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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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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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오셔서 족발을 사면서 들고있던 꽃다발에서 꽃을 한줄기 꺼내 불쑥 내밀었다 ..
뭥미..? @ @
오랜만에 오신 단골손님 ..
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옛날에 내 괜찮았던 리즈시절을 기억하고 있는 분이다 .. ( 그때는 그럴만두 .. 내자랑 아니고 ㅎㅎㅎ 다들 있었던 좋았던 그시절 있쟈나유..ㅎㅎㅎ )
문제는 이 손님이 여성분 이라는거 ..
주시니까 받기는 받는데 ...
손도 떨리고 ..
마음도 떨린다 ..
나 이거 받아도 괜찮을까..?
감사합니다 하면서 눈을 옆으로 삐꼼 돌려 마님을 보니 미소띤 얼굴에 말없이 족발을 썰고 있다 ..
미소는 띠고 있지만 그 미소의 의미를 미루어 짐작할수 있다 ..
부디 내가 생각하는 그것이 아니기를 ..
오늘은 일단 알아서 빠릿빠릿하게 모셔�� 겠네 ..
거참 .. 봄이라 꽃은 피는데 그노므 꽃 한줄기가 무섭게 하네 ..
아저씨가 주면 기분좋은 꽃인데 여성분이 내게주면 이거슨 조심해야하는 벼랑위 끝자락이다 ..
꽃은 이뿌네 ..
일단 마님만세 만세 삼창부터 할까..?
암튼 꽃 사절 먹는거 환영 .. ㅡ ㅡ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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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atheoctobersky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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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휴일의 커핑 #듁스커피 - 마켓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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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오고 있는 봄비에 즐거운 나의 모습…🌸
근 몇 달은 커피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어떤 원두를 먹어도 맛이 다 고만고만한 느낌이어서 어떻게 해야 요새 나의 유일한 마시기 취미인 커피생활이 건조해지지 않을까를 생각했다.
그래서 기존에 좋아하던 로스터리들이랑 요새 로스팅잘한다는 곳들을 계속 바꿔가며 사보고, 내가 혹시 디게싱포인트를 잘 못맞췄을까봐 대용량으로 사서 계속 내려가며 맛도 보고, 혹시 내가 기계관리를 잘못했나 싶어서 그라인더 딥클리닝, 에스프레소 머신 딥클리닝, 펠트도 새 걸로 교체해주었다. 내릴 때에도 언더/오버도징, 인퓨징시간, Ratio변화등 내가 할 수 있는걸로는 거의 다 해봤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들이 모두 비슷한 느낌들이 나온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 기계를 팔고 더 좋은 기계를 살까도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런데 기계를 새로 들이면 (단순히 금전적인 부분말고도) 해야 할 게 너무 많아지는 게 문제다. 셋팅할 때 기계기압을 맞춰야하면 필요한 부품을 사서 기계를 튿어서 맞춰줘야하고, 포터필터나 블로우업호퍼등을 새로 알아보고 사야하는데 그 모든 과정들이 지금 나한테는 좀 번거로운 일이라고 느껴졌다.
삶 속에서 새로운 일이 너무 많이 생기고 있는 요즈음, 지금의 새로운 것들이 모두 흥미롭고 즐겁지만, 이 시기들이 지나면 분명 어느순간 과한 느낌으로 분명 다가오게 될 거라는 걸 안다. 그걸 겪지 않으려면 나의 일정하고 일상적인 부분은 익숙한 대로 맞춰 놓는 게 좋다는 것도 알고. 그래서 기계까지 바꾸는 건 나중으로 접어놓기로 했다. 이 기계 하나로 사면서 나비효과가 되어 돌아올 미래는 감수할 필요가 없는 것이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쨌든 내 건조해진 취미를 살릴 가능성 몇 개를 더 시도해보기로 하고 정 안되면 아주 예쁜 드리퍼와 핸드밀을 사야지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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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커피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커피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가 요새 커피 추세가 주시함을 넘어 마일드한 티처럼 로스팅하고 내리는 거 같지 않냐는 얘기를 하게 됐다. 또 다른 친구로부터 요새 비가 안와서 블랜딩에 브라질이 빠지고 인도랑 베트남으로 교체되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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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죄다 인간이 지구를 망친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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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위해서라도 탄소중립을 강려크하게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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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 까지 생각을 못해 봤네. 그냥 한국의 로스팅스타일 전반의 문제일 수도, 원산지의 문제일 수도 있네. (내 머신이나 내 잘못이 아니야?!? 에 조금 분개했다)
그래서 아예 다른 나라의 로스터리에서, 인도���트남원산지 원두가 빠진 블렌딩��� 구매하기로 찾아보다가 마침 홈바클카페에서 듁스 커피를 공구하길래 얼릉 샀다. 두 종류샀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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듁스커피
마켓블랜드: 로스팅포인트 미디엄다크| 페루,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하이와이어 블랜드: 로스팅포인트 미디엄 | 페루,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여긴 로스팅포인트가 미디엄다크여도 디게싱기간을 2주를 추천했다.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원두가 없어서 그냥 오픈했다.
가스가 다 안빠져있을거 같아서 모두 18g 바스켓에 0.5그람 언더도징해서 17.5로 맞추었다. 도구는 늘 그렇듯이 칠침봉이랑 디스트리뷰터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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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잔: 그라인더 7클릭 | 압력 6바 | 과소추출되서 크래마질감이 비어있었다. 맛도 너무 짜서 찔끔만 먹고 버렸다.
둘째 잔: 그라인더 5클릭 | 압력 7.5바 | 크래마질감이 좀 더 쫀득 | 향미가 거의 없고 끝맛이 너무 안예쁘게 쓰길래 다음잔은 1:2ratio가 아닌 1:2.2정도로 맞추기로 했다.
셋째 잔: 그라인더 4클릭 | 압력 8바 | 크래마질감 꿀에 가까워짐 | 베리향미가 올라오기 시작 1:2.2 끝맛이 많이 부드러워져서 괜찮았다. | 둘째잔에 채널링이 있어서 칠침봉으로 더 휘져어 줬지만 그래도 초반에 좀 튀었다. 가스때문에 어쩔수 없는 일이겠지?
넷째 잔: (계획) 그라인더 3.5클릭 | Ratio 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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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추출은 꽤 괜찮길래 물 160g에 넣었다. 꽤 맛있었다. 바디감도 충분한데도 레드베리 향미가 깊어서 맛있었다. 이 늒낌이라면 브루잉으로 안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스가 다 빠진후에 베리 풍미가 더 깊숙해지면 라떼로도 먹어볼까 싶은데 라알못이라 잘 못할 거같다......(유지방의 멋짐을 우유에서도 알고 싶다. )
내일은 계획대로 더 뽑아먹을 생각��� 즐거워졌다. 조금 윤택해진 나의 커피생활이 되었다. 그런데... 앞으로 또 항공직송커피에 미치게 될 거같아서 급 무서워지기도 했고.
오늘의 결론: 지구를 구합시다 나 커피마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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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lyenchantingturtle ·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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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애플워치 때문에 쫓겨난 직장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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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com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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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보증금 반환 방법
임대 날짜이 끝나면 임대차 보증금을 받는 것은 모든 임차인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하지만 임대인이 다양한 이유로 보증금을 떼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임대차 보증금 반환 방법에 대해 쉽게 설명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임대 날짜이 끝나기 전부터 준비해야 할 사항과 반환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법을 공지해 제공합니다. ✅ 주택도시기금으로 신혼 부부 전세자금 대출 지원금 대상자는 여기서 사전 신청하세요! 👉 사전 신청하기 보증금 반환 시기 알기 아파트를 빌리거나 사면서 내는 임대차 보증금은 계약 종료 시에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금 반환 시기는 일반적으로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만, 법적 규정에 따라도 정해지고 있습니다. 계약서에 명시된 반환 시기 보증금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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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snow20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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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튭 - 묘하게 쇼핑욕구를 충족시켜주는 MV (...)
그리고 앞으로 간간히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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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풀기(...) 항상 수집욕과 정리욕이 부딪혀서 계획 없이는 쇼핑을 나가지 않는 스타일인지라, 뇌 속에 저런 배틀이 꼭 일어난다. - ㅅ-) 리스트는 꼭 사야 되는 것과 그냥 즐겁게 사고 싶은 것! 반반씩 들어가게 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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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쇼핑 좋아하는 사람이 몰에 가면 딱 이런 기분입니당 ㅎㅂㅎ)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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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굉장한 물건을 지른 후 다시 몰을 돌아다닐 땐 이런 기분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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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되면 안 되는 기분이지만 세상은 Material world고 나는 Material girl이니까...인 것;;; 생각해보면 참 묘한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손에 넣으면 기분을 좋아지게하는 물건을 대량생산하고 그것을 화폐와 교환하는 행위'를 시작하게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인류는 여기서 오는 쾌감은 도대체 어떻게 익히게 된 것일까... 하지만 화폐의 역사는 꽤 길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건 그냥 내가 잘 모르고 생각해보는 부분일 것 같다.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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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진짜 아무것도 아님. 스타일링의 세계에 크고 작음, 얇고 굵은건 없다. 신체를 건강하게 가꾸는 것과는 별개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특히 여성들)이 쇼핑하면서 이 사실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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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의 풍족함에서 오는 행복감이 우리의 본능에 각인되어 있다는 것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쇼핑의 목적은 결국 이게 아닐까.. 싶다.
꼭 기억해야 하는 또 다른 사실은, 무조건 많이 쌓아놓았다고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슨 재화가, 나에게 어떻게 얼마만큼 필요한지, 모으고 난 후에 어떻게 사용할지... 고찰은 항상 필요하다. '재화의 풍족함' <- 이게 왜 자신을 기분좋게 하는가?? 답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것이다. 하지만 풍족한건 풍족한거니까, 라는 게 답이 아니라는 건 모두에게 적용된다.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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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사면서 남편이 '갑자기 돈이 많이 생기면 뭘 하고 싶어??'라고 물어보았는데 (집이라던지, 가족들을 도와준다던지 이런건 제외하고 철저히 내가 갖고 싶은 거! :D 라는 걸 생각했을 때), 남편은 좋은 차와 시계, 나는 럭셔리 스파, 그리고.. 돈 걱정없이 쇼핑몰 돌아다니는 거?라는 대답이 나왔다. ㅎㅎㅎ
흠... 여성으로 태어나면 돌아다니면서 더 아름다운 것! 더 기분좋은 것!을 탐색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게 되는 성향이 강한 건 아직도 상당히 유효한 듯 하다. ㅠ 이 본능을 어떻게 써먹어야 좋을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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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20177 · 11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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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대본
경계선 성격장애
제가 불안회피형 성격장애인데, 이 인격장애의 특징이 만성적인 공허함이거든요. 부모님과의 유년시절 관계가 상당히 삐뚤어져 있어요. 제가 예민한 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여하튼 이걸 어떻게 청년기에 잘 극복하면서 고등학생 대학생 시절에는 원만했다가(그리고 동기들이나 사람들도 됨됨이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고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대놓고 인신공격을 한다던가 흘겨보는 눈초리나 뭔가 놀란 듯한 눈초리 때문에 자의식 과잉에 시달리는 시기가 있고 나니까.게다가 알 수 없는 의도의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 �� 어린 시절 집밖에 나가기 싫던 그 감정이 다시 되살아나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호주에 와서 힐링해야지 싶었는데, 언어적 한계에 부닥치다 보니까 오해하지 않을 일도 오해를 사면서, 제가 상대방 입장 이해해주려고 해준 말을 마치 내가 스스로 내 잘못을 용인하는 듯하게 해석을 해서 미움을 바로 사더라고요. 마치 그런 거에요. 상사를 욕하는 친구의 말을 공감해주고 같이 욕해줬는데,(저는 친구편을 들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혹시 줏대를 지키고 객관적으로말하라고요? T인지..?) 뭔가 제가 하나에 집중하면 멀티가 안 될 때가 많아졌고, 더 개인 생각에 골몰하게 됐거든요. 사람들이 언젠가는 되도 않게 사근사근하다가 이제 또 다시 차가운 꼴을 보자니 도대체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솔직히 나는 저 사람과 1:1 관계에서 쌓은 추억은 없는데. 그런 경우가 많았다고요? 정신병 같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 감각기관이 맞는 거 같아요. 주로 라벨링을 하지 말라잖아요. 어쨌든 자기 결점을 내보이고 말하는 건 좋지 않은데, 하지만 같은 처지에 처한 사람들한테는 간접경험이 될 수도 있잖아요. 그래도 제가 잘 지내던 시기에는 학��� 친구들이랑 두루두루 잘 지내는 성격이었단 말이죠? 그리고 되도록 저도 다양한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 걸 좋아했거든요. 물론 호감 사는 경우도 미움 사는 경우도 당연히 있죠. 모든 관계 속에서 모난 데가 없을 수는 없거든요. 그런데 그 시절에도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모두의 친구는 누구의 친구도 아니란 생각을 떠올리면서 지냈다고나 할까요.
어쨌거나 삶의 일부에 그런 부분이 있으니까 다시 또 어떻게 극복해서 그 단계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믿고 있어요. 알고 보면 저는 하릴없으면 인간관계를 너무 신경쓰게 되어서 다 내던져 버리고 싶다고 해야 하나..
제 생각은 이래요. 호감과 불호는 한끗차이인데요. 사실 불호에서 호감을 어떻게 이끌어내는지 모르지만 호감을 가졌는데 상대가 상응하지 않을 경우 불호인 경우는 잘 연상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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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tv7004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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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분노! 이재명, 듣고 있지?ㅡ'샴푸도 세금으로 사면서..'/2023.11.1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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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onmiaw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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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설치완료
윈도우11 인터넷 연결 없이 설치하기
→ Shift + F10
→ oobe\BYPASSNRO
계속 /////치다 안 돼서 당황했는데 자세히 보니 \이었다...
전에 쓰던 컴퓨터는 2018년에 산거고 노트북도 2017년에 산거라, 둘 다 윈도우11 업그레이드 조건이 안 되서 윈도우11을 못 써봤었다. 새 컴퓨터를 사고도 습관적으로 윈도우10을 깔았는데 컴퓨터가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 할건지 묻는창이 떠서 업그레이드 해봤다.
전에는 사야지만 새 버전을 쓸 수 있더니 윈도우10부터는 제품키 있으면 업그레이드 해줘서 너무 편하다. 그래서 2014년에 산 윈도우7 제품키를 아직도 사용하는 중이다. 오래돼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컴퓨터를 3번째 바꿨으니 마지막으로 사용하는게 될 것 같다. 20만원 주고 사면서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업데이트를 계속 해줘서 이제 9년째 사용중이고 이번 컴퓨터 사용기간까지 합치면 20만원주고 13-14년은 쓰게 될 것 같다. 그렇게 따지면 가성비가 엄청나게 좋은셈... 요즘 프로그램들이 죄다 포토샵 따라서 구독제로 바뀌는 걸 생각해보면 이제 오히려 계속 20만원 유지해서 팔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쨌든, 윈도우11로 업데이트 완료되고 첫인상은 참 좋았다. 윈도우10 업데이트 했을 때도 디자인이 세련되게 바뀌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사소하게는 작업표시줄과 시작화면 디자인이 더 세련되어 보이게 바뀌었고, 테마도 센스있는 디자인들이 있었다. 특히 소리가 뭔가 마음에 들었다. 켜지는 소리가 뭔가 부드러운 느낌이다. 경고음도 마찬가지다. 윈도우10에서 경고음이 싫어서 시스템 음량을 항상 줄여놨는데 이번에는 안 그래도 되겠다. 어쩌면 내가 경고음이 나올만한 상황에 항상 짜증이 나있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아예 윈도우11 계속 쓰려고 업데이트 하는김에 그냥 새로 설치하려고 부팅디스크 만들어서 새로 설치했는데 당황스러운 점이 네트워크 접속이 안돼 있으면 다음 버튼이 활성화가 안된다. ? 인터넷 연결 안 된 사람은 윈도우도 설치 못 하는거? 싶었는데 다행히 방법이 있긴하다. 귀찮긴 하지만.
그 다음 당황스러운건 무선랜이 드라이버 설치 없이는 안 잡힌다. 유선랜 안 쓰려고 다 치웠는데 ㅋㅋㅋ.... ���퓨터 끌고 방 반대쪽으로 가서 설치했다.
윈도우11이 불안정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한달 사용해보니 그닥...? 별로 하는게 없어서 그런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최근에 컴퓨터 사용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가... 4070ti사놓고 아직도 게임을 못 해봤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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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light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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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영부인은 명품 사면서, 실업급여로 .. :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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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lf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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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종로는 내 20대가 오롯이 흩뿌려진 곳이다. 대학 시절 내 통학 버스는 늘 종로를 통과해 다녔고, 아르바이트를 하던 카페는 인사동에 있었다.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삼청동 카페에 가거나 종로2가의 구석진 곳에서 술을 마셨다. 주말에는 종종 정독도서관에 갔다. 그리고 빌린 책을 들고 단골 카페에 가서 커피를 너댓 잔을, 담배는 그냥 줄창 피웠다. 아르바이트생 언니에게 좋아하는 빵집의 빵을 사서 건네주면, 난로에서 ��운 고구마를 답례로 받았다. 나는 들뢰즈의 책을 그곳에서 처음 읽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두 그곳에 데리고 갔다.
혜화동에 들락거린 건 그 이후였다. 언젠가는 블로그에서 알게 된 어떤 사람과 함께 연극을 보기도 했는데, 극장을 나와 카페에서 연극에 대한 이야기를 한참 하다 ‘이 사람 뭐지?’ 싶었던 기분이 아직 생생하다. 동네가 지겨워져 친구들과 혜화동에서 술도 여러 번 마셨다. 지금은 세상을 뜨고 없는 나의 친구 ㅌ는, 어느 여름 날 혜화동에서 함께 와인을 마시다 뜬금없이 ‘오늘 참 좋네’ 라고 말했다. 딱히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지금 와 돌이켜보니 나도 그 때가 참 좋은 날이었다고 생각한다. 무려 10년 전의 일이다.
종로 구석구석을 싸돌아다니다 종국에 찾은 건 부암동이었다. 당시 부암동엔 딱히 술 마실 곳이 없었지만, 커프로 유명해진 산모퉁이 카페가 있었다. 그러나 내가 부암동을 간 목적은 오직 데미타스였다. 지금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데미타스는 10년 전과 비교해도 거의 변화가 없다. 깔끔하고 아담한 가게, 과묵한 사장님, 정갈한 음식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게 내 마음을 붙드는 것 같다.
30대가 되어 만난 지금의 애인과도 기분전환이 하고 싶으면 우린 종로에 간다. 삼청동 일대에서 드라이브를 하거나 고궁에서 산책을 하고, 현대미술관이나 정독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낸다. 혹은 부암동이나 운니동에 새로 생긴 찻집에 가거나, 오랜만에 당주동의 맛집을 가거나. 마음이 내키면 교보문고에서 책 쇼핑도 한다. 우린 로또를 살 때마다 당첨이 되면 종로구에서 살자 한다. 오늘도 가판대에서 오천원 자동 로또를 사면서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끝끝내 로또가 안 되더라도, 종로구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리라. 애인 몰래 혼자 그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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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ext-kr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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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천만원으로 시작, 현재 월 2억씩 벌면서 트리마제 사는 삶(제1부)
안녕하세요. 예전에 1화 촬영했을 때랑 달라요. 여기가 그 유명한 트리마제입니다.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트리마제는 청소 이모가 일주일에 두 번 와요. 이게 한강뷰예요. 전용면적은 한 50평 될 거예요. 월세로 있고요. 1,800만 원 정도요. 건물을 사면서 깨달은 게 하나 있어요. 제가 원래 아주 알뜰한 사람이었어요. 돈을 계속 모으는 거에만 집중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갖고 있던 돈을 다 털어서 건물을 샀더니 저에게 더 넓은 폭의 사람들이 찾아오더라고요. 손님들도 더 많이 오시고 결론적으로 돈을 썼더니 돈을 더 많이 벌게 됐어요. 저는 천만 원으로 창업해서 90억 건물주가 된 알렉스 박이라고 하고요. 33살 됐습니다. 머리는 쉐이빙을 해야 하는데 회사를 잘 안 나가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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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travlr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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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근황
 같이 몇건의 촬영을 했던 감독이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평소 친분이 있던 박 뭐시기 ��예인이 잔뜩 사면서 천만원이 넘었다나 뭐라나. 남해의 토지 200평 바다뷰 땅이 5천만원에서 계속 유찰이 된다나. 루피는 이제 고무고무 열매로 정의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했던가. 올해의 테마는 에이아이와 리튬이라 짤짤이만 잘해도 돈을 좀 만진다고? 총기규제는 공화당의 반대가 아니라 자본가의 반대 때문에 무산될것이라고. 에이아이가 뭘 대체해서 양극화가 어쩌고 저쩌고. 커뮤니티의 누구는 컴퓨터 책상에서 라면 먹다가 키보드에 국물을 쏟았고, 지인중 누구는 지식산업센터에 무리하게 투자했다 금리에 허덕인다고. 크리스범스테드가 일년에 100억을 넘게 벌기 때문에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로 무리하게 몸을 유지한다고? 거장의 죽음과 거장의 탄생. 아이의 죽음과 노인의 생존. 좋은 영화도 글도 음악도 모든 것들이 포화상태가 아닌가. 그야말로 근황이 쏟아진다. 알고싶지 않지만 알아야 하는 것과 알 필요 없지만 알게 되는 것들. 근황이 근황을 지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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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ndndnf34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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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이사라 손명오 야스 시간 좌표 교회씬 12화
더 글로리 이사라 손명오 야스 시간 좌표 교회씬 12화 입니다. 출연진으로는 사라, 명오, 혜정 출연 합니다.
더 글로리 이사라 손명오 12화 야스 링크 좌표 <<
리뷰 해드리자면 혜정이보다 이사라 손 명오 영상 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몇화 이냐면 더글로리 12회 보시면 됩니다. 더 글로리 이사라 야스(사라 명오) 파트너로 관계 나옵니다. 이사라 손명오 씬 시간 보시면 12화 노출 수위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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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담배에 대한 세금은 베이핑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십대의 경우 이러한 세금은 의도하지 않은 추가 건강상의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 세금을 부과하는 주와 지방자치단체는 십대의 베이핑 비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십대의 폭음과 음주운전 사망자도 적었습니다. 국내 최대의 두 슈퍼마켓 체인이 계획된 거대 합병의 미래를 구상함에 따라 식료품, 커피, 파티오 가구 및 알레르기 약 처방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상점에서는 재채기를 도와주는 가습기와 현지 꿀을 좋아할 것이라고 추론합니다.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슈퍼마켓 소유의 주방에서 만든 스시를 주문하십시오. Kroger Co. KR -0.32% 감소 시; 빨간색 아래를 가리키는 삼각형은 더 글로리 이사라 손명오 야스 시간 좌표 교회씬 12화 12회 Albertsons ACI -0.10% 감소를 구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Red Down Pointing Triangle Cos.는 작년 10월 약 200억 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쇼핑객들이 일주일 식사를 위해 우유와 고기를 사면서 무엇을 살 수 있는지 재고함으로써 현대식 슈퍼마켓을 발명하려는 탐구에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1978년 파트 타임 배거로 회사에 입사한 Kroger의 CEO인 Rodney McMullen은 "당신은 옥수수 통조림을 팔아 돈을 벌곤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그는 “고객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새로운 백화점의 모습은 연방통상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의 반독점 검토의 중심에 있으며 잠재적인 전투의 중심은 Kroger와 Albertsons가 경쟁하는 시장의 형태를 바꾸는 정의가 될 것입니다. 규제 당국은 온라인 배달, 디지털 광고, 약국 운영과 같은 특정 분야뿐만 아니라 전국의 식료품 시장에 대한 합병 회사의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Kroger 경영진은 이번 달 규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거래가 2024년 초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FTC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Kroger는 셀프 계산대만 있는 매장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점원이 오하이오 주 앤더슨 타운쉽에서 고객을 처리합니다.
Albertsons 대표는 논평을 거부했다. CEO인 Vivek Sankaran은 11월 상원 청문회에서 이번 합병이 Walmart Inc. 및 Amazon.com Inc.와 경쟁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Walmart Inc. 및 Amazon.com Inc. . 일부 국회의원과 노조 간부는 이 거래가 기본 상품에 대한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감원, 경쟁 억제, 식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회사는 합병이 그 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급자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통합 슈퍼마켓은 고객을 위해 더 쉽게 가격을 낮추고 신선한 제품을 더 빨리 진열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직원들의 임금을 인상할 계획이며 일선 근로자 해고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두 회사는 함께 710,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Ralphs, Food 4 Less, Safeway 및 Vons를 포함하여 약 5,000개의 매장을 운영합니다. 두 회사 모두 남부 캘리포니아, 시애틀, 시카고 및 기타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50개 이상의 제조 공장과 거의 70개의 유통 센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Kroger와 Albertsons는 함께 약 5,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켄터키 주 뉴포트에 있는 더 글로리 이사라 손명오 야스 시간 좌표 교회씬 12화 12회 크로거의 통로에서 점원이 재고를 보충합니다. 사진: ASA FEATHERSTONE, 월스트리트 저널 IV Kroger 경영진은 식료품 통로를 넘어 회사의 미래를 보는 것에 대해 개방적이었습니다. 이 체인은 이미 매장에서 1,000개 이상의 스타벅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오하이오 전역에 "고스트 키친(ghost kitchens)"이라고 ���르는 것을 설치하여 고객이 실제 레스토랑 없이 레스토랑 식사를 주문하고 일부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12월부터 상점에서 만든 스시를 사람들의 집으로 배달하기 시작했습니다. McMullen 씨는 지난해 회사 투자자의 날에서 "우리는 그���을 엄청난 기회로 보기 때문에 집 밖에서 음식의 몫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식료품점의 정의를 확장함으로써 두 슈퍼마켓 체인이 더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에 접근하고 운영 자금을 조달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Kroger의 디지털 광고 사업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이며 Albertsons의 매출과 총 이익은 부분적으로 매장에서 Covid-19 백신을 관리했기 때문에 대유행 기간 동안 증가했다고 두 회사의 경영진이 말했습니다.
Kroger는 소비자 데이터를 사용하여 로열티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브랜드에 광고를 판매하여 이메일, 쿠폰 및 웹 사이트에 넣습니다. 이로 인해 Facebook의 모회사인 Meta Platforms Inc. 및 Alphabet Inc.의 Google에 있는 거대 기술 기업의 데이터 기반 광고 부문과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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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xxcc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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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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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가계부
혼자 살아가는 날이 많아지면서 어떠한 일도 장담할 수 없다는 걸 피부로 깨닫는다
마음은 물론이거니와 몸 어딘가를 걱정해야되는 때가 온다
가계부 하나 꾸준히 쓰지않는 내가 돈과 미래를 살뜰히 준비하고 ���다고 할수 있나?
마음이 조급해진다.
가계부를 쓴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어떤 상태인지 모른 채 살진 않겠다 그런 변덕이 들었지 뭐야.
그리고 가계부 앱을 다운로드 받은지 벌써 수개월이 지나도록 나는 제자리 걸음이지만.
걱정은 게을리하지도 않는 지독한 게으름뱅이의 가계부는 어쩌면 영영 없을지도 모를일이다.
-Ram
*가계부
1. 처음 가계부를 쓰려고 마음먹었을 때 앱스토어에서 몇 개의 가계부 앱을 다운받��� 사용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어떤 가계부 앱은 로딩 자체가 오래 걸렸고, 어떤 가계부 앱은 (내겐) 불필요한 UI를 가지고 있었으며, 어떤 가계부 앱은 그냥 못생겼었다. 그렇게 여러 가계부 앱을 거치고 나서 겨우 한 가계부 앱에 정착을 했다. 아이콘과 테마를 소소하게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귀여운 앱. 또 그런 자그만 기능에 마음을 빼앗긴 나는 몇 년째 늘 그 가계부 앱만 사용 중이다. 나의 가계부 사용 목적은 다음 달에 빠져나갈 카드값이 얼마나 되는지, 여러 계좌에 현재 얼마의 잔금이 남아있는지, 어떤 계좌에 얼마를 더 이동시켜야 하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위함이다. 어떤 글에서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은 다신 쳐다보지 않을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이라고 표현하던데, '오답노트'란 표현은 공감이 되지 않았지만 '쳐다보지 않을'이란 표현은 공감됐다. 나 역시 이미 소비한 지출 목록은 쳐다보지 않는다. 내겐 '만약 후회하거나 자제했어야 하는 지출 목록이었다면 애초에 아예 지출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전제가 늘 깔려있기 때문이다. 아이콘만 봐도 무거워 보이는 각종 금융 앱에 접속하는 시간, 수많은 인증들을 거쳐야 하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이 귀여운 가계부 앱은 충분히 내게 의미 있다.
2. 하나의 계좌에 서로 돈을 모으고, 같이 하는 모든 소비들을 그 하나의 계좌에서 관리하자는 결정을 내렸을 땐 내가 정말 그 사람과 가까워졌다는 착각을 했다. 그 뒤에 어떤 속을 숨기고 있을 것이라곤 상상하지도 못한 채, 그냥 그 하나의 계좌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관계가 영원할 것이란 큰 착각에 빠져버린 것이다. 그 계좌는 제 할 일을 다하지 못했고, 비용은 내 신용카드에서만 꾸준히 빠져나갔다. 굳이 그러지 않았어도 됐다. 그래도 다시 돌이켜보면 내 돈을 쓴 것에 대해 후회는 없고, 마음이 후련하긴 하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면 마음이 무거웠을 것이다.
-Hee
*가계부
결혼 세 달 만에 돈 못 써서 환장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뭐든 사고 싶은 건 반드시 사야만 하는 사람, 도무지 아낄 줄을 모르고 미래나 노후 따위는 개나 줘버린 사람이 되고 나니까 억울함보다는 놀라움이 먼저 찾아왔다. 사회생활 일 년 차에 서른 넘게 부모 집에 얹혀지냈던 씀씀이로 십이 년째 일하며 혼자 살아온 내 씀씀이를 함부로 재단해버리다니. 놀람 뒤에는 가소로운 마음이 들었다. 반박할 거리가 지나치게 넘쳐나서 나도 지영을 돈 못 아껴서 눈 돌아간 환자로 만들어버렸다.
주말을 휩쓸고 지나간 자산관리와 씀씀이 다툼의 끝에 원점으로 돌아가 가계부를 제대로 쓰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합의를 봤다. 상대방 씀씀이의 실체를 파헤치고 용돈의 액수를 다시 정하기 위해. 왜 내가 이천 원짜리 과자 한 봉지를 사면서 눈치를 봐야 하는지, 왜 돈을 벌면서도 용돈이나 받아 가며 살아야 하는지도 실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집 대출금을 모두 갚기 전까지는 그렇게 하기로 했다. 세상에는 정말이지 쉬운 일이 단 하나도 없다.
-Ho
*가계부
꼬박꼬박 채우는 재미가 있다. 가계부. 절약이 되거나 달라지는 건 없어도 돌아보면 숫자로 채우는 일기장 같은 기분이다. 이때는 무얼 썼구나, 이때는 알짜였지, 돌아보면 좋은 기회였구나. 기획과 실제 소진 금액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이제는 10% 내외로 맞추는 능력도 생겼다. 가계부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소비 변동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잊어버렸던 주기성 지출을 찾을 수도 있다. 내가 누구의 경조사에 참여했구나, 누구에게 톡 선물을 왜 보냈구나. 나는 교통비로 얼마를 쓰는 구나. 누구는 가계부도 복식으로 쓰라고 하지만 그 기본 원리만 안다면 나는 단식도 괜찮은 것 같다.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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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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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알딸딸한 두분의 남자손님이 족발을 사려고 하니 왠 아줌마가 와서 옆에서 물어보며 은근슬쩍 뭍어가려는듯 했다 .. ( 도대체 저분들은 어떻게 아침부터 술이 취해서 돌아다닐까 .. )
난 세분이 일행인줄 알았는데 가만 보니 남자 두분만 일행이고 아줌마는 그냥 손님인듯 싶었다
하지만 그냥 모르는 손님 이라고 하기엔 너무 친근하게 말을 섞기에 왜저러나 했더니 ( 아침부터 작업을 ..? )
세분이 몇마디 말을 주고 받더니 어느새 적발을.사서 아줌마와 먹는걸로 되어있었고 세분이 방을 잡아 어쩌고 저쩌고 .. ( 오홋.. 아침부터 대단하신.. )
그런데 도중에 세분의 판이 깨진것은 한분이 나는 짝이 없다고 툴툴대면서 였다 ..
결국 아저씨 두분과 아줌마 한분의 계획은 인원수가 안맞아 결렬되고 무산됬는데
그분들..참..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그저 오가다 족발 사면서 잠깐 서있던것 뿐인데 ..
말 몇마디에 여관까지 가는것으로 말이 맞춰다니 .
말세는 말세인가 보다 ..
최근 말세라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세계 정상들이 하나같이 바보짖을 한다는 것이고 우리나라 정상도 거기 안빠진다는 것이고 ( 그것도 그중에 자그마치 탑이오 ...)
성경에 나오는 처처에 지진과 기근까지 ..
그런데 더 무서운건 그날이 와도 사람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예전에 하던대로 악을 행하던 자는 계속 악을 행하고 우매한 자는 여전히 우매한 짖을 행하는 지금의 세상이 딱 그때인듯 ..
이.시대에 과연 깨어있다는것은 무엇인가 ..
밤새도록 잠을 안자고 때어있어봤자 소용없다
중요한것은 영적으로 깨어있어 해야할것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원받지 못한자는 구원을 얻기 위해 주님을 찾아야 할것이요
이미 구원함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과연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할것이다 ..
세상이 그렇게 흘러간다고 너도나도 그들과 함께 세상의 시류에 휩쓸려 내려가면 정작 마지막날에 후회해도 아무 소용 없는것이다 ..
눈앞에서 저러는 분들을 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전하지 않았다고 책망하실까 두려운 아침 ..
말씀을 전하는 것은 시와 때를 가리지 말고 전하라 하셨지만 ..
저렇게 술을 거하게 드시고 더 드시려고 족발을 사는 분들과 거기에 언쳐가려고 온신경이 몰려있는 분들에게 말씀을 전한들 ..
열흘삶은 호박에 이도 안들어갈 시츄에이숑 인듯 ..
그래도 전도지는 넣어줬다 ..
나중에 술께서 읽어보고 구원받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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