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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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even the drama title makes me anxious
엄마친구아들 - mom friend's son
the way they always change each episode’s title to fit the theme, they must've prepared one for the drama's title as well
불안해 미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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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무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내가 가진 것들을 전부 쏟아내고 있는 것만 같다. 잘 해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걸까 수시로 두렵다. 타워 카드의 이미지처럼 번개에 맞은 듯 오랜 타워가 별안간 무너졌고 새로운 내가 지어지고 있다. 정말로 좋은 무언가가 되고 싶다. 그런데 그 무언가란 무언가. 불타던 여름이 꺼졌다. 하늘이 높아지니 마음도 높아지나. 마침내 마음에도 나를 내려다 볼 여유가 슬며시 들어찬다. 어떤 타워를 세워야 할까.
작년 8월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여러가지 힘든 일을 지나면서 정신력이 고갈되어 퇴사를 하려 했었다. 그런데 원장님의 회유로 퇴사 대신 근무지를 바꾸어 일하게 되었고, 진료��� 업무 강도가 낮아지면서 상태가 금방 나아졌다. 기운을 되찾고 일하다 보니 문득 괜찮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원장님께 제안을 했는데... 참, 그게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거다. 당시엔 머릿속 작은 아이디어 한 개일 뿐이었는데, 수레바퀴를 굴러가게 만들었다. 나를 포함한 여러 사람의 앞날을 실은 수레의 바퀴를 서서히...
그렇게 처음으로 은행에서 적지 않은 돈을 빌려 이 병원의 원장 중 한 명이 되었고, 겪어보지 못 했던 종류의 부담감을 온몸으로 겪고 있다. 사실 그 무언가를 쉽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좋은 원장,이 되고 싶다. 그런데 이 직함 하나에 딸려오는 역할과 과제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배우고 해치워가다 보면 좋은 방향에 대해 충분히 고민할 여력이 없다. 겨우 숨 돌릴 틈이 생기면, 나는 부족했던 것들을 자책하고 다가오는 것들을 불안해 하기 급급하다. 이렇게 일 년 가까이 시간을 보내고 나니, 좋은 원장이 무언지 잘은 몰라도 어쨌든 지금 이대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천둥처럼 묵직하게 울린다.
좋은 수의사, 좋은 동료, 좋은 집사, 좋은 사람... 이렇게 좋은 마음들을 가지면 좋은 원장이 되는 거였음 좋겠다. 그런 거면 원래의 내 모습대로라도 조금은 할만 할 것 같은데. 맞지 않는 옷을 입고 그에 맞게 몸집을 키워가는 일은 예상했던 대로 쉽지 않다. 아무래도 좋은 원장이 되려면 우선 병원이 잘 되어야 할 것이다. 잘 되려면 많은 이들이 병원을 찾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먼저 찾았던 이들(동물, 보호자, 직원들..)이 만족한 채 나서야 하고... 이런 과정에는 내 손이 미처 닿지 못하는 지점이 무수히 많고, 나 혼자의 마음과 노력만으로 낼 수 있는 결과는 실상 없다. 그럼에도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해서 불안해 하지 않고 스스로와 타자를 믿을 수 있는 여유로움이 필요하다.
근무가 주 4일로 줄었고 돈도 예전보다 많이 버는데 여유가 없었다. 머릿속이 계속 바빴고 마음이 점점 말랐다. 책을 보아도 집중을 잘 하지 못하고, 친구들과의 약속을 미뤘다. 부모님과 지내던 우리 고양이라도 다시 이 집에 데려왔기에 망정이지, 그대로 쭉 지냈다면 벌써 많이 지치고 외로워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계절의 변화, 좋아하는 영화, 비슷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친구, 그 허심탄회한 대화 몇 분이 조금씩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근래 만났던 그것들이 ��는 메시지 덕분에 나는 이제라도 잠시 불안을 불러 세우고 가만히 ��장을 치며, 지금껏 가쁘게 겪어온 과도기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진다.
어떤 나를 지어야 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뭐든 간에 가장 먼저 세워야 할 것은 알겠다. 앞으로도 새로운 역할과 과제를 수없이 마주칠 것이다. 지금까지 해내야 하는 일을 해냈을 때를 기억하자. 그리고 다가올 그런 순간에는 충분히 축하하자. 불안해만 하기엔 내가 잘 한 일들도 아주 많다는 걸 기억하자. 그것들을 차곡차곡 모으면 견고한 주춧돌을 빚을 수 있을 것이다. 그걸로 나를 지지하자. 그 위에서라면 나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테고, 언젠가는 다른 불안들도 넉넉하게 품어줄 수 있는 꽤 멋진 무언가가 될지도 모른다.
몇 년 전 일을 잠시 쉬고 있었던 때, 나는 여유를 의식적으로 느끼고 싶어서 선풍기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곤 했다. 드라이기의 뜨겁고 요란한 바람으로 신속하게 머리를 말리고 싶지 않았다. 선풍기를 앞에 두고 몇 분이고 미풍을 쐬며 방바닥에 앉아있으면 학창 시절의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정말 여유라는 것이 물리적으로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며칠 전, 드라이기가 고장이 났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선풍기 바람으로 천천히 머리를 말리면서 나는 머리카락의 물기가 증발되는 감각에만 잠시 집중했다. 그 몇 분이 나에게 잊고 있던 여유의 감각을 불러왔나 보다. 다음날 바로 강력한 바람이 나오는 비싼 드라이기를 새로 사왔지만, 아직 나는 선풍기 앞에 앉는다. 의식적으로 머리를 식힌다. 사실 나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여유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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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는 날이 조금 더 늘었지만 여전히 평온하고 가끔 불안해 하고 대체적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는 중. 사진을 정리하고 일기를 쓰다보니까 알겠다. 나는 요즘 내가 좋아하는 걸 더 많이 좋아하면서 살고 있구나. 되도록이면 주변에 좋아하는 걸 가까이두자~ 왜냐면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졸라 멀리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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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1탄
(1인칭시점)
@eun004
저렇게 딴대볼때 허벅지 벌려서 수영복재껴서 공개적으로 혀로 핥으면서 못도망가게 허벅지 붙들고
의자돌려서 난간에 등지게한다음 엉덩이더당겨서 혓바닥으로 클리 누르고 날개 혀로쓸어올리는거야
그런 승은이가 주위에 누가 보지않나 불안해 하면서 점점 젖어드는거지
아랫배가 달아오르면서 점점 흐르는씹물에 승은이는 의자등받이위로 허릴들어올리면서 난간쪽으로 몸이꺽여서 몸을 일자로만들고 등은 아치모양으로 꺽으면서 느끼는거지 누가보는지도모르고
그럼난 입술 클리에.바짝 붙이고 오른손 검지 중지 세워서 꺽은다음 승은이 보지에 손바닥붓힌다음 꺽은 손가락 넣으면서 보지를 비집고 삽입후에 붙인 손바닥세우면 인제 지스팟 스위치 누를준비 완료 되는거야
그럼난 혀로 클리 괴롭히면서 손으론 흥분스위치로 모스부호 보내는거지 승은이 따먹고 싶다라고
그러면서 주변에 사람들은 멀리서 구경하고있고 승은이는 자기입에 자기손가락 넣고 바들바들떨면서 허벅지로 내머리조이면서 아흐흥 하면서 가는거야
그러면 나는 승은이 사타구니에 내사타구니붙이고 바지내린다음 발기된 자지 승은이 보지날개에 기둥붙이고 왓다리갓다리하면서 귀두 갓이랑 몸통으로 승은이 클리랑 보지 비비는거야 험핑하는거지
아까 이미.반쯤간.승은이는 주위 신경 못쓰고 팔로내목감아 매달리고 다리로 내허리 조이면서 아흥 아흙 하면서 씹물로 내자지 적시는거지 자기향기로 하지만 난 절대 넣지않아
말할때까지 승은이입에서 스스로 승은이씹에 씹질해주세요라고
말할때까지 계속 비비면서 괴롭히는거지 엉덩이 딱 잡고 주물거리고 허릴 살짝튕기면서 리드미컬하게 험핑(삽입하지않고 겉에만 성기로 비비는행위)만 계속그럼참다못해 바르르떨대 말하는거야 "말해 넣어달라고 똑바로"그럼승은이는 바르르떨며 내 허벅지 다리로 더조이면서 "넣어주세요 승은이 보지에 오빠자지"
그럼난 자지각도 바꿀라고 엉덩이 아래 살짝내린다음 귀두로 보지날개 가르면서 한번에 넣는거야
그럼 민감해진 승은이 보지에 이미 울혈(여자발기) 하면서 고여잇던 씹물이 찍하고 엉덩이 따라 똥고로 흐르면서 바르르떨고
난 그럼 그대로 엉덩이 움켜쥐고 사타구니박수 치는 거야 떡떡떡 소리내면서 사람들앞에서 그럼 연주에 맞춰서 승은이는.아항 아하앙 앙앙아앙 이러면서 교성을 내뱉는거지 그러다가 한참박다가 승은이 보지가 움찔거리면서 자지 조이려할때 잽싸개 빼서 승은이 배꼽에 사정하는거지 아주뜨끈한 자지우유 그다음 태이블위에 눕혀주면 고개꺽고 승은인 쾌감에 절여지다 이제정신차리니 짜잔 주변애서 다 보고잇고찍고잇네? 승은인 머리가하예지고 얼굴 가리면서 몸일으키려할때 내가 다시 승은이 골반 누르면서 정액이랑 승은이씹물 번들거리는 좆 발기더유지시킨다음 구걸다시 승은이 보지에 비비면서 험핑하며 씹물로 정액 씻겨내린다음 다시 박는거야 그럼 승은인 올굴가리고 챙피해하지만 이미 공개적으로 박히니까 반응할지말지고민하다 세오나오는 쾌감에 꾹참으며 신음하면서 따먹히는거지 그럼 이미 자존심이든 머든 없는거야 그냥 오나홀 공개섹스형이지 얼굴가리고 박히다가 마지막에 질싸당하면서 테이블위에 허리둘어올려꺽인다음 바들바들 떠는거지 보지안애 뜨거운정액느끼면서 그럼난 승은이 폰뺏어서 촬영모드키고 손가락으로 승은이 보지에 손넣어서 씹물이랑 정액칵태일 흘러나오게 쑤셔주면서 그걸찍눈거야 승은이 폰으로 사진찍어서 증거 남기고 나중에 다시싸먹기로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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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하고 싶은 말은 전후 맥락도 없이 아무렇게나 툭 뱉어 놓고선, 상대방의 답변이 자신의 예상범위를 벗어나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자신의 말을 수긍하고 동의하는 것 이외의 모든 답변 이에 해당됨), 못 들은 척 한다. 이게 바로 소위 어르신들의 대화의 방법이니 대화라는게 될리가 있나 싶다. 그래서 명절이면 더 피곤해지는거다.
2.
예전에 굉장히 감탄하면서 봤던 웹툰인데, 드라마도 그럭저럭 볼만한 수준으로 만들어져서, 아니, 요즘 발로 만드는 공장제 드라마에 비하면 그래도 훨씬 정성스럽게 만든 티(특히 초반부의 경쾌한 엇박의 리듬감이 느껴지는 편집과 구성은 최우식 때문인지 몰라도 <기생충> 생각도 나고 확실히 볼만 했다)가 나는 드라마여서 연휴동안 나름 재미있게 봤다.
근데, 이재명이든, 동아리 선배와의 섹스씬이든, 드라마 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보다 보니, 다들 마음 속에 이탕 한명씩을 키우고 있구나. 심지어 드라마의 이탕은 스스로의 능력과 선택에 대해 끊임없이 불안해 했지만, 현실의 인간들은 대부분 자신 내면 속의 이탕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구나. 현대인의 삶이란, 참 피곤한 사람들끼리 피곤하게 얽혀서 사는 피곤한 인생이구나. 라는 생각들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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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om words I picked up from watching Idol dictation contest
• 너 머리가 쓰레기구나 - so your head is full of trash
• 쓰레기 같은 고민 했구나 - so you've been worrying about trash (like worrying about stuff that are not important)
• 화내지마 - don't get angry
• 아줌마 잘 먹지 - ajumma is eating well ,right?
• 불안해 - I'm nervous
• 걱정 - worry
• 왜 그러셨어요 - why did you do that
• 오늘은 내가 요리사 - today I'm the chef
• 너 말도 못 하는데 , 문제 맞힐 수 있습니까 - you can't even talk , can you answer the question?
• 대단해 - amazing ( like "Wow :0 " type of amazing )
• 외식할래 - I want to eat out
• 궁금해 - I'm curious
• 시급하네요 - it's urgent
• 답답해 - it's very uncomfortable
• 의미가 없어 - there's no meaning
As I was writing this I realised most of what I learnt were insults 🥲 so I tried to put the words that weren't insults Honestly should get my priorities of what to learn straight , I added the first one though cause I found it funny
The show is a spinoff from Amazing Saturday and it was fun to watch . I'm just getting a lot of input which is just me low-key being lazy 🥲 . That's all for today , started a new semester so making time to learn will be a bit hard but let's see 안녕 👋
(I'm not even close to fluent so may contain inaccuracies so any corrections are welcome and please be kind :' ) )
#korean language#korean langblr#korean#language#langblr#studyblr#korean learning#korean studyblr#korean vocabulary#learning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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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에게,
Y, 아마 나는 이렇게 너를 불러야겠지. 지금도. 아주 오래전의 너에게도 난 그렇게 너를 부르곤 했었지. 나는 네가 좋아. 솔직히 말하면 너의 표현방식이라든지 대화할 때의 매너라든지, 너의 솔직함이라든지, 그리고 너의 수더분함, 아니 이걸 뭐라고 말해야하지, 수더분이나 소박 이런 단어가 아니라 뭐랄까 단정함 고요함 같은 단어들이 너에게는 어울리니까. 나는 너의 그런 성향을 좋아했다. 그리고 차라리 나는 얼굴 마주하고 하는 말 보다는 글을 쓰는 편이 더 솔직��고 내밀한 진심이면서, 더 정확히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너를 정말 좋아해. 너란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 열정이 나에게 아직도 남아있어서 다행이지. 너와 함께 모임하며 보낸 몇달간은 나에게 정말 빛나는 시간이었어.
말하자면 그런거야. 나는 아직도 고등학교 때 너와 나눈 편지들을 간직하고 있고 종종 꺼내보기도 하고, 또 너는 아마 다 잊었겠지만 여러가지 사건들을 마음속에서 기대기도 하고 더 마음 가득 생각하고 설명해야 하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런 시간들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아서 안타까운 마음 보다는 하루라도 기쁜 시간들, 행복한 마음들을 너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해. 나는 그런 시간들과 마음들이 필요하다고 느껴. 너는 정말 따뜻한 면모를 가진 사람이라, 어쩌면 나에게는 어떤 다른 무엇인가를 지속해야 할 마음을 가지지 못했을지도 모르는데도, 오랫동안 나를 알아주었고 함께해 주었지. 그것만으로도 나는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
내가 전반적으로 다소 무심한 사람인 건, (그러면서도 스스로에게는 너무나 과도하게 자아가 폭발해버린 그런 사람인 건) 종종 나도 내 탓을 하고 있지만 인간이 살아온 그 과정속에 쉽게 변화되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닌 듯 해. 나는 나를 잘 알고 아마 너도 그럴테지만, 나는 결국 나에게로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서 영영 심드렁해 하지는 못하겠지.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최대한 듣고, 내 말들은 집어 넣으려는 노력을 해보곤 해. 하지만 뭐, 아무려면 어때. 아직 너는 내 곁에 있고, 그게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더라도 내 곁에 있는 너에게 늘 계속 그렇게 표현하면 되는 거란 생각이 들었지.
무슨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막막해. 사실 모든 답은 나에게 다 있어. 하지만 늘상 불안해 죽겠다는 마음 때문에, 모든걸 쉽사리 까먹곤 해. 그런 마음들을 늘상 아무렇지 않게 표현하더라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 더 하려고 하겠지. 그리고 다음번에 네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기대해. 내가 하려는 노력과 도움이, 너에게 큰 힘이 되지 못하더라도 나는 하는 쪽을 택할 수있을 것 같아. 기꺼이 그렇게 하고 싶으니까.
대단치 않은 말들과 대단치 않은 과거들이 나를 잠식하고 있어 여전히 불편하지만, 나는 때때로 네가 나에게 베풀었던 친절들을 떠올리며 있을게. 나는 여전히 쓰고 싶고, 만들어내고 싶어. 그런 생각들을 더욱 공고히 해준 네가 추천해준 책들에 대해서 더욱 많이 공부하고 쌓아둘 수 있도록 기도할게. 나의 마음들은, 언제나 저 바깥을 향하고 있는 것 같지만, 때론 그런 마음들이 너무 괴로울 정도로 무너지거나 부서지지 않기를 기도할게. 나는 언제나 너의 마음, 너의 편, 너의 생각들 속에 있는 한 부속물이라고 생각해줘. 너의 친구로서 살아지는 나날들에 감사한다.
한번도 제대로 표현한 적 없지만 네가 있어서 나는 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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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IU (아이유) - unlucky
youtube
Composed by JeHwi
Lyrics by IU
Arranged by JeHwi
Chorus by IU, JeHwi and Kim Hee-won
English
You don’t have to overexert yourself to love someone
It’s alright even if you’re not happy for a day
Nevertheless, you’re perfect, my lady hmm
There are still countless blank spaces, aren’t there?
It feels like I’m endlessly wandering
among the frustrating and unresolved assignments oh
As if everyday seems to be
a well-planned joke
The more I run, the more it escapes from me
Just life, we’re still good without luck
Even if you lose your way, keep taking click clacking light steps again
(Take your time)
There’s no right, honestly everyone might want to cry
Perhaps they get mad because they don’t want to be sad
There are still countless questions, right?
It seems like I’ll get it wrong this time around too
by a very small margin
No- wo- ah
As if everyday
seems like a crooked circle
Even if I try to run away, I end up here again
Just life, we’re still good without luck
Even if you stumble, keep taking click clacking steps straight ahead again
(Take your time)
There’s no right, everyone might feel lonely sometimes
Perhaps they struggle desperately because they don’t want to be erased
(La-la-la-la la-la, I love my days)
I know that life is sometimes so mean
(La-la-la-la la-la, I love my days)
It is true, so I'm trying
I’ll move forward at my own pace hmm
Even though I look back uneasily,
it will pass by without much trouble, as always
I’ll try to do that again this time hmm
Just life, we’re still good without luck
Even if you lose your way, keep taking click clacking light steps again
(Take your time)
There’s no right, honestly everyone might not know either
Perhaps it’s alright to keep moving at your own pace
Even if you’re as slow as a sloth
Korean
기를 쓰고 사랑해야 하는 건 아냐
하루 정도는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럼에도 역시 완벽하군 나의 여인 hmm
여전히 무수한 빈칸들이 있지
끝없이 헤맬 듯해
풀리지 않는 얄미운 숙제들 사이로 oh
마치 하루하루가
잘 짜여진 장난 같아
달릴수록 내게서 달아나
Just life, we're still good without luck
길을 잃어도 계속 또각또각 또 가볍게 걸어 (Take your time)
There's no right 실은 모두가 울고 싶을지 몰라
슬퍼지고 싶지 않아서 화내는지도 몰라
여전히 무수한 질문들이 있지
이번에도 틀린 듯해
아주 사소한 토씨 하나의 차이로
No- wo- ah
마치 하루하루가
삐뚤은 동그라미 같아
도망쳐도 여기로 돌아와
Just life, we're still good without luck
비틀거려도 계속 또박또박 똑바르게 걸어 (Take your time)
There's no right 때론 모두가 외로운지도 몰라
지워지고 싶지 않아서 악쓰는지도 몰라
I know that life is sometimes so mean
(La-la-la-la la-la, I love my days)
It is true, so I'm trying
난 나의 보폭으로 갈게 hmm
불안해 돌아보면서도
별 큰일 없이 지나온 언제나처럼
이번에도 그래 볼게 음
Just life, we're still cool without luck
길을 잃어도 계속 또각또각 또 가볍게 걸어
There's no right 실은 모두가 모르는지도 몰라
어쩌면 나름대로 더디게 느림보 같은
지금 이대로 괜찮은지도 몰라
Adapted from Color coded lyrics
Edited by IUteamstarcandy
Source: Melon, Color coded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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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3.3 금
호그와트에서 입학허가서가 날아왔다.
(자나 아님. "하나"임)
대충 해석하자면 오늘 주문이 완료되어 3월 7일 입학 예정이니, 손가락도 풀고 주문도 외우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라는 뜻. 후후후. 드디어 온다! 호그와트! 얏호!
3.6 월
11층 여자 휴게실은 침대의 단단함과 공기의 메마름이 딱 학교 양호실 같아서, 잠이 잘 온다. 11시반 이전에 가면 자리가 있어 요즘 애용중. 오늘도 점심시간에 누워 자고 있는데 상무님 카톡을 받았다.
"하나 프로. ㅇㅇ팀 프로젝트 하나 같이 하자."
입도 채 다물지 못한채 말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내 안에서 흐르는 요 마음, 나를 단숨에 일으킨 건 분명 긴장과 흥분이었다. 멋지게 해내고 싶은 마음과 뒤이어 밀���오는 걱정. 아무리 밑져도 배움 하나는 건지는 판이라고, 그러니까 편히 하면 된다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다시 침대에 누움. (응?)
3.7 화-수
월요일에 바로 소환되어 바바 오티를 받고, 화요일 수요일 본격 바바 집중모드. 화요일에 있던 저녁모임까지 불참하면서 아이데이션.
위전과 지하에서 저녁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지금 생각중인 아이디어를 중간점검 해준다는 제안에 함께 자리로 올라왔다. 현재 현업에서 깐느로 뛰어가고 있는 (달리기 잘함) 위전에게 SOS. 거의 맥짚으면 바로 나오는 한의사처럼 바로 문제점 파악해서 해결해주고, 키카피도 야무지게 손봐줬다. 잘되면 위전 자리를 보며 1일 1배 해야겠어.
3.9 목
크리스피바바 1차 회의. 첫 회의 소감은요? 부럽다 부러워. 멋있다 멋있어. (전혀 멋없는 소감)
3.10 금
더글로리 시즌2 온에어 기념 정주행. 장소 : 모모씨 출장간 사이 주연이네 참석자 : 다운, 유나, 보라, 주연, 하나
준비물 : 얇은 잠옷 하나만 가져오면 된답니다
소감 한마디 : 모모씨 또 출장 안 가나요?
3.14 화
크리스피바바 2차 회의. 어제 엉덩이가 의자에 붙을 때까지 아이데이션 했는데.. 이제 더 나올 게 없지 않을까..? 싶어 아침운동에 갈까 고민하다, 그냥 일찍 출근. 진짜 그만하고 싶은 마음 꾸욱 누르고, Hermes 영상을 기계처럼 훑으며 버스에 오르다가 하나 건졌다. 기존에 있던 안에 넣으면 되겠다! 싶은 레퍼런스를 발견. 심봤, 아니 에르메스 봤다!
이러니까 내가 벼락치기를 못끊지. 주니어보드 시절 멘토님께 받고는, 눈물 줄줄 흘렸던 메일 속 문장을 다시 꺼내본다.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데드라인에 나온다." by. 광고계의 유느님 유병욱CD님
3.15 수
노석미 작가 개인전
3.18 토
요즘 내 상태 : 오픽 해야 하는데 - 라운딩이 얼마 안남았네 - 진짜 마음 딱 먹고. 오픽부터 끝내고 골프 하자 - 라운딩이 곧이잖아 - 오픽해야 하는데
위 상황의 반복으로 오픽도 골프 연습도 아무것도 못하는 중.
3.19 일
오픽 재수날. You know what? I'm failed! 삼수를 위해 4월 시험을 등록했다. 오 그러면 4월까지 아직 시간이 좀 있네? 오늘은 놀러 갈까? (그렇게 사수생이 된다)
3.21 화
위전에게 맛있는 밥 사는 날. 그것은 바로 잃어��리지 않은 지갑을 위전이 찾아줬기 때문이다! 지갑을 아침 운동할 때 사물함에 두고 온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 베이지 색 가방 옆구리에 연분홍 지갑이 보호색을 띠고 조용히 숨어있던 것. 지갑을 찾아 에이블짐을 다녀오는 길에 위전을 만났고, 내 자리까지 와서 찾아줬다. 이것이 바로 아트의 눈인가? "음 여기는 RGB값이 다른데?" 이런 건가!
(여기에 연분홍 지갑이 꽂혀있었음)
오늘의 교훈 : 지갑에 결혼반지를 두고 다니지 말자.
이번엔 꼭 위전이 먹고싶은 거 먹자!고 했지만 결국 또 단백질 많은 파히타를 주문해버렸다. 다음엔 진짜 매덕스 피자. (다짐)
3.23 목
신사에서 준호, 재형, 다운. 준호와 재형이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보는 것 같다. 오랜만에 봐도 다들 철 없는 건 똑같구나.
준호&재형 콤비의 유머 코드는 '극딜'인데, 가끔 아슬아슬해서 이거 기분 안 나빠?하고 상대방을 바라보면 '으히히히'하고 웃고 바로 반격에 들어가는 부분이 좋다. 비하의 유머코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능수능란한 콤비의 랠리에는 웃음이 날 수밖에. 신사역 걸어가는 길에 다운과 올해의 첫 벚꽃.
3.25 토
집 앞 놀이터에 벚꽃이 벌써 만개해버렸다.
오후엔 주연 커플과 함께 해랑씨네 집으로. 위스키와 함께 포스트잇 이름표가 준비되어있었다. 쏘 큐트!
3.26 일
아도니스 9홀. 안하느니만 못했다. 이선생님..! 해리포터가 하고싶어요..!!!
3.27 월
미세먼지 없는 날 가끔 산책하는 LG구회장님 집 앞 길
3.29 수
오늘의 대충격 : 파블로프 당한 ���블로프
오늘의 귀여움 : 지하철 먹보 버전
최고의 댓글 : 찐빵또줘씨~
오늘의 심정 : 그새 일이 없으니까 나 또 불안해 (시무룩)
3.30 목
이태원 플랜트에서 팀점. 휴가 하나 올리는 데에 눈치를 한 사발 보고, 일을 더 많이 하고 싶다는 말을 끝내 테이블 위에 꺼내질 못하고. 용기가 부족한 스스로를 차마 미워할 수 없기에 팀에 탓을 돌리다가도, 같이 햇빛 아래에서 커피를 마시고, 웃으며 걷다 보면 지금 나에게 가장 편한 건 우리팀 사람들 아닌가 싶다.
이런저런 생각 하지 않게 일 좀 들어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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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안 보이지만 나는 요즘 글 쓰고 있어. 사실 몇 달 되었어. 시작은 2년이 넘었는데, 근 몇 달 그 방향이 드디어 손에 잡혀서 집중하고 있거든. 그런데 어느 때보다 나는 선명해. 머리는 맑고, 스스로에게 집중돼. 감정 기복이 많아 좀 어렵지만, 기분은 좋아. 이런 오르내리는 기분이 오랜만이야. 그래서 좋아.
음악은 안 만들고 있어 불안해. 근데, 사실 나는 좀 염증을 느꼈어. 몇 해 전부터, 아니 좀 더 오래전 일지도 몰라. 그래서 생각을 안 하고 있어. 밴드 활동도 멈췄어. 단순히 공연 안 하고 앨범 안 내고가 아니라, 정말 4개월 정도 아무 감정을 내어주지 않은 것은 열일곱 살 이후 처음인 것 같아. ���가 밴드를 시작한 열일곱 살, 그 이후로 말이야.
근데 멀리서 보니 알겠더라고. 왜 그랬는지. 왜 그렇게 음악 하는 일이 힘들었는지. 혹시나 새로운 음악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걱정 마. 선명해지는 것 같아. 나는 앞으로의 십 년을 준비하는 중이고. 어느 때보다 가벼워. 그러니 지켜봐 줘. 모든 게 변하니까, 못을 더 단단히 박아야지. 어디에서도 만날 수 있게.
다들 행복하게 지내요. 적당히 믿어주면서, 기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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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트위터 대피소로 쓰기 시작한건 맞지만 진짜로 트위터 유료화되면..........
내가쌉쏘리하는공간의대체재: 만들수있음
지금까지의............어떤우빈이들본하들의사진과영상과기록: 대체불가
트위터 전면 유료화? 일부 대상이겠지 머스크가 그렇게 유저들 다 몰아내는 빡대가리짓을 할 리 없다 루머일 것이다: 근데 걔는 그런 짓을 계속 해왔어 그래서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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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위기, 일자리부족, 일하지 않는 세대, 대출상환 50년
이 돈이 과연 어떻게 돌아가는지.미국은 무엇을 가지고 조여오는지. 태풍소식만해도 불안감 조성에 한몫. 조용히 지나간것을 보고 점점 위기, 위험 단어에 대해서는 무감각해지는게 사실이다. 온갖 자극적 뉴스헤드라인이 그 위기가 진정 왔을땐 위기인지 모르고 무방비 상태에 당하는거죠. 인수합병 과정에 불안정한 그룹원들을 볼때면 무엇이든 환경이나 주변의 타고 도는 소문에 불안해 먼저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다반사.
무정부격의 이나라도 그렇고, 외교의 방향이 무엇인지도 모른체 그저 방문/회담 이야기만 오르내리고 있다. 그래도 세상은 돌아가거든. 대를 위해서 소의 위기는 눈감고 귀를 막는건 어느 곳이나, 조직이나, 인간관계나 유사한 꼴이다. 여기저기 성나고 뜨거운 뉴스들이 많고 책임전가하기 바쁜 어르신들. 대체 전정부 없었으면 누구탓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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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의 입장) 그들의 첫인상
[3학년]
시미즈 키요코 / 음...키요코씨와 같은 반이죠. 키요코씨는 엄청 이쁘셔서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죠. 그래서...가끔 다가가는 게 힘들지만, 그걸 아시는 건지 키요코씨는 항상 일부러 옥상에 찾아오셔서 대화를 먼저 해주셔요. 정말 친절하신 분이에요. 그리고 가끔 같이 공부하는 것도 재밌어요. 잘 가르쳐 주시기도 하구요. 저에게 용기를 주시기도 하고, 제 피아노 연주도 들어주시고 칭찬도 해주셔요. 여러모로 항상 고마운 분이죠. 꼭 키요코씨와 야치씨와 같이 바닷가에 가고 싶네요.
쿠로오 테츠로 / 쿠로오씨는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만났어요. 그 때는 헤드셋을 놔두고 왔었거든요. 그 날은 이상하게 버스 안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보통 제가 타는 시간에는 별로 없었는데...그래서 머리도 어지러웠기도 하고 버스가 흔들려서 넘어지려고 할 때 쿠로오씨가 붙잡아 주셨어요. 그 때 쿠로오씨가 붙잡아 주시지 않았으면 �� 한 달동안 병원에서 같혀 지내야 했을거에요. 그래서 쿠로오씨에게는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이카와 토오루 / 오이카와씨는,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만나게 된...음...일단 노코멘트 할게요. 어쩌면 악연일 수도 있겠죠. 저는 솔직히 오이카와씨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야 오이카와씨 주변은 항상 시끄럽거든요. 그래서 항상 헤드셋을 가지고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그리고 항상 팬분들이 있으니 더 시끄러운 건 당연하기도 하구요. 과거의 제가 오이카와씨를 봤다면 당장 테이저건을 쏘겠지요. 과거의 저는 특히 소음에 민감 했으니까요. 물론 지금도 민감하긴 했지만 참을 수는 있었거든요. 일단 최대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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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미하루 린나(서태린) / 음...일단 '린나씨'라고 부를게요. 린나씨는 중학교 때 알게 된 사이에요. 15살이라는 나이에 국가대표라니...저와 다른 길을 걷고 계시는 분이에요. 그리고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됐을 때 공항에서 다시 보게 됐죠. 공항에는 기자가 많더라구요. 처음에는 공항에 있던 사람이 누군지 몰라서 무시하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린나씨가 초조해 보여서 바로 도와줬죠. 저를 보고 들떠하는 게 보기 좋았어요. 지금은 같이 살고 있어요. 전 같이 아침밥을 먹고 학교 가는 시간을 좋아해요. 그 시간에는 린나씨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린나씨의 이야기는 언제나 들어도 재밌거든요. 설령 그게 같은 말을 반복해도 말이죠.
아카아시 케이지 / ...아카아시씨는 처음에 린나씨 때문에 잠깐 스쳐본 사람이였죠. 그 이후로 큰 접점이 없을 줄 알았는데...제가 방과후에 음악실에서 혼자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을 때, 창문 쪽에서 약간 부딫힌 소리가 들렸어요. 그래서 연주를 멈추고 창문으로 가봤죠. 창문을 열어보니 그쪽에는 아카아시씨가 계셨구요.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니 소리가 좋아서 누가 연주하는 지 궁금해서 와봤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이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해서 번호 교환이라도 했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얌전해 보이셨어요. 분명 언젠가 접점이 있겠죠.
사쿠사 키요오미 / 사쿠사씨...그러네요. 제가 고등학교 2학년일 때 어쩌다가 친해졌죠. 그 날 축제 때 하필 헤드셋이 고장나서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 사쿠사씨가 도와줬었거든요. 분명 사쿠사씨는...음 아니에요. 아무튼 다른 사람들은 사쿠사씨를 무서워 하시는 거 같은데요...아마 특이한 성격 때문일까요. 그래도 저는 편안해서 좋은 거 같아요. 조용하잖아요? 물론 요새는 연락이 없���서 어떻게 지내는 지 모르겠네요. 뭐, 언젠가는 다시 만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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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야치 히토카 / 히토카씨는 키요코씨 때문에 알게 됐어요. 그런데 항상 저를 보면 불안해 하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을 엄청 자주 보는 거 같은데...혹시 제가 불편 했던 걸까요? 아무튼 히토카씨는 엄청 귀여우시고 친절하셔요. 정말 잘 챙겨주고 싶은데, 자꾸 괜찮다고 하면서 피했죠...그리고 히토카씨는 공부를 잘하시는 거 같아요. 정말 대단하신 분이에요. 그리고 보호 해주고 싶은 생각을 들게끔 하는 분이죠. 꼭 히토카씨와 키요코씨랑 같이 바닷가에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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