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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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y as hell→ just busy = life is good beautiful wonderful
사실 라이프이즈 굳이 아니라 무저갱 지옥이 따로없음 뻥이고 그래도 살만하다 굳 굳 왜냐? ㅋㅋㅎㅎㅎ 요즘 덕질은 전혀 못하는데 들려오는 소식들이 아주 달다
일단 한강 노벨상 수상 당장 기립박수 사실 예상했어 걍 언젠가 수상하지 않을까 뭔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기사보자마자 기숙사에서 소리질렀잖아 하............... 내 한강 컬렉션이 보고싶어서 11월에 집갈 계획 중...... 개인적인 한강 top3 1.검은사슴 2.회복하는 인간 3. 바람이 분다, 가라
내년에 신작 내신다고함............ㅎㅎㅎㅎ ㅎㅎㅎㅎㅎ먼일이냐 이게 하하 읽을 복이 터진 듯
그리고 얼마전에 야만인을 기다리며를 읽었는데........아.... 글로 적기도 부끄럽다
#spypyro#pyrospy#tf2 spy#tf2 pyro#tf2 engineer#tf2 medic#tf2 sniper#tf2#tomatogogi#tf2 scout#scoutpy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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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embarrassing. But to you
Embaraçoso. Mas para você
부끄럽다. 하지만 당신에게
本当は恥ずかしい。だけど貴方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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𖦹 instagram - 240106
janestchi
Liked by sound_of_coups, xuminghao_o, and 1,932,934 others
janestchi now that NANA Tour eps #1 is out, i could finally post th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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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dis_boos 신용을 주세요 🤗 (give credit please 🤗)
janestchi 🤔🙄
jin_a_nana 너무 예뻐, 우리 아이 👧 (so pretty, my kid 👧)
janestchi 부끄럽다 🥰🤭 (I am embarrassed 🥰🤭)
#𓇼 svt-jane's#kpop female oc#seventeen 14th member#seventeen imagine#seventeen female member#seventeen x svt! reader#seventeen added member#seventeen female oc#seventeen x 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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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시간!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 사회 구조는 어디로 갈것인가? 지금의 근원적 사회 색은 검지도 않으며 흰색도 아닌 회색이다!
사회 구조적 자율성은 스스로의 삶에서 청백의 도도함도 없으지고 뿌리 내리던 자기 통제적 가치도 없이 성찰 되지 않은 색으로 희석 되어 검은 무리와 있을땐 흰색이 되고 흰색과 있으땐 검은 색이 되는 구조속에서 발부둥 치고 있다.
우리 민주주의 가치의 색상은 회색의 구조로 변한지 오래다! 이 사회의 욕망이 희지도 않고 검지 않은 회색이 되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립이라 수사의 혜택은 입어 양쪽 권리를 모두 누리며 어느 한쪽도 책임 지지 않는 정치 사회적 구조가 진절머리 나는 시간이다!
정치인들은 올 곧음을 배격하고 정직성 앞에 비겁해지는 배운자의 부도덕을 보며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생각이 많아 진다.
국익 우선주의 정책이 없고 국민 우선주위 정책이 없는 시대 도덕적 자율성이 없이 성찰한 사회 구조속에 우리는 얼마나 회색으로 살아 야 하나!
국가를 망국으로 가는것을 보며 유린 되는 시간과 맞서는 현실이
안타갑다!!
지금의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내자신이 부끄럽다!
단지 현실에서 최선을 다할뿐!
2025년1월20일19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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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b list: 색
갈색: brown
검은: black
흑인: african american
흑: black, charcoal, deep gray
노란색: yellow
노랗다: golden yellow
황색: yellow (barely used)
황열병: yellow fever
누런색: beige yellowish
녹색: green
녹색의: green, emerald
환경 친화적인: eco-friendly
푸른: blue or green (sometimes recognized as the same color)
잔디: grass, lawn
야채: vegetable
밝은: bright, light, clear
영리한: smart, clever, intelligent
빛나다: shine, sparkle, glorious
긍정적: positive, bright, affirmative
환하다: bright, light (=밝다)
흰: albino
희다: white, gray (hair)
백인: white person, caucasian
화이트: white (영)
백색: white color
선의의: well intentioned
선의: good will, faith, intentions
분홍색: pink
빨간: red
빨갛다: red, crimson, scarlet (사과가 빨갛다)
붉은: red + N (붉은사과가 맛있다)
빨개진: turn red (빨개진 얼굴이 부끄럽다)
빨강: red (only color, not Nouns)
색: color
색깔: color (2)
색채: color, tone, undertone, overtone
컬러: color (영)
색상: color, hue
어두운: dark, gloomy
지다: lose
암흑: darkness, the dark
어둠: dark
파란: blue
하늘색: sky blue
블루스: blues (music)
우울하다: depressed, melancholy, gloomy, blue
회색: gray
창백하다: pale, palid
백발이 되다: one's hair turns g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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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이 도저히, 하나도 써지지 않는다. 느끼고 적는 것이 즐겁기만 했는데 이제는 무슨 글을 쓰고 싶은 건지 몰라 그저 손가락이 움직이는 대로 감상하는 쪽에 가깝다.
가을에 왼쪽 발이 차바퀴에 깔려 으깨졌고, 다 나아갈 무렵의 겨울에는 오른쪽 발목이 꺾여 바깥 복숭아뼈가 탁구공마냥 부풀었다. 시퍼런 멍이 발바닥 끝으로 스며들기 시작할 때쯤 스물아홉 살이 끝났다.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여자애랑 침대에서 볼을 맞대며 이십 대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이런 저런 의미를 붙여보기도 하지만 접착 메모지처럼 그게 또 붙인다고 붙는 게 아닌 거다. 걔 볼이 부드럽고 동그란 모양인 것, 색은 빨갛고 온도는 뜨거웠던 것만 기억나고 이십 대의 마지막 밤 같다는 느낌은 하나도 없었다. 몸은 그 자리에서 역할을 다했는데 마음이 쉰 것이 틀림없다.
무언가 기념하는 것이 점점 쉽지가 않다는 것이 곧 살아온 시간이 늘어난 것을 의미하는 걸까? ��금증이 줄어들지 않는 것은 호기심이 많다는 말 하나로 퉁쳐지는 것이 맞는 걸까? 맞고 틀림을 밝혀내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 내가 서른 살이 된 것도 그냥 일어난 일일뿐인 건가? 언니는 매일이 사춘기 같다는 수연이의 말이 맞다는 것은 알겠다. 매일같이 혼란이라는 말을 매달고 사는 내 입이 오물대는 일을 쉰 적은 거의 없으니까.
은서는 달마다 블로그를 쓰더라. 내가 본 그녀는 기록에 재능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러면서도 하는 일에 대해서는 기록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은서의 대답에 그럴싸한 해명을 해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기도 하다. 우리는 앞으로 깊은 기록을 해내기로 약속한 사이인데, 재능 있는 은서랑 한 약속이 무색하지 않도록 엉망인 글이라도 열심히 써내리도록 해야겠다. 말은 하고 나면 눈에서라도 흩어져 얼버무리기가 가능한데 글은 그렇지가 못하다. 나의 모자람이 철저하게 공개되는 것에 손가락이 버둥댈 만큼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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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와인처럼 곱게 늙어서 참 너무 다행이다. 조엘이 뱉은 말들이 결코 헛소리는 아니였고 아직 그와 동정하는 내가 조금 부끄럽다. 그것도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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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4 [Text] 죄송해요 무대끝나고 공황상태가 왔나봐요... 공항... 부끄럽다... :( [Trans] I’m sorry, after the stage it seems like the panic came to me… panic.. I’m embarrassed… :( Translated by Iraide of bts-trans on tumblr.
130914 [Text] 안녕하세요 슈간데요 인천공황 스카이 페스티벌에 응원 와주신 사랑하는 아미 여러분!! :) 사랑해요 항상 큰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헤용 :) [Trans] Hello, I'm Suga. Dear ARMY who came to cheer for Incheon Panic Sky Festival!! :) I love you. Thank you so much for always supporting me :) Translated with papago
130914 [Text] 보너스~~~!! [Trans] Bonus~~~!!
ARMY NOTES -There seems to be some confusion over who posted the top tweet. Even translators who were active at this time seem to think that the top tweet was Jimin but, contextually it makes most sense for it to have been Yoongi. In the middle tweet Yoongi made a typo when writing 'Incheon Airport Sky Festival' accidently writing 'Incheon Panic Sky Festival' -On Sept 14th BTS perfromed for Music Core at the Sky Festival, it was later aired on the 21st as part of Music Core's 377th episode. You can see the stage here.
#bts_twt#2013#130914#september#translated#btstwtpics#ORUL82?#OP_JM#OP_MY#bts suga#bts jimin#park jimin#jimin#park jimin 2013#jimin 2013#min yoongi#yoongi#min yoongi 2013#yoongi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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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벌써 다음 주가 인턴 출근이다. 주말에 계약하고 온 방은 정말 좁았다. 서울의 물가와 대면한 기분이다. 서울에서 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 빠르고 바쁜 도시가 좋았는데, 계속 마음이 변하나보다. 다음 주의 서울살이는 어떨까. 마음이 계속 불안하고 걱정된다. 실은 회사보다 그 집이 걱정이다. 내가 그 답답한 집에서 적응할 수 있을까. 난 원체 적응이 더딘 사람이다. 그 좁은 집... 나의 좁은 마음. 나의 한없이 좁은 마음. 3평의 마음.
마음을 계속 헤집다보면 근본적인 이유를 알 것만 같다. 남들에게 안쓰러운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그렇다. 불쌍하기 싫다. 나는 연민의 마음을 받는 것이 가장 괴롭다. 왜 그럴까. 이�� 때마다 내가 너무 많이 문드러진 사람 같아서 진짜 슬프다. 너무 슬프다.
이사를 오빠가 도와줄 것 같다. 오빠가 그 좁은 집까지 들어오게 될까. 숨기고 싶은데. 내 좁은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데. 겁난다. 들키게 될까봐. 나의 한없이 좁은 마음. 너무 좁은 마음. 그래서 외로운 마음. 눈이 참 고요하게 내린다. 나는 창이 없는 방이 싫다. 무섭다. 새로운 환경이 너무 무섭다. 집에 터벅터벅 돌아가는 쓸쓸한 모습이 그려진다. 길도 모르고, 아는 사람도 하나 없는 서울. 그 무엇보다 낯선 서울. 언제나 두려운 서울. 이번 서울살이가 내 삶의 큰 경험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실 생각해 보면 참 웃기다. 20대의 삶이라는 게... 어쩜 10대보다 찬란하지 못할까. 교수님의 말에 종종걸음으로 따라가고,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면서 남들에게 보이는 것만 생각하며 꿈을 찾고... 분명 쉼 없이 힘차게 달려왔는데. 온 힘을 다해 뛰어온 이 길에 의심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게 맞을까. 잘할 수 있는 걸까. 난 그럼 뭘 좋아하는 걸까. 작년부터 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난 대체 뭘 원하는 걸까. 덧없이 오빠 생각만 난다.
어쩜... 두 달 동안 즐거운 서울살이가 될 수도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는 건가. 그 좁은 집에서 웃을 수 있을까. 따뜻하게 잠들 수 있을까. 두 명도 눕지 못하는 좁은 침대에서, 뒤돌면 샤워기가 놓인 좁은 화장실에서, 아주 좁은 옷장과 책상에서, 좁은 여분의 바닥에서 나는 웃을 수 있을까. 어찌 됐든... 그 집에서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곧다. 난 여전히 부끄럽다. 그 집이, 이런 내가... 많이 부끄럽다. 창피하다. 시간이 예전으로 돌아가거나 빠르게 흘렀으면 좋겠다. 다음 주가 안 왔으면... 금요일이 오지 않았으면.
이러한 걱정으로 잠도 못 이루는 요즘이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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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석, 「혀」
부끄럽다 남보다 많은 월급을 타기 위해 남의 혀가 되어 산 날이 많았다. 퇴근 후엔 성안에 있는 사무실을 빠져나와 외투를 입고 외투 깃을 세우고 눈 내리는 음습한 밤거리를 걸었지. 담배였던가. 그때 내가 떨어뜨리며, 간 것이, 담배뿐이었던가. 버석거렸던 희디흰 밑바닥 슬픔은 왜 끈질기게 따라왔던가. 내 혀로 나는 이제 말하고 싶다. 기차가 도착하자, 바다였다.
그때는 사랑한다 말 못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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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 봐도 하루키의 문학을 읽는 일은 내 적성과 잘 맞는 것 같다. 그의 문학을 읽는 사람을 감성 과잉의 중2병 환자나 취향 없이 유행에 따르는 얼치기 스노브, 그리고 위스키나 재즈를 들먹이며 허세 부리는 속물에 빗대며 무시당한다. 아쉽고도 행복하게도 나는 3부류 모두에 동참할 수 있다. 챕터을 시작하는 단락에 어떤 이의 외양을 묘사하는 장면이나 아침에 있었던 자질구레한 것들(운동이나 식사등)로 시작하는 장면이 자주 서술되는데 이와 같은 하루키의 버릇에 가까운 작문법을 보고 있으면 아무 견해가 생각나지 않고 그냥 좋다. 이건 적성이라고 부를 만한 정도이다.
youtube
보는 이들은 알까? 저 포즈가 밑의 것을 오마쥬한다는 것을.
그의 회사는 수작업으로 득실을 따지지 않고 제품을 정성껏 만들었고, 그 양심적인 자세를 높게 평가해 주는 사람이 적지 않다. ‘성실하게 일하다 보면 결과는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이 모인 이들의 생각이었다. 따라오는 부수적인 칭찬은 과감히 걷어내는데 성실성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였다. 인터뷰에서 나는 ‘합리’라는 단어를 곧잘 언급한다. 내가 말하는 합리가 이치의 '리'가 아닌 이익의 '리'처럼 들린다. 부끄럽다.
다가올 가을을 준비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봄 여름을 위해 만든 지금의 옷들을 다시 살펴본다.
대상이 넓어지면 초점 또한 다양해지기에 보편적으로 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베이직'이라는 단어를 자주 쉽게 꺼내어 쓰지 않았나 싶다. 바움가르텐은 자신의 책에 “보편성을 추구할수록 단순해진다“라도 말했다. 맞는 말이고 찌르는 말이다.보편적인 것을 어떤 가치의 판단이라고 바라 볼 수 있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 문제는 단순을 빙자한 엉성함일까 봐 그게 두렵다.
건장한 몸집들과 곧 레전더리가 될 베테랑이 있는 팀에게 다른 한 팀이 판판히 얻어맞는 상황이 긴 시간 내내 이어졌다. 한참 경기를 바라보던 이들 모두가(어쩌면 뛰고 있는 선수들까지도) 승부는 결정이 되었다고 믿고 자신의 손목시계와 주차된 차들의 위치를 기억해 내려고 할 때, 한 선수가 마치 운명을 거부하려는 듯이 무섭게 반대 골대로 달려든다. 승부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그 이후에 나는 그 팀의 팬이 되어야겠다는 어떤 운명적인 것을 받아들였다.
이 선수가 좋은 운과 갖은 노력으로 닳을 수 있는 선수의 수준은 레이 앨런 정도가 적당한 게 아닐까 생각했다. 예상과는 다르게, 팀은 한 7~8년 정도 최정점의 승리자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생각지 못한 상승곡선에 당황스러웠지만 승리��� 기억은 너무나도 달아서 이기는 걸 바라보는 것이 좋았다. 3번의 우승을 결정하지 못한 후로는 지나치게 좋은 팀이라는 이유로 반대급부의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였다. 그건 딱히 선수들의 책임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전면부가 상처가 나지 않을 순 없는 일이었다.
공격은 실책의 개수로 수비는 파울 개수로 자신들의 나이 듦을 알려왔다. 현실을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하는 어떤 선수는 농구로 싸움을 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를 보면서 긴 시간동안 좋아했던 팀의 한동안의 긴 그늘을 보게 될 것같은 두번째 운명적인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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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희야
너가 이제 한살이구나. 1.10일이야.
오늘은 금요일 새벽 12:33분. 너가 1살이 되기 3일 전이지만 또 너의 생파가 원래는 내일인데- 그래도 그냥 해야되나?
나는 너의 엄마로서 참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은데
너에게 이 세상의 모든것을 다 줄 수 있다면 다 주고 싶은 엄마인데
엄마는 매일 매일 무너지고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감정에 휘둘려 오늘밤도 아빠랑 이혼얘기를 하면서 이렇게
눈물겨운 듯 분노의 찬 듯 그냥 씁쓸한 마음을 안은채 잠이 들겠지
너는 곤히 자고 있는 이 새벽에 엄마는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쓴다.
너가 이 편지를 읽을 날이 올때 엄마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너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엄마와 아빠는 어떤 관계일까? 같이 있긴 할까?
난 너에게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은데 그냥 그저 매일 우울증에 시달리듯
어쩔때는 너때문에 산다는 말이 정확 한 것 같다.
아빠는 나를 너무 힘들게해. 매일 매일 나에게 잔소리를 하는 것 같고
나는 아빠의 스텐더드에 미치지 못하는 그저 부족한 사람 같고
옛날엔 이렇게 안 느껴졌는데 더 더욱 하루종일 붙어 있으니 더 느껴진다. 난 너 옆에서 엄마 하고 싶은데 아빠와 같이 있으니 그냥
빨리 다시 일 나가고 싶고- 그러다가도 널 보면 가기 싫고
너랑 같이 어디선가 알프스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
할머니도 같이 가거나 우리랑 같이 사는 할머니 있으면 좋겠다 그치?
엄마는 아빠의 잔소리도 없는 깨끗함에 시달리지도 않아도 되는
걱정 없는 그런 더러운 집에서 아파트에서 너랑 살고 싶어
더러워져도 상관 없는 걱정 없이 떠들고 너랑 웃고
오늘 귤 먹으면서 귤이 셔서 얼굴을 찡그리고 소리 내니
너가 좋다고 빵끗빵끗 웃고 까약 하는 모습에
엄마는 마음이 녹았단다. 넌 너무 순수하고
때 안 탄 흰 도화지인데 엄마가 아빠와 싸우고
매일 매일 짜증만 내는 모습을 너가 보면서 배울까 두렵고
엄마가 그저 부족한 모습에 매일 너를 실망시키는 것 아닌가
두렵고 - 그래서 때로는 너의 엄마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이런 생각도 많이 들고- 참 엄마가 많이 부족한데
너가 내게 온 선물이란다.
잠시 주님이 내게 맡겨준 선물.
그런데 너의 한살 상 잔치 제대로 못 준비하고
그저 어떡하면 안 할까 고민 하는 내 모습이 부끄럽다
아빠랑 ���우는게 싫어서 그리고 아빠랑 싸워서 이겨야 하는 오기로
이 생파를 접겠다는 다짐. 난 참 부끄러워.
하지만 너에게는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은데
내 자존심인건가?
엄마도 covert narcissist 인것일까?
엄마 아빠 모두 narcissism 에 빠져 싸우고 있는 걸까?
엄마 아빠가 모두 그걸 너에게 전수하는 것은 아닐까 두렵다
두려워 하지 말고 앞으로 나가는 우리 로희가 되길
엄마가 살아있는 한 열심히 기도할게.
부디 예쁘게 무럭 무럭 그리고 씩씩하게 커다오.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본심과 본질을 지켜가며
세상의 유혹과 켄디에 미혹되지 않길 기도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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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저질 음모론에 머리가 완전 세뇌", "정상 아냐..부끄럽다" 보수도 폭발-[핫이슈PLAY] MBC뉴스 2025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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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살아간다
사카모토 유지 각본의 2011년 TV 드라마. 워낙 무거운 소재라 미루고 또 미루다가 드디어 보았다.
사카모토 유지의 각본은 언제나 대단하다. 그야말로 "드라마에서나 말할 법한" 대사 없이 현실적인 다이얼로그가 이어진다. 한 장면 안에서 인물이 가진 다양한 면이 어색한 단절 없이 보여진다.
미츠시마 히카리도 대단하다. 여느 배우라면 뻔한 신파로 만들고 말 장면을 이 사람은 현실적인 듯 비현실적인 우아함으로 이끈다. 대사 중간에 휴지를 넣는 타이밍과 센스가 완벽하다. 전혀 예쁘지 않고 갈라지는 목소리도 한 몫을 한다.
얼굴이 (지나치게) 작고 눈이 크고 (비쩍) 마른 체형의 여배우라 어디 가서 "좋아하는 여배우는 미츠시마 히카리입니다"라고 말하기는 솔직히 부끄럽다. 그래서 항상 "1위는 마키 요코, 2위는 미츠시마 히카리"라고 말한다.
그건 그렇고 마키 요코씨, 새 드라마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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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너무 스마트해서 나보다 똑똑하다
요즘 스마트폰은 내가 아는 것보다 훨씬 똑똑하다. 내가 오늘 할 일도 알려주고, 내가 좋아할 만한 음악도 추천해 준다. 심지어 내가 주고받은 메시지의 내용도 분석해서 맞춤형 광고를 보여준다. 그때마다 나는 한숨을 쉰다. "아, 내가 이렇게 똑똑한 기계에 의존하는 구나." 그동안 스마트폰을 잘못 사용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사실 나 없이도 스마트폰은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조금 부끄럽다. 스마트폰보다 더 똑똑해지고 싶다는 욕망이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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