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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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라면으로 긴 여정에 마무리! #고사리라면 #고사리요리 #고사리나물 https://www.instagram.com/p/CnqG2wHvnVB/?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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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새해가 밝았고 두 번째 31가 되었다. 고로 올해의 다짐은 “내가 몇 년만 젊었어도" 싶었던 거 다 해보기.
1.1 일
준수와 함께하는 첫 번째 1월. 생애 첫 번째 떡국을 끓여봤다. 요즘 ‘우리집의 전통' 만들기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집 새해 메뉴는 매생이 떡국. “맛있는데? 진짜 맛있는데?”를 무려 열 번이나 들었다. 물론 다섯번째 부터는 내가 먼저 “맛있어?”라고 물어보긴 했다.
(이렇게 잘라서 올리면 맛있어보이려나?)
어제 당진에서 마지막 일몰을 못 봐 아쉬웠는데, 스크린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어마어마한 일몰을 정면으로 마주했다. 태양의 새해 첫 퇴근길에 나와 준수의 소원 두 개 더 실려보냈다. 어제 포기한 일몰을 오늘 생각치도 못하게 마주하다니. 역시 사람 인생 오르막길 내리막길!
1.2 월
새해 첫 출근답게 회사가 조금 어수선했다. 자리가 바뀐 사람들의 평소보다 조금 높은 인사소리와 들뜬 얼굴들이 귀여워 둘러보는데 위전이 눈앞에 보였다. 나와 같은 줄로 이사를 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사이가 전부 빈 자리라 꽤나 가까워진 기분.
회사 밖의 친구와 같은 사무실에 있다는 건, 이 곳에 나만 아는 작은 대나무숲이 있는 기분이다. 존재만으로 묘한 위로가 된다.
밤. 시리우스가 시리도록 밝았다. 새롭게 별을 알아보게 될 때면 어떤 과학자는 이 별의 이름을 짓기 위해 평생을 들였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인류애가 충전된다.
1.3 화
수잔이 떠나기 전, 신사에서 지영언니와 셋이 만나기로 했는데 조금 야근. 부랴부랴 한껏 상기된 얼굴로 카페에 들어서는데 누군가 “하나야!”라고 나를 불렀다. 돌아보니 세상에 지영카피님과 동석아트님 (구 아트님, 현 대표님)이 계셨다.
얼결에 합석해 HSAd 이야기를 나눴다. 그 때 그 시절 이야기부터 요즘엔 모하니까지. 유일하게 현HSAd 재직자인 지영언니 덕분에 공덕 근황을 업데이트 했다. 늘 똑같고 별 거 없다고 하면서, 툭 다른 주제를 던지면 탁 하고 이야기가 나왔다. 키워드만 업데이트 해두자면 할리데이비슨, 15층 파전, 3층 초밥집…
지영 카피님은 수잔 결혼식 이후 2년만에, 동석 아트님은 회사를 그만둔 이후로 처음 뵙는 것 같은데 만나서 얘기하니 어색함이 없고 이야기가 술술이었다. 같은 시절, 같은 이야기 속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이여서일까. 같은 반 친구를 만나 고등학교 이야기를 하는 기분. 세상은 좁고 우연은 다반사.
1.5 목
하프파운드 푸딩들. 내 자제력을 믿지 말자. 후회-하고 있지만 내일부터 다시 해내야지.
1.8 일
생애 첫 타투. 준수는 토요일에 사넬을, 나는 오늘 두나를 데려왔다. 아프다는 후기도 봤었는데 작가님 기술이 좋으신지 둘 다 잠만 쿨쿨 자다 나왔다. 어제 샤넬을 먼저 보고는 두나도 전신을 그리기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마음을 바꿨는데, 막상 몸에 그려보니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벌써 또 하고싶고 왜 다들 처음이 어렵지 계속 하게 된다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랄까.
준수는 어제부터 -몸살인줄 알았다가, 감기인줄 알았다가, 결국엔 장염으로 우리끼리 판정한 것-을 앓고 있다.
왼 / 나의 점을 바��보고 있는 두나
오 / 반려인들의 키에 따라 다른 고도에 머무르게 된 두나와 샤넬
1.9 월
준수 장염 완쾌 기념으로 파스타468에서 파스타. 늘 생각하는 거지만 이름만 바꿔도 468배는 잘 될 것 같은데. 손님이 적당히 있어 우리는 오히려 좋아. 포모도로는 상태가 좋지 않고 바질페스토는 다 떨어져 새우알리오올리오와 냉이페스토 파스타. 맛있었지만 다음엔 포모도로와 바질페스토 파스타.
1.10 화
주연이와 급만남. 교보문고 갈 일이 있다고 했는데 나도 마침 진짜, 딱, 퇴근하고 가려고 했었던 것. 야 너도?하며 만났다. 교보문고와 샐러드와 커피. 아직도 나는 마음이 어린지 친구 사이에서도 괜시리 서운한 일이 있는데, 그럴 땐 서운한 일 없는 친구가 또 약이 된다. 주연이에게 왼쪽 팔뚝에 자리잡은 두나를 자랑하고, 연말 휴가로 스페인에 다녀온 여행기를 들으며 어딘가 꼬여버린 마음을 풀었다.
1.11 수
오랜만에 소고기무국. 양지 300g이 필요했는데 마트 축산코너에서 360g을 담아주었다. 고기가 더 들어간만큼 무를 듬뿍 넣었더니 물도 덩달아 많이 들어가 조금 싱거웠다. 언제나 정해진 레시피만큼의 재료가 주어지지는 않으니, 시와 때에 따라 변주하는 법을 알아야지.
1.13 금
만포막국수. 성시경도 축축한 날씨는 이기지 못했는지, 오픈 웨이팅을 각오했지만 다행히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찜닭은 닭을 맛있게 찐 게 전부라 특별할 것 없었지만, 양념이 진짜였다. 톡-쏘게 탁-맵고 슥-시큼한 게 도무지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맛있네.
가정적인 내가 만두를 포장해왔는데 회사 냉장고에 두고왔다. 결국 덤벙대는 내가 모든 나를 다 이김.
1.14 토
소정언니 브라이덜 샤워. 이제 잔치상 준비는 한 시간 반이면 싹가능.
1.15 일
하이모 감독님 미팅. 끝나고 집에 오는 길은 내가 운전대를 잡았는데, 진짜로 부산 갈 뻔. 한남대교에서 올림픽대로 진입 실패. 중간에 나가기도 실패. 어쩌다 경부고속도로를 탔는데, 눈 앞에는 부산으로 가는 표지판이 있고, 내 뒤에는 버스가 있었다. 알고보니 내 차가 버스전용차선 위에… 울고 욕하면서 겨우 집에 왔다.
그리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 진짜로 다섯 번 울었다.
1.19 목
천용성 / 보���차
1.20 금
한국인이 만들고 미국인이 감탄하고 일본인이 시기하고 중국인이 분���하는
1.21 토
그렇다면 나도 한 줄로 정의하지 못한 나의 세대를 기성새대가 정의하도록 두어도 괜찮은가? / mz오피스 관련 기사
1.21-24 설날연휴
먹은 것. 갈비찜(1위), 떡국, 잡채, 김치, 납작불고기, 고사리나물, 숙주와 시금치, 쥐치무침, 가지전, 두부, 더덕무침(생각해보니 이게 1위), 고맥(고량주+맥주), 나폴리탄, 야끼소바, 양고기 마라볶음, 첵스, 파스타, 에그베네딕트, 샐러드, 한우
본 것. 꼬리잡기, 역대급 영지설계사, 미래의 골동품상점, SGBL 시즌3
만난 사람들. 엄마, 아빠, 어머님, 아버님, 이모, 외할아버지, 만득이네 시흥 식구들, 소라, 보영, 지혜
1.26 목
눈이 많이 오는 날 형경이와 점심. 약속을 잡고 나면 늘 취소되거나 밀리면 좋겠다는 심보가 마음 한 켠에 숨어있는데, 아침에 내린 대설주의보로 그 마음이 눈덩이처럼 커졌다. 하지만 한국의 성실한 기사님들 덕에 형경이는 택시를 잡을 수 있었고, 늘 그렇듯 막상 나가면 너무 좋아하는 나.
오월의 종에서 웰컴브레드, 루트에서 포케, 테라로사까지 내가 아는 (그리고 블로거들도 너무 잘 아는) 이태원 스페셜코스 투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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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개설 만남사이트에서 만나
커뮤니티개설 만남사이트운영 취업정보제공 인터넷채용대행업체 (주)코잡([링크] http://www.talkscompany.com [펌] 한국식 족발요리~ 제가 어렸을 때 즐겨먹던 음식이랍니다…ᄒᄒ 그 땐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맛이 변해서~~ 좀 아쉽긴 하네요….ᄒ ᅡ ~ 그래도 뭐든지 많이 먹어주면 좋은 거니까요 * 우리 가족 모두 맛나게 먹었답니다…… 커뮤니티개설 만남사이트 다시보기 링크: https://bit.ly/3ElWxWg ᄒᄒ 요거이 저희 집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들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요리였거든여*_^** 그럼 한번 만들어 볼까나?? ——————– 준비물 : 닭, 오리, 대파, 당근 등등 양념장(다진 마늘 1큰술,고추장 2작은술 반), 야채(고사리나물, 미나리 등 취향껏)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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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hatter
"Aaaaand, done." Mu-yeol said, switching off the heat. He flipped the kkaennip-jangtteok onto a cutting board to cut it into rectangles. Once transferred onto a plate he brought it over to the table where the rest of the 'full proper Korean dinner' dishes sat.
He'd been telling David he'd do it sometime, show him just how much food you're supposed to make even for two people. The point was to keep the side dishes ,the banchan, in your fridge and have them for sometimes over a week.
Mu-yeol pointed to everything.
"Obviously, the star, rice and soup. The soup is dubu-jogaetguk (두부조갯국), tofu and clams. You've had buchu kimchi before. I made sweet sour, and spicy wild mushrooms and other plants I foraged from the forest. This is gosari-namul (고사리나물). Mul- it's got that weird Korean L-slash-R sound, like my name. So like, English 'L', good, close enough. Hobak jeon (호박전), which is just pan-fried zucchinis. And chamchi-gimbap (참치김밥). Very, incredibly important you get that pronunciation right. Chamchi. CHAM. Not jjam."
It was very likely that those two sounds, not meaningfully distinct in English, sounded exactly the same to Hatter's ears just now.
"Oh, you know." And he did his best David-impression. "Tuna kimbap."
you can't just SAY things like that || hat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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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 #설날 #본가 #모짜렐라치즈샐러드 #꼴뚜기조림 #멸치마늘쫑조림 #콩나물무침 #고추튀각 #산적 #고사리나물 #시금치무침 #떡만두국 #칭따오 #TSINGTAO #난못마심 #운전만해 #마시땅 (우금상회에서) https://www.instagram.com/p/CZlHn09viuY/?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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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나물 / Gosari-namul / Stir-fried fernbrake side d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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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a lot of 반찬 (ban chan, Korean side dishes) lately. This is so far today. Going to make a couple more. From left to right, 양념 깻잎 seasoned perilla leaves, 고사리 나물 seasoned, stir-fried braken and 멸치볶음 seasoned, stir-fried crunchy baby anchovies and nuts. #koreanfood #koreancooking #bahnchan #banchan #koreansidedishes #gosari #braken #perillaleaf #anchovies #요리스타그램 #주부스타그램 #깻잎반찬 #깻잎 #멸치볶음 #고사리나물 #반찬 #홈메이드쿡 #손맛
#banchan#perillaleaf#anchovies#요리스타그램#멸치볶음#고사리나물#반찬#koreanfood#braken#주부스타그램#홈메이드쿡#gosari#koreancooking#손맛#bahnchan#깻잎반찬#깻잎#koreansidedi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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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뛰어나다는 제주도고사리#아임쏘이 #고사리 #고사리육개장 #고사리나물 #고사리해장국 #고사리삼겹살 #제주도 #제주도맛집 #제주도그램 #올레고사리#고사리나물볶음 #제주도고사리 https://www.instagram.com/p/BpoWpTVlO6N/?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a65jg1ghai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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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면 쉬는 고사리농부. 그런데 고사리는 언제 말리나! 옥상에서 피신 온 채반 고사리. 보기 좋다! #고사리 #햇고사리 #마른고사리 #국산고사리 #고사리나물 https://www.instagram.com/p/CdfHvJ_Peh4/?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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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님 생일 축하해요!!! . . #대서님탄신일 #남편생일 #반차내고음식준비 #차린건없지만 #맛있게드세요 #잡채 #등갈비찜 #동그랑땡 #갑오징어볶음 #고사리나물 #취나물 #냉채 #꽃게버무리 #파김치 #올해는이걸로끝 #이주후서연이생일은어쩌나 #생일상 #생일스타그램 (수지신봉동에서)
#동그랑땡#냉채#올해는이걸로끝#반차내고음식준비#고사리나물#잡채#이주후서연이생일은어쩌나#생일스타그램#파김치#등갈비찜#생일상#맛있게드세요#갑오징어볶음#차린건없지만#꽃게버무리#대서님탄신일#취나물#남편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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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총각김치 #고사리나물 #북어국 #일요일 #저녁식사 #우리집 (수정마을 쌍용예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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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농부가 추천하는 바른 #먹거리 #지리산고사리 #지리산 에서 온 #고사리 #산나물 #건고사리 #고사리나물 #고사리볶음 #따시브로 #정군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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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Vegan Food!
“Gosari-namul” or ‘stir fried Bracken’ is a Korean traditional side dish. If you gather young Gosari(bracken) in Spring and dry them, you can eat them all year round. It is a food not to be missed every holiday and ceremony, and it is also an important ingredients of yukgaejang and bibimbap. Some say Gosari has a ‘meat’ flavor and texture so Korean people ate them when they couldn’t afford to buy real meat like beef or pork. Gosari(Bracken) has a unique flavor, which fits well with soy sauce and sesame oil.
As it takes time to cook dried Gosari, Gosari Namul is recognized as difficult dish to make. However, American slow cookers make it much easier to cook Gosari. This is also the way I invented from living in the United States for 11 years. There are many Korean traditional foods that need a long cooking time, and it is interesting that you can easily cook most of them using American slow cookers.
#gosai namul#fernbrake#sitr-fried bracken#vegan#healthy food#korean cooking#slowcooker#namul#idea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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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8 건고사리효능10가지 국내산 지리산고사리판매 유튜브
[지리산참조은(참좋은)고사리 우량종근분양] [부드럽고 맛이 좋은 건고사리 도소매 전문업체] [고사리재배교육 매주 토요일 오후1시 무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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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효능에 대해 더 많은 자세한 내용은..,
https://blog.naver.com/gosarischool/2217409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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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 식단
아침: 크로와상, 커피
점심: 소호정 칼국수(소고기)
저녁: 도라지무침, 미역줄기나물, 고사리나물, 밀고기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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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주구천동 태권도공원 전망대 반딧불이공원 인근에서 자란 햇고사리 판매합니다.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키우신 고사리라 더욱 맛있고 정겹습니다. 어린 순만을 고집하고, 햇빛 자연 건조로 맛과 향이 진합니다. 한근 600g 5만원. (택배비포함) ♥주문전화 010 6313 3183 ♥주문카톡 http://pf.kakao.com/_xmHxocd ♥고사리정보 https://story.kakao.com/ch/sharefood #햇고사리 #마른고사리 #고사리 #먹고사리 #고사리나물 #산나물 #봄나물 @ 백가네농장(백가네농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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