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 @coffee_is_love_ (@get_repost) ・・・ .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대통령 은 16일 오전 #충칭 연화지에 위치한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를 방문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간담회를 했다. 한국 대통령이 충칭 임정 청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칭 임정 청사는 일제 강점기에 마지막으로 사용한 청사다. 현재 남아 있는 각지의 임시정부 청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1300㎡의 대지에 건축 면적 1770㎡ 중 전시공간은 284㎡다. 김구 주석과 장개석 간의 회담 자료와 독립신문, 광복군 관련 자료 등의 사료가 전시돼 있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이 청사를 돌아보기에 앞서 청사 내 김구 선생의 흉상 앞에서 묵념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희생에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으로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사 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의 다과회를 하고 독립유공자 이달 선생의 장녀인 이소심 여사 등 후손들이 충칭 임정 청사 보존을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여사는 1990년대 초 연화지 임정 청사 철거 위기 소식을 듣고 한중 양국 정부에 유적지 보호를 호소하는 등 1995년 해당 청사가 복원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2015년에 KBS 해외동포상 특별상을 받았다. . 2017.12.16.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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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산간 돌담과 연꽃의 아름다운 마을 하가리 연화지를 찾았습니다. 전에 소개한 더럭분교 바로 옆에 위치 곳으로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고려 충렬왕때에 마을 연화지는 산적들이 집터였다 한다. 연못 한가운데 고래등 같은 기와집을 짓고 이 연못에 딸린 작은 못중 가운데 하나인 샛물통에는 작은 초막을 지어 살면서 마을을 지나는 행인들의 재물을 약탈하는 일이 비번했다 한다.
그러던 중 신임판관이 초도순시차 이곳을 지날 걱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산적들은 판관일행을 습격할 음모를 알게된 이마을 "뚝할망"이 눈치 채어 산적들의 흉계를 관가에 알려 산적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뚝할망"도 산적들의 칼에 맞아 죽었다. 그러자 관가에서는 할머니의 충정심을 높이 기려 벼슬을 내리고 "제주향교"에 제신을 받들게 했다 한다.
그후 움푹패인 산적의 집터에는 마소의 물을 먹이는 못으로 활요되다 17세기 중엽 대대적인 수리공사로 지금의 연화지는 식수로 쓰고 큰못은 우마 급수 및 빨래터로 샛통은 나물을 씻는 용도로 뚝을 쌓아 지금에 이리고 있다.
지금의 연꽃은 언제 심어 졌는지 자세한 기록이 없으며 다만 19세기 중엽 제주목사 한응호가 지방 순시중 이곳에 들려 연꽃잎에 술을 따라 마시고 시를 읊었으며 양 어머니로 하여금 연꽃을 지켜 가꾸도록 했다는 유래가 전해지는 것을보아 연꽃의 전래시기가 그 당신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후 1976년 혹한으로 연꽃이 동사로 없어졌으나, 2년뒤 종자로 발아된 연꽃이 번식된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항간에는 연꽃이 100년에 한번씩 시집을 가는데 2년동안 보이지 않았던 것은 시집을 갔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연화못에는 연꽃과 수련이 자라고 있으며, 한때는 수련도 빨간색 꽃이 피는 적수련과 백색꽃이 피는 백수련, 노란꽃이 피는 황수련이 있었으나 지금은 적수련만 남아 있다.
연꽃 종자 발아능력이 100년 이상 간다고 알려지고 있다. 현재 연화못 가운데 육각정이 서 있는데 육각정 기초공사 때 뻘 속에서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목재와 기와가 발견되어 연화못의 역사를 뒷받침 해주는 자료로 추정되고 있다.
▽ 연화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