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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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안마의자, 최대 6개월 면제!
인체 공학적 S&L프레임의 4D입체로
놓치는 부분없이 전면 피로회복 힐링
혈자리 자극, 핫스톤 테라피툴~
음성인식, 무중력모드, 4존 온열시트,
마인, 시그니처 2종과 3가지 컬러
#코웨이안마의자 #안마의자 #스트레스 #무중력모드 #입체안마 #힐링 #집안일 #야근지옥 #피로회복 #렌탈료면제 #사은품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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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늦은 스칼렛 생일 축하 ㅠㅠ
스토리 상 맏이로써 엄마 대신 동생들 케어랑 집안일 하느라
자기 꿈도 포기한 아이인데 ㅠㅠ
정말 장하다는 말이 나온다
여담으로 스칼렛 생일은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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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서답 끝판왕이지만 만나면 할 말 많은 우리
로: 소정, 하얀 옷 너무 잘 어울려. 검정 옷 입지 마 (오늘 5번 들은 말)
👩🦱: 그래, 그 돈에 가주 가~ 이쁜 언니가 왔네. 아유 이쁜 언니가.. 결혼했어?? 우리 아들 소개 시켜주고싶네.
🧑🏻🦱: 아유, 아가씨 우리 굶어 죽어 ~~~ 알았어. 😀 이쁜 아가씨. 결혼 했겠네. 알뜰 살뜰 아주 살림 잘 하것다. 결혼 했지?? 안 했어? 결혼하면 아주 잘 살것어.
로: 😲😲😲대박.. 소정~~~ 가격 왜 이렇게 잘 깎아??? 머싯어~~~ 배워야겠어어~~~
나 빈티지 쇼핑 고인물이라 ㅎㅎㅎ
옷 쇼핑은 관심도 없고 먼지땜에 보기도 싫은 나는..
가게 앞에 앉아서 하염없이 기다렸다. 💤(。-‿-。)
로: 심.심. 할 때 뭐해?
소: 심심 할 틈이 없어 ! 집안일 하고, 책 읽고, 이번엔 성남도 갔다 왔어. 성남 모르지?
로: 썸남 생겼어?
소: 썸남?😄 없어😄
로: 왜 없어~ 이렇게 이쁜대
1
"소정, 설문 있는데~ 너무 무거워서 안 가져왔어~ 우리 쇼핑하러 가니까~ㅋㅋㅋ"
"잘 했어. 잘 했어. 근데 뭘 샀는데 무거워 ??!!"
"망고~ "
"🥭망고??? 과일을 사 올 수 있어???"
"말린 망고~ 과일 어떻게 가져 와 😄"
2
"소정, 소정이 민년같아."
"민년이 뭐야??"
"민년. 민년."
"그게 뭐야~😄 그런 단어 없어😄"
"민년!! 있어 !!"
살 뚱땡이같이 쪄도 미녀란 말을 듣고 햄보카네 ㅋ
으아 노래 너무 좋아서 녹음 할랬는데 바로 바꾸버리심!!!!!😭 다시 켜면 된다고 돌려주셨지만 영영 찾지 못했다고 한다..
???: 너 이쁨받은 거 자랑하고싶어서 쓴 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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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찍 퇴근하고 휴식
오늘 드디어 일이 끝났다 37주 까지 꽉 채워 일한 나의 임신생활! 내일부터 백수인데, 아기맞이 할 준비 못한것들과 집안일 그리고 당근 하려고 정리해 두었던 것 처분해야지!
임신하고 자주 해먹은 것. 볶음밥 수제그래놀라 그릭요거트+블루베리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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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하는 아내 메가트론을 그리고싶엇어 로디머스에게 장가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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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세탁기
지금 쓰고 있는 세탁기는 몇 년 전에 엄마가 사준 세탁기인데, 여전히 잘 쓰고 있다.
워낙 덤벙거리고 부지런떨 줄 몰라서, 그저 잘 닦아쓰는 정도로 쓰고 있는데도 여전히 냄새가 난다던가, 고장난 구석 없이 잘 쓰고 있다.
엄마가 세탁기를 사주던 때에 꽤 울었던 기억이 났다.
우리집 세탁기는 몇 십년 된 걸 쓰면서, 내 세탁기는 새거를 사준게 눈물이 났던 걸까,
그냥 마음이 싱숭생숭 하여 그랬을지도.
세탁기를 돌리면서, 그냥 그때의 앳된 내가 생각이 나서.
나의 서울살이를 세탁기가 버텨낸 세월만큼 함께한 기억이 나서.
웃기고 허망하고 또 슬프고 그래서.
세탁기를 돌리면서, 별 생각이 다드네.
-Ram
*세탁기
지난여름, 방콕에서 두 달 정도 있었을 때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숙소 구하기. 오피스텔이나 콘도를 위주로 봤고, 대부분의 콘도에는 수영장이 다 딸려 있긴 했지만 내가 가장 중점적으로 본 것은 세탁기였다. 부모님 집에서 독립한 후 스스로 집안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집안일 중 가장 짜릿했던 건 빨래통이 비워져 있는 모습이었다. 보통 2~3일에 한 번씩 빨래를 돌리곤 했는데 3~4일, 또는 빨래가 많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면 곧바로 스트레스로 이어졌다. 그래서 세탁기가 웬만하면 꼭 집안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에어비앤비에서 가격이 조금 높아도 무조건 세탁기가 집 안에 있는 곳을 위주로 고르고 또 골랐다. 공용 세탁기가 지하에 있는 곳은 조금 더 저렴했고, 아예 세탁 시설이 없는 곳(바깥에서 따로 맡기거나 셀프로 세탁해야 함)은 더더욱 저렴했다. 한 달 이상 살기 위해선 숙소 가격도 물론 중요하긴 해서 조금 갈등이 생기긴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세탁기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조건. 드디어 고르고 고른 곳 중 한국에 있는 오피스텔처럼 드럼세탁기가 싱크대 밑에 매립되어 있는 곳을 정했고 아니나 다를까 방콕에서 나는 하루에 한 번씩 세탁기를 돌렸다. 드럼이라 통돌이보다 더더욱 적은 양을 넣어 돌리고 싶었고, 무엇보다 빨래가 하룻밤 사이에 다 마르기 때문에 날마다 빨래를 개고, 세탁기를 돌리는 낙이 쏠쏠했다. 방콕 한 달 살기가 될 줄 알았던 여행은 두 달로 이어졌고, 제일 조그만 세제는 금방 동이 나서 조금 더 큰 세제��� 사���기도 했다. 친절한 에어비앤비 오너는 싱크대 아래에 세탁할 수 있는 가루세제를 갖다 두었지만 액체세제를 선호하는 나는 가루세제에 손도 대지 않았다. 방콕 여행의 끝이 보일 때쯤 남은 액체 세제는 가루세제 옆에 나란히 넣어두었고, 섬유 유연제는 딱 맞아떨어지게 다 쓰고 나와서 더 짜릿했다. 이번에 새로 이사 온 집에도 세탁기가 필요했는데 아무래도 나는 드럼보단 통돌이 파여서 통돌이 중에서도 꽤 큰 용량을 구매했고, 널찍한 스탠 통에 시원하게 돌아가는 세탁기를 보며 여전히 흡족해하고 있다.
-Hee
*세탁기
일이 생겨 몇 주 만에 집에 돌아와 샤워를 했는데 수납함에 빨아둔 수건이 하나도 없었던 날, 새삼 화가 차올랐다. 처음에야 여태 세탁기를 스스로 돌려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그랬다지만 이제는 그런 변명도 통하지 않을 때가 아닌가. 지영이 게으른 사람이라는 걸 몰랐던 것도 아니지만 참 너무한다 싶었다. 세탁기가 아무리 좋아봤자 사람이 게으르면 답이 없다~ 이래서 아기 낳고 애 옷이나 제대로 빨겠나~ 한참을 다퉜다.
거의 매일 세탁기를 돌리고 손빨래해야 할 옷감들과 운동화를 세탁하던 엄마가 떠올랐다. 그 모든 일들을 직접 하게 되니까 집안일을 몇십 년이나 꾸준히 해왔다는 게 참 위대한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화를 못 참고 쏟아냈던 날, 지영뿐만 아니라 나 역시도 결혼 같은 것을 할 준비는 안 됐었다는 걸 알게 됐다. 정작 중요한 것들을 모른 체하고 이런 사소한 일들에 목숨 걸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그런데도 미안한 마음은 딱히 들지가 않으니, 이걸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Ho
*세탁기
오늘도 팽팽 돌아가는 우리집 세탁기 집안일 중에서 빨래를 가장 좋아한다. 대부분의 노동을 기계가 대신해줘서 좋고, 말끔해진 옷을 널고 세제냄새가 집에서 나는게 좋다.
얼룩이 생기는게 싫어서 언제부턴가 흰옷을 안산다. 흰옷은 조심성많고 부지런한 사람이 입을수 있는 옷 같다.
어제 옷장정리를 했는데, 다시 한번 다짐했다. 옷을 절대 안살거라고. 이미 너무 많은 옷을 가지고 있고 어쩌면 지금 가진 옷으로 평생 입을수 있을것 같다. 이러고 난 또 싼 노동력으로 만들어진 티셔츠를 살수도 있겠지. 가진 것에 만족하고, 물건이 아니라 더 중요한 것에 가치를 두고 싶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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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는 시간에 쫓기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일, 취미, 연애, 집안일, 친구들과의 약속 등등… 모두 나를 위한 시간들이지만 내 안에 숨어있는 또다른 나를 위한 고요하고 온전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 120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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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기상
아침일기 6:19am
새벽 물벼락 오늘은 일요일, 갑자기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해서 일찍 잠에서 깼다. 새벽 5시 경
오래된 주택은 누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구나, 신축을 하거나 계속 리모델링 하는 건 다 이유가 있구나
집에 정말 만족하면서 살고있는데 잘하면 개포동에서 오래 살 지 못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면서 아쉽다.
난 아쉬운 정도지만, 내가 집주인이라면 정말 머리가 아프겠지.
정말 아닌 밤중에 물벼락을 맞은 상황.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해도 계속 그 생각을 반복하며 고민할 필요없다.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아니다.
좋아, '그 다음을 어떻게 만들것인가'
월요일부턴 새벽기상을 할 생각이었는데, 이런 아침 이벤트로 일요일부터 날 이렇게 강제 깨우다니 비몽사몽한 상태로 더 잠들려 했으니 내 머리는 벌써 기상,
새벽 기상 사실 그동안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면에 더 의미를 두었기에 필요성도 못 느꼈고, 나의 피로를 풀기 위해 자는 시간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던 것이다.
다만 지난번 독서모임 멘토님과의 1:1 만남에서 경제 공부를 할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의 아침시간을 활용해보는것이 어떻겠냐며 반 강제적 아침 모닝을 제안하셨고, 얼떨결에 나쁠 건 없겠다라는 생각에 시작해보기로 했다.
아침일기 주제 아침일기를 어떤 내용을 쓸까 고민하면서 매번 아래 주제를 한번씩 생각해본다. 감사하게 여기는 /기분좋게 만드는 /오늘의 다짐 /아이디어 10개 이게 핵심 주제일 것 같다.
그럼 오늘의 감사와/기대와/다짐 미래준비는 어떤게 될까
주말 등산 올해 내가 선택한 내 컬러 중 하나가 주말 등산이다. 집 옆으로 바로 이어지는 계단을 통해 갈 수 있는 산의 정상까지, 일요일 오전 시간 2시간 정도의 산보가 가능한 상황, 내가 살고 있는 주거지에서 가능한 것
올해 작심 세번으로 시작했지만 그 목표는 채웠고, 오늘도 가면 연속 세번 성공이다. 성취감이 맘에 들어 오늘도 가려고 했는데 마침 비소식이라 기상예보가 맞다면 기대한 등산을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조금 속상하네, 하지만 봄비를 너가 막을 수도 없고, 이런 것엔 유연하게 반응해야지!
계획, 목표 그래서 지금 아직은 오늘 계획이 비어있는 느낌이다. 다행히 오늘도 아이 도서관 체험이 있어서 개인시간은 충분하��� 새벽 물난리로 생긴 뒷수습, 청소 , 독서,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미래를 구체화 해 나가자
나의 주간/월간/년간 목표 대비 성과 지난주와 비교하자면 지난주는 계획했던 일을 다 했다. 5년 후 내 모습이 변화하려면, 계획부터 달라져야 한다.
[계획]
2028년 5년 목표 : 7일간의 자유로운 삶
2024년 1년 목표 : 수동적 소득 월 100만 원
2023년 3월 목표 : 주식 투자 분석 및 기법 - 주말수업 (분산투자, 적립식 투자, 경제용어, 주식투자 기초용어)
2023년 4월 목표 : 부동산 경매 - 저녁 zoom 수업 (부동산 기본기 학습)
하루 목표 : 운동, 독서, 글쓰기, 이동하거나 집안일 할때 경제 유튜브 듣기
[습관]
유튜브 채널 : 증시각도기. 월급쟁이부자들(부동산), 행크TV, 언더스탠딩, 슈카
이번주 도서: 언스크립티드, 브라질에서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20230312
저녁일기
예상대로 아침부터 온 봄 비로 예정된 등산을 못갔다. 실내 스포츠라도 할게 있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그래도 이번주는 자전거도 타고 했으니 쉬자고 맘 먹었다.
하지만 오히려 몸에 힘이 없고 기운이 없는 하루였다. 활동이 부족하면 오히려 기분이 다운되는 걸까.
오후에는 겨우 몸을 챙겨 예정된 아이 체험수업을 신청한 도서관을 나갔다. 아이를 기다리며 책을 한 자 한 자 읽다보니 다시 기운이 올라온다. 언스크립티드, 세상은 이렇게 나에게 길을 밝혀준다. 정말 두고 두고 보며 되씹으리라.
요즘 도서관을 계속 데리고 다녔던 보람이 있다. 집에만 오면 놀아달라고 외치던 아이가 집에와서 혼자서 책을 읽고 있다. 나도 틈만나면 책을 읽고 이렇게 아침 저녁으로 글을 쓰고있다.
삶의 만족도가 한층올라가고 하루하루가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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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3
나에게 있어 삶이란 사랑이란 돌이킬 수 없는 것들��� 대한 회고라고 생각했다. 지금의 너무 소중한 삶들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늘 불안해하는 내 모습은 현실을 믿지도 못하고 다가올 것들에 대한 두려움만 키웠다. 나무 밑에서 열매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듯 마음이 현재에 살지 못하고 온통 미래에만 살았다. 비가 내리지도 않는데 비가 올 것에 대한 걱정 때문에 우산을 들고 서 있는 게 꼭 나 같았다.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높은 불안지수를 잠재우기 위해 집안일, 그리고 내 본업, 그리고 또 무수한 어떤 것들을 하지 않는 틈새에는 뜨개질을 한다. 손에서 뜨개를 놓으면 견딜 수 없이 괴로워진다.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아서, 그런 일들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길래, 그런 모든 것들에 대한 이해와 채움을 바랐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나를 어떻게든 마음아프지 않게 계속 기다려야 하는 일들이 생겼다. 나는 오롯하지는 못했지만 자유롭지도 못했다. 그저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경계선에서 울지도 그렇다고 그르치지도 못하고 있었다.
지금의 나도 몇년전의 나와 크게 다를바가 없다. 오늘도 후회를 하고 여전히 제대로 삶을 살아내고 있지 않다는 불안감만이 엄습하지만, 그래도 나의 삶을 산다는 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중요한 것들은 결국 내가 행동해야지만 얻어질 수 있는 것이라는 것도. 주어진 것을 충분히 해나가려는 노력이 있기에 다른 무엇인가도 다시 만들어낼 수 있음을 믿는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충분히 믿고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나에게 무슨 일이 더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나는 불안함을 이겨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불안함 전에 내가 존재한다. 불안함은 결국 내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 내가 불안을 이기지 못할리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대신 책으로 내리누르고 뜨개질로 압박을 가해서 천천히 밑바닥에 깔리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나는 이 모든 불안을 없앨 것도 아니고 한판 싸워 이겨먹을 생각은 더더욱 없다. 그저, 나는 이 불안을 어찌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그저 함께 손잡고 걸어갈 뿐이다. 그리고 종종, 불안을 약으로도 다스릴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한다. 손에서 놓았던 휴대폰 게임을 시도 때도 없이 하는 나를 보면서 스믈스믈 올라온 불안에 대해서 생각한다. 내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것들은 오직 내 안에 있다. 나는 그 안의 모든 에너지들을 잘 걸어가는 데 쓰기로 한다. 가끔은 불안을 메이트로, 가끔은 행운을 메이트로. 함께 달릴 파트너는 달라도 나는 끝까지 완주할 것이다.
지금의 모든 것들을 그저 받아들인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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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사이에서 ''그래도 엄마는 건들지 말자''라는 기조 사라졌다는 언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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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섬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손설거지 끝
6인용, 12인용 2가지 용량으로
가구수, 환경에 맞추어 설치
입체물살, 99.999% 살균 세척
자동문열림 건조, 대용량 바스켓
#삼성식기세척기 #비스포크식기세척기 #식기세척기렌탈 #설거지옥 #차한잔의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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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2024
약 1주일의 학회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 동네에 대한 감정은 이게 여행이 아니라 학회일지라도 가는 것 자체로 설렜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참 마음이라는게 묘하다. 그냥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했다. 비가 오면 오는대로 즐겼다. 어려운 일이 아닌데 이곳에서는 어쩐 일인지 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밤에는 호텔 바텐더하고도 얘기를 나눴고, 학회에 참석한 다른 많은 사람들 하고도 친해졌다. 일정 마지막 즈음에는 시애틀에서 내려온 친구들 하고도 잠시 시간을 보냈다. 어쩌면 스스로 외면하고 보냈던 것들을 언제 그랬냐는듯 하며 지낸 것 같다.
돌아오고 길은 더 멀고 힘들게 느껴졌으며, 도착해서는 여느 모임 때 느꼈던 것처럼 약간의 공허함도 밀려왔다. 그래도 이내 돌봐야할 고양이와 어질러진 집안일, 그리고 금방 다시 시작되는 학사 일정 등으로 서둘러 정신을 차려야 했다.
도착 다음 날 점심엔 여기서 그래도 가장 즐겨먹던 음식을 배달시켜 먹었다. 청소도 하고, 다가올 주간을 보내기 위해 장도 봐왔다. 나름 일상으로 돌아올 준비를 잘 마쳐가는 듯 했다.
그러나 밤에 속이 너무나 불편했다. 으레 점심을 조금 많이 먹으면 소화가 더디게 되고는 했었으나, 이번에는 마치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는 현실을 부정이라도 하듯 소화가 안되는 것을 넘어 헛구역질이 나기 시작했다. 꾹참고 겨우 잠에 들었다. 왜인지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하지만 결국 자고 일어나서는 지난 한 주간의 일들을 모두 비워내려는 듯한 복통이 찾아왔다.
다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그렇게 졸업하고 싶다고 끝없이 생각했지만, 막상 졸업을 하려고 하니 걱정도 앞선다. 졸업보다도 그냥 좀 쉬고 싶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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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먹는 점심. 햄버거가 생각 났지만, 배고프기 전에 정성 한스푼 담아 햄 브로콜리 무김치 잘게 잘라넣어 볶음밥 만들어 먹기! 그리고 집안일
저녁준비. 냉동실에 얼려둔 국이 제첩국인 줄 알았는데 뜻밖의 사골국 ㅋㅋ 제첩국에 넣을 부추랑 두부 준비해 뒀는데, 얼마전에 끓인 돼지김치찜에 두부를 넣었다. 그리고 동생이 왕창 가져다 준 감자가 있어 감자채 볶고 계란 말았다.
내 을지로 작업실 겨우내 따뜻하게 해주던 파세코 난로 당근에 올리다~!
책읽고 요거트 먹는시간 = 거의 아침.! (어머님이 풋사과를 보내주셨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있다)
어느날 남편에게 내가 좋아하는 커피집에서 커피와 크로플을 시켜달라고 했더니 이런 납작한 빵? 이 왔다. 잘못 시켰냐고 했더니 배달기사님이 크로플을 깔고 앉은게 아니냐고 했다. 친구들이 알려줬는데 이 빵?의 정체는 크룽지! 아 이름 얼마나 잘 지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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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w04.
에너지 다 쓰고 왔나봄 돌아오자마자 아무도 싫은 소라게 모드
피드 죄다 아카이브 나 원래 이럼 오래본 사람들은 안다 세상에서 사라질것마냥 다 내렸다가 괜찮아지면 다시 복구함
미국여행 꿀팁 귀국할때 카타르 경유하면 자동 다이어트 됨
열시간 경유는 고되지만 라운지 샤워는 대 행복 ···
카타르 항공 특별기내식 미리 신청해보쇼 왜냐 ? 재밌잖아 우린 저염식 트라이했고 저 계란이 제법 괜찮았던
이기는 줄 알고 좋아했지만 끝은 참담한 역전패
돌아와서 일주일내내 다 뒤엎고 대청소하다가 손끝을 잘랐다
다 정리하고 이번주부터 연습하려 그랬는데 .. 울고 싶었지만 눈물대신 화만났다 한심하고 미련한 놈
덕분에 집안일 올스탑 후 상규한테 세면과 샴푸봉사를 받고있다 머리를 말려주고 챱챱 바르는 것도 도와준다 웃기고 사랑스러움
결국 자기 유튜브는 못키우고 남편의 매니저가 되어버린 수림
명색이 네임드 카페가 스팀을 이렇게 할수도 있군 그러나 이날 우리의 대화가 좋았기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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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데이트장소 추천사이트 알아?
춘천데이트장소 추천사이트 [출처] 수원시 팔 집안일 할 수 있는곳 – 집꾸미기 (결혼,신혼집,인테리어) |작성자 saya7779 2011.08.03. 목요일 춘천데이트장소 추천사이트 바로가기: 춘천데이트장소 추천사이트에 대해 더 알아보기 아침 일찍부터. 1. 아침에 일어난지 약 3시간째다. 어제 늦게 잤더니… 잠도 제대로 못자고 피곤하긴 한데.. 그래도좴어지지 않고 있다. 2. 점심은 어무니가 주신 청국장으로 간단히 해결한다. 밥 먹기는 귀찮고해서.. 3. 저녁을 먹고 조금 있다가 취침! 4. 오늘은 일요일이다. 5. 오늘 내일부터는 다시 학교를 간다. 6. 그 동안 해야할 일들…. 7. 기타 등등등 아아 벌써 월요일이라니 T-T 내일 화요일이면 또 개학인데……흑흙!! 8. 학교가는게 좋긴 좋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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