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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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일 뿐이라도 너의 이야기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다는 게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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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경 (极夜) (Entrancing)’ - SIYEON SOLO [Apocalypse : Save us] Lyric Translation
긴 긴 밤 달빛도 외면한 Long long night, even the moonlight turned its face away 참 추운 바람 from this very cold wind 푸른빛 조금도 In a dream 허락되지 않은 꿈 where not even a little blue is let in 하나의 색만이 오롯이 남아 Only one color remains 서서히 눈을 감아 Slowly closing my eyes 단꿈을 꾸네 I have a sweet dream 한 순간의 꿈 A moment's dream 잠시 스쳐 갈 뿐이라도 Even if it's but a fleeting moment 내 손을 놓지 말아 줘 Please, don't let go of my hand 날 꼭 안던 품의 향기 The scent of the arms that held me tightly 찰나 속 한 줌 빛의 온기 A handful of light's warmth in an instant 그 속에 더 온전히 머문 채 홀로 Alone, staying more fully in it 짧은 숨결 긴 긴 밤 Short breaths, long long nights 속삭임까지도 Even whispers 빛을 잃은 내 세상엔 In my world that lost its color 이리 소란한데 are this noisy 그 언제나 너를 품은 Enchanting dreams 황홀한 꿈결 that always embrace you 눈을 뜬들 잊혀질까 How could I forget them even in waking? 아 점점 사그라져 가네 Ah, it's slowly fading away 그 아무것도 몰랐네 I didn't know anything 나 아는 것 중 제일 아름답게 타올랐다 It burned the most beautifully of all things I know 참 아프게 데여 영영 피어있을 꽃 The flower that will bloom forever, it will hurt so much 마지막의 끝에서 다시 At the end of the last, 선명해질 불꽃 again a spark will grow clearer 짧은 숨결 긴 긴 밤 Short breaths, long long nights 속삭임까지도 Even whispers 빛을 잃은 내 세상엔 In my world that lost its color 이리 소란한데 are this noisy 그 언제나 너를 품은 Enchanting dreams 황홀한 꿈결 that always embrace you 눈을 뜬들 잊혀질까 How could I forget them even in waking? 어둑어둑 내 긴 새벽 Dark and dim, my long dawn 텅 빈 눈동자 Empty eyes 어쩌면 내 작별은 다 Perhaps all my farewells 알고 있었다고 already knew 사무치게 길 밤을 that the night will be horribly long 꿈결이라 속삭이는 널- 잊게 될까 You whisper that it's a dream- Will I forget you? (La - la la la la – la la la – la la la) (La - la la la la – la la la – la la la) La la la la ah – Ha ah La la la la li li la (La - la la la la – la la la – la la la) (La - la la la la – la la la – Ha) 긴 긴 밤 달빛도 외면한 Long long night, even the moonlight turned its face away 참 까��� 꿈 From this very black dream 황홀하구나 It's so encha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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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by Siyeon, 김준혁, LEEZ Composed by Siyeon, 김준혁, LEEZ Arranged by Siyeon, 김준혁, LEEZ
Translation by 7-Dreamers Ran & HojuneTL Please do not take translation without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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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둡고 칙���한 공간에서
당신의 수수함은 횃불 같아요
눈 오는 이 밤
세상의 엄마들 다음으로
아름다운 당신과
사랑의 맞담배를 피워요
당신이 이혼녀라 할지라도 난 좋아요
가진게 에이즈 뿐이라도 문제없어요
그게 나의 마음
당신이 진심으로 원한다면
담배뿐 아니라 락앤롤도 끊겠어요
15번 버스 타고 특수용접 학원에도
지하철 타고 대학입시 학원에도
다닐 거에요
그대가 날 사랑해준다면
사랑의 맞담배를 피워요
당신이 이혼녀라 할지라도 난 좋아요
가진게 에이즈 뿐이라도 문제없어요
그게 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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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정현주
이름 없는 무덤 아래 다수가 누워��지. / 그 결과가 같다고? 거짓말하지 마! -『두 오월 이야기』
독재의 권위주의 체제아래에서 학살과 같은 어떤 역사적 사실은 의도적인 은폐에 의해서 사회적으로 거짓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정권이 결정한 해석은 사건을 덮어버리기 위한 논거이며, 피해자들이 증언을 할 수 없도록 정치적으로 압력을 가하게끔 이용되었다. 기억이 사실이 아니라는 부정 아래에서 사건은 살아남은 자들의 불온한 기억으로 망령처럼 떠돌게 될 뿐이었다.
창융치아의 『두 오월 이야기』는 5.13사건(the May 13 incident)의 불온한 기억에 대해 말하기를 시도한다. 이 글은 『두 오월 이야기』에서 그에게 상속된 트라우마가 모습을 드러내는 과정을 살피고, 은폐된 것에 대한 그의 문제의식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창융치아 작품의 배경인 말레이시아의 5.13사건과 그 핵심인 ‘말레이인의 특별한 지위’에 관한 헌법 조항, 제152조 및 제153조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5월 13일 1969년. 쿠알라룸푸르.
1969년 5월13일 중국계와 말레이계 민족 간에 유혈 충돌사태가 발생했다. 5월10일 총선에서 주로 말레이시아계 중국인이 지지하는 정당이 예상 밖의 약진을 했고 사태의 발단은 축하 퍼레이드 과정에서 벌어진 우발적인 충돌이었다. 폭동은 급작스럽게 확산되었고 그 과정에서 쿠알라룸푸르 시내와 수도권 인근 지역 일부에서는 약탈과 방화가 자행되었다. 이 때문에 전국적인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었다.
당시 경찰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사망 196명, 부상자 439명, 약탈과 차량방화가 각각 753건과 211건이었다. 이 가운데 중국계 사망자는 143명이며 약탈과 방화도 주로 중국계 거주 지역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서방 외교부의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중국계 사망자만 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 이후에 국가운영위원회(NOC, National Operations Council)가 1969년 10월 9일에 86쪽의 『5월 13일의 비극, 국가운영위원회의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 보고서에서는 폭동의 주요 원인으로 5.10 총선에서의 승리를 축하하는 중국계 야당의 도발, 중국계 비밀조직의 폭력행위, 중국계 중심의 공���주의자에 의한 책략 등을 거론하는데, 특히 중국계 정치인에 의한 선동적이고 무절제한 “민족적 정치”를 지목한다. 보고서가 집권정당의 관점에서 쓰였기 때문에 인종폭동의 원인이 전적으로 중국계에게 있는 것으로 기술하고 있고, 경찰과 군대가 중국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발포하고 살해, 약탈, 대량 체포를 부당하게 행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보고서』에서는 69년 선거의 쟁점과 그 내용이 민족폭동의 1차 원인으로 기술되고 있다. 이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 중국계 정치인들이 식민지 시대에 명문화된 「말레이인의 특별한 지위」 및 정치면・문화면에서의 말레이인의 우위를 확보하는 헌법 제152조와 제153조에 거세게 반대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1969년에 이루어진 선거에서 야당은 말레이시아를 이루는 ‘전체 민족의 평등’을 주장했다. 이 주장은 실제로 각자의 민족을 넘어서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라는 정치적인 인식에 기반한 것이었다.
정치적 행위가 선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이러한 인식은 복잡한 민족적 정체성과 그 이해에 가로막혀 불분명해진 것처럼 보인다. 말레이계가 중국계의 주장과 행동을 선주민으로서 말레이계가 가진 특권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여겼다는 것을 우리는 보고서의 행간에서 읽어낼 수 있다. 나아가 여러 복잡한 정치적 양상들이 말레이인들에게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이주한 민족의 위협에 대해 맞서서 행동해야할 절박감을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
집권 정당은 정치적 요구와 그 와중에 터져 나온 인종 간 갈등을 강력하게 진압하고, 이를 인종폭동으로 규정하여 1년 뒤에는 말레이인의 특별한 지위 조항을 대폭 확대한 ‘부미푸트라 정책’(Bumiputra)을 시행하게 된다. 이것은 권리가 다른 두 종류의 국민, 말레이계 선주민인 부미푸트라와 이주민인 비 부미푸트라의 차별을 제도화하는 것이며, 후자의 권리가 전자의 권리 앞에서 제한되는 정치 사회적 체계 구축이 심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69년의 정치적 문제제기는 국민으로서의 여러 민족 간의 평등한 권리를 촉구한 것이었지만, 민족 간 유혈충돌로 나타나면서 선주민의 특권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강한 부미푸트라 정책으로 귀착된다. 이는 야당의 정치적 시도가 완전히 실패로 끝났다는 것을 암시한다.
5.13 실태 파악과 원인을 해명하기 위한 조사ㆍ연구는 지금까지도 말레이시아 정부에 의해서 크게 제한되었다. 폭동의 경위와 원인을 후세에 전하는 공적 사료는 당시 국가운영위원회가 제시한 『보고서』에 한정된다. 공기관이 결정한 해석은 부미푸트라 정책 및 그것을 지원하는 체제의 정당화 논거로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한편, 그 해석 자체에 이의를 말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허용되지 않았다. 5.13을 직접 ���은 증인들이 세상을 떠나는 가운데 폭동의 실태는 아무것도 규명되지 못하고 실태에 대한 기억은 그 발언마저 봉인된 상태다.
5.13은 말레이시아의 정치 사회적 체계의 변화를 가져온 중요한 분기점이다. 그럼에도 이 사건은 많은 의혹에 둘러싸여 있다. 쿠아키아숭(Kua Kia Soong)은 많은 국민들이 정부의 인종폭동에 대한 공식적 해석에 의문을 품으면서도 실태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정부 여당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들의 정당화의 논리를 통해 내세우는 “5.13사건의 망령”을 계속해서 두려워하게 되는 현 상황을 지적한다. 이 망령은 권위적 체제의 논리로, 창융치아와 같은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에게 공포와 고통의 심리적 상태를 야기하면서 그들 내면에 깊숙이 스며있다.
2. 불온한 기억
『두 오월 이야기』(Twin May Stories)에서 두 마리의 작은 새가 오월의 두 사태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여기에서 창융치아는 5.18을 계기로 삼아 5.13의 물려받은 기억을 표면에 드러낸다.
5.13은 그가 태어나기 이전에 벌어진 비극이다. 5.13에 대한 그의 기억은 “소문을 퍼트리지 말라”는 정부의 반복적인 경고와 함께, 부모 세대들의 은밀한 이야기를 통해 창융치아에게 전해졌고 그와 함께 트라우마도 상속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 트라우마를 자기 안의 “터질 수 없는 폭탄” 또는 “불안한 비합리적 공포”(an uneasy irrational fear)라고 묘사한다. 이는 잊히지 않는 기억을 “나쁜 것”이기 때문에 잊으라고 재촉당하면서 그가 느끼는 공포다. 이 기억과 공포는 자신의 작업에서마저도 무의식적으로 “숨겨온” 것이다.
『두 오월 이야기』에서 ‘새’는 잊히지 않는 기억을 말하는 매개체다. 동시에 새의 모습은 신발의 바닥면에 새겨진 것으로 아코디언처럼 펼쳐지는 화첩에 횡렬로 대열을 이루며 반복적으로 찍힌 발자국이다. 이 다의적 형상은 오월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의 행진과 급작스런 유혈사태가 휩쓸고 지나간 뒤에 남겨진 참혹하고 혼란스러운 발자취를 직접적으로 연상시킨다. 여기에 신발 프린트를 따라 정교하게 그려진 그림들이 이 사태에 희생된 많은 이들에 대한 서사를 시각적으로 엮는다. 새는 오월의 행진에 동참한 자인 동시에 이 사건의 증언자이며 그들의 기억을 물려받은 창융치아다.
새들은 오월의 두 사태에 대해 말한다. 같이 있는 다른 새가 사태들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새는 광주와 쿠알라룸푸르의 오월사태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died)” “이름 없는 묘비에는 다수가 누워있다(lie)”고 말한다. 새의 말은 5.18과 5.13 사태에서 폭력과 무력 진압의 비참한 결과를 간접적으로 환기시킨다. 그곳에 함께 있는 새로부터 이 말은 바로 거짓말(lie)로 치부된다. 즉 다수가 누워있다(lie)는 증언은 사회적으로 거짓말(lie)이다.
말레이시아에서 5.13에 대한 개인의 모든 전���은 “소문을 퍼트리지 마라”와 “소문을 듣지 마라”라는 우편 소인이 찍힘으로써 공공연하게 날조된 거짓말이 되었고 정치적으로 침묵을 강요받았다. 모든 살아남은 자의 증언은 지금까지도 실재(real)가 될 수 없다.
창융치아가 마주하는 것은 자신의 말에 사회적으로 제기되는 강한 의심이다. 의심은 그의 경험과 전승된 기억을 정당하지 못한 것으로 물들인다. 그는 어디에서도 자신의 기억에 대해 말을 할 수 없다. 개인의 고통은 권위적 체제의 논리로 인한 사회질서에서 비롯되거나, 기본권이 박탈될 때 느끼는 무기력한 고립에 수반된다. 거짓은 어디에 있는가?
두 오월의 사건을 비교하던 앵무새의 말은 어느 순간 거짓말을 해야 하는 자신에 대한 작가의 내면을 구체적으로 노출시킨다. 광주의 오월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입이 있다”면 “우리는 벌레 깡통에서 밥(rice)이 아닌 머릿니(lice)와 여러 가지 모습의 무척추 동물을 먹도록 강요”당한다.
자신의 경험과 목소리가 정당하지 못한 것으로 의심받기 때문에 “여전히 거짓말을 해야”하는 상황은 먹어서는 안 되는, 혹은 더럽고 불경스런 어떤 것을 먹는 것과 같다. 거짓말은 명백히 사회를 이루는 관계에 반하는 ‘잘못된 말’이기 때문이다. 기만은 사회적 존재로서 그의 존재 자체를 침식한다. “아주 천천히, 조금씩, 우리는 척추가 없는 동물이 된다.” 그가 드러내는 것은 오랫동안 억눌린 내면의 불안과 고통과 분노다. 불온한 기억, 망령은 이와 같이 존재한다.
3. 5.13의 소환, 혹은 진실
“그 사건을 이야기해줄게.” 그곳에 같이 있는 새에게 작은 새가 다시 말한다. 비교는 단순하다. 두 행진은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 기억에 대한 침묵을 강요당했다는 점에서 같다. 그러나 하나는 드디어 그 진실에 대해 말할 수 있게 되었고, 다른 하나는 진실이 여전히 매장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내용은 변하지 않았다. 역사적 서사를 여전히 정부나 권력이 독점한다는 점에서 작은 새의 목소리는 거짓으로 간주된다. 달라진 것은 없다.
울림을 갖는 낱말은 ‘진실’이다. 진실을 언급함으로써 그는 다만 수많은 죽음에 대한 기억이 그와 같이 부정될 수 있는지를 도리어 묻는다. 비극으로 끝난 미완의 시도라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증언자의 기억이 끊임없이 거짓으로 단죄되었다는 점에서 5.13과 5.18의 실태는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한국의 국가보안법의 경우처럼 독재체제에서 거짓은 체제를 방어하는 논리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재생산되어 왔다. 의혹은 그 기억이 거짓으로 부정되는 사회의 논리에 있다. 거짓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체제 논리의 문제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면 필요한 것은 논리를 바꾸기 위한 행동이다.
진실과 거짓에 대한 창융치아의 문제제기는 조심스럽지만 단호하다. 그는 의혹을 간직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거짓은 사건의 전개와 피해를 설명하고 증명하는 일이 가능할 때에만 정권의 논리를 넘어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여실하게 드러낸다. 그의 5.13의 소환은 체제의 정치적 논리를 바꾸기 위한 행동이다.
권위적 정권 아래에서 은폐된 역사적 사실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자기 내면에 스며든 망령을 이겨내는 일이다. 이 행동은 그만큼의 용기를 필요로 하며, 용기는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자하는 우리의 근원적인 마음에서 비롯한다. “우리의 피는 빨갛다. 하늘이 파랗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만큼 우리의 용기는 하얗다.”
『두 오월 이야기』는 사회적 기억에 대한 최소한의 변화를 시도한다. 그 시도가 단지 중국계와 말레이계 등의 민족 간의 의견차이만을 확인하게 될 뿐이라도, “지금은 거짓인 것이 미래에는 진실이 될 것”이라는 강한 희망을 견인한다. 마지막으로 다른 새가 되묻는다. “정말이야?”(oh, really?) 이 반응은 단호하게 거짓말이라고 부인하던 새에게서 나타나는 단순한 변화다. 체제의 논리는 여기에서 순간적으로 힘을 잃는다.
『두 오월 이야기』에서 작가의 희망은 여기에 머물러 있다. 사회적 변화는 물려받은 기억이 거짓으로 치부되지 않기를, 망령처럼 떠돌던 기억이 사실로 수용되기를 바라는 그의 희망이다. 체재의 논리 혹은 사회적 논리는 바뀔 수 있는 것일까? 미래는 분명하게 예측할 수 없으며 우리는 ‘희망’을 따라 다만 행동할 수 있을 뿐이다. 그의 작업이 일깨우고자 하는 것은 우리 안의 잠든, 진실을 알고자하는 희망이다. 그 희망을 따라, 예술은 발을 맞추는 우리의 행동을 촉발한다. 행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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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30. ~ 12. 1.
친구들이 집에 머무르는 동안 허상일 뿐이라도 기분좋은 텐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적어도 수챗구멍에 빨려들어가는 물처럼 힘없이 끌려들어가진 않았다. 어쩌면 내게 필요한 건 동기부여가 아니라 사람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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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IVE] Jiselle (지셀) & Grown-up Talk (19금) https://youtu.be/qwXTvJb9w88 ♬ Jiselle - Grown-up Talk 너 지금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 I know what you are thinking about right now 불안한 그 표정 속에 복잡함을 숨기질 못하네 The nervousness on your face can’t hide your frustration 난 그걸 다 알면서 I know it all 아무것도 모르는 척 But I’m pretending like I don’t 하나씩 툭 하고 힌트를 던져 Then give you little hints one by one 이 얘기 어떤 결말에도 Whatever we decide at the end of this conversation 뭐든 감당할 수 있는 것 We can handle it 우린 어른이니까 We are grown-ups 이 순간 한번 뿐이라도 좋다는 Think it’s just a one-off thing 얄팍한 마음에 빠져도 돼 That will make it all easier 딱 19금 Grown-up talk 서로를 알아가는 지금 We’re getting to know each other better 네 맘대로 하면 돼 Do whatever your heart says Don't let things get in the way 타오르는 불꽃 그 이상의 something This flame between us, or something more intense 아 모르겠어 그냥 난 네게 집중해 I don’t know, I just wanna focus on you Let it light up 우린 서로 밝게 밝히네 Let it light up, we light up each other Let it burn up 우린 서로의 얼굴 붉히네 Let it burn, we're on fire for each other 여기 불꺼진 밤을 밝혀줘 넌 Light up this dark night 솔직함이 잘보이게 So that we can be franker 기억에서 지워지지않게 So that this moment can be engraved into our hearts Feeling is something we can't undo 아무것도 모르는 척 Pretend like we didn’t know anything 흘러가는대로 그냥 두자고 We can just go with the flow Oh, this be highlight of the day Talk later although you got a lot to say 분위기에 취해버려 Get intoxicated by this mood 이런저런 생각 그냥 내일 해버려 Leave everything for tomorrow 이 순간 한번 뿐이라도 좋다는 Think it’s just a one-off thing 얄팍한 마음에 빠져도 돼 That will make it all easier 딱 19금 Grown-up talk 서로를 알아가는 지금 We’re getting to know each other better 네 맘대로 하면 돼 Do whatever your heart says Don't let things get in the way 타오르는 불꽃 그 이상의 something This flame between us, or something more intense 아 모르겠어 그냥 난 네게 집중해 I don’t know, I just wanna focus on you I don't know if I can do this right All I know is that it feels just right Let's not stress about the things We ain't know yet Might not be what we've been looking for At least we could see the glimpse of what it's gonna be 서로를 알아가는 지금 We’re getting to know each other better 네 맘대로 하면 돼 Do whatever your heart says Don't let things get in the way 타오르는 불꽃 그 이상의 something This flame between us, or something more intense 아 모르겠어 그냥 난 네게 집중해 I don’t know, I just wanna focus on you Let it light up 우린 서로 밝게 밝히네 Let it light up, we light up each other Let it burn up 우린 서로의 얼굴 붉히네 Let it burn, we're on fire for each other Let it light up 우린 서로 밝게 밝히네 Let it light up, we light up each other Let it burn up 우린 서로의 얼굴 붉히네 Let it burn, we're on fire for each other #지셀 #아임라이브 #Jiselle 🎼 Meet Korea's Best Musicians : https://www.youtube.com/channel/UC82dHUwrlcpa34I2PmyMYQA/videos 🎼 Mini Music Festival : https://www.youtube.com/c/liveonarirang I'm LIVE | 아임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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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행 2022.05
공주여행을 1박 2일로 다녀왔다. 메모장 삼아 기록을 남긴다.
여행 계획
코로나 관련 조치 완화됐고 날씨도 봄이라 어딘가 다녀오고 싶긴 했다. 그런데, 어린이날 다음날 아이 학교가 재량휴교를 한댄다. 엉겁결에 연휴가 됐는데, 너무 늦게 알았지만 그래도 이 연휴를 그냥 보낼 수는 없었다.
어린이날은 이미 다른 일정이 있었고, 금토일, 또는 금토 여행이 가능했다. 하지만, 연휴의 교통체증과 월요일 출근을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금토, 1박 2일로 잡게 됐다.
1박 2일이면 갈 수 있는 곳이 좀 뻔해지는데, KTX+렌트카를 쓰기에는 이미 예매가 어렵기도 했고 이동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 자차로 운전해서 간다면, 전기차 운행거리(편도 250km 정도)도 있고, 아이들이 견딜 수 있는 이동 시간도 2-3시간 정도. 경기-충북-충남 정도가 갈 수 있는 물리적 거리였다.
원래는 이런 용도로 부여를 가려고 몇 달 전부터 생각했는데, 1박 2일로 가기엔 좀 아쉽기도 하고, 무엇보다 부여는 롯데 리조트로 가고 싶었다. 이미 예약은 끝나 있었고...
그래서 지도 펼쳐놓고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공주. 집에서 나름 가까웠고(130km 정도?), 성, 무덤, 박물관, 절 등 둘러볼 꺼리도 충분했다. 시내의 한옥 펜션 같은 곳도 궁금했지만, 여행 결심한 시점에 갈 수 있는 펜션은 외곽의 가족 펜션 정도였다.
뭐, 그래도 이 정도면, 교통-숙박-볼 꺼리가 해결된 셈이라, 대략 이 정도로 계획은 마쳤다.
여정
대략 다음의 순서로 다녔다.
1일
점심 무렵 공산성 도착
공산성 앞에서 점심
이후 공산성 둘러봄
공산성 앞의 상점 한두 곳 보고 숙소로 출발
저녁 무렵 마곡사 가는 길의 고운풍경펜션 도착
펜션 앞의 계곡에서 짧게 놀고 이후 저녁-잠
2일
아침 먹고 펜션 퇴실
오전에 마곡사에 도착
나와서 마곡사 어귀에서 점심
이후 공주박물관으로 이동/관람
이후 무령왕릉으로 이동/관람
이후 출발, 저녁 무렵 집에 도착
금요일 오전에 출발해서 토요일 늦은 밤에 도착하는, 생각보다 고된 일정이었다.
주요 장소별 감상
공산성은 산꼭대기에 세운 성인데, 그 자체로도 흥미로웠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금강과 공주 신시가지의 모습은 꽤 멋졌다. 다른 곳에서 접하기 어려운 풍경이었고, 공주 구경의 가장 핵심 경험일 거라 생각한다. 다만, 유네스코라 그런지 난간이 없었는데, 급경사나 계단이 힘들기도 하고 추락하면 정말 위험할 거라 뭔가 방법이 있어야 할 것 같았다. 경관은 정말 근사한데, 성곽 외에는 딱히 볼 게 없다는 게 아쉽긴 했다. 발굴조사한 흔적도 있고, 터도 잡아놓고 했는데, 나중에 추가로 건물을 복원한다면 상황이 좀 달라질 듯. 여름엔 너무 더울 것 같고, 겨울은 아름답겠지만 안전사고가 좀 걱정될 듯. 지금같은 봄, 또는 가을에 가면 꽤 좋겠다. 공산성 바로 앞은 약간 경주를 떠올리는 면이 있었는데, 특산물 소재의 베이커리(밤 파이 진짜 맛있었다!)라든가, 내장을 뜯어낸 힙(...)한 카페라든가, 여러모로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있을 듯.
마곡사는 대부분의 절이 그렇듯 시내에서는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관광지의 위상을 차지한 절이라고 보면 되겠다. 어귀에 주차장+식당가 있고, 그에서 산으로 한참 더 들어가면 있는 건 대부분의 절과 비슷했으나, 1km 남짓 올라가는 길이 산책로처럼 되어 있고 계곡을 끼고 있어서 그 자체로 꽤 좋았다. 차로 절 부근까지 바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조금 힘들더라도 산책로 걷는 쪽을 추천. 절 입구 쪽의 정원도 작은 식물원이나 공원 정도로 잘 꾸며져 있어서 보기 좋긴 했는데, ‘절이 잘 꾸며져 있다’는 게 왠지 모르게 이질감이 들었다. ‘오래되고 큰 절이고, 부처님 오신 날 전이니까, 이것저것 꽤 재미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긴 했는데, 축제 부스가 잔뜩 서있고 푸드 트럭이 와있을 줄은 몰랐다. 아, 그리고 방생 행사 같은 거 진짜 하지 말라고... 아, 그리고 절에서 공연 안 했으면 좋겠다. 특히 트로트 같은 거 부르지 말라고... 가족들은 재미있게 둘러본 듯한데, 나는 중간에 전기차 충전 빼달라고 연락와서 자리 비우는 바람에 건축물은 거의 보지도 못했네. 복원 공사를 거의 하지 않았는지 굉장히 오래된 절이었고, 한적한 초가을 쯤에 다시 찾아가보고 싶다.
공주박물관은 건물이나 부지에 비해 전시가 단출한데 그 나름으로 괜찮았다. 1층의 무령왕릉 관련 출토품들은 무령왕릉과 같이 엮어서 보기 좋았고, 2층에는 구석기부터 조선 시대까지 공주 부근의 유물을 정리해놨더라. 양으로 밀어붙이는 전시는 아니었지만, 흐름 훑기는 좋아서 괜찮았다. 별관으로 충청권역 수장고도 꽤 궁금했는데 이번에는 못 봤다. 알고 보니 작년 11월에 개관했고, ‘양으로 밀어붙이는’ 곳이었다. 하, 여기를 갔어야 했는데... 요샌 박물관 가면 기념품 사는 걸 꽤 좋아하는데, 공주박물관의 대표캐릭터는 진묘수인 듯했다. 사실 상품화할 수 있는 게 상당히 많아 보였는데(예를 들어, 나는 무령왕릉 벽돌 모양의 젠가 같은 걸 기대하고 있었다), 아직은 그 힘을 다 안 쓴 느낌이랄까. 기본 매력이 있기도 하고, 수장고에 유물도 많으니, 이후 연구/전시에 힘을 쏟으면 더 나아질 듯.
무령왕릉 사진이 이것 밖에 없을 줄은 몰랐네. 경주의 대릉원과 비슷하게 공주에도 고분군이 있다. 무덤이 거기에서 거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었고, 유물 진품은 바로 옆 공주박물관에 있고, 보존 문제로 실제 능 내부 출입은 안 되니까, 밖에서 봐야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같은 생각도 했지만.. 교육관의 내용도 충실했고, 겉보기 뿐이라도 왕릉을 실제로 보니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 교육관에는 이 곳 고분군의 무덤 별로 들어가볼 수 있는 모형도 있었고, 역사 잘 설명했는데, 음... 무령왕릉 발굴 꽤 안타까운 순간들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너무 미화해놓은 느낌이 들었다. 당시 신문 기사 등을 같이 전시해놔도 좋았을 듯.
대체로 경주와 겹치거나 비교되는 부분들이 꽤 있는데(옛수도, 무덤, 박물관), 경주에 비해서 둘러보기가 약간 어려웠다. 시내가 대부분 평지였던 경주와 달리 공주는 수백 미터 떨어져있다고 해도 언덕이라서 꽤 고되기도 했고, 공산성은 시가지 속에 있다는 느낌이 그나마 들지만, 무령왕릉, 박물관, 한옥마을은 좀 떨어진 곳에 새롭게 만든 곳이라, 걸어가긴 멀고, 차로 가자니 좀 가까운 그런 애매한 거리를 오가야 했다. 그래서 셔틀버스 같은 게 돌아다니긴 하던데, 글쎄... 공산성 위에서 내려다본 금강은 정말 아름다웠고, 역사적으로도 공주는 강물 따라 물류 이동하는 곳이었다는데, ‘그런 특성을 관광객 입장에서 좀 더 접할 수 있다면.’같은 아쉬움이 들기는 했다. 밤으로 유명한 곳이고, 곳곳에 밤나무였는데, 가을에 밤 체험 등으로 다시 가봐도 좋겠다.
그 외 기억에 남는 순간들
공산성 앞에서 파는 밤파이는 진짜 맛있다. 내가 견과류와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둘의 결합은 유독 좋아하긴 하지만, 맛있었다.
공산성에서 여성 두 분이 내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가족과 왔고 큰 카메라를 목에 걸고 있으니, 사진 잘 찍겠지라는 생각이었을 텐데, 요새 제가 사진을 그리 많이 찍지 않고, 게다가 막 오르막을 아이들과 힘들게 오른 뒤라 에너지가 없었어요... 찍으면서도 ‘음, 왠지 잘 찍은 것 같지 않군.’같은 생각을 하긴 했는데, 그렇다고 잠시 뒤에 다른 분에게 사진을 부탁할 줄이야. 죄송합니다. 정진하겠습니다.
아이들과 차 타는 건 2시간이 한계인 것 같다. 사실 그 이상 되면 운전하는 나도 힘든데 아이들이야 오죽하랴. 미니밴 구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었는데, 어차피 단거리만 다닐 거라면 굳이 필요할까 싶네. 기차+렌트카가 나을 지도 모르겠다.
소코도모의 회전목마가 초등학생들에게 대유행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도 그럴 줄은 몰랐다. 덕분에 집에 오는 90분 정도를 한 곡 무한 반복 재생하고 따라 부르며 왔다.
전기차로 1박 2일은 처음이었는데, 역시 충전이 좀 귀찮다. 외곽으로 나갈수록 충전소 찾기도 쉽지 않고, 시간은 또 적당히 걸리니. 마곡사 어귀에 충전소가 하나 있었는데, 일단 충전 걸어두고 절에 갔다가, 나중에 다른 사람이 충전하겠다고 차 빼달라고 해서 15분쯤 달려내려와 차를 빼주는 일이 있었다. 이번에도 충전소 위치 정도는 확인했는데, 다음에는 단순히 위치 ��만 아니라 몇 대 가능한지 등등 좀 더 잘 알아보고 가야겠다.
세상에 쉬운 일 없겠지만, 펜션이라는 사업은 진짜 어려워 보인다. 숙박 관련 모객/접객 자체도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여기에 시설이나 인테리어는 초기 투자비도 만만치 않고 유행을 타기 때문에 유지보수비용도 크다. 게다가 자기가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부근에 사람들을 끌어들일 만한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해당 매력도 불변하는 게 아니라 변하기 십상이니... 마곡사 앞에 장승마을이라는 캐러반 단지 같은 게 있었는데, 토요일에도 영업을 안 하는 걸 보니 마음이 참 복잡하더라.
부모님 늘 정정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니 체력이나 운동 능력이 꽤 약해진 걸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체력이 좋아졌는데, 이제 2-3년만 지나도 우리와 같이 안 다닐 느낌. 코로나로 거의 2년 동안 여행을 안 다녔는데, 새삼 참 아까운 시간이었네. 앞으로 1-2년 정도 바싹 여행을 다녀야겠다.
다음 여행은
문화유산 탐방 재미있지만, 다음 여행은 적당히 테마를 바꿔보는 게 낫겠다. 펜션 앞에서 다슬기 잡던 그 짧은 시간이 꽤 재미있었는데, 뭔가 채집하거나 잡거나 만드는 경험 쪽으로 가보면 괜찮을 듯. 낚시는 취향이 아니니까, 갯벌체험이나 해루질 정도가 괜찮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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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5 10:45 am
1. 뭐든 참을 수 없는 날이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참아온 불만들을 제때 다 말해야 했다. 틈도 주지 않고 그렇게 했다. 그런다고 해서 기분이 좀 나아지는 것도 아니지만 참을 수 없었다. 다 짜증이 난다.
2. 난 질투가 많다. 여기에서 만큼은 인정 해야겠다. 남들이 나보다 잘 사는 꼴 보기 싫다. 그게 비단 지금 뿐이라도. 자랑하는 걸 보면 너무 밉다. 난 자랑할 일이 생겨도 크게 자랑하지 않는데 왜들 보여주지 못해 안달인건지. 고상하지 않아보인다. 동시에 미워하는 나도 정말이지 비속하다. 그냥 다 비슷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가 조금 더 잘 사는..ㅋ
3. 아빠가 시험에 붙으니까 나도 뭐라도 된 것 같나보다. 졸부처럼 굴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왠지 그렇지 못할 것 같다. 벌써부터 많은 것을 무시하게 됐다. 물질적인 것들이 나를 옭아맨다. 지호는 어떻게 그런 사람과 연애할 수 있었을까? 차가 좋아서 다 용서가 된 걸까? 그러고 보니 돈이 전부인 것 같기도 하다.
4. 인연은 따로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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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ㅜㄹ취한 아침
1 나는 취할때만 글을 쓴다. 어떠한 계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술에 취하면 노래를 듣고싶고 노래를 쓰고싶다.
2 우종이와 다시 보게되었다. 너는 불 앞에서 여전히 고단한 삶을 살고있겠지만 아마 어쩌면 영영 답장이 없을수도 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내가 답장을 바라지 않으면 그때서야 답장이 오더라고
3 오늘은 휴가다 그러니까 음 낮 부터 마음껏 취해도 되는 날이다.
4 민수는 혼란스럽다
5 원래 인간은 외롭기 위해 태어났으니까
6 올해 형규와 우종이를 만났다는거 뿐이라도 상반기 잘 했어
7 힘을 주어 글을 쓰고싶지 않아
8 언니 나의 달님 텀블러를 처음 알게해준 그녀 나는 아직도 마음이 아리다 그래서 살아있다고 느껴 사랑은 아니여도 그 비슷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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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함께 갈 수 없는 찰나의 기억이라도 그 기억의 편린일 뿐이라도 그대 삶의 한순간이 될 수 있음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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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본 바이크 유라시아 횡단기였다.
공부해야 할 시간 두시간여를 거쳐 평범한 한 전작 직장인의 황단일지를 보다가 문득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삶이란 그저 내가 하고 싶은 것, 꿈들을 실현시켜 나가는 것에 불과하지 않을까?"
그동안 나는 사는 것이 즐겁지 않았다, 아니 왜 살아야 하는지 몰랐다. 그저 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지 못했던 사실들이 현재의 나를 공무원 시험이라는 길로 내몰았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속으로 이렇게 된 상황에 대한 원망 또한 지긋이 내 마음 속 어딘가에 차있었다.
글쎄.. 이런한 고민과 상황에 놓인 것이 주변에 나뿐이 아니었길래 그무렵 온 친구 놈의 연락에 나답지 않은 말들을 퍼부었다.
삶은 그저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이루기 위해 노력라고 그것들을 성취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들이라고. 또, 모든 사람의 꿈은 각자에게 너무 소중하기에 그것이 누군가에겐 사소하고 평범한 일일 뿐이라도 절대 하찮지 않다고.
나도 오늘 내가 왜 갑자기 공자 선생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그가 먼 과거에 깨달음을 얻은 것처럼 나도 오늘 '삶'에 관한 자그만 실마리를 얻었던 것 같다.
화이팅 해라, jwc!
[26. 0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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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마음이 잘 변하지 않는 사람이다
난 익숙함을 좋아하고 새로운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나 탐구심을 갖는 것을 귀찮아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타인의 마음의 변화를 대개는 기가 막히게 알아 챈다
그러기에 나의 마음은 잘 변하지 않지만 타인이 변하는 순간 나에게 지겨움을 느끼는 순간 나를 보아도 웃지 않는 순간 나를 정물화의 일개 정물로 대하는 순간 그게 순간일 뿐이라도 그저 칼 같이 돌아서서 나의 길을 간다. 그리고 두번 다시 돌아보지도 않으며 먼지만큼의 후회와 미련도 갖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식은 마음이 노력과 의지로 돌아온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이 식지않기 위해 노력도 안해온 사람이 어떤 재주로 이미 식은 마음을 되돌릴까.. 유아기적 자기애와 이기심일 뿐이다.
나는 대부분 싫어하는 감정이 없이 사는 편이지만 남의 마음으로 장난치는 인간 남의 마음에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인간에 대한 깊은 미움을 가지고 있다
나중에서야 지리멸렬하게 매달리던 인간들에게 연민은 없으며 유쾌하지도 않고 그저.. 그 이기심과 추함을 확인하며 저런 인간과 대화한 1분 1초가 아까워서 대부분 기분이 불쾌하다 너에게 잘해줄걸 그랬어 라는 한심하고 머리 나쁜 바보의 클리셰같은 대사는 이제.지겹다
모든 사랑은 생애주기와 각 생애 주기마다의 유효기간이 있고 그 주기마다 각자의 역할이 있어야 하며 그 역할을 상대방이 거부하거나 유기하는 순간 나는 그냥 돌아선다.
그 역할에 대해 최소한 인지는 하고 본인은 다음 주기로 넘아가기 힘드니 미안하다고 말하던 너는 내가 그동안 만난 사람중에 나를 가장 덜 사랑했지만 매순간 나에게 최선을 다했으며 가장 책임감 있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이미 옛 사람이 된 사람에게 처음으로 고마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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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둡고 칙칙한 공간에서 당신의 수수함은 횃불 같아요. 눈 오는 이 밤, 세상의 엄마들 다음으로 아름다운 당신과 사랑의 맞담배를 피워요. 당신이 이혼녀라 할지라도 난 좋아요. 가진게 에이즈 뿐이라도 문제없어요. 그 게 나의 마음. ㅤ 당신이 진심으로 원한다면 담배 뿐 아니라 ROCK N ROLL도 끊겠어요. 15번 버스 타고 특수용접 학원에도 지하철 타고 대학입시 학원에도 다닐거에요. ㅤ 그대가 날, 사랑해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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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말할까 (조금 더 기다려볼까) 고민했지 thousand times (망설이기를 며칠 밤) 하지만 그녀가 날 (갑자기 나를 찾아와) 먼저 좋아한다 말하잖아 baby so high 그래 어쩌면 꿈일지도 몰라 나조차 믿겨지지 않아 that's why 한 번도 느껴본적 없는 밤 내일 아침 이 모든 게 다 사라진대도 it's alright 네가 갑작스레 내게 다가와서 오늘 완전 out of mind 됐어 정신 차리고 볼을 꼬집어 봤는데 느낌이 와 그래 안 취했어 설령 오늘 뿐이라도 줄 수 있어 나는 diamond 꿈에 그리던 널 내 품에 담아 역시 사람은 그리는 그 꿈을 닮아 baby so high 그래 어쩌면 진심인지 몰라 눈빛을 느낄 수가 있어 that's why 이대로 믿고 싶어 너의맘 내일 아침 이 모든 게 다 사라진대도 #standingegg #sohigh #with #jis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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