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매커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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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꼽는 전쟁영화 베스트 5에 들어가는 2008년작 #트로픽썬더 #잭블랙 #로버트다우니주니어 #벤스틸러 #매튜매커너히 #토비맥과이어 등등 초호화 출연진 특히나 로버트다우니 주니어가 #흑인 으로 출연 ㅋㅋㅋ 물론 이 영화를 전쟁영화로 볼 수 있느냐가 문제지 ㅋㅋㅋ #영화 #영화추천 #무비 #넷플릭스 #Netflix #TrofficThunder #roberdowneyjr #JackBlack #benstiller (Vietna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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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Contact), 1997
나의 아름다운 사람의 추천으로 영화 <컨택트>를 보았다. 사실 나도 어렸을 때 과학서적, 그중에서도 특히 천체를 다루는 책을 즐겨 보았었다. 그 나이에도 '우주'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이 가득했었나 보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어렸을 때부터 외계인이 있을거라 믿었었다.
<컨택트>가 물론 과학적인 소재를 다룬 SF영화이지만 단순히 "외계 생명체가 존재 하냐 마냐"의 문제를 다룬 것은 아니다. (그런 것이였다면 명작이 되지도 않았겠지.) '믿음'의 문제. 지금 당장 영화 속 가정을 대입시켜보자. "내가 분명 우주선을 타�� 시공간을 넘어 외계인을 만나고 왔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 것인가.
영화 속 영상, 특히 우주를 보여주는 영상은 <아바타>에 버금갈 정도로 아름답다. 그러나 내 머릿속에 박힌 장면은 주인공 앨리가 법정에서 "나는 단지 내가 느낀 감동을 여러분들에게 전해주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흐느끼는 순간이다. 거짓말도 세 명 이상이 하면 사실이 된다는데, 사실을 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다면 과연 그게 '사실'로 남아 있을 수 있는 것인가.
Senator: You come to us with no evidence, no record, no artifacts. Only a story that, to put it mildly, strains credibility... Are you really going to sit there and tell us that we should just take this all on faith? Ellie Arroway: Is it possible that it didn't happen? Yes. . . . As a scientist I must concede that. I must volunteer that. Kitz: Then why don't you simply withdraw your testimony and admit that this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galaxy, in fact, never took place? Arroway: Because I can't. I had an experience. I can't prove it. I can't just explain it. But everything that I know as a human being, everything that I am tells me that it was real. I was given something wonderful, something that changed me forever: a vision of the universe that tells us undeniably how tiny and insignificant and how rare and precious we all are. A vision that tells us that we belong to something that is greater than ourselves, that we are not - that none of us is alone. I wish I could share that emotion, that everyone, if even for one moment, could feel that awe and humility and that hope that I felt, but... that continues to be my wish.
앨리가 법정에서 나올 때, 팔머는 그녀를 감싸 안으며, 수많은 취재진들 앞에서 '그녀를 믿는다' 말한다. 아마 그때서야 앨리는 수년전 팔머가 자신에게 던진 질문에 대해 답을 찾았을 것이다. "경험적인 증거만이 진리를 입증할 수 있는 것인가?"
아직 채 30년을 살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경험적인 증거보다는 직관적으로 깨���거나 느끼는 일들이 더 자주 일어난다. 그러한 직관도 역시 수많은 경험의 데이터가 축적되어 '반사적으로' 나에게 길을 제시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린왕자>의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처럼, 그게 너무나 사실이여서 반박할 수 없는 당연한 것이여서 '증명'이 무의미한 것들은 분명 존재한다.
가령,
"아빠를 사랑했나요?"
".... 네. 아주 많이요."
"증명해봐요."
나의 아름다운 사람은 이 대사를 좋아한다.
"넓디 넓은 우주에 우리 둘만 있다면, 그건 엄청난 공간의 낭비겠지."
"The universe is a pretty big place. If it's just us, seems like an awful waste of space."
덧붙여 나는 이 대사도 좋다.
"이러한 탐색을 통해 허무함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만남일 뿐이지."
" In all our searching, the only thing we've found that makes the emptiness bearable is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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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살자
(스포일러 있음)
불치병은 휘성의 노래제목으로 들을 때나 낭만적으로 들리지, 너무나도 끔찍한 단어다. 치료할 수 없는 병. 자신이 나아질 수 없고 죽을 날을 대강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은 인생의 묘미 중 하나가 불확실한 변수로 가득한 인생에서 부여받은 달갑지 않은 ‘어드밴티지’다. 듣기만 해도 끔찍한 이 단어가 자신의 삶으로 무단침입을 했을 때의 그 감정은, 상상하기에도 벅차다.
론(매튜 매커너히)도 그렇다. 평생 로데오 경기에 도박이나 걸고, 가끔씩 두 명의 여자와 섹스나 하면서 살 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사고를 당해 가게 된 병원에서 자신이 에이즈에 감염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는다. 부정-분노-타협-절망-수용의 ‘죽음의 5단계’ 코스는 곧바로 따라 붙는다. ‘병원 놈들’ 의 말도 안 되는 진단결과를 개코같이 생각하고 여느 때처럼 술과 여자와 함께 밤을 보내는 ‘부정’의 단계를 거쳐, 혹시나 몰라 도서관에 가서 에이즈에 대해 조사를 해보고는 불치병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한다. 하지만 그에게 하나의 동아줄이 내려온다. AZT라는 에이즈 치료약물이 임상실험중이라는 것을 ��게 된 것이다.
하지만 AZT는 FDA와의 커넥션을 이용한 얄팍한 상술의 일부일 뿐이다. 자신을 늪에서 구해줄 ‘동아줄’로 믿었던 AZT는 ‘타협’과 ‘절망’으로 가는 지름길에 불과했던 것이다. 절망에 빠진 그는 멕시코의 한 병원으로 찾아가 전혀 ‘의사’로 보이지 않은 의사에게서 자신의 질병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을 듣는다. 대체의��의 개가라도 이뤄낸 듯, 30일일 줄 알았던 그의 삶은 시나브로 연장된다. 그리고 이 연장된 삶을 이용해 돈벌이와 사회적 환원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계획을 실행한다. AZT라는 허상에 빠져 자신의 삶을 단축하고 있는 불쌍한 ‘동병상련’ 처지의 사람들을 구제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영화의 제목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론이 각성한 이후에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병원의 사탕발림에 빠져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는 에이즈 환자들에게 ‘그나마’ 살아갈 수 있는 비법과 약과 돈을 등가교환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자신이 그토록 혐오스러워했던 트렌스젠더 레이언(자레드 레토)과 함께 동지애를 가지고 사업을 키워 나간다.
애초에 론의 삶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곤 하나도 없었다. 싸구려 마약을 흡입하고 스트립 댄서들에게 팁이나 꽂아주는 삶. 큰 돈을 벌러 사우디에 갈 수 있었음에도 ‘무슬림’ 여자들은 건드릴 수 없다는 말에 주어진 기회를 포기하는 삶. 에이즈에 걸리자마자 친구들에게 등져진 삶. 그게 전부였다. 하지만 론은 약을 구하고, 얼마 없는 돈을 싹싹 긁고, 치료법을 수소문해가며 살기 위해 노력했다. 이유는 없다. 그냥 살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금씩 ‘더’ 살아가면서 ‘생’에 대한 의지는 ‘인생’에 대한 의지로 바뀌었고 그 결과물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이런 기회가 찾아오는 것은 아니며 기회가 찾아온 자에게도 장밋빛 미래만 펼쳐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가족을 등지면서까지 자신의 삶을 위해 여자로 다시 태어난 레이언은 결국 병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고, 론은 FDA와의 소송에서 패하며 사실상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잃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죽음이라는 고난 앞에 무너지지 않고 우뚝 선 인간승리’의 이야기도 아니고, ‘아버지의 기업을 물려받아 아들에게 물려줄 대기업을 키워낸 여타 재벌들과 달리 자수성가로 사회적 기업을 일궈낸 CEO’이야기는 더더욱 아니다. 그저 이 영화는 살기 위해 살기로 결심한 남자가 살게 되면서 겪은 ‘조금 특별한’ 사는 이야기다. 보잘 것 없던 삶에서 ‘에이즈’라는 장애물을 만나며 인생의 항로가 잠시 바뀌었고, 돈을 벌기보다는 자신과 비슷한 ���지의 사람들에게 동질감을 느껴 생의 의지를 고취시켜주기 위해 노력도 하고, 동전의 양면처럼 존재하는 실패 때문에 세상에 무릎도 꿇게 되는 사람의 이야기인 것이다. (론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운영하며 내건 조건은 월 400달러로 비싸지만 약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병원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클럽이 성장한 후에도 싸구려 모텔 사무실을 벗어나지 않는다. 심지어 막판에는 돈이 없는 사람들도 클럽 회원으로 받아준다.)
무언가 목표를 정해놓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론처럼 살기 위해 산다. 죽음이 두렵기도 하고, 지금 삶이 힘들긴 하지만 그냥 산다. 앞으로의 삶이 대박이라곤 보이지 않는 암흑의 터널일지라도 그냥 산다. 그리고 그렇게 살다보면 예상치 않은 기회 혹은 전환점이 찾아오기도 한다. 이처럼 이유는 없지만 살아야겠다는 생의 의지를 지녔다는 것만으로도 지금 이 순간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은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는 발현될 지도 모르는 혜택을 받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이영화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어떻게 살자." 가 아니라 "이렇게라도 살자."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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