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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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우니 여름과는.달리 헬멧도 두툼하고 튼실한 풀페이스를 하게된다
여름용에 비해 무겁고 크지만 찬바람을 막으려면 어쩔수 없다
오늘정도는 이장도도 괜찮지만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이러고 다녀도 이가 시리고 얼굴에 동상을 입는다
영하 14도 이하에서 ���터는 앞에 면을.내리고 달려도 눈썹이 얼어붙어 눈�� 깜빡이면 속눈썹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추워도 배달이 들어오면 간다 ..
날씨보다 현실이 더 무서우니깐
아무리 추워봐라 배달 안가나 ..
전화 때려유..
살살.. ^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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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붕주의, 오타와 띄어쓰기 주의
+미약한 파이브스에코
1. 파이브스와 에코에게는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의 시간이 있었다. 코러산트에서 그렇게 시간을 가지게 되는 일은 흔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클론들은 79's에 가서 짧지만 긴 밤을 보냈다. 하지만 에코는 다른 곳에 가고 싶어 했고 파이브스는 조금 갈등하는 표정을 지어 보��지만 에코를 따라가기로 했다. 어디로 갈거냐는 물음에 에코는 복잡한 얼굴로 찡그리며 꼭 나랑 같이 갈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파이브스는 그러니까 엄청 나쁜짓하러가는거 같아서 꼭 따라가야겠는데? 하고 웃었다.
2. 에코는 전에 이 지역에 대한 정보를 본 적이 있다며 낯선 골목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갔다. 그 모습이 당당해 보여서 파이브스는 조금 안도한 마음으로 에코를 따라 후미진 골목으로 들어갔다. 솔직히 골목 입구에 섰을때 가로등도 별로없이 음산한 기운을 풍겨서 파이브스는 속으로 에코가 진짜 사고를 치나보다! 하고 덜컥 겁을 먹었었다. 그래도 내색없이 에코를 따라가 도착한 곳은 거대한 스크린에 영상물을 띄워주는 곳이었다. 입구 앞에서 돈을 받는 직원이 클론이 영화관을 온건 처음이라고 말해서 파이브스는 이곳이 영화관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에코는 밤새 연속으로 두 편 상영해 주는 티켓을 두 장 샀다.
3. 앞서 들어가서 적당히 뒷자리에 자리 잡은 에코의 옆에 앉으며 파이브스가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줄지어 늘어선 좌석은 낡고 보기보다 푹신해서 무거운 아머를 입은 파이브스가 쑥 가라앉을 정도였다. 내부크기에 비해 사람은 많지 않아서 에코와 파이브스까지 여덟 명 정도 있는 거 같았다. 주변을 계속 두리번거리며 살펴보자 에코는 지금 일하러 온 거 아니라며 핀잔을 주었다. 파이브스는 비상구 위치를 확인하던 시선을 얼른 거두며 머쓱한 얼굴로 에코에게 영화를 본 적 있냐고 물었다. 에코는 이제 막 화면 조정 중인 스크린을 응시한 채 꽤 무심한 투로 '아니.' 하고 대답했다.
4. 주변의 불은 다 꺼졌고 스크린에 화면이 비치기 시작했다. 처음 보는 영상매체에 호기심을 가지며 보던 파이브스는 화면 속의 과장된 사운드와 액션에 의아함을 느끼며 빠르게 흥미를 잃었다. 세상에 제다이도 저렇게 싸우진 않겠다라고 중얼거리자 에코는 여전히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로 이런 걸 액션영화라고 부른다며 낮은 목소리로 소근댔다. 에코가 꽤 진지하게 영상을 보고 있기에 파이브스는 미간을 찡그리고 팔짱을 끼긴 했지만 다시 보기로 했다. 말도 안되고 재미도 없지만 이걸 선택한 에코를 따라온 이상 에코의 기분까지 나쁘게 할 필요는 없으니까.
5. 번쩍이고 화려했던 액션 뒤에는 약간 늘어지는 로맨스 시작되었고 잔잔한 ��위기에 다시 지루해진 파이브스가 옆으로 시선을 돌리자 마침 파이브스를 보고 있던 에코와 눈이 마주쳤다. 재미없지? 하며 다시 고개를 돌리는 에코의 표정은 어두워서 자세히 보이지 않았지만 눈썹이 한껏 위로 올라간 게 보여서 당황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럼 그렇지. 나한테 재미없는데 너라고 재미있겠냐라고 하고 싶었지만 파이브스는 그 말을 하는 대신 생각만으로도 조금 기분이 좋아져서 작게 웃었다. ‘아주 재미없진 않네.’
6. 첫 번째 영화는 정말로 아주 재미없진 않았다. 로맨스가 늘어지긴 했지만 집중해서 보니 점점 인물들한테 감정이입하게 된 파이브스는 영화의 후반부에 조금 감동할 뻔 했다. 영화가 아주 나쁘지 않다는 말을 하며 에코를 돌아본 파이브스는 고개를 살짝 이쪽으로 기울이고 의자에 푹 파묻혀서 잠든 에코를 볼 수 있었다. 파이브스는 에코를 깨우려다 아직 끝나지 않은 영화의 빛이 반사되어 붉은색이었다가 흰색이었다가 푸른색으로 물드는 에코의 얼굴을 보고있기로했다. 이제 막 주인공들의 결혼식으로 해피엔딩이 난 영화의 빛이 일렁대는 잠든 에코의 자는 얼굴은 굉장히 편해보였다.
7. 파이브스는 남은 영화 한 편에 내심 아쉬워하며 에코와 살짝 머리를 맞댄 자세로 의자에 몸을 파묻고 눈을 감았다. 적당한 음악과 영화관의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 감고있는 눈 위로 비치는 영화의 빛, 그리고 간혹 들리는 에코의 숨소리가 파이브스를 편안하게 만들었다. 에코가 이래서 잠들었구나.
8. 두 번째 영화가 시작되었고 파이브스와 에코는 두 ��째 영화가 끝날 때까지 깨지 않았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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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ope one day your BtoB polls will infact include some fake options 😭 like some of these had me so surprised, how do you leave Peniel at a convenience store and Changsub being a pro skater like whaaaat I literally cannot imagine him doing that especially with his vocals 😭 that's so crazy
😭😭😭 bestie it best part of that v live is when eunkwang finally realised they lost peniel 😭
youtube
the main reason changsub didn't go pro is he kept getting injured, his mom was super worried about him wanting to drop out of school 😭 then he started winning singing competitions so he switched gears and later on ended getting into this super prestigious university music course, in the same year as hyunsik so they were classm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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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널 만날 용기도
너에게 모든걸 다 걸 용기도 없는 그런 비겁자인지 모른다.
자신의 감정이 부끄러워 토나올거 같다며 내자신을 비꼬며 이야기 해 버릴것만 같다.
넌 내가만난 누구보다도 눈썹이 짙지 못했고
키도 작았으며
남들에게 눈에 뛰는 무언가도 없었다.
그리고 우린 더욱이 중요한 물리적 거리마저 멀었다.
당신을 폄하하기 보다
그날의 날씨 탓인지
그날의 기분탓인지
나도 모르게 너에게 이틀의 대화로 마음이 간 내자신이 남모르게 수치스럽도 부끄러워 아무에게 말조차 꺼내지 못했다.
이틀의 시간이 지났고 너의 연락은 애매했고 나이라는 데이터로 만들어진 나의 정보는 무슨 노력을 하려해도 되지 않을거라 내게 당연한듯 통보 했다.
삼일의 시간이 되었고 나의 뇌가 깨어 갈때, 나는 단념했다. 아니 그래야만 했다.
나에게 주어진 많는 일들을 해 나가야만 했으니까. 난 남들보다 지적이고 매순간 이성형 인간��라 그래야만 했으니까.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많은 분석을 통해 내 머리속은 너의 작은 모습을 떠 올렸다.
난 1년을 만나도 일주일의 시간안에 정리되었던 사람인걸안다.
그치만 이번엔 잘 알지도 못하는 너에게 내 최선을 다 하고 싶음을 느꼈다. 너의모습은 이뻤고 바보 같은 모습은 사랑스러웠다.
너가 좋아하던 꽃과 너가 똑같아 보이던 그 마음을
나는 성인이기에 시원스레 정리해 나갈것이다.
나는 너에게 첫눈에 좋아함을 느꼈다.
수번 말하고 싶었다.
너란 사람을 좋아함을
느꼈었다고.
너가 나에게 너무 어려운 철학강의를
했었다고.
꼭 이말은 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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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바짝 깎고 무언가 집을 때마다 손 끝에 느껴지는 아릿함이
자꾸 간지러워서 만져보는 오른쪽 눈썹이
팔을 뻗을 때 덜컹 거리는 어깨가
눈 감을 때 붉어지는 시야도
다 내 것이니까 그냥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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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www.nytimes.com/2013/03/17/magazine/the-inscrutable-brilliance-of-anne-carson.html ) 형용사란 무엇인가? 명사는 세상을 이름 짓는다. 동사는 이름을 움직이게 한다. 형용사는 어딘가 다른 곳에서 온다. 형용사(adjective, 그리스어로는 epitheton)는 그 자체가 '위에 놓인', '덧붙여진', '부가된', '수입된', '이질적인'이라는 형용적 의미이다. 형용사는 그저 부가물에 지나지 않는 듯하지만 다시 잘 보라. 이 수입된 작은 메커니즘은 세상의 모든 것들을 특정성 속에서 제자리에 머무르게 한다. 형용사는 존재의 걸쇠다. (p8) (9) 16 게리온은 멍청이라는 말에 이의가 없었다. 하지만 정의가 실현되면 세상은 무너진다. 그는 자신의 작은 빨강 그림자 위에 서서 이제 어떻게 할지 생각했다. 정문이 앞에 솟아 있었다. 어쩌면- 게리온은 앞쪽을 뚫어지게 응시하며 마음속 불길을 헤치고 지도가 있어야 하는 곳으로 나아갔다. 학교 복도의 지도 대신 빨갛게 달아오른 깊은 여백이 놓여 있었다. 게리온은 온통 분노에 휩싸였다. 여백에 불이 붙었고 모조리 타버렸다. 게리온은 달렸다. (p33) 꿀맛 같은 단잠. 게리온은 어렸을 때 잠자는 걸 좋아했는데 잠에서 깨는 건 더 좋아했다. 그는 잠옷 바람으로 밖으로 달려 나가곤 했다. 거센 아침 바람이 하늘을 향해 생명의 화살을 날려 보냈고 각각의 화살은 각각의 세상을 시작할 수 있을 만큼 파랬다. 각각each이라는 단어가 그에게로 날아와 바람 속에 흩어졌다. 게리온에게 늘 그게 문제였다. 각각 같은 단어를 똑바로 응시하면 그 단어는 한 글자 한 글자 해체되어 사라져버렸다. 그 의미를 위한 공간은 남아 있었지만 비어 있었다. 글자들은 ���처 나뭇가지나 가구에 걸려 있었다. '각각'이 무슨 뜻이에요? (p35) 넌 어때, 게리온, 네가 제일 좋아하는 무기는 뭐야? 우리cage. 게리온이 무릎을 껴안고 대답했다. 우리? 그의 형이 말했다. 이 멍청이 우리는 무기가 아냐. 무기가 되려면 뭔가를 해야 해. 적을 파괴해야 한다고. (p46-47) 다른 인간과 대립함으로써 자신의 행위들이 명확해진다. (p62) 가끔 여행은 필연이다. '정신이 홀로 은밀히 지배한다 육체는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한다' 열네 살이면 본능적으로 아는 진실이고 열여섯 살에 머리에 지옥이 들어 있을 때도 기억할 수 있다. (p68) 그의 날개가 몸부림치고 있었다. 날개들은 그의 어깨에서 아무 생각 없는 작고 빨간 동물들처럼 서로 상처를 주었다. 게리온은 지하실에서 나무판자 하나를 찾아내 부목처럼 등에 대고 날개를 단단히 묶었다. (p78) 하지만 그 방에 도착한 게리온은 돌연 견고해진 밤 속에 우뚝 멈춰 섰다. 난 누구지? (p85) 현실은 하나의 소리다, 그러니 주파수를 맞추고 열심히 들어야지 소리만 질러대선 안 된다. (p91) 그 사진이 널 심란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네가 사진이 뭔지 이해를 못하는 거야. 사진은 심란한 거야. 게리온이 말했다. 사진은 지각적 관계들을 갖고 장난치는 거지. 바로 그거야. 하지만 그걸 알려주는 게 카메라만은 아니지. 별들은 어떨까? 우리가 보는 별은 실제로 거기 없다는 말을 하려는 거야? 글쎄, 실제로 있는 별도 있겠지 하지만 만 년 전에 타서 없어진 별도 있어. 난 그 말 안 믿어. 어떻게 안 믿을 수 있어, 다 알려진 사실인데. 하지만 난 그 별을 보는데. 넌 추억을 보는 거야. 우리 전에 이런 얘기 한 적이 있나? (p101-102) (104) 그는 창문을 쾅 닫았다. 아래층 거실에선 아무 움직임도 없었다. 커튼은 드리워지고, 의자들은 잠들어 있었다. 커다란 침묵의 덩어리들이 허공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p110) 게리온의 삶은 혀와 맛 사이에 갇힌 무감각의 시간으로 들어섰다. 그는 지역 도서관에서 정부 서류를 관리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형광등에서 지이이잉 소리가 나고 돌의 바다처럼 추운 지하실에서 일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 서류에는 쓸쓸한 엄격함이 있었다. 조용히 대열을 이룬 키 큰 모습이 잊힌 전쟁의 용사들 같았다. 사서가 서류를 찾는 분홍색 쪽지를 들고 철제 계단을 쿵쿵거리며 내려올 때마다, 게리온은 서류 더미 사이로 사라지곤 했다. 각 대열 끝에 있는 작은 스위치가 그 위의 형광등 트랙을 살아나게 했다. (p113) 새벽 세 시에 분노가 빨강 바보를 때려 깨웠고 그는 숨을 쉬려고 애썼다. 고개를 들 때마다 단단한 검은 해변을 때리는 수초 조각처럼 분노가 그를 때렸다. 게리온은 벌떡 일어났다. 시트가 축축했다. 그는 전등을 켰다. 서랍장위 전기 시계의 초침을 바라보았다. 작고 건조한 초침 소리가 그의 신경을 빗질하듯 지나갔다. 그는 억지로 시선을 돌렸다. 침실 문이 열쇠구멍처럼 검은 입을 벌리고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뇌가 고장 난 슬라이드 영사기처럼 경련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는 문간을 집을 밤을 세상을 그리고 세상 저편 어딘가에서 헤라클레스가 웃으며 술을 마시며 차에 타는 것을 보았고 게리온의 전신은 절규의 아치를 이루었다-절규는 그 관습, 인간의 그릇된 사랑의 관습을 향한 것이었다. (p119) 시간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그는 시간이 자신의 주위로 떼 지어 모여드는 걸 느낄 수 있었고 그 크고 육중한 덩어리들이 버뮤다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빽빽하게 너무 빽빽하게 들어찬 것을 볼 수 있었다. 폐가 오그라들었다. 시간의 공포가 덤벼들었다. 시간이 게리온을 아코디언의 주름처럼 짓눌렀다. 그는 바깥을 보려고 작고 차갑고 검은 시선을 보내는 창문을 들여다보았다. 창밖으로 물어뜯긴 달이 눈의 고원 위를 빠르게 지나갔다. 광대한 검정과 은빛의 무세계가 공중에 매달린 인간들의 파편을 지나 불가해하게 움직이거나 움직이지 않는 걸 보면서 그는 시간의 무심함이 자신의 머리통 위에서 포효하는 걸 느꼈다. 하나의 생각이 머리통 가장자리에서 반짝거리다가 날개 뒤 운하로 휙 떨어져 사라졌다. 한 남자가 시간을 통과한다. 작살처럼, 일단 던져지면 도착하리라는 것 외에는 아무 의미도 없다. 게리온은 웅웅대는 차갑고 단단한 이중유리에 이마를 대고 잠이 들었다. (p128-129) 세계가 없는 사람은 없다. (p131) 시뇨르! 뭔가 단단한 것이 그의 등에 부딪혔다. 게리온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보도 한복판에서 그의 커다란 코트 주위로 사람들의 물결이 사방으로 흐르는 가운데 갑자기 멈춰 섰던 것이다. 게리온은 생각했다. 사람들에게 삶은 하나의 경이로운 모험이다. 그러고 나서 그는 군중의 희비극 속으로 들어갔다. (p135) 153 봉합선 아래로 고통이 흐른다. 돌연한 공포가 새벽 세 시에 게리온을 덮쳤다. 그는 호텔방 창가에 서 있었다. 창 아래 텅 빈 거리는 그에게 아무것도 돌려주지 않았다. 길가를 따라 주차된 차들은 스스로의 그림자 속에 둥지를 틀고 있었다. 건물들은 거리 반대쪽으로 몸을 젖히고 있었다. 소란스러운 바람 한 줄기가 지나갔다. 달은 져버렸다. 하늘도 닫혔다. 밤이 세상에 깊이 파고들었다. 그는 생각했다. 저 잠든 포장도로 아��� 어딘가에서는 거대하고 단단한 지구가 움직이고 있으리라 피스톤이 쿵쿵거리고, 용암이 선반 모양을 한 지층에서 지층으로 쏟아지고, 증거와 시간이 흔적으로 목화되어가고 있으리라. 한 인간을 두고 비현실적인 존재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지점은 어디일까? (p159-160) 호기심을 느껴본 적 있어요? 게리온이 물었다. 여자의 눈썹이 두 마리 곤충처럼 움찔거렸다. 멸종 위기종인가요? 아뇨 수족관에 갇혀서 떠다니는 흰돌고래를 말한 거예요. 아뇨-왜요? 그 고래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거기서 떠다니며, 밤새도록. 아무 생각 안 해요. 그건 불가능해요. 왜요? 살아 있으면서 아무 생각도 안 할 순 없어요. 그야 그렇지만 고래는 인간이 아니에요. 그게 왜 달라야 하죠? 왜 같아야 하죠? 하지만 난 고래의 눈을 보고 그들이 생각하는 걸 알 수 있어요. 말도 안 돼요. 당신이 보는 건 당신 자신이에요-죄의식을 느끼는 거죠. 죄의식? 내가 왜 고래에게 죄의식을 느끼죠? 그들이 수족관에 있는 건 내 탓이 아닌데. 바로 그거예요. 그런데 당신은 왜 죄의식에 시달리고 있고-누구의 수족관에 갇혀 있는 거죠? 게리온은 몹시 화가 났다. (p169-170) 223 골목길을 지나 모퉁이를 도니 거기에 있다. 벽 속의 화산. 저거 보여? 앙카시가 말한다. 아름답다. 헤라클레스가 속삭이듯 말한다. 그는 남자들을 보��� 있다. 불 말하는 거야. 앙카시가 말한다. 헤라클레스가 어둠 속에서 히죽 웃는다. 앙카시는 불을 바라본다. 우린 경이로운 존재야, 게리온은 생각한다. 우린 불의 이웃이야. 서로 팔을 맞대고, 얼굴엔 불멸을 담고, 밤을 등지고 나란히 서 있는 그들을 향해 시간이 돌진하고 있다. (p244) <앤 카슨, 고전을 다루는 포스트모던 작가_민승남> 어릴 적 앤 카슨은 은행에 근무하는 아버지의 잦은 전근으로 빈번히 이사를 다녀야했고 그러다 보니 친구들을 사귀기가 어려웠다. 물론 그런 외로움은 그녀에게 견디기 힘든 시련이었지만, 그 덕에 고등학교 시절 처음 그리스 고전을 접하게 되었을 때 그 세계에 더 강하게 매료될 수 있었다. 앤 카슨은 고대 그리스어를 처음 접한 순간 그것이 최고의 언어임을 직관적으로 깨달았으며, 이후 대학에서 그리스어를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그렇게 그녀는 30년 넘게 고전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고전학자로 살아오면서 고전의 세계에서 그야말로 완전한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이런 배경을 가진 저자가 고전에서 문학적 영감과 소재를 얻는 것은 지당한 일이다. 하지만 앤 카슨은 고전학자인 동시에 뛰어난 시인이며 그것도 매우 실험적인 글을 쓰는 작가이다. 삶에서 가장 두려운 것이 지루함이고 지루함을 피하는 것이 인생의 과업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창작은 늘 파격적이고 독창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빨강의 자서전>(1998)에 등장하는 빨강 날개를 가진 어린 소년 게리온은 앤 카슨의 작가적 초상이라 할 수 있다. (p250) 어린 게리온은 아직 글을 모른다. 하지만 조숙한 소년은 어느 날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의 차이를 깨닫게 되고, 오직 내적인 것만이 가치가 있다는 신념으로 그것들을 모두 기록하기로 결심한다. 즉, 자서전을 쓰기로 한 것이다. 글을 모르는데 어떻게 자서전을 쓸 수 있을까? 그것은 관습의 틀에 갇힌 수동적인 우려이다. 게리온은 자신의 가장 중요한 상징인 '빨강'을 토마토로 형상화하고, 어머니 지갑에서 꺼낸 10달러짜리 지폐를 잘게 찢어 머리카락 삼아 토마토에 붙인다. 그렇게 탄생한 조형물의 형태를 한 '자서전'은 글이라는 도구를 사용한 다른 그 어떤 자서전보다 생생하고 강렬하다. 그리고 게리온의 이런 순수하고 거침없는 자서전 작법은 장르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열정과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작가 앤 카슨의 창작 스타일과 일맥상통한다. (p251)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는 아내와 아들을 죽인 죄를 씻기 위해 12가지 과업을 수행하는데, 그중 열 번째 과업이 에리테이아(빨강 섬)에 사는 괴물 게리온을 죽이고 그의 소떼를 훔쳐오는 것이다. 앤 카슨은 캐나다의 문예지 <브릭 매거 진》과의 인터뷰에서 게리온의 괴물에 매료되어 그의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 모두 거의 항상 자신이 괴물이라고 느끼니까요." 농담이나 비꼬는 말이 아닌 진지한 단언이다. 그렇다면 그녀가 말하는 '괴물'이란 어떤 것일까? 그것은 단순히 비정상적이고 괴이하기만 한 무엇이 아니라 '특별한 것'이다. 몰개성의 잿빛 바다에서 빨강으로 선명하게 존재하는 것. <빨강의 자서전>에서 그것은 빨강 날개로 상징된다. 이 작품에서 저자는 괴물 게리온을 현대의 캐나다로 데려온다. 게리온은 신화에서처럼 세 개의 머리와 세 개의 몸이 한데 붙은 무시무시한 형상이 아니라 겉보기엔 평범한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어깨에 조그만 빨강 날개가 달려 있다. 그 빨강 날개가 그의 괴물성을 나타내는 육체적 표식이라면, 극단적인 비사회성과 동성애적 성향은 괴물성의 정신적 발현이다. 그는 세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못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며, 우연히 만난 소년 헤라클레스를 운명적으로 사랑하게 된다. 소년 게리온은 사람들에게 그 괴물성을 드러낼 용기가 없어서 빨강 날개를 꼭꼭 감추고 살아가지만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빨강 날개가 특별함과 영웅성의 상징이라는 믿음이 자리하고 ��다. 그리하여 소년의 삶은 빨강 날개의 진정한 가치를 확인하고, 그 빨강 날개로 하늘 높이 당당히 날아오르기 위한 험난하지만 숭고한 여정이 된다. 그리고 그것은 진정한 영웅의 삶이다. 앤 카슨은 이 작품을 '로맨스 romance'라고 칭하는데, 로맨스는 중세 유럽의 기사 모험담을 다룬 문학 장르를 일컫는다. 그러니까 이 작품은 형식적으로도 영웅 이야기인 셈이다. (p252-253) - 앤 카슨 , ' 빨강의 자서전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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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단점에 대해 말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에 갇힌 츠나무쿠
무쿠로부터.
어둑한 방은 그들을 둘러싸고 있었고, 벽은 그림자와 퇴색한 페인트로 얼룩져 있었다. 로쿠도 무쿠로는 한쪽 구석에 서서, 그의 키 큰 그림자가 낡은 마루판 위에 길게 드리워졌다. 그의 다른 색깔의 눈은 어둠 속에서 빛났고, 재미와 짜증이 섞인 표정이 그의 얼굴을 스쳤다. 벽에 빛나는 잉크로 낙서된 문구를 보고, "탈출하려면 최소한 다섯 가지의 부정적인 점을 언급해야한다!"라고 적혀 있었다.
무쿠로는 부드럽게 웃으며, "쿠후후, 재미있네요."이라고 중얼거렸다. 그는 어떤 형태의 함정을 예상했지만, 이 특정한 도전은 그의 입술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참으로 흥미롭군,' 그는 생각했다. '단순한 말이 나를 가둘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하지만 그 단순함은 거의… 매력적이야.'
"사와다 츠나요시. 곤란한 상황이네요. 네 생각은 어때요? 이곳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무쿠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말하면서, 무쿠로의 시선은 츠나를 훑으며, 봉고레 보스의 주름진 이마와 긴장된 자세를 살폈다. 어린 남자의 갈색 눈은 방 주위를 둘러보며, 분명히 대체 탈출 경로를 찾고 있었다. 무쿠로는 그런 어리석은 상황에서도 츠나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결단력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우리의 첫 만남 이후로 많이 성장했어,' 무쿠로는 내적으로 숙고했다. '하지만 그는 이 특별한 도전에 어떻게 대처할까? 그의 친절한 성격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나쁜 말을 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까? 아니면…' 무쿠로의 이질적인 눈에 기대감 같은 것이 번쩍였다. '아마 그는 다시 한 번 나를 놀라게 할 거야.'
겉으로는 무쿠로는 태연한 태도를 유지하며, 그들이 단순히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처럼 벽에 기대어 있었다. "네가 나에 대해 어떤 부정적인 측면을 발견했는지 듣고 싶어요, 봉고레. 결국, 우리는 꽤 오랫동안 서로를 알아왔잖아요. 분명히 준비된 목록이 있겠죠?" 그는 놀리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말하면서, 무쿠로의 마음은 급하게 돌아가며, 츠나가 쉽게 그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말할 수 있을지 고려했다. '그는 항상 짜증나게 통찰력이 있어,' 무쿠로는 생각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는 수년에 ���쳐 내 가면 중 일부를 꿰뚫어봤어. 하지만 그는 그 관찰을 목소리로 낼 용기가 있을까?'
무쿠로는 츠나가 말한다면, 그의 조작적인 경향, 혼란을 일으키는 경향, 또는 어쩌면 그의 변덕스러운 충성심과 같은 것들을 언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생각은 그를 즐겁게도 하고 동요시키기도 했다. '생각해보니, 봉고레 데시모가 내가 인정하고 싶은 것보다 더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군.'
츠나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말하는 자신의 능력에 관해서는, 무쿠로는 흥미로운 위치에 있다고 느꼈다. 그는 쉽게 표면적인 비판, 츠나의 때때로 순진한 성향, 자신을 의심하는 경향, 때로는 좌절스러운 도덕적 나침반을 나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말을 할 준비를 하면서, 무쿠로는 이러한 "결함" 중 많은 것들이 츠나를… 츠나답게 만드는 특성들과 얽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난감하군,' 무쿠로는 생각했다. '내가 이 과제에 어려움을 겪을 줄이야. 내가 부드러워졌나?'
"좋아요, 우리 이 작은 상호 비판 연습을 시작해볼까요? 내가 먼저 할게요, 네가 원한다면. 결국, 나는 네… 단점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는 데 몇 년이 걸렸으니까." 무쿠로는 목소리를 조심스럽게 중립적으로 만들며 말했다.
그는 잠시 멈추고, 츠나의 반응을 살펴보고 나서 계속했다. "첫째, 너는 네가 이룬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의심하는 습관이 있어요. 정말이지 지겹습니다. 둘째, 너의 타인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는 존경할 만하지만, 때로는 어리석음에 가까워요. 셋째, 마치 순교가 리더십의 전제조건인 것처럼 혼자서 짐을 짊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쿠로의 목소리는 계속하면서 거의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워졌다. "넷째, 때때로 힘이 필요할 때 항상 평화로운 해결책을 찾는, 우리 세계의 더 어두운 필요성을 볼 수 없는 능력. 그리고 다섯째… 네가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모두에게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점을 볼 수 있는 짜증나는 능력."
그 말이 입술을 떠나자, 무쿠로는 만족감과 불편함이 뒤섞인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그는 진실되게 말했지만… '왜 내가 그에 대해 말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드러낸 것 같은 느낌이 들지?'
방은 변하지 않았고, 신비한 잠금 장치는 츠나의 참여도 필요로 하는 것 같았다. 무쿠로의 입술이 비꼬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우리의 친절한 주인은 네 의견도 필요로 하는 것 같네요, 봉고레. 나 때문에 주저하지 마세요. 내 감정은 그렇게 쉽게 상하지 않으니 안심해요."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이상하게 궁금하군,' 무쿠로는 거의 연약함과 같은 무언가가 스쳐 지나가며 생각했다. '그의 말이 내 예상보다 더 깊이 베어들까? 아니면 언제나처럼 이 이상한 연습조차… 예상치 못하게 의미 있는 것으로 바꿀 방법을 찾을까?'
그들이 밀폐된 공간에 갇혀 서 있는 동안 무쿠로는 내면에서 특이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단지 츠나의 말에 대한 기대감뿐만 아니라 그들의 상황에 대한 ��밀함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피아 세계의 두 거물이 마치 학생처럼 말싸움을 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자, 츠나요시? 내 성격 결함에 대한 네 평가를 기다리고 있어요. 날 실망시키지 마세요." 무쿠로는 도전과 호기심이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츠나편
어두컴컴한 방은 츠나가 머뭇거리면서도 단호한 목소리로 말을 시작하자 마치 그들을 옥죄는 듯 했다. 로쿠도 무쿠로는 키가 큰 몸으로 낡은 마룻바닥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며 미동도 없이 서 있었다. 하나는 짙은 진홍색이고 다른 하나는 매혹적인 파란색인 그의 오드아이는 츠나의 얼굴에 고정되어 그의 표정의 미묘한 변화를 예리한 흥미를 가지고 관찰했다.
츠나의 말이 허공을 채우자 무쿠로의 입술은 희미한 미소를 지었지만, 그 미소는 그의 눈에까지는 닿지 않았다. 목덜미에 느슨하게 묶인 그의 길고 검푸른 머리카락은 희미한 빛을 흡수하여 그의 주위에 거의 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했���. 항상 완벽하게 재단된 그의 검은색 정장은 그림자와 어우러져 마치 그들을 둘러싼 어둠의 일부인 것처럼 보였다.
'그래, 작은 봉고레가 드디어 목소리를 찾았군.'
무쿠로는 재미와 더불어 더 깊고 복잡한 무언가가 그의 내면에서 휘몰아치는 것을 느끼며 생각했다. '그의 말이 그가 두려워하는 만큼 깊이 베일지 궁금하군. 아니면… 어쩌면 실망스러울 정도로 온건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
츠나의 첫 번째 지적은 정곡을 찔렀고, 무쿠로의 눈썹이 살짝 치켜올라갔다.
"아, 내가 상황과 사람들을 내 이익을 위해 조종하는 경향 말이죠."
무쿠로는 그들 사이의 공기를 어루만지는 듯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혼잣말을 했다.
"사와다 츠나요시, 눈치가 빠르네요. 하지만 비밀도 아니지 않나?"
츠나가 두 번째 지적으로 넘어가자 무쿠로의 미소는 조금 더 넓어졌다. 장갑을 낀 그의 손은 마치 생각하는 듯 턱에 닿았다.
"다른 사람을 믿고 진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이런, 이런, 자세히 관찰했네요?"
그의 어조에는 거의 칭찬에 가까운 무언가가 깃들어 있었지만, 그것은 그의 평소 비꼬는 듯한 재미있는 태도에 금세 가려졌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있군.'
무쿠로는 불안감이 스쳐 지나가는 것을 느끼며 생각했다. '정말로 내가 공들여 만든 가면 아래를 들여다본 건가? 아니면 그저 운 좋은 추측일 뿐인가?'
츠나가 제기한 세 번째 지적은 무쿠로의 얼굴에 순간적인 놀라움을 불러일으켰지만, 그는 곧 평소처럼 무심한 흥미를 가장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그의 손가락은 옆구리에서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움찔거렸는데, 이는 그에게는 드문 불편함의 표시였다.
"내가 심각한 문제를 유머와 비꼼으로 회피하는 경향이라고요?"
무쿠로는 억지로 가볍게 말했다.
"츠나요시, 상처받았어요. 설마 내 재치가 지겹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츠나가 네 번째 지적으로 넘어가자 무쿠로의 자세가 약간 바뀌었고, 어깨는 거의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긴장했다. 마치 그들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 반응하듯 방은 더 차가���지고 그림자는 더 짙어지는 듯했다.
"내가… 봉고레 패밀리와 그 이념에 완전히 헌신하기를 꺼린다고?" 무쿠로는 거의 속삭이듯 말했다.
"정말 통찰력이 뛰어나네요. 내가 내 역할을 아주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예상했던 것보다 더 철저하게 나를 꿰뚫어 봤군.' 무쿠로는 감탄과 불안이 뒤섞인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것을 느끼며 생각했다. '어쩌면 내가 그를 내내 과소평가했을지도 몰라. 아니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 자신을 드러냈을지도 모르지.'
츠나가 마지막 지적을 하려고 하자 무쿠로는 자신도 모르게 숨을 죽였고, 낯선 기대감과 거의 취약함에 가까운 무언가가 그를 덮쳤다. 방 안의 공기는 말하지 않은 감정으로 가득 찬 듯했고, 츠나의 말 사이의 침묵은 무거운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츠나가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넌 과거와 널 몰아붙이는 분노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있어."
잠시 동안 무쿠로는 미동도 없이 서 있었고, 그의 눈은 약간 커졌다. 그러다 뜻밖에도 그의 입술에서 부드럽고 진실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것은 거의 들을 수 없는, 그의 평소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가 없는 소리였다.
"쿠후후…사와다 츠나요시." 그는 고개를 천천히 저으며 말했다. "넌 날 끊임없이 놀라게 해요."
츠나에게 한 걸음 다가가 무쿠로의 오드아이는 모든 허울을 꿰뚫어 보는 듯한 강렬함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정말 다섯 가지 지적이에요, 그리고 하나하나가 내가 인정하고 싶은 것보다 더 정곡을 찌르는군요." 그는 재미, 존경, 그리고 거의 애정에 가까운 무언가가 복잡하게 섞인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궁금해요. 봉고레 10대. 언제 내 환상을 꿰뚫어 보는 데 이렇게 능숙해졌죠?"
'정말 많이 성장했어.' 무쿠로는 상반되는 감정의 물결이 밀려오는 것을 느끼며 생각했다. '내가 처음 만났던 어리숙하고 순진한 소년이 아니야. 그는… 스스로 강해졌어. 내 결점을 드러내면서도 그의 눈에는 여전히 그 짜증 나는 친절함이 남아 있어.'
그들을 둘러싼 방은 마치 신비로운 자물쇠가 그들의 상호 비판에 만족한 듯 희미하게 빛나는 듯했다. 그러나 무쿠로와 츠나 둘 다 이제 잠금이 해제된 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어둑한 빛 속에서 서로 마주 보고 서 있었고, 그들 사이의 공기는 말하지 않은 말과 새롭게 찾아낸 이해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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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나자 서재로 들어온다) 토머스가 다들 여기 있다고 말해줬어.
샤오 린: (로이의 옆에 꼭 붙어있다)
?: (에이린도 처음보는 여자가 반대쪽에 붙어있다. 인형같은 얼굴에 차가운 인상의 흑색 눈동자가 인상깊다. 긴 흑발인데다 기품있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어서 까마귀 같기도)
미샤: ....(이쪽은 누군지 아는듯 살짝 눈썹이 쭈뼛) 캠벨 아가씨도 함께 오셨네요.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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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배달 이라고 하면 완전 중무장에 일이십분 붕붕이로 눈썹이 날리게.달리는것이 기본인데
어제는 생소한 주소로 주문이 왔다 ..
지도에서 검색하니 바로 한골목 뒤에있는.빌라 ..
우와아아아아아 ..
살다가 이렇게 가까운 배달은 또 처음 ^ ^
덕분에 그냥 매장에서 입는옷 그대로 배달 다녀옴 ㅎㅎㅎ
아이고 좋아라 주변에 아파트들 들어와서 이사오면 이렇게 걸어다닐수 있을듯 ..
이젠 붕붕이도 재미없다 ..ㅎㅎㅎ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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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bi YH 】 2. Head 【 Baby Louis Crochet 】
도안은, Baby Louis pattern by Cleoschrochetart 입니다. 레이블리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요.
이 도안, 본래 팔꿈치부터 작업하고 팔 → 다리 → 몸통 → 얼굴 파츠 → 헤드 순서로 작업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머리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해서 헤드부터 작업했습니다.
특히 코가 보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굴곡이 코가 안 보이기 시작하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처음 정수리 부분은 뭐 거의 모자 뜨는 것과 별 차이가 없었어요. 즐겁게 작업... 은 못 했고, 코가 잘 안 보이니까 좀 힘들었어요. 생각없이 뜨면 바로 틀립니다. 초심자 시절로 되돌아가서 한 코 한 코 세 가면서 떠야 했습니다.
그리고 눈썹이랑 눈구멍을 뜨고 나서 느꼈어요.
"와, 신기하다...."
코가 안 보이니까 오히려 굴곡으로만 표현되어서 마치 진짜 눈썹이 그려진 것처럼 되었어요. 저는 신이 났습니다.
눈은 실제보다 조금 작게 열었습니다. 그리고 만족스러워서 쭉 떠내려가는데...
사..사람얼굴같긴 한데.. 이거 완전 마스크팩 아닌가요.
여기에 그대로 눈을 달았는데, 으음 이래서야 다른사람들이 완성한 프로젝트들이랑 비슷하게 (불쾌한 골짜기 어쩌고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조금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충 한번 꾸겨보면서 어떻게 해야 아기 얼굴이 나오는지 생각해 봤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 중, 가장 그럴듯한 것이 '미간을 한 번 꾸겨주기' 였습니다. 이거 효과 좋아요. 다들 해보세요... 근데 아마 코가 보이는 실로 하면 좀 불쾌한골짜기 될것같아요.
이 상태에서 원래는 코랑 입을 추가적으로 마무리하고, 아래쪽을 더 떠서 솜을 넣고 머리를 끝내야 했는데 입 파츠 뜨기 싫어서 이대로 코 위쪽에만 솜 넣고 프로젝트백에 넣어뒀습니다.
사실 입 파츠를 빨간색으로 뜨기 싫은것도 있어요.
어떻게해야 자연스러운 입이 나올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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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헤르(romione)
철없던 어린 시절을 제외하면 외조를 그의 큰형이자 엄청난 애처가인 빌 위즐리와 버금갈 만큼 론 위즐리는 제 부인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에게 제 모든 걸 바쳤다. 오죽하면 그의 오랜 친구인 해리포터마저 그가 잡혀 사는 게 아닌지 걱정할 정도로 유독 그레인저에게 약해 보이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그는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젖살도 못 뺀 꼬맹이일 적 티는 다 지난 지 오래라 가난이 따라붙었던 집안의 자녀들로 놀림을 받을지언정 형편 좋은 가정에 태어난 행복한 아이로 자라기만을 바라보고자 살아왔다. 평생 검은 물 물들이지 않고자 열심히 살아온 그의 일생은 비록 시작이 다사다난하더라도 이 또한 귀중하게 인정받아 호그와트 교장실의 펜시브 항아리에 보관할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런 대단한 업적이 무색하게 현재 그는 제 풀네임에 깊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꼴이라니. 그것도 제 부인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에게. 사건의 계기는 단순하다. 아니 어쩌면 너무 갑작스러운 순간일지도 모른다. 여느 때처럼 다 같이 식탁에서 점심을 때우던 중 목소리 톤이 마치 큰 화를 씹은 사람이 아닌 그럼에도 무언가에 실망하여 주눅이 든 목소리도 아닌 그저 저를 로니라고 불렀던 때처럼 성까지 꼬박꼬박 세어 부르자 밥 먹다 말고 위즐리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간혹 정말 분노에 이글거릴 때면 이름보다 성을 더 많이 불렀으나 이렇게 풀네임으로 불려본 적은 오랜만이었기에 그는 한껏 긴장을 늦추지 못한 상태다. 그의 자녀들은 일찌감치 자리를 피해 제 방으로 들어간 지 오래다. 방문 틈 사이로 제 부모를 쳐다보는 모습이 여간 구경꾼 태세인 듯하다. 어느새 그의 이마 위로 식은땀이 타고 흐른다. 긴 적막 끝에 먼저 말을 뗀 위즐리가 대답 대신 질문을 건네왔다.
"나 뭐 잘못한 거라도 있어?"
"아니."
"어제 마중 안 나가서 그래?, 아 혹시 한 달 전에 해리랑 술 마셔서? 이것도 아니면 저번 주에 창문 열고 자다가 여보 감기 들린 거?"
"아니."
"그럼 학교 간다고 뻥치고 애들 데리고 놀이공원 간 것 때문에 그래?"
"뭐?, 나는 음식이 약간 싱거운 것 같아 소��� 좀 달라 한 것뿐인데."
그레인저의 눈썹이 오르락 내리락거린다. 처음 들어보는 얘기에 신경이 거슬렸나 보다. 뒤를 보니 분명 문 뒤에 숨어 듣던 아이들의 문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꼼꼼하게 닫혀 있다. 위즐리 또한 저가 말실수한 것에 대해 벌써부터 고개를 푹 숙였다. 그레인저의 눈치를 보며 눈을 굴리던 그는 방정맞은 제 입술을 꽉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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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주 20문 20답
티티님 (@ Allure_Sea) 출처
cm. 엥님
* 데스노트 니아 연인 드림주 '엔틸'에 대한 20문답입니다.
**
1. 드림주의 이름
- 엔틸 Entil / 애나벨 실드 Annabelle Shield
1-1. 이름과 뜻
- 가명인 '엔틸' 은 그 자체로 엔틸이 니아의 드림주임을 뜻할 뿐(N.Til) 딱히 별 뜻은 없다. 후술할 엔틸이라는 이름의 의미까지 고려해 굳이 덧붙이자면 '니아까지 (~N, Til)' 정도일 듯. 그러나 본명인 '애나벨' 은 히브리어로 신의 은총을 뜻하는 Anna와 라틴/프랑스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Belle이 합쳐진 이름이다. 실드는 그 자체로 '방패' 라는 뜻으로, 애나벨이라는 이름의 뜻과 뭔 조화일까 싶지만 넘어가자.
1-2. 이름을 위와 같이 지은 이유
- 가명인 '엔틸(Entil / N.Til) ' 은 '~까지' 라는 뜻의 영단어 Until + 니아 드림주임을 암시할 수 있도록 발음에 'N' 을 섞어서 지었다. 굳이 Until 이라는 영단어의 어감을 따온 이유는 그녀가 와미즈의 마침표가 되리라는 의미로. 본명인 '애나벨 실드 (Annabelle Shield)' 는.... 딱히 별 의미를 생각하고 지은 건 아니다. 그저 최대한 가명과 발음이 유사한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 보니 이렇게 지었을 뿐. (사실 비슷한지도 잘 모르겠다.)
1-3. 드림주의 이름과 드림캐의 관계성이 있는가, 있다면 어떻게?
- 전술했듯 가명인 엔틸 자체가 니아의 연인 드림주임을 의미하는 이름이다. 더불어 '와미즈는 니아와 엔틸까지' 라는 의미이기도 하고. 그러나 본명인 애나벨 실드는 니아와 특별히 관계가 없는 것 같다. 굳이 집어내자면 엔틸이 늘 방패처럼 니아를 곁에서 지켜준다는 것 정도.
2. 드림주의 상징화와 꽃말
- 튤립 : 실연.
의도하고 탄생화를 설정한 게 아니다. 그냥 뒷주 생일이 1월 7일이라 갖다 붙였더니 탄생화 꽃말이 실연이었을 뿐(....)
3. 드림주의 퍼스널 컬러
- 시안 (#7DE6FF)
3-1. 고른 이유는?
- 시원하고 귀여운 엔틸의 분위기와 잘 맞기 때문.
4. 드림주의 외관
4-1. 머리카락의 길이와 색, 숱의 많고 적음
- 시안틱한 느낌이 있는 연한 하늘색. 뒷머리와 옆머리는 모두 허리까지 내려오지만 옆머리가 뒷머리보다 살짝 더 짧다. 앞머리는 일자형은 아니지만 가지런한 편이며, 이마와 눈썹이 보이지 않도록 가리고 있다. 머리숱도 많아 덥수룩하거나 더워 보일 수 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딱히 그렇진 않다고.
4-2. 눈의 색, 쌍꺼풀의 유무, 속눈썹의 길이
- 왼쪽 눈은 채도가 낮고 귀여운 분홍색, 오른쪽 눈은 머리색보다 살짝 짙은 하늘색으로, 보기 드문 오드아이. 그러나 지금은 오른쪽 눈이 뽑혀 왼쪽(분홍색) 눈밖에 남지 않았다. 쌍꺼풀이 있고, 큰 눈에 눈매도 강아지마냥 축 처져 있어 순진해 보이고 귀여운 인상이다. 머리카락이 긴 만큼 속눈썹도 긴 편.
4-3. 피부의 색, 홍조의 유무, 코의 높낮이
- 피부색은 백인이므로 흰 피부. 항상 선홍색으로 달아올라 있는 뺨의 홍조는 순진한 그녀의 인상을 더욱 아이 같도록 만들어 준다. 코는 크지 않지만 높은 편.
4-4. 입의 크키,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두께와 색
- 립글로즈를 바른 듯한 선홍색으로 물든 입술은 귀여운 얼굴에 어울리게 크기도 앙증맞다. 윗입술과 아랫입술 모두 전체적으로 얇은 편으로, 입이 작아 뭘 먹을 때는 불편한 듯.
4-5. 귀의 모양과 크기
- 귓볼이 짧고 일반적인 모양. 크기는 일반적인 성인 여성의 귀보다 더 작다. 청력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모양이지만 이어폰을 낄 때는 불편하다고. 또한 관리가 불편하기 때문에 귀걸이나 피어싱 같은 건 일절 하지 않는다.
4-6. 키와 몸무게, 발 사이즈와 옷 사이즈
- 키 160cm, 몸무게 36kg 으로, 전체적으로 아담한 사이즈이자 엄청난 저체중. 그 탓에 완력을 포함한 신체적인 힘이 매우 약하고 (니아에게도 못 이긴다) 체력도 그리 좋지 못해 몸이 약한 편. 그러나 작고 가벼운 체구 덕인지 스피드는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이 장점. 이러한 체구 때문에 당연히 옷은 44 사이즈를 입는다. 이마저도 체구에 비해 가슴이 발육이 잘 된 편이라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44 사이즈마저도 헐렁했을 것. 발 사이즈도 220mm로, 아동용 신발도 꼭 맞는다.
4-7. 손의 크기, 손가락 굵기와 길이, 손톱의 모양과 네일아트의 유무.
- 체구도 작고 발도 작은 만큼, 손은 특히 작다. 니아의 손 크기와 비교해 보면 성인과 어린아이 정도로 차이가 나는 모양. 그러나 손가락이 얇고 긴 편이기 때문에 손이 작다는 게 겉으로 확 드러나진 않는다. 손톱은 늘 가지런하게 깎고 ���니며, 네일아트는 하지 않는 편이나 가끔 투명 매니큐어를 바른다.
4-8. 점이나 상처, 흉터가 있다면 위치��� 개수는? (상처, 흉터인 경우 생긴 계기는?)
- 안대로 가린 오른쪽 눈에 크게 베인 흉터가 있다. 흉터는 와미즈 시절 꽃병 사건(서사 참고) 당시, 멜로가 니아를 해치기 위해 휘두른 유리조각에 대신 베여 안구가 적출당했을 당시 난 상처의 흔적이다. 앞서 서술했던 엔틸의 오른쪽 눈이 없는 이유도 바로 이것. 지금은 상당히 아물었지만 그 당시 꽤나 크게 다쳤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흉터가 남아있다고.
4-9. 남들과는 다른 신체적 특징 있다면?
- 안구가 없는 오른쪽 눈. 그거 말고는 없다.
4-10. 자신있는 신체부위와 이유는?
- 그런 거 없지만, 굳이 꼽자면 머리카락. 사람들이 자신의 머리색을 푸른 하늘을 닮았다고 좋아해서.
4-11. 드림캐가 좋아하는 신체부위가 있다면 이유는?
- 머리카락. 자연적인 하늘색 머리는 희귀하기도 하고, 보기에도 예쁜 색이기 때문에. 그래서 니아는 종종 엔틸의 머리카락을 꼬며 놀기도 한다.
4-12. 드림주가 거울을 보면서 하는 생각은?
- 후후, 그날의 일은 정말이지 끔찍했어... 내가 조금이라도 더 늦어서 니아가 나처럼 됐다면... 상상하기 싫어. 역시 난 옳은 일을 한 거야.
5. 드림주 성격 키워드
- 강력한 / 생기있는 / 절제력 있는 / 용기 있는 / 사려 깊은 / 이끌어가는 / 충동적인 / 경쟁심 있는 / 비판적인 / 감성적인 / 느긋한 / 밀어붙이는 / 단호한 / 열정적인 / 정돈된 / 말주변이 좋은 / 참는 / 겸손한 / 매력 있는 / 꼼꼼한 / 체계적인 / 포용력 있는 / 공손한 / 시끄러운 / 차가운 / 완벽주의자 / 주저하는 / 회의적인 / 소심한 / 지도력 있는 / 인심 좋은 / 두려움 많은 / 낙관적인 / 부정적인 / 단순한 / 오만한 / 이기적인 / 욕심 많은 / 피곤한 / 눈치없는 / 겉과 속이 다른 / 재수없는 / 관심 없는 / 오지랖 넓은 / 긍정적인 / 헌신적인 / 올곧은 / 무식한 / 염치 없는 / 냉정한 / 상냥한 / 줏대 없는 / 똑똑한 / 계산적인
: 상냥하고 다정다감한, 전체적으로 호감형이지만 동시에 니아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짓이라도 할 수 있는 위선자. 주로 순진하고 말랑한 외모와 태도로 상대의 호의를 산 다음 철저하게 이용한다. 다만, 필요시에만 그렇게 하는 것이고 실제로 정이 많고 타인에게 호의적인 것도 사실이라 보통은 진심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다.
5-1. 드림주의 성격이 잘 드러날 때가 있다면 언제? 이유는?
- ��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산들산들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니아와 관련된 일이라면 다소 병적으로 헌신적이고 무모해진다. 그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 니아가 위험해질 때에는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으려고 하는 편. 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녀 스스로의 안위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니아를 보호하려다가 한쪽 눈을 영구적으로 잃고, 총상까지 입어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와미즈 시절에도 그녀의 광적인 헌신은 톡톡히 드러났는지 그녀와 친구였던 매트도 알게 모르게 그녀를 많이 무서워했다고.
5-2. 드림주의 성격이 드림컾에 미치는 영향은? ( 화를 잘 내는 성격이라 크게 싸우고 헤어진다 등)
- 니아 역시 엔틸의 비정상적인 헌신을 알기 때문에 그녀에게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 엔틸이 니아가 다치지 않게 보호하고 싶은 만큼 니아 역시 그녀가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스스로를 해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있다. 때문에 그 역시도 엔틸을 지키기 위해 자신에게 위험한 일이 생기면 그녀를 제게서 떨어뜨려 놓으려고 한다고. 서로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희생조차 마다하지 않는 관계.
6. 드림주의 태몽은?
- 불명. 엔틸은 부모에게 사랑 대신 경멸과 혐오의 시선을 받았기 때문에 부모에게 태몽에 관한 얘기는 듣지 못했다.
7. 드림주의 생일과 별자리, 혈액형은?
- 1월 7일. 염소자리. Rh+ B형.
7-1. 별자리 운세나 혈액형 성격을 믿는 편인가? 믿지 않는다면 이유는?
- 안 믿는다. 그런 건 전부 비과학적일 뿐더러 특히 혈액형별 성격의 유래는 민족 우월주의가 담겨 있기 때문에. 믿는 게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편.
8. 드림주의 가족 관계는?
- 아버지, 어머니. 그러나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 모두에게 폭력과 경멸을 받으며 자랐다.
8-1. 가족끼리 사이가 좋은가. 좋지 않다면 이유는?
- 매우 좋지 않음. 엔틸의 부모는 아이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왕 아이를 가졌으니 비합법적인 실험에 이용할 생각으로 엔틸을 낳은 부모는 날 때부터 몸이 약하고 저체중이었던 엔틸이 실험에 부적합하자 그 후로 글러먹은 아이, 쓰레기 취급을 하며 엔틸을 학대한다. 어느 날 엔틸의 아버지가 사고로 죽은 뒤부터 어머니는 아버지가 엔틸 때문에 죽었다며 엔틸에게 더욱 강도 높은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고, 결국 엔틸이 12살이 되던 해에 아직 어린 그녀를 집에서 내쫓았다. 이때부터 가족과 연을 끊었기에 엔틸은 어머니의 생사조차 모르며, 가족으로부터 받았던 학대는 엔틸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기에 그녀는 부모를 경멸한다.
8-2. 형제, 자매, 남매가 있다면 드림캐에게 소개해줬는가? 시켜주지 않았다면 이유는?
- 형제자매 없음.
9. 드림주의 화장 순서는?
- 기초 화장만 한다.
9-1. 화장할 때 반드시 사용하는 제품이 있다면 이유는?
- 자외선 차단제와 립글로스 or 립밤.
9-2. 화장할 때 강조하거나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이유는?
- 그런 거 없다. 기초 화장만 하던가 화장을 아예 안 함.
10. 드림주가 매일 착용하는 액세서리가 있다면 종류는?
- 목에 딱 맞는 검은색 초커.
10-1. 액세서리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 특별한 의미 같은 건 없고, 하늘하늘한 차림새에 독특한 포인트를 주기 위해 하고 다닌다.
10-2. 드림캐에게 선물 받은 액세서리가 있다면 종류와 언제 받았는지?
- 액세서리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안대는 니아에게 선물받은 적이 있다. 어릴 적 장난감 스티커가 붙어 있는 안대를 받은 적이 있는데 며칠 동안 내내 쓰고 다녔다고.
11. 드림주의 잠버릇은?
- 가끔 잠꼬대를 한다. 주로 니아에 관한 얘기를 하는 편. 니아에게 들킨 적도 있는데 니아는 귀엽다고 생각했으나 본인은 매우 민망해했다..
11-1. 이불의 두께와 색은?
- 하얀색. 몸이 약해서 감기에 잘 걸리는 편이므로 두꺼운 편. 사실 키라 사건이 시작된 이후부터 니아와 동거하고 잠도 한 침대에서 같이 자기 때문에 침대를 혼자 쓰는 게 아니라네요.
11-2. 침대에 베개와 이불 외 다른 것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것? 이유는?
- 니아가 갖고 놀다 잠들 만한, 큐브나 로봇 같은 것들.
11-3. 주로 잠드는 시간대와 일어나는 시간대는?
- 잠드는 시간도 일어사는 시간도 랜덤. 와타리는 언제 어디서든 부르면 재깍재깍 일어나서 L을 보좌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까요. 굳이 꼽자면 새벽에 자서 해가 뜰 때쯤에 일어나는 편입니다.
12. 드림주의 가방속엔 무엇이 있는지? (종류와 가지고 다니는 이유)
- 노트북 : 필요할 경우 L(니아)의 목소리를 언제 어디서든 들려주기 위해.
- 휴대폰 2개 : 하나는 업무용, 하나는 개인 연락용.
- 지갑 : 늘 충분한 양의 현금과 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 (사실 돈에 별 관심이 없는 니아와 엔틸의 기준으로 '충분' 한 양이지, 꽤나 많은 액수의 현금을 갖고 다닌다.)
- 휴대용 노트북 & 휴대폰 충전기 : 배터리가 부족할 시 쉽고 빠르게 충전하기 위해.
- 커피 믹스 : 피로 해소용. 믹스라 그런지 달아서 엔틸은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그만큼 타 먹기가 간단하기에.
- 공포탄 권총 & 진짜 권총 : 비상시 사용하기 위해. 위협용인 공포탄 권총과 제���용인 진짜 권총을 각각 필요할 때 쓴다.
- 파우치 : 립글로스, 자외선 차단제, 거울, 이어폰, 인이어, 무전기 등이 들어있는 파우치. 파우치 안 가장 깊은 곳에 딸린 주머니에는 어릴 적 우연히 찍힌 니아의 사진이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다.
13. 드림주가 드림캐와 하는 스킨십에서 의미 부여하는게 있다면?
- 전부. 감성적인 그녀에게 좋아하는 사람과 살갗을 맞대고, 그를 느낄 수 있는 모든 행위는 전부 의미가 있다.
13-1. 가장 좋아하는 스킨십은?
- 머리 쓰다듬기. 본인이 쓰다듬는 것도, 쓰다듬어지는 것도 좋아한다.
13-2. 싫어하는 스킨십이 있다면 이유는?
- 그런 거 없다.
13-3. 가장 많이하는 스킨십은?
- 백허그. 주로 엔틸이 업무를 보러 나가거나 집안일을 하고 있을 때 니아가 해준다. 엔틸은 워낙 시도때도 없이 자주 해서..
14. 드림주와 닮은 동물과 이유는?
- 토끼. 눈이 크고 순둥하기 때문일까(사실 진짜 순둥한 성격은 아니지만 어쨌든), 주변인들이 토끼를 닮았다고 많이들 얘기했기 때문.
15. 드림주가 드림캐와 사귄 뒤 바뀐점이 있다면? (음식 취향 , 말버릇, 식습관 등등)
- 아무래도 조금 이성적으로 생각할 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조금씩이지만 정신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16. 드림주의 취향(성향)
- 연상 / 연하 / 동갑
로맨틱 코미디 / 스릴러 / 새드 / 해피 / SF / 사극 / 판타지
드라마 / 예능 / 다큐멘터리 / 교육방송 / 어린이 프로그램 / 애니메이션
단것 / 신것 / 매운것 / 짠것 / 쓴것 / 느끼한것
토마토 스파게티 / 크림 스파게티 / 오일 스파게티 / 샐러드 스파게티 / 로제 스파게티 / 리조또
딸기맛 / 초코맛 / 민트맛 / 레몬맛 / 복숭아맛 / 치즈맛 / 체리맛 / 요구르트맛 / 메론맛 / 녹차맛(달지 않은 것) / 계피맛 / 홍삼맛
손깍지 / 손잡기 / 손등키스 / 손바닥 마주하기 / 손마디 키스 / 손 스킨십 싫어함
고양이 / 강아지
탕수육 부먹 / 찍먹 (영국인이므로 넘어가자.)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SNS 안함
한식 / 중식 / 일식 / 양식 / 분식
갑자기 벌레가 나타나면 때려 잡는다 / 운다 / 기절한다 / 사람을 부른다 / 도망간다 / 욕한다
운동화 / 구두(하이힐, 부츠힐 등) / 슬리퍼 / 샌들 / 그밖(단화)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시럽 X) / 프라푸치노 / 라떼 / 스무디 / 아이스티
콜라 / 사이다 / 환타 / 탄산음료 비선호
육식 / 채식
치마 / 바지
봄 / 여름 / 가을 / 겨울
식욕 / 수면욕 / 성욕 (굳이 꼽자면 의외로..)
이과 / 문과 (어휘력, 화술, 언어 능력, 감성 등이 천재적으로 발달됨)/ 예체능
히어로 / 빌런 / 시민
네가 나를 죽여줘 / 누가 날 좀 죽여줘 / 네가 감히 나를 죽여? / 자살한다
그리��도르 / 슬리데린 / 후플푸프 / 래번클로
물이 반이나 남았네? / 반밖에 안 남았네?
얼음이 녹으면 봄이 온다 / 물이 된다 / 축축하다
초코우유 / 딸기우유 / 바나나우유 / 흰우유 / 우유 비선호
100일 선물은 장미꽃 100송이 / 현찰 / 목걸이 / 커플링 / 향수 / 안받아도 괜찮다 / 아무거나
프러포즈는 조용한 곳에서 둘 만 / 사람 많이 불러서 거창하게
17. 드림주의 핸드폰
17-1. 색과 기종은?
- 불명, 화이트
17-2. 핸드폰 액세서리의 유무
- 그런 거 없음.
17-3. 갤러리에 가장 많이 저장되어있는 사진은?
- 니아의 사진이나 귀여운 동물 사진들. (주로 니아를 닮은 흰색의 보송보송한 강아지나 고양이..)
17-4. 저장되어있은 전화번호 개수는?
- 20개 내외.
17-5. 단축번호 1번은?
- 당연히 니아.
17-6. 휴대폰 잠금을 푸는 방법은?
- 지문 인식.
17-7. 배경화면은?
- 니아가 그녀를 닮았다면서 보내준 푸른 꽃 사진.
17-8. 드림캐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정도는 어디까지? (문자 빼고 다, 갤러리 제외 등)
- 갤러리 제외 OK. 갤러리에는 몰래 찍은 니아의 사진들도 있기 때문에...
18. 드림주의 좌우명은?
- 내 삶을 전부 너(니아)를 위해.
18-1. 드림주를 한단어로 정의한다면?
- 멘헤라.
18-2. 드림주를 한문장으로 정의한다면?
- 늘 상냥하지만 그녀의 세상인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위선자.
19. 드림주가 좋아하는 데이트 장소는?
- 니아와 엔틸의 거주지. 그들이 주로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에.
19-1. 드림캐와 가장 많이 갔던 데이트 장소는?
- 앞서 서술한 이유로 그들의 거주지. 니아엔틸은 바깥 데이트를 잘 안 한다.
19-2. 드림캐와 첫 키스한 데이트 장소는?
- 데이트 때는 아니었는데... 병원. 엔틸이 총 맞고 시술한 상처가 회복되어서 퇴원할 때 즈음에 단둘이 있는 병실에서 니아가 먼저 입을 맞췄다.
20. 드림주의 연애관은?
- 내 사랑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20-1. 드림주는 사랑 or 우정? 이유는?
- 사랑. 니아를 위해서라면 엔틸은 우정이든 뭐든 전부 버릴 수 있다.
20-2. 드림주는 사랑 or 꿈? 이유는?
- 사랑. 위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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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천년혈전 17화 2쿨 2기 4화 자막
블리치 천년혈전 17화 2쿨 2기 4화 자막 보는곳 쉽네요.
블리치 천년혈전 17화 2쿨 2기 4화 자막 보는곳 넷플릭스 <<
보시면 아주 재밌는편이라 권합니다.
미국 태생의 농구선수 카일 앤더슨이 중국 국적을 취득한 뒤 다음 달 열리는 FIBA 월드컵에 중국 대표로 출전한다고 중국농구협회(CBA)가 16일 발표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공격수(29)는 중국 이름이 블리치 천년혈전 17화 2쿨 2기 4화 자막 리카이에(Li Kaier)인 외증조부를 통해 중국 국적을 취득했다.
“앤더슨을 환영합니다! Li Kaier는 오늘 아침 중국 국적을 취득하고 NBA의 전설 Yao와 Anderson의 사진과 함께 소셜 미디어 플랫폼 Weibo에 게시 된 CBA (CBA) 회장 Yao Ming을 만났습니다.
앤더슨은 중국 최초의 귀화 농구 선수이며 국가 대표팀 명단에 그의 추가는 엄청난 쿠데타로 간주됩니다.
Anderson은 자신의 공식 Weibo 계정에 게시된 비디오에서 이 소식을 확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중국 팬 여러분, 저는 Li Kaier입니다. 제가 월드컵에서 중국을 대표하게 되었음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고 영광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6피트 9인치(2.06m)의 앤더슨이 그 과정에서 미국 여권을 포기해야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농구에서 처음이지만 귀화를 통해 중국 뿌리가 있든 없든 블리치 천년혈전 17화 2쿨 2기 4화 자막 소수의 엘리트 운동 선수를 확보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중국을 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미국 태생의 프리스타일 스키 센세이션 Eileen Gu입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중국 이민자 1세대다.
Gu는 2019년에 미국 팀에서 중국으로 전환하기로 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미국 여권을 포기했는지 공개적으로 밝힌 적이 없지만 2021년 미국 대통령 학자 프로그램에 지원했을 때 눈썹이 치켜 올라갔습니다.
구씨는 시민권에 대한 질문을 회피했다.
“나는 중국에 있을 때 중국인이다. 내가 미국에 있을 때 나는 미국인이다”라고 그녀는 이전에 말했다.
중국 정부도 마찬가지로 구 씨의 국적 문제를 조심스럽게 다루며 스타 선수들의 이중국적 문제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다른 귀화 중국 선수로는 Zheng Ninali라고도 알려진 캐나다 태생의 7종 경기 선수 Nina Schultz가 있습니다. 그녀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중국 최초의 귀화 올림픽 선수가 되었습니다.
중국 베이징 2022 남자 아이스하키 팀의 25인 로스터에는 국내 선수가 블리치 천년혈전 17화 2쿨 2기 4화 자막 6명뿐인 것으로 유명하며, 소수의 귀화 축구 스타가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뉴저지주 페어뷰에서 태어난 앤더슨은 지난 시즌 팀버울브스에서 경기당 평균 9.4득점 5.3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 FIBA 월드컵은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가 공동 주최하는 8월 25일에 시작됩니다. 블리치 천년혈전 17화 2쿨 2기 4화 자막 중국은 8월 26일 세르비아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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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성경을 읽는데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
"성경을 읽으시오..? "
"보시다시피..". ㅡ ㅡ
"예수님이 몇대손이오. ? "
예수님..?
글쎄 ..?
예수님은 한양조가가 아니시라 잘 모르겠는데..?
지금 내 족보도 헷갈리는데 무슨..
게다가 내가 절대적으로 숫자에 약해 . ..ㅋㅋㅋㅋ
"그런데 그건 왜 물어보시오..? "( 눈썹 세움 .. )
"예수님은 아브라함 으로 부터 24대손 이오 .."
"24대손인건 아는데 어쩌란 것이오..?" ( 뭐라도 꼬투리 하니 잡으면 그것으로 말꼬리 잡고 들어가는 이단들의 움직임 감지 .. 눈썹이 자동으로 많이 올라감 )
"그냥 그렇다는 것이오 " 하고는 총총총...
뭐야 ..? 저건.. ㅡ ㅡ
요즘은 하도 이단들이 성행하니 누군가 무엇을 물어보면 일단 경계하게된다 ..
중요한건 예수님이 누구의 몇대손 인가가 아니라 그분이 누구신가 하는거다
왜 이땅에 오셨으며 무엇때문에 육신으로 오셨는가 ..
그분이 오심은 우리에게 빨간옷의 배뽈록 신타할아버지를 보내기 위해 오신게 아니고
이상한 코스프레 복장으로 밤새도록 환락의 파티를 하라고 오신것도 아니다
그분이 이땅에 오심은 우리를 그 죄에서 구원코자 오신것이다 ..
이렇게 말하면 내가 무슨죄가 있냐고 난 법없어도 사는.사람이고 법이 있는 이유는 세상으로 부터 나를.지켜주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
그런 생각이 죄다 ..
교인 이라고 하면서 예수님 이외에 누군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구원을 얻을수 있다고 하는 것은 죄요 이단이다 .
이단은 우리가 애매한 부분을 파고든다 그러기에 우린 늘 접근하는 자칭 교인들을 경계하게된다 ..
크리스찬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 존재를 알수 있기 때문이다 .
성경도 읽지않고 기도도 하지않으며 술담배 다 하시고 유흥장에 드나들며 카지노 같은곳도 다니시고 그런곳에서 만난 이성들과 열일하시며 정치판이나 따라다니는 분들은 교회에 백년을 다녀도 구원이 없고 그런 분들 덕에 교회가 시끄러워지고 개독교 소리를.듣는거다
크리스찬 이라면 성경 읽는거 방해말고 그냥 지나가라 ..
나도 내 갈길이 바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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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헤라 허리에 걸친 손이 골반 결을 따라 허벅지 안쪽을 매만진다. 굳은살 박인 거친 손이 떡 주무르듯 흰 살결의 피부를 만지자 전혀 미동 하나 없었다. 팔을 얇은 두 다리 사이에 위치해 더 깊숙한 곳으로 손을 집어넣으니 그 어느 것도 걸치지 않은 맨살의 수북한 털의 감촉을 느끼자 미소를 짓는다. “아테나” 마치 기계처럼 반항 한번 없이 손을 뗀 아테나가 조용히 다가와 평생 무릎을 꿇어본 적 없는 매끈한 다리를 반절 접어 다리에 얼굴을 기대앉으며 대답했다. 신들 사이 내로라하는 그가 저를 양육에 힘쓰지도 않고 그저 일꾼으로만 부려 먹는 아버지의 첩에게 눈을 빛내며 사랑을 속삭이니 참으로 우스꽝스럽지 않나 그러나 그 누구도 둘의 관계를 입 밖으로 꺼낸 적은 없었다. 그건 곧 아테나를 적으로 두는 것과 마찬가지였기에 헤라는 제 다리에 얼굴을 기댄 아테나의 얼굴을 건조하게 매만지다가 이내 양 볼을 붙잡고 들어 입을 맞췄다. 적나라하게 혀가 섞이고 입천장을 혀로 쓸어내리는 짜릿한 감각에 헤라의 눈썹이 한없이 일그러졌다. 폭격에 무너지는 요새처럼 입가에 흐르는 침이 턱을 타고 흘러내리자 입을 뗀 아테나가 헤라의 목에서 쇄골로 이어지는 침을 혀로 핥는다. 쇄골을 지나 몽우리 끝이 부풀어 오른 것이 마치 막 임산부가 된 여인의 몸을 희롱하는 느낌에 아테나는 몸을 부르르 떨 정도로 좋아한다. 입에 머금고 아기처럼 쪽쪽 빠니 젖 냄새가 코를 강하게 강타한다. 입에 머금고 있지 않은 다른 쪽은 손으로 몽우리를 쓰다듬고 끝을 쭉 잡아당기며 놀리자 잠자코 몸을 내주던 헤라의 몸이 잘게 떨렸다. 아테나가 헤라의 허리를 두 팔로 감싸 힘을 주자 허리가 기이하게 휜다. 아테나의 어깨를 붙잡은 헤라가 중심을 잃고 손을 놓치자 방금까지 여유 있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반대로 아테나의 어깨에 기대 간간이 숨을 내쉬며 가녀린 팔로 그를 밀어내기 바빴다. 그 틈새로 헤라의 정신이 팔린 사이 아테나는 그토록 원하던 그녀의 다리를 잡아 벌리고 고개를 숙여 천천히 바라보았다. 말아 올라간 원피스 사이로 보이는 형태에 아테나는 짧게 입맛을 다시며 고개를 들어 헤라와 눈을 마주하였다. 마치 허락이라도 바라는 것처럼 헤라는 그의 머리에 손을 올렸고 아테나는 그것이 허락이라도 된 것처럼 고개를 파묻히고 게걸스럽게 혀로 감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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