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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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m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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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뻤어 날 바라보던 그 눈빛. 최근에 알게된 노래인데 너무 좋다. 당연히 신곡인지 알았지만 6년전 노래고, 데이브레이크인줄 알았지만 데이식스고. 듣고있으면 나는 알지도 못하는 애틋했던 시간으로 나를 추억보정해서 데려가주는것 같다.
음악이 주는 힘은 대단하다 듣고있다보면은 마치 그 시절 냄새 온도 습도 계절의 색깔까지 생생하게 느끼게해준다. 상상속의 풍경은 또렷하지 않고 흐릿하지만 누구든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온전히 방해받지 않고 느낀다면 평균적으로 대략 3-4분 정도의 시간은 행복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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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ortj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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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카페 만남사이트 이용
소규모카페 만남사이트 카페운영자 연락처 [전화번호] [펌] Top Secret – Dear Mother team RED의 첫번째 싱글! 이 곡을 듣고있으면… 소규모카페 만남사이트 다시보기 링크: https://bit.ly/3ElWxWg 난 정말 가슴이 뭉클해 지는데…. 특히 가사뜸~!! 으헝-_ᅮ/// 너무 멋지지 않나���?? 진짜….멋진곡인거 같네요^* * 근데 뮤비에서 저 머리하고 있는 여자애가 누구죠?ᄏ?? 잘 모르겟어요ᅲ 아시는분 덧글로 알려주세요~~>ᄆ< 출처: [링크] ᄏᄏ귀여워ᄏᄏ 완전 맘에 든다구 생각함ᄋᄉ ᄋ+ᄒ;ᄒᄒ ;ᄌᄃᄎᄅᄐᄑᄂᄀᄇ2ᅦᅥᅣᅧᅭᅡᅵᅢᅩ라ᅪ랴먀ᅳ갸리햐허르후루아류러우로즈피야하래이더ᅱ’[email protected]으히,.,,,저도 한번 들어봐야겠슴당 ====출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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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ddbs77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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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3집 - 귀향 . 가라앉은 기분이 이 곡을 듣고 조금은 나아진 것 같다. 동률옹의 3집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 '그래 끝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쓸려  그저 뒤돌아 본 채로 떠밀려 왔지만  나의 기쁨이라면 그래도 위안이라면  그 시절은 아름다운 채로 늘 그대로라는 것' . #음악 #음악스타그램 #뮤직 #뮤직스타그램 #김동률 #3집 #귀향 #우중충한 #가라앉은 #기분이 #나아지게만든 #동률옹 #센티멘탈 #듣고있으면 #위안받는느낌 #조금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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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as-world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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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첼로소리가 너무 좋다
듣고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뭔가 안정되는 느낌..
그중에서도 이곡...
좋아하는 영화에 나왔던 이곡을 듣고있으면 가슴한켠이
먹먹해지는거같다
왠지 자주 들으면 안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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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ppindiary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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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 DRIPPINSTA Kim Minseo | Instagram Update
쇼챔 잘보셨나요???!!😻😻 오늘 무대도 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하루하루 어떤 무대가 우리 드리핀을 기달리고 있을지 기대기대👻👻 아마 지금 퇴근 중이실 거 같은데 제가 퇴근길에 듣기좋은 노래 알려드릴게요!! Honne - Day 1◑(Brooklyn Session) 입니다 퇴근길 노을보면서 듣고있으면 정말 좋아요😳😳 #드리핀 #김민서 #오늘하루_고생했어 #내일은_더잘할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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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ongsing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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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싹 다 치웠다. 정말 기분이 좋아졌어. 역시 기분전환엔 집치우기 만한게 없다. 나의 가장 가까운 곳부터 말끔히 하기. 굿나잇 성하. 오늘도 고생했어!
힘들다고 하는 사람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었던 오늘. 끙끙대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있으면 왜 자꾸 웃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걸까? 그럴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 그렇게 그냥 하루하루 살고싶어. 삶은 너무 힘드니까. 웃음을 잃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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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lparty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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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벌스] 버벌진트 (Verbal Jint)|80 Seasons, Modern Rhymes XX|Stone Music+ https://youtu.be/V8RTZofNNBM ★ Stone Music YouTube 구독하기 Click! https://www.youtube.com/user/CJENMMUSIC?sub_confirmation=1 버벌진트의 벌스를 듣고있으면 한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 👂 [인생벌스] 버벌진트 (Verbal Jint)|80 Seasons, Modern Rhymes XX|Stone Music+ #인생벌스 #스톤뮤직 #StoneMusicEntertainment Stone Music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stonemusicent Twitter : https://twitter.com/StoneMusicEnt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stonemusicent Stone Musi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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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elieveme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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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ㅗ늘의 일기
점심에 세인이네 집에가서 어머님이 해주신 밥을 먹었다. 차돌숙주볶음이 정말 맛있었고! 밥도 배부르게 먹고 스타벅스 커피와 치즈케이크를 먹고 저녁에 골뱅이와 닭발과 피자를 먹었다. 세인이네 이모님의 성격이 너무 재치가 있었고 내가 정말 부러워하는 성격이셨다. 다들 나에게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내가 조금이라도 어색할까봐 계속 말을 걸어주시는게 눈에 띄었다.. 내가 그렇게 말이 없었나.. 하긴 말이 없는 편이긴 하다만! 그래도 정말 재밌었다. 가족끼리 의지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간접적으로 느끼고 오는 계기였던 것같다. 나를 ���외한 세인이의 모든 가족분들의 대화를 듣고있으면 서로 헐뜯고 장난치지만 그 안은 정말 끈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인이가 입시를 준비하면서 얼마나 심적으로 의지가 됐을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부러웠다. 우리 가족은 엄마가 떠난 이후로 한번도 그래본 적이 없으니까. 각자 방에 들어가서 입을 닫고, 밥을 먹을때도 말없이 먹는.. 대화가 잘되지않는 가족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난 너무 슬펐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정말 외롭다 정기욱이 아마 제일 외롭겠지 아 복잡해..
오늘 대화 내용
지금의 목표가 없더라도 현재의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길은 언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니.. 조급해하지마 목표를 정해놓고 난 이게 되어야만해! 라고 생각하다보면 스트레스 받아서 뒤져 ( 이모님 말씀...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뭐라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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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foundhours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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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 있다. 간간이 창밖을 본다거나, 커피가 왜 텁텁하지? 원래 텁텁한 게 커피였나? 기억이 안 난다. y가 보내준 짧은 사진들을 하나하나 넘긴다. 그곳의 사람들은 어땠냐고 묻지 않았다. 물으면 물을 수록 커지려 하는 것들이 있는데 나는 그런 것들을 감당해내는 인간이 될 수 없다 나와 마주하고 있는 그게 누구 무엇이든 간에. 스스로가 자꾸만 더 구려지거나 간략해지려 함을 느낀다. 살고 있는 결을 따라 말하게 되는 게 사람이라면 그러면 나는 인스턴트처럼 그냥 웼잉잉 따위를 말하고 웼잉잉을 물으면 웼잉잉이 웼잉잉이지 웼잉잉을 입에 담을 자격을 얻기 위해 웼잉잉을 알아볼 웼잉잉 같은 짓을 굳이 웼잉잉 할 필요도 없이 웼잉잉을 웼잉잉으로 묵음하면 그런대로 무난히 오고 간 안부잖어 내가 입맛을 다셨다면 먼산을 지나간 버스로부터. 오늘 우리의 계획이 틀어진 것을 말하기 전에, 의외를 발견하기 전에는 반드시 먼저 무언가를 잃어야만 하므로 그럼으로써 의외롭게도 오늘의 이슈조차 되지 않는다. 어젯밤에만 해도 다신 돌아오지 않을 사람들처럼 참 이상할 때 떠나려 한다고 그럴 때일 수록 떠나야 하는 거라고 가출할 때 기억 나느냐며 들떠 잠들었고 그러나 우리는 아무도 알람을 듣지 못했다. 김밥을 먹고 꺼억거리고 어제처럼 너는 연신 떠들어대는 정치 뉴스나 듣고 있고 나는 가만히 앉아 있다. 간간이 창밖을 본다거나 그건 그렇고 곧 죽을 거라더니, 간만에 팩이나 할래? 별이란 게 참 흔하던 때가 있었다. 오래전에 봤던 별들은 아직도 머릿속에 있고 은하수라는 단어의 뜻을 알기도 전에 봤던 무수의 별들. 요즘의 별들은 어떤가 모르겠네 어디로 가야 볼 수 있는지도 모른다. 작년 어쩌면 재작년 여름 지하철에서 기절했을 때 봤던 별들이 마지막이었다. 그 자리에서 내가 당장 죽어도 페이스북을 할 것 같은 표정 없는 사람들의 얼굴 마디 마디에서 반짝이던 으스스한 것들. 도무지 삶이라 생각하기 싫은 섬찟하기만한 빛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나는 번쩍이지 않은 한에서 반짝이��� 것들을 좋아한다. 반짝이는 것들을 카메라로 찍을 때를 사랑했다. 살다 보면 별 것도 아닌 갈라진 가난과 결핍의 틈으로 떼지어 반짝이는 것들이 존재하던 그 찰나의 위선들, 기만들, 사치, 술수, 간과. 너무 깊이 들여다보지만 않으면 별의별 반짝이는 것들로 눈이 멀지 않고도 내 그림자를 길게 늘려버리는 방법. 영원이 아니고서야 다 그만이다. 한여름 땡볕 아래 혈관 위로 땀들이 줄지어 반짝이는 것들은 나쁘지 않다. 여름은 습해서 좆같다는 것 외엔 아름다운 계절이었다. 간석오거리 신호등에 서서 줄지어 내려오는 차들이 반짝이는 것을 보며 찬란이 꼭 별이어야만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 아비의 굳은 손을 꽉 쥐고 걷는 저 꼬마의 집착이 찬란하다면 찬란이다. 내가 비유하고 흉내내며 살고있는 찬란. 도대체가 억지스런 버릇. 습관을 고칠 수는 없다. 반복되는 습관만큼 한 인간을 정의해주는 틀도 없다. 나는 나라는 존재의 원본을 어쩌면 경북 고령군의 촌스런 강둑 위에서 낚시를 배우던 그날밤에 은하수를 보다가 잃어버렸다. 모니터와 전화기와 간석동에서 부천에서 남동에서 역곡 동명 홍대 봉천 사당 동국대입구 충무로 태전 또 어딘가에서 어딘가로 어딘가로부터 어딘가까지 자꾸만 증식을 반복하며 업을 복제하는 오거리에 숨은 명물 죄송의 시뮬라크르 밑줄 쫙-------- 골드문드의 음악을 듣고있으면 나도 모르게 시선을 멀리 두게 된다. 멀리서 비가 오고 있다. 비 냄새는 나지 않지만 나는 것도 같다 여기려다 이젠 이런 감상들도 신물이 난다. 가로수 위로 올라탄 건물의 꼭대기로 보이는 초대형 어머니가 사시는 곳은 계약금 10%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닿을 수 없는 것들, 너무 먼 곳만 보다 허망할만큼 피곤함에 묻힐 때 내가 너무 멀리 보고있구나 깨닫고는 침울해진다. 가시지 않는 자괴감으로 많은 피로감, 그만큼 많은 것들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 오늘 아침까지 무슨 꿈을 꿨었지. 밤새 꿈으로 지새웠지만 기억나지 않는 것들, 여러 것들이 나를 괴롭힌다. 살아있다면 살아있으니 계속 될 것들이다. 무슨 꿈이었을까, 허망했겠지. 뒤범벅. 아무리 무언가 어떻게 뒤척여봐도 이미 나는 유실된 나이고 변함은 없다. 애초에 무엇을 바랬건 밝음 없는 거품들 반짝이며 일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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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ispain2528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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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날, 우주의 마음.
30년을 살았다. 30살을 살아내도 나는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찾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중의 시기이다. 이까짓꺼 이렇게 살다가 마는거지 뭐. 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늘 했던것같다. 사실 크게 바뀌진 않았는데, 그래도 어차피 살다갈거면 내가 누군지 알아보기도하고, 나를 사랑해주기도 해야한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고있는걸까. 많은 사람들이 아마 생각하며 살아가겠지. 삶이란건 참 어렵다. 이 넓은 우주의, 먼지만도 못한 지구안의 먼지만도 못한 존재인 나. 이 작은존재가 행복하게 살아가는것이 뭐가 이렇게 어려운걸까. 요즘 하루종일 듣는 노래가 있는데, 별에 빗대어 나라는 존재를 되게 예쁘게 말해준다. 하루종일 한곡만 지겹도록 듣고있으면, 퇴근할때쯤엔 아. 그래. 나도 내 별이 있겠지. 아니 내가 내 삶의 별이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실수로 만든 흉터까지도, 내 별자리라고 말해주는데 새벽에 듣고있으면 눈물이 날것만 같다. 혼자있는 시간이 너무많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 혼자 있고싶다. 하루중에 혼자있을수 있는 시간이 자는시간 빼면 얼마 되지 않는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먹고, 혼자 일할수있는 시간이 정말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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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usu0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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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평균 44도인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에 캐롤을 듣고있으면 너무 비현실적이라 겨울 나라는 어디 영화나 만화 속에나 존재하는 세계처럼 느껴진다.
어렸을 때 에버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빗자루를 들고 걸어다니면서 쓰레기를 주워담는 일을 했는데, 어찌나 고된지 유니폼을 벗고 내 옷으로 갈아입는데 바지에 다리가 들어가지 않을만큼 온몸이 땡땡 부었었다. 그런데도 난 그 일을 좋아했던 것 같다. 많이 걸을 수 있고, 많이 생각할 수 있어서. 당시 내가 담당하던 구역은 동물원쪽으로 내려가는 내리막(혹은 오르막)길이였는데, 폐장시간이 가까워졌을 때 쯔음 오르막길 꼭대기에 있는 구름다리 위로 올라가면 에버랜드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무전기 이어폰에 몰래 엠피��리를 꼽아두고, 구름다리에서 야경을 보면서 음악을 듣곤 했는데.. 그러면 꼭 내가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서 이상하게 뭉클해지곤 했었다.
괜히 이곡을 들으니까 에버랜드 구름다리 위에서 야경을 내려다보던 스물 한 살, 스물 두 살의 날들이 떠올라서.
나는 올해 어떤 얼굴로 겨울을 맞이하려나. 겨울은 올까. 크리스마스는 올까. 나는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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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ddbs77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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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스트 1집 - 6. 시월야경 예전 앨범들을 정리하다 문득 듣고 싶어졌다. 가을노래니까. . '조근조근 한마디 한마디 지루해도 어려워도 내 얘긴 꼭 들어줄래요.  가을 향기를 담은 미소로' . #음악 #음악스타그램 #뮤직 #뮤직스타그램 #투어리스트 #tourist #1집 #thetourist #시월야경 #가을날 #듣는 #가을노래 #좋다 #여행가서 #자주듣던 #옛추억이 #새록새록 #얘네노래는 #듣고있으면 #여행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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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toeshoes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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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곳 사람이 아니군요.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바라보니 한 소년이 벤치에 앉아 구부정하고 빤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어젯밤 이곳으로 왔어. 저기 보이는 파란 대문 집 할아버지가 나를 맞아주셨단다. 나는 상인이야. 무언가를 파려고 돌아다니다 이곳에 도착했지.
소년은 잠시 흥미로운 듯이 눈썹을 올렸다가 다시 지루해지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노련히 움직이는 눈썹 나이가 지긋한 노인을 떠올리게 했다.
안됐네요.
당신은 이곳에서 아무것도 팔지 못할 거예요.
나는 도무지 어제오늘 만난 이 마을 사람들(고작 두 명이지만) 정이 가질 않았다. 드디어 이 마을에 도착해 달과 가까워졌는데 말이다. 나는 이 마을에 머물면서 달과 대화를 시도해야만 했다. 그 일을 성사하려면 계속 이곳에서 머무르기 위한 경비가 필요했고 그러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팔아야 했다.
도무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 마을이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어젯밤 같은 보름달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달의 색이 노란색에서 하얀색으로 달에 그려진 토끼의 위치가 조금 달라졌을 뿐.
저 아름다운 달을 보고 있자니 어떻게서든 이 마을에 머무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졌다. 하늘을 바라볼수록 나는 이 마을에 더 머물고 싶어졌다. 더 가까이 다가올 줄 알았잖아, 어젯밤 아름다운 달을 보며 나는 조금 배신감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그러나 한참을 생각해보면 이곳의 달도 결국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와 있을 뿐이지 더 멀어지거나 다가오지 않는 위치에 떠있을 뿐이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달은 떠나지 않고 내 머리 위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내가 있던 마을에서 내 목소리가 달에 가까이 들리지 않았을지 몰라도 우리가 10cm만이라도 가까워졌다면, 아니 1cm만이라도. 그것만으로도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 나는 좀 더 가까이서 달을 마주하고 싶었고 신이 있다면 그 소원을 들어 준 것이다.
나는 깃이라고 해요.
한참을 골똘히 생각하고있는 나에게 그 소년은 자신의 이름을 덧붙였다.
고민을 해도 분명 소용이 없을지 몰라요. 이 마을의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어떠한 희망 같은것을 품지 않았을수도 있어요. 나는 이 마을 사람들 모두의 사연을 들었어요. 작은 소년에겐 누구나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죠. 경험이 없으니 경계할 필요가 없는 것 처럼요. 본인이 살던 곳들의 이야기 향기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 이 마을속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있으면 그 이야기들이 동화처럼 느껴져요. 여기에 머물다 보면 알게 되겠죠. 왜 그러한지는. 나는 내가 이 마을에 오게 된 이유를 알진 못해요. 난 마치 이곳에서 태어난 것 처럼 자연스럽게 여기에 살게 됐거든요. 하지만 결론을 내렸어요. 이 곳 사람들은 하나같이 어떠한 중요한 사건이 있었어요. 다른 세상에는 의지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하더군요. 나는 그것을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내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껴요. 13살이 되면 이곳에서 벗어나 다른 마을로 갈거예요. 딱 1년이 남았어요. 그동안 나는 열심히 운동을 하고, 많이 먹었어요. 나 나름대로의 계획같은걸 세웠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죠. 그건 참 대단한 거라니까요. 여기있는 그들에겐 없는 것이니까. 그들에게 없는것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소년이 나예요. 그렇지만 종종 열등감을 느껴요. 그들이 느끼고 지나간 그 수많은 무엇들이 나에겐 아직 없거든요. 나는 아직 작고 어리기 때문에 나는 여기를 벗어날 체력을 가지고 있지 못해요. 얼마나 걸어야 다른 마을로 갈 수 있을지 모르니 더 문제예요, 지쳐 쓰러져 얼마 못 가 돌아올 수도 있잖아요? 그건 너무 끔찍해요
아무튼 이야기를 계속 이어서 해 두자면, 참고로 나는 이야기를 하다 자꾸 딴 이야기를 하게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되묻지 말아 주세요. 하려던 이야기를 까먹게 되는건 너무 괴롭거든요. 당신은 인내심을 가지고 내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어요.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어떤 사건의 기로 앞에 결정을 내리지 못했어요. 아주아주 중요한 일임이 분명해요. 하나같이 모두가 본인의 의지가 닿지 못했을 뿐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의지를 상실한, 혹은 모든 판단을 유보한 사람들이 모여 이곳에 살게 된 거죠. 처음에 어떤 사람이 이 마을에서 도착했는지는 알 수 없어요. 단지 당신이 머물렀던 그 파란 대문의 할아버지가 이곳에 가장 오래 머무른 사람 중에 하나일 거예요. 모두가 그 할아버지를 거쳐서 여기에 머물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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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ma2406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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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하는 음악을 듣고있으면 이대로 죽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때가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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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adiladilad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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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요즘 자기 전에 유튜브에서 설기문의 전생체험을 틀어놓으면 나도 모르게 잠이든다.... 아무 생각없이 듣고있으면 잠이 잘 오는데 가끔 설기문 아저씨 목소리에 집중하면 웃음이 터져서 그나마 붙어있던 수면욕도 사라질 때도 있다는 부작용이 있다. 서서히... 힘이 빠진드아.... 즈아아아.... 이 말투로 1시간동안 말씀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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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lparty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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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마법의 주문 같은 노래🧀 CHEEZE(치즈) - Madeleine Love (w.Deep Therapy) | 마들렌 러브 | SERO LIVEㅣ4Kㅣdingomusic https://youtu.be/unDm-fc4H50   플레이리스트에 넣으면 지금당장 봄이 와버리는 노래.chz 곡 : 치즈 - Madeleine Love 듣고있으면 힐링되는, 이맘때 들으면 진짜 더좋은 노래🙂❤️ 건반 뚱땅뚱땅 듣다가 나도모르게 춤추고있는 나를 발견했다,,,,(하!) #치즈 #CHEEZE #마들렌러브 #세로라이브 #딩고뮤직 #라운드어라운드 ▶딩고뮤직 (Dingo Music) : http://bit.ly/Dingo__Music ▶딩고프리스타일 (Dingo Freestyle) : http://bit.ly/Dingo__Freestyle ▶일소라 (일반인들의 소름돋는 라이브) : http://bit.ly/ilsora contact : [email protected]   딩고 뮤직 / dingo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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