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
Explore tagged Tumblr posts
Text
다시 고개 내민 주한미군 철수론, 왜 지금 또?(2302)
1945년 미 군정이 시작된 이후 주한미군 철수론을 가장 먼저 들고나온 이는 로버트 패터슨 육군성 장관이었다. 1947년 4월 딘 애치슨 국무장관 대리에게 보낸 전문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한국에서 조기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련의 팽창을 막겠다는 트루먼 독트린이 나온 지 불과 한 달 만이었다. 육군 자원이 과도하게 고갈된다는 이유였는데, 당시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이 국방예산 삭감에 나선 것이 큰 영향을 줬다. 국무부의 반대에도 결국 주한미군 철수는 1948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거쳐 공식화됐고, 이듬해 6월까지 고문단을 제외한 모든 미군이 철수했다. 전략적 오판은 결국 1년 후 북한의 침공을 불렀다.
지미 카터 대통령은 1979년 7월 외교참모인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부터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해 네가지 선택지를 담은 '한국으로부터의 지상군 철수' 보고를 받고 세번째 안을 승인했다. 카터 대통령은 친필로 보고서 공란에 "ZB(즈비그뉴 약칭)! 내가 선호하는 것은 2사단과 연합사는 유보되는 것이며 (남북한 군사력 균형 회복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향한 실질적 진전의 증거에 따라) 81년에 재검토될 것이라는 것임"이라고 썼다.
1968년 집권한 닉슨 행정부는 아시아에 대한 개입을 줄이는 닉슨 독트린을 선포하면서 베트남 철군과 함께 주한미군 7사단과 2사단의 철수를 추진했다. 이에 반발한 박정희 대통령이 196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닉슨을 만나 주한미군의 계속 주둔을 요청했고, 그 결과 7사단만 철수하고 한국군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내용의 공동선언이 도출됐다. 주한미군 철수를 아예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카터 행정부는 1976년 집권하자마자 인권 문제를 내세워 지상군을 중심으로 한 3단계 철수안을 공식화했다. 박 대통령과 미군 수뇌부의 거센 반대에도 카터 대통령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러다가 존 싱글러브 유엔사 참모장이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이어 북한군 전력이 과소 평가됐다는 '암스트롱 보고서'까지 언론에 유출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결정적으로 우군이었던 민주당이 반대 의견을 내면서 카터의 계획은 좌초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왜 우리가 부유한 나라를 방어하느냐"고 언급하며 주한미군 철수론이 또다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트럼프 재집권 시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엘브리지 콜비 전 국방부 부차관보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주된 문제가 아닌 북한을 해결하기 위해 더 이상 한반도에 미군을 인질로 붙잡아둬서는 안 된다"고 한 걸음 더 나갔다. 그러나 정작 트럼프 1기를 경험한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는 트럼프가 또다시 엄포를 늘어놓는 게 아니냐는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역대 미국 행정부에서 주한미군 철수론이 대두된 배경에서 보듯이 주한미군 주둔은 결코 고정불변의 상수는 아니다. 미국의 안보전략 목표의 변화, 지도자의 성향과 의회와의 역학관계, 그리고 재정 상태 등 미국 내부의 논리와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미군 철수는 현실화할 수 있는 카드다. 집권 1기 당시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 명령을 내리겠다고 수차례 언급해 참모들이 극구 만류한 일이 있었다. 당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주한미군 철수는 두 번째 임기 우선순위로 하시죠"라고 제안하자 트럼프가 맞장구를 쳤다는 일화가 있다.
대중국 견제라는 큰 틀의 안보전략 목표가 바뀌지 않는 한 미국이 스스로 주한미군을 철수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 트럼프 진영의 정책 싱크탱크인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는 지난 9일(현지시간) 펴낸 보고서에서 "주한미군은 (미국과 중국의) 전면 충돌이 발생하면 중국의 시도를 저지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트럼프 측의 주한미군 철수론은 방위비 분담금을 최대한 끌어내려는 협상 기술적 포석일 개연성이 커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 진영에서 흘러나오는 수사를 들여다보면 예사롭지 않은 대목이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한국의 독자 핵무장 시나리오까지 거론하고 있는 점이 심상치 않다.
주한미군 철수와 독자 핵무장 문제는 한미동맹과 한반도 비핵화 정책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동북아 전체의 전략적 균형을 뒤흔드는 '게임 체인저'나 다름없다. 동맹의 의사를 무시한 채 미국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현상 변경을 밀어붙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주목해야 할 곳이 미국 의회다. 과거 미국 행정부의 주한미군 철수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회의 영향력은 매우 컸다. 트럼프에 동조하는 이들도 있지만, 의회의 전체적 기류는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주둔, 한반도 비핵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이 적정 수준의 방위비를 분담하고 있다는 쪽에 무게가 실려있다.5-14-2024/hwanshikkim.tumblr.com/archive
1 note
·
View note
Text
뉴저지주(State of New Jersey)는 미국의 북동쪽에 위치한 미국의 주로 전체 주 중에서 네 번째로 면적이 작고 인구 밀도가 높은 주입니다. 수도는 트렌턴이고 주요 도시는 뉴어크, 저지시티, 패터슨, 엘리자베스, 에디슨입니다.
지리적으로 햐안 지역, 숲, 산, 도시 지역 등 다양한 지형이 있는 것으로 유명해서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적이 작다고 했지만 22,591.38㎢으로 저희 기준에서는 큰 편이며 인구는 9,267,130명입니다.
인구 밀도는 488명/㎢으로 굉장히 높으며 경제 상황을 보게 되면 82,545달러이며 실질 중위 소득은 38,795달러입니다. 경제를 보게 되면 제약, 금융, 통신, 농업 등의 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탄탄한 경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0 notes
Text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재방송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재방송 드라마 볼수 있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링크 <
고화질로 넷플릭스 재생 하세요.
경찰은 수요일 애틀랜타 의료 시설 대기실에서 총기를 난사해 여성 1명을 죽이고 4명을 다치게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총격 사건 이후 도주한 용의자를 찾기 위해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재방송 일찍 도시의 번화한 미드타운 지역을 에워쌌습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24세의 디온 패터슨(Deion Patterson)으로 확인된 총잡이가 수요일 저녁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패터슨이 발견된 장소에 대한 추가 정보를 즉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패터슨이 정오 직후 노스사이드 의료 건물 11층에서 여성 5명에게 총을 쏜 후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설은 오피스 타워와 고층 아파트로 가득 찬 상업 지역에 있으며 총격 소식으로 인해 근로자와 점심을 먹은 사람들은 몇 시간 동안 대피했습니다.
Patterson의 어머니인 Minyone Patterson은 전 해안 경비대원이었던 그녀의 아들이 금요일부터 복용하기 시작한 Veterans Affairs 의료 시스템으로부터 받은 약으로 인해 "일부 정신적 불안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AP 통신에 전화로 말했습니다. 그녀는 아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아들이 Ativan이 불안과 우울증에 대처하기를 원했지만 VA가 "너무 중독성이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있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아들에게 그것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간호사이며 "그가 모든 면에서 내 말을 들었기 때문에" 적절한 복용량만 복용했을 것이라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그 가족들, 그 가족들.” 그녀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그들은 내 아들에게 빌어먹을 아티반을 주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그 가족들은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정신적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습니다.” 그녀는 아들이 어떤 약을 먹고 있는지 말하지 않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Anheuser-Busch는 논란을 일으키거나 정치적 발언을 할 의도가 없었다”고 그 편지는 밝혔다. 실제로 모든 대화를 촉발시킨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가 게시한 Bud Light 캔은 Anheuser-Busch 경영진의 인식이나 승인 없이 외부 기관에서 제공한 것입니다."라고 그레이 이글은 편지에서 계속 말했습니다. 유통업체는 "그 이후로 마케팅 결정에 대한 감독 및 통제 부족이 해결되었고 새 버드라이트 마케팅 부사장이 발표됐다"고 말했다. 여성으로 정체화한 생물학적 남성 멀베이니는 4월 초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넷플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나오는 오드리 햅번의 날렵한 캐릭터처럼 옷을 입고 버드라이트를 마시며 캔을 자랑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것에 이미지. 그 이후로 Kid Rock에서 Marjorie Taylor Greene 하원의원에 이르기까지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은 Bud Light에 대한 보이콧이나 시위적 거부를 요구했습니다. 한 버드라이트 마케터는 트랜스젠더 운동가와 협력하기로 한 움직임이 브랜드의 "변덕스러운" 이미지를 ���복하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 이후로 휴가를 냈습니다.
범인이 콥 카운티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수사관은 감시 카메라와 교통 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그가 운전하던 차량으로 보이는 차량이 오후 12시 30분경 콥 카운티에 진입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웨인 델크가 말했다. 그 발견은 애틀랜타 북서쪽 카운티에서 대규모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Delk는 애틀랜타 경찰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경기하는 경기장 옆에 있는 복합 용도 개발인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Battery 근처의 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해안경비대는 성명을 통해 패터슨이 2018년에 입대했으며 지난 1월 현역에서 제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전기 기사의 동료 2등이었다. Crime Stoppers는 용의자의 체포 및 기소로 이어지는 정보에 대해 최대 $10,000의 현상금을 제공했습니다. 총격 당시 의료기기 대표인 캐시디 헤일(Cassidy Hale)은 건물 12층 외래환자 수술센터에 있는 기계를 점검하기 위해 시설로 차를 몰고 가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Hale은 소방차를 보았지만 주차하고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아무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것도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헤일은 수술실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총격범이 있으니 차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Hale은 경찰이 그녀가 주차장을 떠나지 못하도록 막았고 나중에 각 차량을 확인하고 인터뷰를 위해 그녀를 에스코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길 건너편 건물에서 다른 직원 및 환자들과 함께 모여 "모두가 정말 충격을 받았고" "일어난 일을 처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2023년 미국 전역의 도시가 총기 낭만 닥터 김 사부 3 3화 3회 다시 보기 소나기 티비 폭력과 대량 총격 사건으로 황폐해진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총격 사건 직후, 조지아의 Raphael Warnock 상원의원은 총기 폭력을 규탄하고 동료들에게 총기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누누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상원 의원으로 나갔습니다. 민주당은 12분간의 연설에서 "대량 총격 사건이 너무 많아 비극적으로 우리는 이것이 일상적인 것처럼 행동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것이 정상적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정상이 아닙니다.” 애틀랜타 목사는 “말하기가 떨리지만, 진실은 진정한 의미에서 이런 종류의 비극이 당신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역시 민주당원인 조지아의 다른 미국 상원의원 Jon Ossoff는 수요일 저녁에 발표된 성명에서 그의 동료와 같은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말을 했습니다.
Jaylen Brown은 25점을 득점했고 Boston Celtics는 수요일 밤 필라델피아 76ers를 121-87로 제치고 리그 MVP Joel Embiid의 복귀를 망쳤습니다. 셀틱스는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 시리즈가 금요일 3차전을 위해 필라델피아로 이동함에 따라 시리즈를 한 게임씩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묶었습니다. Malcolm Brogdon은 23점을 추가하여 보스턴의 20개의 3점슛 중 6개를 연결했습니다. Derrick White와 Marcus Smart는 각각 15점을 추가했습니다. Jayson Tatum은 대부분의 경기를 파울 문제로 플레이했으며 7점을 받았습니다. 보스턴은 수비를 강화하고 수요일 1차전에서 1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76ers 팀을 아크 너머에서 30개 중 6개로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제한했습니다. 셀틱스는 4쿼터에 무려 36점 차로 앞서고 있었다. Tobias Harris는 16점으로 76ers를 이끌었습니다. 엠비드는 76ers의 브루클린 1라운드 스윕 마지막 경기를 놓치게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만든 오른쪽 무릎 염좌로 복귀한 첫 경기에서 15득점, 3리바운드, 5블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또한 월요일 필라델피아의 1차전 승리에 결장했습니다. Embiid의 복귀는 처음으로 MVP로 선정된 지 하루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경기 전 코트에서 운동을 한 후 의사와 훈련 스태프에 의해 플레이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그가 76ers의 아침 총격전 동안 약간의 가벼운 작업을 한 후였습니다. Tatum은 전반전에 3개의 파울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3쿼터 7시 34분 화면을 뚫고 싸우려다 하든을 바닥에 쓰러뜨리면서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네 번째로 부름을 받았다. 그것은 그가 조금 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도록 강요했고 필라델피아가 3쿼터에서 플레이할 시간이 4분 남짓 남은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상황에서 18점 보스턴 리드를 73-60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테이텀의 팀 동료들은 여유를 되찾았고, 셀틱스가 19-5로 쿼터를 마감하면서 4회에 진입하면서 92-65로 다시 회복하면서 길을 이끌었습니다. Embiid는 천천히 공격적으로 시작했지만 76ers가 외부에서 슛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수비적으로 거의 즉각적인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영향을 미쳤습니다. 먼저 그는 Smart의 초기 슛을 막은 다음 White가 다른 시도를 조정하도록 강요했습니다. Embiid는 첫 13분 동안 5개의 블록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컨디셔닝은 그가 때때로 세트에 덤벼들면서 눈에 띄게 부족했습니다. 그는 첫 휴식을 취하기 전에 1쿼터에서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7분도 채 안 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는 기간의 마지막 1:05에 돌아 왔습니다. Embiid는 그날 밤 그의 첫 번째 필드 골을 쓰러 뜨 렸습니다. 그랜트 윌리엄스(Grant Williams)를 뛰어넘는 점퍼. 21.4초를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다시 보기 남기고 코트를 뒤로 물러나면서 걸려 넘어졌습니다. 그는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자유투 라��에서 8점 만점에 7점을 뽑아내며 전반전을 13점으로 마쳤다. 76ers: 전반전 3점 라인에서 13개 중 1개를 쐈습니다. … 2쿼터 9시 41분까지 첫 공격 리바운드를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토렌트 잡지 못했다. 테이텀의 7득점은 그가 9득점을 기록했던 브루클린과의 보스턴의 2021년 1라운드 시리즈 2차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한 낭만닥터 김사부3 3화 3회 무료 보기 링크 자릿수를 유지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 보스턴은 전반전에서 57-49로 앞섰습니다. … 개막 24분 동안 단 3번의 턴오버를 기록했습니다.
1 note
·
View note
Text
Paterson - 패터슨
매일의 일상, 매일의 시
패터슨은 아주 예전의 내가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일상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의미가 좋다는 평이 동기가 되어, 꼭 보아야겠다고 생각한 영화였으나 기��의 저 너머로 사라져버렸던, 그런 영화였다. 지루하다는 평과 그런 것들마저 아름답다는 평이 갈리는 패터슨을 다시 보리라 마음을 먹었을 땐, 지루한 예술 영화에 적응한 나였기에 아무 걱정 없이 이 잔잔하고 아름다운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있었다.
패터슨은 패터슨이라는 도시에 사는 버스기사 "패터슨"의 이야기이다. 평범한 그의 일상과 그 일상속에서 쓰여지는 시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아주 평범한 듯 하면서도 그의 일상에서의 사건과 순간들을 잘 보여준다. 가장 첫번째로 인상깊은 장면은 버스를 운전하는 패터슨과 그의 버스를 탄 승객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매일 같은 버스를 운전하고, 비슷비슷한 승객들이 이 버스를 타는 것 같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승객들의 "이야기"는 매우 다양하다. 같은 순간, 같은 시간에서도 이렇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를 보여주는 장면들은, 매일매일을 채우는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듯 했다.
그런 의미가 이 영화에 담겨있는 것일까? 패터슨의 아내가 그리는 그림들 또한 비슷한 의미로 다가왔다. 그의 아내는 그림을 그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패턴을 컵케잌, 앞치마, 도시락, 다양한 것들에 새겨놓는다. 일상에 마주하는 모든 것들에 그의 아내가 그려놓은 다양한 의미와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렇듯 패터슨의 일상은 매일 똑같은 반복 같으면서도, 자세히 관찰하고 들여다보면 다양한 이야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가 만난 꼬마 시인또한 그렇다고 생각했다. 떨어지는 물을 시로 쓴 소녀의 낭독을 들은 패터슨은 자신또한 시인임을 밝히지 않는다. 그저 그녀의 시를 찬사한다. 일상의 순간을 이렇게 아름답고 재치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패터슨의 찬사는 시를 대하는 그의 태도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그가 만나는 다양한 순간들, 술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또 마지막으로 그가 만나는 일본 시인은 그에게, 우리에게 큰 의미를 전달한다. 위대한 시인들또한 각자의 직업을 가진 채로 시를 썼다는 것.
시는 어떻게 쓰여지는 걸까? 예술성을 가진 천재들이 책상에 앉아 그들의 재능을 종이에 불타오르게 옮기는 것일까? 이 영화가 말하는 시는 그렇지 않다. 일상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관찰하고, 그것을 아름답게 다시금 담아내는 것이 시라고 이 영화는 말한다. 또한 이 영화는 그것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패터슨은 우리가 볼 수 있는 일상의 아름다움, 그것이 시가 되는 순간을 알려주고자 했다.
0 notes
Photo
(사진 출처 : Photo by Lisa Larsen/The LIFE Picture Collection via Getty Images / https://www.poetryfoundation.org/poets/william-carlos-williams ) 29- 초록은 위안 / 평화의 약속, 하나의 요새 / 추위에 맛서는 (비록 //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 눈의 딱딱한 표면을 넘어서는 / 어떤 도전. 초록(우리가 아마 / 말했을 텐데)은 그렇게, 거기서 // 작은 새들이 숨고 또 피하고 / 재잘재잘 애처러운 새들의 / 울음을 들어 올리고, 새들을 위해 / 폭풍우의 보이지 않는 // 총알들을 막아 주고 또 때려 부순다. (p41) -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 , <크리스마스 초록 나무들 불태우며> 중에서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 <봄 그 쓰라린 세계> 젖은 포장도로 위로 하얀 하늘이 물러나고 붉은 느릅나무의 뒤집힌 기둥들로 거뭇거뭇해진 하늘, 제대로 보면, 나무 기둥들은 욕망의 엉킨 그물을 떨어지는 빗속으로 단단히 들어 올리고. 갈색 연무가 밀어닥쳐서, 다리 지키는 사람의 좁은 방 지붕 위로 물처럼 흘러넘치고. 또 늘 그렇듯이 시의 본질에 관한 그 싸움이 -철학자들은 그걸 포착할까?- 계속되고. 또 물속으로 시선을 던지며, 거기서, 하얀 꽃 덤불의 침묵으로 공표되고. 가까이 다리 아래로, 청어 떼 올라가고, 수면과 진흙 사이 중간쯤으로, 또 당신은 볼 수 있지, 붉은 지느러미 그 몸들, 검은 물속에서 상류로, 가차 없이, 돌진하는. (p77) -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 , ' 패터슨 ' 중에서 105 135--------------- 그렇게 나의 해가 끝났어요. 내일은 4월이 뒬 것이고, 영광은 가고 그 뾰족한 빛은 흘렀어요. 내 안에 3월만 없다면, 그 차가운 태양의 강렬함, 나는 견딜 수 없었어요 그 질질 끄는 시간들, 그 무게와 아주 다른, 나중에 오는 그 풍성함과도, 너무 늦게 오는 것. 나는 이미 그 빗장 사이에서 헤엄쳤어요, 그 각진 윤곽들, 나는 이미 그해를 다 살아 버린 거예요. (p167) - <귀걸이 펜턴트 둘에서> 중에서 그리고 세 번째 줄에서 / 옆으로 기운 바이올린들은 / 그 장면을 손끝으로 뜯는 음으로 / 더 생기 있게 만들고. 짧은 / 기억을 되살리거나 / 듣는 이들이 그 주제를 / 귀 기울여 듣게 하려고 / 변주를 반복하여 강조하고: / 주제를 반복하는 것 / 그것이 음악의 원칙이지. 반복하고 / 또 반복하고, / 흐름이 고조될수록. 그 / 주제는 난해하다 / 하지만 그 사실들이 / 마무리되어야 하는 것보다 / 더 난해하지는 않다. 반복하라 / 주제를 반복하라 / 그러면 그 모든 것이 고조되어 / 마침내 사유가 녹아내리지 / 눈물 속에서. / 우리의 꿈들은 / 계속 공격받아 왔다 / 잠들지 않는 / 기억에 의해. 그 / 프랑스제 뿔피리들이 / 그 목소리들을 / . . 끼워 넣고: / 사랑해. 내마음�� / 정직해서. 이 날이 / 세계의 첫날! (p193) - <오케스트라> 중에서 우리 시대에 상상력은 / 애석한 사실들을 가로질러 / 우리를 들어 올려 / 장미들이 / 가시 앞에 설 수 있게 한다. (p215) - <담쟁이 덩굴 왕관> 중에서 243- 서문 "아름다움의 엄밀함은 바로 탐구다. 하지만 아름다움이 마음속 지난날 모든 불만에 갇혀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겠는가?" (p345) - <패터슨 제1권에서> 중에 373 461 <작품에 대하여: 사소하고 따뜻하고 분명한 '접촉' (정은귀)> 어떻게 일을 하면서 시를 쓰냐고 묻자, 윌리엄스는 "어렵지 않아. 둘은 다른 각각이 아니라 하나의 두 부분이지. 둘은 서로를 보완해 한쪽이 나를 지치게 하면 다른 한쪽이 나를 쉬게 하지"라고 말했다. 즉, 그는 의사로서 보고 진찰하는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며 패터슨의 가난하나 소박한 삶을 사는 이들을 보았고, 그 찬찬한 시선을 그대로 시로 옮긴 것이다. 또 자기가 지도하던 학생에게 들려준 이런 고백도 있다. "회진 돌면서 혹은 가정 방문 진찰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워. 그런데 가끔은 내가 도둑이 된 것만 같아. 사람들의 말을 듣고 사람들을, 장소들을 보니까. 또 그걸 내 글에다 써먹으니까 말이야. 내가 그 얘길 사람들한테 한 적이 있는데 아무도 놀라지 않았어. 거긴 더 깊은 무언가가 분명 흐르고 있어. 모든 만남이 주는 힘 같은 것 말이지." (p482) 윌리엄스는 다른 어떤 시인보다도 시의 행간과 단어의 배열에 신경 쓰면서 엄밀하고 정확한 이미지를 구사하였지만 불확실성과 불일치, 어긋남을 사랑한 시인이다. 이 세계가 그 자체로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윌리엄스에게 아름다움은 완결된 아름다움이 아니고 끔찍하고 불완전한 형태로, 뭐가 될지 모른채 돋아나는 새로운 생명 속에, 또 무너지는 쇠락 속에 있는 그런 제멋대로의 아름다움이다. (p486) 윌리엄스의 사실주의가 날카롭게 예민하고 기발한 것은 그 시선의 집중에서 비롯되며, 무엇보다 그 근저에는 "관념이 아니라 사물 그 자체"라는 유명한 시론이 있다. (p488) 490 발달이라는 미명하에 피폐하게 오염된 도시, 가난과 범죄, 강간과 간통 등 온갖 파괴적인 현대 도시의 그림자가 우울한 사람들을 포획하는 패터슨의 초상은 시에서 매우 거친 호흡과 울퉁불퉁한 리듬으로 그려진다. 남자와 여자,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바람직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분리되는 현실에서 언어는 타락되었고, 현실의 비참상 또한 그런 분리가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 윌리엄스는 시 곳곳에 '단절(Divorce)'의 문제를 강하게 제시한다. <패터슨>은 19세기에 시인 휘트먼이 그려 낸 미국의 서사시가 20세기에 완벽하게 실패로 끝난 미국의 현실을 생��감 있게 재현한다. 윌리엄스는 패터슨의 다양한 인간 군상과 먼지 속 역사적 사료 안에서 발견되는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녹여 냈다. (p493) 495==== "화가들이 색채의 해방을 꿈꾸었다면, 시인 윌리엄스는 언어의 해방, 형식의 해방을 꿈꾸었다." -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 , ' 패터슨 ' 중에서
https://www.facebook.com/lemon2sang/posts/pfbid03AHXxVtwC4ToqbeeQG1Yd8SJMf7GwVFL6Ei6jthrLas7QeRxoxmBjzGrjaLgAxvEl
0 notes
Text
패터슨 (2016)
일상의 소중함을 잔잔하게 기록한 영화!
그냥 똑같이 흘러가는 일상처럼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말자☺︎︎
♥︎♡︎𝕄𝕪 𝕗𝕒𝕧 𝕝𝕚𝕟𝕖♥︎♡
그 불꽃은 당신이 나에게 주었던 것.
난 담배가 되고 당신은 성냥이 되어,
혹은 나 성냥 되고 당신은 담배 되어
키스로 함께 타올라 천국을 향해 피어오르리.
“시는 썼어?”
“응. 조금. 당신을 위한 시야.”
“사랑 시야?”
“당신한테 쓰는 거니 사랑 시겠지.”
“난 밤에 당신한테 나는 냄새가 좋아.”
“내 냄새가 어떤데?”
“아주 은은하게 맥주 향이 나.”
혹여라도 당신이 나를 떠난다면
난 심장을 뜯어내서는
다시 되돌려놓지 않겠어
당신 같은 사람은 절대 없을 거야
“때론 텅 빈 페이지가
가장 많은 가능성을 선사하죠.”
0 notes
Photo
연기는 이렇게... 내가 하고싶다...만 #강철비2 #신정근 #박희진 영화 리뷰 썰을 풀고픈 영화 몇 편 #어카운던트 #인빅터스 #데드돈다이 #패터슨 #번애프터리딩 돌아보니 장르가 버라이어티하네 https://www.instagram.com/p/CEjuexul59c/?igshid=1ffyo1gaxqkko
0 notes
Text
패터슨 씨
짐 자무쉬는 나에게 간격의 감독이다. 풍경처럼, 인물도 상황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데 탁월한 사람이었고 나는 그의 거리감을 좋아한다. 패터슨에서는 짐 자무쉬의 시에 대한 애정과 시가 곳곳에 개입되는 장면들로 인해 기존의 그의 거리 안에 감정이 풍성하게 들어갔다. 낯설지만 좋았다. 특히 패터슨 씨가 버스를 몰 때의 장면들이 좋았다. 패터슨 씨가 현실과 예술을 일치시키는 순간들이다.
영화와 상관없이, 현실을 묵묵히 견뎌내며 꾸준히 ‘비밀노트’를 쓰는 예술가들을 볼 때 마다 나는 그들이 일상을 살아내는 일에 깊게 감명을 받고는 했다. ‘살아가는’ 이 아니고 ‘살아내는’ 일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나는 이미 현실과 예술의 괴리를 무의식 중에 동의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인물들은 대게 고독하고 쓸쓸해보였다. 고독한 것은 현실 안에서 다른 일상을 살아야 했기 때문이고, 쓸쓸한 것은 그것이 영원히 현실과 동화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패터슨 씨도 사뭇 비슷해 보였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돌이켜보니 그는 고독하거나 쓸쓸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게는 현실과 예술의 괴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간단한 이치인데. 수없이 깨달았던 일인데도 새삼스럽다. 나이를 먹을 수록, 전에 알았던 것을 다시 알게 되면 입이 쓰다. 잊지 않고 다시 알게돼서 고마워해야 하는 일인지도 모르지만.
6 notes
·
View notes
Photo
영화 소품으로 사용될 창문부착형 아크릴네온사인 #아크릴네온사인 #창문사인 #네온사인 #영화소품 #패터슨 #짐자무쉬 #아크릴led사인 (Seocho-dong에서) https://www.instagram.com/p/CCDBxrKHCY1/?igshid=1ivx6jlkgv59f
0 notes
Photo
패터슨(2016)
1 note
·
View note
Text
패터슨을 보고
내가 누군가의 시가 된다는 것, 누군가의 시가 나를 위로하고 사소한 일상으로 남는다는 것. 시가 일상을 채우고 일상이 시로 채워진다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은 너와 시와 너로 가득 찬 시를 짓는 이 순간이다.
1 note
·
View note
Photo
Paterson, 2016 _ Jim Jarmusch
4 notes
·
View notes
Photo
Paterson (2016)
불을 피우기
미안한 저녁이
삼월에는 있다
겨울 무를 꺼내
그릇 하나에는
어슷하게 썰어 담고
다른 그릇에는
채를 썰어
고춧가루와 식초를 조금 뿌렸다
밥상에는
다른 반찬인 양
올릴 것이다
내가 아직 세상을
좋아하는 데에는
우리의 끝이 언제나
한 그루의 나무와
함께한다는 것에 있다
밀어도 열리고
당겨도 열리는 문이
늘 반갑다
저녁밥을 남겨
새벽으로 보낸다
멀리 자라고 있을
나의 나무에게도
살가운 마음을 보낸다
한결같이 연하고 수수한 나무에게
삼월도 따듯한 기운을 전해주었으면 한다
- 박준 「삼월의 나무」
0 notes
Text
기록점
미래를 약속했던 사람과 이별하고 공허함에 살던 작년겨울이 지났다.
그 틈을 비집고 다가온 오래된 인연에게, 그전과 같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고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랑에 전념하길 나는 바랬다. 봄이라는 계절은 희망가득했고 싱그럽게 피어난 나무들처럼 나도 형광색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확신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의 착각은 그렇게 나를 다시 독방에 가둬버렸다.
2개월 가량. 말그대로 나는 썩어갔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던 망상속 그녀를 꿈에서 만났고, 새벽 네시에 나는 무너졌다.
주변은 사랑의 슬픔에 아파하는 친구들로 가득했고 우리는 비축해뒀던 돈까지 써대면서 매일을 취해갔다. 너무나도 가혹하다고 생각했다. 온힘을 다해 사랑을 갈구했음에도 나는 모자란 사람이었나.
우울한 이들끼리 모여 추억에 빠지고 술을 들이붓고 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다들 생각했나보다. 우리는 언제부턴가 만나질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서로 외로움에 미치기 직전이었다.
나는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제일 이상한 사람이 하자고 의견이 모였는데 그게 나 일줄은 몰랐다. 비밀번호도 걸어놓고 지인들만 초대해서 했는데 생각보다 우울함은 덜어지지 않았다. 매일같이 꾸준히 틀어봤지만 다들 채팅으로 우울하다고만 할 뿐, 시큰둥했다.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이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비밀번호를 걸지 않았다. 친구들도 안들어오는 방은 너무나도 적적했기에 나는 부끄러움을 외면하고 방을 공개했다. 하나 둘 들어오다가 다시 나간다. 그럴만도 하겠지. 친근하게 구는 것도 아니니.
언젠가 개인작업을 하는 도중, 어떤 시청자가 말을 걸어왔다. 똑같이 외로워서 방송을 돌아다니는 사람. 나랑 비슷한 사람이었다. 내 얼굴이 비참해보였는지 금세 친해졌다.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 같았다. 얼굴도 모르지만 중요하지 않았다.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다는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인가? 너무나도 소중했다.
그분은 요즘에도 내 친구들과 같이 방송에 들어오신다. 친구들도 새로운 사람이 있다는게 사뭇 즐거운 모양이다. 딱히 대화는 안하고 가끔 내가 이상한 짓 하면 웃는게 전부지만 그래도 위로가 된다. 말없이 어딘가에서 같이 있어준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많은 의지가 된다. 다들 언젠가는 들어오지 않을 순간이 오겠지만 지금 당장은 현재에 감사하고 있다. 더 이상 마음 아파할 여유도 없기에 단지 오늘도 함께해준 사실이 값질 뿐이다.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와 같이 슬픔을 공유했던 사람들이 모두 나아지길 항상 바란다. 예전에는 소중한지 몰랐던 것들이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었고 너무나도 아름답기에 이제는 잃고 싶지 않다. 내가 광���가 되어서라고 모두를 웃게 만들고 싶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
P.S.
패터슨 시, 감사합니다.
4 notes
·
View notes
Text
자바를 활용한 딥러닝 조시 패터슨 외
CHAPTER 1 머신러닝 복습하기 1.1 학습하는 기계 1.2 문제 정의하기 1.3 머신러닝 속의 수학 : 선형대수 1.4 머신러닝 속의 수학 : 통계 1.5 머신러닝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1.6 로지스틱 회귀 1.7 모델 평가하기 1.8 머신러닝 이해하기 CHAPTER 2 신경망과 딥러닝의 기초 2.1 신경망 2.2 신경망 학습 2.3 활성화함수 2.4 손실함수 2.5 하이퍼파리미터 CHAPTER 3 심층 신경망의 기본 원칙 3.1 딥러닝 정의 3.2 심층 신경망의 공통 설계와 원리 3.3 심층 신경망 구축하기 CHAPTER 4 주요 심층 신경망 구조 4.1 비지도 사전학습 신경망 4.2 합성곱 신경망 4.3 순환 신경망 4.4 재귀 신경망 4.5 요약 및 논의 CHAPTER 5 심층 신경망 구축하기 5.1 심층 신경망을 올바른 문제에 일치시키기 5.2 DL4J 도구 모음 5.3 DL4J API의 기본 개념 5.4 다층 퍼셉트론 신경망으로 CSV 데이터 모델링하기 5.5 합성곱 신경망을 활용한 손글씨 이미지 모델링 5.6 순환 신경망을 활용한 시퀀스 데이터 모델링 5.7 이상 탐지를 하는 오토인코딩 장치 사용 5.8 VAE를 사용하여 MNIST 숫자 재구성 5.9 자연어 처리에서의 딥러닝 애플리케이션 CHAPTER 6 심층 신경망 튜닝하기 6.1 심층 신경망 튜닝의 기본 개념 6.2 신경망 구조와 입력 데이터 매칭시키기 6.3 출력 계층과 모델의 목표 연관짓기 6.4 계층 수, 파라미터 수, 메모리 다루기 6.5 가중치 초기화 전략 6.6 활성화함수 사용하기 6.7 손실함수 적용하기 6.8 학습률 이해하기 6.9 희소성이 학습에 주는 영향 6.10 최적화 기법 적용하기 6.11 병렬화와 GPU로 더 빠르게 학습하기 6.12 미니배치 크기와 에포크 조절하기 6.13 규제 사용하기 6.14 분류 불균형 다루기 6.15 과대적합 다루기 6.16 training UI에서 신경망 통계 보기 CHAPTER 7 심층 신경망 구조별 튜닝하기 7.1 합성곱 신경망 7.2 순환 신경망 7.3 제한된 볼츠만 머신 7.4 심층 신뢰 신경망 CHAPTER 8 벡터화 8.1 머신러닝에서 벡터화하는 법 8.2 ETL과 벡터화에 DataVec 사용하기 8.3 이미지 데이터 벡터화 8.4 순차 데이터 벡터화 8.5 텍스트 벡터화 8.6 그래프로 작업하기 CHAPTER 9 스파크에서 딥러닝과 DL4J 사용하기 9.1 하둡과 스파크에서 DL4J 사용하는 방법 9.2 스파크 실행 구성 및 튜닝하기 9.3 스파크와 DL4J용 메이븐 POM 작성하기 9.4 하둡 및 스파크 문제 해결 9.5 스파크에서 DL4J 병렬 처리 9.6 스파크에서 DL4J API 사용하는 법 9.7 스파크 다층 퍼셉트론 예제 9.8 LSTM으로 스파크에서 셰익스피어 텍스트 생성하기 9.9 스파크에서 합성곱 신경망으로 MNIST 모델링하기 부록 A 인공지능이란? 부록 B RL4J 및 강화학습 부록 C 반드시 알아야 하는 숫자들 부록 D 신경망과 역전파 : 수학적 접근 부록 E ND4J API 활용하기 부록 F DataVec 활용하기 부록 G DL4J 소스로 작업하기 부록 H DL4J 프로젝트 설정 부록 I DL4J 프로젝트에 알맞게 GPU 설정하기 부록 J DL4J 설치 시 문제 해결
2 notes
·
View notes
Text
소라게는 이제 그만······.
야ㅋ 너 20년 하고 딱 5년 살았다 근데 왜케 늙은이 같냐???? 그만 엄살 부리고 재밌게 좀 살어 어?? 고작 이제 시작한 게 지칠 게 뭐가 있다고 어?? 점잖고 능숙한 척 제발 하지 좀 말고 시발 좀 시덥잖고 촌스럽고 무식하게 살라구... 너 같이... 바부야... 잘 까먹잖아 너... 뭘 자꾸 두리번 거리고 남들 가진 거랑 비교하고 있어 참나 그게 너 꺼 같어?? 갖고 싶어?? 아닐걸 너가 더 잘 알걸 그냥 보기에 좋아보이는 것 뿐일걸 아니 갑자기 나 너무 빡친다 배포도 없는 새끼...배짱이라곤 없는 새끼... 난 왜 태권도도 제대로 안 해봤냐 k식 깡다구를 어렸을 때 좀 배워놨어야 하는 건데... 체육관 떠나가라 어이!!!!! 소�� 지르는 경험도 좀 해봤어야 하는 건데 시발···.
아니 암튼 일단은 ��� 돈을 벌어봐야 하나? 그래 함 돈을 벌어봐서 패터슨처럼 살 수 있나 없나 확인을 좀 해보자... 워낙 요새 노잼으로 살아서 패터슨이 조금 매력없어보이긴 하지만 내 꿈인 거 까먹은 건 결코 아니다 사실 루시드폴 패터슨 쿤데라의 테레자 에릭로메르 다 같은 결인 거 알지 ㅋㅋ 먼 말인지 알지 ㅋㅋ(담에 꼭 제대로 쓸 수 있음 좋겠다 타투 이야기도) 암튼 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찬 이런 뻘소리를 질리지도 않고 여전히 쓰는 걸 보니 난 아직 애늙은이하기엔 부족한 게 맞는 듯 싶다 아직도 존나 철부지에 기대되는 것들 투성이구나. 이것만큼 위로가 되는 게 없네 오늘 밤은.
와 이 시간을 견뎌서 이렇게 바른 생각(???)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넘 대견하고 멋진 것 같다 (갑자기???) 아니 그렇잖아 세상의 풍파에도 이렇게 꾸준히 긍정하고 루틴을 지키고 탄단지 지켜서 식사하고 술도 안 먹고 담배도 끊고 나쁜 생각도 안 하고 주변 사람들 챙기고 습관을 기르고 계획표도 쓰다니 이거 진짜 쫌 기특한 거 아님? 5년 유학이 날 자취만렙 운동인 요리왕으로 만들었다 이거 진짜 자산이다 자존감 떨어지려고 할 때마다 생각해야겎다 이젠 자야지 낼 할일 존나 만음
8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