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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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cool from Reddit:
The elevator scene in which the main couple runs the 3 round gauntlet of co-workers commenting on their marriage status and their response was a hilarious way to diffuse the tension and move the plot along. If you are not familiar with 4 character Chinese idioms, they are made by combining 4 Chinese characters to form a phrase that can expand to have proverbial meanings.
The thing they did here was create brand new ones that combine to sound similar to common Korean phrases. I can't read Chinese characters so I don't know if the provided interpretations are correct, but phonetically, they are the following:
Round 1 - 어저라고 (made up idiom) - 어쩌라고 (Korean phrase) - Who cares?/What do you want me to do about it? (meaning)
Round 1 - 배재등가 - 배째든가 - Do something about it/Cut open my stomach (literal)
Round 2 - 알게모람 - 알게 뭐람 - So what?/ I don't care
Round 3 - 모어대용 - 뭐 어때요 - It doesn't matter
One thing that you might have missed if you're watching through subtitles, is that the ML almost always speaks in honorifics to everyone. I guess it's to be expected since he's been in a service job for most of the drama so far. But when he gets riled up, he drops the honorifics and speaks in the casual way, very menacingly. One example was when the handler told him that he would remove the FL if she was getting in his way. He straight up talked to the handler like he was addressing a lowlife criminal or some punk kid with his answer. Another moment was when he first met the handler, when he produced the picture of the ML's biological mom. Another was when he became Lucifer with the student who got poor grades, but that's to be expected I guess since it's one of the few times when he was the senior of the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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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hong1004: 세호 너마저 가는구나 나는 어쩌라고 ㅋㅋㅋ 정말 아름답고 유쾌하고 행복한 결혼식이었다 양가부모님께 선후배님들께 너를 사랑하는 모든이들에게 더 잘하는 멋진 세호가 되거라 무엇보다 키는 작지만 누구보다 큰 마음의 신랑으로 든든하게 신부지켜주길바래 오늘 신부 넘 이쁘더라 ㅎㅎ 행복해 잘살아라 #조세호#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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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맘, 아임 대드 따위의 윗동네 대학에서 만들었다는 스티커가 돌아댕기는 모양인데 다 필요없고 맘스터치 햄버거 먹고 싶다.
스타워즈도 아니고 '내가 니 애비다'라니…
그래서 뭐 어쩌라고… 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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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구충 때문에 최소 한 번 이상은 병원 방문 중. 이 달에도 약 발라 줄 때가 되어 근처 동물 병원을 찾았다. 이 병원은 우리 고양이가 구조되어 온 첫 날부터 녀석을 돌봐 주신 곳이다. 그렇다 보니 우리 고양이에 대해서 수의사 분도 잘 아시는 편이고, 그간 이런저런 사건도 좀 있었다. 늘 그렇듯 볼일을 마치고 접수대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데, 수의사 분이 나오셨다. 그리고 이어지는 짧은 대화.
---------------------------------------------------------------------------- 수의사 분: “ㅇㅇ이 처음보다 많이 예뻐진 거 아시죠?” 나: “? 처음부터 예뻤는데요?” 수의사 분: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드릴 말씀이...^^;” ---------------------------------------------------------------------------- 그 말을 듣고 몇 달 전 사진첩을 열어 봤다.
뭐야, 처음부터 예뻤던 거 맞잖아. 계속해서 구조 당일 사진까지 돌아가 본다.
음. 역시 처음보다 많이 예뻐지긴 했...나? 아무튼 내 눈에는 한결같이 예뻐 보이는데 어쩌라고.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눈에 달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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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now you prefer Felinette, but the idea of Adrien thinking his girlfriend and his cousin are getting along while they trade insults with each other is so funny.
어쩌라고 애미뒤진 외퀴년아 ㅋㅋㅋ 처웃기면 보지를 마 병신아 니년 십이지장 처 갈아서 공중화장실 변기에 버려버리기 전에 아가리 싸물고 자���해라 씹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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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호화롭다! 중국 청춘 드라마는 이야기가 어쨌든 해피엔딩이라 제 취향입니다. 요즘도 초반엔 잘 나가다가 갈수록 내용이 산으로 가는 드라마가 많아서. 근데 중국 로맨스 드라마의 단점은 '인기남'이란 컨셉에 너무 집착하는 거. '잘생기기로 유명한', '예쁘기로 소문난', 그 킹카/퀸카 버프를 오질나게 줘서. 또 그걸 사랑의 장벽으로 설정하는 게 가끔 짜증났는데. 잘생겨서 뭐 어쩌라고... 예뻐서 뭐 어쩌라고...
이 드라마는 '친오빠의 친한 친구'를 좋아하게 된 컨셉에만 충실해서 좋네요. 양쪽 가족들간 갈등도 없고 감정선에만 집중하는 드라마는 오랜만이라. 원작이 책이라던데. '연애할 수 없는 나의 여자친구'도 진짜 재밌게 본 것도 생각나고. 두 작품 다 '웨이브'에도 있고 '왓챠'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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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쓰레기 같은 기분을 달고 다니다가 운동을 하고 나니 그나마 좀 낫다. 누가 들으면 운동으로 하루의 피로를 푸는 건실한 청년 같아 보이겠지만 아마 그런 타이틀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얻을 것이다. 왜냐면 운동 직전까지 하기가 너무 싫어서 매트 깔고 운동복으로 갈아입는 내내 거의 울상을 지었으니까... 이왕 하는 거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안 되냐 소라야?라고 바른말을 하는, 하지만 실상은 ���난을 품고 있는 자아가 나���테 또 시비를 건다. 이런 자아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대응은 어쩌라고 이다. 어쩌라고.. 한 게 어디야. 오늘 어디서 그런 말을 주워들었다. 자기만의 세계관이 없으면 자꾸 다른 세계를 두리번거리게 된다고. 소위 트렌드를 쫓게 된다는 뜻이었다. 어떻게 사는 게 좋은지 자기만의 기준 없이 외부의 좋아 보이는 것들을 눈치 봐가면서 담아 가는 식이라고. 그러니 시간이 걸려도 자기만의 세계관을 꼭 만들어야 한다고. 이 말 갑자기 왜 하냐면 쇼핑몰들이 벌써 봄옷 내놓길래.. 세상은 나 빼고 다 빠르다..너무 빨라. 난 아직도 패딩에 파묻혀 우울한 검은색을 유지하고 있는데. 나 말고 다른 세상은 벌써 봄을 준비한다. 그것도 샘날 정도로 예쁜 노란색과 분홍색으로. 그래 쫓아가지 마.. 어차피 내가 갈 곳은 카페나 독서실뿐이니까.. 그리고 돈 없어.. 공부해서 내 세계 넓히면 그만이야..넓힌 세계만큼 연봉 올리면 그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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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2️⃣"누나가 왜 가요대전에 서요?" 나? 고척돔이 내 꿈이니까^^ 어쩌라고? 엔시티 드림 무대 서려다가 망신을 꽤나 진하게 당한 재재 / [문명특급 E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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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정점은 아무래도 시인가보다. 헌데 나는 시를 읽지 않는다. 문장이 돋보이는 소설을 읽다가 마치 시처럼 느껴졌다. 문장 하나하나에 힘과 의미를 준 소설은 시와 비슷하다. 어쩌면 후에 시를 읽고 쓰게 될지도 모르겠다. 보잘 것 없지만 말이다. 시를 쓰던 사람이 있었다. 직접 아는 사람은 아니었다. 난 시를 모른다. 그 사람의 시가 잘 쓴 것인지 판단할 교육은 어떤 것도 받지 못했다. 마음 한 켠에 그 사람의 시에 어느정도 허세가 있지 않을까 생각은 했다. 솔직히 말해 모든 시가 허세가 있다고 생각했다. 말 수 적은 허세보다 수다쟁이가 차라리 좋다고 생각해 소설이 낫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여전히 소설이 더 좋고 입맛에 맞다. 하지만 그 사람이 끄적거리는 시의 감상을 되짚어보다보면 허세인들 어떨까. 허세 없는 문장은, 가장 담백한 문장은 수식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 싶다. 그 사람이 남긴 시가 좋았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도 가슴이 아렸다. 때로는 그 사람의 분노가 느껴졌다. 징그러울 정도로 그 사람에게 공감을 했다. 안다. 나는 그런 감상이 순전히 내 것임을 안다. 그 사람에겐 어떤 책임도 없다. 그저 난 그가 남긴 바이트들을 내 마음대로 내 머리 속에서 펼쳤을 뿐이다. 그가 그걸 원했든 아니든 상관없이. 만약 그가 그 시와 관련된 나의 메모들을 읽는다면 분개할지도 모르겠다. 뻔뻔한 나는 그 사람의 시를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쩌라고 라고 대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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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아
개좃같네 족같아서 빡치는데 풀곳 없어서 다시 찾아옴 아빠 혼잣말 진짜 듣기 싫다 왜저러는거야 아 진짜 짜증나 연애 참견하지 말라고 어쩌라고 진짜 듣기 싫어서 귀 잘라버리고 싶다 아 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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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할 수밖에 없는 사람
-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나요? 20살 이전까지는 너무 불행했는데, 그때는 불행한 게 뭔지 몰라서 상황만큼 불행함을 못 느꼈던 거 같아요. 대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를 많이 만나고 여러 생각을 하면서 ‘내가 진짜 좆같은 상황에 있었구나, 나 진짜 불쌍하다.’ 깨닫는 시기가 있었어요. 최근 들어서는 그래도 이 정도면 살만하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요. 요즘 막연하게 꿈꾸는 건 스스로한테 떳떳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상황이나 사람에 따라 저를 바꿔서 연극을 한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어요. 근데 그게 갈수록 힘들더라고요. 솔직한 사람이 되면 스스로 멋있다고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저한테 솔직해서 멋있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도대체 어떤 부분을 보고 말하는 건지 궁금하더라고요. 사실 하나도 자유롭지 도 않고 솔직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남한테 차마 말할 수 없는 나쁜 생각도 많이 할 텐데 어떤 모습이 그렇게 비쳤을까 궁금해요. 그런 얘기 듣다 보면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 어떻게 영상을 전공하게 됐나요?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기숙형 자사고였어요. 경북 안동 시골에 처박혀 있거든요. 거기서 첫사랑을 만났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학교에 다닐 이유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자퇴했어요. 죽을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대학교는 가야 할 것 같았어요. 미술 입시를 하면 수학을 안 해도 되니까 미대에 간다고 했더니 아빠가 조건이 있대요. 실기를 하지 말고 공부로 갈 수 있는 학교에 가라는 거예요.
그렇게 대학교에 왔는데 수업이 너무 재미없는 거예요. 학점이 1점대였어요. 영상은 팀으로 움직이는 일이 99%인데 그게 힘들더라고요. 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고 학교도 짜증 나 죽겠는데 뭘 하려면 사람을 모아야 하니까. 그래서 영상은 제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 일로 회사도 다니고 있어요.
졸업하고 타투샵 다니고 알바하면서 1년 반 쉬었어요. 그래도 돈을 벌어야겠다 해서 처음 갔던 데가 방송국이었어요. 일주일에 집을 두세 번 오니까 그때 월급은 좀 적어도 워라밸이 안 지켜지면 내가 너무 힘들어한다는 걸 알았어요. 그만두고 두 달 동안 준비하다가 여기 왔는데 일이 재밌진 않지만 크게 힘들지 않고 사람들도 괜찮아서 무난하게 잘 다니고 있어요. 다들 나이대가 좀 있어서 처음엔 저를 보고 엄청 뜨악하셨어요. 한번 회식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외부 손님 올 때 아니면 신경 안 쓸 테니까 그럴 때만 좀 조심해달라고 하셔서 저는 회사에 입고 싶은 거 다 입고 다니거든요. 저런 애인가보다 해주시니까 그것도 고마운 거예요.
-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요? 저는 술값이 정말 많이 나오거든요. 거의 와인이나 위스키를 마시니까 한 달에 100~200만 원 나와서 그건 외주해서 열심히 벌어요. 술 좋아하니까 그렇게 되더라고요. 거의 요즘은 회사랑 술이 거의 전부예요. 틈틈이 유튜브 편집하고, 타투 작업할 수 있으면 하고요.
저 거의 술을 매일 먹거든요. 일주일 중에 한 이틀 정도 밖에서 먹고 거의 혼자 집에서 먹는 것 같아요. 친구가 많지도 않아서 진짜 친한 친구들은 또 술을 별로 안 좋아해요. 저처럼 노는 걸 좋아하지 않으니까 자연스럽게 혼자 노는 걸 터득했어요.
-멀어진 관계에 대한 미련은 없으신가요? 있다고 생각했는데, 없는 편인 것 같아요. 근데 혼자 자책은 많이 해요. 문득 그때 이랬으면 지금 좀 다를까. 다음에 만나는 사람들한테는 실수를 안 해야겠다.
밖에 있는 걸 점점 힘들어하게 된 게, 낯선 사람들을 만났을 때 갈수록 사상이나 생각이 예민해지잖아요. 그게 조금만 달라도 힘들고 조심하다 보니까 이제 친구들한테 만나자고 못하겠는 거예요. 괜히 싸우고 불편해질까 봐. 그래서 어련히 나를 만나고 싶은 친구들은 먼저 연락을 하겠지 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에 집에서 혼자 충전하면서 생각도 해요. 그래서 저는 먼저 연락해 주는 사람들이나 친구들이 되게 고마워요. 없으면 맨날 집에 혼자 처박혀서 술만 먹을 거 같아서요.
- 혼자 노는 거 재밌으신가요? 엄청 재밌진 않은데 촬영하면 재밌어요. ‘이거 재밌다 보여줘야지.’ 찍고 있으면 재밌어요. 생각해 보니까 저는 혼자 있을 때도 혼자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아직도 밖에서 삼각대 세워두고 찍는 건 못해요. 내가 나서진 않는데 그냥 알아서 나를 봐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나 봐요.
어릴 때도 나서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어요. 대구 수성구에서 자랐는데 약간 대치동 같이 교육열 높고 엄마들이 난리 치는 곳이에요. 저희 엄마도 그중 한 분이셨거든요. ‘너는 이런 아이야. 활발한 게 좋은 거야.’ 세뇌당해서 그렇게 살아야 좋은 건 줄 알고 그러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그게 즐겁지 않았거든요. 졸업작품은 저랑 가족 얘기를 다큐로 찍었어요. 제 가족이 사이가 좋지 않아요. 그 사이에서 저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했고 여러 학대가 많았어요. 대학교 와서 고민하면서 ‘스스로 힘들고 불쌍한 존재였구나.’ 를 깨달았어요. 그런 환경에 있으니까 당연히 말을 잘 들을 수밖에 없었고 공부도 열심히 했죠. 이 학교도 못 올 뻔했어요. 부모님은 어떻게 캠퍼스를 가냐고 재수하라고 그러셨어요. 아직도 친척들 만나면 엄마가 캠퍼스인 ��� 말을 안 해요. 그럼 저도 자연스럽게 거짓말에 동조하게 되는 게 싫었어요. 그래서 솔직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나요? 저 부지런하게 살고 싶은데 안될 것 같긴 해요. 그건 이상적인 거고 제가 바라는 건 5년 안에 외국에 있고 싶어요. 거기서 알바를 해도 되고 타투 작업으로 살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게 여의찮다면 낯선 데서 계속 새로운 걸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불안하고 겁이 나긴 하는데 안 멈췄으면 좋겠어요.
최근에 나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 진짜 겁이 많아졌더라고요. 옛날에는 그만두는 것도 시작하는 것도 쉽게 잘했는데 그게 안 되는 것 같아요. 일단 부모님이랑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낯선 환경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2025년 3월까지 이 회사에서 버티는 게 목표거든요. 목돈 만들어서 워홀 가고 싶어요. 일단 가보고 싶어요.
- 본인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나요? 제가 어느 순간부터 일기를 안 써요. 일기는 되게 솔직한 글이잖아요. 근데 그 순간조차 제가 작위적인 거예요. 누군가 볼 걸 생각하고 쓰는 게 너무 역겨운 거예요. 그래서 포기했어요. 저 스스로한테 솔직한 순간이 없다는 걸 느꼈고요.
제 스스로한테 제일 많이 하는 말은 ‘진짜? 진짜로?’ 그러면 대답이 당장 돌아오지 않아도 무의식중에 스스로 아는 것 같아요. 그날 많은 순간 솔직했다면 후련한 느낌이고 솔직하지 못한 날은 또 연기했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리플리증후군처럼 ‘나는 이런 사람이다.’ 생각하고 그 상황에 맞추려는 느낌이에요. ‘내가 남한테 잘 보이고 싶은 욕구가 큰 사람인가?’ 생각하니까 저는 스스로 솔직하다고 생각할 수 없는 거예요.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기왕이면 좋게 생각하면 좋잖아요.
늘 두 가지 생각이 공존해요. ‘아니어도 어쩔 수 없지, 뭐.’ 라는 생각과 ‘미움받는 거 너무 싫고 힘드니까 내가 맞추면 다 편해질 텐데’. 라는 생각. 그런데도 ‘뭐 어쩌라고.’ 싶은 부분도 확실히 있긴 해요. 저의 특성이라고 확신하는 부분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아직 헷갈리고 고민하는 부분들은 계속 왔다 갔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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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증인을 만나기 전, 난민 캠프의 부패 경찰 문제를 조사하러 탐문에 나선 셜록. 한 난민 여인이 말하길, 그 경찰들이 가끔 캠프 밖으로 데리고 나가 일을 시켰다고 한다. 밖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모르지만, 이 여인은 잠깐이나마 자유를 맛볼 유일한 기회라며 나쁘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
아마 셜록의 증인도 여느 때처럼 일하러 나갔다가, 그런 꼴을 당하지 않았을까. 이 여인은 운이 좋았나 보군. 과연 툭스베리 경위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지 확인해 봐야겠다.
수첩을 꺼내 조사 내용을 보여 주자, 툭스베리는 "알지만 어쩌라고?"라는 식으로 퉁명스레 대꾸한다. 경찰 제복 때문에 욕 먹는 게 지겹다면, 더 나서서 뭔가 하셔야죠, 경위님. 전체가 썩었는데, 그걸 개인 책임으로 돌려서야. 설마 옷 벗을 때까지 계속 욕 먹으면서 장수하고 싶은 건가?
결국 이 캠프의 외부인 출입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 경찰의 묵인 하에 한 밀수 조직이 수시로 드나들며, 난민들을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었던 것. 셜록은 죽은 남자를 조사하다 보면, 이 밀수 조직의 정체도 밝힐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만약 그 남자가 그 조직의 일원이었다면, 그가 여인의 얼굴을 미리 알고 있었던 이유도 이해가 간다.
툭스베리와 대화를 끝낸 뒤, 셜록은 여인이 있는 캠프 뒤편 판잣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까 문 앞에서 셜록을 가로막았던 경찰은 이미 철수한 뒤. 대신 그 자리에 한 난민 남자가 서 있다. 남자는 셜록에게 사건 도중 다친 자기네 사람을 치료해 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건넨다. 이 사람이 난민들의 수장인가?
셜록이 남자에게 난민들의 억울함이 밝혀졌음을 알리자, 남자는 셜록에게 자신들을 도와 준 이유를 묻는다. 그 말에, 셜록은 존이 그린 여인의 초상화를 보여 주며, 그녀와 이야기를 하러 왔다고 답한다.
그녀의 이름은 닐라. 그녀가 또 해를 입을까 낯선 방문객을 경계하는 남자에게, 셜록은 그런 짓을 한 자들을 붙잡기 위해 그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남자의 허락을 구한다.
남자는 이 섬에 정의란 없다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그의 도움에 대한 답례로 길을 비켜 준다. 셜록은 판잣집의 문을 두드리며 닐라를 부르고, 그녀에게 자기 이름과 목적을 밝힌다.
아... 하지만,
그 끔찍한 사진을 그녀에게 보여 주는 건 절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상대라 어쩔 수 없었을까? 물론 셜록도 매우 미안해 하며 말을 꺼내긴 했지만. 그녀는 사진을 보더니 문을 도로 쾅 닫아 버린다.
셜록은 그녀의 반응에 자신을 책망하고는, 닫힌 문 앞에서 그녀에게 사과한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에서 무척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 아직 젊은 나이의 설익은 셜록이라 볼 수 있는 모습이겠지? 셜록이라서 미안합니다, 닐라.
어쩔 줄 몰라 하는 그의 진심이 통했는지, 그녀는 이내 다시 문을 ��고 셜록이 원했던 단서를 준다.
닐라가 그린 십자가 모양의 휘장. 그녀는 자신을 해친 남자가 이 십자가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셜록이 사건 수첩에 기록한 내용에 따르면, 이 십자가 휘장은 보통 영국의 고위 공무원이 하사 받는 물건인 모양이다.
영국의 고위 공무원. 코르도나에서 일하는 영국 고위 공무원이 많지 않다니 천만다행이군. 수사 범위가 많이 줄겠어. 만일 가해자가 일시적인 방문객이었다면 문제가 커지겠지만. 뭐, 그때는 셜록도 어느 정도 포기하는 수밖에 없겠지. 아니면, 능력 쩌는 형님의 손을 빌릴 수도...? 그런데 마이크로프트는 대영제국을 위해 난민 한 사람의 인권쯤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이잖아. 안 될 거야, 아마.
닐라와 이야기를 마친 뒤, 존과 짧은 대화를 나누는 셜록. 안 물어 봐서 다행이 아니라, 옆에서 거들어 줬으면 좀 좋아, 존? 네 친구 지금 기 죽어서 사건 조사 하기 싫다잖니.
셜록은 닐라가 우리의 참견을 원치 않는다고, 갑자기 사건 조사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다. 존은 그래도 그녀가 널 도와 주지 않았냐며, 늘 그렇듯 셜록의 기운을 북돋운다.
그래, 그림 도둑은 이미 저세상 갔으니 어쩔 수 없다 쳐도, 닐라에게 그 짓을 한 가해자는 아직 잡아서 법정에 세울 수 있잖아. 실수 한 번 했다고, 이제 와 풀죽은 소릴 해서는 만렙 탐정의 위엄이 안 서지. 다시 정신 차려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져 보자.
그 첫 번째로, 현장 조사관인 툭스베리 경위에게 남자의 문신에 대해 아는 게 없는지 다시 물어 봤다. 경위는 이번에도 냉소적으로 나오는가 싶더니, 어쩐 일인지 셜록이 귀담아 들을 만한 정보를 공유해 준다.
버나도티? 그게 누군데요?
그의 설명을 들어 보니, 버나도티라는 사람은 코르도나의 무역업자로, 밀수를 포함해 온갖 물건을 코르도나에 들여오는 모양이다. 그리고, 버나도티 밑에서 일하는 자들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처럼 모두 뜻 모를 문신을 하고 있다는 소문.
툭스베리는 말 끝에 '소문일 뿐'이라는 조건을 덧붙이지만, 당연히 이게 그냥 뜬소문일 리 없다. 그럼, 이제 시청 기록 보관실에 가서 버나도티가 운영하는 회사나 당사자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볼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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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지. 힘내기도 싫고 그렇다고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상태도 싫다. 진짜 뭐 어쩌라고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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