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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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6 Weverse Translation
RM's Post ❇️
방송이 나가고 연락을 데뷔 이래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캡쳐들과 기사 제목들을 보니 해체라던가 활동 중단, 선언.. 등의 자극적이고 단면적인 키워드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럴 줄 몰랐던 것도 아니고 각오하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역시나 참 씁쓸합니다. 저희가 울고 짜는 방송까지 풀로 시청해주시고 의견을 남겨주시길 바라는 것도 아니었지만.. 방탄 '회식'이라는 비정기적인 컨텐츠 형식도 그렇고, 방송이 나간 6월 13일이라는 날짜 자체의 상징성도 그렇고 오롯이 그동안 9년간 함께해주신 모든 아미분들께 헌정하는 영상이었습니다. 바깥에선 유난 떤다, 배부른 소리 한다 등의 반응도 당연히 있을 수 있겠지만.. 어느 가수와 팬덤이 그렇지 않겠냐만은 저희도 10년에 가까운 이례적인 시간을 멈춤없이 공유해온만큼 방탄과 아미만의 특별함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 정서는 그동안 인터뷰에서 수십 ���백 번도 더 받았던 질문이지만 참 무어라 말 몇마디로 형언하기가 어렵고 힘이 듭니다. 무튼 그 특별함을 아무런 댓가없이 여태 교감해온 모든 팬분들께 하고싶은 고백이자 고해성사였습니다.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Yet To Come'이라는 노래 제목이 시사하듯 저희가 진실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절대로 지금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오열하는 장면만 캡쳐가 되고 계속 재확산이 돼서 역시나 괜한 객기를 부렸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솔직하고 싶은 용기는 역시 언제나 불필요한 오해와 화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는 사실 2인데 1로 돌려말한 것이 아닙니다. 1을 1로써 얘기하고 그 과정에 있었던 모든 정서들을 용기와 눈물로 공유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저희를 아는 아미분들이라면 너른 이해를 해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영상에서 저희가 말한 것이 전부입니다. 정국이나 태형이가 또 브이앱으로 잘 얘기해주었지만, 저희는 늘 방탄소년단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터놓고 얘기해왔습니다. 다투고 토라졌던 적이 없지 않지만, 10-20대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어른으로 성숙해가는 서투른 시행착오라고 믿습니다. 이 글이 또 한번의 유난이나.. 노이즈들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될까봐 두렵지만 가장 많은 이야기를 했던 당사자로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영상을 시청해주시고,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좋은 응원과 사랑, 에너지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팀으로든 개인으로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weverse.io/bts/artist/1695038961288996)
After the video was released, I got the most messages I have ever received since debut.
I have seen the screenshots and the headlines of articles that were sent to me and there were many provocative keywords that do not represent the full picture such as 'disbandment', 'hiatus', 'announcement'.. It is not like I did not expect this to happen nor was I not prepared for it, but it still leaves a bitter aftertaste. Not that I wanted people to go watch the entire video of us crying and give their opinions on it..
Just the casual format of Bangtan 'Dinner Party' and even the symbolism of the day it was released, the 13th of June, in itself meant that it was a video dedicated to all the ARMYs who have been with us for these past 9 years. Of course, outsiders might say things like, "You're making too much of a big deal out of it", or "You have so much but you're still complaining", but.. As for saying "Wouldn't every artist and fandom go through this?", since we have shared an exceptional time for nearly 10 years without stopping, there is definitely something special between just BTS and ARMY.
This is a sentiment we have been asked about dozens and hundreds of times in interviews, but it is still difficult and hard to describe in a few words. Anyway, that was both a profession and confession we wanted to make to all the fans who have shared that specialness with us until now without asking for anything in return. People who have watched the video will already know that, just like the title of the song 'Yet To Come' suggests, it is true that what we really wanted to convey is that this is not the end at all. People took screenshots just of the part where I was sobbing and spread them around, and so I wonder if I got too carried away with my courage and became a little reckless. The courage of wanting to be honest always seems to cause unnecessary misunderstandings and anger.
What I wanted to say is, it is not that we are 2 and we twisted our words to say that we are 1. We spoke about 1 as 1 and just wanted to share all the emotions that were in that process with courage and tears. I believe that ARMYs who know us will understand, I have no doubt about that. The video has everything that we wanted to say. Jungkook and Taehyung already talked about it nicely on V LIVE, but we have always spoken openly about BTS' long-term future. It is not like we never argued or sulked, but I believe that this was just the clumsy trial and error of people who began their careers in their 10s and early 20s maturing into adults.
I am afraid this post will also be taken as making a big deal out of things or.. will become gasoline used to add more fuel to the fire of all the noise, but as the person who spoke the most, I wanted to summarise it briefly. I would also like to thank everyone who watched the video and are sending good support, love, and energy, whether it's from somewhere near or far away. I will work hard to show you a better version of myself, whether it is as part of the team or as an individual. Thank you.
Trans cr; Rinne | Spot Check cr; Aditi & Annie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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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joon's Weverse post
방송이 나가고 연락을 데뷔 이래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캡쳐들과 기사 제목들을 보니 해체라던가 활동 중단, 선언.. 등의 자극적이고 단면적인 키워드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럴 줄 몰랐던 것도 아니고 각오하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역시나 참 씁쓸합니다. 저희가 울고 짜는 방송까지 풀로 시청해주시고 의견을 남겨주시길 바라는 것도 아니었지만..
방탄 '회식'이라는 비정기적인 컨텐츠 형식도 그렇고, 방송이 나간 6월 13일이라는 날짜 자체의 상징성도 그렇고 오롯이 그동안 9년간 함께해주신 모든 아미분들께 헌정하는 영상이었습니다. 바깥에선 유난 떤다, 배부른 소리 한다 등의 반응도 당연히 있을 수 있겠지만.. 어느 가수와 팬덤이 그렇지 않겠냐만은 저희도 10년에 가까운 이례적인 시간을 멈춤없이 공유해온만큼 방탄과 아미만의 특별함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 정서는 그동안 인터뷰에서 수십 수백 번도 더 받았던 질문이지만 참 무어라 말 몇마디로 형언하기가 어렵고 힘이 듭니다. 무튼 그 특별함을 아무런 댓가없이 여태 교감해온 모든 팬분들께 하고싶은 고백이자 고해성사였습니다.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Yet To Come'이라는 노래 제목이 시사하듯 저희가 진실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절대로 지금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오열하는 장면만 캡쳐가 되고 계속 재확산이 돼서 역시나 괜한 객기를 부렸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솔직하고 싶은 용기는 역시 언제나 불필요한 오해와 화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는 사실 2인데 1로 돌려말한 것이 아닙니다. 1을 1로써 얘기하고 그 과정에 있었던 모든 정서들을 용기와 눈물로 공유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저희를 아는 아미분들이라면 너른 이해를 해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영상에서 저희가 말한 것이 전부입니다.
정국이나 태형이가 또 브이앱으로 잘 얘기해주었지만, 저희는 늘 방탄소년단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터놓고 얘기해왔습니다. 다투고 토라졌던 적이 없지 않지만, 10-20대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어른으로 성숙해가는 서투른 시행착오라고 믿습니다. 이 글이 또 한번의 유난이나.. 노이즈들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될까봐 두렵지만 가장 많은 이야기를 했던 당사자로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영상을 시청해주시고,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좋은 응원과 사랑, 에너지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팀으로든 개인으로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fter the anniversary dinner video was released, i received the most calls I have ever gotten since I've debuted
Seeing the screenshots and article titles that i saw there were quite a lot of provocative and one sided, discriminatory. it’s not as if i didn’t know that this might happen or that i didn’t prepare for this, but i feel quite ill-disposed/bitter. it’s not as if we hoped that they would leave opinions after fully watching the show where we cried and said some things.. Bangtan's ‘Dinner’ is a casual form of content, and with the symbolism behind the date the show was released, June 13 – this video was soley dedicated for ARMYs who were together with us for past 9 years. though of course there might have been reactions from the outsiders who overreacted and who exaggerated and say we think too highly of ourselves.. but what kind of singers and fans wouldn’t have (after all those years) there’s something rare and special between the relationship with ARMYs and Bangtan due to what we’ve endlessly shared for almost 10 years time. though this question about our emotions/sentiments towards our fans, was asked countless amount of times during interviews, it’s something that is really difficult and hard to express in words. anyways, it was a confession that was wanting to be said for all the fans who have been with us until now without asking for anything in return. those who watched the video knows, but the title of the song, ‘Yet to Come’, is as implied, where we honestly wanted to say that now is not the end. screenshots of the scene where i was in tears started spreading around, so i wondered whether or not i shared something i shouldn’t have been brave enough to share. it seems that having the courage of wanting to be honest always creates unnecessary misunderstandings and calls for anger.. what i wanted to say was that we’re not trying to say that “1” is “2” we’re saying ‘1’ is ‘1,’ and we just wanted to share all our emotions that we experienced during the process, with our courage and tears. if it is ARMYs who know us, i have no doubt that you will understand what we say. what we said in the video is all we said.
Jungkook and Taehyung might have mentioned on Vlive well, but we’ve always freely expressed facts regarding BTS’ long term future. though there were times where we’ve quarreled or sulked, but i believe that it was a clumsy errors and trials as 10-20 year olds growing into adults while starting our social life. Though i am scared that these words may become another big deal.. or if it will be as if i poured gas into the flames of a fire, i will briefly give these words as the person who talked the most. thank you to everyone who watched the video and sent good cheers, love, and energy, whether it be from afar or close. we’ll work hard moving forward to show you good sides of us whether it be as a team or individuality.
thank you.
Trans © 꿀채 at @for-yoongi0309
Please do not remove credits when use/share
#ultkpopnetwork#mgroupedit#trackofthesoul#bangtan#bts#namjoon#RM#kim namjoon#translations 💬#0615#💜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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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verse 220615
🐨 Namjoon:
방송이 나가고 연락을 데뷔 이래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캡쳐들과 기사 제목들을 보니 해체라던가 활동 중단, 선언.. 등의 자극적이고 단면적인 키워드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럴 줄 몰랐던 것도 아니고 각오하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역시나 참 씁쓸합니다. 저희가 울고 짜는 방송까지 풀로 시청해주시고 의견을 남겨주시길 바라는 것도 아니었지만..
방탄 '회식'이라는 비정기적인 컨텐츠 형식도 그렇고, 방송이 나간 6월 13일이라는 날짜 자체의 상징성도 그렇고 오롯이 그동안 9년간 함께해주신 모든 아미분들께 헌정하는 영상이었습니다. 바깥에선 유난 떤다, 배부른 소리 한다 등의 반응도 당연히 있을 수 있겠지만.. 어느 가수와 팬덤이 그렇지 않겠냐만은 저희도 10년에 가까운 이례적인 시간을 멈춤없이 공유해온만큼 방탄과 아미만의 특별함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 정서는 그동안 인터뷰에서 수십 수백 번도 더 받았던 질문이지만 참 무어라 말 몇마디로 형언하기가 어렵고 힘이 듭니다. 무튼 그 특별함을 아무런 댓가없이 여태 교감해온 모든 팬분들께 하고싶은 고백이자 고해성사였습니다.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Yet To Come'이라는 노래 제목이 시사하듯 저희가 진실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절대로 지금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오열하는 장면만 캡쳐가 되고 계속 재확산이 돼서 역시나 괜한 객기를 부렸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솔직하고 싶은 용기는 역시 언제나 불필요한 오해와 화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는 사실 2인데 1로 돌려말한 것이 아닙니다. 1을 1로써 얘기하고 그 과정에 있었던 모든 정서들을 용기와 눈물로 공유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저희를 아는 아미분들이라면 너른 이해를 해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영상에서 저희가 말한 것이 전부입니다.
정국이나 태형이가 또 브이앱으로 잘 얘기해주었지만, 저희는 늘 방탄소년단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터놓고 얘기해왔습니다. 다투고 토라졌던 적이 없지 않지만, 10-20대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어른으로 성숙해가는 서투른 시행착오라고 믿습니다.
이 글이 또 한번의 유난이나.. 노이즈들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될까봐 두렵지만 가장 많은 이야기를 했던 당사자로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영상을 시청해주시고,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좋은 응원과 사랑, 에너지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팀으로든 개인으로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ransition:
After the video was aired yesterday, i received the most messages since the day of our debut.
I noticed many of the articles, screenshots, and such were titled with charged keywords like "disbandment," "stopping activities," "announcement," etc. It's not that i didn’t see this coming, nor can i say i wasn't ready to see [the headlines], but i cannot deny it didn't feel good. It wasn't exactly our intent for people to pick apart a video where we were spilling tears and pouring out our hearts.
The video was intended, as is in its name, as an informal "bangtan team dinner" solely dedicated to our army who were joining us in celebration of nine years of our debut. I understand there could be comments from outsiders like, they're being dramatic, oh they're only saying that because they’re successful.. but what artists, what fans would have come this far, nearing 10 whole years, if they hadn't weathered those comments. There has to be something special between us, bangtan and army, to have shared nearly 10 years together without pause.
Faced with the question, we've expressed this exact sentiment in countless, hundreds of interviews. it's not easy to describe in few words. In any case, [what we shared in the video] was a confession of sorts, a response to all of our fans who, through all this time, gave us their [everything] without asking for a single thing in return. As those of you who watched the video may know, the title "Yet To Come" precisely suggests that this… this moment is not the end. this, exactly as it is, was what we wanted say. Seeing the screenshots of me, crying my eyes out, being shared & shared again, it even made me think.. maybe i shared too much/i should have [stayed quiet]. It appears that my attempt at sharing honesty became the root of too much misunderstanding & chaos.
The main point of what i would like to share is,we were not trying to make some claim that 2 equals 1. We opened our hearts, mustered the courage to tell you that 1 still equals 1, then walked you through the honest feelings that we felt through the process. I have complete confidence, no doubt, that our armys who know us… will absolutely have the heart to understand exactly what we say, as we say it. everything we said in the video was shared exactly as it was intended to be.
As jungkook and taehyung both shared, as on vlive, we've always candidly discussed our long-term future as BTS. of course we had our own disagreements, but we were kids in our teens and twenties, learning to mature and live among others for the first time.
I understand this letter may be perceived as making another fuss, and i fear i may be another person adding fuel to the fire of noise. I wanted to set the record straight, as the person who is responsible for sharing the most [that night]. I want to thank every single one of you who watched the video and shared your positive support and love, whether from close by or far away. Whether it may be as a team, or as an individual, i will work hard to show you [real] growth. Thank you.
Transition by: @/btstranslation7 on Twitter 🫶🏽
#bts#bangtan#kim namjoon#bts proof#bts official#bts 2022#bts 9th anniversary#rm#bangtan boys#bts festa 2022#bts rm#bts we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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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천고마비의 계절🍁 듣기만 해도 배부른 가을 푸드송🌰 [MUSIC ON] https://youtu.be/3YhL2z-kkhQ #가을 맞이 #식욕 돋우는 #플레이리스트 하늘은 높고 시원한 바람 솔솔 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듣는 것만으로 배불러지는 맛있는 노래🎶 오는 추석에 21:41 동그랑땡 먹으며 들으면 찰떡인 플레이리스트🍽 🎨 DRAWING BY 조연호 🕛타임라인🕐 00:00 윤종신 - 뇌를 비워 02:53 하림 - 초콜릿 이야기 07:22 에디킴 -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Feat. 이성경) (Prod. by 박근태) 11:17 UV - 조개구이 15:18 박재정, 마크 (MARK) - Lemonade Love 18:16 윤종신 - 영계백숙 (정준하, 윤종신 Remix) 21:41 뮤지 - 동그랑땡 23:08 윤종신 - 막걸리나 26:01 윤종신, 레게 강 같은 평화 - 쿠바 샌드위치 29:56 장재인 - 밥을 먹어요 미스틱스토리 MYSTIC STORY Website - http://mysticstory.net Instagram - http://instagram.com/mysticstory.official Facebook - http://facebook.com/mysticstory.official Twitter - http://twitter.com/themysticstory 미스틱스토리 MYSTIC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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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팁] 공부할 때 듣기 좋은 노래 / 뉴에이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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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팁] 공부할 때 듣기 좋은 노래 / 뉴에이지 노래!
안녕하세요!
소공동 에스맘이예요~
지난 번에 소개해드렸던
백색소음 기억하시나요?
..??
기억이 안나신다구요?
본 적이 없으시다구요..?!!
복습의 시간!!
[소공동 에스맘] 공부 잘하려면? 백색소음 활용하기! / 백색소음 사이트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 소공동 에스맘입니다~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아직도 적응 안돼서비몽사몽…
blog.nicetomatchyou.xyz
집중에 도움이 되는 적당한 소음을
백색 소음이라고 해요 ~
그때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인위적인 소음도 좋지만
공부 / 집중에 좋은 음악도 있답니다!
이런 역동적인 음악 말고..
공부할 때 듣기 좋은 음악은
뭐가 다를까요!?
① 강한 비트와 강렬한 템포의 멜로디는 피할 것!
② 되도록 가사가 적거나 없는 노래로 들을 것!
③ 중독성 높은 후킹한 소절이 적어야 할 것!
아무래도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한 노래들이 듣기 좋은데요!
오늘은 이런 노래들의 대명사인
뉴에이지 음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뉴에이지 음악이란 이른바 무공해 음악으로
가사가 없는 특징이 있으며
청취에 편안하여 심리 치료 및 명상,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연주 음악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뉴에이지 음악 소개 출발!! >_<
:: 이루마 – River flows in you ::
동영상
Yiruma, (이루마) – River Flows in You
이루마 베스트 앨범 수록곡 “River Flows In You” 1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연주한 이루마 앨범 [The Best Reminiscent 10th Anniversa…
www.youtube.com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 입니다!
카페에서 ���주 듣던 노래일텐데요
듣다보면 차분해지면서
내면의 평화를 느끼실 수 있어요~!!
:: July – My soul ::
동영상
July – My Soul
July – My Soul Album name : Time… Album released date : 2007.04.25
www.youtube.com
비 온 뒤의 창가가
왠지 생각나는 July의 My soul입니다
반복되는 차분한 음이 이 한 곡 자동재생만으로도
1시간 공부는 끄떡없답니다~!!
::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 언제나 몇 번이라도 ::
OST로 더 유명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언제나 몇 번이라도 라는 곡입니다
역시나 잔잔하면서도 느린 템포의
멜로디로 구성된 연주곡이죠
너무 배부른 상태에서 들으면
자칫 졸릴 수 있으니 조심!
:: Mark Bracken – Key in the Sunset ::
왠지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Mark Bracken의 Key in the Sunset입니다!
낭랑한 기타소리의 선율과
시원한 파도소리의 멜로디에 빠져보세요 ㅎ_ㅎ
오늘 스마트가 소개하는
공부할 때 듣기 좋은 뉴에이지 노래는
여기까지입니다!
본격 개학시즌이니 학업에 충실할 수 있게!
앞으로도 좋은 팁 계속 안내 드릴 예정이니
이웃추가 후 스마트 블로그 자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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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보도와 성매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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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보도와 성매매 논란
뉴스타파 성매매 보도로 인해 성매매에 대한 논란이 다시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현재 성매매는 엄연한 불법이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여기저기서 이루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맛집처럼 유명한 업소도 있고, 쇼핑몰처럼 온라인에서 열심히 ‘오빠, 클릭해줘‘라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국 어딜가나 지하 1층에서 미녀들은 항시 대기 하고 있다.
심지어 이번 이건희 회장 동영상에도 나왔듯이 배달?도 가능하다.
이번 일을 통해 색마스럽다며 남자들에 대한 혐오 인식이 또 높아질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성매매에 대한 논의가 구수한 욕설과 함께 오가고 있다.
“성행위 좀 안한다고 죽냐?”
“너는 인생을 단순히 죽지않기 위해 사냐?””
이에 나는, 이번 사건을 단순히 “거, 노인네 힘도 좋네.” 라고 퉁 칠게 아니라 뭔가 발전적인 논의의 시발로 삼자는 의미에서 이 글을 바친다.
성매매, ‘금지하는 국가 VS 인정하는 국가’ [인포그래픽] – 시선뉴스
[시선뉴스] 현재 우리나라는 성매매특별법을 근거로 성을 사고파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성매매를 하다 적발되면 성매매 여성과…
www.sisunnews.co.kr
-성매매 합법화 하면 뭐 좋은 거 있나?
많은 여성들이 남성의 성욕구는 인정하지만 성인으로서의 절제력을 요구한다. 물론 성인으로서 지켜야할 도덕적 의무는 있다.
그러나 그 성인이 성인군자라는 뜻은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 상당 수 남성들이 직,간접적으로 성매매를 경험한 ���이 있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이에 반발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청년광장] ‘창녀’만 존재하는 한국 사회의 성매매특별법 – 굿모닝충청
[굿모닝충청 김다솜 충남대 학생] 3월 31일, 헌법재판소는 과거 7번의 결정과 마찬가지로 성매매를 한 사람을 형사처분하는 ‘성매매 알선 등 행…..
www.goodmorningcc.com
-한 줄 요약 : 성을 파는 포주와 구매자인 남성보다, 왜 여성만 욕하냐?
이 학생의 의견을 비난하려는 건 아니지만, 성매매에 대한 인식이 단조로운 듯 하여 아쉽다.
성을 파는 여성이 존재하는 한 여성 비하 인식은 사라지기 어려울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왕이다. 고객 감동이 기업의 슬로건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든 자사의 물건을 팔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로 성매매에서 대부분 구매자의 입장이 되는 남성이 소비자로서 갖는 우월감은 바꾸기란 힘들다.
-사랑? 욱기지마! 이제 돈으로 싸겠어! 아니, 사겠어!
아무리 메갈리아의 딸들이 여성의 우월성을 강조해봤자,
부자 남자가 돈 500만원 주면 쪼르르 달려와 일렬 종대로 줄 서서 소비자인 남성에게 충성을 다하는 게 현실이다.
이런 현실이 계속되는 한 여성에 대한 비하적 시선은 개선되기 어렵다.
굳이 성매매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모든 문화가 그렇다.
여성은 끊임없이 남자들의 성적 욕망을 이용해 남성의 소비를 유발시킨다.
-빌어먹을 필라테스 복장은 이래야 하는 거야? 심란해서 운동을 따라 할 수가 없다는 한 남성의 절규가 씁쓸하다. 결국 마리텔 방송 이후 실검 1위 먹은 양필라. 한국 사람들이 필라테스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 줄 몰랐다.
-섹시가 컨셉인 걸그룹. 열심히 섹시 댄스를 추고 있다. 누구 좋으라고? 노래 제목은 무려 ‘내 다리를 봐‘. 보란다고 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다소 철학적인 제목이다.
요즘 걸그룹에게 흔히 나이 많은 아재 팬들을 지칭하는 삼촌팬들이 늘고 있다. 삼촌팬들은 마치 조카의 재롱을 보는 것 같다며 순수한 마음에서 팬심이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솔까, 팬심이 아니라 흑심 아닌감? 세상에 어떤 조카가 삼촌 앞에서 저런 재롱을 떠는지… 있다면 같이 보자.
–어린이들 귀엽다. 보통 이런 게 재롱잔치 아닌가?
이러한 문화 속에서 한남들은 끊임없이 절제의 미덕을 발휘하며 살아야 한다.
치킨 먹는 건 불법인데 끊임없이 TV에서 치킨 광고가 나오는 형국이랄까?
-과연 메갈리아의 딸들이 그렇게 욕하는 한남들에게 그 정도의 성숙한 자제력이 있을 수 있을지..
성매매를 단순히 개인의 윤리적 문제로 치부하여 비난하는 것도 이해하지만 그와 더불어 아래의 몇 가지 문제를 생각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국제결혼. 결혼지참금 명목으로 신부 측 집에 기백만원 정도 줘야 한다. 주로 혼기를 놓친 시골 남성이나 장애 남성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얼핏 돈으로 여성을 사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상대 여성과 결혼하므로 합법! 결혼 안하고 첫날밤만 보내면…불법인가 아닌가 헷갈리네.
-영화 <핑크팰리스>의 한 장면. 여자의 손길이 장애인에게는 평생의 숙원. 그러나 그를 만나줄 여성이 있을까?
여성의 성과 남성의 성은 다르다.
남성에게 성은 딸꾹질과도 같은 것.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기도 모르게 튀어 오르는, 참으려고 참으렴고 해도 결국은 나오고야 마는.. 딸.꾹질.
이러한 현실에서 남성에게 윤리 의식만을 강조하는 게 어떤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
덧붙임.
위에서 언급한 여성과 남성의 성이 다르다고 한 의미는, 단순히 남성의 성욕이 더 강하다는 뜻 보다는 성욕의 해소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의미로 언급하였다. 덧글을 보고 좀 더 끄적여 본다.
남자든 여자든 성욕은 존재한다.
-얘기가 산으로 갈 듯 하여 여성과 남성의 성욕에 대해서는 패스-
그러나 그 욕구를 해소하는 방법에는 큰 차이가 있다.
여자는 사랑 없는 잠자리를 하는 게 힘들지만, 남자는 걍 사랑한다 치고 잠자리를 할 수 있다.
-그런 남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혼인빙자 간음죄 라는 것도 있었음.-
이 같은 맥락에서 여자는 이따금 관계 중에서도 슬픔을 느낄 수 있다.
보통의 여자는 자기가 싫어하는 남자와는 손 끝 하나도 닿고 싶어하지 않아 한다.
하지만 남자는 자신이 싫어하는 여자와 손가락 뿐만이 아니라 잠자리도 가질 수 있다.
지하철 탈 때 유심히 보자.
여자는 이왕이면 남자와 붙어 앉는 걸 꺼려한다.
그런데 남자는 간혹 다른 자리 다 놔두고 굳이 젊은 아가씨 옆에 앉는 경우가 있다.
-왜 그랬을까? .. 모르긴 몰라도 남자는 알게 모르게 다양한 방법으로 딸꾹질을 한다.
그러다 보니 성인 영화에 등장하는 여성의 캐릭터도 굉장히 다양하다.
여의사, 여교사, 여비서, 여직원, 여자 상사, 여승무원, 형수, 처제, 이웃 사촌, 친구 아내, 친구 누나, 친구 동생, 학교 후배, 학교 선배, 그 학교 선배의 후배, 그 학교 선배 후배의 친구, 심지어는 보험 영업 사원에 이르기까지.,,
적어도 남성의 성적 환타지에는 직업의 귀천이 없다.
————————————-
앰네스티 “성매매 처벌말자” 비범죄화 정책 공식채택
“성 노동자 인권보호” vs “포주 면죄부·빈국여성 성매매 방조” :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성매매를 처벌 대상에서…
www.yonhapnews.co.kr
-인권에 관심 많은 앰네스티가 성매매 비범죄화라는 정책을 채택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한 다큐에서 랜덤채팅을 이용하는 여학생의 인터뷰를 보았다.
“친구들이 랜덤채팅 많이 써요?”
“10명 넘어요. 저도 친구가 알려줘서 썼는데..”
-시급 6천원 따위와 비교도 되지 않는 고임금의 유혹. 랜덤채팅은 별다른 제재 없이 미성년 학생에까지 확산되어 가고 있으나 정부는 별 다른 대책이 없는 듯 하다. 혹시 애용해서 그런가?
목사부터 한류스타 기업 회장님에 이르기까지.. 여러 남성들이 성을 구매한다.
중학생, 대학생, 연예인, 학원강사.. 다양한 곳에서 성을 판매한다.
-성 시장은 이미 활성화 되어 있다.
성매매는 불법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성매매는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다. 음지에서 벌어지다 보니 각종 사건 사고도 발생한다.
어쩌면 이미 남성의 성 욕구는 윤리 의식의 범주를 벗어나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런 상황에서 뭔가 실효성 있는 현실적인 법과 제도가 필요한 게 아닐까 싶다.
그냥 개인의 윤리에 기대어 한남충 쓰레기라는 비난만으로는 여성에 대한 인식을 고치기 어려울 것 같다.
물론, 정부가 완전 손 놓고 있던 것은 아니다.
집창촌 폐쇄해도 “다시 성매매 한다”
서울 영등포 지역 집창촌 폐쇄를 둘러싼 성매매 업소 여성들의 집단 시위로 집창촌 업주와 여성들의 문제가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 시사저널 > …
media.daum.net
-월 몇 백만원씩 벌던 성매매 여성들은 집창촌 철거 이후 어떻게 되었나.
정부의 대대적 단속 이후 돈 벌 곳을 잃은 성매매 여성들. 여성가족부는 이들의 재활을 위해 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꽃꽂이, 미용 기술, 천연 비누 만들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 성매매 여성들의 재활은 꽃꽂이나 천연 비누가 아니라, 또 ���른 성매매 시장에서 이루어졌다.
이유는 간단하다.
돈이 안되니까.
여성가족부는 굳이 괜찮다는 데도, 성매매 여성들에게 강제 호의를 베풀어 오히려 성매매 여성들을 개고생하게 만든 꼴이 돼버렸다. 일부는 성매매를 하러 해외 원정까지 가게 되어 더 힘든 나날을 보낸다고 하기도 한다.
“정부의 재활 사업, 도움 안 된다” 87%
이쯤 되면, 성매매 문제는 남성과 여성의 부족한 윤리 의식이라기 보다 자본에 문제로 접근하는 게 더 옳은 게 아닐까 싶다.
[사진]성매매 여성들 `우리를 직업인으로 인정하라!`
[이명근기자 qwe123@]한터전국연합회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성매매 특별법 폐지를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 사실…
news.joins.com
-차라리 ‘돈만 주면 몸을 판다’라는 인식에서 당당히 ‘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쩔래?’라는 인식으로 전환 하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
대부분 사람들은 뉴스타파 보도에 나온 그 성매매 여성들을 윤리적으로 비난할 거다.
그런데 어찌보면 그들은 이 판의 승자다.
그들은 회당 5백 주1회로 치면 월 2천을 벌었다.
세전 세후 이런 것도 없다. 소득세도 당연히 없지.
걍 생짜 2천을 번 것이다.
그러나 그게 누군지는 아무도 모른다.
사람들은 그들을 욕하지만 정작 누군지는 모른다. 그냥 젊은 여성이라는 것 밖에.
그러다 보니 그 분노는 그냥 평범한 젊은 여성에게까지 고스란히 향한다.
그렇게 쌓인 분노는 결국 여성에 대한 비하적 인식으로 남는다.
매일 10시간씩 일해도 500은 커녕 300도 안되는 사람이 허다한 나라에서 당연히 열 받을 수 밖에 없다.
성매매가 불법인 이상 적발되면 솔까 수익금 전액 몰수해야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다.
어쩌면 나중에는 성이라는 게 일종의 피부 마사지 정도의 서비스 업으로 인식되어 완전히 자리잡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뭐 지금도 귀 파주는 방이라는 괴상한 서비스도 있기는 하다-
나는 궁금하다. 그런 날이 왔을 때, 삼성이 잡코리아에 이런 구인 광고를 낸다면 경쟁률이 얼마나 될지..
업무시간 : 주 1회, 1~2시간.
근무지: 분위기 좋은 곳
급여 : 월 20,000,000원
자격요건 : 초보 가능
우대사항 : 예쁜 분.
이상 끝.
————————————————–
한 줄 요약 : 나만 불편해?
*
엄연히 존재하는 성매매의 현실. 또 그로 인해 존재하는 불법 소득자들.
배고픈 사람보다 배부른 돼지를 선호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현실인데,
성범죄 처벌은 느슨하고 성매매 정책은 허술하다.
이런 생각에 그냥 씀. 섣불리 성매매를 합법화 하거나 반대하고자 쓴 글은 아님.
덧글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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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힌 청춘,50대 제친 20대 우울증[동아일보]○ 취준생도, 사회 초년생도 ‘우울’ ○ 치료도 못 받고 방황하는 청춘 김단비기자 , 정지영기자 입력 2017-04-04 03:00 “까똑.” 지난달 31일 오후 충북 충주시 K병원 신경정신과 진료 대기실. 메시지 알람이 울리자 진료를 기다리던 박모 씨(29·여)의 심장이 마구 뛰었다. 박 씨는 황급히 가방에서 책 한 권을 쫓기듯 읽었다. 박 씨는 의사에게 “카톡 알람 소리가 울릴 때마다 숨이 가빠진다”고 털어놨다. 박 씨는 신경정신과를 찾기 전 대안으로 소위 ‘청년 위로서’로 불리는 베스트셀러를 찾아 읽었다. 읽는 동안 좌절감이나 우울감은 어느 정도 줄었다. 하지만 책을 놓으면 불안감이 엄습했다. 의사는 “상담자의 30% 이상이 청년”이라며 “박 씨처럼 매일 계속된 우울과 분노 초라함 억울함 등 때문에 일상생활이 흔들리는 청년이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 취준생도, 사회 초년생도 ‘우울’ 청년들의 마음이 병들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에 좌절을 반복하는 취준생(취업준비생)도, 어렵게 취업문을 뚫은 사회 초년생 중에도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가 늘고 있다. 3일 본보가 정신건강의 날(4일)을 맞아 최근 4년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년 중 2주 이상 우울감과 절망감을 경험했다”는 청년(19∼29세)이 2012년 9.3%, 2015년 14.9%로 증가했다. 과거 비중이 가장 컸던 50대는 같은 기간 15.0%에서 13.1%로 감소했다. 또 우울증과 조울증 등 기분장애로 병원을 간 20대는 2013년 6만948명에서 2년 뒤인 2015년 6만6188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50대는 오히려 5175명 줄었다. 사회 초년생은 취업 준비 때 겪었던 좌절과 불안 등이 취업 후 기대와 동떨어진 근무환경에 맞닥뜨렸을 때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박차고 나올 용기도 없어 속으로 끙끙 앓다가 병을 키우기도 한다. 박 씨가 딱 그렇다. 입사 3개월의 박 씨는 최근 한 달째 오후 9시 이전에 퇴근한 적이 없다. “프로젝트를 같이 하자”는 선배들 때문이었다. ‘일을 배우라’는 부장 지시에 여기저기 불려가기 일��다. 야근수당은 ��로 없다. 언제부턴가 동료·상사들과 점심을 먹으면 체할 때가 많았다. 두통약을 달고 살았다. 체중은 최근 일주일 새 3kg 빠졌다. 알 수 없이 몸이 아프고 실수도 늘어났다. 무엇보다 휴대전화가 울릴 때마다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박 씨가 신경정신과를 찾은 이유다. 유모 씨(30)는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 지인들에게 연락해 술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정작 퇴근 이후 그의 발길은 집으로 향한다. 애써 잡은 약속은 모두 취소했다. 유 씨는 “퇴근할 때쯤 되면 기분이 좋아지다가 막상 퇴근하면 꺼질 것 같은 절망감에 사로잡혀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자기계발에 병적으로 집착하면서 몸을 혹사시키는 경우도 있다. 취준생 생활을 오래 한 경우에 나타난다. 박모 씨(33)는 스피치 학원과 중국어·영어 학원, 노래 학원 등 네 곳을 다니고 있다. 그는 “입사 동료들보다 나이가 많다. 동료들이 나이도 많은데 일 못하고 분위기도 모른다는 뒷담화를 하는 것 같아 각종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한효은(가명·30) 씨는 고교 3학년 때 평판이 낮은 서울 소재 대학과 유명 사립대 지방 캠퍼스 진학을 놓고 고심했다. 선택은 후자였다. 하지만 그는 서른 살이 되도록 취업을 못했다. 그리고 10년 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 진학 결정 때 자신에게 조언한 담임교사와 부모까지 원망하고 있다. 한 씨는 “1년째 부모님을 안 보고 살고 있다. 그 당시 ‘○○학과 가라’ ‘어느 대학 가라’고 말해 내 인생이 이렇게 된 것 같아 부모님 얼굴만 보면 화가 난다”고 말했다. 한 씨는 얼마 전 기분장애 진단을 받았다. ○ 치료도 못 받고 방황하는 청춘 “견디다 보면 나아지겠죠.” 진료실을 나선 최모 씨(31)는 이렇게 말했다. 의사는 기분장애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최 씨는 병원을 다시 찾을 생각이 없다. 그저 ‘상사 목소리만 들어도 짜증나고 밤마다 잠을 설치는’ 증상이 그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질병인지 확인만 하고 싶었다. 최 씨는 “직장 부적응도 결국 내 탓”이라며 자신에게 화살을 돌렸다. 그러면서 괜히 취업하지 못한 다른 친구들 눈치를 탓했다. 취준생 친구들이 자신의 정신적 문제를 ‘배부른 투정’으로 볼까 걱정하는 것이다. 서정석 건국대 충주병원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사치로 느낀 청년들이 병적으로 자기계발에 집착하고 제2, 제3의 대안을 찾으려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병을 키워 다시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래서 병원 대신 타인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민간심리센터를 찾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일부 민간센터의 경우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기 힘들다는 것이다. 3, 4개월이면 딸 수 있는 심리자격증만 갖춘 상담사가 나오거나 구체적인 해결책보다 “침착하게 기다리세요”라는 식의 추상적인 조언에 그치는 곳도 있다. 취준생 김모 씨(29·여)도 2년 넘게 계속된 구직 준비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감을 느끼고 서울 마포구의 한 심리상담 전문가를 찾았다. 돌아온 답변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는 말이었다. 그는 “3회 상담 동안 약 30만 원과 시간까지 들인 걸 생각하면 울화가 치민다”며 “우울증이 더 심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민간심리센터의 자율성을 인정하면서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상담 전문가의 수준과 치료 환경 등에 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창수 고려대안산병원 교수는 “최악의 실업률과 장기 불황, 세대 간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 사회에서 청년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정신적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사회 각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단비 [email protected]·정지영 기자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404/83675384/1#csidxd6aafa5fae75521a50577adaeaac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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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노래 (자작곡) - 김아현 (Kim A Hyeon)
#kim ahyeon#kim a hyeon#배부른 노래#자작곡#김아현#썸띵#K팝스타3#K팝스타#kpop star#kpop star 3#video#v:youtube#v:kimahhyun#v:배부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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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힌 청춘,50대 제친 20대 우울증[동아일보]○ 취준생도, 사회 초년생도 ‘우울’ ○ 치료도 못 받고 방황하는 청춘 김단비기자 , 정지영기자 입력 2017-04-04 03:00 “까똑.” 지난달 31일 오후 충북 충주시 K병원 신경정신과 진료 대기실. 메시지 알람이 울리자 진료를 기다리던 박모 씨(29·여)의 심장이 마구 뛰었다. 박 씨는 황급히 가방에서 책 한 권을 쫓기듯 읽었다. 박 씨는 의사에게 “카톡 알람 소리가 울릴 때마다 숨이 가빠진다”고 털어놨다. 박 씨는 신경정신과를 찾기 전 대안으로 소위 ‘청년 위로서’로 불리는 베스트셀러를 찾아 읽었다. 읽는 동안 좌절감이나 우울감은 어느 정도 줄었다. 하지만 책을 놓으면 불안감이 엄습했다. 의사는 “상담자의 30% 이상이 청년”이라며 “박 씨처럼 매일 계속된 우울과 분노 초라함 억울함 등 때문에 일상생활이 흔들리는 청년이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 취준생도, 사회 초년생도 ‘우울’ 청년들의 마음이 병들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에 좌절을 반복하는 취준생(취업준비생)도, 어렵게 취업문을 뚫은 사회 초년생 중에도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가 늘고 있다. 3일 본보가 정신건강의 날(4일)을 맞아 최근 4년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년 중 2주 이상 우울감과 절망감을 경험했다”는 청년(19∼29세)이 2012년 9.3%, 2015년 14.9%로 증가했다. 과거 비중이 가장 컸던 50대는 같은 기간 15.0%에서 13.1%로 감소했다. 또 우울증과 조울증 등 기분장애로 병원을 간 20대는 2013년 6만948명에서 2년 뒤인 2015년 6만6188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50대는 오히려 5175명 줄었다. 사회 초년생은 취업 준비 때 겪었던 좌절과 불안 등이 취업 후 기대와 동떨어진 근무환경에 맞닥뜨렸을 때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박차고 나올 용기도 없어 속으로 끙끙 앓다가 병을 키우기도 한다. 박 씨가 딱 그렇다. 입사 3개월의 박 씨는 최근 한 달째 오후 9시 이전에 퇴근한 적이 없다. “프로젝트를 같이 하자”는 선배들 때문이었다. ‘일을 배우라’는 부장 지시에 여기저기 불려가기 일쑤다. 야근수당은 따로 없다. 언제부턴가 동료·상사들과 점심을 먹으면 체할 때가 많았다. 두통약을 달고 살았다. 체중은 최근 일주일 새 3kg 빠졌다. 알 수 없이 몸이 아프고 실수도 늘어났다. 무엇보다 휴대전화가 울릴 때마다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박 씨가 신경정신과를 찾은 이유다. 유모 씨(30)는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 지인들에게 연락해 술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정작 퇴근 이후 그의 발길은 집으로 향한다. 애써 잡은 약속은 모두 취소했다. 유 씨는 “퇴근할 때쯤 되면 기분이 좋아지다가 막상 퇴근하면 꺼질 것 같은 절망감에 사로잡혀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자기계발에 병적으로 집착하면서 몸을 혹사시키는 경우도 있다. 취준생 생활을 오래 한 경우에 나타난다. 박모 씨(33)는 스피치 학원과 중국어·영어 학원, 노래 학원 등 네 곳을 다니고 있다. 그는 “입사 동료들보다 나이가 많다. 동료들이 나이도 많은데 일 못하고 분위기도 모른다는 뒷담화를 하는 것 같아 각종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한효은(가명·30) 씨는 고교 3학년 때 평판이 낮은 서울 소재 대학과 유명 사립대 지방 캠퍼스 진학을 놓고 고심했다. 선택은 후자였다. 하지만 그는 서른 살이 되도록 취업을 못했다. 그리고 10년 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 진학 결정 때 자신에게 조언한 담임교사와 부모까지 원망하고 있다. 한 씨는 “1년째 부모님을 안 보고 살고 있다. 그 당시 ‘○○학과 가라’ ‘어느 대학 가라’고 말해 내 인생이 이렇게 된 것 같아 부모님 얼굴만 보면 화가 난다”고 말했다. 한 씨는 얼마 전 기분장애 진단을 받았다. ○ 치료도 못 받고 방황하는 청춘 “견디다 보면 나아지겠죠.” 진료실을 나선 최모 씨(31)는 이렇게 말했다. 의사는 기분장애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최 씨는 병원을 다시 찾을 생각이 없다. 그저 ‘상사 목소리만 들어도 짜증나고 밤마다 잠을 설치는’ 증상이 그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질병인지 확인만 하고 싶었다. 최 씨는 “직장 부적응도 결국 내 탓”이라며 자신에게 화살을 돌렸다. 그러면서 괜히 취업하지 못한 다른 친구들 눈치를 탓했다. 취준생 친구들이 자신의 정신적 문제를 ‘배부른 투정’으로 볼까 걱정하는 것이다. 서정석 건국대 충주병원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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