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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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어디까지 자기중심적이고 감정 과잉적으로 읽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가 있는데, 한창 되는 일도 없고 하는 일마다 망해서 나 자신이 너무나 하찮고 쓸모없게 느껴져 괴롭던 시절, 소설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닌 맞춤법 책을 읽다가 운 적이 있다. ‘쓸모 있다’는 띄어 쓰고 ‘쓸모없다’는 붙여 써야 문법에 맞으며, 그건 ‘쓸모없다’는 표현이 ‘쓸모 있다’는 표현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되기에 표제어로 등재되어 그렇다는 내용 때문이었다. 그래, 세상에는 ‘쓸모없다’를 쓸 일이 더 많은 거야! 쓸모없는 것들이 더 많은 게 정상인 거야! 나만 쓸모없는 게 아니야! 내가 그 많은 쓸모없는 것 중 하나인 건 어쩌면 당연한 거라고, 그러니 괜찮다고 멋대로 위로받고는 눈물을 쏟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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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a wild that JYPE is already being somewhat boycotted due to working with artists that are pro-Israeli-occupation, yet they still decided to move forward with the Charlie Puth collab
#reading the room at a 3rd grade level fr#JYPE는 눈치가 없어서#big companies liften to consumers challenge#blah blah blah#im an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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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gh... i need a korean person to talk with so bad...#i need someone to talk to because good god. what if everything i have been thinking to myself is WRONG#and im not LEARNING ANYTHING#and chatbots aren't cutting it either#:(#한국어를 6개월 동안 배우고 있지만 여기에는 한국 사람이 없어서 나는 혼자서 연습하고 있다#그래서 아직도 한국말로 말해를 잘하지 못하다#내 억양이 너무 너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ramb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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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607 Weverse Translations
Jungkook's Post ❇️
아미들 곡 선물 잘 받으셨나요ㅎ…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처음부터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작업했었고 훅이 좀 길게 반복되나 싶을 수도 있는데 사실은 하우스 ��르의 댄스와 함께 보여드리려 했던 곡입니다.. 퍼포먼스 곡인 셈이죠.. 근데 시간이 없어서 진행을 못 했네요 ㅜ 아쉽습니다.. 시간을 돌린다면 어떻게든 찍어놨을 텐데🥲 그래서 그 부분을 좀 이해를 해주십사 이렇게 글 남깁니다!.. (자신을 책망 중입니다🫠) 아무튼 벌써 11주년이 다가왔네요ㅎㅎ 늘 옆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여름이라 많이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그럼 안녕히..💜
ARMY, have you received your song present? Heh… I hope you like it:) I thought about you while making it, right from the start It may feel like the hook of the song repeats for a bit too long, but it's like that because it was actually supposed to be a House-genre song that was shown with a dance.. like a performance track.. but I couldn't carry that out because I had no time ㅜ It's such shame.. if I could just go back in time I'd find a way to do it but🥲That's why I wanted to write this post, to ask for your understanding!.. (currently berating myself🫠) Anyway, we're already approaching our 11th anniversary hehe Thank you for always being by our side I hope you always stay healthy and take care of yourselves It's summer now and really hot, so be careful in the heat! Bye now..💜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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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1234567890
밑걍잡
비워내려 그리는건지 채우려 그리는건지 한가지 확실한건 그리는 행동이 좋다는거
90도 돌고 또 90도 돌고 또 90도 돌고돌아 360도 돌았더니 오래 알았던 사람들은 지금 제대로 미쳤다 하고 처음 본 사람들에겐 멀쩡한 사람으로 비춰지는게 재밌음 이제 정상성 수행 잘하지~응짱~
차가운 겨울무 생으로 뜯어먹고싶다
무를 메인으로 쓸수있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 모르겄다 뭐가 있지 무생채, 무조림, 무볶음, 생선찜에 깔린 무, 어묵탕무, 무말랭이, 깍두기, 김치양념 무, 무피클 아 생각남 뭇국 뭇국에 소고기 대신 선지 적당히 넣으면 매우 맛이 좋다 무우솥밥도 있구나
요즘 피아제 인지발달론을 아주아주 약간 겉핥기도 아닌 냄새맡기를 해봤는데 파이로가 자꾸만 생각나서... 물론 완전히 동의하는 입장에서 읽진 않았지만.... 짜맞추기가 재밌었다 나중에 시간나면 정리해봐야지 싶은데 시간나면 만화그려야함ㅋ
파이로와 엔지니어의 ���호보완적 관계가 좋다
코믹스에서 미래에서 온 엔지니어가 파이로 머리통이랑 함께 있는 장면도 좋았음 엔지니어가 파이로에게서 얻을 수단적 이익만을 위해 함께 한다는게 아니란 말도 되니까..
고랭지 배추밭의 차갑고 축축한흙 퍼먹고싶다
태백 바람의 언덕 정상은 분명 오줌밭일거다 화장실 없어서 사람들 걍 차 뒤나 길에 쌈 아 여행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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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gu) Cover Dress Rehearsal:
권가민 Christine, 이동연 Raoul, 길하윤 Carlotta, 지원선 André, 신승아 Madame Giry and more.
POTO 대구(Dae-gu) has started!
#the phantom of the opera#poto korea#오페라의 유령#poto daegu#poto understudy#poto dress rehearsal#최재림#조승우#김주택#송은혜#손지수#권가민#황건하#송원근#이동연#한보라#이지영#길하윤#윤영석#지원선#김아선#신승아#조하린#이상준#박회림#자리 없어서 여기까지만 필기#poto 3rd korea#오페라의 유령 삼연#poto christmas#노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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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3.
까를로비바리에서 식사를 했다. 닭가슴살 스테이크였다. 깔끔했었다. 근데 늘 주는 디저트는 적응이 안 되더라. 딱 배부를때 디저트를 먹으니까 살이 팍팍 찌는 느낌.
식당의 점원 중에서 한국말을 잘 하시는 체코인 중년 여성분이 계셨다. 그분이 한국어로 반겨 주셔서 너무 반갑고 신기했었다.
플젠 지방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즐겨 먹는 필스너 공장에 가서 견학을 했었다. 그 규모와 전통에 놀랐다.
일단 맥주를 잘 못만 들어서 바이에른의 기술자를 데려 왔었다는 것과 2차 세계대전때 나치가 본인들의 맥주를 훔쳐갈까봐 큰 철통에 본인들의 맥주 홉을 뭍어 놓았는데 다 썩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직접 마셔본 효모가 살아 있는 맥주는 그렇게 까지 맛있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우리가 마시는 맥주는 상할까봐 효모를 살균처리해서 보내는데 그런 맛에 익숙해서 그런지 좀 껄끄러운 맛이였다.
그렇게 플젠을 떠났었다.
2024.11.2.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자주 쓰고 싶은데 여유가 없어서 쓰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 11.7. KBS가서 상을 받는다. 올해 3번째 표창이고 올해는 상은 정말 많이 받은 거 같아서 기분은 좋다. 11월 말에 바자회만 마무리 하면 올해도 끝이 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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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달랐어 불길하게 달콤한 느낌
이미 난 흔들렸어
내 맘대로 되는 게 없어서 싫은데 좋아
so love , so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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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기를 쓰려고 보니 4월의 마지막 날이다. 내팽개쳐둔 나날들을 찬찬히 떠올려보았다. 너무 슬픈 사실인데 행복했던 장면이 한 챕터도 없다. 좋아지려다 다시 무너지고, 일어서려다 다시 넘어지고, 펑펑 울고 싶어 주말만 오길 기다리고, 나 홀로 멍청한 계주가 되어 양극단에 놓인 감정의 배턴을 미친 듯이 주고받은 한 달이었다.
Everything happen for a reason. 요즘 매일 주문처럼 되뇌인다. 어쩌면 지금 내가 내린 결정들에 자신이 없어서 이러는 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알잖아. 어떤 선택과 결과든 그 순간 내가 진실했고 진심이었으면 된 거야. 내 가슴에 떳떳한 족적만 남기자. 그러니 불확실하고 불완전한 오늘의 나를 조금 더 믿어주고 소중히 하자.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과 이제 정말 그만 작별하자.
좋은 시를 읽었다. 선물 상자를 열 듯 그 사람을 만나라는 말. 정성스럽게 매고 간 나의 리본을, 매번 정성을 다해 풀어주던 사람의 기억은 나를 정말 기어코 살아가게 한다. 서���의 가치를 존중하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싶다. 드디어, 이제서야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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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그린게 없어서.... 코토시호 찐한 키스라도 보세요.. ※If you like this artwork please support the artist by visiting the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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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았던 그날의 기억,
부제: 미친 또라이와의 만남
월요일 저녁이었다.
8-9시 : 태양이가 몸이 좀 불편한가? 싶게끔 걸었다
9-10시 : 갑자기 왼쪽 앞발에 힘을 주지 못 하고 걷는 자세는 더 이상해졌다
평상시랑 너무 다름을 느낀 나는 급한 마음에 열려있는 동물병원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보다 제일 처음 전화 받은 곳으로 향했다.
평상시라면 처음 들어섰을때부터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나갔겠지만 처음보는 태양이의 증상에 너무 경황이 없던 나는 그저 태양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그 수의사가 그리고 그 병원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 했다.
50대 남자 수의사가 하는 ���이었는데 위생상태가 이게 맞나…? 싶었지만 급했던 나는 일단 태양이를 넘겨주었다. 그 사람은 내게 자꾸 태양이 목숨이 위급하다며 지금 중풍으로 곧 죽을지도 모른다고 겁을 줬고 태양이에게 응급약이라며 알 수 없는 알약 2알을 먹였다. 그리고 엉성한 자세로 엑스레이를 마구 찍어댔고 엑스레이상로 봤을때 태양이에게 목디스크가 있고 심장이 비대해져 있다고 했다.
하지만 한달 전 태양이는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혈액검사를 했었다. 그때 원장님은 분면 ‘엑스레이로는 절대 디스크를 확진할수 없다’고 하셨다. 자세에 따라 몸이 휘어지거나 구부러진채로 찍히면 그 부분의 디스크가 넓어지거나 또는 좁아지기때문에 mri로만 확진을 내릴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던 나는 내가 다니던 병원의 원장님은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뭐가 대체 맞는거냐 물으니 원래 다니던 원장님이 공부를 못 했을거라며 갑자기 전공 책을 꺼내 내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선 갑자기 링겔을 맞춰야 한다고 나보고 안으라고 했다. 내가 안고 있으니 태양이 팔에 링겔 바늘을 꼽고서 링겔 약을 넣는데 엉성하기 그지 없었다. 심지어 태양이 링겔 꽂은 팔에 테이프로 감아야 하는데 테이프 위생 상태가… 말을 잇지 못 할만큼의 상태였고 ‘부목’이라는 것을 대야 하는데 댈게 없어서 이상한 비닐을 접어서 대려고 했다.
태양이 목숨이 달린 상황이라면서 진료 보는 내내 나의 회사위치, 회사명, 회사 부서, 대학교 어디 나왔는지를 꼬치 꼬치 물었다. 내가 점점 표정이 안 좋아지며 대���을 하지 않자 내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라고 했을때 나는 정말 읭? 스러웠다. 보호자의 긴장을 풀어주려면 정확한 상태와 병명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게 더 맞는거 아닌가?
결국 엉성하게 꽂혀있던 링겔은 빠졌고 그걸 본 나는 ‘아 여기서 계속 있다가는 우리 태양이가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다른 곳으로 갈테니 치료를 중단해 달라고 했다.
그 순간 수의사는 갑자기 180도 돌변해서 나에게 동물학대하는 사람이라며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나에대한 인신공격과 함께. 내가 우리 태양이를 목숨 위협받을만큼 살을 찌게 만들었으며 돈 때문에 치료를 안한다며 동물 학대하는 사람이고 고소감이라고 했다. (나는 돈 관련 얘기 1도 하지 않았음. 다른 병원 가기위해 치료 중단해 달라고 했지) 그러면서 내게 당신이 비만인것처럼 태양이도 비만이라며 내가 비만인것 알고 있냐고 했다. 나는 정말 이해할수가 없었다. 지금 우리 애 생사가 달려있다고 분명 본인이 그렇게 말하고선 왜 자꾸 저딴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고 내가 왜 이런 모욕을 듣고 있어야 하는거지?
그리고선 병원비 55만원을 불렀다. 아무��� 생각해도 55만원어치의 치료를 받지 못 했으나 나는 그 사람 말처럼 우리 태양이를 돈때문에 치료 중단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군말없이 결제했다. 밤늦게 조그마한 병원에 50대 남자랑 나랑 태양이랑만 있는데 내게 계속 위협적으로 폭언을 퍼붓는 그 상황이 나한테는 너무 공포였다. 그래서 나를 동물학대죄로 경찰 부른다길래 오히려 빨리 불러달라고 했다.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그 사람은 내게 계속 폭언을 했고 나가라며 펜으로 나를 찔렀다. 내가 치지 말라고 하니 자기가 뭘 쳤냐며 펜으로 툭툭 건드린게 다라고 말했고 자꾸 내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걸 보면서 진짜 상식도 없는 멍청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꼈다.
경찰이 왔고 내 얘기를 듣던 경찰관님은 신분증 절대 보여줄 필요 없었고 안 보여준거 너무 잘했다며 무슨 상황인지 다 알았으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가라고 보내주셨다.
그 지옥같던 곳을 벗어나 나는 태양이를 꼭 끌어안고 큰 동물병원 응급실을 찾아갔다.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병원에 전화하며 상황설명을 했었다. 전화기 너머로 미친 수의사가 내게 소리 지르던 것을 다 들었던 간호사님은 내가 병원에 도착했을때 내 잘못이 아니라며 그 사람이 이상했던 거라고 정말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셨고 나는 안도감에 펑펑 눈물이 났다.
그리고 태양이는 새로운 병원에서 다시 한번 엑스레이와 혈액검사를 받았고 돌팔이 수의사가 내린 처방과는 전.혀. 다.른. 검사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새로운 병원의 원장님께 한번 더 여쭤봤다. 엑스레이로 디스크 확진을 할 수 있는 거냐고. 원장님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시며 불가하다고 하셨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며 평생을 살던 나는 생전 처음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모욕적인 말도 듣고 경찰 조사도 받는 지옥같은 날이었지만 나는 무너질수 없었다. 나에겐 태양이가 최 우선이니까. 꿋꿋이 버텼고 결국 나는 태양이를 지켜냈다. 그리고 앞으로도 무슨일이 있어도 태양이는 내가 지켜줄것이다.
여기까지 긴 긴 하소연을 읽어주신 텀친님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제게는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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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균형 잡는 법을 터득해가는 중입니다. 균형을 잡는다는 것은 이쪽과 저쪽의 중간 어디쯤에 터억, 하니 자리를 잡는 것이 아니라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수없이 왔다 갔다 하며 발밑의 외줄이 어떻게 흔들려도 떨어지지 않는 방법일지 모릅니다. 방금 전까지의 시행착오 덕분에 잠시 후엔 조금이라도 균형 잡기가 수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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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근사한 건물과 야경을 보고있으면 굉장히 작아지는 기분이 든다. 한 번 살고가는 인생 더 멋지게 살 순 없을까? 비교라는 것이 백해무익이라는 걸 알지만 왜 항상 나는 밑에만 위치하게 되는걸까. 내 선택이 아닌 타인의 결정에 어쩌다 태어나게 된 삶을 나는 왜 책임져야 하나. 왜 늘 초라한 기분만 들까. 끝도 없이 우울감에 빠져들 때 정말로 그렇게 살 수 만은 없어서 스스로를 환기시킨다. 그래, 원래 작은거 맞잖아... 우주에서 보면 인간은 겨우 작은 점 하나에 불과해. 나는 점 또는 먼지 혹은 모래알. 너무 작은 내가 너무 비대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걸지도 몰라. 그렇지만 잊지마. 나 자신이야말로 또다른 하나의 우주라는걸. 이건 누구랑 비교하고 말고 할게 아닌 고유명사 같은 것일뿐. 내 우주, 내 작은 세상. 그곳에서 나는 그냥 살면된다..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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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y actually not so busy but busy because busy
밑걍잡
긍까 바쁜게 맞긴한데 긴장감이 없어서 안 바쁘다고 생각 중이다.
만화 또 전혀 못그렸다. 방금 한페이지 선딴게 그간의 수확이다.
이거 뭔가 여름에 수술받고 병상에 처박혀있을때 다 그릴 듯 삘이 온다고 찌리리리리
아 찐한 청국장에 보리밥 비벼서 쌈채소에 쌈싸먹고싶다 아님 표고들어간 크림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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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2.
체코로 넘어왔다. 포피체 지방의 솔베르크 와이너리에 가서 와인을 시음했다. 체코 와인은 수출이 거의 없고 다 자국에서 소비된다고 한다. 3가지 하우스 와인을 시음했는데, 상당히 맛있고 재미있었다.
와인품종을 설명 들었는데, 다 기억이 나지 않고 ��인적으로 포피체 지방의 개량한 고유 품종이 가장 맛있고 기억에 남았던 거 같다.
와인과 함께 슈니첼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소스가 없어서 퍽퍽한 게 아쉬웠지만.
가까운 발티체성을 방문 하였다. 리히텐슈타인의 성이였는데 지금은 체코가 소유하고 있으며, 지금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성은 예쁘고 성 뒤에 있는 정원이 너무 아름다워서 기억에 남았다.
2024.9.27.
바쁘다고 해도 오늘은 하루 쉬었다. 계속 동기부여가 떨어지는데 좀 걱정이다. 어떻게든 힘내서 업무에 매진해야지.
어서 수상 결과도 좀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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