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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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찰노롯 #친일 #굴욕외교 #상의운동할게아니라 #민주화운동 #독립운동 #해야할시기다 #미친정부 @jtbcnews #서울 #뭐하는짓인가 #🇰🇷🔥🤬 #🇯🇵(Seoul, South Korea에서) https://www.instagram.com/p/Cp9GGmdrGRMr_TLXS-b6ZHEwYK1mSSz1bGlT4Q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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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헛소리한 문창극 목사가 떠오른다 저런 것들은 진짜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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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서적 김훈의 칼의 노래에 대한 한 줄 평에 남긴 나의 평이 무단 삭제되었다.
내가 남긴 한 줄 평의 내용은 이러하다.
'김훈의 칼의 노래는 이순신 장군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찬양하는 친일 소설.'
출판사 측에서 내 한 줄 평을 봤다면 기분 나쁠 만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예스24 회원들에게 평가하라고 만들어 놓은 댓글 란에 남긴 회원의 평을 일부 운영자의 마음에 안 든다고 무단 삭제하는 짓은 무슨 시추에이션인지 모르겠다. 이것 역시 운영원칙에서 벗어난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짓이 아닌가 의심된다. 이렇게 부당한 처사를 당한 나는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건지 알고 싶고 일부 운영자 마음대로 회원의 글을 무단으로 삭제한 짓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온당한 방법을 묻고 싶다.
공산당도 아니고 민주국가에서 듣기 좋은 소리만 듣고, 듣고 싶은 소리만 듣는 문학 평가가 무슨 의미가 있으며 그것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싶다.
인터넷을 뒤져서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에 대한 리뷰를 확인했다. 제대로 된 리뷰는 많지 않았고, 그나마 있는 여러 리뷰는 하나 같이 소설이 감명 깊은 명작이라는 식의 칭찬 일색이다.
왜 이런 얼토당토 않은 황당한 리뷰만 있는지 생각해보자면, 이순신 장군 뽕에 절어서 사고가 마비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그게 아니라면 알량한 푼 돈 몇 냥 받고 좋게 리뷰를 써주는 장사치들의 소행일지도 모르겠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김훈의 칼의 노래는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한 소설이 아니라 왜놈 장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칼에 새겨진 문구에 감명 받아서 그것을 시라고까지 표현하며 칭송하고 있는 완전한 친일 소설이다.
소설의 제목이 칼의 노래인 것의 의미를 알고는 소름이 끼쳤다. 나는 속으로 김훈에게 뭐, 이런 놈이 다 있지? 라고 읊조렸다. 칼의 노래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그 즉시 김훈은 이순신 장군을 모욕한 친일 소설가라고 단정지었다. 정말 역겹고 화가 나는 소설이다.
칼의 노래를 읽고 리뷰를 쓴 다수의 독자들은 서로 잘난 척 해대며 온갖 이야기를 덧붙여서 누가 더 멋지게 칭찬하는지 내기라도 하듯이 도배하고 있다.
이런 가치 없고 더러운 소설을 놓고 하는 짓들이 완전 코미디다.
김훈의 칼의 노래는 문학적으로 보아도 문장력이 아마추어적이다. 문체는 일본 소설을 베껴 쓴 것처럼 가볍고 울림이 없다. 더불어 소설적으로 극적인 요소도 전혀 없다. 전반적인 내용에는 난중일기에서처럼 이순신 장군의 번뇌가 없으며 임진왜란 동안의 소소한 일상만 그리고 있다. 그런데도 수많은 리뷰어들은 아무것도 없는 이러한 깡통 내용을 쓸쓸하고 외로우나 고뇌의 기풍이 있다는 식으로 평하고 있다. (웃음)
소설을 똥구멍으로 읽은 인간들 밖에 안 보인다.
아주 황당한 대목은 조선의 한 여인과 이순신 장군이 밤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시간이 흘러서 그 여인은 왜놈의 일개 장수와도 밤을 보냈고(내가 이 부분을 순화해서 말하고 있지만, 이 부분의 표현을 순화시키면서 말하고 있다는 것이 화남.) 이 사실을 이순신 장군이 알게 되는 내용이 있다. 이것은 엄연히 난세의 영웅 이순신 장군을 왜놈의 일개 왜군과 동급 취급하면서 저급한 인물로 깔아 뭉개는(격을 떨어뜨리는) 작자의 속내(숨기고 있는 의도)가 그려져 있는 것이며 조선의 여자는 개나 소나 돌려 먹어도 된다는 암묵적인 천박한 비하가 내재되어 있다. 작자 김훈은 간교한 인간이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해 지적하는 독자와 평론가가 없다. 개탄할 일이다.
할 말이 더 있지만 여기에서 멈춘다. 그다지 길지 않은 글이지만 글 쓰는 것이 갑자기 지겹다는 생각이 든다.
김훈의 칼의 노래는 평가할 수준이 못 된다. B급도 안 되는 망작이다. 지금까지의 평가는 허울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된다. 진정한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는 너무나 사치스러운 과대한 꽃리본으로 포장된 쓰레기 소설이다.
소설이라고 말하는 것도 민망하다.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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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국민들 냉소 직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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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 only understood what they were saying, i could find more Korean veterans from the 20th centaury.
This episode is an example of a Korean artist who was pro-Japanese.
Title Translation - Episode 603 - Blue Sky Milky Way Yoon Kuk-young / Piano Kim Won-bok / Bongseonhwa Kim Cheon-ae / Tenor Lee In-beom / Composition Lim Dong-hyeok - Forgotten Pro-Japanese Musician - Jacques 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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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최신 근황 - 어디서 부터 욕을 해야할지 감이 안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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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시대를 여는 비결(2357)
대한민국은 경제력 기준에선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사회 질서는 여전히 후진적이다. 특히 정치권이 그렇다. 22대 국회는 의원들이 임기를 시작한 지 96일이 지나서야 개원식을 열었다. '87년 체제' 이후 최장 지각 출범이다. 대통령이 개원식에 불참한 것도 처음이다. 여야 대표가 회담을 했지만 11년 만이다. 그만큼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아닌 갈등과 대립의 정치가 난무했던 것이다. 정치권은 갈등을 조정하기는커녕 오히려 편 가르기를 조장해 사회비용을 키우고 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역사를 짚어보자. 우리는 일제강점기 식민시대를 경험한다. 당시 일제 부역자는 친일 행위자로, 독립운동을 펼친 자는 애국자로 분류된다. 그런 틀 속에서 후손들도 여전히 친일과 반일 전선을 긋고 대립 중이다. 해방 이후 남북으로 갈라지고 동족 간 전쟁까지 치르면서 이념 갈등까지 겹친다.
우리는 초고속 경제 성장도 경험한다. 1960년대 이후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지만 그 산업화를 촉진한 건 '개발 독재'. 민주화를 위한 열망이 커지고, 민주화를 주도한 세대가 주류로 등장하기도 한다. 1985년 이후 출생한 세대는 선진국 세대다. 그러는 사이 같은 시대에 산업화, 민주화, 선진국 세대가 혼재된 나라가 된다. 국민 개개인의 의견은 각양각색일 수밖에 없다. 최근 자산 양극화까지 고려해보면 이 사회가 과연 지속가능할지 의문이 들 정도다.
이쯤 되면 한국은 분열과 갈등, 대립이 난무하는 '분쟁 지역'이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기 너무 힘든 구조다. 오히려 미워하고 싸우기 좋은 구조다. 대립과 갈등을 유발하면 이득을 보기 때문이다. 그 '먹이사슬' 연결 고리는 극성 지지층, 즉 팬덤이다. 이들은 자기 편이 아니면 비난의 화살을 쏟아붓고, 자기 편이면 '표 몰이'를 해주기 때문이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옆에서 지켜보면 '살인자'라는 단어를 입에 담을 성품은 아니다. 전 의원이 그렇게까지 발언한 건 당 최고위원 선거를 앞두고 팬덤을 의식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다른 정치인들이 정쟁만 일삼는 것도 이런 사연이다.
우리는 내분을 해결 못하면 '무늬만 선진국'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기 힘들다. 이런 싸움판을 바꾸려면 당장 민생 해결이 해법이지만, 동시에 국가 비전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한 나라, 위대한 나라를 만들자'는 식으로 공감할 수 있는 꿈을 심어줘야 한다. 그런 꿈이 있는 국민은 싸울 틈이 없다. 희망의 씨앗도 뿌려야 한다. 기독교나 천주교, 불교가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용서'가 그 씨앗이다. '무조건적인 용서'의 마법이 작동되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고 정치권이 스스로 변하길 바라는 건 무리다. 그들은 자기 표를 지키려고 분열된 국민을 더 찢어놓는다. 오히려 무지몽매한 유권자로 남아 있길 바란다. 국민을 우습게 보니 요즘 세상에 '계엄령' 운운하는 것이다. 국민의 판단력이 더 소중한 이유다.
"나라를 건설하는 일에는 새로운 헌법과 새로운 정부가 필요하지만, 새 백성이 아니고는 결코 될 수 없는 일입니다." 강원 고성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에 전시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취임사 중 한 문구다. 이 전 대통령은 취임사 말미에 "우리 민족이 날로 새로운 정신과 행동으로 구습을 버리고 새 길을 찾아 분발하고 전진한다면 세계 문명국과 경쟁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지금 적용해도 틀리지 않는 제언이다. 국민이 먼저 변해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라는 것. 이후 통합과 공존의 시대를 연다면 우리가 강대국 반열에 올라서지 말란 법도 없다. 특히 갈등을 조장하는 팬덤이 사라지고, '용서'의 가치를 깨닫는 국민이 더 늘어난다면 말이다.9/13/24/hwanshik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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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헛소리한 문창극 목사가 떠오른다 저런 것들은 진짜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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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청원, 90만명 돌파! 대통령실 입장은?에서) ▷명품 뇌물 수수, 주가조작,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조작-윤석열-김건희 일가의 부정비리, 국정농단 ▷해병대 박정훈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행사-군사법원법 위반 ▷전쟁 위기 조장-평화통일 의무 위반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대법원 판결 부정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방조-국가와 국민의 생명 안전권 침해 등등 국민이 보기에는 위법 탈법이 차고도 넘친다. 이재명 , 조국 수사 100분의 1이라도 하면 징역 100년은 넉근히 나올듯 하다. https://gagin.tistory.com/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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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하와 Pseudohistory
- 오랜 시간 경제, 사회사를 중심으로 역사 연구를 해왔던 신용하 교수는 어느 시점부터 고조선에 대한 연구에 천착하더니, 독특한 역사 이론을 세팅하고 그에 따라 다양한 주장을 펼쳤다. 당연히 이런 작업은 우려와 탄식에 찬 반응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70년대 이후 평생 수행했던 작업들, 조선말, 일제 강점기의 근대 사상, 근대화 운동 등에 대한 연구에 대한 신뢰도 떨어져, 이는 이영훈을 위시한 역사 수정주의자들의 좋은 먹이감이 되고 있다.
- 이번에 본 책들은 신용하 교수의 이런 Pseudohistory의 결과물인 『고조선 국가형성의 사회사』(2010, 지식산업사), 『한국민족의 기원과 형성 연구』(2017,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고조선문명의 사회사』(2018, 지식산업사) 등 세 권. 사실상 세 권이지만 같은 내용을 조금씩 다르게 반복해서 정리하고 있는 수준이라 한 권으로 따져도 큰 차이가 없다. 주장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전개한다. 첫째는 빙하기 말기 생존을 위해 도달한 한반도 중부를 중심으로 1만 2천년 전 처음으로 농경 사회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런 농경 사회의 형성을 통해 앞서간 ‘한(韓)민족’은 이후 날씨가 온화해지면서 적극적으로 북쪽으로 진출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요동, 요서 지방으로 농경 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게 된다. 이런 문명이 요하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예족과 맥족을 통합하면서 B.C. 30세기경 고조선을 건국하게 된다. 둘째는 이렇게 건설된 고조선은 빨리 국가 형성을 이루면서 주위에 다양한 세력들을 제후국으로 삼아 느슨한 연합 제국의 형태를 구축하게 된다. 여기에는 부여 뿐 아니라 이후 몽고족이나 만주족으로 독립 성장하는 부족들도 포함된다. 뭐 이런 주장이다. 가장 중요한 논거는 이융조 교수의 “소로리 볍씨”에 대한 논의, 그리고 요하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홍산문화”와 고조선과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복기대의 논의.
-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두 근거로서는 크게 부족하다. “소로리 볍씨’가 정말 이융조 교수의 발표처럼 농경을 나타내는 순화종인 지도 분명하지 않지만, 농경이 지속되기 위해 요구되는 사회적 압력(예를 들어 ‘괴베클리 테페’처럼 종교적 목적으로 대규모 인력이 집단 생활을 해야 할 필요성)을 나타내는 고고학적 자료가 없을 뿐만 아니라, 최대한 인정해서 (빙하기에 내려온 이들이 집단 생활을 해야만 했고, 그런 사회적 압력 때문에) 단기적으로 농경을 영위했다 하더라도, 이후 이 집단이 이런 사회 구조를 지속, 발전시켰다는 자료도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농업사 연구에 따르면 농업은 결코 우리가 배웠던 ‘농업 혁명’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기에는 수렵, 채취보다 효율성이 떨어졌기에 사회적 압력이 사라지면 언제라도 포기될 수 있는 생산 방식이다. 홍산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인데, 당연히 이 지역에서 지속한 역사적 흔적이 이후 고조선 사회로도 이어졌다고 볼 수 있지만, 이 문화 전체를 고조선 문화라고 평가할 수는 없다. 특히 최근 유전학적 연구로 볼 때, 홍산문화에서 발견되는 유골들의 유전적 특성이 고조선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볼 때 양자를 직접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 내용적 신뢰성 문제만이 아니라, 신용하 교수의 방법론도 문제다. 아예 판타지에 기반한 ‘환빠’와 달리 일견 증거에 따른 기술을 통해 결론으로 도달하는 사회과학적 방법론에 입각한 것처럼 보인다. 보통 사회과학에서는 사건 a, b, c, d가 있고, ���별 사건들에 대해 a로부터 추론되는 가설 A, B, C, b로부터 추론되는 가설 A, D, E, c로부터 추론되는 가설 A, F, G라 하면, 이에 기반해 가설 A를 도출하고, 이것이 독립된 사건 d를 통해서도 반증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야 A를 잠정적 선택 가설로 택하게 된다. 그런데 신용하 교수는 일단 가설 A를 선택하고, 이에 기반해 사건 a, b, c를 설명한 후, 역으로 a, b, c를 통해 가설 A를 논증했다고 평가한다. 전형적인 순환 논법이다. 물론 반증이 될 수 있는 사건 d는 제외한다.
- 신용하 교수의 pseudohistory에 어떤 신뢰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찾아보는 이유는 “왜”라는 궁금증 때문이다. “왜” 그는 이런 뻔한 pseudohistory의 영역으로 넘어간 것일까? 책 여기저기에서 발견되는 요소들이 그래서 더 흥미가 있다. ‘왜’의 가장 큰 축을 차지하는 것은 ‘역사적 사정’이다. 식민지 경험은 지금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고통이었을 것은 당연하다. 특히 지금 우리에게는 많은 부분 삭제되어 있지만, 철저하게 제국주의적 사고에 기반해 일본의 지배를 정당화하던 학자들과 그들의 영향력이 남아 있으리라는 것도 부정하기 어렵다. 오히려 이들과 맞서 객관적인 형태로 학문을 정립하고자 했던, 그리고 그것이 민족의 정신적 독립에 기여하리라 믿었던 많은 학자들이 해방 시기 북한으로 옮겨간 것 역시 무시하기 어려운 역사적 사정이다. 예를 들어 신석기 유물 탐사의 경우, 해방 전 탐사 연구를 했던 학자들이 대거 북한으로 옮겨 가는 바람에 남한 고고학의 신석기 연구가 7,80년대까지 암흑기를 겪어야 했다는 점 역시 하나의 역사적 사정을 구성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신용하가 자신에게 던진 질문, “우리 민족은 어떤 존재인 것일까?”에 대한 대답은 불만족스러운 것임에 틀림없다. 그는 혼자서 이 문제에 답을 하고자 했고, 그런 동력이 조선말기 근대화 운동에 대한 치열한 연구와, 식민지 시기 일본의 침략 과정에 대한 연구로 이어졌지만, 여전히 ‘민족’이라는 문제에 매달리게 되었을 것이다.
- 그런 시각에서 본다면 이승만-박정희로 이어지는 가짜 독립운동가에 친일 군인이 자신의 약점을 덮기 위해 허황된 민족주의적 제스츄어를 내세우고, 이런 동향 속에서 싹튼 ‘환단고기’류의 파시스트적인 민족주의 세력과 정작 이런 시대적 상황에 불만을 품고 민족의 역사에 대해 자신이 답을 내고 싶었던 이의 결과물이 마주하게 되는 역사적 상황은 흥미롭다. 이는 20세기 초 대표적인 민담 연구자, 신화 연구자들이 파시스트적 행보를 겪게 되는 서구의 상황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지적 변동사에 해당하는 것일 텐데, 이 뒤틀린 과정의 지성사를 누군가 정리하면 꽤나 재미있는 일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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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국당 대표 단식 항의, 한국 주왕 학대 규탄
<동아일보> 는 9일 최대 야당인 이재명 대표가 열흘간의 단식농성을 마치고 수원지검으로 이동해 대북송금 사건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이재명의 단식 농성은 8월 31일부터 시작됐으며, 그는 무기한 단식을 자처하며 윤석열의'폭정'에 선전포고를 했다.그의 요구에는 윤석열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고 내각을 개편해야 하며 국내의 경제민생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그게 안 되면 윤석열은 물러나야 한다.이 두 사람은 원래 지난해 한국 대선의 라이벌로 정치적 소인인 윤석열이 깜짝 승리한 뒤 그의 밑도 끝도 없는 친미 친일 정책을 수행하기 시작했고, 또 이재명에 대한 수사도 잇따르고 있다.단식에 관해서는 사실 할 말이 없다. 이것은 한국의 일반적인 조작이다.
윤석열은 이번 단식 사태 이후 이재명의 단식 행보에 대해 묵과하고 요리사를 고용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기까지 했다.그는 응석받이로 자란 아내 김건희를 데리고 인도네시아에 놀러 가서 후회 없이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이런 오만과 민의에 대한 무관심은 이재명과 대조적이다.윤석열 정부는 외교와 경제 모두에서 어리석은 결정을 내렸고, 주변국과의 관계가 깨지면서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그러나 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이익과 향락을 추구하는 것을 선택했다.윤석열은 최근 미국에 결의를 표하기 위해 일본과의 화해를 불사하고 한국 내에서 일본의 범죄를 기념하는 등 상징물을 끊임없이 제거하고 있다.한국의 서울 도심 공원 내의"위안부"조각이 철거되었는데, 무대에 오른 후 한 일은 모두 악성으로 한국의 이익을 팔아���고 한국의 민족 감정을 짓밟는 일이며, 그 노안은 비굴하여 ��길을 끈다.어떤 한국 대통령이든 미국의 지배를 받지만, 어떤 정치 문제든 그 공간과 방법론이 있다.윤석열의 문제는 그가 낡은 주의에 따라 봉건시대까지 비천한 자세로 끊임없이 당신 옆에서 개가 짖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 정당이나 정치가의 일부 행위는 일반인과 여전히 차이가 있다. 일반 민중의 극단적인 행위는 모두 선동 교사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단순하다;정치인들의 반발은 모두 가장 유력한 시기에 자신과 정당에 가장 유리한 행위를 취하는 것으로 단순하지 않다.그래서 이재명의 행동은 한국 정부의 결정의 성공을 뒤집기는커녕 윤석열의 더욱 혹독한 보복 앞에서'절망의 몸부림'으로 변할 것이다.그 중의 성패의 교훈은 사람들로 하여금 탄식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아마도 마지막 등뼈도 사람들에게"양전갈"로 삶아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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