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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올까
yj2point0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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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엄마의 첫째언니인 큰이모는 수년간의 암투병 끝에 돌아가셨다. 이모와 유독 각별했던 우리 엄마는 투병을 하고 돌아가시는 것까지 모두 지켜보며 이모처럼 살지 않겠다 작은 다짐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엄마는 55년 평생 처음으로 백화점에 가서 350만원짜리 가방을 샀다.
몇십년을 실컷 아끼고 아껴 열심히 모아놔도 병 나서 쓰지도 못하고 죽어버리면 다 꽝이지 않냐는 엄마의 말이 자식 입장에서는 반가우면서도 엄마가 아직도 간직하고있는 20년 전 가계부가, 우릴 키우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왔을 지난 세월이 떠올라 미안함과 고마움에 눈물이 왈칵 났다.
9월에는 퇴직금으로 엄마가 갖고싶다던 작은 가방을 사드렸다. 여행을 다녀올까 고민했던 돈이었지만 엄마가 좋아하니 나도 좋았다.
나는 사랑하는 내 엄마가 여자로서, 한 사람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니까.
엄마가 뭘 예쁘다 하는지, 먹고싶은 건 없는지, 가고싶은 여행지가 있는지 자꾸 신경쓰고 자주 함께 해야겠다 다짐한 2022년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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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hedeepthatsea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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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날이 추우면 주로 레드와인이 먹고싶은데 오늘 이상하게 리슬링이 먹고 싶다. 그냥 그런 기분.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서 그런가 🤭 페트롤향과 쨍한 레몬의 산미가 느껴지는 리슬링이 그립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 같더니 이번주 내내 춥다고 한다. 날씨의 마음도 갈대인가 보다.
추워서 다시 괴롭다.
점심에 틈을 타서 연말정산 서류를 준비했다. 매년 뭐 이렇게 준비할게 많은지 🥲 정말 간소화가 맞아..?
벌써 연차없이 지낸지 2달째 연휴도 없었고 (곧 다가올 연휴는 있지만) 너무 피곤해서 결국 20일에 쉰다고 해놨다. 내 고생을 아는지 다들 빨리 쉬라는 분위기.
金曜日に休み確定!みんなのお言葉に甘えて...2ヶ月ぶりに休み取っちゃった😊
3월까지 연차 빨리 소비해야하는데 언제 쉬어야할지 그것도 참 고민이다. 여행이나 짧게 다녀올까? 마음같아선 돈으로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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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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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2년 10월 3일. 월요일. 개천절. 비가 온다. -_-;; 매년 이날이 가을의 절정이기도 해서 자전거를 평소보다 좀 길게 타곤 했건만... 팔당 대교 지나 고당 커피 다녀올까 했는데, 글렀다.  온종일 빈둥대다 저녁에 밀롱가나 가야겠다.
그제는 근 한 달 만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인) 양재천 - 과천 구간을 다녀왔다. 그때는 수해의 영향으로 곳곳에 시궁창 냄새, 진흙, 도로 유실이 있었다.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문득 궁금해 다시 한번 가 봄. 도로 유실을 제외한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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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페달질을 하느라 예전엔 무시했다가 재조명한 음악(or 장르)이 몇 개 있다. 우선 '디스코'가 그렇다. 유치한 댄스 음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내 편견이었다. 의외로 음악적 구조가 정교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그루브 또한 후대에 나온 힙합과는 다른 독자성이 있다. 그리고 조지 윈스턴 음반들. 솔직히 지금도 이런 달달한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은 아니다만, 오로지 가을에, 그리고 (내가 '사색의 길'이라 명명한) 양재천 - 과천 구간을 달릴 때면 이분 음반 중 '가을'이 연중행사처럼 땡긴다. 자료 찾아보니 이것도 1980년 첫 발매로, 어언 42년 묵었다.
과천에 도착하니 무슨 꽃 축제 같은 게 열렸다. "LOVE"를 꽃으로 장식해놨던데, 좀 진부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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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philiacfan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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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다 갈까 오늘 하늘이 어떻든 그냥 단둘이서 저 멀리 다녀올까 해가 지면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우리 늘 그렇듯 밤새 떠들다 잘까
난 절대 변하지 않을거야 이토록 간절하니까 네 맘 지쳐 겨울비 내리면 부디 이 밤, 우리, 지금 기억해 줘
나는 눈을 감아 너의 맘속 바다 깊은 곳 한편에 잠겨간다 네가 있는 곳으로 너는 깊은 바달 홀로 걷고 있었다 이제 널 놓지 않아 난 떠나지 않아
이제서야 이제서야 너의 바다가 보인다
우리 걸어볼까 아직 바람은 차지만 잡은 두 손은 왜 이렇게 따뜻할까 우린 서로 별다른 말이 없지만 오늘은 왜일까 전부 알 것만 같아
난 절대 변하지 않을거야 이토록 간절하니까 네 맘 지쳐 겨울비 내리면 부디 이 밤, 우리, 지금 기억해 줘
나는 눈을 감아 너의 맘속 바다 깊은 곳 한편에 잠겨간다 네가 있는 곳으로 너는 깊은 바달 홀로 걷고 있었다
이제 널 놓지 않아 난 떠나지 않아
[아일/현] 나는 너의 바다 그 위에 비가 될게 언제라도 내려와 네게 잠겨 널 안아줄 수 있게 햇살이 널 비출 때 나에게 웃어줄래 이제 널 놓지 않아 난 떠나지 않아
이제서야 이제서야 [아일/현] 너의 바다가 보인다
우리 바다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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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tour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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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장기간 해외 출장이다. 코로나 이후 올해 들어 지난 5월, 7월 이후 세 번째 출장이다. 여행업종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해외 인솔업무인데 그동안 코로나 이후 너무나 묶여있는 여행업종 이렇게 다들 생존하고 있는 것이 대단할 뿐~ 모두 다 조금 더 버티어 코로나 이전 여행의 일상을 경험하길 기원하며~ 장거리 장시간 여정 잘 준비하고 다녀올까 합니다. 이번 일정은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와 발칸지역의 대표적인 국가인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3개국 여정이다. 지난 5월 출장의 연장이랄까? 일정은 11일에서 12일로 하루가 늘어난 일정이다. 코로나 이후 러•우전쟁과 미국발 금리인상에 의한 전 세계적인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코로나 이전의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예전 여행경비는 있을 수 없겠지만 일찍 서둘러 준비를 한 덕분에 행사 준비는 잘 마친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극성이고 휴가철 동양인은 코로나 영향으로 적으나 유러피언과 미국인 등의 서양인은 유명관광지에 많다하니 건강과 안전에 주의하며 즐겁고 추억에 남을만한 여정으로 잘 준비하고 마무리하자 #두바이 #아랍에미레이트여행 #발칸여행 #크로아티아여행 #슬로베니아여행 #보스니아여행 #ingtour #여행TV(Emirate of Dubai에서) https://www.instagram.com/p/ChhaxDov7BI/?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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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ext-kr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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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한국어 능력자가 등장하는 신비한 나라! 몽골 입국부터 시장 구경까지
어딜 가나 한국어 능력자가 등장하는 신비한 나라! 몽골 입국부터 시장 구경까지
[인천공항]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제 태국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서 좀 쉬다가 오늘은 몽골로 여행을 갑니다. 몽골 하면 그냥 별, 낙타, 몽골 사람들 눈 좋은 거 정도가 생각나는데 길게는 아니고 좀 짧게 한번 다녀올까 합니다. 몽골은 칭기즈칸의 나라잖아요. 말 타고, 유목민의 나라. 기회 되면 말도 한번 타 봤으면 좋겠다, 낙타��. 와. 기내식 진짜 오랜만인데? 비빔밥? 보통 여행할 때 여행하는 기분을 잘 못 느끼다가 기내식을 먹으면 그때부터 진짜 여행하는 느낌이 나요. 기내식 먹는 걸 되게 좋아해요, 저는. [칭기즈칸공항] 채코제) 와, 사람 엄청 많네. 다들 투어 이런 건가 보다. 몽골은 원래 혼자 잘 안 온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몽골 잘 도착했고요 3시간 정도 걸렸고 지금 몽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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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nonskixx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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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rann from @gongbly_maker - [미모도_주말근무_하는데.jpg] 재방 보다가 덕심 주체할 수 없어가지고 짤 갖고옴 흐어으우유유ㅠㅠ . . #주말에보니까 #더짜릿하다 #가은이한정 #찡찡이 #넘귀여운거아니냐며~~ #더해줘 #군주앓이끙끙 #민속촌이나 #다녀올까 #성지순례 #군주 #가면의주인 #군주가면의주인 #유승호 #이선 #김소현 #한가은 #엘 #김명수 #윤소희 #김화군 #iMBC #MBC드라마 #현장포토 - #regr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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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ndul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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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지 않는 곳으로 숨어버리고 싶은 날이 있다. 이건 내 자존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내 행동 내 성격 모든게 마음에 들지 않은 찝찝한 느낌이다. 대부분 연말에 이런 감정이 추위와 함께 스며드는데 ... 아주 화창하고 예쁜 5월에 왜 이런 감정이 드는 걸까? 이런 종류의 우울은 이 감정을 알려고하면 할 수록 짙어진다. 기분전환, 평소와 다른 새로운 행동들이 필요할 때다. 내일 조퇴를 쓰고 어딜 다녀올까. 미용실도 가야하는데 이 생각만 하고 안간지 얼마나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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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zi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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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에게.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내 앞을 마주하고 있는 벽에는 나의 그림자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작은 조명하나를 밝혀 당신에게 글을 써요.
안녕하신가요?
날씨가 제법 추워진 게, 곧 겨울이 올 것 같습니다. 매년 겨울 초입 새에 다다를 때면 한 번씩 떠오르는 기억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눈이 아득히도 많이 내린 겨울날 당신의 커다란 영정을 들고서 시골길을 걸었던 때요, 유난히도 추운 날이었잖아요. 검은 상복을 갖춰 입은 사람들, 마을 사람들의 오열, 교인들의 묵념, 하얀 설원 위에 소나무. 그러한 기억 속 조각들이 그날과 비슷한 겨울 공기, 피리 소리를 내는 바람 따위를 느낄 때면 마치 흑백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때의 시선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당신이 존재하지 않는 그 시선이요.
이렇듯 당신도 알겠지만. 나는 참 사소한 것들에 당신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그 기억들은 뭉텅이 채로 대책 없이 몰려옵니다. 언젠가는 그것들을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곳에 쏟아내고 누구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은데. 정말 그럴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하는 것도 역시나 날마다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지독한 숙제 같은 고민들입니다.
나는 당신을 먼저 먼 곳으로 보내드리고,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두 번의 이사와 네 번의 일자리를 갈아치웠고, 오래 알고 지내던 서너 명 정도 되는 숫자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당신이 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당신이 알고 있는 나와 지금의 내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돈을 쓰는 씀씀이가 좀 커졌고, 예전과 같은 패기는 사라졌다는 것과 동시에 독립심이 조금 자랐다는 것 정도.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것이더라고요. 어릴 땐 뭣도 모르고 세상아 덤벼라 했지만요. 요즘은 그런 세상에 빌빌 기는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영원, 나는 정말 악착같이 살았던 것 같은데. 어째서 잃은 게 더 많을까요. 점점 회복되지 않는 것들이 자릴 잡고 있습니다. 극복이라는 것은 어쩌면 누군가 만들어낸 허상과도 같은 단어일지 몰라요.
당신이 연말만 되면 왜 그렇게 우울해했는지, 왜 그 우울들을 안주 삼아 울상을 지으며 술을 마셨던 것인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는 것이 두려웠던 건가요. 아니 혹은 살아가는 게.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에 나는 계속해서 나이만 먹어가고, 종종 당신과 같은 모습을 합니다. 여전히 나는 열여섯에 멈춰있는 것 같은데. 눈 깜짝할 사이에 모든 걸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돈, 관계, 일 그리고 나. 세상살이 모든 것들이요. 시간만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은 없던데, 내가 느낀 지난 6년은 타임 슬립을 한 마냥, 억지로 끼워 맞춘 퍼즐 조각처럼 자연스러운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오랫동안 해오던 일을 그만두고 그냥저냥 생각 없이 살고 있습니다. 그 어려운 결정을 기어코 해내는 나를 보고 당신이 화를 내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그러한 결정을 하는 데에는 그다지 큰 시간과 걱정이 동반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다른 것들을 찾아보면 되겠지 하는 배짱으로 결심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그러더라고요. 너는 젊으니까 뭐든 할 수 있다며. 그런데 한참이 지나 애먼 당신에게 미안해져서 꽤 오랜 밤을 울었습니다. 누구보다 더 나를 응원해주셨고, 자랑스럽게 생각했었잖아요. 나 또한 목표가 있다면 당신에게 좋은 모습,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주는 게 전부였는데. 나에겐 정말 그것 말고는 더 바랄 게 없었는데.
멍하니 시간을 보내며 지내다가 깨달은 게 하나 있습니다. 사람은 꿈과 하는 일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어느 소설가가 책에서도 말했듯이 세상에 아무것도 아닌 것은 없는데, 나는 왜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이상한 이 기분을 떨쳐 낼 수 없어 조금 슬픕니다.앞으로는 어떻게 지낼지, 저도 가늠이 가지 않습니다. 그런 나를 보고 한심하다며 너무 내치지만 말아주세요. 보잘것없는 인생이지만, 나약해지기 싫어 더 굳게 마음을 먹을 겁니다.
불과 며칠 전에는 오랜만에 쉬는 날이라 방 청소를 했습니다. 한동안 일과 잠만을 병행하고 지냈더니 방안에 먼지가 가득 쌓인 줄도 모르고 어지럽게 지냈기 때문입니다. 청소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내 방엔 당신의 물건이 꽤 많더군요.벽 한쪽에 쌓아둔 당신이 재산보다 끔찍이 아끼던 시인들의 책들은 가지런히 줄지어 몇 년째 그대로입니다.
침대 프레임 아래로 깊숙하게 숨어있던 박스 속에는 당신이 좋아하던 먼 나라 가수들의 CD가 가득하더군요, 나는 그중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앨범을 골라 하루 종일 그 가수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멀고도 가까운 당신의 숨결이 여전히 내 방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만 같았습니다.CD에서 세 번째 트랙이 흘러나올 때쯤, 문득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는 영원 당신의 얼굴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 외에도 당신의 낡은 남방이 무질서하게 내 의자 위에 걸쳐져 있었고, 내 방의 벽에 붙여진 당신의 환한 얼굴이 찍힌 사진, 당신이 즐겨 차던 가죽 스트랩의 손목시계 따위가 한켠에 남아 내 방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당신을 잊지 못하고서 잊혀지기를 바랐던 내 욕심과도 닮아있어요. 버리면 그만인 것을. 단 하나도 버리지 못해 나는 날카롭게 날이 선 ��� 물건들을 끌어안고 지냅니다.
그런데 영원, 올겨울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당신의 영정을 들고 걸었던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을 겁니다. 날씨가 추워도, 눈이 아득히 많이 내려도.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말한 적 있었지요. 당신이 떠나갔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6년 전, 이미 보냈어야 할 당신이었습니다. 이제야 그 사실의 한 부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없다는 상실감은 줄어들지 않겠지만 당신을 위해 무언가 되어보려 합니다.
때문에 어쩌면 이제 당신에게 쓰는 편지가 앞으로 뜸해질지 모르겠습니다. 내년이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하고, 또다시 쉬지 않고 일도 해야 하고, 혼자서 준비하던 것들도 하나 둘 씩 정리해야 해요. 아, 그전에 아주 긴 여행도 다녀올까 합니다. 꽤나 바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다 지나고나면 나는 이제야 스물을 넘기고, 당신의 나이는 당신의 이름처럼 영원히 멈춰있겠죠.
매년 찾아오는 겨울이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여름도 예외는 아니었다만, 올겨울은 얼마나 추울지 가늠이 가지 않아요. 이르지만 적잖이 다가올 계절을 대비해야겠습니다.
영원, 그저 나의 내년이 무사하도록 건승을 빌어 주세요. 나는 잘 지내보겠습니다.
2018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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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hedeepthatsea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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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8
우와 아마존에서 화요일(2.14)에 구입했는데 오늘(2.18)오겠네 😀빠르다 빠르다 👏 빨리 왔으면 좋겠네 헤헤
슬슬 아침 수영모임 하러 다녀올까 으쌰으쌰
Amazonで火曜日(2.14)に海外配送で商品を購入したんだけど今日(2.18)届く予定って通知が来てた。早い!凄い~早く来て欲しい!
そろそろ朝の水泳行ってきま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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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exo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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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ION] Baekhyun - 200610 Twitter account updates
"그럼 이걸로 하자..."
Translation: "So, let's do it like this..."
"나 심심하고 잠도안오가지고.. 이거 버블하려고했는데 안도와주네!!"
Translation: "I'm bored and can't sleep.. I was going to do this on Bubble but it isn't helping me!!"
"나 왜 잠안와!! 뭐해야잠와?...ㅋㅋㅋㅋ"
Translation: "Why can't I sleep!! What do you do to sleep?...Kekekeke"
"흠!!! ㅎㅎ근데 오늘 좀 더웠지요?.."
Translation: "Hm!!! Hehe but isn't it a bit hot today?.."
"뭔가 !! 이시간에 먹방 ASMR보면 되게 잠이 확 깨지않아요!? 배가 갑자기 엄청고파...^^보다보면..."
Translation: "It's like !! Wouldn't you immeditely wake up if you watched mukbang ASMRs at this hour!? Suddenly your extremely hungry...^^If you watch that..."
"솔직히 내일 뭐 먹을거에요 다들?? 맨날 내가 추천해줬으니깐 추천좀 해주세여!"
Translation: "Honestly, what will you all be eating tomorrow?? Because I'm always recommending to you, I want to hear your recommendations!
"고치돈 치킨 피자 말고!! ㅎㅎ"
Translation: "Sweet potato cheese donkatsu, chicken and pizza excluded"
"초계국수가 왜 실트야?... ㅋㅋㅋㅋㅋㅋ날 위한곤가...? 아니겠지!!?"
Translation: "Why is 'chilled chicken soup noodles' trending?... Kekekekekeke Is it for me...? It can't be!!?"
"내일 쌀국수먹자!!! 그 뭐야 복주머니같은것도!!"
Translation: "Let's eat rice noodles tomorrow!!! And also, what are those things that look like fortune bags!!"
"복주머니!! 그 튀김그거!!"
Translation: "Fortune bags!! Those fried things!!"
"헐.. 지금까지 나만 복주머니라고부른건가!!? 그 바삭바삭한거있자나!! 세트시키면!! 그... 쌀국수집에서 파는건데..."
Translation: "Wow.. Am I the only one who has been calling them 'fortune bags' this whole time!!? You know those crispy ones that you order in a set!! Those.. they're sold in rice noodle restaurants..."
"ㅋㅋㅋㅋㅋ내일 쌀국수 먹으야지!!>< ㅋㅋㅋㅋㅋㅋ행복하다 벌써!ㅋㅋㅋ"
Translation: "Kekekekeke let's eat rice noodles tomorrow!!>< Kekekekekeke I'm already happy!Kekeke"
"나는 이제.. 자는거 노력을 해야게찌!!? ㅎㅎ"
Translation: "Now I.. need to try hard to sleep!!? Haha"
"모두들 검은꿈꾸자!! 아맞다 그리구 내일 일어나면 물2L먹기야! 하루에!! 알아찌!!ㅎㅎ 나도 내일 물많이마실게! 지금 다리에 힘이없으니가..^^ 잘자내사랑들!❤️"
Translation: "Everyone, let's sleep dreamlessly!! Ah right, and drink 2L of water when you waken up tomorrow! During the day!! Got it!! Haha I will also drink lots of water tomorrow! Because my legs aren't strong right now..^^ Sleep well my beloved!❤️"
"나 쌀국수를 먹고 필라테스를 다녀올까.. 아님 다녀와서 먹을까?... 필테시간은 두시야!"
Translation: "I'm going to eat rice noodles then do pilates.. Or should I do pilates then eat?... Pilates is at 2pm!"
"그래!! 그러면 가기전에 간단하게 요거트에블루베리먹어야징!!ㅋㅋㅋㅋㅋ에헤헤헤헤헤 다녀와서행복을느끼며먹을거야!"
Translation: "Okay!! I'll eat a simple yoghurt nd blueberries before going!! Kekekekeke Ehehehehehe I'll happily eat [rice noodles] when I come back"
"블루베리요겉 식사끝!!ㅋㅋㅋㅋㅋㅋ필라테스가전까지 조금 쉬고있어야겠다! 다들 오늘 좋은하루보내요!! 물 꼭먹고!!!! 알아찌!!!!!!❤️"
Translation: "Finished eating blueberry yoghurt!! Kekekekekeke before going to pilates I'm going to rest a little! Everyone, please have a good day!! Make sure you drink water!!!! Got it!!!!!!❤️"
"아 역시.... 누워있으니깐 너무좋다... 최고의 집돌이 생활 시작합니다!!!!! 우이이이이이이🙆사랑해!ㅋㅋㅋㅋㅋㅋ"
Translation: "Ah, definitely.... Lying down is so good... The greatest homebody activity is now beginning!!!!! Woweeeeee🙆I love you!Kekekekekeke"
Credit: translation, dailyexo.tumblr.com, Source: B_hundred_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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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xiety-94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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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첫롤 다쓰고 욕심나서 한롤 더 넣었다가 다 못찍고 드루왔따. 내일 오전중에 서울숲이나 다녀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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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못찍은건 카공족은 공부에서 벗어날 수 없서여...ㅠ
최애하는 페이브 베이커리에서 아인슈패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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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hee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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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석가탄신일입니다!! 석가탄신일은 이름처럼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입니다!! 석가는 불교의 창시자로서 불교의 교조입니다! 석가모니는 산스크리트어 '샤카무니'를 중국어로 음역한 것으로, 샤카는 그가 속하던 부족, 무니는 '성자'를 의미하므로 석가모니란 "샤카(석가)족의 성자'라는 뜻입니다 무니에는 고행자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다른 호칭으로는 세존, 석존, 불, 여래 등의 10가지 서양에서는 흔히 고타마 붓다 라고 칭한다고 합니다! 본명은 싯다르타 고타마로, 샤카족의 소왕국인 카필라에서 '라자' 슈도다나와 마야부인 사이에서 왕자로 태어났으나, 사방의 성문 밖에서 노인과 병자와 망자등을 만나 인간의 생애가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으로 이뤄져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벗어나는 것을 추구하여 결국 왕위를 버리고 출가. 많은 수도 끝에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후 인도 북부를 중심으로 가르침을 펼치고 많은 이들을 교화하다가 열반하였습니다. #석가탄신일 #부처님오신날 #연꽃 #불교 언제였더라 부산 3년전인가 ㅎㅎ 무튼 #해동용궁사 #용궁사 오늘은 근무중인 #직장인 빨간날 왜 다 근무냐고 젠젠 김초딩 진짜 불교라 동네 사찰 절 이라도 퇴근 후 잠깐 다녀올까 합니당 #직장인스타그램 #공휴일 인데 #근무중 https://www.instagram.com/p/CPCJ-R_lW2R/?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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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lee16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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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이라 원래는 서울 가서 남영동 대공분실을 관람 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월요일이 휴관이라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른 일정을 짜봤다. 대학로를 다녀올까 아니면 한 번은 꼭 가보고 싶던 동대문 아파트를 구경하러 갈까 고민하다 잠들었는데 깨어보니 몸이 너무 안좋다.
내일부턴 다시 일을 해야하니 오늘 병원에 가서 약 처방을 받아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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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inner-side3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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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많이 다녀 온 여행지는 일본이다. 일본의 매력은 다녀올때마다 계속 다시 가고 싶게 한다는 점이 가장 큰 것 같다. 지역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다녀온곳도 다시 가고싶게 하고 다른 지역들도 다 궁금하게 만든다. 우리나라가 배워야 할 점 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걸 왜쓰고 있냐면 요즘 굉장히 또 일본이 가고 싶기 때문이다. 혼자라도 다녀올까 하니 엄마가 저축 하라고 했다. 지금부터 무조건 저축이라고 1년 동안 오빠가 일 안해도 먹고 살 돈은 저축 해 놔야 한다고 했다. 그래 이제 결혼을 하는구나 내가. 기승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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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e-old-life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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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몇 개의 목소리를 그리워하게 되는 걸까. 기억나는 목소리가 몇 개 되지 않는다. 자근자근 다정하고 따스한 목소리.
죽음에 이르렀을 때 내가 그리워하는 목소리는 얼마나 될 것인가
불면의 밤. 이런 생각을 한다.
이미 4시가 넘었으니 서너시간 뒤면 서울을 가야한다.
조금은 귀찮고, 금요일과 토요일 주말이 끼인 서울을 혼자서 가야하는 것이 그리 즐겁진 않지만 가벼이 입고 산책하듯 다녀올까 싶다.
간 김에 좋아하던 동네도 좀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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