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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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끝나지 않는다.
차가운 커피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계절이다.
내일은 출근을 위해
연휴에 푹 쉬었던 휴식의 결을 정돈하고자 한다.
아침 수영을 시작으로 전시를 보고 조용한 카페에서 혼자 아이패드를 끄적이고, 책을 읽으려한다.
너무 알찬 계획인데, 이럴수록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
꼭 길게 쉬고 온 출근 날은, 마음이 붕 떠있다. 그런 마음은
업무의 실수로 이어지기 쉽다.
그래서 내일은 꼭 결을 정돈하리라 마음먹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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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걷다보면 해가 지겠다 했다. 그래서 나왔고 우산을 질질 끌며 동네를 돌았는데 아직도 해는 떠있다. 자꾸만 자꾸
콧등이 아프다. 벌레에 물린 건 아닌데 코가 맵다. 맵다고 쓰니까 눈물이 난다. 맵다는 말은 슬픈 말이었나보다. 공원 놀이터 벤치에 앉아 울고있다. 빨리 해가 졌음 좋겠고 이 노래가 끝이 났으면 좋겠다.
# 회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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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아직 있었구나 밤인데 추운데 아직 있었구나 그래도 지구 온난화 덕분에 많이 춥지는 않다 고마워 지구 온난화 고마워 환경 파괴자들 모두 다 같이 죽어보자 덧 없는 말을 나래비로 내뱉어 봤다
이상하네 텀블러 오랜만에 들어오니 따끈한 새 포스트 편집기를 시작해 보길 원하는 듯오른쪽 상단에 시작 버튼이 거슬리게 떠있다 닫기 버튼도 없어 그냥 시작이란 버튼만 존재해 나를 주시하고 있다 자기를 눌러주길 바라고 있어 사정 없이 눌러주길 바라네 바라고 또 바래
왜인지 모르는 ��들이 너무 많지 나도 알고 너도 아는데 그런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 도무지 모르겠어 왜일까 왜 그런 일들만 일어나는 걸까 오랜 세월을 살아온 지구도 모를 거야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들이 대체 왜 일어나고 있는지 몇 억년을 생각해봐도 모를일인데 내가 고작 몇 십년 살았다고 알리 없지 사실 별로 알고 싶지도 않지만 알고 싶어
집 안의 잔존하는 불빛들이 있는데 오늘은 조금 반가운 느낌이다 오늘만 그래 내일부터는 적이다 너희들이 밉다 집안의 가난한 부분들 내가 느끼는 부끄러움들 사실 한 개도 없어 미안해 미리 사과할게 잡놈의 새끼들아 겨울인데 봄 날씨야 그래서 지구 온난화니 환경파괴니 하는 말들을 해봤어 별 의미 없음을 잘 알아 나도 플라스틱 쓰고 옷 입고 고기 먹고 똥 싸고 죽을만큼 방귀 뀌어 그래도 최대한 그러지 않으려고는 해보고 있어 비건도 지향해 보고 옷은 똥꾸녕 찢어질떄까지 입고 플라스틱 제품 최대한 쓰지 않으려고 해 어쩔이라고 알아 나는 어쩔이니까 알아 아는 것들만 말해서 미안해 잡놈의 새끼들아
그동안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어 그런데 너희들이 알 필요는 없어 나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 대부분을 북한의 간첩이라고 생각해 그러나 누가 이 글을 읽는지 유추할 수가 없어서 111에 신고할 수가 없어 억울해 내 20억이 내 청춘이 이렇게 사라져 가는게 그렇지만 쩔수 없지 쩔수 없어
다시 텀블러에 글을 쓰고 있어 지금 그런데 조금도 나아진게 없어 지금 그때도 쌉이었고 지금도 쌉이야 모든게 빈곤해 몸도 마음도 현실도 과거도 미래도 찢어진 똥구녕도 쌉스러워 현실인가 이게 더이상 바라지 말라느 건가 눈독들이지 말라는 건가 이재용에게 닿을 수 없는 걸까 이재용이 날 입양해주면 안 될까 너는 내 생각이나 할까 이 미친
얼마전에 통장으로 천원씩 4번 입금된 내역에 내가 보고 싶다고 전화번호를 남긴 사람이 있었어 그 천원이 천만원이었으면 천억이었으면 천조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어 언제까지 이런 아쉬움만 가져야 하는 걸까 내가 죽어도 보험금 몇 천만원 나오지도 않지만 그 것으로 나의 동거인과 고양이들이 잠시나마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해 요즘 계획된 자살로는 보험금이 나오지 않아 누군가 날 계획된 죽음으로 몰아 넣어야해 전문 킬러와 일대일로 싸워야 하는 순간이 올지도 몰라 장혁 같이 생긴 새끼가 이상하게 처진 눈빛으로 견자단처럼 절권도를 하면서 나의 공격을 방어함과 동시에 공격으로 전환 하겠지 진짜 미친 새끼 아니냐 왜 그런 거야 나한테 난 아파 너무 아프다 이 미친
여하튼 새해가 찾아왔다 까불지 말고 감사의 정권 찌르기로 똥구녕을 찌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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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국가] 러시아 국가 |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 Russia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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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and 🇬🇧 weils JEJU Ireland
러시아 영국 연방 항공 관제망 안에 들어갑니다 무역이 진행중 법원 Stock ing 스토킹 사건으로 중지 입니다
현재 바다에 외수물품이 내수화 즉 입항을 하지 못해서 러시아 부산으로 회항중 입니다
국제상거래법에서 큰 실례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컨테이너 하역시설이 부족합니다 투자를 요청합니다
바다에 떠있다 브랜드가치만 HMM된 구형선박 시계입니다
United States of America 🇺🇸 단 주야 시간이 다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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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시 붕 떠있다. 무례하고 천박한 행동을 조금 했던것 도 같다. 소리를 크게 지르며 흥분한다거나 너무 과한 말을 쓴다거나. 편하고 가깝게 느껴지는 관계일 수록 더 그렇게 했다. 그래서 j가 떠났고, g는 경고했다.
될일이었으니 그렇게 되었겠지 싶지만, 행동을 조심 할 필요는 있던 것 같다. 상처는 주게 마련이지만. 언제나 그러고 난 뒤에 남는 미안함은 어쩔수가 없나. 정말 그게 우리의 최선이었나. 더 나은사람이고 싶다. 상처를 주고받는걸 두려워 않지만, 품위있고 싶다.
V. 너를 생각하면 나는 강해져. 하지만 어떨때는 너를 떠올리면 너무나 약해져. 네가 내게 준 상처에 관해, 그걸 숨기는 너에 관해 생각하면 나는 너무나 복잡해져. V야 서로에게 솔직해진다는건 정말로 정말로 우리를 서로 더 사랑하게 만들까? V야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되어갈까? 우리가 계속 사랑할 줄 알게될까? 너는 내게 말했지 불안감때문에 아름답고 순수한걸 부수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말자고. 네말이 맞아. 하지만,...나를 외롭고 슬프게 두진 말아줘. 내게 곁을 줄래? 내가 더 강해질 수 있게. 너를 일주일전만큼 떠올리지는 않아. 그렇게 하루종일 너를 떠올리며 애도하는 시간이 나는 필요했던거지만. 나는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네가 나를 떠나는 상상을 가끔 해. 내게 뭔가 있나봐. 알려줘서 고마워. 다뤄볼게. 그 실체없는 불안을 다루려 노력해볼게. 더이상 네게 연인으로써의 사랑받지 않더라도 괜찮겠다, 우리가 정말로 친구라도 괜찮겠다 나는 네가 살아만 있다면 좋다는 마음에 불순물이 없어질 때 까지 단단해질게.
친구들이 나를 떠나는 상상을 자주했고 거기서 오는 공포가 나를 사로잡아 스스로를 기만하게 하곤 했으나 공포와 두려움은 실제로 마주할 때 만이 가치가 있더라. 한 두려움은 마주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밀려오는 실체없는 두려움은 있다. 실체없다는걸 잠깐이라도 알면 나아지고, 비밀과 말하지 않음이 주는 침범불가한 공간이 이걸 지속하게 만든다. 그게 품위인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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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원추리, 비비추, 무궁화...
여름꽃들이 춤추는 사이로
여름장마와 해무가 훑어 지나간다.
모노레일이 철거덕거리며 노래하고
멀리 골리앗 크레인과 플로팅 크레인이
안개에 잠겨 하늘에 떠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는
고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름꽃들이 숨바꼭질 한다.
여름비와 해무
그리고
오늘이 춤춘다!
.
.
https://m.blog.naver.com/sdkimm/223158156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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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지제역 #근처 #하늘위 #구름이 #반갑게 #떠있다 #구름스타그램 #하늘스타그램 clouds above the sky near jije station in Jungdangdong, Pyeongtaek City, Gyeonggi do☁️☁️☁️⛅ #instagram #cloudstagram #skystagram #bestnine #topnine #sky #sky🕊 (Gyeonggi-do에서) https://www.instagram.com/p/Bvxgm5-Aqjd/?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j0p70jxovk9z
#경기도#평택시#장당동#지제역#근처#하늘위#구름이#반갑게#떠있다#구름스타그램#하늘스타그램#instagram#cloudstagram#skystagram#bestnine#topnine#sky#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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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 Lonely [lyrics+vocab]
I'm fuckin' lonely 나 혼자 섬에 So fuckin' lonely Somebody call me
▷ 혼자 - alone ▷ 섬 - island
찰나는 영원 속에 슥 담겨져 있어 싫어 이 hotel room 에 혼자 떠있어 시끄러운 경적소리 좁아진 방의 너비만큼 나 내게 갇혔어
▷ 찰나 - a moment ▷ 영원 - eternity ▷ 담기다 - to be filled with, contain ▷ 싫다 - to hate ▷ 떠있다 - to float around ▷ 시끄럽다 - to be loud ▷ 경적소리 - the sound of car honks ▷ ���다 - to be narrow ▷ 방 - room ▷ 너비 - width ▷ 갇히다 - to be locked in, confined in
Oh, bae, I gotta tell you some 나 모든 게 싫어졌어 Uh, yeah, guess I'm wasted Time fuckin' ticks and I hasten 온종일 YouTube and Netflix 그저 또 폰 속 데이터와 datin' 매일 아침과의 랑데부 빨갛게 돌아가는 나의 물랑루즈
▷ 온종일 - all day ▷ 폰 - phone ▷ 데이터 - data (mobile connection) ▷ 랑데부 - rendez-vous ▷ 빨갛다 - to be red ▷ 돌아가다 - to turn ▷ 물랑루즈 - Moulin Rou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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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11.27.
0. 작년 11월부터 야근에 치여 살았던 거 같다. 사진이 온통 배달 음식 뿐이고 어디서 찍은 풍경사진이 거의 없다.
1. 길고양이를 찍다 보면, 신기하게도 색이 다 다르다. 검정, 노랑, ��피, 늑피(?!) 등등
그리고 눈동자도 다르다. 블루아이즈 말고 그린아이즈라니 신기했다.
2. 출근길에 달이 보이면 신기하다. 벌써 시간이 훌쩍 흘렀다는 것이고 그리고 하늘이 깨끗하다는 것이니 마음이 놓인다.
3. 메타세콰이어를 만난날 나의 멘탈은 가루가 되었다. 확인서 이런거 쓰면 사실 정말 곤란 스럽다. 최대한
'죄송하지만 고의는 아니고 나는 잘 모르는데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써야하는데, 식빵놈들.
4. 저 철새들은 다같이 둥둥 떠있다. 한강은 강북쪽이 수심이 깊고, 수풀이 없어서 먹을 것도 없을텐데.
5. 앙상하게 남은 은행나무 밑둥에는 아직도 가을이 자리 하고 있었다.
석탑을 보고 있자니, 불교라는 종교를 떠나서 이 자리에서 당신은 천년이상 안 잃어 버려지고 잘 계셨다는게 마냥 신기했다. 천년 전 석공은 어떤 마음을 담아 조각했을까.
29,000냥 대방어는 부시리였다. 흠. 흠. 흠. 차라리 가격을 올리고 대방어를 파시지.
호수 근처의 갈대와 오리떼를 보고 그렇게 당신과 헤어졌다. 별거 아닌 거 같아도 늘 같이 손을 잡고 거닐면 좋았다.
천년을 기다린 석탑같이 지금 마음이 잘 버텼으면 좋겠다.
이 단심이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렇게 2021년 11월은 빵치고 12월로 넘어가자.
작성일자 : 2022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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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달은 잠든 세계 속에서 외로이 떠있다.
별처럼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때론 버려진 행성처럼 보이기도 하는 달은, 모두가 잠들어버린 광활한 하늘 위 태양의 빛을 반사하며 발화한다.
그런 순간에 가장 아름다운 행성, 그것이 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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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침묵 속 일회용 시계가 째깍거린다
디지털 공기를 들여마시고 내뱉고 들여마시고 내뱉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낙엽이 떠있다
나는 이내 의자에 앉아 어젯밤 가위로 오려둔 언어의 선을 고른다
/
눈치채기 힘들 만큼 아주 엷고 얇은 벽이 내 앞에 서있다
그것을 무시하자 나를 가리키고 경고하는 명예지킴이
드디어 정체를 알았군그려 ! 와ㅏ~(?)
그러나 빨간불일때 존나 잽싸게 건너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20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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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하늘엔 우리가 떠있다. (We're floating in the dark night sky) (New Age)
어두운 밤하늘엔 우리가 떠있다. (We’re floating in the dark night sky) (New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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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데자뷰.
새벽 12시 40분. 침대 벽에 기대 앉아 핸드폰을 하고있다. 책상 쪽엔 은은한 주황빛 등이 켜져있고 책상 위엔 달력이 놓여져 있다.
인스타 피드에 이기보이의 음악이 올라왔다.
댓글에 지호형 아이디가 보인다. 형의 인스타에 들어가니 추천 계정에 솔희의 계정이 첫번째로 떠있다. 들어가서 구경을 한다.
게시물의 좋아요에 지은누나의 계정이 보인다. 스토리를 올렸나보다. 보고 싶지만 조금 나중으로 미룬다.
책상 위 따뜻한 조명에 비춰진 달력을 보니,
5월이구나.
같은 장면이 적어도 두 번은 있었던 것 같은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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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더 무섭다 부자가 더 인색하게 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빙산 빙산은 빙하나 빙붕에서 깨어져 나와 떠도는 얼음 가운데, 그 높이가 5 m를 넘는 얼음덩어리를 말한다(5 m보다 작으면 부빙(浮氷)이나 유빙(流氷)이라고 한다). 물이 언 순수한 얼음은 비중이 920 kg/m3이다. 그러나 남극의 얼음은 눈이 다져진 얼음으로 공기가 들어있어 비중은 0.8∼0.9 정도이다. 목차 1.모양2.큰 빙산3.빙산의 가치와 위험4.참고문헌 모양 빙산은 모양에 따라 크게 탁상(卓狀)빙산과 비탁상(非卓狀)빙산으로 나뉜다. 전자에는 탁상빙산이 있으며, 후자에는 덩어리빙산, 돔(dome)빙산, 드라이독(dry dock)빙산, 첨봉(尖峰)빙산, 쐐기빙산이 있다, 탁상빙산은 책상처럼 수직인 측벽에 꼭대기가 평탄해야 하며, 길이 : 높이 비율이 5: 1보다 커야 한다1). 남극의 빙붕에서 만들어지는 빙산은 처음에는 모두 탁상빙산이다(사진 1). 그러나 바다를 떠돌며 부서지거나 녹으면서 모양이 바뀐다. 예컨대, 덩어리빙산은 수직빙벽에 위가 평탄하지만 길이 : 높이 비율이 작아서 넓적하기보다는 덩어리처럼 보이는 빙산을 말한다. 돔 빙산은 꼭대기가 둥그스름한 빙산을 말한다. 드라이독 빙산은 녹아서 홈이 생긴 빙산을 말한다. 첨봉빙산은 뾰족한 봉우리가 한두 개 있는 빙산이다. 쐐기빙산은 한 쪽은 절벽이지만 다른 한 쪽이 완만한 빙산을 가리킨다.얼음은 내부의 미세한 온도차이로 금이 생기면 갈라진다. 나아가 탁상빙산은 자체 무게로 갈라진다. 예컨대, 탁상빙산의 아래에 어떤 이유로 얼음이 없어지면 그 부분은 약해지고 깨어져 갈라진다(사진 2). 높이보다 훨씬 긴 탁상빙산의 자체무게도 적지 않다. 빙산은 물에 닿아 녹으면서 균형을 잃으면 쉽게 갈라지고 쓰러진다. 대개의 탁상빙산에 아래 부분에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무너진 자리는 잘 생기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이 빙산은 아주 드문 빙산이다.빙붕에서 방금 갈라진 탁상빙산은 동풍류로 서쪽으로 흘러간다. 그러나 수면아래 두께가 250 m에 가까운 거대한 탁상빙산은 해저에 수 년 동안 걸쳐있을 수도 있다. 그러다가 풀리면 언제인가는 작은 빙산들이 되어 배를 위협한다(사진 3). 그림 1. 남극 세종기지 앞바다에 들어온 빙산들. 두 개 모두 탁상빙산에서 모양이 변해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왼쪽 덩어리빙산에서는 해수면에 평행하고 옅은 층리(層理)가 보여, 평탄한 지역에 쌓인 눈이 얼어서 얼음이 되었고 습곡(褶曲)되지 않았다. 나아가 그 빙산이 바다에 들어와서도 기울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른쪽 빙산은 물에 닿은 선으로 보아 왼쪽으로 약간 기울어졌다. 사진의 왼쪽구석에 보이는 빨간 점이 세종기지이다. 그 뒤로 세종봉과 노엘봉이 보인다. (출처: 다큐멘터리 작가 임완호 제공) 그림 2. 탁상빙산은 아래 부분의 얼음이 없어지면서 빙산자체의 무게로 갈라지는 수도 있다. 사진은 남반구 1991년 여름 브랜스필드해협에서 자체의 무게로 갈라지는 탁상빙산. (출처: 제36차 러시아남극탐험대(Russia Antarctic Expedition) 벨링스하우젠(Bellingshausen)기지 대장 블라디미르 스테파노프(Vladimir Stepanov 1946-1992) 제공) 그림 3. 2003/04년 남반구 여름의 서남극 바다. 해빙이 흩어져있고 탁상빙산들이 떠있다. (출처: 대한지질학회) 큰 빙산 미국 국립얼음센터(United States National Ice Center)는 남극해를 본초자오선을 기준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4등분하여 그 바다에서 발견되는 빙산을 추적하고 기록한다. 곧 A지역(0도에서 서경 90도; 벨링스하우젠해와 웨델해), B지역(서경 90도에서 180도; 아문센해와 로스해 동쪽), C지역(180도에서 동경 90도; 로스해 서쪽과 윌크스랜드), D지역(동경 90도에서 0도; 아메리빙붕과 웨델해 동쪽)으로 나눈다. 예컨대, 빙산 B-15는 2000년 로스빙붕에서 갈라진 빙산으로 애초에는 면적이 11,000 km2였다. 그러나 2002년 11월 갈라졌다. 남아있는 큰 부분은 빙산 B-15A는 면적이 3,000 km2였으나, 2005년 10월 27일 몇 조각으로 나누어졌다. 그 빙산은 그 6 일전에 13,500 km 떨어진 알라스카에서 큰 폭풍으로 일어난 너울(swell) 때문에 갈라진 것으로 추정된다2).지금까지 관찰한 바로는 빙산 가운데 가장 큰 빙산은 1956년 11월 12일 미국해군 글래시어(Glacier)호가 남극 스콧섬(Scott Island) 서쪽 150 km 바다에서 관찰한 길이 335 km, 폭 97 km, 면적 31,000 km2인 빙산이다3). 기록된 가장 큰 빙산은 2000년 인공위성이 촬영한 빙산 B-15로 길이 295 km, 폭 37 km에 면적 11,000 km2인 빙산으로, 로스빙붕에서 갈라져 나왔다. 남극의 빙산은 해류와 바람으로 떠돌다가 북쪽으로 가면서 녹고 부서져 없어진다. 반면 북극에서 1962년 이래 기록된 가장 큰 빙산은 2010년 8월 5일 북부 그린란드 피터만 빙하에서 깨어진 면적 260 km2인 빙산으로 생각된다4). 주로 그린란드에서 만들어지는 북극의 빙산은 남쪽으로 내려와서 없어진다. 빙산의 가치와 위험 빙산은 단순한 얼음덩어리가 아니다. 곧 빙퇴석을 운반하고 퇴적시켜, 빙하의 규모와 분포지역과 존속기간을 가리키는 단서가 된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다. 실제 남빙양과 북극해 주변에서는 빙산이 운반해서 퇴적시킨 퇴적물의 존재를 근거로 하여, 빙하의 존속기간과 그 정도를 유추한다. 나아가 화산재를 쌓이게 해서 화산폭발에 관한 자료를 제공한다. 빙산이 비록 바다에 떠도는 얼음덩어리지만, 화산재의 절대연령을 알 수 있다면 그 빙산은 가치가 있다.빙산은 바다를 떠도는 흉기가 될 수도 있어, 예컨대, 타이타닉(Titanic)호는 1912년 4월 14일 한밤중에 뉴파운드랜드(Newfoundland) 부근에서 빙산에 부딪쳐 다음날 새벽에 침몰되었다. 또 관광선 소사이어티 익스플로러(Society Explorer)호가 2007년 11월 23일 킹조지섬에서 가까운 브랜스필드해협에서 빙산에 부딪쳐 침몰되었다. 남극에 나온 어선들도 침몰되는 수가 있다.사우디 아라비아가 연구비를 지원해서 빙산을 끌어다 이용하는 방안을 미국에서 1977년 연구했다5). 이론적으로는 남극에서 남반구 건조한 지역까지 200 m 크기 빙산전체의 10%는 끌고 올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끌고 온 적은 없다. 참고문헌 Sizes and Shapes of Icebergs (PDF), International Ice Patrol. Retrieved 2006-12-20.주석 레이어창 닫기MacAyeal, D., Okal, E., Aster, R., Basis, J., Brunt, K., Cathles, L., Mac.Drucker, R., Kim, Y.-J., Martin, S., Okal, M., Sergienko, O., Sponsler, M., Thom, J., 2006, Transoceanic wave propagation links iceberg calving margins of Antarctica with storms in tropics and northern hemisphere.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33(17), L17502, doi: 10.1029/2006GL027235, 200 6. 주석 레이어창 닫기Antarctica shed a 208-mile-long berg in 1956, Polar Times, 43, 2005-01-20, p. 18.주석 레이어창 닫기Huge ice sheet breaks from Greenland glacier, BBC. 2010-08-07.주석 레이어창 닫기Iceberg utilization. 1978, Proceedings of the first international conference held at Ames, Iowa. edited by A. A, Husseiny, Pergamom Press, p. 780.주석 레이어창 닫기 1. Sizes and Shapes of Icebergs (PDF), International Ice Patrol. Retrieved 2006-12-20. 2. MacAyeal, D., Okal, E., Aster, R., Basis, J., Brunt, K., Cathles, L., Mac.Drucker, R., Kim, Y.-J., Martin, S., Okal, M., Sergienko, O., Sponsler, M., Thom, J., 2006, Transoceanic wave propagation links iceberg calving margins of Antarctica with storms in tropics and northern hemisphere.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33(17), L17502, doi: 10.1029/2006GL027235, 200 6. 3. Antarctica shed a 208-mile-long berg in 1956, Polar Times, 43, 2005-01-20, p. 18. 4. Huge ice sheet breaks from Greenland glacier, BBC. 2010-08-07. 5. Iceberg utilization. 1978, Proceedings of the first international conference held at Ames, Iowa. edited by A. A, Husseiny, Pergamom Press, p.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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