이란 사람이 쓴 '택당집'에 제목만 전해오는 '홍길동전'이 있긴 하나, 동명이책. 이걸 일제강점기 때 다카하시 도루라는 일본 학자가 "그게 그거"라며 무근거로 우기는 글을 썼고, 그 제자 김태준이란 분이 '조선소설사'에 인용하며 기정사실화 됐다고.
홍길동전이 조선 시대 때 금서였던 썰도 허균이 반역죄로 처형됐단 거에서 파생한 쌩구라. 조선에서 금서로 찍히려면 양명학이나 도가 사상처럼 주자학에 반하는 사상이어야지, 지배층이 깔보던 소설 장르를 그 정도 심각하게 인식했단 주장 자체가 넌센스다. 뭣보다 홍길동전을 직접 읽어 본 뒤에 확신했다.
여기까지가 책의 반이고 후반부엔 저자가 여러 판본을 모아 재조립한 '홍길동전 풀버전'이 있었다. 수십 년 만에 다시 읽었는데, 새삼 이렇게 유치할 수가.
비범한 인간으로 태어나 세상의 천대를 받고 자랐음에도 삼강��륜의 틀 안에 갇혀 왕을 향한 충성심이 절대적이란 점.
입신양명 욕망이 너무 세서 "대장부로 태어나 벼슬을 얻지 못해 이름을 남기지 못하느니 도적이 되겠다"는 동기도 한심하고, 나아가 분신술로 신출귀몰하며 나라를 어지럽히던 중 왕이 '명예 병조판서'를 하사하자 입빠이 감동. 헐… 제천대성 손오공이냐.
내가 어릴 때 읽은 책엔 홍길동이 무리를 이끌고 율도국으로 떠나는 걸로 얘기가 끝났었는데, 이 책에선 율도국 정벌 얘기가 자세히 나옴. 마침내 율도국 왕이 됐음에도 (자신을 천대했던) 조선을 향한 일편단심은 변함이 없어 자의로 사대하는 거도 황당. 결론적으로 이런 게 금서일 리가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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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인 이 재명, 출마 출사표 던졌네요^^ 저는 "태정태세문단세~"가 생각나데요^^ 숙종/경종에 이어 영조/정조가 생각났고요... 실용주의라... 탕평이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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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파워 이슈 : “조선시대 같으면민주당,삼족을 멸해야” 오늘 좌우 집회, 경찰 추산 비교 [레지스탕스TV, 정광용TV]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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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유명대학교수가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을 했다”고 했을 때만 해도, 어느 곳에나 미친자는 있게 마련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2년 반동안 ‘설마 설마’, ‘어, 어, 어’하는 동안 우리의 정신과 혼을 담당하는 사령탑은 하나같이 ‘한국 정신’이 아닌 ‘일본 정신’으로 바뀌었다.
일본 침략 덕에 근대화를 이뤘다는 친일종족주의의 저자 김낙년이 한국의 혼을 연구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되고, 극우단체에 참여하고 박근혜정부 국정교과서 집필진인 김주성이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이 되고, 2016년 국정교과서 파동때 역사학자들이 사임한 자리를 메꾼 박지향이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되며, 박근혜정부 국정교과서 편찬심의위원이던 허동현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되고, 육군사관학교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주장하고, ‘식민지시절 우리 조상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한 김형석이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됐다.
아들과 둘도 없는 절친이고 어린 시절부터 지켜봐온 윤석열의 대통령 당선을 도왔던 이종찬 광복회장이 보다보다 못해 ‘용산에 일본 밀정이 있다’고 기자회견을 해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그래도 그 밀정이 대통령실의 실차장이나 수석이겠지, 차마 최상층부란 생각까지는 하기어려웠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 들어 지하에서 은밀하게 하는게 아니라 아예 내놓고 전면에 등장한 친일과 극우의 모습은 이해하기 어려운 의문에 의문을 더했다.
-미국이 아무리 세계 최강이라지만, 자기 나라를 먹겠다고 덤비면 캐나다는 물론 그린란드까지도 발끈하고 나서는 ���이 당연한데, 왜 우리나라의 보수 극우는 성조기를 들고 나오며 미국까지 찾아가 마치 제후국의 문제를 황제국이 해결해달라는 듯이 매달리는 것일까.
-송시열부터 마지막 영수 이완용까지 조선시대 정치권력을 거머쥐고 조선왕은 뭉개고 중원의 황제에 굽실거리거나 일본에 나라를 갖다 바쳤던 노론. 주자학 근본주의로 무장해 죽은 조상은 하늘처럼 떠받들면서 정작 함께하는 백성과 하층민은 발바닥의 때로 천시했던 그런 제사를 집집에서 마을에서 거의 사라지게 한 일등공신이 한국에 들어온 기독교인데, 왜 극우와 결합한 기독교근본주의는 중국 황제의 깃발을 성조기로 바꿨을뿐 민족의 자존을 버린 광신적인 사대주의적 모습은 왜 그렇게 똑 같은 것일까.
-식민지 근대화론을 들고나와 수많은 운동권을 뉴라이트로 안내한 안병직 서울대 교수. 김정남 김근태와 가까웠고, 신영복과 호형호제하고, 김문수 현 노동부장관을 노동운동으로 이끈 그는 1987년 일본에서 귀국해 낙성대경제연구소를 설립해 뉴라이트의 횃불을 들었는데, 그가 획기적으로 변한 1985~87년 도쿄대 교환교수로 가서 보낸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안병직과 제자 이영훈 등 그 추종자들이 뉴라이트의 주요 이념적 근거로 활용하는 주요 저작들을 왜 도요타재단이 후원한 것일까.
-A급 전범 사사카와 료이치가 세운 일본재단(사사카와재단 후신)으로부터 안병직과 낙성대연구소는 어떤 지원을 받은 것일까.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발언을 한 류석춘 교수가 초대 이사장을 한 연세대학교 아시아연구기금에 왜 일본재단은 100억원을 지원했으며, 왜 기금을 10년간 비밀리에 운영하기로 약정했을까.
-윤석열 대통령의 아버지 윤기중 교수(일본 문부성 장학생 1호)는 이 기금 전달에 어떤 역할을 했을까.
-NL(민족해방) 주사파들은 안병직 등의 안내로 뉴라이트 세례를 받은 뒤 전향하는 순간부터 신자유주의적 탐욕적 인간관과 승자 독식 자본관으로 돌변한 것일까.
-어떻게 이 나라의 보수 극우는 이념적 도그마와 광신적 사대주의로 우리나라의 자존감을 내던지고 (나라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지만) 중국, 미국, 일본을 우상화하는 것일까.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황소걸음 펴냄)를 보면서 이 모든 의문이 시원하게 풀렸다.
‘해방 이후 우익의 총결산, 뉴라이트 실체 해부’란 부제를 담은 이 책의 저자 ��병권은 국회의원 비서관과 대기업에서 마케팅과 PR 전문가로, 또 엔지오에서 10년간 일한분인데, 역사학도답게 극우보수에 대한 정밀한 분석으로 의문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애초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에 뉴라이트 실체를 해부한 글을 썼는데, ‘민들레’쪽의 제안으로 이번 책을 펴내게 됐다.
요즘 중점적으로 탐구하며 작업하는 일이 따로 있어 작업과 관련이 없는 책은 일절 보지않은데, 절친의 권고로 이책을 집어들어마자 단숨에 다 읽었다. 이 시대 한국인이라면 읽어볼 책으로 추천한다.
(P.S:맨첫마디에 언급한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일 수 없다는 것은 내 어머니가 산증인이다. 지금 어머니 96세. 어머니는 젊은 여성들을 한참 일본군 위안부로 끌고가던 해방전 식민지 시절 불과 14살에 시집을 왔다. 당시 어머니는 어린 나이였는데도 자기 어머니가 중병(암으로 추정)에 걸리는바람에 아버지와 세동생의 밥이며 빨래를 도맡아 했다고 한다.그렇게 외갓집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데도, 서당 훈장을 하던 외할아버지가 ‘이대로 있다가는 꼼짝없이 일본놈들한테 끌려간다’며 아직 여성으로 여물지도 않은 소녀를 시집 보냈다고 한다. 그 어머니가 지금도 살아계신데, 위안부들이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위안부가 되어 매춘을 했다는 일본 극우 전범들의 주장을 해대는 자들을 어떻게 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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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옥씨부인전', 오랜만에 방영되는 사극이라 첫 화부터 전개가 엉성해도 적당히 넘어가면서 보고 있었는데 4화가 정말 황당무계해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윤겸이 남색이라는 설정까지는 좋았다. 조선시대에도 성소수자가 존재했지만 요즘에 확 늘어난 것마냥 오인되고 있으니까. 그런데 작가가 한 에피소드에 너무 많은 얘기를 담으려 하다보니 윤겸과 조선시대 성소수자의 삶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졸지에 윤겸은 남색에 집착해 집안을 풍비박산 낸 놈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원래 성씨 집안이 몰락한 원인은 원칙주의적인 현감을 못마땅하게 여겨왔던 향반들이 윤겸을 따르는 해강을 역적으로 몰아 현감에게 역도를 미리 소탕하지 못한 책임을 뒤집어���웠기 때문이잖나. 해강이 아웃팅당한 일도 기방 도리를 모르는 웬 선비놈이 겁탈하려 하다가 들통이 나 그리 된 것인데 윤겸과 해강이 진짜 대역죄라도 지은 듯이 내용을 비틀어놨어. 애초에 구덕과의 혼인부터 이기적이었다는 비판도 있던데 그 혼인은 구덕과 윤겸 간의 거래였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아이를 낳길 원치 않았던 구덕에게도 득이 되기에 윤겸의 사정을 다 알면서 스스로 선택했는데 최소 혼인을 두고 윤겸만 비난할 수 없다. 시청자가 내용을 잘못 이해한 탓도 있지만 작가가 대본을 허투루 쓰니까 구덕을 덮친 모든 재앙을 윤겸이 몰고 온 꼴이 됐잖아. 내 추측으로는 의도한 바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도불경오고 나발이고 억지 설정할 때 알아챘어야 했는데 전부 천승휘 아니 서인이 윤겸으로 위장해 구덕과 사대부 부부 행세가 가능하도록 짠 판이었다. '연인' 의 량음에 이어 또 헤테로 커플의 절절한 사랑을 이어주기 위해 소모된 게이 캐릭터의 전당에 윤겸이 입성했네. 작가 대단하다. 부당한 비난이 쏟아져도 찍소리 못하는 성소수자를 도구 삼아 끊어질 듯했던 주인공 사이의 인연을 다시 잇는 데 개연성을 부연했잖아. 미숙해서 저지른 실수일지도 모르나 어쨌든 결과만 놓고 보면 윤겸이라는 캐릭터에 악의를 담은 묘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채인지 잡채인지 주인공 커플에 환장하던 것들처럼 이번에도 주인공 커플에 열광하면서 윤겸만 욕하고 있던데 이게 조선 아니 한국의 현실이란다 윤겸아. 더 큰 조선은커녕 더 큰 한국도 못 이뤘어... 배 타고 청이든 왜든 가서 살아라.
과거 포스팅했던 글을 보면 성소수자는 처벌 대상이었던 조선과 판이하게 중국의 명, 청과 일본에서는 남색이 흔했을 뿐만 아니라 인기가 매우 높기까지 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조선도 암암리에 남색가들이 활약(?)했고 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왕의 남자' 아니던가. 4화에 대한 논쟁을 보며 제일 웃겼던 게 PC때문에 탈주했다, 채널 돌렸다는 반응인데 '옥씨부인전' 자체가 거대한 PC다 이 아둔한 놈들아. 정치적 올바름이 별거인 줄 아나 봐~ 노비도 사람이다, 즉 평등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모든 시민이 조건과 상관없이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함은 정치적 올바름의 근간이다. 그리고 조선시대에 사대부 여인이 변호사가 된다는 설정은 딱 페미니즘이고 페미니즘 또한 정치적 올바름의 한 영역이다. 나는 '옥씨부인전' 의 시놉시스 처음 봤을 적에 페미라고 남초에서 난리칠까 걱정했는데 다들 도망친 노비가 양반 행세를 한다는 내용에 과몰입한 나머지 여자가 남자들의 세계에 뛰어든다는 내용은 잊은 모양이다. 외지부는 여성도 할 수 있었다지만 조선 사회에서 웬만한 직군은 남성이 차지하고 있었다. 바깥 양반, 안사람이라는 말이 왜 생겼겠나. 남자가 바깥일을 주로 하는 관습이 보편적이었으니 그랬지. 여자는 좀처럼 집밖, 마을밖을 벗어나지 못하고 특히 사대부가 여인은 밖으로 나돌면 체통이 떨어진다며 간단한 외출도 자제하던 시대인데 외지부를 하겠다며 나서고 사내보다 재주가 뛰어나며 산전수전 죄다 겪는 여자? 페미니스트가 그릴 법한 이상적인 여성상이다. 첫화부터 정치적 올바름에 입각한 드라마를 시청 중이었으면서 게이가 나타나니까 갑자기 요란하게 사이렌 울리며 PC다! 적이 나타났다! 도망치라고 공포에 휩싸인 비명을 지르는데 당연히 어이가 없지. 한국인의 PC충 타령은 철저하게 학습된 공포임이 재차 증명된 사례라 본다. 정치적 올바름 덕분에 사람답게 살고 있는 자들이 정치적 올바름의 정의, 내용도 간략하게나마 모르면서 세뇌된대로 반응하는 꼬락서니 보면 누가 누구 보고 예민하다고 성을 내나 의문이 든다. 성소수자가 예민하다는데 우리는 상대도 안될 만큼 네놈들이 훨씬 예민해. 이세상에 너희들과 다른 사람들 널렸으니까 둔감해져라. '왕의 남자' 개봉한 지 벌써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속 게이는 공길이 수준을 못 벗어난다. 이제는 돈이 없어 영화, 드라마 제작도 힘들고 시청자는 극우화되어 퇴보함과 동시에 강렬한 자극에 익숙해져 맥락 파악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더이상 발전이 가능하려나.
까려거든 보고 까든가. 나약하게 게이 싫다는 이유로 채널을 돌리고 말이야. 나는 끝까지 본 뒤에 까든 씹든 하련다. 첫화 서두의 상황에 다다르기까지 주인공들이 무슨 난리를 쳤는지 궁금하거든. 아, 이번주에 또 남장여자가 사내들의 세계에 들어가는 새로운 허위 매물 사극이 방영될 예정이다. 특집 방송같은 거 보니까 '혹시 내가 남색인가' 그 타령 하고 있던데 작가들아 지겹지도 않더냐. 퀴어베이팅만 남발하면 드라마 쓰기가 쉬워지나 보네. 타이틀이 '체크인 한양' 인가 그렇던데 주연 구성도 그렇거니와 '성균관 스캔들' 과 비슷한 바이브라 어딘지 쎄하다. 아는 사람은 알잖아. 성균관 스캔들은 성균관은 온데간데없고 스캔들만 남은 거 말이다. 그 드라마도 14년 전에 방영됐더라마는 '커피프린스 1호점' 까지 거슬러 가면 왕의 남자와 거의 동급으로 숙성된 공식인데 대체 언제쯤 허위 매물이 사라지고 진짜를 볼 수 있는 거냐.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 못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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