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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kopievie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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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231204 ARTMS & ODD EYE CIRCLE Kim Lip Instagram Update (@/kimxxl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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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erchile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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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ale-fronted February - Masterpost
So, that was that month, I guess. Time flies. For your convenvience, here are all the albums in one post :) Spotify is linked here along with the posts, additional streaming links can be found within the posts. If you haven’t been following along the TL;DR is that I’ve been spending my February picking out a new female-fronted album every day. It’s been fun. There’s both some hidden gems as well as some well-respected icons, spread over a good mix of genres. A playlist of all the albums can be found here (in all it’s nearly 20 hours glory), and a shorter version with a few songs from each album (handpicked by yours truly xoxo) can be found here. Statistics for said playlist (including more specific genres, at the bottom) can be found here, if you’re into that sort of thing. Have fun!
#1: Vulpes - Vulpes (x) #2: Liima Innui - Republik / Liima Innui - Inri (x  / x) #3: Maud Lindström - Strategivisor för kärlekskritiker (x) #4: Otoboke Beaver - Otoboke Beaver (x) #5: Sibongile Khumalo - Ancient Evenings (x) #6: Jacqueline Taïeb - Jacqueline Taïeb (x) #7: Alisha Chinai - Kamasutra (x) #8: Sabrina Malheiros - Equilibria (x) #9: Eneida Marta - Lôpe Kaï (x) #10: 海朋森  / Hiperson -  她从广场回来 (She Came Back From the Square) (x) #11: Maria Peszek - Jezus Maria Peszek (x) #12: Dobet Gnahoré - Couleur (x) #13: Joanne Shenandoah - Peacemaker’s Journey (x) #14: Hans-A-Plast - Hans-A-Plast (x) #15: Rasha - Sudaniyat (x) #16: Rossa - Rossa (x) #17: Sister Carol - Black Cinderella (x) #18: Kareyce Fotso - Mokte (x) #19: Nanna - Små Blå Breve (x) #20: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LOONA ODD EYE CIRCLE] - Max & Match (x) #21: Ivy Queen - En Mi Imperio (x) #22: Shaddaï Ndomboxe - Raison (x) #23: Googoosh - Pol (x) #24: Nótár Mary - Cigánylány (x) #25: Pastorita Huaracina - Nuestro Tesoro (x) #26: Najwa Karam -   شمس الغنية / Chams El-Ghinnieh (x) #27: Lijadu Sisters - Danger (x) #28: Giusy Ferreri - Fotografie (x) 
So, yeah, end of the project! Would I do it again? Probably. Was it time-consuming? Definitely. At the moment I’m working on a women’s music canon (because gen canons tend to have around 15% women (*including mixed group and being very generous in my counting) and I think that’s a well shame. 
Really, what this is, is an encouragement to seek out more female artists, old and new. They deserve to be heard. The music industry has historically been terribly male-centric - it’s about time to center the women once in a while, don’t you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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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suwinasa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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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so baby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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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네 눈빛도 다 달콤해! 어, 어떤 말장난에도 네 입술만 보여.” -SCL,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Idk the song just makes me think of him and Sec so I wanted to draw him with the outfit/choreo for it
Stan Odd Eye Circle!! Stream Air Force One!! And BURN BBC TO THE 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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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krmso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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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ust again. just a doodle of them. i don't really like how their face is shaped but I've hardly draw them front facing much before. hopefully i can keep that same animalistic and deranged energy they have in my other art of them ^^' stay well, everyone. I'm sorry if i don't speak much when i should. I'm afraid of overstepping, and my level of energy often fails me. just know that you're all amazing.
songs listened to:
Process of Elimination OST - Anti-Theatre (just found out about this song+game today! seems cool!)
LOOΠΔ/ODD EYE CIRCLE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 Uncover (Funk Remix) (oh, and also this! can't forget this! i also listened to the normal version but i mostly listened to this one ^^)
alt version + more be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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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o eyah just a slight skwtch. i secretly have no idea what species this guy/person is :sob: lmao but i did have him being sharklike in my mind from the very beginning. but i also didn't want to make him overtly anything in particular because i wanted creative freedom on interpretation of vagueness and also because i wanted to make him like. really uncomfortable to a degree to look at. (this is an slight exaggeration, I'm just transcribing my thoughts rn). but like yeah. this guy is supposed to be WEIRD. i didn't want to really ruin that immersion by giving him an outwardly recognizable trait. but still, maybe i will. just thinking.
also thier gender is supposed to be really ambiguous too XD i just refer to him however i want though ga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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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grant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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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MV]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LOONA/ODD EYE CIRCLE) "Girl Front" September 20, 2017 at 10:00PM via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tyInv6RWL0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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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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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기 인터뷰
한국의 주요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오늘날 우리는 K팝에 얼마나 많은 이들의 노력이 들어가는지 잘 안다. 음악을 만들고 골라내는 일부터 뮤직비디오 촬영과 안무까지 이르는 방대한 프로세스를 보면 가히 노동집약적인 업계라는 말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 딜레마가 발생한다. 화려한 아이돌 멤버를 내세워 무대 위 환상을 보여주는 산업인 만큼 그 뒤에 땀 흘리며 서있는 각종 스태프의 존재는 필수적이지만 동시에 애써 모른 척해야 할 것만 같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금지된 욕망을 깨고 장막을 끝내 들추어보고 싶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정병기다. 한국 1세대 A&R로 불리는 그는 과거 12인 걸그룹 이달의 소녀 제작을 담당하여 솔로와 유닛 활동을 수반한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국내외 K팝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모드하우스(MODHAUS)를 설립해 24인조 조합형 걸그룹 트리플에스를 선보이며 꾸준한 존재감을 내세우는 중이다.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작성한 질문 내용은 대부분 “왜?”였다. 범상치 않은 기획과 전략을 시도하는 이유가 늘 궁금했던 그 인물, 정병기를 3월 강남 모드하우스 사무실에서 직접 만났다. A&R이라는 K팝의 주요 직무에 대한 설명부터 음악 업계에 몸담아온 역사와 제작 철학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묘하게 베일에 싸인 듯했던 그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다. 열정과 소신을 느낄 수 있던 정병기 대표와의 대화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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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중반부터 K팝 시장 내 언급이 늘어나면서 A&R(Artist & Repertoire)이라는 직무가 사람들에게 조금씩 각인되긴 했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그 역할을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이른바 '한국 1세대 A&R'로 불리는 사람으로서 정리해 준다면.
A&R이라는 일 자체가 명쾌하게 답을 내리기는 어렵다. A&R의 영역을 음악으로만 두는 회사도 있고 시각적인 측면까지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 '듣는 음악'의 시대, 그러니까 내가 처음 일을 시작했던 20년도 더 된 그 시절에는 음악 중심일 수밖에 없었다. 조성모의 '가시나무'처럼 과거 뮤직비디오에서 유행한 드라마타이즈 형식은 아티스트 자체보다 음악에 기반을 둔 형태였다. 실제로 유명 배우가 많이 나오기도 했잖나. 나도 그때는 어느 정도 관여를 할 수는 있어 내 분야는 음악이지 그쪽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특히 지금의 K팝은 '보는 음악'이다. 과거에는 정말 음악 자체만 가지고 콘셉트를 만든다면 이제는 좋은 뮤직비디오 감독과 스타일리스트 등 협업의 규모가 늘어났다. 지금도 음악만 할 수는 있지만 내 견해로는 분리되기보다 이제는 하나로 묶이는 쪽이 맞다. 동시에 이런 확장 때문에 전통적인 방식과는 많이 달라졌으니 새로운 이름이 필요해 보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프로듀서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A&R은 프로듀서를 고용하는 사람이다. 음반의 콘셉트를 만들고 나서 어떤 프로듀서가 이 테마를 음악으로 잘 구현할 수 있을 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치면 A&R이 제작사고 프로듀서를 감독으로 대입할 수도 있겠다.
커리어가 굉장히 길다. 음악 업계에 발을 들인 계기부터 시작해 A&R로서 보낸 중요한 순간을 짚어달라. 원래는 PC통신에서 글을 쓰던 사람이었다. 겨우 17세였던 시기에 한창 글을 자극적으로 쓰면서 나름 유명세를 얻었고, 조회수도 잘 나오는 편이라 덕분에 잡지사 같은 곳에서 연락도 꽤 받았다. 그렇게 소소한 돈벌이를 하던 와중에 은퇴를 하고 떠난 서태지가 복귀하면서 차린 서태지컴퍼니 측에서 제의가 들어와 일을 시작했다. 그때가 20살 즈음이었으니 당연히 회사에서 막내였는데 내가 민심을 잘 읽는다 생각했는지 요즘으로 치면 일종의 모니터링 업무를 하면서 기획을 도왔다.
그 후에는 가요계에서 전설적이라 할 수 있는 박근태 프로듀서와 함께하게 되었다. 그분이 개인으로 활동하면서 A&R의 존재를 필요로 했던 시기에 같이 일을 하며 기획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방향 설정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요즘 이러이러한 음악이 유행이니까 그쪽으로 가면 어떻겠냐 하는 느낌이었다. 이효리의 '애니모션' 시리즈나 아이비, 브라운 아이드 소울, 신화, 조PD의 '친구여' 등이 그 당시 작업물이다.
회사에 소속된 것은 JYP 엔터테인먼트가 시작이었다. 'Tell me' 시기 원더걸스를 처음으로 전담하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A&R로서의 시각이 바뀌게 되었다. 뮤직비디오 자체의 내용보다는 멤버들이 어떻게 해야 더 멋지게 보일지를 많이 고민할 수밖에 없었고, 더군다나 박진영 PD도 음악을 만들 때 안무를 같이 떠올리는 분이라 새로운 접근방식을 만나게 되었다. 노래 자체도 좋았지만 사실 'Tell me'가 흥행할 수 있었던 최대 요인은 안무였으니까. 음악과 시각이 따로 존재하여 합쳐지는 게 아니라 처음 스케치할 때부터 총체적으로 구상하는 방식을 그때 처음 배웠다. 그렇게 JYP에서 투피엠을 거쳐 미쓰에이의 'Good-bye baby'까지 관여했다.
이후 울림 엔터테인먼트로 갔다. 그곳에서 이사로 있으면서 당시 소속 팀이었던 인피니트와 넬을 담당했고 러블리즈는 데뷔부터 'Ah-choo'까지 제작했다. 다음으로는 이달의 소녀 프로젝트를 맡은 시기 < 언프리티 랩스타 2 > 출연 이후 ���로 활동을 시작하는 헤이즈를 만나 콘셉트와 방향을 아티스트와 함께 정리했다. '비도 오고 그래서'가 1위를 휩쓸던 그 시기는 너무나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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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기 대표의 K팝 제작 스타일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독특한 시스템이다. 이달의 소녀는 그룹 데뷔 전 솔로 음원 프로젝트와 유닛을 거쳤고 지금 트리플에스도 유닛 체제가 핵심이다. 이런 방식에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이달의 소녀 솔로 음원은 스토리텔링을 위한 도구였다. 팀이 소속된 회사가 당시 신생이었으니 쉽게 주목받는 대기업 그룹이라는 골리앗에 맞설 다윗만의 무기가 필요했고 내게 이는 세계관이었다. 지금은 세계관이라는 용어가 K팝 내에서 절찬리 사용되고 있지만 그때만 해도 거의 쓰지 않는 개념이었다. 실제 음원 플랫폼의 이달의 소녀 설명을 보면 세계관과 관련된 말이 굉장히 반복되는데 개개인과 유닛 앨범 모두 그 스토리텔링 구축의 일환이었다. 즉 형식을 위한 서사가 아니라 서사를 위한 형식이다.
그렇다고 솔로와 유닛이 단순히 과정은 아니다.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과 와이와이바이와이(yyxy) 모두 독립적으로 활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첫 유닛인 이달의 소녀 1/3도 결과적으로는 리패키지까지 음반이 두 개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사실은 이후의 계획도 있었다.
그러면 트리플에스는 이달의 소녀 시스템의 완성본으로 볼 수 있는 것일까? 그런 식의 비교는 어렵다. 물론 나의 작업물이니 어느 정도 응용은 있겠지만 그냥 애초부터 다른 기획으로 보는 쪽이 맞다. 트리플에스의 유닛이 가진 목적은 팬들의 투표를 부각하기 위함이다. 24인이라는 많은 인원수도 이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K팝의 시스템은 모두 하향식으로 결정될 수밖에 없는데, 회사가 결정한 방식으로만 나아가서 성공만 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에 인생을 건 멤버들이 그냥 끝날 수는 없잖나. 이러한 측면에서 활동에 대해 팬들이 직접 관여하는 형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요즘에는 다인원이 맞지 않는다는 말도 사람들이 많이 하고, 유닛 체제를 복잡하다 여겨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 그렇지만 어차피 유행은 돌고 돌기 마련이고 트리플에스는 트리플에스만의 방식을 가야 한다. 이것저것 커스텀할 수 있는 팬 참여 체제에 매력을 느낄 수 없다면 그냥 다른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면 된다. 회사 이름인 '모드하우스'도 레고 블록 같은 '모듈'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창작이 가능한 레고처럼 우리의 핵심은 커스터마이징이다. 여러 아이돌이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조합 방식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을 위한 그룹은 K팝에서 우리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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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발매는 되지 못했지만 이달의 소녀 < La Maison LOONA >도 그렇고 이번 트리플에스 아리아 유닛의 < Structure Of Sadness > 등 발라드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그 이유라면. K팝은 퍼포먼스 음악, 비주얼의 음악이다. 따라서 춤이 담보되지 않으면 K팝이 아닌 것처럼 되었지만 옛날 사람인 나는 발라드라는 장르가 한국에서 굉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 팬들을 사로잡을 안무가 없으니 발라드가 흥행을 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세상이다. 그렇지만 나 같은 사람은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 특히 트리플에스의 모토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인데 계속 춤만 추면 그게 무슨 가능성이겠나. 새로운 것들을 꾸준히 해야 새로운 팬도 유입될 수 있다.
여러모로 정병기는 변칙을 좋아하는 사람 같다. 재미없는 것을 워낙 싫어한다. 예상 가능한 선물은 언제나 시시하고, 드라마가 예측대로 흘러가는 부분도 필요하지만 뒤통수를 한 번씩 쳐줄 필요가 있다. 이달의 소녀 1/3에 여진 대신 비비가 포함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여진은 분수의 작대기 같은 존재, 일종의 와일드카드였다. 영상회 이벤트였던 < CINEMA THEORY : Up & Line >에서 그 자리에 최리가 들어오거나, 오드아이써클의 첫 멤버로 많은 암시를 줬던 진솔이 아닌 김립이 먼저 공개된 것도 그런 이치다.
과거 이달의 소녀 멤버였던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가 모드하우스에 합류해 아르테미스(ARTMS)가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프로젝트를 가리키는 명칭이라고 했는데 결국에는 그룹명으로 정해졌다. 혹시 원래 계획했던 다른 이름이 있었나 싶은데 이 또한 변칙일까. 이달의 소녀는 12인이 모여야 완성되는 법인데 덜컥 그룹 이름을 지어버리면 당시에 소송이 끝나지 않은 멤버들은 자리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다 생각했다. 가제는 필요했기에 이를 프로젝트라고 했으나 지금은 결과적으로 모든 상황이 종결되었으니 아르테미스가 그룹 이름이 된 것이다.
유닛 외에 트리플에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굉장히 한국적이라는 사실이다. 과거 맡았던 이달의 소녀의 판타지 세계관을 꾸려낸 사람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생소하게 다가왔다. 이러한 현실 밀착형 기획은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일까. 트리플에스는 그냥 서울이라는 도시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팀으로 꾸리고자 했다. 세계관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팬들이 처음 이해할 수 있게 서울을 바탕에 깔아 놓았다. 물론 이를 한계로 규정지으려 하지는 않는다. 실제 에볼루션 유닛의 'Invincible'은 < 해리 포터 >같은 약간 판타지 느낌이기도 하고.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현실적인 그림을 추구한다.
트리플에스의 뮤직비디오 중 'Rising'의 복도식 아파트 장면을 가장 좋아하는데, 나는 이게 정말 일반적인 서울 사람들의 정서 아닐까 싶다. 모두가 다 부유한 동네에서 살지는 않으니까. 대부분의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무대 위 환상을 보여주기 위해 럭셔리한 영상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나는 그보다 현실에 발을 딛고 있는 꿈의 필요성을 느꼈다. 'Rising' 마지막 장면에서 멤버들이 잠자고 있는 것도 그런 의미다. '뮤직비디오를 보는 당신도 트리플에스'라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했다. 그룹 자체가 지닌 다소 친근한 이미지도 비교적 낮은 진입장벽을 지닌 꿈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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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ing' 뮤직비디오 中
이것이 팀의 최대 강점이라 생각한다. 물론 화려한 K팝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영화 < 기생충 > 이후로 오리엔탈리즘에서 벗어나 아시아권과 한국의 일상적 문화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현재, 트리플에스가 이 리얼리즘 흐름에 가장 잘 맞는 팀이 아닐까 싶다. K팝 시장의 일원이 봤을 때 앞으로 K팝은 어떻게 흘러갈까? 잘해주고 있는 다른 팀이 너무 많아서 내가 추가로 산업의 향방에 대해 말할 수는 없다. 다만 K팝의 문법이 정교해지다 보니 형식이 너무 굳어진 감이 있다. K팝 뮤직비디오도 컷 사이에 군무가 나오고, 또 2절에서는 다른 의상을 입는 식으로 반복되는데 이게 해외 팬들이 원하는 K팝의 모습일 수도 있으나 그럼에도 나는 다른 방식을 선호한다. 결국 세상은 얼터너티브가 바꾸니까. 꼭 마이너로 살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이런 방식으로 해야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 투피엠도 투에이엠과 함께 나왔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였고. 이것이 내 철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모드하우스의 독특한 점이라면 디지털 기술과의 접목이다. NFT 포토카드 등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 특별한 의미라기 보다는 그냥 수단으로 활용할 뿐이다. NFT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과 부정적인 시각을 나도 잘 알고 있지만 우리 회사에게 NFT는 그저 기술일 뿐이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우리의 포토카드 오브젝트(Objekt)도 나쁜 쪽으로 보도되는 경우와 달리 가격 변동성이 없다.
또한 트리플에스라는 팀을 좋아하는 데에 있어서 NFT의 개념을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그냥 핸드폰 내에서 보다 편안하게 카드를 보고 교환하는 기능을 위해 차용했을 뿐 유망 산업이라 블록체인을 끌어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의심은 계속 있을 수밖에 없지만 그저 회사가 노력과 시간으로 증명해야 한다.
제작자로서 정병기는 주류를 아우르기보다는 힙스터에게 보다 사랑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이미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인으로서는 어떤 코멘트든 간에 다 좋다. 그렇지만 아이돌을 기획하는 입장에서 나 혼자 대중의 취향을 상관하지 않고 내 음악만 만들 수는 없다. 물론 트리플에스가 지금은 비교적 소수의 사랑을 받는 중이지만 얼리어답터나 코어 팬이 결집 지금 상황도 정말 감사하고, 여기서 쭉 뻗어 나가면 변화를 일으키리라 믿는다.
실제 지금도 트리플에스 멤버들은 팬들이 기여하는 오브젝트 판매를 통해 유의미한 정산을 받고 있다. 예전처럼 몇 년간 마이너스 정산을 계속할 수 없는 시대에 멤버들도 돈을 벌어야지 아이돌이라는 직업의 재미도 느낄 수 있고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 나는 판도를 바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뿌듯하다.
이즘의 공식 마지막 질문이다. 정병기를 음악의 세계로 인도한 뮤지션이나 앨범, 곡을 알려달라. 내 음악적인 방향을 결정하던 사춘기 시절에는 많은 일본 음악을 들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음악 마니아보다 훨씬 많이 들었다고 자신할 만큼 메이저에서 인디 신까지 일본의 다양한 음악을 팠다. 뒤돌아보면 중2병 같은 마음을 J팝이 투영해 주었다. 리스트는 그때의 막막하고 외로웠던 나를 위로해준 곡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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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사키 아유미(Hamasaki Ayumi) 'Love ~Destiny~': 모닝구 무스메의 프로듀서 층쿠(Tsunku♂)를 좋아했던지라 그가 만든 발라드곡 'Love ~Destiny~'는 더 각별한 의미가 부여되었다. 댄스곡을 잘 만드는 프로듀서의 가슴 아픈 발라드다.
주(ZOO) 'Choo choo train': 댄스 크루 같은 느낌의 주(ZOO)는 쿨한 느낌이 있다. 그리고 이후 그룹의 멤버인 히로(Hiro)가 에그자일(Exile)을 리딩하며 일본 댄스계의 한 획을 그었으니 그 원형의 존재감이었다.
쿠보타 토시노부(Kubota Toshinobu) 'La la la love song': 아직도 이 노래의 멜로디가 다양한 형태로 리메이크되는 것을 보면 멜로디 계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엑스재팬(X-Japan) 'X': 그 시대를 관통하며 엑스재팬을 한 번이라도 안 좋아했던 소년이 있었을까? 그 화장과 무대의 카리스마, 특히 만화 창작 집단 클램프(Clamp)와의 협업이었던 'X'는 낭만이었다.
우타다 히카루(Utada Hikaru) 'Time will tell': 너무나 충격이었던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 앨범 < Frist Love >를 한 천 번은 들었을 거다. 그중 'Time will tell'은 내게 신앙 같은 곡이 되었다. 힘들고 어렸던 나에게 시간은 내게 거짓말을 하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진행: 한성현, 장준환, 김태훈, 손기호 정리: 한성현 사진: 모드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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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ongitis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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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one:
not a soul:
my mind at full volu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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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blzd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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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erry 👉💜👈 [req]
some pics are from choerryontop_us(twt)
like if sa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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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evie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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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240120 ARTMS JINSOUL Instagram Update (@/zindoriyam)
"In Hous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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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erchile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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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ale-fronted February #20 (LOONA / ODD EYE CIR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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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LOONA ODD EYE CIRCLE] - Max & Match
Released: 2017, South Korea
Genre: Pop
Duration: 25 min.
Links: Spotify Youtube Apple Music Amazon Music
Today on ‘surprisingly rymcore’? ...Yeah. Huh. Anyway, yeah, it’s just a nice album! Short & sweet. Obviously great productions, great vocals, catchy as hell. Something fun to start off the week, yeah? :) 
If you liked this, you might like...
Weki Meki
Red Vel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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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heaux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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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Lip lockscr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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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krmso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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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ari!! it's them!! i did some shading practice with them, but i couldn't decide where the light source was and i had no idea what i was doing lel... XD
so here they are! also below, is the original drawing i had (i showed it to a cool artist friend @goredcatto and he was like "you have pillow shading, do cooler shading" and i was like "OKAY" and also songs i listened to! while drawing that i remembered!
Some songs I listened to:
Death Parade Full OST: ゲームA
米津玄師 Kenshi Yonezu - KICKBACK
LOOΠΔ/ODD EYE CIRCLE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 Uncover (Funk Remix)
Alfred Schnittke- Tango (from Agony)/Alfred Schnittke : Agonie - IV. Tango
[It's a bit quiet at first, so you may want to turn it up. It has spectacular dynamics though, so..watch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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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o, the reason why Ikari's hair is fully grey is cause that's their hair color lol. but i decided to use it as a in between tone for the shading practices up above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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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drencriesss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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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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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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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何不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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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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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故ダメ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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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apa tid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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Ūi siáⁿ-mi̍h bōe-sái?
STAN LO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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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fahy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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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HE WRONG CHOERRY FUCK YOOOO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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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EN LIKE THIS FOR DAYS I HATE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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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so3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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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ns of my OEC album covers
editing allowed as long as you link back to the original post, please like/reblog if you save. more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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