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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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weate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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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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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ech38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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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동치미 쉽게 담그는 법부터 동치미 국수 레시피까지|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완벽 가이드 | 동치미, 김장, 레시피, 국수, 겨울철 별미
김장 동치미 쉽게 담그는 법부터 동치미 국수 레시피까지 |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완벽 설명서 | 동치미, 김장, 레시피, 국수, 겨울철 별미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시원하고 매콤한 동치미, 김장 김치 못지않게 겨울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죠. 직접 담가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처음 담그는 분들은 어려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김장 동치미 담그는 법과 동치미 국수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제공합니다. 무, 쪽파, 갓, 냉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나만의 특별한 동치미를 만들어 보세요. 따뜻한 밥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는 동치미 국수 레시피도 함께 소개해 드릴 테니, 겨울철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보세요. ✅ 생마늘과 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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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house15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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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국수를 불지 않게 보관하는게 가능하다고? 이거 하나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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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eedul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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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새우젖축제1/2, #먹거리장터, 먹자골목,통돼지바베큐,전어구이, 새우구이, 돼지껍데기, 닭발, 국수, 오뎅, 순대, 푸드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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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sandwich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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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2 · 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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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 근처의 커피숍에 앉아 차가운 손을 녹이며 있다. 오늘도 한국팀이 밤에 도착하는데, 오늘은 지난 번과 달리 혼자다. 푸동공항에 2시 반에 떨어져 9시 반까지 홍차오 공항으로 가면 된다. 약 7시간이 내게 주어졌는데, 이번주에 조금 바빠서 오늘 아침까지 상해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검색하지 못했다. 사흘간 집을 떠나기에 주말에 아내와 아이가 먹을 것들을 준비하고 쓰레기통을 전부 비우고, 반찬을 만들어 ���아야했다. 수요일에는 한 시간을 운전하고 가서 골프도 쳤는데, 다들 초보라 맘이 편했던 것도 있고, 아내도 골프를 계속 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어 나도 대충은 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처음 필드 나갔을 때는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정도는 아니었다.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와 같이 나갔던 분이 성격이 급하고 뭐든지 빨리 하는 성격이라 나뿐 아니라 모두를 정신없게 했다고 했다. 처음 공을 칠 때 바닥에 꽂아 공을 올려놓는 것을 티라고 하는 걸 알았고, 그걸 안가져왔다는 것도 알았다. 햇볕에 살이 탈 것 같아 그걸 피할 생각만 했지 뭘 준비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엄청 친한 분들은 아니어서 기분 좋게 갔다왔다. 그 흔한 ’나이스샷’이라는 말이 입에서 나오질 못했다. 다만 당구쳤을 때 자주 썼던 ‘굿샷‘이 대신했다. 집에 오니 오후 3시여서 거의 하루동안 집안일을 못했다. 암튼 이런 일들로 어제 해야 할 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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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늘 아침 공항에서 어디 갈지를 결정했다. 예전 같으면 네이버 블로그를 뒤졌을 테지만 오늘은 퍼플렉시티와 챗지피티, 코파일럿을 이용했다. 클로드는 교통정보를 검색하다가 조금 부정확해보여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AI들도 그리 대단하지는 않았다. 중국이 워낙 폐쇄적이라 그런지, 한국어로 물어봐서 그런지 대부분의 답변은 티스���리와 네이버 블로그 글을 가져다가 보여줬다. 처음은 임시정부였다. 정확한 이름이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이므로 찬찬히 구경할 생각이었지만, 들어가자마자 설명해주시는 분에 이끌려 이방 저방 위로 아래로 빠르게 빠르게 이동하고서는 끝이 나버렸다. 시간을 보니 20분 정도 걸렸네. AI를 통해 폐관 시간이 오후 5시이고, 한 시간 전에 방문하기를 추천하며, 내가 관람시간을 물어봤을 때는 ’꼼꼼히‘ 본다면 2시간은 소요된다고 했었다. 벽에 붙어 있는 사진도 제대로 못봤고 글은 대충이라도 읽어볼 시간이 없었다. 설렁설렁 훑을 생각이었으면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임시정부의 역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기 때문에 큰 줄기만 알려고 간 게 아니어서 더욱 아쉬웠다. 다만 상해 임시정부의 집 구조 모형이 안에 있었고, 해설사는 1900년대 초반 상해의 전형적인 집구조라고 했는데 그 형태가 페낭 조지타운의 샵하우스와 유사했다. 다만 집 입구의 5피트 규칙이 적용되지 않아 처마가 별도로 있는 구조는 아니었다. 폭은 좁은 것이 비슷했고, 오늘 기온이 영상1도 정도였는데, 추운 날씨 때문인지 중정은 따로 없었다. 윤봉길에 대해서도 간단히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가 폭탄을 던졌던 나이가 25살이라고 했다. 내가 올해 50이 되었으니 그가 얼마나 젊었고, 얼마나 분노했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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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앞의 신천지 거리를 돌고 와이탄으로 갔다. 지하철을 내려 와이탄으로 가는 길과 신천지의 카페거리가 다르지만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강남거리와 명동거리를 걸으면서는 생각하거나 느낄 수 없는 그런 감정이 있었다. 황푸장 변은 바람이 매서워 오들오들 떨며 걸었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중국오면서 차만 타고 다녔지 길게 걸어본 기억이 없다. 영상1도가 엄청 추운 온도라는 걸 실감했달까. 음식점은 챗지피티의 도움을 받아 중국음식점을 검색했고, 너무 추워 가까운 곳으로 갔다. 동파육과 마파두부가 추천음식이었다. 한국에서도 먹어본 적이 없는 동파육을 상하이에서 먹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들어갔더니 손님 중 7-80퍼 이상이 한국인이었다. 한국인의 입맛을 기대해서 한글로 검색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 였다. 동파육이 많이 달았다. 원래 동파육이 이렇게 단 맛이 강한 걸까? 한국에서 먹어본 적이 없으니 이제 동파육의 맛이란 오늘의 맛으로 기억될 것이고, 한국이나 말레이시아에서 다시 동파육을 먹더라도 오늘의 맛과 비교하게 될 것이다. 한국에 사는 누군가가 동파육은 그런 맛이 아니야 라고 말해도 그것 곧이 곧대로 믿기도 어렵다. 왜냐하면 동파육은 중국음식이고, 난 중국에서 먹어 본 것이니까.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역시 자신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처음에 먹을 때는 부드러웠지만 음식이 빠르게 식으며 금방 굳었다. 동파육과 함께 고기 국수를 시켰는데 국수 맛은 그냥 그랬지만 뜨거워서 살 것 같았다. 말갛게 흘러내리는 콧물을 훔치며 국물을 마셨다. 웨이팅이 많은 집이라더니 반 정도 먹었을 때 고개를 들어보니 빈자리가 없었다. 양이 많아 느리게 먹었는데 결국 많이 남기고 자리를 떴다. 그리곤 다시 오돌오돌 떨다가 찾은 곳이 바로 커피숍. 여기서 앞으로 한 시간 정도를 버티고 홍차오 공항으로 이동할 생각이다. 앞으로 오늘과 같은 날이 또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다음에는 박물관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동영상은 프레임을 최대한 손각대로 고정하고 지나가는 바지선을 찍은 것인데, 찍은 영상을 다시보니 갈매기 같은 새가 반대 방향으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다가 배와 함께 거의 비슷한 시간에 프레임을 벗어나는 것이 좋았다. 의도하지 않았으나 담기는 것들. 좋아하는 감독의 영화들에서 종종 보게 되는, 의도치 않았으나 그것이 너무 좋은 쇼트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후샤오시엔 등 수많은 위대한 이들은 그 우연을 경험하고 그것을 찍기 위해 그 우연을 끝까지 기다리고 연구하는데, 그래서일까 나도 이런 우연을 겪기도, 기다리기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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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talks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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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국수 외에도 한국은 드라마로 유명합니다.
Apart from spicy noodles, South Korea is also known for its dr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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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esgreek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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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갱단에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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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hokubasket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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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sui/Kogure Postype Fics
In case there are any mitsugure/mitko shipper fans out there and curious about some of the fanfiction that is out there, I am posting a few of the fanfics from Postype (a Korean blogging site, often used for fanfiction and fanart) that I've really liked!
For all of these fics posted here you can view them for free and don't need to set-up an account 😄 (adult-rated fics and fics with payments require an account to view )
I'll start with just a couple, and will add more if anyone is interested 👀
Re: Translation
Full disclosure I do not know/speak Korean, so I often just start reading these just with Google Translate and I'm able to get the gist of everything! I also recommend using Deepl and Papago for a little more context/nuance, if you'd like and/or if you have time for that lol.
Re: Names
Since these are Korean authors, about 90% of the time the characters' Korean localized names are used (Kogure Kiminobu = Kwon Junho, Mitsui Hisashi = Jung Daeman*).
*The machine translations will translate some of the Korean names to a literal meaning-so "Chisoo" (Akagi) will translate as "Dimensions", "Baekho" (Sakuragi) will sometimes translate as "White Tiger", etc. This is that case here where Daeman will translate to Taiwan (a literal meaning) pretty much everytime. If I remember correctly I think Korean fans have noted that it's kind of an older ("very 1980s") name.
Links to the fic are in the title (all the "tags" are what I would subjectively tag the fics and not what the authors tagged, just FYI)
My Personal Favorites 🥰
해나미 국수 (Toshikoshi Soba)
Author: Spockkie
"Junho, what about you?" "...Huh?" "If the world were to end tomorrow, what would you want to do?"
Tags: 1990s/ Adult Room mates/ Confession / New Years Eve
손가락 (Finger) [Part 1 // Part 2 // Part 3]
Author: 날치
Junho recalled the face that came out to see him off at the gym door just a few hours ago. The figure standing hesitantly as if it had something to say. The hand repeatedly opened and folded his palm as if he was going to jump right in and carry his bag. When he remembered his face with his lips twitching with an expression as if he was about to say something, a smile came naturally.
Tags: Canon AU / Kwon (Kogure) Family OCs / Hospitals / Illness/ Angst
Cute Fluff 🌼
충전 완료 (Charging Complete)
Author: apollo
They say that when you get married, you're newlyweds for up to 10 years. We've been together for more than 10 years, so why do we feel like newlyweds now?
Tags: Medical Doctor (Hospitalist)! Junho / Recently Retired Basketball Player! Daeman / 30s
용기있는 자가 권준호를 차지한다 (A courageous person takes out Kwon Junho)
Author: jet
True courage is not about stepping forward at any time, but being able to step forward when faced with a situation that requires courage. Then shouldn't I, Jung Daeman, be courageous here? For Kwon Junho, who seems to be in trouble?
Tags: Canon AU / High School / Not Together
If you like Wattpad-esque, fan-culture centered fics, these are for you! 🤭
오타쿠는 억울해 (Otaku's Are Unfair)
Author: 날치
“What number is our room?” “Room 1405.” “…Kwon Jun-ho, did you rent that room on purpose?”
Tags: OC POV / Kpop Idol! Junho / Pro Basketball Player! Daeman / Modern AU / Social Media (Twitter)
내가 좋애 (My Favorite Person/My "Bias")
Author: 농놀하는 기나긴겨울
Besides, basketball? A few years ago, she didn't even know the rules of basketball. Now, however, she has become a strong fan of basketball, where you can recite the rules of basketball, when to when the season will be, what year the game was, and what kind of great game it is, and pay half a dozen times for all-star ticketing. Once again, her fave was never Jung Daeman. But why did she become a basketball fiend? It was because her favorite actor, Kwon Junho, was a fan of Jung Daeman.
Tags: OC POV/ Actor!Junho / Pro Basketball Player!Daeman / Modern AU / Humor
*BONUS* Seongji (Moroboshi) => Junho (Kogure) => Daeman (Mitsui) 👀
이렇게 될 거면 (If It's Going to Be Like This)
Author: 농놀하는 기나긴겨울
"Anyway, that's great jumping ability. I've seen it before, but your reflexes are really excellent." The compliments he gave me with his gentle face were extremely sweet. Have the Buksan guys received this kind of praise? Suddenly, that thought passed by for a moment. While I was thinking about that, Kwon Junho approached me smiling. "Ma Seongji, I heard you also joined this school, but I didn't know we would meet like this"
Tags: Unrequited Love / University AU / Modern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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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muni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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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풂은 돌고 돈다.
지금은 기온이 다시 조금 올라갔지만
일주일 전쯤 처음 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해질 때는
시원해지다 못해 추웠습니다.
에어컨 끄고 바로 보일러를 켜야 했으니까요.
이렇게 날씨가 확 바뀌거나 비가 올 때면
저는 어김없이 몸이 힘들어집니다.
지난번에 누워있었던 날,
낮엔 동반자가 뜨끈한 국수 끓여줘서 먹고
저녁엔 아프다는 소식에 친구가 사다 준 갈비탕 먹고 푹 쉬었더니
다음날 몸이 가뿐해졌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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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이렇게 남의 도움을 받으며 삽니다.
나와 관계있는 사람이건 관계없는 사람이건
심지어 사람이 아닌 존재에게까지도,
원하건 아니건,
끊임없이.
그걸 알면
평소 베풀려는 마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만큼 베풀며 살게 되지요.
그것이 돈이 되었건 따뜻한 말 한마디가 되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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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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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수 입니다
그것도 자그마치 비빔국수 ..
라면은 꼬불꼬불 한거시 왠지 빡실거 같아서 곧고 길게 쭉쭉 뻗은 국수 가락을 보면서
나두좀 이렇게 가늘고 늘씬한 몸매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국수로 해봤어요 .. ㅎㅎㅎ
달걀은 역시 두개 👍
맛점 하시구요 ㅎㅎㅎ
하셨쥬..? ^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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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weate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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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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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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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2)"
*변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이 변한다
사람도 감정도 돈도 일도 사는 동안 많은 것들이 자꾸 변한다.
영원히 사랑을 모를 것 같았던 그런 사이도, 밟을 일 없었던 서로의 선을 넘는 일도,
다 변하고야 만다
그래서 재밌고, 슬프고, 아프고 그런 감정들이 뒤죽박죽 뒤엉킨다.
지독하게 싫던 사람도, 숨막히게 좋아했던 사람도,
영원을 모르고 사라진다.
그래서 믿을 수가 없게 된다.
어떤 감정도, 미래도, 아무것도 확답하지 못하는 나 조차도,
그렇게 도망쳐버리고 만다.
찰나에 정말 많은 것들이 변하니까.
-Ram
*변화
나이 아흔 살이 넘으셨는데, 환갑만 넘으면 드시기 시작하는 고혈압약, 저혈압약 등등 그 어른들 사이에선 흔한 약 한 알 드시지 않고, 대신 세 끼를 나보다 더 많이 잘 챙겨드시는 우리 건강한 외할머니. 이미 전철이 노인분들에겐 공짜 교통수단이 된 시절부터 외할머니는 1호선을 타고 딸들 집을 왔다 갔다, 조금 유명한 재래시장이 있으면 거기도 다녀오시고, 늘 바쁘게 사셨다.
그리고 자식들이, 손주들이 그렇게 핸드폰을 사준다고 해도 아직까지 싫다고 절레절레 하시는 외할머니는 내가 아는 사람들 중 유일하게 집 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할머니와 통화하려면 할머니네 집으로 전화를 걸어야 하고, 할머니가 받지 않는다면 어디 가셨는지 생각하면서 다시 할머니 오실 타이밍에 맞춰 전화한다. 할머니는 자신이 원할 때만(=집에 있을 때만) 통화할 수 있는 매우 귀한 사람인 것이지.
어디 놀러 가시는 것을 좋아하셔서 가족끼리 여행 갈 때 외할머니를 꽤 많이 데리고 다닌 편이었는데, 특히 몇 년 전 여름, 외할머니랑 같이 계곡에 갔었을 땐 할머니가 밀가루 반죽을 해서 밀대로 슥슥 미신 다음 국수 면을 직접 가닥가닥 잘라 만드신 후 칼국수 해 주신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어쩜 그렇게 칼국수가 뚝딱 만들어지지. 심지어 어렸을 적 외할머니네서 난생처음 먹어본 고추장찌개는 내 생애 먹어본 고추장찌개 중 가장 칼칼하고 맛있는 찌개였다. 올여름 아예 한국에 돌아왔을 때 외할머니가 그 소식을 듣고 내가 좋아하는 가지(심지어 직접 밭에서 기른!), 옥수수, 단호박 그리고 할머니가 독특하게 하는 감자 부침이 있는데, 그것까지 왕창해서 바리바리 싸 들고 1호선을 타고 오셨고, 집 앞 재래시장에 꼭 들러서 떡볶이와 순대를 잔뜩 사 오셨다.
며칠 전엔 어쩌다 보니 할머니 댁에 부모님 없이 처음 가게 되었는데, 가보니 할머니 특유의 레시피로 만든 오이김치를 큰 통에 담아놓으셨고, 또 할머니 별미인 설탕, 소금 솔솔 뿌려놓은 깻잎 튀김도 손녀 주려고 한 봉지 이미 준비해 놓으셨다. 그리고 밥 먹고 왔다고 하니, 손수 담그신 식혜를 내주시고, 참외를 깎아주시면서 '어여 먹어'라고 하며 내 앞에 잔뜩 들이밀었다. 할머니가 그렇게 주는데 어떻게 안 먹나. 밥 먹고 왔지만 배불러고 열심히 맛있다며(진짜 맛있긴 했다) 먹고, 마치 미션 클리어 한 느낌으로 다 먹었더니 이제는 어디선가 꼬깃꼬깃 검정 봉지에서 할머니가 먹다 남은 유과, 그리고 외숙모가 사 왔다는 과자를 몇 봉지 내놓으시며 이런 것도 있으니 먹으라고 주시는 것이 아닌가!
과자 주는 귀여운 우리 외할머니. 늘 뵐 때마다 외할머니는 큰손주인 나를 제일 대놓고 예뻐해 줬고, 맨날 옆에 앉아서 손등을 쓰다듬으며 앞으로도 잘 되라고 덕담해 주시는 우리 외할머니. 근데 몇 년을 외국에 살다가 한국에 오니 외할머니가 점점 더 늙어가는 게 눈에 보인다. 나이에 비해 건강하시고, 기력도 좋으시지만 예전 같지 않은 느낌이 난다. 할머니 스스로도 느끼시는지 이제는 자기도 늙었다며, 죽을 때가 다 되었다고 하길래 맨날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내가 잔소리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외할머니는 노환으로 귀가 안 좋으신데, 조금씩 더 안 좋아지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다. 조금 전 테니스 한창 치다가 잠깐 쉴 때 핸드폰을 봤더니 외할머니한테 부재중 전화가 처음으로 찍혀있었다. 지난번 할머니 댁 갔을 때 내 번호 적어달라고 하셔서 종이에 크게 적어드렸는데, 그게 되나 한번 해본 거라고 하시는 귀여운 외할머니. 얼른 추석 때 또 뵈러 가야지!
-Hee
*변화
사람이 한 결 같아야 한다는 말과 흐름 따라 항상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에 나는 갇혀 살았던 것 같다. 사람에게 왼손과 오른손이 있는 것처럼 둘 다 필요한 요소일 뿐인데. 변하지 않으려 애썼었고 바뀌고 싶어 광광 울었던 날들. 그렇게 흘러간 날들이 그리 그립거나 아쉽지 않은 걸 보니 내가 어느샌가 참 많이 변했구나 싶다.
-Ho
*변화
변화라고 하니까 자이언티의 5월의 밤의 가사 한 소절이 생각난다. ‘변하지 않기로 그렇게 서로 바랐으면서 변하지 않아서 이렇게 지루해져 버렸죠’
사랑은 변하는 게 당연해서, 근데 그 변화가 주로 사랑이 희미해지는 쪽으로 변한다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매일 매일 더 사랑하게 되는 변화도 있다는 걸 알게 됬다. 물론 사랑의 형태는 달라지겠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더 진해진다고.
변화는 두려움이 아니라, 당연하고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나아질 나 자신을 위해 오늘 내가 노력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는 게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기대되기도 한다. 왜냐면 나는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매일 매일 더 나아지는 내 모습이 기대되려면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린 거니까.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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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house15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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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국수에 이걸 넣고 하루가 지나면~ 결과는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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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perseou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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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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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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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마실, 행주산성 국수, 행간과여백"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연휴 내내 밀롱가를 다니는 건 왠지 강호의 도리가 아닌 듯해 자전거를 빡세게 타는 걸로.
지난주 행주산성 근처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면서 체력 테스트 겸 파주출판도시까지 가보기로 맘 먹은 걸 이날 해 봄.
집에서 행주산성까지 거리가 약 30km인데 여기에서부터 파주출판도시까지는 20km라 편도 50km = 왕복 100km 달려야 하는 빡센 코스다. 지금까지 페달질을 이만큼 해 본 적이 없어서 50대 아재 체력이 받쳐줄지 궁금했다는…
날씨 확인하니 기온은 22도 전후, 풍속 또한 4m/s 이내로 적당했다. 서쪽으로 달리는 동안 간간이 맞바람 불길래 체력 안배하느라 천천히 달림.
전날 밀롱가에서 들은 '당년정'의 여운이 남아 홍콩 영화 주제곡 베스트 들으며 감. 중국 노래는 나와 결이 안 맞는 거 같다. 모두 아는 유명곡 빼면 대부분 별로.
중간 지점인 행주산성 도착해 점심으로 잔치국수 사 먹음. 원조 국수집은 월요일에 영업 안 한다 했고, 옆 식당 역시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길래 포기하고 나와 원조인 척하는 아무 집에서 대충 먹었다.
파주출판도시로 이어지는 자전거길로 들어서니 엄청 넓은 풀밭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빈둥대고 있었다.(Very Good!)
도로 상태는 별로 좋지 않았고, 풀밭이 끝난 지점부턴 풍경도 그다지 볼만한 게 없었다. 한마디로 별 재미는 없는 구간이다.
암튼 스스로 다짐한 거 지키느라 꾸역꾸역 전진함. 도중에 도로가 폐쇄된 황당한 상황과 부딪혀 시간 낭비하다 눈치껏 자전거 타는 사람 따라감.
이날 목표 지점으로 삼은 곳은 '행간과여백'이란 카페. 고(故) 신영복 선생 책을 낸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호기심에… 아인슈페너 주문했는데 맛은 평범.
돌아오는 길에 (갈 때는 지도 확인하느라 못 본) 담쟁이로 뒤덮인 지대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왠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나오는 거신병처럼 생긴 게 있길래 사진 찍고, 조금 더 달리니 다시 풀밭이 나와 또 찍음.
지난주처럼 행주대교 건넌 후 여의도를 통과해서 오는데 반포대교까지 가는 내내 인파로 붐볐고, 편의점마다 인산인해.
다음날 몸 상태 체크하니 자전거 안장이 닿았던 엉덩이쪽 부위만 뻐근하고 대퇴사두근, 대둔근은 괜찮았다. 40대 중후반때부터 근파워 운동 접고, 근지구력 위주로 수련한 성과를 증명해 낸 듯해 소소하지만 뿌듯하다.
과제도 남았다. 페달질 핵심 원리는 힙드라이브(Hip Drive, 몸힘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는데, 나는 태극권 + 백스콰트로 이걸 깨달음. (내가 달리기 대신 자전거를 선호하는 이유 또한 힙드라이브 연습 때문) 하지만 긴 거리를 이동하는 내내 계속 집중하진 못하기 땜에 집에 왔더니 예전에 부상 입었던 왼쪽 무릎에 가벼운 통증이 있더만. 다행히 자고 일어났더니 사라지긴 했다.
하얗게 불태웠기 때문에 당분간 자전거 탈 맘은 안 생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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