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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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sookim98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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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리박물관🎹🎼🎬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 강릉 가볼만한곳하면 자연인 바다 산이 제일 먼저 떠오르죠? 그런데 제가 이번에 지나가면서 매번 보기는 했지만 들어가보지 않았던 참소리박물관을 들어가봤습니다. 입장료가 꽤 비싸다고 생각했던~~ 7월부터 강릉시민 할인이 되요~~!! 거의 50%할인이 되어서 부담없이 고고~~!!💥 손성목 관장님이 평생을 바쳐 지금도 수집하고 있는 소리, 빛, 영상에 관한 과거와 현재가 모두 이곳에 있어요. 그 동안 어떻게 가까운 곳에 두고 여길 가보지 않았지? 헐~~~ 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한번 찬찬히 또 구경하러 갈려구요. 엄청난 전시물과 일일이 설명까지 해주시는~~ 강릉에 이런 😍😍클래스의 박물관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한다능! 강릉에 가볼만한곳 추천한다면 이곳 참소리박물관이요라고 자신있게 말할게요~~!! 영상도 있어요 👉https://youtu.be/32uZwaqs1sM #강릉희수 #강릉가볼만한곳 #강릉박물관 #참소리박물관 #에디슨과학박물관 #축음기 #강릉 #경포 #에디슨 #전기 #전구 #백열등 #과학자 #과학 #음악 #소리 #빛 #강원도가볼만한곳 #강원도(참소리박물관&에디슨박물관에서) https://www.instagram.com/p/Bzu0zRXAdAo/?igshid=giu8mgmwla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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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saz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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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U – Light Bulb (백열등)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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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Bulb (백열등) Lyrics NCT U (엔시티 유) “백열등 (Light Bulb)” (NCT U) (sung by Taeyong, Kun, Doyoung, and Sungchan) Album: NCT 2020 : Resonance Pt. 1 Genre: K-Pop Label: SM Entertainment Released date: 2020.10.12 Language: Korean NCT U Light Bulb ROMANIZED LYRICS So I switch offthat wake up call haega tteoreojin ji hanchameun dwaeyasaenghwari ganeunghaetdeon nae siganpyoteogeopsi bujokan siganime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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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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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룰 하다보면 여러사람을 만나는데 손님들이 잘된다고 하면 우리도 좋다 ..
하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도 있는데.그중 가장 힘든건 역시 손님이 망가져 가는걸 곁에서 보는 경우다 .
이렇게 비가 오는날 이면 트럭운전기사들은 삼삼오오 모여 주차장에서 심심풀이 GO STOP을 한다 .. ( 꼭 비만 오면 시키는데 .. ㅡ ㅡ ;; )
어느날 부턴가 그곳에 가면 한동안 안보이던 손님이 그곳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인상을 쓰고 있었다 .. ( 아마 그날도 잘 안되는 모양 ..)
그 손님은 한때 자동차부품 대리점까지 하며 괜찮게 살던분 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잘 안보여서 이사가셨나..? 싶었다 ..
그리고 한동안 안보이던 손님이 어느날 트럭주차장 한켠의 테이블에서 짙은 담배연기에 싸여 앉아있었다 ..
백열등 하나뿐인 조명이라 전체적으로 어두워 보이긴 했지만 그 손님이 확실했다 ..
어..? 하며 아는체.하자 그.손님이 멋적게 씨익 웃더니 족발값을 내미는데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에 마음이 짠했다 ..
그.이후로도 그 주차장에서 종종 족발을.시키는데 가면 그분이 꼭 있었다 ..
나야 족발만 전해주고 나오면 되지만 한참 잘나가던 손님이 그런곳에 앉아있는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 ...
속히 털고 일어나 다시 주차장이 아닌 집에서 족발을 시키길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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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ticcassidy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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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Cut] Take #22|‘백열등 (Light Bulb)’ Recording Behind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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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catharsis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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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Cut] Take #22|‘백열등 (Light Bulb)’ Recording Behind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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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aja-hanja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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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Story:
Originally based on the form of a flame, 白 백 white or clean originally had the meaning of bright or brilliant, as in the light coming from a flame. As time passed, the form of the character became more rectangular and the meaning evolved to “white” (and through that meaning “cl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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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vocab here!
Vocabulary:
黑白      흑백      black and white
black * white
白金      백금      white gold
white * gold
白人      백인      white person, Caucasian 
white * person
白紙      백지      white paper; blank paper
white * paper
              얼굴이 백지 장 같다     to look as pale as a sheet
��白      공백      blank; blank space
empty * white
白髮      백발      white/grey hair
white * hair
蒼白하다            창백하다            to be pale
ash-grey * white
*漂白    표백      bleaching
bleach * white
白鳥      백조      swan
white * bird
白飯      백반      plain cooked rice
white * cooked rice
白雪糖  백설탕  white sugar
white * snow * sugar
蛋白質  단백질  protein
egg * white * quality
白熱燈  백열등  incandescent lamp
white * hot * lamp
明白하다            명백하다            to be clear, be evident
bright * white
淡白하다            담백하다            (food) to be light, plain
diluted/weak * white
*潔白    결백      innocence
clean * white
*獨白    독백      monologue
alone * white
* 自白    자백      confession (of crime)
self * white
* 告白    고백      confession (of feelings)
to tell * white
白痴      백치      moron
white * imbecile
*add 하다 to make a v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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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news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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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3 | [Un Cut] Take #22|백열등 (Light Bulb) Recording Behind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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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wVtHNsdi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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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yun84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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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019년 9월 September 2019, Suwon, Korea
일이 있어 수원에 갔다가 어릴 때 살았던 동네를 잠깐 걸었다.
초등학생 때 이사를 많이 다녔다. 여기서는 4학년 2학기부터 6학년 1학기 중반까지 살았다. 끽끽대던 녹색 철제 현관문. 백열등 켜진 식탁. 개수구가 종종 막혀서 아버지가 기계를 빌려와 뚫었던, 하지만 그때까지 살았던 집 중에서 처음으로 욕조가 있어서 무척 좋아했던 욕실. 불개미가 줄줄이 행진하던 방바닥. 초등학생 시절 가장 오래 머문 곳이어서 정이 꽤 들었다. 한 번쯤은 다시 와보고 싶었다.
곧 재개발할 예정인지 사람이 별로 없다. 낡아 스러져가는데 다들 애써 고치지 않는 모양이다. 그동안 변화가 별로 없었던지 옛 모습이 ��이 남았다. 동생하고 ABC 초콜릿과 닭다리를 잔뜩 사 오곤 했던 슈퍼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어 반가웠다. 언젠가 혼자 뛰어나와서 씩씩대며 앉았던 놀이터도 그 자리에 있다. 친구들처럼 주말에 놀이공원 가고 싶은데 아버지가 늦게까지 잠만 자서 삐졌던 것 같다. 서러워서 잠깐 울었던 것 같기도 하고.
사람이 사람이게 하는 것은 한때 울고 웃었던 기억들이다. 옛 모습이 남은 동네를 걷다 보면 기억 속의 나와 만날 수 있다. 내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 그래서 걷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좀 있으면 헐리겠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와서 다행이다.
어릴 때 아버지가 주말에 왜 그렇게 잠만 잤는지 이해하는, 그 고단함을 직접 겪는 나이가 되었지만. 서럽게 울며 씩씩대던 어린아이가 아직 남아 있다. 사실 그때도 아버지가 힘들어서 그렇다는 것을, 놀이공원은 결국 못 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런 것 따위 알고 싶지 않아. 놀러가자고 조르면 갈 수 있을지도 몰라'라며 스스로를 속였다.
지금도 나는 내게 거짓말을 하곤 한다. 알면서도 그게 사실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인정하지 못해 때때로 힘들어한다. 하하. 언제쯤 철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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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jinhak-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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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열등 #스케치 (Seoul, South Kore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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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catharsis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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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 The 2nd Album RESONANCE Pt.1
01 Make A Wish
02 Misfit
03 Volcano
04 백열등 (Light Bulb)
05 Dancing In The Rain
06 Interlude: Past to Present
07 무대로 (Déjà Vu; 舞代路)
08 月之迷 (Nectar)
09 Music, Dance
10 피아노 (Faded In My Last Song)
11 From Home
12 From Home (Korean Ver.)
13 Make A Wish (English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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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happylady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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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Cut] Take #22|‘백열등 (Light Bulb)’ Recording Behind the Scene 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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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shfhiug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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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등 적외선(파장범위: 700 nm ~ 1,000 µm)이 주로 나오게 만든 전등이다.전등에서 적외선을 내는 기구는 뜨겁게 달구어진 물체가 내는 흑체방사를 쓰는 백열등(incandescent lamp)과 전기방전을 이용하여 원자나 이온을 들뜬 상태로 올려 그것이 바닥상태로 내려오면서 내는 빛을 쓰는 방전등(discharge lamp) 그리고 반도체의 전도띠와 가전자띠의 에너지 준위의 차이에 해당하는 빛을 내는 발광 다이오드(light emitting diode: LED)가 있다. 적외선등은 이 가운데 백열등과 발광 다이오드를 쓴다. 적외선 백열등은 텅스펜 필라멘트에 전류를 흘려 주어 가열된 필라멘트에서 나오는 흑체방사에서 자외선과 가시광은 흡수필터를 써서 흡수해 버리거나 반사막을 써서 광원 내부로 반사되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아 적외선 영역의 빛만 나오게 한다. 적외선 발광 다이오드는 소자를 이루는 반도체 물질의 띠 간격 자체가 적외선 에너지와 맞는 것을 쓴 것이다. 목차 1.쓰임새 1. 비접촉 가열2.쓰임새 2. 광통신3.쓰임새 3. 야간탐지 쓰임새 1. 비접촉 가열 흔히 산업 현장에서 물체를 효과적으로 가열하여 온도를 높이는데 쓴다. 예를 들어 자동차 등 생산품 표면의 도장공정에서 물체 표면에 칠을 한 뒤 먼지 등이 앉지 않기 전에 빨리 말리려 할 때, 적외선등에서 나오는 센 적외선을 비추어 가열한다. 또한 플라스틱 제품 성형, 요리, 몸 속을 특정 부위를 국소적으로 데우는데도 적외선등을 쓴다. 쓰임새 2. 광통신 광통신의 기본 골격은 광섬유로서 신호를 ���외선(1.5 µm)에 실어 광섬유 심지를 통해 보낸다. 이 때 파장 1.5 µm인 적외선을 쓰는 까닭은 그 빛이 이산화규소로 된 광섬유 심지에서 흡수도가 가장 작아서 가장 멀리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쓰임새 3. 야간탐지 밤이나 밀폐된 공간 등 가시광이 거의 없을 때는 주변의 사물을 볼 수 없다. 그렇지만 모든 물체는 흑체복사 법칙에 따라 온도와 방사율에 따라 적외선을 낸다. 소띠 - 능력의 한계를 느끼거나 부담스러운 일을 맡게 되더라고 몸으로 부‹H치고 발로 뛰어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높인다면 큰 결실을 얻게 될 것이다. 49년생 : 뜻밖에 기쁜 소식을 전해 듣는다. 61년생 : 어려운 고비를 넘겼으니 안도의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73년생 :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게 된다. 85년생 : 대화로 해결하면 원만한 결말을 보게 될 것이다. 97년생 : 자칫 잘못하다가는 피해를 보게 되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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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lparty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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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U 엔시티 유 'Work It' MV https://youtu.be/Un7choIyl_g NCT's 2nd album "NCT - The 2nd Album RESONANCE Pt.2" is out! 🎧Listen and download on your favorite platform: https://smarturl.it/NCT_RESONANCE_Pt2 🎁Official store: https://nct2020official.com [Tracklist] 01 90's Love 02 Misfit 03 Raise The Roof 04 Volcano 05 백열등 (Light Bulb) 06 Dancing In The Rain 07 My Everything 08 Interlude : Past to Present 09 Make A Wish (Birthday Song) 10 무대로 (déjà vu; 舞代路) 11 月之迷 (Nectar) 12 Music, Dance 13 피아노 (Faded In My Last Song) 14 From Home 15 From Home (Korean Ver.) 16 Make A Wish (Birthday Song) (English Ver.) 17 Interlude: Present to Future 18 Work It 19 단잠 (All About You) 20 I.O.U 21 Outro: Dream Routin NCT Official http://www.nct2020.com http://www.youtube.com/nctsmtown http://www.facebook.com/NCT.smtown http://www.instagram.com/nct http://twitter.com/NCTsmtown #NCT #WorkIt #RESONANCE #RESONANCE_Pt2 #NCT_RESONANCE NCT U 엔시티 유 'Work It' MV ℗ SM Entertainment SM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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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qwr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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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보스코프 주기적으로 점멸하는 빛을 써서 회전 혹은 진동의 주기를 재는 장치.스트로보스코프는 규칙적으로 빛을 깜박이게 하는 장치이다. 회전 혹은 진동하는 물체에 비추면 두 진동수가 일치할 때 물체가 정지한 것처럼 보이므로 진동수를 잴 수 있다. 백열등 아래에서 선풍기 날개를 보면 천천히 뒤로 도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날개의 회전수가 교류전원의 주파수보다 약간 작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스트로보스코프는 그림1과 같이 다중 노출 사진을 찍을 때 쓰이기도 한다. 그림1. 용수철에 매달려 진동하는 물체의 다중노출 사진 스트로보스코프는 기계식과 전자식으로 나눌 수 있다. 기계식은 보통 균일한 간격으로 구멍을 낸 원판 두 개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는 방식이다. 회전 속도를 조절하면 물체의 운동은 점점 느려지다가 멈추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때의 원판 회전속도로부터 물체의 진동수를 알아낼 수 있다. 전자식은 원판 대신 발광 다이오드(LED) 등 빨리 점멸하는 광원을 사용한다. 교류 전원에 연결된 백열등도 상황에 따라 스트로보스코프 역할을 할 수 있다. 과거에는 턴테이블의 회전 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그림2와 같은 원판을 사용했다. 회전수가 정확하면 검은 띠가 정지한 것으로 보이게 된다. 그림 2. 스트로보 디스크 전자상거래 - 김철호 이 책은 전자상거래의 기초부터 운영관리 전반을 자세하게 설명한 것이다. 전자상거래 전반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과 더불어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무선인터넷 및 M-COMMERCE 등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전자상거래의 운영관리와 관련한 주요 부문에 대하여 핵심적인 내용을 다룸으로써 전자상거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제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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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8일 오전 03:44
1. 모든 시작은 불시착.
2. ‘인간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다. 칸트에 따르면 인간의 불완전함은 무엇보다도 인간이 감성의 존재라는 데에 있다. 인간은 감각과 지각의 조건을 뛰어넘을 수 없다. 언제나 외부에서 주어지는 자극(질료)과 감성적 표상들, 즉 감성이 제공해주는 감각 경험의 내용에 의존하고 있는 존재다. 하지만, 인간은 동시에 능동적인 자발성 또한 갖고 있다.’
3. ‘다르델로, 오래전부터 말해주고 싶은게 하나 있었어요. 하찮고 의미 없다는 것의 가치에 대해서죠.. 이제 나한테 하찮고 의미 없다는 것은 그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더 강력하고 더 의미심장하게 보여요. 하찮고 의미없다는 것은 말입니다, 존재의 본질이에요. 언제 어디에서나 우리와 함께 있어요. 심지어 아무도 그걸 보려 하지 않는 곳에도, 그러니까 공포 속에도, 참혹한 전투 속에도, 최악의 불행 속에서도 말이에요. 그렇게 극적인 상황에서 그걸 인정하려면, 그리고 그걸 무의미라는 이름 그대로 부르려면 대체로 용기가 필요하죠. 하지만 단지 그것을 인정하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고, 사랑해야 해요,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해요. 여기, 이 공원에, 우리 앞에, 무의미는 절대적으로 무구하게, 절대적으로 아름답게 존재하고 있어요. 그래요, 아름답게요. 바로 당신 입으로, 완벽한, 전혀 쓸모없는 공연… 이유도 모른 채 까르르 웃는 아이들… 아름답지 않나요 라고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들이마셔 봐요, 다르델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이 무의미를 들이마셔 봐요. 그것은 지혜의 열쇠이고, 좋은 기분의 열쇠이며..’
- <무의미의 축제>, 밀란 쿤데라.
4. 4시 44분.
5. 바쁜 일주일이었다.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놀다 불어난 과제들 때문에 몇 일 밤을 고스란히 뜬 눈으로 지새워야 했다. 회화과 수업 실기과제들을 끝내고 오래가지 않을 여유를 틈타, 사실, 한 달 생활비가 거덜이 나 거의 일주일만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삼일에 한 번 부모님께 가벼운 안부라도 여쭙고 연락을 드리는게 뭐가 그리도 힘들까. 결국, 통장에 돈 넣어달라는 얘기로 끝을 맺는 통화는 정말 싫은데 말이다. 아버지는 동생 얘기부터 꺼내셨다. 동생이 연극에 흠뻑 빠져있다고 한다. 아 물론 감상말고, 연기하는 것에 말이다. 별로 탐탁치 않아 하셨다. 동생을 응원하��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조금은 낮간지러운 얘기로 화제를 전환했다. 며칠 전에 사진을 정리하다가 아버지가 내 나이 쯤에 그린 수묵 담채 추상화 작품에 꽂혀 한참을 구린 폰이 뚫어지도록 쳐다 보았는데 당시 아버지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져서 결국 눈물이 나더라고. 대략 2초 간 침묵이 흘렀고, 진지한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허허허 웃으시며 그 작품이 사실 대학생미술대전인가 무슨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마냥 뿌듯해하시더라. 그리고, 시상식 참여 차 그 때 이화여대를 처음 가봤다고 말하시더라. 그 때 흰색 바탕에 검정로고가 박힌 나이키 코르테즈를 새로 사 신고 갔다고 하시더라. 조금은 아늑한, 혹은, 아득한 얘기들이 오갔다. 그렇게 통화는 몇 분간 이어졌고, 결국엔 통장에 돈 넣어달라는 얘기로 끝을 맺었다. 동양화과 CC였던 부모님. 서양화를 복수전공하고자 하는, 하지만 유화 중심 커리큘럼의 학교에서 부모님의 영향인지 유화보다는 수채화를 더 좋아하는 미술이론 전공 아들, 조소가 체질이라 말하지만 다 때려치고 연영과 입시 다시 치른다 말할까봐 겁나는 미술교육과 딸. 가족 구성원 모두가 미술 전공인 우리 가족, 꼭 언젠가는 가족 전을 열자고 다짐하는 우리 가족, 하지만, 가족 구성원 모두가 B형인 우리 가족, 다같이 있으면 필요 이상으로 시끄러워지는 우리 가족. 다들 워낙 제각각 고집도 세서, 그래서.. 절대 가족 전을 못 열 것 같은 우리 가족, 홍상수를 싫어하는 아버지와 우디 앨런을 좋아하는 어머니, 고전영화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책과 꽃을 좋아하는 어머니, 라디오헤드를 좋아하는 아들과 콜드플레이를 싫어하는 딸. 일본라멘을 좋아하는 아들과 고수나물을 혐오하는 딸. 우리 가족, 우리 가족, 우리 가족. 우리가족, 모두가 함께 모인지가 어느덧 한 달하고 반이 넘어간다. 시험이 끝나고 오월이 되면 주말 중으로 �� 집에 내려가, 날씨 좋은 날, 다같이 한껏 차려입고 맛있는 거 바리바리 싸들고 흐르는 강물이 보이는 어느 공원으로 피크닉을 갈 것이다. 샌드위치는 내가 만들 것이다. 올리브와 치즈는 빼고.. 옛날에 아버지가 쓰시던 작업실 풍경이 요즘 이상하게 눈에 아른거린다. 물감 묻은 하얀 벽, 차곡히 쌓여있던 캔버스들, 낡은 파레트와 가느다란 붓들, 작업 중인 아버지를 기다리며 누워서 올려다 봤던 천장, 이따금 깜빡이던 백열등, 창밖에서 불어오던 여름 밤의 바람, 귓가를 간지럽히던 벌레 우는 소리.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났지만, 아버지의 발자국을 밟으며 걷고 싶은 요즘이다.
6. 오늘, 짧은 낮잠에서 눈을 떴을 때.
7. “드넓은 숲속 어딘가에 수정으로 된 작고 동그란 연못이 있대요. 수면은 마치 거울처럼 매끈매끈하고요. 그리고 거기에 늘 저녁노을이 비친다는 거에요. 아침에도 낮에도 늘 저녁노을이죠." "그 광경을 본 사람은 모두 거기로 뛰어들고 싶어진대요. 아무튼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운 저녁 노을이거든요. 그리고 한번 뛰어든 사람은 영원히 그 저녁 노을의 세계 속을 헤매다니게 되죠." 우리는 왔던 길을 되짚어 묵묵히 걸었다. 풀고사리 잎이 밤바람에 바닷물처럼 일렁이고, 새하얀 달빛 속에 꽃향기가 떠다녔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가까워졌다가는 멀어지고, 밤의 새는 금속 조각을 비벼대는 듯한 소리를 내며 울었다.   아무튼 달이 지독히도 아름다운 밤이었다.
-거울 속의 저녁 노을,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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