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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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있었던 이야기(혹은 지난해의 이야기)
*파리는 여전하다.
근 1년 만에 다시 만난 친구 렌과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떠들다가, 걷고 또 걷고 계속해서 걸었다.
비 내리는 에펠탑 아래를 걸으며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었다.
아이스크림이 빗물에 녹아드는 것도 신경 쓰지 않았으며, 노트르담을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우리는 노트르담을 보지 않았다.
와인보다 맥주를 더 많이 마셨고, 잔뜩 취해서 가는 새벽녘의 맥도날드를 좋아했다.
우리의 대화는 대체로 2년 전, 처음 촬영장에서 만났던 때의 이야기로 흘러갔다.
파리에서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니 그곳이 그리 멀진 않게 느껴졌다.
나와 헤어지면 곧 또다시 서울로 가야 한다던 렌.
그에게 나도 데려가 달라고 몇 번이고 졸라댔다.
*파리에서 리스본으로.
공항에 닿자마자 진한 향수병이 몰려왔다.
오래된 광경들, 태양이 뜨겁게 작렬하며 내 검은 머리카락 위로 내려앉는다.
후미진 골목에는 그림자들이 가득하고, 부서진 벽, 계단 따위가 거리를 꽉 채웠고 그 위로 엉기설기 늘어진 빨래들은 살랑거리며 바람을 타고 있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이 나라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 있다.
가장 슬픈 나이를 보내고 있던 시시하고 별 볼일 없던 나는 대뜸 이 나라에 찾아와 하루에 한 번씩 슬픈 생각을 덜어냈다.
열차가 다니는 어지러운 레일 밑에 슬픔을 버리고, 불이 잘 들어오지 않는 골목길에, 파도가 치는 바닷가에 묻어두었다. 그래서 자꾸만 내 슬픔을 아는 이 나라로 다시 찾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리스본을 떠나야 했던 날 하루 전,
그곳의 광경이 한눈에 보이는 공원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은 채로 아주 오랜만에 오로지 아름다운 광경 속 저물어가는 해를 보고 있었다.
저 멀리 바다의 수평선 위로 반짝이는 어선들의 불빛을 보았고, 비행기가 머리 위로 가깝게 스쳐 지나가는 듯했다.
자전거를 끌고 와 들판에 눕혀놓고서 담배 한 개비를 빌릴 수 있냐고 묻던 한 사람이 말했다.
우리는 오래전에 부서지고 물이 차오르고 망가졌어.
형태도 못 알아볼 정도로 끔찍했지.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시작했어. 그래야만 하니까.
우린 가난하지만 행복해. 우리는 이걸 가졌잖아.
사는 게 너무 아름답지 않아?
그의 목소리와 말투에는 조금의 거짓도 없��는 듯 순수하고 아름다웠다.
우리는 담배를 함께 피우고, 가방 속 숨겨둔 와인을 꺼내 나눠 마시며 가만히 저무는 광경을 보았다.
도시의 소음이 선명하게 들려오고, 살랑거리는 바람이 내 속눈썹을 건드렸다.
귓가에 시드가 부르는 Wild World가 맴돌았다.
처참하고 보잘것없던 한 해의 끝자락에서, 인생이 조금은 아름답다고 느꼈다.
*포르토에서 P를 우연히 만난 건 거짓이 아니었다.
그곳에 가기 전 나는 그에게 그를 보러 포르토에 가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가 말했다.
그럼 나는 이제 너를 평생 보지 못하겠지?
나는 그때 그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채로, 그에게서 온 힘을 다해 멀어지려 무던히 노력하던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기어코 연말이 오고 나서야 나는 그를 보지 않겠다는 결심과 함께 그의 도시로 향했다.
*여행이 거의 끝나갈 무렵의 어느 날.
정말 오랜만에 보았던 C와 M도 여전히 그 도시에, 파비와 카이도 그곳에 있었다.
모두가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가 자주 가던 술집에 모여 시끄럽고 요란스럽게 떠들고 있었다.
대부분은 취해 이름 모를 작자들과 말을 섞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누군가 뒤에서 내 어깨를 두드렸다.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했던 P였다.
감정이 장대비처럼 쏟아지듯 따갑고 매서우면서도 불안정했다.
기어코 만나게 되는 P. 그 애를 또 반년 만에.
우리의 시간은 자꾸 누군가 타임코드를 조작이라도 하는 듯 띄엄띄엄 흘러간다는 걸 깨달았다.
정말 찌질했던 건, 할 말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그 애에게 멋진 척은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신경이 과하게 몰렸다는 듯이 이마를 자주 만졌고, 시선은 어디에 둘지 몰라 애먼 쓰레기통만 쳐다보며 영어로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 말을 더듬거렸다.
그 애가 이야기 좀 하자고 내게 물었을 때,
마시던 와인잔을 그 애에게 주고 냅다 그 술집을 떠나 버린 것이다.
이렇게나 멋없고 허둥대는 만남을 원하진 않았다.
나는 곧장 그곳을 빠져나와 한참을 걷다가 R에게 전화를 걸었다. R은 내게 말했다.
해피 뉴 이어.
그렇게 새해가 온 것이다.
*아무 생각이 없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게 아니다.
내 주변에, 어쩌면 이 세상에도 어지러운 일들이 가득해서 자꾸만 마음이 덜컥 두려워지는 걸 억누르느라 말을 아꼈다.
구태여 회유시키고자 했던 생각들은 결코 쉽사리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몇 해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나아지지 않는 기분이 연말만 되면 나를 쫓아다녔다.
나는 그러한 ��들을 슬픔의 수확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 해를 돌이켜 보자.
올해의 분노는 여름의 잔상들. 그러면서도 올해의 슬픔은 속절없이 쌓여대던 술병. 올해의 희열은 단연 서울에서 베를린까지 오게 된 그 기억들일 것이다.
그런 것들을 곱씹다가, 이곳에 오기 전 수와 잔뜩 취한 꼴로 서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잔을 채우던 어느 테이블로 내 기억은 휩쓸려갔다.
나는 수에게 말했다.
수, 나 다시 멀리 갈 거다. 이해 안 되는 거 아는데
그냥 내가 간다고 하면 아무 말 없이 잘 가라고 해주라.
너 그렇게 아름다운 삶만 쫓다가 큰코 다친다.
가끔은 더럽고 가난한 것도 꿈꾸는 거야.
대체 무슨 소리야?
몰라, 짜식아. 그렇게 자꾸 도망치고 싶으면 가.
다시는 돌아오지 마. 너 없이도 잘 살 거니까.
수가 취해서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제서야 그때 그 수의 말은 취해서 한 말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이 깨닫는다.
지난해의 아름다움과 맞바꾸었던 더럽고 가난한 기억들. 내가 조금만 더 그것들을 사랑했다면 조금은 편안했을 거다.
그렇게 이곳에서의 삶에서는 자주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르고, 자주 누군가의 기억이 내게 온다.
멍청한 시선으로 가만히 허송세월을 보내는 시간들을 정리하고 무언가 해야만 한다고. 멍하니 앉아 있는 일 따위는 없도록. 그 누군가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빌고 또 빌었다.
*문득 깨달은 게 있다.
나는 한국을 참 사랑한다는 것.
어느 도시와 견주어 봐도 내가 살던 동네, 내가 알던 방식, 내가 자란 기억들은 그 어떤 곳도 이길 수 없다는 것.
그 생각을 하자니 눈물이 조금 솟구쳤다.
이따금씩 눈이 많이 내려 질척거리는 거리와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라도 그곳이라면 매일매일 밖으로 나갈 수 있을 뿐더러, 여름에 한국은 습하고 짜증 나더라도 아이스커피 한 잔에 하루가 보장되니까.
독일 번호는 이상하게도 자주 헷갈리고, 한국 번호는 마치 주민등록번호처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뇌리에 박힌다.
내 어린 시절을 알고, 내 성격을 알고, 내 사소한 습관마저도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이 전부 거기에 있으니까.
독일에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한국이 싫어서 왔냐는 질문을 했다. 한국이 싫어서 왔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으며 집으로 돌아갈 때면 그들의 이야기를 곱씹다가 내 상황을 떠올린다.
난 단 한 번도 한국에서의 삶이 싫었던 적이 없다고.
정확하게는 견디기 힘든 일들이 진물처럼 자꾸만 새어나와서 갈피를 못 잡는 내가 싫어 그곳을 떠난 거다.
모든 것은 슬픔으로부터 회유하기 위함이었다.
*긴 여행을 끝내고, 베를린에 도착하니 마음이 조금은 편안했다.
나를 보러 왔던 R을 만나 연초를 함께 보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돌아가야 하는 R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에 갔을 때, 베를린에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렸다.
푸른 하늘에서 눈이 진주처럼 쏟아졌다.
핸드폰이 없어 아무에게도 연락하지 못했던 날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눈 내리는 광경을 찍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조용히 묻어두었다.
올해의 첫 시퀀스는 이렇게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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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약병
여기 남부 지방은 떨어진 납엽이 청소부 아저씨 애간장을 태운다
식탁 위에 놓인 꽃병이 좋았던 시절이 있었네요!!
이젠 식탁위에 약병 만 가득 합니다!
사소한 습관들이 한사람의 인격을 만들던 젊은시절의 기억들!
나이를 먹어도 밝은 언어를 선택 하신 분들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선한 인상으로 호감을 주던 사람들!
지고가던 베낭을 던저 버리고 가고 싶던 시간들!
죽을 많큼 사랑했던 가족을 잃고 슬픔을 잠기던 그 시간은 잊어지고
한 때 비밀을 공유 한던 친구와 소원해지고 어린 추억이 남았던
고향의 향수는 아직 남아 있건만! 나는 어디쯤에 와 있는가?
이세상에 태어나 가는 길이 다르다고 숨 쉴수 있는 공간이 없는것은 아니다.
혜어짐도 스쳐 지난는 인연도 마음에 담아 두는 인연도 모두 지난 가는것!
우리 삶의 목숨 길이는 아무도 알수 없지만 추하게 늙어 갈 필요는 없다.
다만 미워 하는 정오만 없이 넓은 가슴으로 지향하는 미래만 생각 한다.
사람으로 태어나 남은 가족의 안위 삶에서 형성된 가족들의 건강하기를
빌며 각자 다른 삶에서 배운 것으로 정답이 없는 길을 갈뿐이다.
나의 삶은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작은 집입니다.
50이 넘도록 마음속이 간직한 작은 꿈을 후년에는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흐르는 물같은 세월이 야속 하지만 마음의 무지개를 만들고 정답이 없는
시간에 머물지만 미루는 습관 없이 이젠 마무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날 그날 헛되이 살지 않겠다는 나의 삶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언젠가는 나의 순서가 오면 나는 이삶의 정토에서 떠나야 할 것인데 ��자기 허무에 져어드는 시간속에 나는 잠시 머뭅니다.
호젓한 오솔길을 따라 지게를 지고 내려오던 그길 그곳이 그리운 시간이다.
머물렀건 시간을 지나간 시간이 되었고 이 길위에 서있는 나는 어디로 가고 있나!
무수히 걸었던 길은 아직도 목적지가 없다! 무엇을 채우러 이 고단한 길을 가고 있나
무엇을 채우려고 겨울 동장군이 힘을 내는 날인데 아직도 온기를 찾아 허매고 있다.
어제와 똑같은 아침인데!!
나는 느끼고 있다 아직 눈에 눈물이 마르지 않다는것을
아직 감정은 충만하고 생각은 미래를 향하고 있음를 알고 있다.
지금 나는 평안 한가?
내 인생 의 레시피
어디에 머물 것인가?
어디에 내 삶의 종착을 만들까?
아직 진행 중인 나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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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고시절 매일, 아마 수천번은 탔을 11-2번 버스를 탔다.
뒷자리에서 가만히 앉아 앞을 보는데 순간 눈에 눈물이 고였다.
수많은 불안감과 행복감이 교차했을 나의 학생시절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어떤 봄날에는, 첫 등교 속 웬지 모를 설렘과 조금의 두려움을 안고 덜컹거리는 버스에서 내렸었다.
어떤 더운 여름날에는, 마음처럼 잘 나오지 않는 실기시험 성적을 확인하고 버스 창가에 머리를 기대어 소리죽여 운적도 있었다.
초겨울의 어떤 날에는, 제일 처음 발표된 수시 합격 결과를 버스에서 확인하고 심장이 터져버릴것같은 마음을 부여잡으며 엄마한테 전화를 건적도 있다.
그리고 며칠전의 나는, 다시 또 가보지 않은, 그것도 엄청나게 험난할 길을 걷기 전, ��복 입은 과거의 내 모습을 오랜만에 마주했다.
나는 늘 그랬듯 잘 헤쳐나갈것이다.
두려움을 원동력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래서 언젠가 아빠 집에 가기 위해 또 이 버스를 탈 날이 온다면,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덜 불안정하길, 한층 더 성장해있을 내 모습이 되어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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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사람’이 주인으로 인식되면 끝까지 충성을 다한다. 개는 진화적으로 사회적 동물로 발전했으며, 사회적 동물로서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주인에 대한 애정과 배려심을 보이고 관계 속에서 신뢰와 애착을 증진시킨다.
나는 ‘개’가 아니다. 주변에서 나를 어떻게 보든 간에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일한 적이 없다. 다른 길이 없었고, 이 일은 지금의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물론 어떤 과정에서든 ‘충성과 순종’이 드러날 수 있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스쳐 지나간 대화가 생각난다.. ‘복종은 할 수 있어도, 순종을 할 수 없었다.’ 어쩌면 내가 해왔던 것이 순종이 아니라 복종이었다는 사실, 그 또한 생각이 다르면 균열이 생기기 마련이라는 깨달음, 그게 내 대답이다.
성향상 관계가 깨지는 걸 극도로 꺼려 하는 나로선, 이젠 나도 살고 봐야지 않겠냐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아주 감정적이지도 않지만, 극도로 이성적이지도 않은 ‘그 중간에서’ 그만 둘 영리한 계획을 세우려고 도전한다.
‘불쑥’ 혹은 ‘홧김에’라는 표현이 솟구칠 때마다, ‘너를 세상에 뺏기고 싶지 않다’는 당신의 마음이 전해진다. 그때마다 뒷걸음치고 싶지만, ‘당신도 이건 아니라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면, 아무 말도 못 할 것이라는 걸 알기에 먹은 마음을 토해내지 않기로 했다. 지금은 당신이 나를 다시 가둬둘,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를 분명히 보여야 할 때라 생각한다.
관계 속에 이뤄지는 정치들을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확실하게 경험했다. ‘좋게 좋게 가자’라는 나의 지론은 모두의 지론이 아니었다. 순수했거나, 부인하고 싶거나 둘에 하나였겠지. 누군가를 짓밟고 올라가려는 그중에서 나 또한 ‘아무 탈 없이’라 외치며 그 틈을 비집고 ‘살아남으려’ 애를 썼다. 그중에 나의 충성심은 누구를 향해 있어야 자연스럽게 고민을 했다. ‘아 이 충성심은 누구의 것도 ���니구나’라는 깨달음에 다다랐을 때, 나의 충성심은 완벽하게 휘발되었다.
‘왜 형의 삶을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만들어가?’ 와 ‘너 꽤 행복한 친구 같은데’ 그들의 시선에 비친 나의 모습은 철저히 반쪽자리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물론 ‘말하지 않는 나’를 알아달라는 것 또한 욕심밖에 되지 않지만, 납득이 안되는 세월을 살아가야 하는 답답함 속에 ‘나머지 나’를 보여준다 한들, ‘뭐가 바뀌겠어’라는 생각이 공존하기에 나는 다시 나의 반쪽을 꽁꽁 숨긴다.
한 해가 간다. 이제 가고 오는 것에 큰 미련을 느끼지 않는다. 별 다름 없는 나도, 시대도 세상도 존재의 이유가 더 희미해진다. 이제는 ‘손에 잡히지 않는 허상의 것’이 아니라 ‘실제하는 것’에 더 마음을 두어야 하지 않겠나. 창가에 올려놓은 핸드폰, 먹다 남은 커피, 다 타버린 향, 부재중 전화 몇 통.
‘조용하다. 아니 조용하다는 생각은 고정관념이다. 침묵은 요란하다(오규원, 사랑의 감옥)’ 혼자 있는 신촌의 방이 꽤 요란하다고 느껴진다 요즘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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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가 부풀어 바닥에 붙어있다. 얼굴이 밟혔는지 더듬이도 안보이고.. 남은 몸통이라도 한쪽으로 치워주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 그냥 스쳐 지나가야지 하다 지난 산행에 만났었던 민달팽이 생각이 났다. 등산로 한 가운데 있어 어쩌나 고민하다 지팡이랑 나뭇가지로 길가로 옮겨놨었는데...
죽은 민달팽이님아. 달팽이별로 가면 다음엔 민달팽이로 태어나지 마렴. 그냥 음... 음.. 그래 지금 들리는 이 음악의 멜로디로 태어나렴. 무해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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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5 RM's Comment on Colde's Instagram Post
C: 💌 2019년에 Love Part 1을 완성하면서 동시에 구상을 시작했던 Part 2. 그렇게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 앨범을 작업하면서 저는 사랑이라는 것에 더 많은 감정을 느끼고 솔직하게 그것들을 음악에 담아내려 했습니다. 그 과정은 바다 깊숙한 곳을 끝없이 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끝이 어딘지도 모르게’ 마치 처음 발견한 깊은 채도의 파란색으로 그림을 그리는 기분. 그만큼 자유롭게 그리고, 칠했습니다. 어느덧 아티스트로서 지내온 시간이 꽤 쌓이고, 조금씩 더 나이가 들수록 하나의 앨범을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무겁고 어려운 일인지를 만들면서 수도 없이 절감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던 건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번 앨범에 선뜻 함께 참여해 준 남준이, 찬혁이, 백현이 형. 그들이 제게 준 믿음과 사랑. 그리고 언제나 늘 묵묵하게 저를 믿어주는 웨이비 식구들 덕분입니다. 매번 앨범을 내는 기분은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개운한 기분이 들다가도 왠지 모르게 시원섭섭한 감정들이 마구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게 참 소중한 앨범이에요. 이 앨범을 여러분에게 들려드리기 전, 제가 혼자 쌓아온 Love Part 2 에서의 감정과 기억들이 주르륵 스쳐 지나가는 밤입니다. 그래도 인고의 시간이 잘 흘러 마침내 들려드릴 수 있는 날이 오게 돼서 너무나 다행이고 행복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앨범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에 순수하고 단단한 사랑이 모여서 나오게 됐으니 앨범 크레딧도 천천히 쭉 살펴봐주세요. 그리고 늘 그랬 듯 앨범 곡들을 차례대로 1번부터 8번까지 잘 음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오래전부터 적어왔던 저의 손 편지 같은, 앨범의 Director’s Commentary 도 순서대로 읽어보시면서 앨범을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 Part 2를 쭉 다 들으시고 Part 1을 이어서 들어보시면 Love 앨범을 더 제대로 ��기실 수 있을겁니다. 꼭 같이 들어보세요. 이상으로 저에게 늘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고 저의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저는 그 사랑에 더 제대로 보답할 수 있게 앞으로도 늘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찾아올게요. 사랑합니다.
RM: 고생 많았어 희수야 사랑해 ❤️
(Colde's post explains the emotional journey he went through to complete this album and its connections to his previous album, Love Part 1. He also thanks the people, including RM, who helped create it.)
RM: You worked so hard and you did so great, Heesoo*, love you ❤️
(T/N: *Colde.)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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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LYRICS] FTISLAND 7th Official Album 'Serious'
001. 내게 전해 줄 노래 (Letter to Myself) Composed by: FTISLAND Lyrics by: FTISLAND [KOREAN] 흘러간 시간들 속에 많은 의미가 담긴 Story 서로가 서로에 작은 위로가 돼 줄 우리가 나눴던 꿈 History
Time to time 외로워 슬픔이 찾아와 위태롭게 주저앉아
Time to time 슬퍼해 날 자꾸 미워해 마음의 문을 닫아 보려 해
Please don’t doubt yourself 행복은 조금씩 조금씩 다가와 변치 않을 미소와 밝게 비춰질 우리의 Time
스쳐 간 많은 사람들 많은 추억을 남긴 Story 서로가 서로를 지켜줄 수 있었던 우리가 나눴던 꿈 History
Time to time 괴로워 아픔이 찾아와 위태롭게 주저앉아
Time to time 슬퍼해 날 자꾸 미워해 나의 마음이 작아지려 해
Please don’t doubt yourself 행복은 조금씩 조금씩 다가와 변치 않을 미소와 밝게 비춰질 우리의 Time
오늘의 내게 전해 줄 노래 You gonna be ok ok 조금씩 다가와 변치 않을 미소 밝게 비춰질 우리의 Time
밝게 비춰질 우리의 Time 밝게 비춰질 우리의 Time
[ENGLISH] There is a meaningful story in the times that have passed. The history of the dreams that we've shared, will be a small token of comfort for one another. Time to time, I feel lonely Sadness visits me and I collapse
Time to time, I cry I keep hating myself and I try to shut myself out
Please don’t doubt yourself, Happiness comes in tiny pieces. It's the smile that will never change and our time that will shine bright. There is a memorable story from all the people we've passed by. The history of the dreams that we've shared allowed us to protect one another.
Time to time, I suffer. Pain visits me and I collapse. Time to time, I cry. I keep hating myself and my heart tries to close up
Please don’t doubt yourself, Happiness comes in tiny pieces. It's the smile that will never change and our time that will shine bright.
This is the letter to myself today, You gonna be ok ok It's coming, the smile that will never change and our time that will shine bright. 002. BURN IT Composed by: FTISLAND Lyrics by: FTISLAND [KOREAN]
타올랐던 불꽃 그 후에 재가 된 후회
한순간의 느낌 속에 빠져
날 자유롭게 Get away 끊어 버린 Love ties 사랑 따윈 No time
벗어난 Mind control 걷잡을 수 없어 Burning deep inside
거침없이 Take it up 막히는 건 Break it up I just BURN IT up now I just BURN IT up
거침없이 Take it up 전부 하얗게 다 불태워 BURN IT up Yeah I just BURN IT up now
잡힐 듯한 욕심의 현실 꿈의 속삭임
또 이끌려 붉게 번진 세상 그 속으로
날 자유롭게 Get away 끊어 버린 Love ties 사랑 따윈 No time
벗어난 Mind control 걷잡을 수 없어 Burning deep inside
거침없이 Take it up 막히는 건 Break it up I just BURN IT up now I just BURN IT up
거침없이 Take it up 전부 하얗게 다 불태워 BURN IT up Yeah I just BURN IT up now
눈동자 속에 비춘 날 볼 때 모든 것이 다 가능해 보여
거침없이 Take it up 막히는 건 Break it up I just BURN IT up now I just BURN IT up
거침없이 Take it up 전부 하얗게 다 불태워 BURN IT up Yeah I just BURN IT up now
[ENGLISH] The fire burned and my regrets turned into ashes
I get lost in the moment Set me free, get away I cut up the love ties I got no time for things like love
Too late for mind control I'm out of control Burning deep inside Don't hesitate to take it up Anything that blocks me, break it up I just burn it up now I just burn it up now
Don't hesitate to take it up Burn everything, burn it up Yeah I just BURN IT up now The reality of my greed that seems achievable, The whispers of my dream, I get pulled in again into the fiery world Set me free, get away I cut up the love ties I got no time for things like love
Too late for mind control I'm out of control Burning deep inside Don't hesitate to take it up Anything that blocks me, break it up I just burn it up now I just burn it up now
Don't hesitate to take it up Burn everything, burn it up Yeah I just BURN IT up now
When I see my reflection in your eyes, Everything seems possible
Don't hesitate to take it up Anything that blocks me, break it up I just burn it up now I just burn it up now
Don't hesitate to take it up Burn everything, burn it up Yeah I just BURN IT up now 003. SERIOUS Composed by: FTISLAND Lyrics by: FTISLAND [KOREAN] A step towards my goal 또 헤매는 나 알잖아 What I want never changes till I die
I know 각오했던 Hard and wrong way 뭐 어때 Just keep walking 돌아서지 마
Why so Serious 감출 수 없어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Why so Serious 멈출 수 없어 더는 I don’t want to lose the game
주사위를 던져 No matter what happens 난 저곳을 향해 Walkin’ till I die
One shot towards my goal 선택을 하는 건 네가 될 순 없어 Go my way 방해해도 좋아 I will break
I know 각오했던 Hard and wrong way 짙어진 확신은 더 큰불을 피워 내
Why so Serious 감출 수 없어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Why so Serious 멈출 수 없어 더는 I don’t want to lose the game
주사위를 던져 No matter what happens 난 저곳을 향해 Walkin’ till I die
Walkin’ till I die I’m rollin’ the dice Walkin’ till I die
Walkin’ till I die I’m rollin’ the dice Walkin’ till I die
Walkin’ till I die I’m rollin’ the dice Walkin’ till I die
Why so Serious 감출 수 없어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Why so Serious 멈출 수 없어 더는 I don’t want to lose the game
주사위를 던져 No matter what happens 난 저곳을 향해 Walkin’ till I die [ENGLISH] A step towards my goal I'm lost again You know, What I want never changes till I die
I know, I expected this hard and wrong way So what? Just keep walking Don't turn around Why so Serious? I can't hide it I can't stand it anymore Why so Serious? I can't stop I don’t want to lose the game anymore Throw the dice No matter what happens Towards that place, I'm walking until I die
One shot towards my goal You can't choose for me, I go my way Try to get in my way, I will break you
I know, I expected this hard and wrong way My certainty fuels a bigger flame
Why so Serious? I can't hide it I can't stand it anymore Why so Serious? I can't stop I don’t want to lose the game anymore
Throw the dice No matter what happens Towards that place, I'm walking until I die
Walkin’ till I die I’m rollin’ the dice Walkin’ till I die
Walkin’ till I die I’m rollin’ the dice Walkin’ till I die
Walkin’ till I die I’m rollin’ the dice Walkin’ till I die
Why so Serious? I can't hide it I can't stand it anymore Why so Serious? I can't stop I don’t want to lose the game anymore
Throw the dice No matter what happens Towards that place, I'm walking until I die 004. AQUA (Korean ver.) Composed by: FTISLAND Lyrics by: FTISLAND [KOREAN]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아무 생각 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익숙해지고 아무 말도 없이 다가오는 어둠에 잠이 들어도
누구도 모르게 들려줄 노래 너에게 닿을 수 있게 걱정하지 마 보고 있어 널 지키고 있을 테니까
Oh what can I do 부서지는 저 파도를 따라 눈부신 바다로 떠나
To far away 흘러가는 시간을 따라 To far away 안개처럼 사라질 거야
Oh oh oh oh oh oh 닻을 올려 더 높이 Oh oh oh oh oh oh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
만약에 두 손이 어디에도 닿을 수 없다고 해도 만약에 모든 게 두려워져 포기하고 싶어져도
길 잃지 않게 밤을 밝혀 줄 수많은 별을 바라봐 걱정하지 마 이 길을 따라가
To far away 흘러가는 시간을 따라 To far away 안개처럼 사라질 거야
Oh oh oh oh oh oh 닻을 올려 더 높이 Oh oh oh oh oh oh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천천히 눈을 감아 Oh oh oh oh oh oh 흘러내리는 눈물 Oh oh oh oh oh oh 망설일 필요는 없으니까 다가올 내일을 위해
To far away 흘러가는 시간을 따라 To far away 안개처럼 사라질 거야
Oh oh oh oh oh oh 닻을 올려 더 높이 Oh oh oh oh oh oh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
[ENGLIS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Even if I get used to this meaninglessly passing time Even if I fall asleep in the darkness that come silently I'll make sure this secret song for you reaches you Don't worry, I'm looking over you I'll protect you
Oh what can I do Follow the shattering waves and leave for the shining ocean To far away I'm going to follow the passing time To far away and I'm going to disappear like the fog Oh oh oh oh oh oh Raise the anchor Oh oh oh oh oh oh Leave on a journey for myself Even if your hands can't reach anywhere Even if you get scared and want to give up Look at those countless stars that will lighten up the night Don't worry Follow this path and I'm going to disappear like the fog Oh oh oh oh oh oh Raise the anchor Oh oh oh oh oh oh Leave on a journey for myself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Slowly close your eyes Oh oh oh oh oh oh Flowing tears Oh oh oh oh oh oh No need to hesitate for tomorrow
To far away I'm going to follow the passing time To far away and I'm going to disappear like the fog
Oh oh oh oh oh oh Raise the anchor Oh oh oh oh oh oh Leave on a journey for myself 005. Sunrise Yellow (Korean ver.) Composed by: FTISLAND Lyrics by: FTISLAND [KOREAN]
Can you hear my voices Let me see your faces Always in my heart 신나게 떠들던 Good days 행복한 노래로 시작되는 Future 밝게 다가오는 아침 두 손 가득 너에게 줄게 Sunrise Yellow
반짝이는 Sea breeze 바람이 불어와 Season’s greetings 네 가지의 하늘이 언제라도 나에게 널 데려올 거야
춤을 춰 Dance with me 그래 Take a step 돌아봐 Planet earth 눈을 크게 떠 All over the night 이제부터 시작되는 거야 I’m gonna keep trying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이제야 알았어 우리가 만나고 정답은 없어 You never know tomorrow 어디까지라도 ��께할게 Somewhere For just a moment 어두워진 하늘을 밝게 물들여 Sunrise Yellow
웃음 섞인 눈물이 모든 걸 말해 줘 Make miracles 절대 변하지 않아 우리가 만든 행복 사라지지 않아
춤을 춰 Dance with me 그래 Take a step 돌아봐 Planet earth 눈을 크게 떠 All over the night 원하는 대로 어디든 가자 I’m gonna keep trying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Thank you to my dearest 어색하지만 한 가지만 말할게 You’re my best Hello how are you Yes I’m so fine too 반짝이는걸 Yellow like the sunshine
너에게 받은 행복이란 선물 우리만의 약속을 또 만들어 가자 I wanna stay with you I can’t live without you Ever forever 우리가 다시 만날 그날도 역시 Sunrise Yellow [ENGLISH]
Can you hear my voices? Let me see your faces Always in my heart The good days of us chatting and laughing away The future that starts with a happy song The bright morning I'm going to give it all to you Sunrise Yellow
Glistening Sea breeze The wind is blowing, Season’s greetings The sky will always bring you to me
Dance, Dance with me Go ahead, take a step Turn, planet earth Open your eyes wide, All over the night It's starting now I’m gonna keep trying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Now I know. After we met, there is no right answer You never know tomorrow I'll be with you whenever, somewhere For just a moment The dark sky brightens Sunrise Yellow
Tears mixed with laughter say everything Make miracles It will never change Our happiness will never disappear
Dance, Dance with me Go ahead, take a step Turn, planet earth Open your eyes wide, All over the night Let's go where ever we want I’m gonna keep trying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Thank you to my dearest I'm not good at this but I'll say one thing, You’re my best Hello how are you? Yes I’m so fine too I'm shining Yellow like the sunshine
This gift of happiness from you Let's make our own promises I wanna stay with you I can’t live without you Ever forever The day we will meet again Sunrise Yellow
006. T.I.V (Tears in Vain) Composed by: FTISLAND Lyrics by: FTISLAND [KOREAN]
예고도 없이 어느 날 덮쳐 오는 이름 모를 나의 감정 낯설어 그냥 도망치고 싶어 멀리 두 눈을 감은 채 (이 순간)
괜히 내 주위를 탓하고 다 소용없어 Over and over 갈수록 커지는 Pain 참을 수 없어
원인을 몰라 Maybe Now I don’t know 목적지도 사라졌지
Now I go away 한 번 더 용기 내 With you (And now I’m never going back)
그동안 외면했던 현실 이제야 마주치게 되지 새로운 View I never run away
속도를 높여 다시 Running 달리고 달려도 제자리에 바로 지금 혼자 몰래 흘렸던 Tears In Vain
Tears In Vain 이젠 모두 사라져 Tears In Vain
힘이 들 때마다 그린 Someday 그냥 멀리 바라보지 마 이제는 현재에만 집중할래 I see it
Burning in my mind again 약한 나를 Right again right again now 세상을 향해 갈 때 모든 것은 오직 내게 달린걸
Now I go away 이제는 변화해 With you (And now I’m never going back)
그동안 외면했던 현실 이제야 마주치게 되지 새로운 View I never run away
속도를 높여 다시 Running 달리고 달려도 제자리에 바로 지금 혼자 몰래 흘렸던 Tears In Vain
Tears In Vain 이젠 모두 사라져 Tears In Vain
달려 봐도 그대로 그대로 전부 나로 인해 시작된걸 나만의 길로 더 자유로운 Feel 나의 고민을 멈춰 All done baby
그동안 외면했던 현실 이제야 마주치게 되지 새로운 View I never run away
속도를 높여 다시 Running 달리고 달려도 제자리에 바로 지금 혼자 몰래 흘렸던 Tears In Vain
Tears In Vain 이젠 모두 사라져 Tears In Vain [ENGLISH]
One day, a unknown feeling swept over me without a warning. It's strange I want to close my eyes and run away to somewhere far away (This moment)
I blame the people around me No use, over and over Growing pain I can't stand it I don't know the cause Maybe Now I don't know My destination disappeared
Now I go away I rack up the courage With you (And now I’m never going back)
I finally get to the face the reality that I've been ignoring for a long time New View I never run away
Pick up the speed, Running again No matter how much I run, I'm in the same spot Right now Tears in vain that I shed in secret
Tears In Vain Everything disappears Tears In Vain
I pictured someday every time I felt down Just don't look ahead I'm going to focus on the present I see it
Burning in my mind again I'm weak Right again right again now When I go towards the world, Everything is up to me Now I go away Now I change With you (And now I’m never going back) I finally get to the face the reality that I've been ignoring for a long time New View I never run away
Pick up the speed, Running again No matter how much I run, I'm in the same spot Right now Tears in vain that I shed in secret
Tears In Vain Everything disappears Tears In Vain I try to run but I'm in the same spot Everything started because of me To my own path Free Feel Stop my worries All done baby
I finally get to the face the reality that I've been ignoring for a long time New View I never run away
Pick up the speed, Running again No matter how much I run, I'm in the same spot Right now Tears in vain that I shed in secret
Tears In Vain Everything disappears Tears In Vain 007. INFERNO Composed by: FTISLAND Lyrics by: FTISLAND [KOREAN] 끝없는 War 간절한 Peace 도망쳐도 제자리로 Return
위태로워 잔인한 Love 벼랑 끝에 내몰리고 We can’t control
답 없는 우리 사이 (I don’t know why I love you) 마지막이란 Lies Cuz everything is crashing down
The time is ticking away 이미 늦은 Get away 뒤틀어져 버린 내 마음속은
Why’d you love me 피할 수 없는 Love 터질 듯한 INFERNO
깨져 버린 조각난 Piece 되돌리려 애써 봐도 Maybe it’s way too late to make it right again
상처들로 얼룩진 Fools 사랑이란 Sweet tragedy We can’t control
마지막이란 Lies Cuz everything is crashing down
The time is ticking away 이미 늦은 Get away 뒤엉켜져 버린 감정 속에
Why’d you love me 피할 수 없는 Love 터질 듯한 INFERNO
INFERNO INFERNO
서로 너무 다른 너와 나 하지만 더 원해 More and more 우리 둘의 Love game Dangerous but I can’t let go
The time is ticking away 이미 늦은 Get away 뒤엉켜져 버린 감정 속에
Why’d you love me 피할 수 없는 Love 터질 듯한 INFERNO
[ENGLISH] Endless War Eager for Peace Even if I run, I'm back to where I started Return
It's shaky This love gets pushed to the edge of the cliff We can’t control There's no answer for us (I don’t know why I love you) Final lies Cuz everything is crashing down
The time is ticking away It's too late Get away My heart has been twisted Why’d you love me Unavoidable Love About to explode, INFERNO
Already broken Piece I try to fix it Maybe it’s way too late to make it right again
Fools tainted with scars Sweet tragedy called Love We can’t control
Final Lies Cuz everything is crashing down
The time is ticking away Too late Get away Inside these mixed reactions Why’d you love me Unavoidable Love About to explode, INFERNO
INFERNO INFERNO
You and I are too different But I want more, more and more Our Love game Dangerous but I can’t let go
The time is ticking away Too late Get away Inside these mixed reactions Why’d you love me Unavoidable Love About to explode, INFERNO 008. MY BIRTHDAY (Korean Ver.) Composed by: FTISLAND Lyrics by: FTISLAND [KOREAN] Today is My Birthday 그댄 혹시 오늘을 기억하나요 But I’m
하루하루 천천히 사라져 그대 모습이 너무 그리워 돌아와 줄 것만 같아 내 곁으로
Why did you leave me 소리쳐도 닿을 수 없는 그곳에
Should I forget you 희미해져 우리가 만난 시간들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보고 싶어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Shall I see you now 찾고 있죠 그대가 남긴 향기를
알고 있어요 우린 다시 함께할 수가 없단 걸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보고 싶어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miss you (I can’t leave without you)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보고 싶어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사랑해요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보고 싶어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ENGLISH] Today is My Birthday Do you remember today? But I’m
Each day slowly disappears I miss you so much It feels like you are going to come back to me
Why did you leave me Why are you at a place where you can't hear me? Should I forget you? Our times together are fading away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I miss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Shall I see you now I'm looking for the scent you left behind I know that we can't be together again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I miss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miss you (I can’t leave without you)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I miss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I love you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I still, I miss you I miss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I still, I love you
009. COMPASS (Journey) Composed by: FTISLAND Lyrics by: FTISLAND [KOREAN] 지나온 모랫길 지워져 버린 흔적 흐릿한 발자국 Don’t know where I am Don’t know where to go 나를 밝혀 주는 등대를 따라 걸어가 빛이 바랜 낡은 지도에 희미해진 Sign 오래된 내 안의 나침반 소리가 들려
다시 불어오는 옅은 바람 그 향기에 길을 떠나
Help me, anybody 깊어져 가는 미로 Singing Save me, anybody 나를 비춘 Sea mirror
Sailing away 힘껏 가로질러 Finding the way 바다 위를 건너
This is my Journey Here I go This is my Journey Here I go
해변의 밤 떠도는 별들처럼 방향을 잃은 채 맴돌고 있을 때 또 기억을 해내 Reason to believe 반짝이는 물결 사이로 헤엄쳐 가 볼래 어디로든 흐르는 대로 I’m diving into the light
다시 불어오는 옅은 바람 그 향기에 길을 떠나
Help me, anybody 깊어져 가는 미로 Singing Save me, anybody 나를 비춘 Sea mirror
Sailing away 힘껏 소리 질러 Finding the way 나를 따라 외쳐
This is my Journey Here I go This is my Journey Here I go
난 다시 숨을 깊게 쉬고 나아가 Again again 어떤 Ending일지라도 I will keep on sailing
Sailing away 힘껏 소리 질러 Finding the way 나를 따라 외쳐
This is my Journey Here I go This is my Journey Here I go [ENGLISH] I walk on the sand My signs have been erased My footsteps are faint Don’t know where I am Don’t know where to go I walk towards the lighthouse Signs have faded on an old map But then I hear the compass inside me A breeze comes again And I go off on this journey
Help me, anybody I'm lost in a maze Singing save me, anybody My reflection in Sea mirror
Sailing away Cut across Finding the way Walk on the ocean
This is my Journey Here I go This is my Journey Here I go
Night at the beach, While spinning without a direction like the wandering stars I remember again Reason to believe I'm going to swim across the shining waves To wherever I flow I’m diving into the light
A breeze comes again And I go off on this journey
Help me, anybody I'm lost in a maze Singing save me, anybody My reflection in Sea mirror
Sailing away Shout at the top of your lungs Finding the way Shout after me
This is my Journey Here I go This is my Journey Here I go
I take a deep breath again and move forward Again again No matter what ending I my get I will keep on sailing
Sailing away Shout at the top of your lungs Finding the way Shout after me
This is my Journey Here I go This is my Journey Here I go
010. REASON Composed by: FTISLAND Lyrics by: FTISLAND [KOREAN] 한순간 가지고픈 것보다 지킬 것이 더 많아지고 ���아 헤맨 그 무언가의 의미를 자꾸만 잊어 가
그러나 나 여기 다음 걸음 디뎌 I know what I want
헤매는 지금 대답 없는 이 길의 이유를 알기에 난 가야 하기에
나를 이끈 모든 아픔과 고통의 이유를 알기에 또 다른 내 하루를 향해 걸어갈래
슬픔에 적신 매일이 나를 일으킨 내일이 돼 Delight and blue 그 모든 게 나를 만들어
한숨 섞인 오늘 역시 나를 또 외로이 길 끝에 닿게 할 테니 이 시련의 이름을 찾아가
그러나 영원히 끝이란 없다 해도 돌아보지 않아 Never never
헤매는 지금 대답 없는 이 길의 이유를 알기에 난 가야 하기에
나를 이끈 모든 아픔과 고통의 이유를 알기에 또 다른 내 하루를 향해 걸어갈래
내 모든 것을 잃는다 해도 난 머물지 않아 날 찾아가
그럼에도 나의 이유가 될 오늘을 살아가야 하기에 끝없이 멀리멀리 멀리멀리
견디고 또 지날 안녕과 상처에 살아가야 하기에 또 마주할 슬픔까지도 사랑할게
더 무수한 날들의 나의 바람을 위해 그날들의 이유를 향해 걸어갈래 [ENGLISH] Instead of something I want in a moment, I end up with more things that I need to protect. And I keep forgetting the meaning of whatever I've been searching for
But here I am taking the next step I know what I want
Because I know why I'm lost in this path Because I have to go Because I know the reason behind all the pain and struggles that have led me, I walk towards another day
Every sad day becomes the tomorrow that lifts me up Delight and blue All those things make me
This day full of signs will again take me to the end of this lonely path I look for the name of this sadness Even if they say there is no end I don't look back, Never never
Because I know the reason behind all the pain and struggles that have led me, I walk towards another day Even if I lose everything I don't stay I go searching for me
Because I have to live today Endlessly, far far far far away Because I have to endure the goodbyes and pains I'll even love the sadness that I'll face again For the sake of my wind for the next countless days, I'm going to walk towards the reason for those days
*** Cr. Lyrics + DJ. Pri @tumblr.com ;; Instagram @1take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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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웬만해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모든 업무나 일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부족하거나 불편함 없이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지만, 그로인해 과잉된 정보와 다수의 편리함은 자신을 더 조급하게 만들고 어떤 일이든 더 빨리 처리되기를 원한다. 그래서인지 마음과 몸의 관계는 기계적으로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 같고, 작은 일에도 설레여 했던 지난 시간들을 찾기 어려워졌다. 허공을 응시하는 공허함도 잦아지고, 흥미를 잃어가는 일상이 난무한다. 쉽게 얻을 수 없는 것들을 하나씩 손수 스쳐 만들어 나가고 싶다. 내 손에서 작게 빛나는 것들로 하루를 채우고도 싶다. 체할 것 같은 세상에 속도를 ��추고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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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독자
나에게는 언니가 한 명 있다. 언니는 가끔 재밌는 책 뭐 없냐면서 내 방에 들어와서는 책장 앞에 가만히 서서 열심히 책 구경을 하는데 나는 그 모습을 좋아한다. 내가 추천해 준 책을 읽을 때면 반응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미 베스트셀러에다가 추천이 자자한 책을 추천하면 언니도 재밌었다고 말하지만, 개인적으로 나 혼자 재밌게 읽은 그러니깐 조금 특이하고 낭만적인 책을 추천하면 언니는 어김없이 혼란스러워한다. 그게 너무 재밌다. 언니는 가끔 서점에 가서 책을 사 오는데 사람들의 평 같은 건 전혀 찾아보지 않고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고른다. 아마도 출판사가 많은 돈을 지불하고 마련한 꽤 좋은 자리에 진열된 책들이 대부분인데 나는 이미 그런 책들은 빛좋은 개살구라는 걸 알기에 아니 왜 이런 책을 사 왔냐고 한마디 한다. 그러고는 사실 저렇게 남들의 평 따위 신경 안 쓰고 그저 내가 읽고 싶어서 산 책이야말로 진짜 행복한 소비가 아닐까 싶어져서 혼란스러웠다. 가끔 언니는 나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그게 참 신기하다.
어제는 내가 몇 년 동안 쓴 원고를 언니에게 처음으로 보여줬다. 나의 첫 번째 독자로 언니만 한 사람이 없었기에. 이건 내가 글을 쓰기도 전에 암묵적으로 정해둔 것이었다. 언니는 내 글을 휴대전화 한번 들여다보지 않은 채로 빠르게 읽어나갔다. 그러다가 내가 제일 자신 있고 잘 썼다고 생각한 시를 읽을 차례가 오자 옆에서 보고 있다 참지 못하고 한마디 했다. "그거 내가 이번 책에서 쓴 글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거야." 그러자 언니가 "이건 앞에 글하고 뭐가 다른 건데?"라고 물어봤다. 시가 무엇이냐니. 올 것이 온 것이다. 그동안 읽었던 수많은 시 쓰기 책들과 나의 온라인 시인 선생님들이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조금 떨면서 그러나 티를 안 내기 위해 노력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시는 생략과 은유가 담긴 글이지." 라고 대답했다. 아직도 후회스럽다. 조금 더 멋지게 시를 소개할 수도 있는 거였는데. 항상 나는 힘을 줘야 할 때 최악이 되고 전혀 힘을 줄 필요도 없는 상황일 때 최고가 되어 버려서 문제다. 정말 왜 이러는 걸까? 언니는 언제나 그랬듯 내 말에 "아 그렇구나" 하고 원고를 마저 읽어나갔고 시간이 흐른 뒤 내 방문을 조금만 열어 고개만 내민 채 "제법 쓴��?"라며 언니식 칭찬을 해주고는 나갔다. 그때 확신을 얻었다. 내 글이 어쩌면 나쁘지 않다는 확신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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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공연 끝 ❗️
이번 [La Dolce Vita] 공연으로 처음 말레이시아에 오게 되었어요! 이렇게나 기다려주고 있었는데 그동안 빨리 오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미안함은 곧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두근거림과 열정으로 바뀌어 무대에 더 진심을 쏟게 됐습니다.
신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투문들이 보내주는 응원과 사랑이 넘치는 눈빛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들어 목이 터져라 노래 부르고 온 맘 다해 열심히 무대했어요👊🏻❗️
오늘 말레이시아 투문분들께서 또 서프라이즈 영상을 준비해주셨더라구요. 저항없이 울어버렸습니다 🤦🏻♂️. . .
사실 달님들이 준비해주신 영상을 보면서 제 안에서 원어스의 5년이 빠르게 스쳐 지나갔어요. 특히 요즘 더 고민이 많았던 터라 그랬나봐요.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했고, 무대에 대한 열정은 넘치지만 열정만으로는 모든 걸 이뤄낼 수 없는 현실들에 대한 고충도 있기도 했어요. 또 투문들이 좋아해주고 응원해주는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더 잘해주고 싶은데 마음대로 잘 안 되는 것 같아 속상했던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달님들이 준비해주신 영상의 첫 한 마디가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는데 미안해하는 저희의 모습들‘에 대한 말들이었어요.
사실 매번 받은 게 너무 벅차도록 많아서 평생을 갚아도 돌려주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매번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한 번의 위로를, 그리고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에 안심이 되어 또 한 번의 위로를 얻었습니다.
저한테 달님들이 바라는 거 없이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고 행복이 되어주는 것처럼 달님들에게 나도 그런 존재일 수 있구나 싶어 안도감에 눈물이 났던 거 같아요.
너무 진심이어서 더 조심스러웠고 조심스러워서 사랑만 해주기도 아까운 시간들이었다는 걸 몰랐던 거 같아요.
항상 함께 해줘서, 곁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꿈이라는 빛이 꺼지지 않고 계속 빛날 수 있는 것 같아서요.
앞으로도 우리 달님들과 함께 오래오래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고 싶은데 함께해줄거죠?
달님들이 저와 그리고 멤버들의 꿈을 응원해주는 만큼 저도 달님들을 응원하며 이 자리에 계속 있을게요.
이번 월드 투어! 일본부터 시작해서 유럽, 미국 등등 정말 여러개의 도시를 지나 벌써 말레이시아까지 왔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저희 월드투어 [La Dolce Vita] 도 계속 응원해주시고! 곧 다가올 저희의 새 컴백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투문 ! 오랜만에 하는 말인 것 같네요 투문! 항상 고맙고 사랑해💙 항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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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ust D - 사람 (People) [lyrics+vocab]
Yeah, yeah 산들바람 스쳐가는 사람 스며드는 사람 나는 어떤 사람? 나는 좋은 사람? 아님 나쁜 사람? 평가는 가지각색 그냥 나도 사람
▫ 산들바람 - breeze ▫ 스쳐가다 - to scrape along ▫ 스며들다 - to permeate, to become close ▫ 너는 어떤 사람? - What kind of person are you? ▫ 평가 - evaluation ▫ 가지각색 - various, diverse
다들 살아가겠지 yeah 다들 사랑하겠지 yeah 다들 바래가겠지 Yeah, yeah 잊혀가겠지 사람들은 변하지 나도 변했듯이 세상살이 영원한 건 없어 다 지나가는 해프닝
▫ 살아가다 - to live, live on ▫ 사랑하다 - to love ▫ 바라다 - to long for, wish for ▫ 잊다 - to forget ▫ 변하다 - to change ▫ 세상살이 - life ▫ 영원하다 - to be eternal ▫ 지나가다 - to pass ▫ 해프닝 - a "happening", an event
Why so serious? Why so serious? Why so serious? (Hmm-hmm-hmm) I'm so serious I'm so serious (I'm so serious), I'm so, I'm so
뭐 어때? 스쳐 지나가면, 뭐 어때? Yeah, yeah 뭐 어때? 상처받으면, 뭐 어때? Yeah, yeah 때론 또 아플지도 가끔은 속상해 눈물 흘릴지도 ooh 뭐 어때? 그렇게 살면, 뭐 어때? Yeah, yeah
▫ 뭐 어때 - so what ▫ 상처받다 - to get hurt ▫ 때론 - at times ▫ 속상하다 - to be upset ▫ 눈물을 흘리다 - to shed tears ▫ 살다 - to live
물이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 저기 끝은 뭐가 있을지도 특���한 삶 평범한 삶 그 나름대로 좋은 게 좋은 거지 뭐 좋은 게 좋은 거지 뜻대로만 되지 않지 불편은 다들 감수하지 극적인 상황들의 반복은 삶을 지치게도 해 사람들이 그런거지
▫ 물이 흘러가다 - for water to flow ▫ 끝 - end ▫ 나름 - depending on ▫ 뜻대로 - as one wishes ▫ 불편 - inconvenience ▫ 감수하다 - to put up with, endure ▫ 극적이다 - to be dramatic ▫ 상황 - situation ▫ 반복 - repetition ▫ 삶 - life ▫ 지치다 - to be tired
없으면 있고 싶기도 있으면 없고 싶기도 누가 사람이 지혜의 동물이라 했나 내가 보기에는 후회의 동물이 분명한데 사람들은 변하지 너도 변했듯이 세상살이 영원한 건 없어 다 지나가는 해프닝
▫ 지혜 - wisdom ▫ 동물 - animal ▫ 후회 - regret ▫ 분명하다 - to be sure
너의 평범함은 되려 나의 특별함 너의 특별함은 되려 나의 평범함 너의 평범함은 되려 나의 특별함 너의 특별함은 되려 나의 평범함
▫ 평범하다 - to be ordinary ▫ 특별하다 - to be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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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shuffle tag game
rules: put your music library on shuffle, then list the first five songs that come up in a poll to let people vote for which one they like the most!
Thanks for the tag, @my-rose-tinted-glasses!
Wow, I haven't listened to any of these songs in a long time 😂
I think most people have already been tagged, but if anyone is interested, consider yourself ta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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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tter
안녕, 편지지 없어. 그냥 있는 종이에 쓸게 :) 너가 오늘 집으로 돌아가고 하루 일정을 보낸 뒤 난 또 잠이 들었어. 한 2시간 자고 깼는데 금방 밤이 내렸네. 앉아서 생각 정리를 하다가 너한테 편지가 쓰고 싶어졌어. 내가 너를 보는 눈빛이 어떨까? 초롱초롱 한가? 나는 너한테 무지 좋은 영향을 받고 있는데- 요새 내 삶의 행복도가 수직 상승중인 이유에 너가 크게 자리하고 있는데- 내가 충분히 그것을 표현 했는가? 있잖아. 나는 텍스트 중심의 표현을 하는 사람이 맞는 것 같아. 표정 연습을 열심히 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그래서 내가 이렇게 쓰거나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전혀 모를것이라 추측하곤 해. 너 또한 나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어! 너를 보면, 너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는 비교적 관계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 맞아. 쉽게 다가가고 스쳐 지나가곤 해. 무게있는? 결속력이 깊은 관계를 못해봐서 그런거야. 그런데 나는 길들여지고 싶어. 너가 주는 사랑에! 맘은 그런데 내 안의 방어기제가 제동을 걸 수도 있어. 겁이 든거야. 나의 한 부분이 온전히 타인으로 채워지는 것에- 그것이 그 모든 조직을 바꾸어 버릴 것에. 그래서 그만한 사건이 터지지 못하도록 시간과 거리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어. 짧고 멀게. 그럴때, 내가 그러려고 할 때 너를 상처주려고, 너에 대한 내 맘이 떳기 때문이라고 짐작하지 말아줄래? 정말 그렇다면 난 그대로 말해버리니까. 푹 찌르는 말 해버리는 사람이니까. 내가 못됬어. 넌 좋은 사람 같아. 여린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잘생기고 귀엽고 섹시해! 그런 널 난 어린애 처럼 건드리고 장난치고 놀리고 괴롭히고 싶어. 그렇지만 그것을 관계에 대한 불안감, 걱정들로 하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어렵겠지만 그런 생각이 들 때, 내가 한 말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질때, 나한테 알려줘. 그럼 나는 내가 한 말의 의도가 너에게 닿은 것과 나란한지 아닌지, 내가 또 하고싶지 않은 칼질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거야. (푹푹싹뚝) 야옹! 이편지 5월 1일에 줄 예정. 파리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와서 나랑 놀아. 자꾸자꾸 행복하자 너를 사랑하는 로이!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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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산에 갔다. 일련의 사건들땜에 고민을 좀 했지만 지팡이 하나 의지하고 등산로 초입에 막 들어서는데 이미 긴 산행을 마쳤는지 땀으로 젖은 옷에 썼던 모자는 한 손에 쥔 분이 빠른 걸음으로 스쳐 지나갔다. 여자분이었다. 거봐 혼자 산에 가는 여자들이 나말고 있다니까. 하면서 첫번째 오르막을 오르는데 저 앞에서 성별이 구분 안가는 분이 땅에 쪼그리고 앉아 무언가를 하고 있는게 보였다. 가까이 스쳐 지나갈 때쯤 나도 모르게 인사가 나왔다. 안녕하세요~ "에그 깜짝이야. 네~" 할머니가 도토리를 줍다 내 인사에 놀라며 답해주신다. 휴우~ 첫번째 쉼터에 앉아 한참을 쉬는 데 이번엔 샤페이를 데리고 산에 오르는 여성분이 보인다. 가볍게 눈인사를 하고 의자에서 일어서며 드는 생각, 신기하네 혼산하는 여자분들이 많네. 산을 내려올때까지 만난 분들은 여자분 다섯분에 남자분 한 분이었다. 오랜만의 등산에 상쾌해진 기분으로 단지와 연결된 쪽문을 열었는데 앗. 한 눈에만 네 다섯명의 남자분들이 아파트 둘레길과 지상 산책로에 보였다. 강아지와 천천히 걷는 분, 혼자서 뛰는 분 등등. 일련의 사건들이 여자들 뿐만 아니라 어쩌면 오히려 남자들로 하여금 편하게 산에 가지 못하게 만든건 아닐까.. 사람많은 지하철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혹시나 추행범으로 의심받을까봐 불편하다는 친구 생각이 났다. 그래 어떤 사건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성별을 가리는 사건도 결국엔 모두 피해자일테지. 나라가 이래저래 싫은 거 투성이라 클났다. 요즘 더더더.
산에서 무서운 건 사람이 아니라 뱀이었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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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gon give it ya im gon give it to ya x gon give it to ya whatttt
파도 소리 들으며 너와 내가 나눌 얘기 포근하게 다가온 바람을 따라 처음 만난 다리 위 스쳐 가는 강물 소리 봄날마다 들려오는 그들의 노랫소리 갈 곳 잃은 불빛들 어둠 속에 갇혀서 우리를 기다려 지금 때론 무너져 갈 때 지쳐 쓰러질 때 어둠 속에 어딘가 들려오는 목소리 달빛 너머로 달려가는 지금 밝혀내야 해 감춰진 진실 속 너와 나 짧았던 푸른 밤이 강물처럼 흘러가고 붉어진 수수께끼 물들어가네 감춰졌던 달빛이 아른아른 흔들리고 어둠 끝에 빠져드는 그 빛은 저 멀리에 사라진 불빛들을 찾아낼 수 있을까 꿈꾸던 세상을 향해 우리의 진실들이 스쳐 사라질 때 나를 위로해주던 잊지 못할 목소리 달빛 너머로 달려가는 우리 다시 시작해 새로운 한 걸음 너와 나 먹구름 드리워도 시간이 지나면 떠오르는 햇살처럼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함께라면 이젠 걱정하지 마 우린 해낼 수 있어 달빛 너머로 달려가는 우리 강한 용기로 앞만 보고 달려 워우워 하나 된 달빛 언제나 곁에서 있을게 언제나 곁에서 있을게
@chewbyha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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