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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력
ikwansu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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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무인양품 혹은 MUJI란 브랜드가 지금의 찬사를 얻기까지 그들은 끊임없이 소비자를 공부하며 상품에 대한 관점을 개선하고 자기다움을 강화시켜 왔습니다. 한두 번의 시도가 아니라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때까지 끊임없이 소비자 친화적인 상품을 위해 노력했다는 말입니다. 뭔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도를 의미합니다. 시도는 노력이자 도전입니다. 불굴의 의지입니다. 브랜딩도 마찬가지입니다. ⠀ ​ ⠀ 하라 켄야는 '무인양품다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무인양품은 물과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물은 평온하고 불가결하며 언제나 사람들 옆에 있어 휴식과 윤택함을 제공합니다. 술처럼 화려하지 않고 향수처럼 사람들을 매료시키지도 않지만, 늘 순수함으로 모든 사람의 보편적인 건강함을 보증합니다. 조용한 물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산을 깎고 때로는 거대한 자연의 힘을 나타내기라도 하듯 바위도 깨는 힘을 발휘합니다. 무인양품 또한 그런 힘을 감추고 있으면서도 어디까지나 유유하게, 세상 구석구석까지, 사람들이 원하는 곳으로 퍼져 갔으면 좋겠습니다." ⠀ ⠀ ⠀ 하라 켄야가 말하는 '물과 같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생활 속에 물처럼 소리없이 스며들어 일부가 될 수 있는 브랜드가 된다는 생각 자체가 놀랍습니다. 이런 생각 덕분에 '무인양품'은 노 브랜드, 노 디자인, 노 마케팅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걸작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사람에게도, 생활에도, 세상에도 최적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무인양품을 만든 것입니다. ​ ⠀ ⠀ ⠀ ⠀ ⠀ ⠀ ⠀ #책서평 #마케팅도서관 #무인양품의생각과말 #무인양품다움 #마케팅북추천 #브랜드리셋 #브랜드청년 #책읽는마케터 #생각마케터 #무지스러움 #끌리는언어 #북서평 #MUJI #브랜드력 #언어력 #브랜드라이터 #생각과말 #브랜드언어 #하라켄야 #생각만큼실행이다 #추천도서 #책추천 #북리뷰 #마케터가선택한책 #브랜드네이밍 #자기다움 #브랜드개성 #브랜드페르소나 #본질의힘 https://www.instagram.com/p/CISaaqDlTNT/?igshid=1h54rwg2d0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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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wansu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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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명한 ���케터라면 상품을 설명하는 흥미로운 글과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무슨 이익이 있는지 바로 알려주어야 합니다. 소비자들이 주목할 수 있는 단어를 먼저 꺼내, 그들이 관심을 갖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마케팅이란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제품의 가치를 알려 상품을 판매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제품에 대해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 ⠀ ⠀ 바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기 위해서는 메시지가 단순해야 합니다. 핵심을 찔러야만 합니다. 이제는 누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공감을 사고, 태도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느냐가 경쟁의 관건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 상품을 팔기 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문구를 누가 더 잘 쓰느냐가 시장에서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말, 즉 언어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 ⠀ 사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란 말의 어원은 라틴어 ‘Communicare’와 ‘Communis’입니다. 이 말은 '공유한다’ 또는 '함께 나눈다'는 의미입니다. 즉, 커뮤니케이션의 원래 의미에는 상대에게 전달한다기 보다 어떤 경험 혹은 메시지를 함께 나누어 공유하고 공감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커뮤니케이션이란 ‘사람들과 무엇을 공유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기 위해서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마케터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기호를 무조건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말과 글을 통해 흥미로운 메시지를 전달해야 그들 스스로 움직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언제나 목표고객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여 메시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소비자에게 먹히는 말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 마케팅에서 사용되는 언어적 요소들은 판매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그러나 그 동안 마케팅에서 단어나 글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단지 브랜드 네임과 카피라이팅의 중요성만이 일찍부터 마케터들의 주목을 받아왔을 뿐입니다. 강신장은 『감성의 끝에 서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혁신적인 제품의 탄생은 나 자신이 온전히 그 대상이 되어 마음을 보아야만 가능한 일이기에 사물의 마음을 볼 때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관찰’입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사물들을 자세히 보고 오래 보는 깊이 있는 관찰 속에서 바로 통찰insight의 힘이 생겨납니다.” ⠀ ⠀ ⠀ 강신장이 말하는 ‘사물의 마음을 읽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유미가 쓴 『사물의 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책을 읽다 보면 누구나 쉽게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성의 끝에 서라』가 ‘물아일체’ 혹은 ‘역지사지(易地思之)’에 관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면, 『사물의 시선』은 결과론적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유미의 『사물의 시선』은 재미있기도 하고 흥미롭습니다. 그 관점이 새롭기 때문입니다. 두 책 모두 일독을 권합니다. ⠀ ⠀ ⠀ ⠀ ⠀ ⠀ ⠀ ⠀ ⠀ #마케팅도서관 #감성의끝에서라 #마케팅북추천 #사물의시선 #브랜드청년 #책읽는마케터 #생각마케터 #인생리셋 #끌리는언어 #마케팅책읽기 #마음을흔드는건 #생각력 #언어력 #브랜드라이터 #명명력 #대화력 #언어를브랜딩하라 #말보다생각이먼저다 #관점의전환 #사물의마음읽기 #역지사지의관점 #브랜드언어 ⠀ https://www.instagram.com/p/CGybwRRFjXP/?igshid=1pyyjn38axh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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