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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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친구들 톡방에서 나와야하나..
막 이런사진들 올리며 새벽부터 깨워대더니..
출근길대란이라며 폭설 폭설 소리에 잠 깨우더니..
열심히 이른 출근준비하고 창밖을 보니..
#남과 북의 온도차이 #여기는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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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경북 상주.
경북 점촌의 대형 룸 사롱의 일자리가 나와 그쪽으로 옮겼다.
이곳의 사장도 김천, 상주지역의 깡패출신이고 왼손이 잘려 없는 장애자인데 동내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깡패 패거리에 맞고 잘렸다고 하드만…
그래도 자기 어머니에겐 효자라는 소문도 들었고…
젊은 시절, 그런 깡패바닥에 소속되어 시건 머리 없는 세상을 살았겠지.
업소가 신규로 개업 할려다 보니 업소시설이나 룸살롱 아가씨 확보도 되기 전이고 여러 사정으로 2주 넘게 나는 대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2주 후쯤 개업을 하였는데, 오후 늦게 쯤 당시의 각 그렌져며 고급 승용차가
그 촌 동내 길가에 즐비하게 모이더니 덩치도 크고 인상이 험 굿은 패거리 들이(15여명)들여 닥쳤다.
아마도 김천, 대구지역 등의 패거리 오야붕 들이 합동으로 개업축하에 동행하였나 싶었다.
다소 시간이 흘러 대형룸에 술판이 시작되고 왠지 불안과 초조에 안절부절 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음악연주요청이 들어왔다.
피할 수 없는, 난감하지만 그 룸에 악기장비를 밀고 들어갔다.
거의 한 차례씩 노래를 하고 오야붕 인 듯한 사람이 정중히“마스트선생님 수고하셨고 이제 나가셔도 되겠습니다” 하며 양복 안 호주머니에서 돈을 대충 얼마인지 모르게 두둠하게
돈을 집어 아래 인 듯한 사람에게“두 손으로 잘 드리라”며 나에게 전달,“감사 합니다”하는데
옆에 있는 또 다른 대원도 같이 자기 주머니에서 뒤적뒤적 하드니
또, 전달하였고 3~4명의 대원들이 돈을 뿌리듯 나에게 반주비 를
주었다.
야! 참, 이런 멋쟁이 깡패들도 있네! 싶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강패들의 메너가 이렇게 신사답고 멋질 수가 없었고 돈을 소중하지 않은 느낌으로 쉽게 건네주는 그런 의식과 그런 모습도 난생 처음 보았다.
그 룸에서 나와 받은 돈을 세어보니 47만 원이었다.
한 팀에서 받은 금액으로 최초의 일로 기억된다.
개업을 한 후 손님들이 점점 뜸하여져“ 사장은 부산에서 올라오셔서 이 수입으로 되겠습니까?”
하며 미안한 표정으로 여기서 일을 그만두셔도 좋으니 부산으로 내려가시라 하드군.
경기가 좋지 않아 며칠 후 결국 부산 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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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vs 김천 상무: K리그1 경기 결과 및 분석에 대한 최신 이슈
제목: 포항 스틸러스 vs 김천 상무: K리그1 경기 결과 및 분석 K리그1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김천 상무가 맞붙은 긴장감 넘치는 경기에서, 팬들은 두 팀의 역량과 결의를 집중적으로 관전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는 매 순간이 팬들을 자리에서 일으켜 세웠고, 양 팀은 결정적인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맞붙었습니다. 경기는 양팀이 경기장에서 우위를 확립하려는 높은 템포로 시작되었습니다. 속담 같은 공격 스타일로 유명한 포항 스틸러스는 김천 상무 수비진에 압박을 가하며 빠르게 전진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신속한 패스와 다이내믹한 움직임은 초기에 여러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네로 다가지지 못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김천 상무는 견고한 수비구조와 훈련된 접근 방식으로 포항 스틸러스의 끊임없는 공격에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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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리그1 파이널A 진출 팀 각오는? 팬들과 함께하는 ‘K리그1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16일 개최
2024시즌 K리그1 파이널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가 16일(수)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구단(울산, 김천, 강원, 포항, 서울, 수원FC)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파이널라운드를 향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미디어데이 진행은 소준일 캐스터가 맡으며, 각 구단 참석자는 ▲울산 김판곤 감독과 김기희 선수, ▲김천 정정용 감독과 김민덕 선수, ▲강원 윤정환 감독과 황문기 선수, ▲포항 박태하 감독과 김종우 선수, ▲서울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 선수, ▲수원FC 김���중 감독과 이용 선수다. 또한,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120명이 함께해 현장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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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cheon
Gimcheon (김천; 金泉��; Pengucapan Korea: [kim.tɕʰʌn], trans., 'kota musim semi emas') adalah sebuah kota di Provinsi Gyeongsang Utara, Korea Selatan. Kota ini terletak di jalur transportasi darat utama antara Seoul dan Busan, yaitu jalur Gyeongbu Expressway dan Gyeongbu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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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1일 (토) K-리그 : 수원FC vs 김천상무 FC: 경기 분석과 리뷰 - 전적 및 선수 비교
'위기 속 반등을 노리는 김천 상무, 자존심 회복에 나서는 수원 FC!'
#경기분석
수원 FC: 충격의 0-6 패배에서 회복할 수 있을까?
수원 FC는 지난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게 0-6 대패를 당하며 충격에 빠졌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요 선수들이 이탈한 가운데, 손준호까지 팀을 떠나며 전체적인 전력이 약화되었고, 이로 인해 팀 분위기가 흔들렸다.
전반전에는 수비에서 어느 정도 선방했지만, 후반 중반 이후 급격한 집중력 저하로 후반 40분 이후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다음 경기에서 홈에서 다시 경기를 치르는 수원 FC는 승점을 따내기 위해 집중력 회복이 필수적이다.
특히 공격진에서 지동원의 부진이 뼈아픈 상황이며, 그의 결정력 회복이 팀의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동원이 부진하더라도 ���안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원 FC는 안데르손과 함께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 승리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 상무: 4경기 연속 무승 끊고 반등 성공!
김천 상무는 지난 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이동준과 김대원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두며 4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전반전 경기력은 다소 불안했지만, 수비에서 잘 버텨준 후 후반전에 이동준이 팀의 첫 골을 기록하면서 흐름을 잡았다.
후반 추가 시간에 김대원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원정 경기에서도 김천 상무는 이동준과 김대원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김천은 이번 시즌 수원 FC와의 첫 원정 맞대결에서 4-1로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김천은 선두 울산과 승점 차를 줄이기 위해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으며, 공격 중심의 축구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 양 팀 모두 득점 기대
이번 경기는 순위 싸움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며, 두 팀 모두 적극적인 공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양 팀이 모두 골을 넣는 팽팽한 경기가 예상된다.
#승부예측 - 양 팀 득점 / 2.5 오버
#스포츠뷰#경기분석#국내리그#한국축구#프로축구#케이리그#케이리그순위#케이리그분석#케이리그결과#결과예측#김천상무#수원FC#K리그#축구분석#김천상무수원FC#경기예측#축구경기예측#김천상무승리#수원FC경기분석#김천상무경기분석#수원FC양팀득점#K리그예측#수원FCK리그#김천상무FC공격력#수원FC수비불안#수원FC양팀득점경기#김천상무공격축구#수원FCK리그분석#김천상무순위싸움#김천상무vs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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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여행지 추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곳들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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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터24 무인카페창업을 고민한다면 꼭 봐야 할 인터뷰 제1탄
-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더리터 24 광명소하점을 운영하는 점주이기도 하고 더리터24의 총괄대표이기도 합니다
- 더리터24 무인카페를 설립한 이유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2009년도에 저희 회사가 설립이 되어서 많은 커피 머신과 유지관리를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오다가 2017년도부터는 저희가 무인 커피 머신을 중점으로 하는 기업이 되어서 현재는 업무 경력이 15년 된 기업이고요. 많은 경험과 바탕으로 이번 더리터24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도 수원, 성남, 의정부, 안양, 부천, 광명, 평택, 동두천, 안산, 고양, 과천, 구리,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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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지역에서 더리터 유인카페, 더리터24 무인카페창업이 가능합니다.
#더리터창업
#더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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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터무인
#더리터무인카페
#무인카페창업비용
#무인커피숍창업비용
#24시무인카페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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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축구분석 김천 상무 FC vs 김포 FC
10월 29일 축구분석 김천 상무 FC vs 김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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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모임산악회 나갔었는데 갑자기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
싱글모임산악회’에서는 ‘희망한반도 산행’을 하고 있다. 싱글모임산악회 다시보기 링크: https://bit.ly/3Zi9NoB 서울=뉴시스헬스/뉴스부 [이메일] [김천맛집] 김천 삼도식당 – 한정식 요즘처럼 추운날에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지요. 제가 좋아하는 식당이지만. 그래도 따뜻한 밥이 땡기는 날이 있지요. 그럴때 찾아가는 곳입니다. 저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가끔 점심시간에 들립니다. 얼마전에도 갔었는데 아직도 영업 중이라네요. * 예전엔 손님이 많지 않았는지 자리가 없었는데 요즘은 홀을 꽉 채우고 있어요. 저는 주로 콩죽, 두부, 해물파전, 동동주, 도토리묵등을 먹고 있답니다. 오늘 다녀온 곳은 경북 김천의 “삼도(三道)” 라는 식당 입니다. 참 괜찮은 집이라고 소문이 자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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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신상우 전 창녕WFC 감독 선임
여자축구 WK리그에서 창녕 WFC와 이천 대교를 이끌었던 신상우(48) 김천 상무 코치가 대한민국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 콜린 벨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공석이던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에 신상우 김천 상무 코치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여자대표팀은 신임 감독과 함께 2026 아시안컵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계약기간은 2028 LA 올림픽까지이며, 2027 여자월드컵을 통해 중간 평가를 받는다. 신상우 감독은 선수 시절 광운공고와 광운대를 졸업하고 대전 시티즌과 성남 일화 등에서 활약했으며 내셔널리그 김해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여자축구로 무대를 옮겨 보은 상무(현 문경 상무) 코치를 맡았고 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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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발리볼] 이재영 마침내 2년 반 전의 그 사건을 털어놓다
입력 2023.08.18. 오전 5:36
중학생 시절의 학교 폭력 폭로 이후 매스컴과의 접촉을 피했던 이재영이 마침내 침묵을 깼다. 8월 5일 쌍둥이 동생 이다영이 프랑스 리그로 떠나기 직전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재영은 학교 폭력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히고 나선 뒤다. 한동안 V-리그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사랑을 받다가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전락해 많은 비난을 받았던 그는 2년 반 동안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진 채 은둔하다시피 했다. 제대로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고 그를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여전히 의심하는 여론과 쉼 없이 비난하는 집단이 존재하는 가운데 이재영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해명할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이런 그가 마음을 바꾸고 입을 열었다.
이재영은 사흘간 시차를 두고 진행했던 세 차례의 인터뷰 도중에 드라마 얘기를 꺼냈다. 넷플릭스에서 방송된 D.P.시즌2였다. 군 내부의 문제와 부조리를 폭로한 작품이다. 티저에는 '뭐라도하지 않는다면 결코 바꿀 수 없을 것이다'는 문구가 있다. 이재영은 "드라마에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얘기에 '계란으로 자꾸 쳐 봐야 바위에 흔적이라도 남으니까 한다'는 대사가 있다. 그 말이 요즘 마음에 닿았다. 나도 흔적이라도 남기기 위해 바위에 몸을 부및치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모든 이들 앞에서 내가 아는 것을 다 밝히겠다"고 했다.
-한때 좋았던 이다영 선수와 그 선수와의 사이는무슨 이유로 틀어졌는가.
"이유는 너무나 잘 알지만, 지금은 입을 다물겠다. 흥국생명에서 그 선수와 함께 지낸 기간 동안 벌어진 일들과 관련한 모두 자료를 가지고 있다. 문자 사진 음성 등 셀 수 없다. 언젠가는 그것이 모두 공개될 것이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 진실은 가려지지도 않고 힘도 세다. 하여튼 그 선수가 오고 나서 좋았던 팀워크에 문제가 생겼다 청주에서 KOVO컵 할 때부터 두 사람 사이는 크게 틀어져 있었다. 그 선수가 일부러 쳐다보지도 않고 말을 걸면 무시하고 나쁜 표정으로 째려보는데 이다영은 눈치만 봤다. 흥국생명의 다른 선수들도 모두 그 사실을 알았다. 견디다 못한 이다영이 KOVO컵 때 그 선수의 방을 찾아가 '내게 문제가 있으면 말해달라. 내가 잘 하겠다'고도 사정을 했는데 전혀 고쳐지지 않았다. 시즌 내내 그랬다. 특별한 이유도 없었다. 이다영만 혼자서 지옥 같은 상황을 견더야 했다. 너무 힘들어서 '같이 배구를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많이 잘못한 행동이 있으면 혼내달라. 더 조심하저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는데도 '그냥 내가 그렇게 해서 힘들고 무서워도 참아. 나도 너 싫고 불편해도 참고 있으니까' 라는 대답이 왔다. 이다영은 그 문자를 보고 멘붕이 와서 펑펑 울었다. '문제가 뭐냐. 있으면 말해달라'고 했는데 그 선수는 끝내 '문제가 있다면서'도 이유는 말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다영이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
-당시 대외적으로는 어느 선수가 쓰러져 응급실에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던 그 사건인가.
'그 선수로부터 꾸준히 괴롭힘을 당해온 이다영에게서 자주 위험 신호가 보였다. 그래서 밤만 되면 내가 다영이 방으로 가서 괜찮은지 살펴보곤 했다. GS칼텍스와의 경기 (2021년 2월5일 인천 5라운드 0-3 패) 뒤였다. 다음날 밤 11시쯤 이다영의 방이 너무 조용했다. 느낌이 이상했다 방문 사이로 이상한 냄새가 나서 후배를 시켜서 문을 따고 들어갔다. 방에 약과 술병이 있었다. 연기가 홀러나오는 화장실의 문을 열려고 했는데 잠겨져 있었다. 철문이라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결국 망치로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그곳에 이다영이 쓰러져있었다. 화장실의 환기구를 모두 막은 채였다. 얼른 주위에 연락했다. 트레이너가 화장실로 뛰어 들어와 급히 심폐 소생술을 했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다영은 이틀 뒤에야 간신히 깨어났다. 당시 치료했던 의사의 말로는 5분만 더 늦게 발견됐다면 돌이킬 수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사건이 터졌을 당시 이다영의 방으로 다른 선수들이 못 들어오게 했다. 동료 선수 한 명은 걱정됐는지 방으로 찾아왔다. 그 선수는 계속 연락이 되지 않다가 뒤늦게서야 나타났다. 그 사건이 나고 며칠도 되지 않아서 학교폭력 폭로가 갑자기 등장했다. 공교롭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타이밍이다.
-지금 폭로자에게 하고 싶은 얘기는.
솔직히 그들에게 무슨 말을 할지 잘 모르겠다. 내가 만일 그들에게 정말로 잘못한 행동이 있다면 미안하지만, 그들�� 했던 방식은 나빠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삶이 힘들 만큼 내가 나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다만 그들이 나의 어떤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꼈다면, 당시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때의 일이기에 만나서 미안하다고 말할 수는 있다. 그동안 이미 여러 차례 미안하다고 사과의 말을 했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지 그런 생각은든다. 아무리 사과해도 용서받기는 쉽지 않다는 말이 생각난다."
-화제를 바꿔서 배구 관계자들은 지금 이재영 선수의 몸 상태를 궁금해한다
"흥국생명에서의 마지막 시즌 때 무릎이 좋지 못했다. 도로공사와의 경기(2021년 1월 13일 김천 4라운드)에서 41득점을 한 뒤 무릎 상태가 급속히 나빠졌다. 이후 훈련은 하지 못하고 경기에만 뛰었다. 시즌이 끝났는데도 무릎은 좋아지지 않았다. 흥국생명과의 계약이 해지되면서 그리스 리그 PAOK와 입단 계약을 했을 때도 상태가 나빴다. 그런 상황에서 그리스에 갔는데 나무 바닥에서 2경기를 뛰자 무릎이 아팟다. 경기장 환경이 무릎에 주는 스트레스가 심해서 더는 경기에서 될 수 없었다. 현지에서 MRI를 찍었는데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망설이다가 국내로 돌아와서 병원 3곳에서 다시 진단을 받았다. 최종 결론이 수술을 받지 말고 무조건 6개월을 쉬라는 진단이었다. 그래서 PAOK와 계약을 해지하고 쉬었다.무릎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은 덕분에 지금은 전혀 이상이 없다. 자연스럽게 치유가 됐다. 얼마 전부터 달리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 흥국생명에서의 마지막 시즌에는 조금만 뛰어도 무릎에 물이 차서 10분 이상 뛰지 못했는데 신기하게도 지금은 40분을 뛰어도 전혀 무릎이 아프지 않다."
-운동하다 그만두면 체중 관리가 어려웠을 텐데.
"그동안에도 꾸준히 몸 관리를 했다. 워낙 살찌는 것을 싫어해서 기름진 음식을 먹지도 않고 체중을 유지해왔다. 지금은 현역 시절보다 몸무게가 줄었다. 아마 내 몸의 근육량이 줄어서 그럴것이다. 정확하게 체중을 말하기는 그렇지만 지금 이 상태가 더 낫다고 본다. 내 몸이 가벼운 상태에서 운동하기 위한 몸을 만드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벌크업이 된다. 거의 3년을 쉬는 동안 스스로 관리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재영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은 복귀해서 선수로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물론 여론의 눈치를 보는 구단들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기다리고 응원해주는 팬들에 게 하고 싶은 말은.
"일단 가장 팬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 그동안 나를 응원해주고 좋아해 주셨는데, 이런 모습으로 지내는 것이 송구스럽다. 선수로 될 때 몇몇 팬은 '지금 가장 힘든 상황에서 내가 배구를 하는 것을 보면서 위로가 된다'고 하셨다. 나로 인해서 누군가의 위로가 되고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된다는 사실에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노력했다. 선수로서의 사명감이고 동기부여였다. 그런 분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준 것이 무엇보다 가슴 아프다 미안하고 속상하고 죄송스럽다. 어떤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만일 다시 기회가 된다면 그분들을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짐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이 오지 않더라도 이제는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아쉽지만 행복한 제2의 인생도 준비해야 한다."
기자 김종건 더 스파이크 The Spike
Article Link: https://naver.me/xhKICavb
** This article was reported at 5:36AM KST, however it was taken down and deleted before 6AM KST. The journalist who covered this story also got his account suspended and was unable to report the news again. No reason was provided for the deletion or suspension. This news article is reposted with the permission of the news journalist from The S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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