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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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lyenchantingturtle ·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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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중앙일보 대학순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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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hongkong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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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두기봉(杜琪峰) 감독, "스타 배우 위주 시스템 개선돼야"
(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마스터클라스로 참석한 홍콩 두기봉(杜琪峰, Johnnie To Kei-fung) 영화 감독이 최근 영화계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7월 5일 대한민국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한 홍콩 두기봉(杜琪峰, Johnnie To Kei-fung) 영화 감독은 스타 배우에 의존하는 시스템을 벗어나, 독창적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우들의 과도한 출연료로 인해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점점 줄어드는 게 영화 시장 현실이죠. 창작자에게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데 제작비의 절반 정도를 배우가 가져가니, 창작자는 발전할 동력이 떨어집니다. 한국영화가 위기라고 하는 것도 이런 문제 때문이 아닐까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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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mmass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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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칼로서도 벨수 없는게 있는것같습니다 이풍진세상에 의롭고 뜨거운마음 같은거 이런마음이 함께하며 동행하면 한 뜻으로 모여 소외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되고자 전하는 귀한 마음이 한개의 절대 약해지지 않는 빛이되고 릴레이가 되어 두개, 세개, 수백, 수없이 많은 빛을 밝히는 선한 영향력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유리아나컬렉션의 슬로건 "당신의 한걸음한걸음이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빛이됩니다" 중앙일보신문에 지면에도,온라인에도 기사가났네요 함께동행하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중앙일보 #유리아나자선공연패션쇼#유리아나드레스 #유리아나코트#유리아나컬렉션 #박영애디자이너 #박영애프로#@yuri_6900 #YURIANA#yuriana #박영애레오아트워킹#레오아트워킹국제모델팀 #유리성댄스아카데미 출처: 박영애 디자이너 님 @yuri_6900 www.instagram.com/yuri_6900 https://www.instagram.com/p/Cpl7cs7vQr5/?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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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3582 · 2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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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지역구 이전∙
징계 이력에도 공천…
당내 '갑툭튀' 말돌아
(✿☉。☉)毒舌
기레기 언론, 중앙일보
동안
부역 한다고
고생 했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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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channanas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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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est update on Bully da Bastard:
Thanks to Koreaboo's (yes, you're reading that right) article that actually added 2 sources I was able to find info (previous post)
One of the websites joongang.co.kr published an article (8/29) by copy pasting his name in hangul in the search bar.
I added the link so you can read (and translate 🙃 ) it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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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uuperfastsnai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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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읽고 장강명 작가 본인을 말하는건가 싶었다! 장강명 작가의 <재수사> 리뷰에 적었던 내용과 같이, 자신만의 독특한 논리를 전개하는데 듣다보면 점점 그럴싸하네 싶어서 빠져들지만 정신 차리고 다시 보면 미친 소리다. “내가 끝내 동의하지 않는 주장이지만 경청하게 만드는 사람”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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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hminherz · 2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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Южнокорейская газета «Чунъанъ ильбо» написала вчера:
25-го октября северокорейские войска, отправленные в Россию, впервые сражались с украинской армией. Выжил только один член Корейской народной армии, все остальные погибл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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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tv7004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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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김여사 특검 이탈표..' 尹 '국힘이 野입장 선다면 어쩔 수 없어' 충격 대화 오갔다. 중앙일보 공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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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etellersdilettante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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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오늘이소서 매일이 오늘이소서
저물지도 새지도 말으시고
새려면 늘 언제나 오늘이소서
내리는 눈밭 속에서는/서정주
괜, 찬, 타,… 괜, 찬, 타,… 괜, 찬, 타,… 괜, 찬, 타,… 수부룩이 내려오는 눈발속에서는 까투리 매추래기 새끼들도 깃들이어 오는 소리…
괜, 찬, 타,… 괜, 찬, 타,… 괜, 찬, 타,… 포근히 내려오는 눈밭속에서는 낯이 붉은 處女아이들도 깃들이어 오는 소리…
울고 웃고 수구리고 새파라니 얼어서 運命들이 모두다 안끼어 드는 소리…
큰놈에겐 큰 눈물자국, 작은놈에겐 작은 웃음 흔적 큰이얘기 작은이얘기들이 오부록이 도란 그리며 안끼어 오는 소리
괜, 찬, 타,… 괜, 찬, 타,… 괜, 찬, 타,… 괜, 찬, 타,… 끊임없이 내리는 눈발 속에서는 山도 山도 靑山도 안끼어 드는 소리
말간 눈을 한 애인이여, 동공에 살던 은빛 비늘이여 오늘은 눈이 내린다 목에 하얀 수건을 둘러놓고 얼굴을 씻겨주던 가난한 애인이여, 외로운 천체에 성스러운 고요가 내린다 나는 눈을 감는다 손길이 나의 얼굴을 다 씻겨주는 시간을
우리가 모두 떠난 뒤 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 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이라고 생각지는 마. 나 오늘 그대 알았던 땅 그림자 한 모서리에 꽃나무 하나 심어 놓으려니 그 나무 자라서 꽃 피우면 우리가 알아서 얻은 모든 괴로움이 꽃잎 되어서 날아가 버릴 거야.
꽃잎 되어서 날아가 버린다. 참을 수 없게 아득하고 헛된 일이지만 어쩌면 세상 모든 일을 지척의 자로만 재고 살 건가. 가끔 바람 부는 쪽으로 귀 기울이면 착한 당신, 피곤해져도 잊지 마, 아득하게 멀리서 오는 바람의 말을
해와 하늘 빛이 문둥이는 서러워
보리밭에 달 뜨면 애기 하나 먹고
꽃처럼 붉은 우름을 밤새 우렀다
출전: “시인부락” (1936)
꽃/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출전: “김춘수 시선집” (민음사)
어린 눈발들이, 다른 데도 아니고 강물 속으로 뛰어내리는 것이 그리하여 형체도 없이 녹아 사라지는 것이 강은, 안타까웠던 것이다. 그래서 눈발이 물 위해 닿기 전에 몸을 바꿔 흐르려고 이리저리 자꾸 뒤척였는데 그때마다 세찬 강물 소리가 났던 것이다. 그런 줄도 모르고 계속 철없이 철없이 눈은 내려, 강은, 어젯��부터 눈을 제 몸으로 받으려고 강의 가장자리부터 살얼음을 깔기 시작한 것이었다.
출전: “그리운 여우” (창비
눈(雪)은 숲을 다 빠져나가지 못하고 여기 저기 쌓여 있다.
“자네인가, 서둘지 말아.” 쿵, 그가 쓰러진다. 날카로운 날(刀)을 받으며.
나는 나무를 끌고 집으로 돌아온다. 홀로 잔가지를 치며 나무의 沈默을 듣는다. “나는 여기 있다. 죽음이란 假面을 벗은 삶인 것. 우리도, 우리의 겨울도 그와 같은 것.”
우리는 서로 닮은 아픔을 向하여 불을 지피었다. 窓너머 숲 속의 밤은 더욱 깊은 고요를 위하여 몸을 뒤채인다.
내 淸潔한 죽음을 確認할 때까지 나는 不在할 것이다 타오르는 그와 아름다운 距離를 두고 그래, 心臟을 조금씩 덥혀가면서.
늦겨울 태어나는 아침은 가장 完璧한 自然을 만들기 위하여 오는 것. 그 後에 눈 녹아 흐르는 방향을 거슬러 우리의 봄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때마침 진눈깨비 흩날린다 코트 주머니 속에는 딱딱한 손이 들어 있다 저 눈발은 내가 모르는 거리를 저벅거리며 여태껏 내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사내들과 건물들 사이를 헤맬 것이다 눈길 위로 사각의 서류 봉투가 떨어진다, 허리를 나는 굽히다말고 생각한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참 많은 각오를 했었다 내린다 진눈깨비, 놀랄 것 없다, 변덕이 심한 다리여 이런 귀가길은 어떤 소설에선가 읽은 적이 있다 구두 밑창으로 여러 번 불러낸 추억들이 밟히고 어두운 골목길엔 불켜진 빈 트럭이 정거해 있다 취한 사내들이 쓰러진다, 생각난다 진눈깨비 뿌리던 날 하루종일 버스를 탔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낡고 흰 담벼락 근처에 모여 사람들이 눈을 턴다 진눈깨비 쏟아진다, 갑자기 눈물이 흐른다, 나는 불행하다 이런 것이 아니었다, 나는 일생 몫의 경험을 다했다, 진눈깨비
출처: 시집 『입속의 검은 잎』(문학과지성사, 1994년)
기형도는 1960년 인천에서 태어나 1989년에 작고했다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중앙일보 기자를 역임했다. 윤동주 문학상을 받았으며 시집에 『입속의 검은 잎』이 있다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燒酒)를 마신다 소주(燒酒)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가난한 아버지가 가련한 아들을 껴안고 잠든 밤 마른 이불과 따끈따끈한 요리를 꿈꾸며 잠든 밤 큰 슬픔이 작은 슬픔을 껴안고 잠든 밤 소금 같은 싸락눈이 신문지 갈피를 넘기며 염장을 지르는, 지하역의 겨울 밤
출전: 시집, “내 귀는 거짓말을 사랑한다
눈 내린 뒤 사립은 늦도록 닫혀 있고 개울물 다리는 한낮에도 인적이 없네 화로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뜨거운 기운들 알 굵은 산밤을 혼자서 구워 먹네
거기, 누가 아직도 남아있을 것만 같다 바람이 햇빛을 몰고 간 자리 햇빛의 상처만 거뭇거뭇 그을어 남은 자리 아직도 이야기할 무엇이 있기에 기다림에 지친, 목이 긴 사람들의 얼굴이 돌아앉아 조용조용 웅얼거리고 있을 것만 같다 타버린 실핏줄처럼 땅 위에 누운 채 왠지 거기 오래도록 잊혀진 나뭇잎의 그리움들이 흔들리고 있을 것만 같다
아무 때나 함박눈이 왔음 좋겠다. 그래서 강아지처럼 철���지가 되었음 좋겠다. 아무 뜻 없이 긴 겨울나무 사이로 떠났으면 좋겠다. 그렇게 홀로 하얀 발자국이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사람 모두 사랑하는 사람 저 먼 겨울 끝에 서서 나를 반겨주었으면 좋겠다. 서로 서로 야윈 등 두드리며 함빡 웃어봤음 좋겠다. 펑펑 함박눈처럼 웃어봤음 좋겠다.
그래 그랬으면 좋겠다. 너무 아파 너무 슬퍼 너무 가난해
이 모든 것 함박눈 펑펑 내려 하얗게 하얗게 지워졌음 좋겠다. 천치같이 그런,
하얀 눈사람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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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shikkim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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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항상 옳은가?(2330)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했을 때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올해 4월의 총선 참패 이후에도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하였다.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민심을 살피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이해되고, 민주국가의 정치인으로서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된다. 선거로 대표자를 결정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고, 그 결과를 오롯이 감당하는 사람들은 국민이라는 점에서 국민의 선택은 존중받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연 “국민은 항상 옳은가”라는 명제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선거는 1인 1표제로 국민의 뜻을 모으는 것이다. 집단지성이 발휘되면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는 여러 불합리한 면들도 있기 때문에 항상 최선의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우선 유권자는 자신의 표가 수많은 표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에 심사숙고하여 책임 있는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분위기에 휘둘리거나 단순한 감정에 따라 투표하기 쉬운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 실시된 영국 총선에서는 노동당이 압승하였지만, 여론조사에 의하면 노동당 정책이 좋아서 표를 던진 유권자는 5%에 불과하였고 48%는 보수당을 쫓아내기 위해서라고 답하였다고 한다. 즉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투표하기보다는 단순히 현재의 집권세력이 싫어서 상대 당에 투표한 유권자가 많았던 것이다.
실제로 역사적으로 보면 선거 결과가 국가에 큰 피해를 준 경우도 많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독일 국민들이 1932년 선거에서 히틀러의 나치당을 제1당으로 만들어 제3제국의 출현을 가능하게 한 일일 것이다. 당시 독일 국민들의 판단은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을 불러왔고 독일도 패망하여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그 후에도 아르헨티나 등 여러 국가에서 포퓰리스트 정권을 선출하여 국가 발전이 정체 혹은 퇴보하는 일이 일어나고는 하였다.
이처럼 선거로 나타나는 국민의 판단에 오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선거에서 이긴 사람들은 겸허해야 한다. 특히 여론은 시시각각 변하고, 선거에서 이겼더라도 실제로 승리한 정당을 지지한 사람들은 과반수에 훨씬 못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 4월의 우리���라 총선 결과를 보면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지역구 총득표율은 50.6%로서 패배한 국민의힘의 득표율 45.1%와 크게 차이 나지 않고, 투표율이 67.0%임을 고려하면 총유권자의 3분의 1 정도인 33.9%만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난다. 2년 전에 있었던 20대 대통령 선거의 경우는 승자와 패자 사이의 득표율 차이가 0.73%포인트에 불과하여 정말로 박빙의 승부였다. 이런 상황에서 승자라고 국민의 절대 신임을 받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총선에서 소선구제 때문에 득표율보다 훨씬 많은 의석을 차지한 야당은 요즘 ‘민의’를 내세우면서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가고 있다. 그들이 내세우는 소위 ‘민의’라는 것은 국민의 3분의 1만 지지했는데도 말이다. 또한 2년 전 0.73%포인트 차이로 정권을 잡은 대통령과 행정부는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고 자기 길만 가려 하는 ‘불통(不通) 정권’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사실 민주주의 체제는 여러 허점이 있어서 권력자들이 상호 존중과 절제심을 발휘해야 원활히 굴러간다고 정치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지도자들이 상대방을 무시하고 각자의 권력을 최대한 휘두르려고 하면 여러 마찰음이 생기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한국의 정치 상황은 서로 마주 보는 기관차가 상호 절제 없이 충돌 코스로 질주하는 모습처럼 보여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사실 정치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정치 평론가도 아닌 필자가 이런 글을 쓰는 것은 평상시라면 자연스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평상시’가 아니다. 세계정세는 미·중 갈등으로 크게 요동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기후변화는 인류 문명을 바꾸고 있다. 모든 나라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골머리를 싸매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여기에 덧붙여 인구 감소와 산업경쟁력 저하라는 위기도 맞고 있다. 우리의 주력산업은 중국과 많이 겹치는데, 중국의 과학기술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였기 때문이다(중앙일보 7월 8, 9일자)
이 같은 시점에 온 국가가 힘을 합쳐 대응책을 마련해도 국가의 존망이 위협받을 텐데, 정치권은 패가 갈려 내부 싸움으로 세월 가는 줄 모르니 답답할 따름이다. 요즘 ‘자고 나니 선진국’이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사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문턱에 다다른 것은 앞선 세대들의 선견지명과 피나는 노력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세대는 후손들을 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있��. 사회 지도층은 제 ��할을 하고 있는가.7-25-24/hwanshik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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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lyenchantingturtle · 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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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말 필요없이.''토사구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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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pif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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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제하야 vs 민주당의 탄핵 JTBC 조국신당 박은정 박균택 임성근 공격 하야시키려고 올해 안에 윤석열 내려온다! 탄핵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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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nkoreanews1g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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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3582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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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도
못한 김종인 모시기,
명태균이 열흘 만에
해결“
毒舌🗣🔊
학력도
변변치 못한
명씨의 출세기나
사기행각 뿐인데?
선거
기간중에
아무나 만나서
잘부탁한다고 말하면
그게 친분이냐?
명함
주면서
선생님 도와
주십시오 하고
선거운동 하면 그게
친분이 깊은 거냐?
한심한 기레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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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nkoreanewsg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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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35824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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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는
이재명 후원,
與는 나경원 연판장…
"충성도가 공천 갈랐다"
☕寸評🗣毒舌
* 중앙일보
편집담당 최고
책임자분께! 이재명이의
사진을 올리지 않아도
그 악물, 잡물,
패물, 요물,
간물,
사물, 추물,
오물의 쌍판때기는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있으니,
사진을 올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나라
국민들의 식욕과
의욕을 대폭적으로
하락시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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