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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밤마다 청소하러 가야할 판. 12월이 성수기는 맞나보다. 평일 가격을 괜히 내렸나 싶네. 헤헤. 이제와 소용 없는 푸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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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간의 격리를 마치고 출근하는 날. 많이 아프지 않아 다행이었고.. 계획(?)했던 일을 다 하지도 못했지만 출근 안하고 빈둥대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수경재배하는 친구들이 더 늘어난 것도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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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코로나 확진. 격리 6일차. 재택근무. 햄버거 배달해 먹고 남은 감자튀김과 닥터페퍼. 그리고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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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롱블랙에서 본 노트를 생각하며 빠르게 걸었다.

움직임과 뇌 활성의 상관관계 : 빨리 걷기는 기억력 향상과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걸을 때 뼈에 전해지는 자극으로 인해 오스테오칼신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는 기분과 기억력 향상을 돕는다는 것. 멍게는 뇌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바닷속 어느 한 서식지에 정착한 후에는 뇌를 먹어버린다. 그만큼 움직임과 뇌의 상관관계가 높다는 것. 1분에 120걸음, 코로 숨쉴 것.

내일부터는 일어나자마자 코로 심호흡(20초 간 한 호흡, 7분 간)을 하고 간단히 스트레칭을 한 뒤 운동을 해야겠다.

아���는 롱블랙에서 캡쳐한 부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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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격리 3일차. 헤어질 결심을 보다. 저녁에 청룡영화제 하는 줄도 몰랐는데, 헤어질 결심이 청룡을 휩쓸어버리는 기념비적인 날에 이 영화를 보다니.

그런데 느낀 점은… 가급적 극장에서 개봉할 때 빨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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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말. 아침 운동을 시작하던 날. 지친 몸과 마음, 그리고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운동인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서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