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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싱가폴 출장
보통은 해외 출장중 일정이 끝나면 SM관련 샵이나 극장을 찾곤 했지만.. 이번은 너무 타이트한 일정
바쁜 일정이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것 2가지
호텔 과 2끼를 굶은 후 공항에서 먹은 밥
#강남 #멜돔 #마스터 #헌터 #멜돔으로서의책임 #노력 그리고 #열정
#SM용어 #sm가이드
#짧았던#싱가폴 출장#보통은 해외 출장중 일정이 끝나면 SM관련 샵이나 극장을 찾곤 했지만.. 이번은 너무 타이트한 일정#바쁜 일정이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것 2가지#호텔 과 2끼를 굶은 후 공항에서 먹은 밥#강남#멜돔#마스터#헌터#멜돔으로서의책임#노력 그리고#열정#SM용어#sm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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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3., 4.20., 4.27.
4.13.
아직도 4월 일기를 쓰고 있다. 그래도 많이 따라잡지 않았나 싶다. 꼭 실적보고서를 내고 우리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그녀는 밥을 먹는 행사(?)가 생겼다.
벌써 3년째인데, 어서 결혼을 해야지 라는 생각뿐이다.
우리 부모님은 별말씀을 안 하신다. 아버지가 좀 푼수같이 이런저런 이야기 하시는 거 빼고.
4.20.
오랜만에 아웃백을 갔었다. 투움바 새우가 작아진 걸 깨닳았다. 그리고 별다방 별다방점을 가봤었다. 실내에 LED가 계속 배경을 바꿔주니까 계속 다른 공간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4.27.
판교에서 맥도날드가서 버거를 먹었다. 신기하��� 맥도날드는 저렴하다고 버거 2개 먹게 되는데 그러면 와퍼 가격을 넘게되는 마법을 보여준다.
2024.8.26.
요즘은 무더워서 그런지 야근도 못하겠고 술도 못마시겠다. 그냥 집에가서 자기 바쁜데 그렇게 자도 몸이 피곤하다. 나이를 먹은 게 분명히 느껴진다. 아직 이룬 것도 없는데 육체만 중년이 된 거 같아서 부쩍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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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게도 먹은 8-9월 리캡 (이마저도 추리고 추린)
(아마도 흘린 땀만큼 채워넣은 열량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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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please help in explaining what jikook is exactly talking about in the last bangtan bomb?? There are so many different translations going around on twitter and some saying it's all lies and wrong translation that jikook didn't talk about smelling like alcohol and its false translation spreading by jkkrs. Some are saying that it's the correct translation and jikook were also talking about alcohol smelling more in the room in the background. Can you pls help what exactly they were talking about?? And what they are saying in the background too?? Thank you.
Hi, thanks for your message.
Once again we got to witness the teasing and close nature of Jimin and Jungkook's relationship.
(side note: the eye whiskers peeking as Jungkook is laughing behind the mask are the cutest 🥹)
Regarding your questions, I will only confirm what I believe to have heard 100%.
》Yes, Jimin was teasing Jungkook about smelling like alcohol, most likely as they were drinking together the night prior or knew about each other drinking that night《
Plus the conversation in the background while Namjoon is arriving continues to be about alcohol, a part of which even the official transcript captures:
Jungkook (to Namjoon): "Did you drink because Hobi hyung is leaving?" (홉이 형 간다고 술 먹은 거야?)
From the beginning of the scene after Jimin arrives and turns to Jungkook and starts teasing him presumably knowing he was drinking the night prior:
JM: 너야? (Is it you?)
JK: 어? (Huh?)
JM: 너야? (Is it you?)
JK: 응 나야 (Yup it's me)
JM: 술 냄새 나야? 너야? (The alcohol smell, is it me? Is it you?)
JK: 나야😁 (It's me 😁) *they hug*
JK: 술 냄새 나~? (The alcohol smell (it's) me ?!)
....
*The conversation continues, here, however, I am NOT able to say with 100% conviction what else they mention afterwards as their voices fade out. Therefore, I am not going to give an answer I can't stand behind for this part just for the sake of answering.
Their voices become a bit clearer when Namjoon is arriving:
JM (to JK): 남준이 형 눈을 봐... 술 먹고...왜인지 알아.. *laughing* (Look at Namjoonie hyung's eyes... He was drinking... I just know why... [his eyes look like that])
JK: *laughs* 저 형도 술 먹었어? (That hyung drank too?)
JK (to NJ): 홉이 형 간다고 술 먹은 거야? (Did you drink because Hobi hyung is leaving?)*
V: 야~ (Heyy/Ayy)
*only this sentence was transcribed in the video, the rest is my added transcription
As you can see, the background conversation was all in an informal friendly tone (between Jungkook and Jimin but also in general) and they were discussing stuff about alcohol and drinking all along. Even upon spotting Namjoon, Jimin could assess that he was drinking too which he quickly pointed out to Jungkook and Jungkook reacted to that.
I have come across plenty k-army accounts (not necessarily only k-kookminers) who have concluded the same that Jimin and Jungkook were drinking together, judging from the interaction. To me there is no room for any discussion on whether alcohol was discussed. It is pretty clear from the short excerpts that can be heard in regards to them and also Namjoon + the look of their eyes also says it all lol
Hope my answer is sufficient, thanks for your message once again!
(Please include credits if reposting this content to other platf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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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어제 초밥을 먹었다고 자랑해서 아이가 초밥을 먹어야 한다고 우겼다. 그래서 오늘 점심으로 백화점 가서 초밥 먹었다. 둘이 100링깃 어치였는데 이렇게 비싸게 먹은 게 처음이라 아이한테 호들갑을 떨었더니 아이가 대뜸 엄마가 없으니까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거야 라고 해서 많이 웃었다. 왜 엄마는 무서워하고 난 무��지 않은지 모르겠네. 백화점 1층에 디파밸리 기념물을 만들어 놓아서 구경했다. 아이는 조형물의 크기가 크긴 하지만 정성이 부족하다며 색이 물든 쌀을 쉽게 놓기 위해 틀을 사용했다고 했다. 귀신 같네.
밥을 먹고는 예약한 시간에 맞춰 아이 머리 자르러 갔다. 난 이달 초에 잘랐는데 아이는 7월 초 한국에서 자른 이후로 처음 자르는 거였다. 지금껏 귀찮다는 말로 미뤄왔는데, 동네에서 대충 잘랐더니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아 머리 자르는 게 좀 싫었던 모양이다. 내가 자른 미용실로 갔다. 자르고 보니 옆머리와 뒷머리를 별로 자르지 않았는데 자기가 짧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미용실은 오늘 보니 젊은 디자이너 3명에 보조 1명으로 총 4명이 일하고 있었다.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져 곧 꽉 찼고, 중국말로 시끄러워졌다.
오늘은 거의 하루종일 비가 내려 아이와 짐에 갔다. 청소년은 보호자와 함께 사용할 수 있었다. 난 달리고, 아이는 걸었다. 나중에 시속 7.5킬로까지 뛰었다며 자랑했다. 난 6키로 좀 넘게 뛰었는데 아이폰 실내 달리기 설정이 꽤나 맞는 것 같아 놀랐다. 몇 년 전 나이키런 어플로 트레드밀 달렸을 때는 트레드밀 거리와 한참 차이가 났었다. 저녁은 아이 요청에 따라 된장찌개를 처음으로 끓였다. 이번에는 아이가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내게 지난 번 대구 스테이크는 잊으라고 했다. 밥을 먹으면서 내일은 또 뭘 해먹어야 하는 고민이 들었다. 하루 세끼 챙겨먹으면 하루가 지나간다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니다.
오늘 찍은 타임랩스는 27분정도를 촬영한 것이다. 손각대로 찍었더니 생각보다 많이 흔들렸다. 찍을 때는 많이 흔들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타임랩스는 느린 변화를 찍은 후에 빠르게 확인하려는 것이 목적인데, 촬영하는 동안 알아채지 못한 많은 부분들이 담겨져 있어 볼 때마다 흥미롭다. 찍을 때는 화면이 아닌 실제 풍경을 보는데 풍경 속 구름의 특정 부분을 보다가 색이 바뀐 구름을 보다가 이래저래 정신이 팔리게 마련이다. 그런데 결과물을 보고 있으니 언제 어두워졌고, 가로등이 켜졌으며, 구름이 어디로 흘렀는지, 내 팔이 언제 아팠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요즘 타임랩스 찍어서 여기저기 보내주는데 시간 많은 거 자랑하냐는 답변을 들었다. 생각해보니 그런 거 같아서 조금 공유를 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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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버터
버터벨 혹은 버터크록이라는 도자기 그릇을 본 적이 있다.
우연히 sns 피드에서 보게 되었는데 버터를 상온보관하기 위한 컨테이너라나,
사실 그 때엔 버터맛을 모르기도 했고 딱히 냉동된 버터에서도 아쉬움이 없어서 요란한 겉치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전 우연히 상온에 미지근히 해동된 버터를 먹고는 이마를 탁 칠수밖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너무나 맛있었다.
어느 곳에서 조식 버터는 이런 맛이 아니었는데,
내가 변한건지, 유난히 고소한 날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이제와 그 버터벨이 사무치게 갖고 싶어지는 것도 욕심이겠지.
집에가면 구운 빵에 카야잼을 바르고 살짝녹인 버터를 곁들여 커피에 먹을 생각 뿐이다.
버터, 사랑.
-Ram
*버터
하루는 장을 보러 이마트에 갔다. 와인 코너를 지나 버터와 치즈가 모여있는 코너 앞에 서게 되었는데 굉장히 낯익은 상표가 보였다. 엘르앤비르. 말레이시아 살았을 때 특정 커피빈에서 베이글을 주문하면 꼭 엄청나게 맛있는 크림치즈를 같이 줬다. 너무 맛있어서 그 크림치즈 상표를 꼭 기억했는데 그게 바로 엘르앤비르 크림치즈. 생각지도 못한 조우에 들뜬 나는 엘르앤비르의 무거운 한 덩어리의 버터를 바로 집어 들고 카트에 넣었다. 그리고 신나게 집에 와서 종이호일을 꺼내 버터를 소분했다. 헤헤. 다음날 아침, 식빵을 토스트기에 노릇하게 구운 후 냉동실에서 소분한 버터를 꺼냈다. '같은 상표인 크림치즈가 맛있었으므로 이 버터는 분명 내가 만족할 만한 맛을 가졌겠지'라고 생각하며 입에 한가득 군침이 고인 채 식빵에 버터를 올리고 열심히 발랐다. 와앙. 첫 한 입을 물었다. 응? 응? 이렇다고? 헤헤. 내가 왜 아무 생각이 없었을까. 난 왜 무염버터를 산 걸까. 상표에 홀려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그냥 샀지 뭐. 그렇게 와장창 나의 기대가 무너졌다. 다신 내가 무염버터를 사나 봐.
-Hee
*버터
일요일 저녁에 다음 주 지영이 먹을 도시락 메뉴로 카레를 만들어두고 원주로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지영에게 전화가 왔다. 도시락 반찬을 나눠먹다 카레를 먹은 한 동료가 너무 맛있었다며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했다는 이야기. 신나서 카레 레시피를 정성 들여 써서 보내고는 전화로 직접 설명도 했다.
넛맥을 조금은 넣어야 밖에서 파는 것 같은 맛이 나고요. 코리앤더, 큐민 씨드도 들어가면 좋은데 없으면 그냥 안 넣으셔도 괜찮아요. 우스터소스랑 토마토 퓨레가 없으면 그냥 케첩으로 대신해도 되고요. 그런데 마지막에 불 끈 다음에 버터는 꼭 넣으셔야 해요. 레시피 보시면 버터가 이건 좀 많지 않나 싶으실 텐데, 그게 맞거든요. 아니, 그냥 다음주에 제가 많이 만들어서 지영이 통해서 보내드릴게요.
내 카레를 먹고 으레 하는 잘 먹었다는 말 말고, 진짜 맛있게 먹었다는 것이 느껴지는 반응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는 십여 년 전 친구들이랑 주문���에 놀러 갔을 때 민박집에서 만들어��� 카레를 필립이 먹고서 엄지를 든 채 주방까지 뛰어왔을 때였다. 세 그릇을 더 먹고, 집으로 돌아간 뒤에 또 만들어달라고 부탁받았을 때는 얼마나 뿌듯하던지.
사실 내가 만든 음식은 지영이 아니면 나밖에 먹을 사람이 없지만, 아무튼 카레를 선보이고 지금까지는 100% 성공했으니 이제부터 내 버터 카레는 특제라는 이름을 앞에 붙여도 되겠다 싶다.
-Ho
*버터
우유가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젖소가 임신과 출산을 반복해야 한다는 글을 보고 유제품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버터는 거부하기가 어렵다. 음식에 넣으면 풍미를 좋게 하고 냄새까지 좋다.
집을 팔아야 할 때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오기전에 빵을 구우라는 글을 본적 있다. 빵에 스며든 버터냄새에 매료되어 집까지 더 아늑하게 느낀다는 설명이었는데 납득이 간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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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게
바다야 잘지내니? 네 편지를 받고도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그간의 일 때문에 연락을 하지 못했어. 여기서 편지를 보내면 너에게 가기까지 한 계절이 지날 것 같아서 이렇게 메일을 써.
양손엔 짐이 한가득이었던 서울을 떠나던 마지막 날, 눈이 소복하게 쌓인 거리를 서성이다 혹시나 해서 한 번 더 찾아본 우편함엔 네 편지가 있었어. 나는 그 편지를 한참이나 들고 담배를 피우다가 결국 뜯지도 못한 채로, 코트 안주머니에 깊이 묻어두곤 프라하 행 비행기를 탔단다.
어디까지 왔을까. 중국의 한가운데쯤을 건너고 있을까, 나는 너의 편지를 손에 쥐고 편지 끝의 모서리를 만지작거리다가 겨우 뜯어 읽기 시작했고, 옆에 앉은 이름 모를 외국인은 그것이 궁금하다는 듯이 뚫어져라 바라보곤 했지. 알아들을 것도 아니면서, 네 편지를 읽는 건 나의 특권처럼 느껴졌어.
그리고 금세 나는 너의 글에 몰입되어 버렸지. 네가 힘들었던 과거를 말하기까지 어떤 용기를 가졌을지, 감히 내가 가늠하지도 못할 만큼이나 힘들었을 너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어. 그런 너의 이야기를 내가 들어도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따라와 이렇게 편지를 쓰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고, 전부 이해한다며 진부한 말들을 늘어놓고 싶지 않아서. 수천 마일이 떨어진 이곳에서 지내면서도 종종 너의 이야기에 빠져 나는 갖가지의 생각이 몰려오던 밤이 있었어.
이런저런 각자의 잘난 인생 속에서도 나는 내가 도무지 무엇을 쫓는 건지 알 수가 없었거든. 누구는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살고, 승진을 하고 또 누구는 결혼을 한다는 둥 여러 가지 소식 속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스물일곱을 지나오는 나를 떠올리면 ‘지금 대체 무얼 하고 있는 거냐?’라는 자조적인 물음을 스스로 묻곤 했지.
그런데 바다야. 살다 보니까 (그렇게 나이를 많이 먹은 것도 아니지만) 사람은 자꾸만 이겨내야 하나 봐. 그게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끝내야 하는 숙제처럼. 해내야만 하나 봐. 삶은 자꾸만 엉뚱하고 지루하게 흘러가고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라고 하는 건지 가끔은 신이 있다면 탓을 하고 싶어져.
너도 알다시피 나는 살면서 꽤 많은 시간을 비관적으로 살아왔어. 내 인생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다시 쓸어 담을 수 없다고. 그게 내 인생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엔 일말의 희망을 기다렸었어. 그게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한 번도 맛본 적도 없으면서.
여기 와서 하나하나 다 설명하지 못할 힘들고 복잡한 일이 많았어. 그럼에도 여름이 오면 다 나아질 것이라고, 여름을 걸고 넘어져 보자고 그냥저냥 떠다니는 해파리처럼 살아온 지 자그마치 반년이야. 전부 다 포기하고 돌아갈까 싶었을 무렵, 누가 나에게 그러더라.
지현 씨, 나는 우주를 믿어. 그러니 믿는 신이 없더라도 자신이라는 우주에게 빌어. 그럼 다 나아져.
하고 말이야. 그 사람의 말에 묘하게 강렬한 힘을 얻었어. 어쩌면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그렇게 말하는 데에는 답이 있을 거라고 믿고 싶었을지도 모르지. 그래서 이따금 그 말을 믿어보기로 했단다.
그 이후로 포기를 멀리하고 머리를 써. 뇌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생각했어. 잠을 자지 못했고, 밥을 잘 먹지 못하고서 연락도 다 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다 보니 나는 왜 항상 나쁜 패만 뒤집어쓸까 하고 생각하던 비관들이 사라졌어. 지난 과거의 무를 수 없는 일들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나에게 일어날 일들이었고, 그걸 견뎌내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숙제였겠지.
바다야, 삶의 순리대로 내가 흘러갈 수 없다면 나는 내 편안한 마음이 더 낫다고 생각하며 금세 돌아갈 거야. 나는 마음이 편해. 결혼하지 않아도 자유로울 것이고, 예쁘지 않아도 만족할 테고. 내 과거에 어떤 아픔이 있었던 간에 나는 이겨내고 편안한 사람이 될 거야. 나는 나라는 우주를 믿으니까.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너에게도 많은 희망이 분명 있을 거야. 나보다 더 잠재적이고 화려한 희망 같은 거 말이야.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아무도 점지하지 못했더라도 나는 너 안에 네가 가진 우주가 다 편안하게 만들 것이라고 믿어. 네가 믿지 않더라도 내가 너의 우주를 믿을게
그렇게 한 계절 한 계절, 나이를 지금보다 더 먹게 되면 우리가 잘했다고 웃게 될 거야.
누구보다 더 항상 네 행복을 바라. 편안한 행복을 말이야.
언제가 될 진 모를 기약없는 그런 날을 위해 나도 그때까지 열심히 살아볼게. 너도 잘 살아가는거야.
내 답장을 기다렸을지 모르겠지만, 너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말이었나 봐.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길 하고 나니까 불안함도 잠�� 나아진 기분이야. 자주 오는 카페에 앉아 두번째 커피를 시키면서 너에게 편지를 써. 거기도 밤이 늦게 찾아오는지, 변한 건 없을 지 궁금한게 많지만 이만 줄일게. 안녕!
P.s 아, 나는 프라하에서 베를린으로 도망쳐 왔어. 곧 여름이 오니까 말이야.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생일 축하해! 이 말이 너무 늦어서 미안해. 한국에 가서 우리가 만나게 된다면 그간 못챙겼던 몇 해의 생일을 기념하며 케이크와 맥주를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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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8] FROM.Wonho
요즘 뭐하고 지내고 있나 위니들 오늘 일어나서 가장 처음에 본것 오늘 먹은 저녁 혹은 먹을 ��정인 것 이렇게 알려주시길 바람
How are you doing these days
Wenees The first thing you saw when you woke up today What did you have for dinner, or what you're going to eat today Please tell me those things
Translation: official-wonho. Please take out with full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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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8 Vocabs
감회: reminiscence 마음속에 일어나는 지난 일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 Thoughts or feelings on the past.
소수: minority 적은 수. A small number.
어엿하다: respectable, decent 태도가 아주 번듯하고 당당하다. Decent and dignified in one's attitude.
태교하다: give prenatal education 아이를 가진 여자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마음을 바르게 하고 말을 조심하다. For a pregnant woman to think of good things and watch her language, to give good influence
우여곡절 (迂餘曲折): complications; ups and downs 복잡하고 어려운 사정. Circumstances which are complicated, not smooth.
진부하다: old-fashioned, typical 낡아서 새롭지 못하다. Old and unoriginal.
고사하다 (固辭하다): refuse 권유나 요청을 굳이 거절하다. To decline someone's suggestion or request.
짓궂다: provoking, perverse, nasty 장난스럽게 남을 괴롭히고 귀찮게 굴어 미운 느낌이 있다. Someone or something being annoying because he/she or it bothers or harasses one in a wicked or playful manner.
이유식: weaning food, baby food 젖을 떼는 시기의 아이에게 먹이기 위해 부드럽게 만든 음식. Soft food made to feed a baby in the weaning process.
올곧다: upright, square, right-minded 마음이나 정신, 행동 등이 바르고 곧다. One's mind, behavior, etc., being right and honest.
개선: improvement 부족한 점, 잘못된 점, 나쁜 점 등을 고쳐서 더 좋아지게 함. The act of reforming shortcomings, wrong or bad sides to character and making them better.
작심삼일 (作心三日): short-lived plan, short-lived resolution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는 뜻으로, 결심이 강하고 단단하지 못함. A word meaning that one cannot keep one's resolution longer than three days, namely that one's resolution is not strong and firm.
동기 부여 (動機附與): motivation 자극을 주어 생활체로 하여금 행동을 하게 만드는 일. the act of stimulating a living body into action.
윽박지르다: bully, browbeat 심하게 마구 눌러 기를 꺾다. To suppress severely and dampen the spirits of others.
백해무익 (百害無益): doing more harm than good/good for nothing 나쁘기만 하고 도움되는 것이 전혀 없음. A state in which something is solely bad without doing any good.
돌파: vanquishment, conquest 어려움이나 위기를 극복함. The act of overcoming a difficulty or crisis.
돌파: breakthrough 정해진 목표나 이전의 기록을 넘어섬. The act of surpassing a set goal or previous record.
박진감: excitement 힘차고 ���르게 전개되어 생동감이 있는 느낌. A feeling of being lively due to the energetic and quick development of something.
적재적소 (適材適所): right job, right work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씀. 또는 그런 자리. The act of using the right person for the right position, or such a position.
#한국어#한국어 공부#공부계#한국어 공부하기#한국어 배우기#korean#learning korean#study korean#studyblr#new vocab#korean learning#korean vocabulary#korean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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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0.~11.
4.10.
오랜만에 이천을 갔었다. 연진이가 결혼한 카페에서 스콘과 티와 케이크도 먹고 서브웨이도 가보고 그랬었다. 짧은 봄날이였다.
4.11.
혜화동에서 소고기도 먹고 낙산공원도 올라가고 치킨도 먹은 하루였다.
2024.8.19.
요즘은 날이 더워서 그런지 모든 게 다 귀찮다. 몸도 많이 움직이기가 싫고 일도 하기가 싫고 다 귀찮은 여름인 거 같다.
어서 만족도조사나 잘 끝나고 쉬고 싶다. 주말에 출근하려고 계획은 맨날 잡는데, 현실은 그냥 잠들고 만다. 좀 좋은 소식이 자주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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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 치부를 보여준 것 같아서 텀블러는 오랫동안 들어오지 않았다. 그 사이 회사에서는 승진을 했고 10년을 넘게 만난 친구와 직계가족만 부른 작은 결혼식을 했다. 비슷한 시기에 문상훈님도 결혼을 했는데 그가 sns에 썼던 결혼을 하려고 마음을 먹은 이유가 나와 비슷했다.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 라는 확신이 아니라 이 사람이 아니어도 좋다 라는 생각으로 결혼을 다짐했다. 사실 이런 거창한 이유도 필요없고 그냥 오래 옆에 있어온 사람이라 이유랄 것도 없이 당연한 것이었다.
이젠 와이프가 된 여자친구가 결혼 전 우스갯소리로 ‘지금이 마지막 기회야. 지금 도망치면 나와 함께한 10년은 잃어버려도 오빠의 남은 50년을 살릴 수 있을 지도 몰라’라고 했고 나는 ‘그럼 남은 50년을 잃어버리는 걸 택하지 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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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우미 구함 1
아저씨. 나는요. 이거 지원한 이유가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가도, 되게 싫어하는 것 같아서 그랬어요. 노래도우미라는 게 그렇잖아요. 노래도 좋은 거고, ��악 싫어하는 사람 있어요? 팔십 먹은 제 할배도 김수자 노래 나오면 덩실덩실 리듬 타요. 도우미도 사실은 좋은 거잖아요. 누가 누구를 돕는 게 나쁜 거에요? 저는 사람이 항상 좋았어요. 엄마가 품 안에서 나를 내려놓을 때도, 아빠에게 고함지르려고 저를 작은 방으로 집어넣을 때도, 고등학교 들어가서 처음 사귄 남자친구가, 너는 사실 친구 없어서 나랑 떡 치는 거잖아, 그렇게 말할 때도 전 이상하게 사람이 좋더라고요. 그들이 말하는 입술, 내뿜는 숨, 이리저리 움직이는 눈빛, 어설프게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이마, 다한증이 있든 없든 축축한 손으로 제 손을 잡고. 그런 게 하나하나 다 좋았어요. 그래서 한창 사람을 사랑해서 따라 다니다 보니 남는 건 제 알코올 의존��� 하나더라구요. 왜냐면은요, 음. 제가 좋아하는 만큼 사람들을 저를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웃으면 사람들은 따라 웃죠. 당연해요. 저는 예쁜 웃음을 가졌으니까요. 그런데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 자기만의 문제에 직면하면, 아무리 예뻤던 제 웃음을 까먹고 말아요. 있잖아요. 남은 남에게 그렇게 만큼 관심이 있진 않아요. 나는 술을 마실 때만 열심인 내 모습이 좋아요. 한 때 제가 꿈꾸던, 어쩌면 한창 열정적인 ‘아티스트’의 모습을 실천하는 것 같아서. 그래서 지원했어요. 노래도우미라는 게 술도 많이 마셔야 한다면서요? 구인 우대 사항에 그렇게 쓰여 있는 거 다 봤어요, 아저씨. 저 술은 많이 마셔요. 맛있어요. 제가 맥주를 마시게 될지, 잭다니엘을 마시게 될지, 취직해봐야 알겠지만, 전 물만 있으면 끊임없이 마실 수 있거든요. 이건 비밀인데요,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만큼 저는 알코올을 아주 잘 희석해요. 제 담즙의 특기라나… 어찌 되었든, 전 이 직업에 딱인 사람 같아요. 제가 조금 박치인데, 비트 매칭은 잘하거든요. 한 번만 고려해봐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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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꼴랑 한 달 다닌 직장에 인계할 게 왜 이리 많아. 잘 정리하고 나와도 어떻게든 욕먹을 짜치는 일들. 어서 갈무리 짓고 떠나자.
2. 입맛도 밥상머리 유전일까. 어릴 적 많이 먹은 어패류들이 커서도 더 좋다. 육류도 싫어하진 않지만 조금 더 오래 씹어야 해서 귀찮다. 오래 씹다 보니 저작 작용 때문에 금방 배불러져서 얼마 먹지도 못한다. 엄마는 되게 부지런한데 난 대체 뭘 물려받은 거지. 7대 영양소 알약은 왜 안 나오는지… 같은 허무맹랑 공상만 늘어놓았다.
3. 더는 사지 않기로 마음먹은 그릇들을 보러 갔다. 당장 구매할 명목이 없다. 타협점이 없다. 그런데 왜 자꾸 나는 덜어내고 싶어질까. 언젠가부터 단출한 게 편안해졌다. 많이 가지지도 않았는데 그럼에도 가짓수가 있는 게 불편하다. 매일 충전해야 하는 전자기기도 5개나 된다. 삶이 윤택해진 건지 되려 더 거추장스러워진 건지 도통… 무언갈 버리지 못하고 계속 담아두는 저장강박증이라는 게 있다는데, 반대로 나는 얼마 없는 것마저 다 갖다 버리고 싶다.
4. 아주 많은 슬픔들 중에 하날 견뎠다고. 아무렇게 틀어둔 노래들 중 어느 가사. 살면서 견뎌야할 건 계속 생기고 그때마다 겪는 슬픔에게 익숙해지진 않지만 그래도 다행인 건 내가 견뎌야할 게 무엇인 지 정도를 알아간다는 거. 애써 견딜 필요 없는 일들을 솎아낸다는 거.
5. 내 키만한 홍콩야자를 들였다. 좋은 토분에 담았다. 눈높이가 비슷한 친구가 생긴 기분이다. 구아바는 나름 가지치기를 했는데도 이상하다. 미친 듯이 잎이 나서 자르질 못하겠다. 모양이 중요한 건 아닌데 저렇게 많은 가지를 내버려둬도 되는 건지… 무대뽀로 자라게 둬도 되는 건지.
6. 일주일 일기를 모았는데 마음 괴로운 일이 없다. 아픈 관계보단 지루한 평화가 더 잘 맞나 보다. 이렇게 견디고 잘 흘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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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a__page 이케부쿠로에서 내 표정이 왜 이케 부끄로 ~ 웨이팅이 길어서 이름만 적어두고 못 먹은 빙수 ! 나중에 꼭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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