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Explore tagged Tumblr posts
Video
youtube
[#wepick] 지민과 함께 'Jimin's Production Diary' 본편 달리기 라이브 다시 보기
[#WePick] 홉이 형 거기서 이걸 왜 보고 있는데? | 지민의 프로덕션 다이어리 라이브 다시 보기 #shorts
https://youtu.be/ICD6HmV5-pQ?si=cPULOkUSxtSld7gL
[#WePick] '한잔하실래요?'는 아쉽지만 안 나옵니다 | 지민의 프로덕션 다이어리 라이브 다시 보기 #shorts
https://youtu.be/lbwVZLwsMMs?si=yiwxZqIr8Ui_jPil
[#WePick] 정국아 네가 왜 거기서 나와💜 | 지민의 프로덕션 다이어리 라이브 다시 보기 #shorts
https://youtu.be/Fx0tdVA98Ww?si=nDGpkZwwr2CSQgTA
[#WePick] 열일하는 하이브 스태프 | 지민의 프로덕션 다이어리 라이브 다시 보기 #shorts
https://youtu.be/A4fhnL34u30?si=VIajUGZN6XLRXBDK
#park jimin#jimin#지민#Jimin's Production Diary#bts weverse live#bts weverse#jimin weverse live#jimin wepick#Jimin_FACE#Jimin's Production Diary VOD#Production_Diary#[wepick] 지민과 함께 'Jimin's Production Diary' 본편 달리기 라이브 다시 보기#[WePick] 홉이 형 거기서 이걸 왜 보고 있는데? | 지민의 프로덕션 다이어리 라이브 다시 보기 shorts#[WePick] '한잔하실래요?'는 아쉽지만 안 나옵니다 | 지민의 프로덕션 다이어리 라이브 다시 보기 shorts#[WePick] 정국아 네가 왜 거기서 나와💜 | 지민의 프로덕션 다이어리 라이브 다시 보기 shorts#[WePick] 열일하는 하이브 스태프 | 지민의 프로덕션 다이어리 라이브 다시 보기 shorts#cr. a Weverse youtube#jikook#kookmin
4 notes
·
View notes
Text
좌우 무게 차이로 인한 기울어짐과 손전등 조명이 그러데이션인데 단색화 되어서 아쉽지만 잘 나왔음. 😎👍
15 notes
·
View notes
Text
youtube
요가원 가는 길에 자주 듣는 조니미첼의 음악들. 어렸을 땐 비가 오거나 다소 센치해진 날에만 찾아듣곤 했는데, 이제는 기분이 꽤 괜찮은 날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듣게 된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곡을 따라가다 보면, 그녀의 목소리가 주는 느낌처럼 나의 일상 또한 잔잔하고 청명해지길 기도하게 된다.
휘청거리던 내 모습을 볼 때마다 친구들은 귀에 피가 나도록 요가를 해보라는 권유를 했다. 나는 그 조언들을 ‘지루한 건 답답해서 못해’라는 대답과 함께 몇 년간 귓등으로 튕겨내기만 하다가 이렇다 할 대체안은 커녕 불면에는 수면유도제, 헐빈해진 마음에는 맥주만 채우며 모지리처럼 삑사리 구간을 탔었다. 그렇게 평생 몸과 마음에 좋다는 건 챙겨본 적 없는 내가 기계체조든 쌈바춤이든 뭘 해도 이전보다는 낫겠지 하는 심정으로 올해는 친구들이 그토록 추천했던 요가를 얼떨결에 시작하게 됐다.
한 시간 동안 땀을 똑똑 흘리는 동작들을 이어가다 온몸의 힘을 풀고 송장처럼 누워 올라간 체온과 심장박동수를 소강시키는 마지막 1분 사바아사나. 요가를 시작한 뒤로 이제는 60초 남칫의 그 짧은 순간만이 하루일과 중 내가 가장 또렷하게 살아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눈을 감고 죽어있는 자세를 취하고 나서야 안들리던 호흡소리가 들리고 생명력을 느끼는 내가 스스로도 웃기단 생각을 하다가, 그렇게 막 대했어도 아직까지 뛰어주는 심장에게 고마운 마음도 들다가, 역대급 취업난과 경제불황기에도 불구하고 아침저녁으로 돈내고 죽은 척도 해볼 수 있는 형편과 심적여유가 있는 삶. 실은 참 속 편한 팔자구나란 생각도 한다. 지난 날 인생이 버겁다고 징징거렸던 내 모습이 떠올라 한 대 콱 때리고 싶기도 하다.
사바아사나의 마지막 10초 정도가 남았을 땐 항상 ‘내일 또 어떻게 잘살지’란 생각으로 귀결되곤 하는데 그동안 지겹게 찾아헤매던 삶의 동력이란 게 이런걸까. 생의 진리를 크게 깨우친 마냥 들뜬 마음으로 상념에 잠길라 치면 기가막힌 타이밍에 종소리가 뎅-하고 울린다. 쓸데없이 짱구굴려봤자 다 소용없으니 일어나기나 하라고 말한다. 아쉽지만 두손으로 바닥을 짚고 살아날 시간이다. 그래 다시 땀 좀 흘려줘야 내일도 이자리에 죽은 척 속편하게 누울 수 있겠지. 죽다 살아서 돌아가는 발걸음이 이상하리만치 가볍다.
youtube
내 생에 첫 사바아사나 타임에 선생님이 틀어주신 음악.
작년 여름. 가까운 동네 요가원을 검색하고 무작정 1일 요가 체험권을 끊었다. 생소한 동작들을 감흥없이 따라하다가 수련 끄트머리에 듣게 된 명상음악. 첫소절부터 울컥 반해버렸다. 처음 수업이었으니 조금 더 생각해보라는 선생님의 우려에도 곧바로 무제한권을 덜컥 끊어버렸고, 그렇게 나의 요가라이프는 벌써 일년을 꽉 채워간다. 그날의 충동 결제(?)만큼은 내 삶에서 가장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 같다.
올 한 해도 나만의 호흡과 속도에 집중해보자. 몸과 마음 모두 유연해져가는 나를 기대하며!
🧘🏻♀️☘️
22 notes
·
View notes
Text
오늘은 시종일관 먹는 이야기 ..
족발을 팔다보면 매일 딱딱 맞춰서 삼는건 아니죠 때론 남을때도 있고 모자랄때도 있고
모자라면 아쉽지만 완판이고 남으면 이때부터 문제가 되는거죠 ..
이걸 재고를 팔면 맛이 떨어지니 팔면 팔수록 손해 ..
결국 먹어치워야 한다는 건데 .. ㅡ ㅡ ( 그러니 돼지력이 충만하지 ..)
아무리 족발이래도 자주 먹으면 물리죠 ..
그래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
그러다 나온게 불족발 .. ( 이건 뭐 방송에도 나온 대히트작 )
그런데 불족발만 먹다보면 위가 견디기 힘들어해요 .. ( 실제로 한달간 매일 드시던 어느병원 관계자들이 재정적 이유와 건강상 이유로 지금은 뜸하신 .. 아침마다 화장실에 울려퍼지는 비명소리..? )
그래서 이런저런 시도를 해봤는데 사람들이 냉채족발이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흠 .. 그런데 사실 해파리가.. 그게 .. 영..
그래서 비슷한걸 생각하다가 문득 양배추와 양파를 얇게 채쳐서 하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
처음엔 잘 안됬지만 몇번 해보니 제대로 나오더라구요 ..
오히려 해파리보다 소화도 잘되고 더 아삭거리는 식감에 저렴하기까지 결정적으로 해파리보다 더 맛나다능 .. ( 해파리 큰일났쓰 )
무심코 먹다��� 와사비의 쏘는 맛에 한동안 눈물을 흘려야 했던 그 맛을 족발에서도 볼수 있죠 .. ( 어.. 이건 좀 조정이 필요할듯요 )
상품화는 일단 마님의 판단에 맡기고 ..
눈물을 참아가며 열심히 냠냠 .. ㅡ ㅡ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10 notes
·
View notes
Text
day 185/548 of jimin's military service
these selcas were posted on 150531 with the caption:
We did our last broadcast today I think I was somewhat happy but slightly sad. This mixed feeling, do you guys understand it? You guys have worked really hard. Thank you so so much, ARMYs
(trans cr: Ivy @ bts-trans)
I NEED U performance from that day:
15 notes
·
View notes
Text
아침 8시 비행기를 타고 벤쿠버로 출발. 좌석 여유 있는 비행이였는데 가운데 한 자리 비우고 복도쪽에 앉은 아기 엄마. 젊어보였는데 완전 갓난 아기를 안고 혼자서 상하이까지 장거리 비행 하는 중이랬다. 말투나 매너가 직장다니나 육휴인 사람 같았는데- 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적당한 선을 지키는 타인과의 대화는 즐겁다.
공항 도착하면 셔틀타고 행어가서 샌드위치들 런치룸 냉장고에 두고 방에 와서 짐 내려두고. 이것이 나의 벤쿠버 출근 루틴. 그리고선 오랜만에 단탄까지 감. 여느 북미 다운타운처럼 여기도 사람 많고 복잡고 지저분해서 안가고싶지만😅
올 해 첫번째 콘서트. 두둥!
Kelly- Marie Murphy: and so be changed to lightning in the end
Liszt: Piano Concerto no.2
Tchaikovsky: Symphony no.4
Nicolas Ellis, conductor
Simon Trpceski, piano
VSO는 대중적인 프로그램 많이 한다. 그래서 좋다. TSO도 그렇고 첫 곡은 캐네디언 작곡가 곡들로 많이들 시작하는데 되게 좋은 현상이라 생각한다. 대부분 월드 프리��어라 미리 들어보고 갈 수 없어 아쉽지만 이런 기회 아니면 내가 어디서 동시대 작곡가의 곡들 들을 듣겠냐며.
첫 곡 끝나고 피아노 무대에 올라오고.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은 말 그댜로 ���아노랑 오케스트라가 잘 어울어지는 곡이라 생각한다. 이 피아니스트는 그런 점에서 아주 훌륭했고 섬세한 리스트 👍
대망의 (내가 생각하는) 오늘의 하이라이트 차이코프스키 4번 두둥!!! 지휘자가 젊은 세대라 그런가 내가 들어본 어떤 것들보다 속도감 있고 빠바바방 몰아치는 것이 아주 좋았다. 1악장이랑 4악장 너무나 빠방한데 중간에 2악장 완전 서정적이고 뭣보다 3악장 피치카토로 주르륵 깔리면서 피콜로랑 플룻이 또르르륵 나오는 거 너무나 차이코프스키스럽고 엄청 귀여워서 ❤️ 이 교향곡 4번은 뭐 하나 버릴 게 없다. 음하핫“
멋진 홀 사진으로 마무리.
1. vso는 러시아워 티켓없다. 철마다 3 콘서트 묶어 파는데 그렇게 사는 게 제일 저렴하게 티켓 살 수 있음.
2. 프린트된 프로그램북 없음. 앱 깔면 프로그램북 있음. 왠일로 이런 기술을 도입하나!? 👍
21 notes
·
View notes
Text
[231111] 💙벌써 마지막이네…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21 notes
·
View notes
Text
official_kep1er: [Catch the moment 📸] #쇼음악중심 code is L O V E ⁉️ C U T E ⁉️ 정답은요.. 🥁 짱플러 is 뭔들〰️🥰 아쉽지만 내일 보내줘야 하는 TIPI-TAP😭😭 마지막까지 함께 해요💜
#kim dayeon#seo youngeun#shen xiaoting#huening bahiyyih#bahiyyih jaleh huening#choi yujin#ezaki hikaru#kim chaehyun#kep1er#dayeon#youngeun#xiaoting#jung bahiyyih#bahiyyih#yujin#hikaru#chaehyun#femaleidol#ot7#t:update#mini album#tipi-tap#femaleidols#backstage#taken by staff#MBC#music core#comeback#kpop#ggnet
4 notes
·
View notes
Text
블랙홀 같은 노리타케
사쿠라를 알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아
못보고 가는 것 같아 아쉽지만 🌸
작년에 왔을 때 기다림 없이 유유히 들어가 정말 맛잇게 먹었는데.. 오늘 이렇게나 줄줄이 서 있다니 그동안 뭔가 달라진건가!
여기 오는길에 돈가스동 발견 한 곳이 있어 빨리 장소를 바꿨다!
ㅠ 비-루도 너무 잘 들어간다 잔도 작고 음식양도 맞춤식이야 한톨도 남기지 않고 먹었어 🪽
8 notes
·
View notes
Text
[#시온] 아쉽지만 멘파 끝🥹 답장 다 못해줘서 미안해ㅠ 내일 대전대전 기대 많이해줘!! 오늘도 너무 많이 사랑해 우리 달님들🌏💜🌙
10 notes
·
View notes
Text
"아파트 아파트"
요즘 로제 씨와 브루노 마스 씨가 이중창으로 부른 'APT'란 곡이 유행 중인지 내가 속한 단체 카톡방에 링크가 올라와 들어 봄.
듣자마자 주목한 부분은 (아마도 K팝 덕분이겠지만) 'apart'를 또박또박 "아파트"라고 발음하는 방식을 세계인들이 받아들였구나란 거였고, 격세지감을 느꼈다.
한때 영어 발음을 알파벹 대신 한글을 이용해 온전히 옮겨 적을 순 없을지를 궁리했던 때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옛한글을 활용하면 상당히 근사치에 가깝게 표기할 수 있었다.
영어는 강세 위치로 발음을 결정하는 언어이므로 apart는 한국어로 세 음절이지만 실제론 두 음절이고, 그래서 "아팔ㅌ"에 더 가깝다. 이때 굳이 ㅌ을 따로 옆에 쓸 것이 아니라 (첨부한 이미지에서처럼) '파'아래에 ㄾ을 적으면 되지 않나 싶은 거.
design은 dizain으로 바꾼 뒤 반시옷을 써서 표기하고, lilac의 경우엔 첫 음이 리을 아닌 쌍리을.
first 또한 한글로는 "퍼스트"라고 세 음절로 적지만 실제론 한 음절이다. f발음은 순경음 피읖을 쓰고, ㄹㅅㅌ을 그 아래에 놓으면 가장 영어 발음에 가까운 한글 표기가 된다고 봄. second, third도 같은 방식으로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놀랍게도 영어에만 있는 줄 안 'th' 번데기 발음을 옛한글로 구현할 수 있단 걸 알았다.
다소 엉뚱하게 보일 수도 있는 이 생각을 처음 한 계기는 찌아찌아족이 자기 언어 표기법으로 알파벹 아닌 한글을 도입하기로 했단 뉴스를 접하고 나서.
그래서 좀 더 연구해서 나 나름 체계를 세운 뒤 순한글 영어 교제, 순한글 스페인어 교제를 만들려는 시도까지 했으나 아래아 한글의 옛한글 입력 기능만으로는 충분치 않아 아쉽지만 중도 포기.
나아가 세상 모든 언어를 한글 문자를 이용해 표기할 수도 있다. 가령 '요가 수트라' 산스크리트어 원문을 읽을 줄 아는 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아래에 알파벹으로 발음을 적어놓는다. 그럼 한글로도 할 수 있는 거자나? 아마도 훨씬 더 정확한 발음 표기가 가능할 거 같은데. 이론상 산스크리트어, 빨리어 불교 경전을 모두 한글 발음으로 옮겨 적을 수 있단 얘기.
2 notes
·
View notes
Text
241024 - _𝗭𝗘𝗥𝗢𝗙𝗢𝗖𝗨𝗦
ZB1의 즐거웠던 놀이공원 시간은 정~말 아쉽지만 여기⤵까지!🎢🎠 다음 ZBTVing으로 다시 만나요🤗
6 notes
·
View notes
Text
Thank you for wishing me a happy birthday. I was moved by your support and events, and I think I was able to have a really happy birthday. It's really unfortunate this time, but I don't think I'll be able to visit each place and meet you,, I'm really sorry..! I want to create a place where I can meet you all, but I'm so sorry that it's going to be difficult right now.. Thank you so much for wishing me a happy birthday once again. #baby
생일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이벤트에 감동했고 정말 행복한 생일을 보낼수있는것같아요. 이번에는 정말 아쉽지만 한곳한곳찾아가서 만날수없을거같아요,, 정말 미안해요..! 마음만큼은 여러분들과 함께 만날수있는 자리를 만들고싶지만 지금은 힘들것같아 너무 아쉽습니다.. 다시 한번 생일축하해줘서 너무고맙습니다. #baby
june 27 on instagram
20 notes
·
View notes
Text
yeeee_kk 언니들과 촬영이 너무너무 오랜만이라서 약간 긴장도 하고 기대,걱정,설렘 한방울씩 가지고 촬영했던 날
몇년만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역시 쥬얼리는 쥬얼리였다😉💎
세미가 못나와서 너무너무 아쉽지만 또 뭉치면 되지 뭐 🩵♥️🩵♥️ 우리 언니들 최고야!!!!!!!!!!!!!!!!! 🧚🏻♀️
(근데 진짜 쥬얼리_핫앤콜드 띵곡인거 아는 사람?)
@eunjung1128 @1_0_0_8_ @하주연 a.k.a Baby j
#240913#vid#instagram#kim yewon#yewon#y:instagram#youtube#nobacktak#takpatch#episode 21#ep21#bts#jewelry#baby j#ha joo yeon#eunjung#kim eunjung#yorkie#park semi#semi
3 notes
·
View notes
Text
day 162/548 of namjoon's military service
these selcas were posted on 150531 with the caption:
Last broadcast.. These 5 weeks were really fun. Thank you everyone.
(trans cr: Mary @ bts-trans)
I Need U performance from that day:
17 notes
·
View notes
Text
"생맥주"
*생맥주
나의 얄팍한 기준 중에 진짜 어른이라 함은 거품이 뭉근하게 오른 생맥주를 가뿐히 마시는 모습이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여즉 애송이일뿐이다.
나는 아직 따가운 탄산도 고르게 모른 척 지나갈 줄 모르는 사람이다.
엄살도 불만도 많은 그런 사람이라
대단히 참을 줄을 모른다.
평온한 날을 즐길 줄 모르고 눈감고 넘어갈 줄을 모른다.
아득바득 우겨야 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 자꾸 조용할 일들을 붙잡는다.
시원한 음료를 즐길 줄을 모르고 단단한 거품은 나를 더 갑갑하게만 한다.
어른이 되려면 정말 아직 멀었다.
-Ram
*생맥주
한국에서 생맥을 어디서 가장 맛있게 먹었나 잠시 기억을 되짚어보니 디타워 파워플랜트가 갑자기 생각났다! 거의 일 년 동안 서울시청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퇴근 후 여름밤에 그곳에 처음가서 맥주를 마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 그래서 찾아보니 폐업했다고.. 그래서 다시 또 어디서 생맥 마신 기억이 있나 싶었는데 이리카페에 더운 여름날 열심히 걸어가서 라떼 대신 맥주를 주문하고 마셨다. 아마 맥스 생맥이었던 것 같은데 맥주 맛보다는 그냥 그 여름날 낮맥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아, 그리고 서교동 브루클린에서 낮에 셋이 쪼르르 앉아 레드락 마셨었네. 생맥만 그렇게 찾아다니다 요즘엔 2차로 가는 브롱스 외엔 맨날 보틀샵에서 와인이랑 병맥주 잔뜩 골라서 집에 오거나 이마트에서 가끔 인디카 세일하면 그 매대를 다 쓸어오거나 사안이 급하면(?) 편의점에서 블루문이랑 파울라너, 산미구엘을 사서 마시기 때문에 생맥을 그리워 할 틈이 없었다. 캔맥과 병맥을 조금 더 즐겨볼까나.
-Hee
*생맥주
장기 출장 3주 차. 낯선 환경에서 일하고 언젠가 한 번 봤었거나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것에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간다. 가만 보면 출장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대부분 애를 가진 부모들이다. 신기하리만치 업무시간이 끝나면 당연한 듯 술자리를 가진다. 날씨가 좋아서 좀 뛰고 싶다고, 술자리엔 아쉽지만 빠지겠다고 했더니 이상한 사람 보듯 하는데 그 시선이 꽤 재밌었다. 얼마 전까지는 나도 그런 무리에서 빠진 적이 없었는데.
지난주에는 회식이 있어서 술자리에 참석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생맥주를 마셨다. 좋아했던 에일이나 IPA도 아니고 일반 호프집에서 파는 카스 생맥주였는데, 군데에서 행군하고 나서 마셨던 맥주만큼 맛있었다. 통풍에 걸리고부터 맥주라곤 일절 안 마셨었기 때문에 그랬던 걸까.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난 것 같다고 하면 좀 유치할지 모르지만, 그런 기분이었다. 마냥 좋다기보다는 전에 한참 좋아했었지만 다시 몰랐던 것 마냥 잊어버려야 할 맛이어서. 저렴하고 맛있다고 그렇게 퍼마실 일이 아니었는데. 좀 아껴가며 오래도록 즐겼어야 했는데. 좋았는데 참 아쉬웠다.
-Ho
*생맥주
오랜만에 압박감을 느끼며 시험준비 중이다. 시험이란게 이런거였지 싶다.
내 선택에 후회는 없지만, 이걸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든다. 더 나아지기위해선 뭐든 해야하니까, 그 과정이라 생각하자.
더 나은미래가 있고, 뭔가를 열심히 하는 내자���을 보는게 뿌듯하기도 하다.
목표라는게 있으면 어떻게든 하게 된다는게 좋다. 회사다닐때랑은 다르게 오직 “나를위해” 내 것을 한다는것도 좋다.
힘들지만 이 과정이 분명히 필요하다는 느낌이 든다. 우선 가까이 다가온것을 잘 해결하고, 생맥주 시원 하게 한 잔 해야지.
-인이
4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